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레트는 크리니스 백작이 이정도로 포기 할 인물이 아
니란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직접 마무리를 하려고 했
블러드레알이 자신이 직접 한다고 선뜻 나선 것이다.
당연히 란레트로선 거부할 필요가 없었다.
크리니스 백작의 성에 친입하는건 그로선 일도 아니었
다. 병사들이 성을 지키고 있었지만 그 정도도 뚫고 들
어가지 못하면 어쌔신이란 이름은 버려야 할 것이다.
마을에서 커다란 상처를 입고 요양 중이던 크리니스 백
작의 속은 타들어 갔다. 어떻게 복수를 해야 할지 속으
로이를 갈고 있는데, 갑자기 등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
리가 들려오더니 자신의 목에 단검이 드리워 진 것이다.
들고 있던 와인잔을, 쥔 상태 그대로 멈춘, 크리니스 백
작은 아찔한 생각에 정신이 허예졌다.
“죽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좋을 것이다.”
“모니트 남작이 보냈소?”
이런 짓을 할 사람은 모니트 남작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자가 나를 부릴 순 없다.”
“그럼... 누......”
“누가 시켰는지 당신이 알필요가 없다. 그저 입 다물고
내가 시키는 대로 양피지에 손을 놀려 적기만 할 뿐”
목에 느껴지는 단검의 차가운 검 날을 느끼며 입을 다물
었다. 크리니스 백작은 천천히 와인잔을 내려놓더니 천천
히 책상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 긴장된 손길로 서랍을 열
어 양피지를 꺼내 펜과 함께 준비시켰다.
“다시는 모니트 남작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겠다고 적고
조금이라도 필해를 입힐시, 네가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의
모두를 양도한다. 내가 말 한대로 핵심적이게 적어라. 그
리고 마지막에 당신의 지장과 함께 도장, 싸인까지 적
도록.”
“지금 당신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에 다시 말을 걸려던 크리니스
백작은 순간 목에서 따끔함을 느꼈고 한줄기 핏줄기
가 목을 타고 흘러내렸다.
“목숨보다 돈이 아까운 모양이군.”
감정이 없는 블러드레알의 말에 떨리는 손으로 어쩔 수
없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양피지에 적어나갔다. 그리고
지장과 함께, 도장, 그리고 싸인까지 적어 굳어진 얼굴
로 자신이 작성한 양피지를 넘겨주었다.
크리니스 백작이 넘겨준 양피지를 확인한 블러드레알은
품속에 집어넣었다.
“내가 누군지 알려고 하지마라. 알려고 하는 순간 너는
죽어 있을 거니까.”
그렇게 싸늘한 한마디를 남기고 그대로 블러드레알은
소리 없이 나타났던 것처럼 크리니스 백작에게서 모습
을 감추었다.
‘이 수모는 내 절대 있지 않겠다.’
속으로 화를 다시며 자신의 심복인, 안을 불러 돈을 얼
마든지 써도 좋으니 지금당장 믿을 수 있는 어쌔신을
불러오라고 명했다.
하지만 그렇게 명령을 내린 직후, 크리니스 백작이 본
것은 순식간에 목이 떨어져 나가 피분수를 일으키며 쓰
러지는 모습이었다.
“다음엔 이런 경고도 없어.”
바로 등 뒤에서 들린 목소리에 몸을 돌린 크리니스 백
작이 본 것은 아무도 없는 적막한 공간이었다.
란레트가 전해든 양피지를 받은 모니트 남작은 어떻게
감사를 전해야 할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건 리안
나도 마찬가지 었다. 이렇게 신경을 써주리라고 언제
생각이나 해 봤겠는가. 하지만 그 기쁨도 얼마 가지 않
았다.
“왜죠?! 전 절대 그럴 수 없어요!”
란레트가 떠난다는 말에 리안나는 눈에 불을 키며 화를
냈다. 이렇게 자신의 곁에 떠나면 언제 돌아올지 알 수
가 없는 것이다.
“어쩔 수가 없다. 이대로 있으면 모니트 남작님 뿐만
아니라 안나 너 까지 피해가 가게 돼. 난 꼭 돌아온다. 그
러니 걱정하지마.”
“아니, 절대 그럴 수 없어요! 란레트 당신이 간다면 저
도 가겠어요!”
완강하게 고집을 부리는 리안나의 모습에 란레트는 한
숨을 쉬었다.
“나도 갑작스럽게 여길 떠나야 할 줄은 몰랐다. 나중에
잠잠해 지거나 일이 해결되면 돌아올 테니 그러니까...“
“싫어요!”
“리안나!”
리안나의 완강한 거부에 결국 란레트는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그 순간 리안나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렸고
입술을 깨물려 몸을 돌려 자신의 방으로 달려 가버렸다.
“미치겠군.”
리안나의 성격을 알았지만 저렇게 완강히 거부를 할 줄
은 자신도 몰랐던 것이다. 하지만 내일 새벽에 떠나기로
마음먹은 터라 여기에 남을 수고 없는 것이다. 블러드
레알이 어쌔신들을 모두 없애 시간을 조금 벌었지만 그
것도 이제 한계라는 것을 란레트는 알고 있었다.
언제 또 어쌔신들이 들이 닥칠지 알 수가 없었고, 모니
트 남작이나 리안나가 인질로 잡힐 수도 있는 것이다.
머리를 손으로 엉크리며 짜증을 낸 란레트는 리안나의
방으로 걸어갔다.
똑똑...
“들어간다.”
노크를 해도 말이 없자, 란레트는 짧게 말을하며 문
을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베게에 얼굴을 묻고 울고있
던 리안나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란레트를 향해 고개
를 돌렸다. 눈은 빨겠으며 얼굴은 화가난 표정이었다.
“가! 혼자 멀리가서 다신 돌아오지마 이 나쁜 자
식아!”
베게를 집어던지는 리안나의 행동은 발악에 가까웠 고,
날아오는 베게를 그대로 맞으며 다가간 란레트는 그대
로 껴안듯 안아 키스해버렸다.
“읍!”
갑자기 입술을 빼앗긴 리안나는 란레트의 가슴을 밀며
떨쳐내려고 했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밀쳐내를 리안나를 힘으로 막으며 손으론 거칠게 리안
나의 드레스를 반쯤 벗겨내고 흩으러진 드레스 사이로
나은 리안나의 젖가슴을 손으로 잡아 주물렀다.
“변태새끼! 떨어져!”
욕을 하면서 반항하는 리안나의 행동을 란레트는 전혀
의식하지 않고 그대로 자신의 바지를 벗더니 아직 제
대로 젖어 있지도 않은 리안나의 질에 그대로 자신의
성기를 밀어 넣었다.
처음엔 완강히 반항하던 리안나는 란레트가 피스톤 운
동을 하며 애무를 해오자 서서히 그 반항도 누그러져
갔고, 나중엔 욕 짓거리는 신음소리로 바뀌어 버렸다.
“나... 나쁜! 으윽! 아... 다... 으응~! 당신은 저... 흐앙!”
커다란 성기는 리안나의 질을 헤집었고, 샘물이 나와 윤
활류 역할을 해주어 그 속도는 한층 더 빨라졌고, 들락
거리는 것도 수월해졌다.
강하게 란레트의 성기를 쪼이며 양다리로 엑스자로 엉
키며 매달려 신음소리를 지르는 리안나의 모습은 란레
트라는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한명의 가냘픈 여인
이나 다름없었다.
야릇한 소리와 함께, ‘찌걱’ 거리는 마찰음은 방안을
후꾼하게 달아오르게 했고 상하로 출렁이는 젖가슴과
분홍빛 유두는 란레트의 가슴을 간질였다.
질속으로 빨리듯 들어가는 란레트의 커다란 성기는 어
느새 리안나의 자궁의 ‘문’ 을 열고 안으로 진입해 들어
가 뿌리 끝가지 라인나의 질속으로 들락거렷다.
상체를 들고 고개를 숙여 출렁이는 리안나의 젖가슴에
얼굴을 묻어 분홍빛 유두를 입으로 물어 빨기도 하고,
물기도 하는 등 더욱더 리안나를 달아오르게 했다.
“아아앙~!”
순간 리안나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는 듯하더니 리안
나의 질은 강하게 수축했고, 란레트의 커다란 성기를
강하게 쪼이며 압박했다. 그 순간 란레트도 자신의 성
기에서 정액을 토해네 리안나의 자궁 속으로 쏟아 부
었다.
“하아... 하아...”
한차례 섹스를 끝낸 리안나는 숨을 고르며 여운을 느꼈
다. 감고 있던 눈을 뜨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란레트
에게 키스를 하며 껴안았다.
리안나가 깊이 잠들어 있는 사이 란레트는 새벽에 성을
빠져나왔다. 고개를 돌려 잠시 성을 바라본 란레트는 다
시 발걸음을 옮겼다.
“이대로 가도 괜찮아?”
어느새 옆에 나타난 블러드레알의 말에 미소를 짓더니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리안나는 바보 같은 여자가 아니야.”
그런 란레트의 말에 아무런 말없이 지켜보던 블러드레
알은 나무위로 뛰어 오르더니 그림자처럼 따라갔다.
“질투는 하지마, 이걸로 너에게 더 많이 신경 쓸 수
있게 됐잖아.”
“내가 질투를 한다고? 천만에.”
란레트의 말에 콧방귀를 뀐 블러드레알의 말속엔 작지
만 확실한 ‘질투’ 라는 감정이 묻어나 있었다.
니란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직접 마무리를 하려고 했
블러드레알이 자신이 직접 한다고 선뜻 나선 것이다.
당연히 란레트로선 거부할 필요가 없었다.
크리니스 백작의 성에 친입하는건 그로선 일도 아니었
다. 병사들이 성을 지키고 있었지만 그 정도도 뚫고 들
어가지 못하면 어쌔신이란 이름은 버려야 할 것이다.
마을에서 커다란 상처를 입고 요양 중이던 크리니스 백
작의 속은 타들어 갔다. 어떻게 복수를 해야 할지 속으
로이를 갈고 있는데, 갑자기 등 뒤에서 누군가의 목소
리가 들려오더니 자신의 목에 단검이 드리워 진 것이다.
들고 있던 와인잔을, 쥔 상태 그대로 멈춘, 크리니스 백
작은 아찔한 생각에 정신이 허예졌다.
“죽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좋을 것이다.”
“모니트 남작이 보냈소?”
이런 짓을 할 사람은 모니트 남작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자가 나를 부릴 순 없다.”
“그럼... 누......”
“누가 시켰는지 당신이 알필요가 없다. 그저 입 다물고
내가 시키는 대로 양피지에 손을 놀려 적기만 할 뿐”
목에 느껴지는 단검의 차가운 검 날을 느끼며 입을 다물
었다. 크리니스 백작은 천천히 와인잔을 내려놓더니 천천
히 책상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 긴장된 손길로 서랍을 열
어 양피지를 꺼내 펜과 함께 준비시켰다.
“다시는 모니트 남작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겠다고 적고
조금이라도 필해를 입힐시, 네가 가지고 있는 전 재산의
모두를 양도한다. 내가 말 한대로 핵심적이게 적어라. 그
리고 마지막에 당신의 지장과 함께 도장, 싸인까지 적
도록.”
“지금 당신이...”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에 다시 말을 걸려던 크리니스
백작은 순간 목에서 따끔함을 느꼈고 한줄기 핏줄기
가 목을 타고 흘러내렸다.
“목숨보다 돈이 아까운 모양이군.”
감정이 없는 블러드레알의 말에 떨리는 손으로 어쩔 수
없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양피지에 적어나갔다. 그리고
지장과 함께, 도장, 그리고 싸인까지 적어 굳어진 얼굴
로 자신이 작성한 양피지를 넘겨주었다.
크리니스 백작이 넘겨준 양피지를 확인한 블러드레알은
품속에 집어넣었다.
“내가 누군지 알려고 하지마라. 알려고 하는 순간 너는
죽어 있을 거니까.”
그렇게 싸늘한 한마디를 남기고 그대로 블러드레알은
소리 없이 나타났던 것처럼 크리니스 백작에게서 모습
을 감추었다.
‘이 수모는 내 절대 있지 않겠다.’
속으로 화를 다시며 자신의 심복인, 안을 불러 돈을 얼
마든지 써도 좋으니 지금당장 믿을 수 있는 어쌔신을
불러오라고 명했다.
하지만 그렇게 명령을 내린 직후, 크리니스 백작이 본
것은 순식간에 목이 떨어져 나가 피분수를 일으키며 쓰
러지는 모습이었다.
“다음엔 이런 경고도 없어.”
바로 등 뒤에서 들린 목소리에 몸을 돌린 크리니스 백
작이 본 것은 아무도 없는 적막한 공간이었다.
란레트가 전해든 양피지를 받은 모니트 남작은 어떻게
감사를 전해야 할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건 리안
나도 마찬가지 었다. 이렇게 신경을 써주리라고 언제
생각이나 해 봤겠는가. 하지만 그 기쁨도 얼마 가지 않
았다.
“왜죠?! 전 절대 그럴 수 없어요!”
란레트가 떠난다는 말에 리안나는 눈에 불을 키며 화를
냈다. 이렇게 자신의 곁에 떠나면 언제 돌아올지 알 수
가 없는 것이다.
“어쩔 수가 없다. 이대로 있으면 모니트 남작님 뿐만
아니라 안나 너 까지 피해가 가게 돼. 난 꼭 돌아온다. 그
러니 걱정하지마.”
“아니, 절대 그럴 수 없어요! 란레트 당신이 간다면 저
도 가겠어요!”
완강하게 고집을 부리는 리안나의 모습에 란레트는 한
숨을 쉬었다.
“나도 갑작스럽게 여길 떠나야 할 줄은 몰랐다. 나중에
잠잠해 지거나 일이 해결되면 돌아올 테니 그러니까...“
“싫어요!”
“리안나!”
리안나의 완강한 거부에 결국 란레트는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그 순간 리안나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렸고
입술을 깨물려 몸을 돌려 자신의 방으로 달려 가버렸다.
“미치겠군.”
리안나의 성격을 알았지만 저렇게 완강히 거부를 할 줄
은 자신도 몰랐던 것이다. 하지만 내일 새벽에 떠나기로
마음먹은 터라 여기에 남을 수고 없는 것이다. 블러드
레알이 어쌔신들을 모두 없애 시간을 조금 벌었지만 그
것도 이제 한계라는 것을 란레트는 알고 있었다.
언제 또 어쌔신들이 들이 닥칠지 알 수가 없었고, 모니
트 남작이나 리안나가 인질로 잡힐 수도 있는 것이다.
머리를 손으로 엉크리며 짜증을 낸 란레트는 리안나의
방으로 걸어갔다.
똑똑...
“들어간다.”
노크를 해도 말이 없자, 란레트는 짧게 말을하며 문
을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베게에 얼굴을 묻고 울고있
던 리안나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란레트를 향해 고개
를 돌렸다. 눈은 빨겠으며 얼굴은 화가난 표정이었다.
“가! 혼자 멀리가서 다신 돌아오지마 이 나쁜 자
식아!”
베게를 집어던지는 리안나의 행동은 발악에 가까웠 고,
날아오는 베게를 그대로 맞으며 다가간 란레트는 그대
로 껴안듯 안아 키스해버렸다.
“읍!”
갑자기 입술을 빼앗긴 리안나는 란레트의 가슴을 밀며
떨쳐내려고 했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밀쳐내를 리안나를 힘으로 막으며 손으론 거칠게 리안
나의 드레스를 반쯤 벗겨내고 흩으러진 드레스 사이로
나은 리안나의 젖가슴을 손으로 잡아 주물렀다.
“변태새끼! 떨어져!”
욕을 하면서 반항하는 리안나의 행동을 란레트는 전혀
의식하지 않고 그대로 자신의 바지를 벗더니 아직 제
대로 젖어 있지도 않은 리안나의 질에 그대로 자신의
성기를 밀어 넣었다.
처음엔 완강히 반항하던 리안나는 란레트가 피스톤 운
동을 하며 애무를 해오자 서서히 그 반항도 누그러져
갔고, 나중엔 욕 짓거리는 신음소리로 바뀌어 버렸다.
“나... 나쁜! 으윽! 아... 다... 으응~! 당신은 저... 흐앙!”
커다란 성기는 리안나의 질을 헤집었고, 샘물이 나와 윤
활류 역할을 해주어 그 속도는 한층 더 빨라졌고, 들락
거리는 것도 수월해졌다.
강하게 란레트의 성기를 쪼이며 양다리로 엑스자로 엉
키며 매달려 신음소리를 지르는 리안나의 모습은 란레
트라는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한명의 가냘픈 여인
이나 다름없었다.
야릇한 소리와 함께, ‘찌걱’ 거리는 마찰음은 방안을
후꾼하게 달아오르게 했고 상하로 출렁이는 젖가슴과
분홍빛 유두는 란레트의 가슴을 간질였다.
질속으로 빨리듯 들어가는 란레트의 커다란 성기는 어
느새 리안나의 자궁의 ‘문’ 을 열고 안으로 진입해 들어
가 뿌리 끝가지 라인나의 질속으로 들락거렷다.
상체를 들고 고개를 숙여 출렁이는 리안나의 젖가슴에
얼굴을 묻어 분홍빛 유두를 입으로 물어 빨기도 하고,
물기도 하는 등 더욱더 리안나를 달아오르게 했다.
“아아앙~!”
순간 리안나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는 듯하더니 리안
나의 질은 강하게 수축했고, 란레트의 커다란 성기를
강하게 쪼이며 압박했다. 그 순간 란레트도 자신의 성
기에서 정액을 토해네 리안나의 자궁 속으로 쏟아 부
었다.
“하아... 하아...”
한차례 섹스를 끝낸 리안나는 숨을 고르며 여운을 느꼈
다. 감고 있던 눈을 뜨고,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란레트
에게 키스를 하며 껴안았다.
리안나가 깊이 잠들어 있는 사이 란레트는 새벽에 성을
빠져나왔다. 고개를 돌려 잠시 성을 바라본 란레트는 다
시 발걸음을 옮겼다.
“이대로 가도 괜찮아?”
어느새 옆에 나타난 블러드레알의 말에 미소를 짓더니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리안나는 바보 같은 여자가 아니야.”
그런 란레트의 말에 아무런 말없이 지켜보던 블러드레
알은 나무위로 뛰어 오르더니 그림자처럼 따라갔다.
“질투는 하지마, 이걸로 너에게 더 많이 신경 쓸 수
있게 됐잖아.”
“내가 질투를 한다고? 천만에.”
란레트의 말에 콧방귀를 뀐 블러드레알의 말속엔 작지
만 확실한 ‘질투’ 라는 감정이 묻어나 있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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