포경수술 하다가 죽은 사람이 있었다. 그의 성은 김씨였다. 그의 사인은 포경수술 중 쇼크사였다.
[분하다, 분하다! 원통스럽다!]
포경수술 하다가 죽은 그날, 김씨는 진심으로 분노했다. 비록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소시민의 미래말고는 더 있을 것도 없는 인생이었지만, 결혼도 못하고, 숫총각 딱지도 못때보고, 심지어 남들 다 하는 포경수술도 끝내지 못하고 죽은 것이다. 야동이 절찬상영되는 모니터 빛을 반사하는 순백의 휴지속으로 다이빙하는 것으로 모든 임무를 다 해버린 864억마리 정자만이 김씨가 남긴 후손의 전부인 것이다!
[빌어먹을 의사새끼!]
김씨는 원한에 원한을 쌓았다. 김씨가 죽은 것은 의사의 잘못이었다. 그는 김씨가 제대로 마취榮쩝?확인하지도 않고 집도를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고통을 느끼진 않았다. 마취주사를 맞았다는 "플라시보효과" 덕분에 처음 몇번의 칼질에선 고통을 느끼지 못했고,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의 수술부위를 쳐다 본 순간,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쇼크사 한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자신의 환부를 바라본 김씨의 잘못이라고 여겨졌지만, 보통은 마취된 자신의 환부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 쇼크사 하는 경우가 드물었고, 알고보니 김씨가 마취된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이 드러나 의사가 욕먹었다……정도만이 진실은 승리한다는 격언을 증명할 뿐, 이런 어이없는 실수에서 비롯된 김씨의 죽음을 없었던 일로 하지는 못했다.
[복수해주마! 복수해주마! 복수해주마!]
그것은, 김씨의 다짐, 김씨의 목적, 김씨의 분노였다. 김씨는 그 복수라는 이름과, 자신의 사망사유만을 머리속에서 지우지 않았다. 그것은 자꾸만 잃어가는 생전에 대한 기억과 집착들에 대한 두려움이었을지도 모른다. 김씨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목적만을 되뇌였다.
하지만 그의 기억은 얼마 버티지 못했다. 그는 결국 목적 없는 원한만을 느끼며 부유하는 망령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김씨의 원한은 방향성 없이 깊어만 갔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몽달귀신 김씨의 한은 쌓이고 쌓여 처녀귀신을 능가할 정도까지 쌓여갔다. 무려 3년간, 김씨의 한은 잠시도 쉬지않고 쌓여만 갔다. 이유는 없었다. 그냥 살아있는 사람만 봐도, 지나가는 개만 봐도 원한이 쌓였다. 특히 개들이 그것을 덜렁거리거나 짝짖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더욱 더 그랬다. 가끔 호텔쪽을 부유하다가 섹스하는 남녀를 볼때는 원한이 평소에 30배는 쌓였다.
그만큼 김씨의 한은 컸던 것이다. 김씨의 한을 수치화 한다면 생전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던 야동과 야사, 야설, 헨타이 망가, 동인지, 성인잡지 스캔본 등등의 용량을 비트로 환산한 것 만큼이나 컸다. 김씨의 한은 그정도로 깊었던 것이다. 그 방향성을 잃어서 그렇지.
어쨌거나 원한이 쌓이고 쌓인 결과, 흔히 부의에너지라고 불리기도 하는 김씨의 마이너스적 감정은 흩어지기 쉬운 인간의 사념을 불러보으는 핵이 되었고, 김씨는 온갖 마이너스적 에너지의 집합체가 되었다. 주변의 인간들의 사소한 짜증, 원한까지도 끌려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김씨는 마치 뱀이 도를 쌓듯, 한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김씨의 원한령은 어느 평범한 가정집으로 흘러들어갔다.
그러던 중, 김씨는 어느 이상한 대머리 사내가 딩굴거리며 기괴한 소리를 내며 웃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가 컴퓨터를 사용해서 어떤 것을 캡쳐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가 그것을 인터넷 곳곳에 뿌리는 것을 보았다.
그가 올리는 것을 보았다.
그 모니터는 한개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었다.
[김모씨, 포경수술하다가 숨져.]
김씨의 영혼은 순간 격동에 휩싸였다. 엄청난 속도로 진동했다. 아아, 그랬어. 나는 성이 김씨였고, 포경수술하다 죽었어. 김씨는 순식간에 잊었던 모든 것들을 자각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래, 나는 성이 김씨였어.]
김모씨는 그 순간, 자아를 확립하며 단순히 원한을 가진 부유령이 아닌,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진짜 원한령이 되었다.
[분하다, 분하다! 원통스럽다!]
포경수술 하다가 죽은 그날, 김씨는 진심으로 분노했다. 비록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소시민의 미래말고는 더 있을 것도 없는 인생이었지만, 결혼도 못하고, 숫총각 딱지도 못때보고, 심지어 남들 다 하는 포경수술도 끝내지 못하고 죽은 것이다. 야동이 절찬상영되는 모니터 빛을 반사하는 순백의 휴지속으로 다이빙하는 것으로 모든 임무를 다 해버린 864억마리 정자만이 김씨가 남긴 후손의 전부인 것이다!
[빌어먹을 의사새끼!]
김씨는 원한에 원한을 쌓았다. 김씨가 죽은 것은 의사의 잘못이었다. 그는 김씨가 제대로 마취榮쩝?확인하지도 않고 집도를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고통을 느끼진 않았다. 마취주사를 맞았다는 "플라시보효과" 덕분에 처음 몇번의 칼질에선 고통을 느끼지 못했고,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의 수술부위를 쳐다 본 순간,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쇼크사 한 것이었다.
처음에는 그저 자신의 환부를 바라본 김씨의 잘못이라고 여겨졌지만, 보통은 마취된 자신의 환부를 바라보는 것 만으로 쇼크사 하는 경우가 드물었고, 알고보니 김씨가 마취된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였다는 것이 드러나 의사가 욕먹었다……정도만이 진실은 승리한다는 격언을 증명할 뿐, 이런 어이없는 실수에서 비롯된 김씨의 죽음을 없었던 일로 하지는 못했다.
[복수해주마! 복수해주마! 복수해주마!]
그것은, 김씨의 다짐, 김씨의 목적, 김씨의 분노였다. 김씨는 그 복수라는 이름과, 자신의 사망사유만을 머리속에서 지우지 않았다. 그것은 자꾸만 잃어가는 생전에 대한 기억과 집착들에 대한 두려움이었을지도 모른다. 김씨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목적만을 되뇌였다.
하지만 그의 기억은 얼마 버티지 못했다. 그는 결국 목적 없는 원한만을 느끼며 부유하는 망령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김씨의 원한은 방향성 없이 깊어만 갔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몽달귀신 김씨의 한은 쌓이고 쌓여 처녀귀신을 능가할 정도까지 쌓여갔다. 무려 3년간, 김씨의 한은 잠시도 쉬지않고 쌓여만 갔다. 이유는 없었다. 그냥 살아있는 사람만 봐도, 지나가는 개만 봐도 원한이 쌓였다. 특히 개들이 그것을 덜렁거리거나 짝짖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 더욱 더 그랬다. 가끔 호텔쪽을 부유하다가 섹스하는 남녀를 볼때는 원한이 평소에 30배는 쌓였다.
그만큼 김씨의 한은 컸던 것이다. 김씨의 한을 수치화 한다면 생전 자신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던 야동과 야사, 야설, 헨타이 망가, 동인지, 성인잡지 스캔본 등등의 용량을 비트로 환산한 것 만큼이나 컸다. 김씨의 한은 그정도로 깊었던 것이다. 그 방향성을 잃어서 그렇지.
어쨌거나 원한이 쌓이고 쌓인 결과, 흔히 부의에너지라고 불리기도 하는 김씨의 마이너스적 감정은 흩어지기 쉬운 인간의 사념을 불러보으는 핵이 되었고, 김씨는 온갖 마이너스적 에너지의 집합체가 되었다. 주변의 인간들의 사소한 짜증, 원한까지도 끌려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김씨는 마치 뱀이 도를 쌓듯, 한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김씨의 원한령은 어느 평범한 가정집으로 흘러들어갔다.
그러던 중, 김씨는 어느 이상한 대머리 사내가 딩굴거리며 기괴한 소리를 내며 웃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가 컴퓨터를 사용해서 어떤 것을 캡쳐하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그가 그것을 인터넷 곳곳에 뿌리는 것을 보았다.
그가 올리는 것을 보았다.
그 모니터는 한개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었다.
[김모씨, 포경수술하다가 숨져.]
김씨의 영혼은 순간 격동에 휩싸였다. 엄청난 속도로 진동했다. 아아, 그랬어. 나는 성이 김씨였고, 포경수술하다 죽었어. 김씨는 순식간에 잊었던 모든 것들을 자각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래, 나는 성이 김씨였어.]
김모씨는 그 순간, 자아를 확립하며 단순히 원한을 가진 부유령이 아닌,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진짜 원한령이 되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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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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