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부
.
빗줄기는 바람과 함께 더 세차지고 아파트의 복도와 시현의 집안은 사방에서 몰아치는 빗물이 고이고 있었고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그의 눈에는 핏물이 고인듯 붉게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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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손만 대봐 너희놈들 전부 죽여버릴테니까” 그의 절규는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처럼 흩어졌다.
섹스에 갈증을 느끼는듯 그들은 맥주로 목을 축여가며 다음의 쇼를 준비하고 있었다.
시우는 그녀를 잡아당겨 바닥에 무릎을 꿇게하고선 등에다 맥주를 부어 등골에 고여버린 맥주를 빨아드리곤 길게 뽑은 혀로 그녀의 등을 핥아 대며 한손으로 그녀의 똥구멍을 어루만졌다.
“이거 뭐 이미 길이 나있나본데”
“저새끼랑 같은 구멍에 넣기 좆같으니까 난 여기다 쏟아주지”
“씨발새끼가 좆나많이 싸질렀네 더러워서 이거”
그는 똥구멍과 보지를 만져대며 그사이에 맥주를 부으며 흘러내리는 정액을 씻어 내렸고 다른 놈들은 비열한 웃음을 날리고 있었다.
“자 그럼”
그녀의 똥구멍으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자지가 주변에 살들을 밀어 넣으며 억지로 밀고 들어오고 있었고 잘들어가지 않자 맥주와 침을 뱉어 대는 시우였다.
“하흑”
뿌리까지 밀려들어가고 장액인지 침인지 움직이는게 원활해지자 그녀의 엉덩이에 올라타듯 낮은 기마자세로 허리를 흔들어 대며 한마리의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그녀의 젖꼭지를 뜯어 냈다. 쾌락과 고통은 한끗차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그녀에게 그것은 온전히 고통으로만 다가왔다.
얼굴을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만 들린채 쑤심을 당하는 그녀에게 누구의 발인지 모를 발이 내밀어 지며 입을 찾아 발가락을 쑤셔박듯이 들이 밀고 있었다.
고개를 드는 그녀의 목을 뒤에서 조르며 그녀의 고통에 쾌락을 느끼는듯 시우는 미친듯이 허리를 흔들어댔다.
양말이 입에 가득찬 시현의 욱욱거리는 비명과 그녀의 숨이막히는듯한 신음.. 그리고 낄낄거리는 놈들의 소리, 철퍽철퍽 거리며 살이 부딪히는 소리, 빗소리, 천둥치는 소리 점점 현실이 아닌 것 처럼 아득해지는 그녀는 빨리 이 악몽이 끝났으면 하는 바램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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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 거리를 우산을 쓰고 고개를 땅에 파묻듯 숙이고 길을 걸어가는 유미는 넋을 놓고 있는듯 보였다.
‘왜? 왜’
‘나랑은 그렇게 선을 그을려고 했으면서 어떻게 엄마랑’ 그녀의 눈에 빗물이 고였다.
그녀는 도저히 이해할수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다.
우산을 받쳐들고 집을 올려다보던 유미는 불이켜져있는 집에 비가 퍼붙듯이 내리는데 베란다 문이 열려있는것에 고개를 갸웃했다. 집에 아무도 없다고 여긴 유미는 차라리 잘되었다는 생각했다.
그시간 집에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했던 유미는 터벅터벅 집으로 올라갔고 키를 꽂던 유미는 문이 잠겨있지 않음을 알고 아무도 없기를 바라며 문을 살며시 열었고 그녀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상황에 들어서지도 못하고 넋을 놓은듯 집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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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 씨발 이거 완전..”
“윽 윽”
“엉덩이 살이 완전 야들 야들해 씨발..으 흐흐 학.. 이래서 비오는 날 따먹어야 하아 한다니까”
“철썩 철썩”
엄마에게 올라타 미친듯이 흔들어 대는 그 광경을 도저히 볼수 없어 고개를 돌리던 시현은 유미와 눈이 마주치자 말도 못하고 눈으로 고개로 빨리 피하라고 몸짓을 했지만 그녀는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순간 짐승 같은 소리를 지르며 사정을 하곤 숙였던 몸을 펴며 고개를 들던 시우는 문밖에 넋을 놓고 있던 유미를 발견했다.
“야이 씨발 저년 잡아”
“으으어 아으 으으” 시현의 도망치라는 피터지는 절규는 막혀 나오지 못하고 몸만 의자와 함께 바닦에 나뒹굴렀다.
그제서야 유미는 복도 따라 소리를 지르는것도 잊은채 달리기 시작했고 병진은 시우의 외침에 유미를 ?아 옷도입지 않은채 튀어 나갔다.
시현은 고개를 돌려 혜원을 돌아보자 몸을 길게 늘어뜨리고 끊임없이 이어진 고통에 기절한듯 보였고 들이치는 빗물에 젖어가고 있었다..
‘엄마..’ ‘유미야..’
‘유미야 잡히면 안돼 제발’ 그런 그의 바램은 잠시후 헛되이 현관문이 열리며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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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병진의 손에 잡혀 바닥에 질질끌려 들어오는 유미, 병진의 몸에 튀어있는 피, 칼날을 타고 떨어지는 핏물.. 고개를 세차게 흔들던 시현의 입에 있던 양말이 떨어져 나가며 시현의 울부짓는 듯한 외침이 온 집안을 삼켰다.
“유미야 유미야 으아아아악” 그의 분노를 그의 몸안에 담기에는 그 분노가 너무컷다.
“컥 컥” 피가 꺼꾸로 도는듯했고 눈알이 튀어나오는듯한 고통에 머리를 바닥에 떨구며 정신을 잃어가면서도 유미를 웅얼거리듯 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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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을 놓고 그 광경을 본건 시현만은 아니었고 병진의 광기어린 눈과 뱉어지는 말에 그들 모두 망연자실하였다.
“씨발 이년이 서라는데도 도망치잖아 크크크”
“.”
“내가 찌른것도 아냐 이년이 달려 들었어 크크 잘들어 가더라고 푹푹 쑤시는데로 들어가던데..”
칼을 들고 찌르는 시늉을 하며 광견병 걸린 개새씨 마냥 침을 흘려대고 있었다.
“푹 푹 자지를 박아넣는 것 처럼 말이야 푹푹”
“이런 미친 새끼가.. 야이 새끼야 잡아오랬지 누가 죽이래” “저 씨발 새끼가 죽여버려 저새끼”
예상치못한 상황에 돌아버릴 것 같은 시우는 병진에게 소리를 질러대었고 나머지 둘은 시우를 잡아 말리며 병진을 초점잃은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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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하냐 시우야”
“도망치자”
“야이 병신아 지금 이게 도망친다게 될 상황이야..평생 도망다닐래” 의외로 냉정을 찾는 두일이었다.
“저 씨발 새끼 때문에 우리 좆되게 獰障?br /> “시우야 병진이 아버지가 너네 고문 변호사 이기도 하잖아 씨발 지 자식 일인데..방법이..”
“그래 씨발 연락해보자 저새끼 아버지 악마라도 돈만주면 빼낸다잖아”
미친놈 마냥 넋을 놓고 있는 병진을 쳐다보며 셋은 그의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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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 예 아저씨 병진이가 사람을 죽였어요”
.
.
“예 예 여기 복지아파트.. 네 네 거기요 503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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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병진의 아버지를 기다리며 쓰러져있는 혜원과 시현을 묶어 재갈을 채워 방에다 던져 놓고서는 맥주를 마셔대었다.
“저 개새끼 땜에..” 캔을 쭈구려트려 병진에게 던져버리는 시우였다.
그때 병진의 아버지가 도착한듯 문을 두들기고 있었다.
상황을 둘러본 병진의 아버지 서민호 변호사는 기가 차다는듯 이마에 손을 집고 숨을 크게 쉬었다. 잠시 거실을 왔다 갔다 하며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내 그들에겐 기다리라고 하고선 그 집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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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지?”
“아 변호사님 아 덕분에 잘지내죠.”
“네 네 뭐 어려운것도 아닌데요. 어디로 가져다 드릴까요?”
“아 아냐 내가 가지러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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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막힐듯한 시간.. 병진의 아버지가 나간지 두어시간 만에 다시 들어오자 그제서야 숨이 놓이는 그들에게 서민호는 넋이나가 있는 병진은 놔둔체 그들에게 지시하기 시작했다.
‘이놈들 까지 엮어야 한다. 평생 묻어놓을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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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들이 방에 있던 혜원을 끌고 나오자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혜원은 눈물만 주르르 흘렸다.
종일은 서민호가 시킨대로 마약이 들어있는 주사기로 그녀의 팔에 몇차례에 걸쳐 주사를 놓자 그녀는 머리가 멍해지면서 그녀의 남편이 보이기도 하고 시현과 함께 했던 밤의 행복에 몸을 내맡기는듯 하면서도 심장을 타고 밀려오는 고통이 쾌락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오래가지는 못할거라고 확신하는 서민호였다. ‘이제 그놈만 처리하면 되겠군’
서민호가 시우와 두일을 쳐다보자 그들은 알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아직까지도 시현은 고통으로부터 깨어나지 못하고 죽은듯이 널부러져있었다. 그들은 마루로 그를 끌고 나와 닦아놓았던 칼에 시현의 지문을 묻히고 유미의 시체에 그를 엎어트려 몸에 유미의 피를 뭍히며 손에도 피를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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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하지마’
‘따뜻하다 오빠’
그의 품에 쏙들어오는 그녀였다. 심장이 거칠게 뛰기 시작하고 숨이 차올랐다.
‘헤헤 오빠 심장이 쾅쾅거려’
그녀의 입술이 그의 입에 촉촉함을 전해주었다.
‘유미야 우리..’
‘나 안아줘 오빠’
그녀의 등이 손끝에서 떨림을 느끼고 있었다. 안된다고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어차피 우린..이라는 생각이 그에게 변명거리를 만들어주었고 그는 그곳에 숨어들었다. 손이 아래로 내려가고 이미 촉촉하니 애액이 흘러있는 보지를 감싸쥐었다. 비오는날의 잔디 같은 풋풋함..
유미를 바로 똑耽?위에 올라탄 시현은 이미 터질 듯 부풀어있는 자지를 그곳에 비벼되었다.
그녀의 팔이 그의 목을 감싸안았다.
‘유미야’
‘오빠’
‘아윽’
‘아퍼’
‘아 아냐 괜찮아 흑’
시간이 흘러가며 1mm차이의 감촉이라도 하나하나 느낄려는듯 그리고 그녀의 아픔을 같이 하려는듯 시간을 타고 들어가는 그의 삽입은 그와 그녀의 입에서 동시에 터져 나오는 신음과 함께 하나가 되었다. 하늘에 붕뜨는 느낌..
“서둘러라 종일인 병진이 데리고 먼저 아래에 차에 가있고”
“네”
“뭐해 서두르지 않고”
시현의 몸이 베란다 바깥으로 그놈들에 의해 던져졌다.
‘하흐윽 하앙’ 그녀의 신음 소리를 들으며 내려다 본 그곳에 어둠에 묻혀있는 붉은피가 보였다.
‘아아악’ 그녀의 비명이 어둠에 뿌려졌고 온몸이 검붉은 피로 물들어갔다.
“씨발” “.” 둘은 시현을 허공으로 던져 놓고 바로 몸을 돌리며 돌아섰다.
순간 허공에 떠있던 시현의 몸이 나락으로 떨어지려는 그순간 시현의 눈이 비명과 함께 떠졌다.
‘유미야 엄마’
“죽어서도 가만두지 않아” 그의 마지막 외침일지도 몰랐다.
‘왜 왜 나한테 이러는거야..’
‘내 영혼을 내영혼을 팔아서라도..’ 바닦으로 떨어지기 직전 그 찰나의 순간에 그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쏟아지는 빗물이 샹드리에의 수정처럼 번개불의 빛을 내뿜는다.
“콰과과……….. 천둥소리..그소리조차 멈춘듯 웅웅거림이 고막을 찢어대고 있었다.
‘굳이 안불러도 올려했는데 말야’
시현의 의식이 허공에 멈춰있는 몸뚱아리를 밟고 일어서듯 그와 마주했다.
‘그런데 말야 너의 영혼은 팔수도 살수도 없어’ 그의 미소가 억지 스럽다.
‘악마!’
‘뭐 흔히들 그렇게 부르더군 그래도 기왕이면 사탄이라 불러주면 좋겠군’
‘아직 네가 누구인지 모르겠군’
‘무슨소리야’
‘넌 악마들의 왕 벨제뷔트와 화와의 영혼을 가졌던 인간 사이에 태어난 골칫거리지’
‘벨제뷔트..’
‘뭐..난 너한테 우호적이야.. 만난 기념으로 너랑 뒹굴었던 혜원이란 여자는 살려주지’
‘엄마를..’
‘아 이쪽 저쪽 눈치보느라 이렇게 오래 멈춰있게 둘수 없어. 자세한건 천천히 풀자고 뭐 어차피 한동안은.. 이거 인간의 몸으로는 꽤 아프겠는데’
‘.’
‘림몬’
어느사이엔가 사탄의 뒤에서 하나의 형체가 나서고 있었다. 명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림몬이었다.
‘그릇이 깨져서야 뭘 담겠어. 손좀 봐줘 이따가’ ‘아 기왕하는거 좀 탄탄하게 깨지지 않게’
‘이봐 무슨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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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우웅 콰광”
고막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고통은 둘째치고 쏟아지는 비와 함께 바닥에 떨어지자 뼈와 살이 발라지는 듯한 고통이 멈추지 않을 것 같이 이어지며 눈앞이 검붉게 가리워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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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올렸습니다. 이거 추석이 되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하는데..아직 등장인물 소개도 다 못했으니 참..
- 눈버리신 분들을 위한 추천^^ http://cafe.soraru.me/Mangasex/ 애꾸의 망가카페입니다. 방장이 아주 그냥 제스탈입니다. 등업없이 자료를 공유하시는 덕에 종종가서 봅니다.
- 어제 올린 8부까지 오늘 주욱 읽어봤습니다.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댓글이 없는건지 비난이라도 하시지..아! 무관심에 소심한 글쓴이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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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는 바람과 함께 더 세차지고 아파트의 복도와 시현의 집안은 사방에서 몰아치는 빗물이 고이고 있었고 그녀의 눈에는 눈물이 그의 눈에는 핏물이 고인듯 붉게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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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손만 대봐 너희놈들 전부 죽여버릴테니까” 그의 절규는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처럼 흩어졌다.
섹스에 갈증을 느끼는듯 그들은 맥주로 목을 축여가며 다음의 쇼를 준비하고 있었다.
시우는 그녀를 잡아당겨 바닥에 무릎을 꿇게하고선 등에다 맥주를 부어 등골에 고여버린 맥주를 빨아드리곤 길게 뽑은 혀로 그녀의 등을 핥아 대며 한손으로 그녀의 똥구멍을 어루만졌다.
“이거 뭐 이미 길이 나있나본데”
“저새끼랑 같은 구멍에 넣기 좆같으니까 난 여기다 쏟아주지”
“씨발새끼가 좆나많이 싸질렀네 더러워서 이거”
그는 똥구멍과 보지를 만져대며 그사이에 맥주를 부으며 흘러내리는 정액을 씻어 내렸고 다른 놈들은 비열한 웃음을 날리고 있었다.
“자 그럼”
그녀의 똥구멍으로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자지가 주변에 살들을 밀어 넣으며 억지로 밀고 들어오고 있었고 잘들어가지 않자 맥주와 침을 뱉어 대는 시우였다.
“하흑”
뿌리까지 밀려들어가고 장액인지 침인지 움직이는게 원활해지자 그녀의 엉덩이에 올라타듯 낮은 기마자세로 허리를 흔들어 대며 한마리의 짐승처럼 울부짖으며 그녀의 젖꼭지를 뜯어 냈다. 쾌락과 고통은 한끗차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그녀에게 그것은 온전히 고통으로만 다가왔다.
얼굴을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만 들린채 쑤심을 당하는 그녀에게 누구의 발인지 모를 발이 내밀어 지며 입을 찾아 발가락을 쑤셔박듯이 들이 밀고 있었다.
고개를 드는 그녀의 목을 뒤에서 조르며 그녀의 고통에 쾌락을 느끼는듯 시우는 미친듯이 허리를 흔들어댔다.
양말이 입에 가득찬 시현의 욱욱거리는 비명과 그녀의 숨이막히는듯한 신음.. 그리고 낄낄거리는 놈들의 소리, 철퍽철퍽 거리며 살이 부딪히는 소리, 빗소리, 천둥치는 소리 점점 현실이 아닌 것 처럼 아득해지는 그녀는 빨리 이 악몽이 끝났으면 하는 바램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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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 거리를 우산을 쓰고 고개를 땅에 파묻듯 숙이고 길을 걸어가는 유미는 넋을 놓고 있는듯 보였다.
‘왜? 왜’
‘나랑은 그렇게 선을 그을려고 했으면서 어떻게 엄마랑’ 그녀의 눈에 빗물이 고였다.
그녀는 도저히 이해할수도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다.
우산을 받쳐들고 집을 올려다보던 유미는 불이켜져있는 집에 비가 퍼붙듯이 내리는데 베란다 문이 열려있는것에 고개를 갸웃했다. 집에 아무도 없다고 여긴 유미는 차라리 잘되었다는 생각했다.
그시간 집에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지 못했던 유미는 터벅터벅 집으로 올라갔고 키를 꽂던 유미는 문이 잠겨있지 않음을 알고 아무도 없기를 바라며 문을 살며시 열었고 그녀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상황에 들어서지도 못하고 넋을 놓은듯 집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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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흑 씨발 이거 완전..”
“윽 윽”
“엉덩이 살이 완전 야들 야들해 씨발..으 흐흐 학.. 이래서 비오는 날 따먹어야 하아 한다니까”
“철썩 철썩”
엄마에게 올라타 미친듯이 흔들어 대는 그 광경을 도저히 볼수 없어 고개를 돌리던 시현은 유미와 눈이 마주치자 말도 못하고 눈으로 고개로 빨리 피하라고 몸짓을 했지만 그녀는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순간 짐승 같은 소리를 지르며 사정을 하곤 숙였던 몸을 펴며 고개를 들던 시우는 문밖에 넋을 놓고 있던 유미를 발견했다.
“야이 씨발 저년 잡아”
“으으어 아으 으으” 시현의 도망치라는 피터지는 절규는 막혀 나오지 못하고 몸만 의자와 함께 바닦에 나뒹굴렀다.
그제서야 유미는 복도 따라 소리를 지르는것도 잊은채 달리기 시작했고 병진은 시우의 외침에 유미를 ?아 옷도입지 않은채 튀어 나갔다.
시현은 고개를 돌려 혜원을 돌아보자 몸을 길게 늘어뜨리고 끊임없이 이어진 고통에 기절한듯 보였고 들이치는 빗물에 젖어가고 있었다..
‘엄마..’ ‘유미야..’
‘유미야 잡히면 안돼 제발’ 그런 그의 바램은 잠시후 헛되이 현관문이 열리며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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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병진의 손에 잡혀 바닥에 질질끌려 들어오는 유미, 병진의 몸에 튀어있는 피, 칼날을 타고 떨어지는 핏물.. 고개를 세차게 흔들던 시현의 입에 있던 양말이 떨어져 나가며 시현의 울부짓는 듯한 외침이 온 집안을 삼켰다.
“유미야 유미야 으아아아악” 그의 분노를 그의 몸안에 담기에는 그 분노가 너무컷다.
“컥 컥” 피가 꺼꾸로 도는듯했고 눈알이 튀어나오는듯한 고통에 머리를 바닥에 떨구며 정신을 잃어가면서도 유미를 웅얼거리듯 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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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을 놓고 그 광경을 본건 시현만은 아니었고 병진의 광기어린 눈과 뱉어지는 말에 그들 모두 망연자실하였다.
“씨발 이년이 서라는데도 도망치잖아 크크크”
“.”
“내가 찌른것도 아냐 이년이 달려 들었어 크크 잘들어 가더라고 푹푹 쑤시는데로 들어가던데..”
칼을 들고 찌르는 시늉을 하며 광견병 걸린 개새씨 마냥 침을 흘려대고 있었다.
“푹 푹 자지를 박아넣는 것 처럼 말이야 푹푹”
“이런 미친 새끼가.. 야이 새끼야 잡아오랬지 누가 죽이래” “저 씨발 새끼가 죽여버려 저새끼”
예상치못한 상황에 돌아버릴 것 같은 시우는 병진에게 소리를 질러대었고 나머지 둘은 시우를 잡아 말리며 병진을 초점잃은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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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하냐 시우야”
“도망치자”
“야이 병신아 지금 이게 도망친다게 될 상황이야..평생 도망다닐래” 의외로 냉정을 찾는 두일이었다.
“저 씨발 새끼 때문에 우리 좆되게 獰障?br /> “시우야 병진이 아버지가 너네 고문 변호사 이기도 하잖아 씨발 지 자식 일인데..방법이..”
“그래 씨발 연락해보자 저새끼 아버지 악마라도 돈만주면 빼낸다잖아”
미친놈 마냥 넋을 놓고 있는 병진을 쳐다보며 셋은 그의 아버지에게 연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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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 예 아저씨 병진이가 사람을 죽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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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예 여기 복지아파트.. 네 네 거기요 503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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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병진의 아버지를 기다리며 쓰러져있는 혜원과 시현을 묶어 재갈을 채워 방에다 던져 놓고서는 맥주를 마셔대었다.
“저 개새끼 땜에..” 캔을 쭈구려트려 병진에게 던져버리는 시우였다.
그때 병진의 아버지가 도착한듯 문을 두들기고 있었다.
상황을 둘러본 병진의 아버지 서민호 변호사는 기가 차다는듯 이마에 손을 집고 숨을 크게 쉬었다. 잠시 거실을 왔다 갔다 하며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이내 그들에겐 기다리라고 하고선 그 집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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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지?”
“아 변호사님 아 덕분에 잘지내죠.”
“네 네 뭐 어려운것도 아닌데요. 어디로 가져다 드릴까요?”
“아 아냐 내가 가지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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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막힐듯한 시간.. 병진의 아버지가 나간지 두어시간 만에 다시 들어오자 그제서야 숨이 놓이는 그들에게 서민호는 넋이나가 있는 병진은 놔둔체 그들에게 지시하기 시작했다.
‘이놈들 까지 엮어야 한다. 평생 묻어놓을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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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들이 방에 있던 혜원을 끌고 나오자 아직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혜원은 눈물만 주르르 흘렸다.
종일은 서민호가 시킨대로 마약이 들어있는 주사기로 그녀의 팔에 몇차례에 걸쳐 주사를 놓자 그녀는 머리가 멍해지면서 그녀의 남편이 보이기도 하고 시현과 함께 했던 밤의 행복에 몸을 내맡기는듯 하면서도 심장을 타고 밀려오는 고통이 쾌락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오래가지는 못할거라고 확신하는 서민호였다. ‘이제 그놈만 처리하면 되겠군’
서민호가 시우와 두일을 쳐다보자 그들은 알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고는 방으로 들어갔다.
아직까지도 시현은 고통으로부터 깨어나지 못하고 죽은듯이 널부러져있었다. 그들은 마루로 그를 끌고 나와 닦아놓았던 칼에 시현의 지문을 묻히고 유미의 시체에 그를 엎어트려 몸에 유미의 피를 뭍히며 손에도 피를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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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억 하지마’
‘따뜻하다 오빠’
그의 품에 쏙들어오는 그녀였다. 심장이 거칠게 뛰기 시작하고 숨이 차올랐다.
‘헤헤 오빠 심장이 쾅쾅거려’
그녀의 입술이 그의 입에 촉촉함을 전해주었다.
‘유미야 우리..’
‘나 안아줘 오빠’
그녀의 등이 손끝에서 떨림을 느끼고 있었다. 안된다고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어차피 우린..이라는 생각이 그에게 변명거리를 만들어주었고 그는 그곳에 숨어들었다. 손이 아래로 내려가고 이미 촉촉하니 애액이 흘러있는 보지를 감싸쥐었다. 비오는날의 잔디 같은 풋풋함..
유미를 바로 똑耽?위에 올라탄 시현은 이미 터질 듯 부풀어있는 자지를 그곳에 비벼되었다.
그녀의 팔이 그의 목을 감싸안았다.
‘유미야’
‘오빠’
‘아윽’
‘아퍼’
‘아 아냐 괜찮아 흑’
시간이 흘러가며 1mm차이의 감촉이라도 하나하나 느낄려는듯 그리고 그녀의 아픔을 같이 하려는듯 시간을 타고 들어가는 그의 삽입은 그와 그녀의 입에서 동시에 터져 나오는 신음과 함께 하나가 되었다. 하늘에 붕뜨는 느낌..
“서둘러라 종일인 병진이 데리고 먼저 아래에 차에 가있고”
“네”
“뭐해 서두르지 않고”
시현의 몸이 베란다 바깥으로 그놈들에 의해 던져졌다.
‘하흐윽 하앙’ 그녀의 신음 소리를 들으며 내려다 본 그곳에 어둠에 묻혀있는 붉은피가 보였다.
‘아아악’ 그녀의 비명이 어둠에 뿌려졌고 온몸이 검붉은 피로 물들어갔다.
“씨발” “.” 둘은 시현을 허공으로 던져 놓고 바로 몸을 돌리며 돌아섰다.
순간 허공에 떠있던 시현의 몸이 나락으로 떨어지려는 그순간 시현의 눈이 비명과 함께 떠졌다.
‘유미야 엄마’
“죽어서도 가만두지 않아” 그의 마지막 외침일지도 몰랐다.
‘왜 왜 나한테 이러는거야..’
‘내 영혼을 내영혼을 팔아서라도..’ 바닦으로 떨어지기 직전 그 찰나의 순간에 그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쏟아지는 빗물이 샹드리에의 수정처럼 번개불의 빛을 내뿜는다.
“콰과과……….. 천둥소리..그소리조차 멈춘듯 웅웅거림이 고막을 찢어대고 있었다.
‘굳이 안불러도 올려했는데 말야’
시현의 의식이 허공에 멈춰있는 몸뚱아리를 밟고 일어서듯 그와 마주했다.
‘그런데 말야 너의 영혼은 팔수도 살수도 없어’ 그의 미소가 억지 스럽다.
‘악마!’
‘뭐 흔히들 그렇게 부르더군 그래도 기왕이면 사탄이라 불러주면 좋겠군’
‘아직 네가 누구인지 모르겠군’
‘무슨소리야’
‘넌 악마들의 왕 벨제뷔트와 화와의 영혼을 가졌던 인간 사이에 태어난 골칫거리지’
‘벨제뷔트..’
‘뭐..난 너한테 우호적이야.. 만난 기념으로 너랑 뒹굴었던 혜원이란 여자는 살려주지’
‘엄마를..’
‘아 이쪽 저쪽 눈치보느라 이렇게 오래 멈춰있게 둘수 없어. 자세한건 천천히 풀자고 뭐 어차피 한동안은.. 이거 인간의 몸으로는 꽤 아프겠는데’
‘.’
‘림몬’
어느사이엔가 사탄의 뒤에서 하나의 형체가 나서고 있었다. 명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림몬이었다.
‘그릇이 깨져서야 뭘 담겠어. 손좀 봐줘 이따가’ ‘아 기왕하는거 좀 탄탄하게 깨지지 않게’
‘이봐 무슨소리야’
.
“….우우웅 콰광”
고막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고통은 둘째치고 쏟아지는 비와 함께 바닥에 떨어지자 뼈와 살이 발라지는 듯한 고통이 멈추지 않을 것 같이 이어지며 눈앞이 검붉게 가리워져 갔다.
.
.
.
- 그냥 올렸습니다. 이거 추석이 되기 전에 어떻게 해야 하는데..아직 등장인물 소개도 다 못했으니 참..
- 눈버리신 분들을 위한 추천^^ http://cafe.soraru.me/Mangasex/ 애꾸의 망가카페입니다. 방장이 아주 그냥 제스탈입니다. 등업없이 자료를 공유하시는 덕에 종종가서 봅니다.
- 어제 올린 8부까지 오늘 주욱 읽어봤습니다.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댓글이 없는건지 비난이라도 하시지..아! 무관심에 소심한 글쓴이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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