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들을 처리하고 한참을 길을 따라 걸어가던 란레트
는 전방 50m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
를 블러드레알도 들었는지 란레트와 눈이 슬쩍 마주쳤고,
짧게 눈빛교환을 마친 란레트는 속도를 나추었다.
“왜 그러시죠?”
프닐리언이 갑자기 란레트가 속도를 낮추자 긴장을 하며
질문을 해왔는데, 다른 일행들도 귀를 쫑긋 새우며 바라
보았다.
“전방 50m에서 쇠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네?”
그 말을 들은 순란 프닐리언은 깝짝 놀라 귀를 집중해서
소리를 들을려고 노력했다. 처음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는데, 마나를 집중해서 끌어올리고 정신을 집중하자
희미하게 무엇인가 부딪치는 소리가 귀에 한번씩 들려
왔다.
‘어떻게 이 소리를 들었지? 이렇게 집중해도 희미하게 들
리는데.’
조금씩이지만 알아가면 알아 갈 수록 점점더 란레트가 대
단해 보였고, 경악스러워 졌다. 오크들을 처리한 실력으로
보아 그는 ‘마법사’ 가 분명했는데, 방금 고블린을 처리한
것은 마법이 아니라 검술이었고, 50m 전방의 소리도 들을
정도라면 그 실력이 자신이 짐작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것
임이 틀림없는 것이었다.
‘마검사, 틀림없이 이 사람은 마검사다.’
프닐리언은 란레트가 마법사가 아니라 마검사라는 결론을
내림과 동시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대륙엔 마검사의 숫자는
소수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하나의 학문에 파고들어 실
력을 키우기도 힘든데, 검술과 마법이라는 두가지의 학문에
파고 드는건 정말로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그리고 현재 존재하는 마검사는 적어도 3써클을 넘어선 마검
사가 없었고, 검술도 잘해야 일류고 보통이 이류정도의 실력
밖에 되지 못했다.
란레트가 죽인 오크들의 피해를 보아 마법의 실력이
적어도 3써클은 넘어 보였고, 고블린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
지는 못했지만 시각과 감각으로 느낀 바로는 일류로 느껴졌었
다.
하지만 지금 란레트가 50m 정도의 거리의 소리까지 들을 정도
의 실력이라는 것을 알자, 더욱더 놀라운 것이었다.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레니리알이 앞으로 나서면서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을 해왔다.
“무어 때문에?”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란레트의 말에 레니리알은 할 말을 일
을 듯, 순간 꿀 먹은 벙어리 마냥 대답을 하지 못했다.
“저들이 위기에 처했다고 정의의 용사마냥 도와줘야 할 의
무는 우리에게 없어.”
그렇게 말하는 걸어가는 란레트와 그의 옆에서 조용히 걸어
가는 블러드레알을 바라보다 프닐리언이 말을 걸어왔다.
“그러면 이대로 지나칠 건가요.”
“될 수 있으면 그래야겠는데. 그게 여의치 않을 것 같군.”
그렇게 말한 순간 커다란 울림소리와 함께, 한 무리의
사람들이 란레트가 있는 쪽으로 후퇴하듯 달려오고 있
었고, 그 뒤로 커다란 나무 방망이를 휘두르며 오우거
들이 달려오고 있었다.
“미, 미친!”
오우거를 본 프닐리언의 입에서 욕이 튀어 나옴과 동시
에 얼굴 안색이 하얗게 질리기 시작했다.
“트, 트윈헤드 오우거?!”
놀라기는 제루닐과 레니리알도 마찬가지 였다. 미친듯이
달려오는 오우거 들은 보통 오우거보다 몸집이 두 배정도
나 더 커다랗고 역시나 두 배정도의 힘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고, 머리는 나쁘지만 무기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며,
3써클 이하의 마법엔 저항력 때문에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
것과 마나가 깃들지 않은 무기에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
다고 알려져 있다. 거기다 하나의 특징을 꼽으라면 역시나
트윈헤드 오우거라는 이름에 걸맞게 머리가 두 개다 달려 있
다는 것이다.
“어서 피해요!”
이쪽으로 달려오던 사람들이 란레트와 일행을 발견하고 소리를
질렀다. 대략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였는데, 몸 여기저기에
상처를 입었고, 같이 달려오는 사람들 역시 몸 여기저기에 상처
를 입은 것을 보아 처음엔 열심히 싸운 흔적이 엿보였다.
“태양마저 태워버릴 화염의 기둥이여 지금 내 앞에 나타나 모든
것을 불태워라! 파이어 월!”
프리니알이 끼고 있던 팔찌에서 빛이 흘러나옴과 동시에 커다란
마나의 파종이 일어났고 그와 함께 커다란 불기둥이 오우거들
사이에서 나타나 그대로 덮쳐버렸다.
도망가던 사람들은 커다란 화염기둥에 몸을 날려 피했고, 그
마법이 무슨 마법인지 알고 있는 사람들은 경악스런 표정을 지었다.
지었다.
“5, 5써클 마법 파이어 월이다!”
5써클 마법!
그 말의 파장은 엄청났다. 대륙에 존재하는 마법사의 숫자는 그렇게
만지가 않았고 그 중에 5써클 이상의 마법사는 열적으로 소수에 지
나지 않은 것이다. 7써클 대마법사가 두명 존재했고 6써클 대마도사
가 7명, 그리고 5써클 마도사가 150명으로 현재 알려져 있다. 그 이
하의 마법사들도 현재 알려진 숫자는 1000명이 조금 넘는 숫자였다.
“꾸워어~!”
커다란 불기둥에 그대로 맞은 오우거들은 몸이 태워지며 고
통 스러운 비명을 흘렸다. 3써클 이하의 마법엔 저항력이 있
지망 3써클을 넘어선 마법엔 저항력을 가지고 있지 못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지금 확연히 눈에 드러온 것이다.
꽝! 콰앙!
들고 있던 몸둥이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발광하던 오우거들
이 그 상태로 다시 달려들었다. 그 모습에 사람들의 표정이
하얗게 질려갔고 마법을 시전한 레니리알은 숨을 고르며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다시 한 번 마법을 시전하고 싶었지만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나는 대부분 소진했기 때문에
더 이상 마법을 시전하기도 힘들었다.
“파이어 볼!”
그때 란레트의 입에서 작은 시동어가 외쳐졌고 그 순간 커다
란 불덩이들이 오우거에게 날아갔다.
쾅!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오우거들은 다시 한번 화염속에 모습을
감추었다. 그리고 그 사이로 커다란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
‘저건 파이어 볼이지만 파이어 볼이 아니다.’
레니리알은 지금 란레트가 시전한 파이어 볼의 위력을 보고 숨을
들이켰다. 지금 폭발하는 모습과 오우거들이 당하는 모습만 보아
도 도저히 3써클 마법이라고 보이지가 않는 것이다.
“꾸오오!”
서서히 연기가 가시고 모습을 드러낸 오우거들은 그대로 대지에
몸을 뉘우고 있었다. 숨을 몰아시며 남아 있는 힘으로 발광하는
오우거들의 모습은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오우거가 마지막 발악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은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중에 란레트일행보고 피하라고
했던 청년이 레니리알에게 다가가 흑먼지를 뒤집어 쓴 모습으로
어색한 웃음을 흘리며 인사했다.
“이거... 뭐라고 감사해야 힐지.”
5써클 마법의 위력을 보여준 제루닐 인지라 그 모습이 그대로
사람들에게 각인 되었던 것이고, 그것은 청년도 마찬가지 였다.
“아니에요. 당연히 위기해 처한 사람이 있으면 도와야죠.”
숨을 고르며 땀을 흘리면서도 침착하게 말하는 레니리알의
모습에 청년은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저희를 구해주신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한편 오우거가 쓰러진 모습을 보고 있던 사람들도 한두명씩
일행의 곁으로 모여들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몰리자 레니
리알은 당황해 하며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라했고 그 모습에
라닐리언은 어색하게 웃으면서 끼어들었다. 한편, 란레트는
발걸음을 옮겨 트윈헤드 오우거를 한번 바라보곤 다시 이동
해갔다.
사람들과 얘기를 하고 있던 라이니얼은 란레트와 블러드레
알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에 놀라 서둘러 일행들 대
리고 란레트를 따라갔다. 가기전에 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은 잊지 않았다.
“얘기는 끝났나 보지?”
발걸음을 옮기면서 말하는 란레트의 농담썩인 대답에 프닐리
언은 어색하게 웃음을 흘렸다. 그건 레니이알도 마찬가지 였
는데, 제루닐은 여전히 못 마땅한 시선으로 란레트를 바라보
았다.
“구하기 쉽지 않은 물건인데, 대단하군.”
무엇을 얘기하는 지모를 말을 하난 란레트의 말에 레니리알
알은 알아 들은 듯 대답을 했다.
“말해 줄 수는 없지만 소중한 물건이에요.”
“그런가.”
그렇게 짧은 대답을 마친 일행은 서서히 길을 따라 내려갔다
그리고 약 15분쯤 걷자 커다란 외성이 눈에 나타나면서 해
가 완전히 진후에야 란레트와 일행들은 숲을 벗어날 수가
있었다.
짧은 검문을 마치고 도시로 들어온 란레트는 우선 여관으로
향했다. 잠자리 해결과 저녁을 같이 해결하기 좋은 곳은 당
연 여관이 제격이었고 여행자들과 땔래야 땔 수가 없는 쉼
터가 여관이었다.
는 전방 50m 밖에서 소란스러운 소리를 들었다. 그 소리
를 블러드레알도 들었는지 란레트와 눈이 슬쩍 마주쳤고,
짧게 눈빛교환을 마친 란레트는 속도를 나추었다.
“왜 그러시죠?”
프닐리언이 갑자기 란레트가 속도를 낮추자 긴장을 하며
질문을 해왔는데, 다른 일행들도 귀를 쫑긋 새우며 바라
보았다.
“전방 50m에서 쇠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네?”
그 말을 들은 순란 프닐리언은 깝짝 놀라 귀를 집중해서
소리를 들을려고 노력했다. 처음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는데, 마나를 집중해서 끌어올리고 정신을 집중하자
희미하게 무엇인가 부딪치는 소리가 귀에 한번씩 들려
왔다.
‘어떻게 이 소리를 들었지? 이렇게 집중해도 희미하게 들
리는데.’
조금씩이지만 알아가면 알아 갈 수록 점점더 란레트가 대
단해 보였고, 경악스러워 졌다. 오크들을 처리한 실력으로
보아 그는 ‘마법사’ 가 분명했는데, 방금 고블린을 처리한
것은 마법이 아니라 검술이었고, 50m 전방의 소리도 들을
정도라면 그 실력이 자신이 짐작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것
임이 틀림없는 것이었다.
‘마검사, 틀림없이 이 사람은 마검사다.’
프닐리언은 란레트가 마법사가 아니라 마검사라는 결론을
내림과 동시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대륙엔 마검사의 숫자는
소수에 지나지 않았다. 그리고 하나의 학문에 파고들어 실
력을 키우기도 힘든데, 검술과 마법이라는 두가지의 학문에
파고 드는건 정말로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그리고 현재 존재하는 마검사는 적어도 3써클을 넘어선 마검
사가 없었고, 검술도 잘해야 일류고 보통이 이류정도의 실력
밖에 되지 못했다.
란레트가 죽인 오크들의 피해를 보아 마법의 실력이
적어도 3써클은 넘어 보였고, 고블린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
지는 못했지만 시각과 감각으로 느낀 바로는 일류로 느껴졌었
다.
하지만 지금 란레트가 50m 정도의 거리의 소리까지 들을 정도
의 실력이라는 것을 알자, 더욱더 놀라운 것이었다.
“도와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레니리알이 앞으로 나서면서 걱정스런 표정으로 말을 해왔다.
“무어 때문에?”
웃음을 지으며 말하는 란레트의 말에 레니리알은 할 말을 일
을 듯, 순간 꿀 먹은 벙어리 마냥 대답을 하지 못했다.
“저들이 위기에 처했다고 정의의 용사마냥 도와줘야 할 의
무는 우리에게 없어.”
그렇게 말하는 걸어가는 란레트와 그의 옆에서 조용히 걸어
가는 블러드레알을 바라보다 프닐리언이 말을 걸어왔다.
“그러면 이대로 지나칠 건가요.”
“될 수 있으면 그래야겠는데. 그게 여의치 않을 것 같군.”
그렇게 말한 순간 커다란 울림소리와 함께, 한 무리의
사람들이 란레트가 있는 쪽으로 후퇴하듯 달려오고 있
었고, 그 뒤로 커다란 나무 방망이를 휘두르며 오우거
들이 달려오고 있었다.
“미, 미친!”
오우거를 본 프닐리언의 입에서 욕이 튀어 나옴과 동시
에 얼굴 안색이 하얗게 질리기 시작했다.
“트, 트윈헤드 오우거?!”
놀라기는 제루닐과 레니리알도 마찬가지 였다. 미친듯이
달려오는 오우거 들은 보통 오우거보다 몸집이 두 배정도
나 더 커다랗고 역시나 두 배정도의 힘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고, 머리는 나쁘지만 무기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며,
3써클 이하의 마법엔 저항력 때문에 피해를 입히지 못하는
것과 마나가 깃들지 않은 무기에는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는
다고 알려져 있다. 거기다 하나의 특징을 꼽으라면 역시나
트윈헤드 오우거라는 이름에 걸맞게 머리가 두 개다 달려 있
다는 것이다.
“어서 피해요!”
이쪽으로 달려오던 사람들이 란레트와 일행을 발견하고 소리를
질렀다. 대략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였는데, 몸 여기저기에
상처를 입었고, 같이 달려오는 사람들 역시 몸 여기저기에 상처
를 입은 것을 보아 처음엔 열심히 싸운 흔적이 엿보였다.
“태양마저 태워버릴 화염의 기둥이여 지금 내 앞에 나타나 모든
것을 불태워라! 파이어 월!”
프리니알이 끼고 있던 팔찌에서 빛이 흘러나옴과 동시에 커다란
마나의 파종이 일어났고 그와 함께 커다란 불기둥이 오우거들
사이에서 나타나 그대로 덮쳐버렸다.
도망가던 사람들은 커다란 화염기둥에 몸을 날려 피했고, 그
마법이 무슨 마법인지 알고 있는 사람들은 경악스런 표정을 지었다.
지었다.
“5, 5써클 마법 파이어 월이다!”
5써클 마법!
그 말의 파장은 엄청났다. 대륙에 존재하는 마법사의 숫자는 그렇게
만지가 않았고 그 중에 5써클 이상의 마법사는 열적으로 소수에 지
나지 않은 것이다. 7써클 대마법사가 두명 존재했고 6써클 대마도사
가 7명, 그리고 5써클 마도사가 150명으로 현재 알려져 있다. 그 이
하의 마법사들도 현재 알려진 숫자는 1000명이 조금 넘는 숫자였다.
“꾸워어~!”
커다란 불기둥에 그대로 맞은 오우거들은 몸이 태워지며 고
통 스러운 비명을 흘렸다. 3써클 이하의 마법엔 저항력이 있
지망 3써클을 넘어선 마법엔 저항력을 가지고 있지 못 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지금 확연히 눈에 드러온 것이다.
꽝! 콰앙!
들고 있던 몸둥이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발광하던 오우거들
이 그 상태로 다시 달려들었다. 그 모습에 사람들의 표정이
하얗게 질려갔고 마법을 시전한 레니리알은 숨을 고르며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다시 한 번 마법을 시전하고 싶었지만
이미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나는 대부분 소진했기 때문에
더 이상 마법을 시전하기도 힘들었다.
“파이어 볼!”
그때 란레트의 입에서 작은 시동어가 외쳐졌고 그 순간 커다
란 불덩이들이 오우거에게 날아갔다.
쾅!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오우거들은 다시 한번 화염속에 모습을
감추었다. 그리고 그 사이로 커다란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
‘저건 파이어 볼이지만 파이어 볼이 아니다.’
레니리알은 지금 란레트가 시전한 파이어 볼의 위력을 보고 숨을
들이켰다. 지금 폭발하는 모습과 오우거들이 당하는 모습만 보아
도 도저히 3써클 마법이라고 보이지가 않는 것이다.
“꾸오오!”
서서히 연기가 가시고 모습을 드러낸 오우거들은 그대로 대지에
몸을 뉘우고 있었다. 숨을 몰아시며 남아 있는 힘으로 발광하는
오우거들의 모습은 처참하기 그지없었다.
오우거가 마지막 발악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은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중에 란레트일행보고 피하라고
했던 청년이 레니리알에게 다가가 흑먼지를 뒤집어 쓴 모습으로
어색한 웃음을 흘리며 인사했다.
“이거... 뭐라고 감사해야 힐지.”
5써클 마법의 위력을 보여준 제루닐 인지라 그 모습이 그대로
사람들에게 각인 되었던 것이고, 그것은 청년도 마찬가지 였다.
“아니에요. 당연히 위기해 처한 사람이 있으면 도와야죠.”
숨을 고르며 땀을 흘리면서도 침착하게 말하는 레니리알의
모습에 청년은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저희를 구해주신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한편 오우거가 쓰러진 모습을 보고 있던 사람들도 한두명씩
일행의 곁으로 모여들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몰리자 레니
리알은 당황해 하며 어떻게 해야 할 줄 몰라했고 그 모습에
라닐리언은 어색하게 웃으면서 끼어들었다. 한편, 란레트는
발걸음을 옮겨 트윈헤드 오우거를 한번 바라보곤 다시 이동
해갔다.
사람들과 얘기를 하고 있던 라이니얼은 란레트와 블러드레
알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에 놀라 서둘러 일행들 대
리고 란레트를 따라갔다. 가기전에 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은 잊지 않았다.
“얘기는 끝났나 보지?”
발걸음을 옮기면서 말하는 란레트의 농담썩인 대답에 프닐리
언은 어색하게 웃음을 흘렸다. 그건 레니이알도 마찬가지 였
는데, 제루닐은 여전히 못 마땅한 시선으로 란레트를 바라보
았다.
“구하기 쉽지 않은 물건인데, 대단하군.”
무엇을 얘기하는 지모를 말을 하난 란레트의 말에 레니리알
알은 알아 들은 듯 대답을 했다.
“말해 줄 수는 없지만 소중한 물건이에요.”
“그런가.”
그렇게 짧은 대답을 마친 일행은 서서히 길을 따라 내려갔다
그리고 약 15분쯤 걷자 커다란 외성이 눈에 나타나면서 해
가 완전히 진후에야 란레트와 일행들은 숲을 벗어날 수가
있었다.
짧은 검문을 마치고 도시로 들어온 란레트는 우선 여관으로
향했다. 잠자리 해결과 저녁을 같이 해결하기 좋은 곳은 당
연 여관이 제격이었고 여행자들과 땔래야 땔 수가 없는 쉼
터가 여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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