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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40 326회 0건
***

청인은 청명과 악미미가 배위에서 정사를 벌이는 장면을 먼발치에 서서 보고 있었다. 무공을 익힌 청인이었기에, 안공을 일으켜 그 행위를 상세하게 볼 수 있었다.
"사제의 허리가 움직일 때 마다 물결이 파도처럼 출렁이는구나! 아, 아까운 꽃이 사제에게 꺽이는군."
청인은 두 사람의 행각을 훔쳐보면서, 사제가 무척 부럽기도 하면서 질투감도 느껴졌다. 얼마전부터 사매가 몰라볼 정도로 가슴 부위와 골반 부분이 발달해가고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볼 때 마다 육봉의 끝이 바짝바짝 서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인은 두 사람이 이미 먼저 일을 치루었고, 그 일을 치루게 된 것은 자신의 조언 덕분이었기 때문에, 더 이상 질투하지 않기로 했다. 부러운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혹시 알겠는가. 사매가 자신에게도 기회를 줄 지.
"아우, 슬슬 반응이 오네."
청인은 사제와 사매의 행위를 지켜 보다보니 슬슬 흥분이 일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다른 사람의 행위를 본적은 없어서, 어떤 기분일지 궁금했는데 막상 보게되니 엄청난 자극이 일어났다. 청인은 참지 못하고, 하의에 손을 넣고 육봉을 조물락 되기 시작했다.
"아흐윽."
청인은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나무 위에 올라 육봉을 꺼내고 본격적으로 흔들기 시작했다.
"아, 사매. 아아아."
청명의 손이 사매의 가슴을 거칠게 주물럭 거린다.
"아, 저 손이 내 손이었으면... 아, 하아."
청인의 손은 더욱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너!"
"헉."
청인은 주변에 아무도 없었는데, 누군가가 자신을 부르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넌 내 아들 이하가 아니더냐."
"어, 어머니?"
청인을 부른 사람은 다름 아닌 청인의 어머니 요희였다.
요희는 단숨에 나무 위로 올라와 청인의 옆에 앉았다.
"어, 어머니."
청인은 당황한 나머지 자신의 육봉이 그대로 발기해 있는지도 잊고 있었다.
"조그맣던 녀석이 많이도 자랐구나. 역시 피는 못속여. 호호호."
"앗."
청인은 자신의 육봉을 급히 하의 안으로 집어 넣으려고 했다. 그런데 요희가 청인의 육봉을 잡고, 청인을 바라보며 말했다.
"녀석, 어머니가 확인도 못했는데, 가만히 있지 못할까!"
"어, 어머니. 저도 다 컸습니다. 어렸을 적의 제가 아니라구요."
"험험. 제 아버지를 닮아서 물건이 우람하구나. 험. 됐으니 그만 그 흉한 것 집어 넣어라."
요희는 타고난 색녀라 청인의 육봉이 탐이 났지만, 자신의 아들을 건들 수 없었다.
"그런데 어머니는 어떻게 이곳에?"
청인이 어머니 곁을 떠나 아버지를 따라 화산에 온지도 어언 십년이 흘렀다. 요희는 워낙 자유로운 생활을 좋아해 강호를 이리저리 떠돌아 다녔지만, 화산 근처엔 얼씬도 하지 않았다. 근 십년만의 모자의 상봉인 것이다.
"네,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다."
"아버지는 무슨일로?"
"너는 알 것 없다. 그런데 저기 꽃배를 타고 음란한 짓거리를 벌이는 두 귀여운 아이들은 누구냐."
"제 사제와 사매입니다."
"호호호. 넌 그것을 훔쳐보고 있었던 말이더냐."
"네, 그렇게 됐습니다."
"저년에게 마음이 있느냐?"
"그, 그런건 아니고, 요즘 사매가 무르익어서 언젠가 한번 맛을 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호호호. 그렇더냐. 아무튼 그건 되었고, 아버지에게 안내해라."
"화산에 어머니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그럴일은 없을 것이다. 들어보지 못했느냐, 요희에게 일을 당해도 얼굴은 기억하지 못할지어다. 이 어미가 지금까지 살아 있는 이유다."
요희는 일을 볼 때 섭혼술을 쓴다. 비전의 섭혼술이기에, 일을 당한 당사자는 일이 끝난 후 상대방의 모습을 기억하지 못한다. 요희가 강호의 공적으로 몰리고도 아직 살아 있는 이유다.
청인은 사제와 사매의 뒷일이 궁금했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화산으로 갔다.
화산파의 장문인실.
"커험. 오랜만이오."
"낭군님, 오랜 세월 평안하셨나요."
요희는 운학의 목에 팔을 감으며 콧소리를 내었다.
"왜, 왜 그러시오. 이곳은 화산의 장문인실이오. 조심하는 것이 좋겠소."
"낭군님 없는 세월동안 얼마나 외로웠는지요. 굳게 뭉친 가랑이의 근육을 풀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요희는 섭혼술을 일으키면서 운학을 유혹했다.
"갈! 그만 하시오. 청인이도 있는데, 그게 무슨 해괴 망칙한 짓이오. 그리고 당신이 강호에서 벌인 일은 내가 다 듣고 있소. 얼마전에도 강호의 낭인으로 유명한 혈류검객의 내공을 쪽 빨아 마셨다고 들었소."
"헤헤, 어디 낭군님의 육봉맛을 잊을 수야 있겠습니까."
"전 이만 나가보겠습니다. 더 이상 못봐주겠습니다. 아버지도 밀린 회포를 푸십시오! 그럼 이만!"
청인은 장문인전을 급히 나갔다. 늙은 생강이 더 무섭다고 했던가. 가만히 있다간 앞에서 자신이 어떻게 태어나게 됐는지를 보아야 했으니...
"방해꾼도 사라졌습니다. 낭군님! 으흥."
"험, 그만 하시오. 나의 내공까지 갈취하고 싶으신거요. 그런데 무슨일로 온 것이오."
"일주야동안만 화산에 머물게 해주세요. 낭군님."
요희는 그제서야 자신의 본론을 말했다.
"무슨 일이라도 있소?"
"말할 수 없는 이야기에요. 단지 숙적을 피해 이곳에 왔다는 것만 알아두세요."
"혹시, 광마?"
"쉿, 더 이상은 말하기 싫답니다."
"알았소. 그럼 화산의 손님으로 머물게 해주겠소. 청인에게 시켜 숙소를 내어줄테니, 그곳에 머물면 되오. 단, 너무 눈에 띄게 화산을 돌아다니시면 안되오! 그리고 화산의 제자도 건들지 마시오! 이건 부탁이오."
"헤에. 제가 낭군님 계신 곳에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보겠나이까. 그저 낭군님이 저에게 은총을 베푸시길 바랄 뿐이에요."
"험험. 사실 나도 오랫동안 일을 치루지 않았더니..."
"낭군님!"
요희는 콧소리를 내며 운학에게 안겼고, 운학은 신성한 장문인전에서 요희와의 우운지락을 나누기 시작했다.
"제발 섭혼술은 일으키지 마시오. 나의 내공도 빼앗아 가지 말구."
"알았답니다."
요희는 능숙하게 운학을 애무했다.
"아흐응. 낭군님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야생마처럼 탄탄해요."
요희는 운학의 탄탄한 몸을 어루만지며 옷을 벗겨 내었다.
"무공의 경지가 높아질수록 더욱 젊어지는 것 같소. 물론 그렇게 된데에는 자네의 도움이 컸지."
"으흐응. 낭군님께서 저의 옷을 벗겨주시면 고맙겠사와요."
운학은 요희의 농염한 눈빛을 바라보며 옷고름을 풀었다.
옷을 벗겨내자 새하얀 요희의 나신이 드러났다. 복숭아처럼 탐스럽게 열린 가슴과 분홍의 유두가 모습을 드러냈고, 활시위처럼 팽팽한 요희의 육체가 완연히 모습을 드러냈다. 새까만 숲에는 꿀처럼 달콤한 애액이 샘물처럼 흘러나오고 있었고, 숲속의 문은 벌써 수줍게 입을 벌리고 물건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부끄럽사옵니다, 낭군님."
"아, 아름답소."
운학은 요희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고, 요희는 입을 벌여 능숙하게 운학의 혀를 받아 들였다. 혀와 혀가 만나 한동안의 유희를 즐기고, 운학은 자세를 낮춰 요희의 분홍빛 유두를 잘근 베어 물었다.
"아흥."
요희는 운학의 혀놀림이 자신의 유두에 닿을 때마다 달뜬 신음을 내뱉었고, 운학은 더욱 열심히 요희의 몸을 탐했다.
요희는 몸이 점점 달아오르자, 적극적으로 자세를 바꾸었고, 운학의 몸에 올라가 운학의 육봉을 물었다. 자신의 엉덩이는 운학의 입에 닿아 있었는데, 운학은 요희의 비처를 당연 탐닉하게 되었다.
서로의 음부를 핥으며 한참을 애무하던 그 둘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꽉 끌어 안고 정자세로 행위를 시작했다.
"아, 아흑. 더 세게."
"아, 하악. 쪼여주는 맛이 이전보다 더 나은듯하오."
"으하앙. 아하앙. 낭군님은 더 전륜해 지신듯 합니다."
운학은 내공을 운용해 사정을 막으며 열심히 육봉을 삽입했다. 물론 요희의 정력이 워낙 전륜해 요희를 만족시키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자신은 천하에 적수가 몇없을 정도의 고수였으니, 몇시진이고 사정을 참으며 요희를 만족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끝없는 정사는 이어졌고, 밖에서 기다리는 청인은 혹시 주변에 누가 오지 않을까 감시하며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를 들어야했다.
"아, 오늘은 왜 이리도 남의 행위만을 지켜보게 되었는고. 밤에 이화루라도 가서 기녀들과 어울려야 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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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없는 것을 보니 재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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