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아아악 안돼 학학”
.
.
“똑똑”
‘개새끼 언젠간 꼭..’
“똑똑 시현아 자니?”
“.”
문이 열리며 들어서는 엄마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며 이불을 잡아당겨 앞섶을 가리는 시현이었다.
“일어나 있었네 엄마 지금 나간다.”
“어 엄마 조심해 다녀와”
“유미랑 꼭 밥먹고 가 알았지”
“걱정마세요.” “예뻐 엄마”
“얘는 별소리를.. 간다.”
다시금 방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현관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를 들으며 잠시 다시 누웠다가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일어나야지 유미도 깨워야 하고 흠..’ “으샤~” “투두둑 뚝뚝”
빼꼼히 열려져있는 욕실의 문고리를 잡아 밀치며 건너편 방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유미야 일어나야지 오빠 먼저 씻는다. 빨랑 일어나” 고개를 돌리는 순간 미끄러질뻔 했다.
“야!” 고개를 다시 돌려야만 했다.
“야 아무리 집이라도 그렇지 문좀 잠궈라 응”
말은 뭐라 뭐라 튀어나오지만 방금 유미가 쭈구려 앉아 소변을 보고 있는 모습의 잔영이 눈에 가득하다.
‘휴우~’
문을 닫아주긴했지만 “또르르~” 듣기 나쁘지 않은 소리가 들려온다.
‘유미가 씻는 동안에 상이나 차려야겠군’
.
“오빠 와서 물좀 뿌려줘”
“어 그래”
머리에 거품을 잔뜩내고 쭈구려 엉덩이를 살짝 들고 있는 모습이 이제는 얼마전의 모습보다도 훨씬 동글동글 잘록하니 성숙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아 차거..푸풉..따뜻한 물좀 섞어서해 오빠 너무 차가워”
“그래 그래”
.
“대충먹어 오빠 설거지는 내가 학교갔다 와서 할께 늦겠다.”
“야 사람은 밥힘이야 먹어야 살지”
“우쒸 나먼저가”
.
.
“유미야 한주가 금방금방 가네 그치”
“그러게”
“토요일이고 하니까 오늘 엄마오기전에 시장가서 장봐다가 저녁 차리자”
“그래 엄마도 좋아 하겠다.”
“그렇겠지”
“아이구 장한 내새끼 일루와” “토닥토닥”
“아 이게 진짜”
“헤헤~ 장난이야 오빠 엉덩이 빵빵한디 크크”
.
“무겁지 오빠” 뭐가 그리 즐거운지 시현의 팔에 매달려 팔짱을 끼듯 붙어있었다.
한참을 왼손으로만 장바구니를 들고와 손이 저리긴 했지만 그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게 오른팔에 매달려 뭉클하니 느껴지는 가슴에 더 힘들어하는 그였다.
“좀 떨어져 걸어”
“앵 왜 왜 싫어” “난 좋은데”
“으이구 빨리가기나 하자 엄마 먼저 오겠다.”
“오빠 잠깐만 나 나”
“뭐 왜?”
“오뎅국물을 너무 많이 먹었나봐” 그러며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오빠 잠깐만”
“야 집에 다왔는데 다 큰 기집애가 진짜”
“누가 오는지나 봐줘” 길을 벗어난 풀밭에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내리는 유미였다.
“아 앗”
“왜 왜 뭐야”
“아 아냐 풀에 찔렸어” “쏴아~”
“괜찮아”
“응 아 시원하다. 헤헤~”
“아무리 오빠라도 부끄럽지도 않냐? 넌 진짜 말을 말자”
“치~ 오빠 기억나 예전에 그 아저씨 집에서 오빠가 화장실 갈려는거 못가게 하고 창밖으로 오줌 누여주다 옷버리고 했던거 크크 나 그날 이후로 오빠앞에서 오줌누면 더 시원해 헤헤~”
“야이 변태야 그건 사정이..” “아냐 암튼”
시현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그날의 잊고 싶은 기억이 피어 오르는 듯 했다.
“오빠 왜 그래 응” “그렇게 싫어 앞으로 안 그럴께” “난 그냥 그냥 있잖아..”
“아냐 그런거”
“오빠도 좋아”
“응” 무심코 아무생각없이 말하는 시현이었다.
.
.
무겁게 들고온 장바구니에 비해 상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았다. 불고기에 계란무침, 소시지 그리고 소주한병..
그래도 그들은 저녁을 맛나게 먹었고 그녀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아들이 대견스러웠다. 다음날이 쉬는 날이었기에 소주도 몇잔 하였고 설거지를 하려는 그녀를 씻으라며 욕실로 밀어넣고 남매는 즐겁게 상을 정리할수 있었다.
"행복은 짧고 불행은 길다. 그리고 행복은 느끼는것이고 불행은 채워가는것이다."라는 말처럼 그들은 짧은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불행이 채워져 가는것도 모른체..
정리를 다하고 방으로 들어가려던 시현은 씻고 나오는 엄마의 모습을 스쳐가듯 볼수있었다. 수건을 앞으로 가리고 안방으로 쏙 들어가는 뒷모습까지도 아름다운 엄마의 모습 그러나 순간 머리를 멍하게 만들어버리는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자 세차게 고개를 흔들며 방문을 닫고 들어가는 그였다.
.
“하학 으으으 좋 아” 낮은 신음을 흘려대며 자위를 하고 있던 그는 벌거벗은 여자들이 담겨있던 책을 집어 던져버렸다. 죄책감에 휩싸인듯 자지를 훑어대던 손으로 머리를 쥐어 뜯고 있었다.
‘엄마 내가 꼭 행복하게 해줄께 조금한 힘내요.’ 웃고 있지만 지쳐보이는 그녀의 눈동자가 그의 눈에 서려있다.
‘더러운집.. 엄마의 고통의 대가로 살고있는 이집에서 벗어나고 싶어’
그는 발아래 흘러내려졌던 이불을 차올려 손으로 머리까지 덮어쓰며 잠을 청하였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어두운 방안이 칠흑같이 더 어두워지고 방안에 한기가 가득차자 시현은 한기에 몸을 오들거리며 이불을 감싸안기 시작했다.
.
‘추워 추워’ 그는 몸을 일으켜 자신을 내려다보았다. 빛한줄기 없는 어둠..자신이 보이지 않았다. 그 어둠을 유영하듯 어디론가 움직였고 군데군데 하얀 빛을 발하는 곳에 도달해 있었다.
‘따뜻해 보여’ 그는 자신의 몸을 가만히 그곳에 눕혀 그빛을 끌어안았다. 이질감이 있으면서도 익숙한 느낌에 취해 몸이 달아오르는듯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안아줘 뒤에서”
“엄마?” 놀라 몸을 일으키려는 시현의 팔을 잡아당겨 가슴에 놓는 그녀였다.
“이대로 있어 나 더럽지 추하지?”
“아냐 엄마는 그렇지 않아 엄마는 누구보다 깨끗하고..”
“아냐 그렇지 않아 엄마는 흑흑”
“울지마 엄마 내가 안아줄께”
“시현아 엄마의 더럽고 추한 모습을 너의 그 어둠으로 안보이게 해줘 안아줘”
그녀의 밝게 빛나던 부분은 물들어가듯 사그라지고 있었고 그 사라지는 빛에 보이던 시현의 가운데 팔뚝만한 자지가 더욱 커지며 빨려들어가듯 그녀의 어둠과 연결되고있었다.
“하윽 너무 좋아”
“나두 엄마”
“더 세게 안아줘” 보이지 않는 어둠.. 그래도 뭉클하니 느껴지는 행복이 시현을 둘러싸고 있었다.
잘근잘근 씹어대는 쾌락이 시현을 오그라들게 하고있었고 꽉차오르게 관통당하는듯한 그녀의 오열이 그에게 전해졌다.
둘의 어둠이 접질려진 곳에서는 하얀 빛무리들이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처럼 하얗게 부서져 사라졌고 잠시후 그녀의 몸에 있던 빛무리들이 분수마냥 뿜어져 나간후에 그녀는 평안을 얻은듯했다.
군데 군데 더럽혀져있던 그녀의 영혼은 더 이상 더럽지 않았다. 그 어둠속에서는..
.
“아으윽 너무 좋아 하아 쌀거같아 나와 나와 엄마”
“아으으으윽 학” 온몸이 젖어들고 모든 것이 빠져나가는듯한 느낌에 벌떡 일어나는 시현이었다.
“.”
“.”
“하 하아” “어 유미야” 그녀의 얼굴이 벌게져있고 어느사이엔가 형광등은 켜져있었다.
“.”
“아 아냐 오빠 괜찮아”
“어 어 괜찮아 꿈꿨나봐” 이불을 슬며시 끌어모으는 그였다.
“아 지나가는데 오빠가 신음을 하길래 어디 아픈가 해서”
“아냐 가서 자 괜찮아”
“응 으응 그래 잘자 불끈다”
“어”
허탈한듯 어의없는듯 멍한 눈빛을 한채 입고 있던 런닝을 벗어 사타구니로 흘러내린 정액을 닦아내고 있었다.
.
.
.
‘아 이게 뭐야’ 그녀는 흠뻑 젖어있는 팬티며 거울에 비친 가슴이 벌겋게 된거에 놀라긴 했지만 정말 얼마만에 느껴보는 개운한 아침이었고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웠다.
그탓인지 일찍 일어난 그녀는 항상 아들이 했던 못했던 청소며 빨래를 하다가 전날 벗어놓은듯한 시현의 팬티와 런닝을 볼수있었다.
‘우리 아들이 다 컷나보네 몽정을 했나?’
이른 아침 거실에서 들리는 티비소리에 섞여 들려오는 엄마의 콧노래소리에 잠을 깬 시현은 문을 열고 나왔다가 자신이 벗어놓은 옷가지가 세탁이되어 엄마의 손에의해 널리는걸 보며 흠칫했지만 뭐라 말을 할순없었다.
“아들 일어났어? 밥먹어야지 배고프지? 금방 해줄께 기다려”
“어 엄마”
“유미도 깨우고”
“네”
“유미야 일어나” 방문을 열고 들어선 시현은 ‘풉’하고 실소를 할수밖에 없었다.
유미가 침대에서 떨어져 가랑이 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새우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야 일어나” 시현의 발이 유미의 가슴을 목을 지그시 누르고 있었고 그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 지고있었다.
-소라 게시판에 글올라오는 속도가 와~~ 주말 잘들보내셨나요. 무플 막아주신 어마나곰님께 감사드려요^^ 댓글주신분 추천주신분 감사드립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아아악 안돼 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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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개새끼 언젠간 꼭..’
“똑똑 시현아 자니?”
“.”
문이 열리며 들어서는 엄마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며 이불을 잡아당겨 앞섶을 가리는 시현이었다.
“일어나 있었네 엄마 지금 나간다.”
“어 엄마 조심해 다녀와”
“유미랑 꼭 밥먹고 가 알았지”
“걱정마세요.” “예뻐 엄마”
“얘는 별소리를.. 간다.”
다시금 방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고 현관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를 들으며 잠시 다시 누웠다가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일어나야지 유미도 깨워야 하고 흠..’ “으샤~” “투두둑 뚝뚝”
빼꼼히 열려져있는 욕실의 문고리를 잡아 밀치며 건너편 방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유미야 일어나야지 오빠 먼저 씻는다. 빨랑 일어나” 고개를 돌리는 순간 미끄러질뻔 했다.
“야!” 고개를 다시 돌려야만 했다.
“야 아무리 집이라도 그렇지 문좀 잠궈라 응”
말은 뭐라 뭐라 튀어나오지만 방금 유미가 쭈구려 앉아 소변을 보고 있는 모습의 잔영이 눈에 가득하다.
‘휴우~’
문을 닫아주긴했지만 “또르르~” 듣기 나쁘지 않은 소리가 들려온다.
‘유미가 씻는 동안에 상이나 차려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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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와서 물좀 뿌려줘”
“어 그래”
머리에 거품을 잔뜩내고 쭈구려 엉덩이를 살짝 들고 있는 모습이 이제는 얼마전의 모습보다도 훨씬 동글동글 잘록하니 성숙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아 차거..푸풉..따뜻한 물좀 섞어서해 오빠 너무 차가워”
“그래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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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먹어 오빠 설거지는 내가 학교갔다 와서 할께 늦겠다.”
“야 사람은 밥힘이야 먹어야 살지”
“우쒸 나먼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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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야 한주가 금방금방 가네 그치”
“그러게”
“토요일이고 하니까 오늘 엄마오기전에 시장가서 장봐다가 저녁 차리자”
“그래 엄마도 좋아 하겠다.”
“그렇겠지”
“아이구 장한 내새끼 일루와” “토닥토닥”
“아 이게 진짜”
“헤헤~ 장난이야 오빠 엉덩이 빵빵한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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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지 오빠” 뭐가 그리 즐거운지 시현의 팔에 매달려 팔짱을 끼듯 붙어있었다.
한참을 왼손으로만 장바구니를 들고와 손이 저리긴 했지만 그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게 오른팔에 매달려 뭉클하니 느껴지는 가슴에 더 힘들어하는 그였다.
“좀 떨어져 걸어”
“앵 왜 왜 싫어” “난 좋은데”
“으이구 빨리가기나 하자 엄마 먼저 오겠다.”
“오빠 잠깐만 나 나”
“뭐 왜?”
“오뎅국물을 너무 많이 먹었나봐” 그러며 주위를 두리번 거린다.
“오빠 잠깐만”
“야 집에 다왔는데 다 큰 기집애가 진짜”
“누가 오는지나 봐줘” 길을 벗어난 풀밭에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내리는 유미였다.
“아 앗”
“왜 왜 뭐야”
“아 아냐 풀에 찔렸어” “쏴아~”
“괜찮아”
“응 아 시원하다. 헤헤~”
“아무리 오빠라도 부끄럽지도 않냐? 넌 진짜 말을 말자”
“치~ 오빠 기억나 예전에 그 아저씨 집에서 오빠가 화장실 갈려는거 못가게 하고 창밖으로 오줌 누여주다 옷버리고 했던거 크크 나 그날 이후로 오빠앞에서 오줌누면 더 시원해 헤헤~”
“야이 변태야 그건 사정이..” “아냐 암튼”
시현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그날의 잊고 싶은 기억이 피어 오르는 듯 했다.
“오빠 왜 그래 응” “그렇게 싫어 앞으로 안 그럴께” “난 그냥 그냥 있잖아..”
“아냐 그런거”
“오빠도 좋아”
“응” 무심코 아무생각없이 말하는 시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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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게 들고온 장바구니에 비해 상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았다. 불고기에 계란무침, 소시지 그리고 소주한병..
그래도 그들은 저녁을 맛나게 먹었고 그녀는 자신을 걱정해주는 아들이 대견스러웠다. 다음날이 쉬는 날이었기에 소주도 몇잔 하였고 설거지를 하려는 그녀를 씻으라며 욕실로 밀어넣고 남매는 즐겁게 상을 정리할수 있었다.
"행복은 짧고 불행은 길다. 그리고 행복은 느끼는것이고 불행은 채워가는것이다."라는 말처럼 그들은 짧은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불행이 채워져 가는것도 모른체..
정리를 다하고 방으로 들어가려던 시현은 씻고 나오는 엄마의 모습을 스쳐가듯 볼수있었다. 수건을 앞으로 가리고 안방으로 쏙 들어가는 뒷모습까지도 아름다운 엄마의 모습 그러나 순간 머리를 멍하게 만들어버리는 그날의 기억이 떠오르자 세차게 고개를 흔들며 방문을 닫고 들어가는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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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학 으으으 좋 아” 낮은 신음을 흘려대며 자위를 하고 있던 그는 벌거벗은 여자들이 담겨있던 책을 집어 던져버렸다. 죄책감에 휩싸인듯 자지를 훑어대던 손으로 머리를 쥐어 뜯고 있었다.
‘엄마 내가 꼭 행복하게 해줄께 조금한 힘내요.’ 웃고 있지만 지쳐보이는 그녀의 눈동자가 그의 눈에 서려있다.
‘더러운집.. 엄마의 고통의 대가로 살고있는 이집에서 벗어나고 싶어’
그는 발아래 흘러내려졌던 이불을 차올려 손으로 머리까지 덮어쓰며 잠을 청하였다.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어두운 방안이 칠흑같이 더 어두워지고 방안에 한기가 가득차자 시현은 한기에 몸을 오들거리며 이불을 감싸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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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 추워’ 그는 몸을 일으켜 자신을 내려다보았다. 빛한줄기 없는 어둠..자신이 보이지 않았다. 그 어둠을 유영하듯 어디론가 움직였고 군데군데 하얀 빛을 발하는 곳에 도달해 있었다.
‘따뜻해 보여’ 그는 자신의 몸을 가만히 그곳에 눕혀 그빛을 끌어안았다. 이질감이 있으면서도 익숙한 느낌에 취해 몸이 달아오르는듯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안아줘 뒤에서”
“엄마?” 놀라 몸을 일으키려는 시현의 팔을 잡아당겨 가슴에 놓는 그녀였다.
“이대로 있어 나 더럽지 추하지?”
“아냐 엄마는 그렇지 않아 엄마는 누구보다 깨끗하고..”
“아냐 그렇지 않아 엄마는 흑흑”
“울지마 엄마 내가 안아줄께”
“시현아 엄마의 더럽고 추한 모습을 너의 그 어둠으로 안보이게 해줘 안아줘”
그녀의 밝게 빛나던 부분은 물들어가듯 사그라지고 있었고 그 사라지는 빛에 보이던 시현의 가운데 팔뚝만한 자지가 더욱 커지며 빨려들어가듯 그녀의 어둠과 연결되고있었다.
“하윽 너무 좋아”
“나두 엄마”
“더 세게 안아줘” 보이지 않는 어둠.. 그래도 뭉클하니 느껴지는 행복이 시현을 둘러싸고 있었다.
잘근잘근 씹어대는 쾌락이 시현을 오그라들게 하고있었고 꽉차오르게 관통당하는듯한 그녀의 오열이 그에게 전해졌다.
둘의 어둠이 접질려진 곳에서는 하얀 빛무리들이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처럼 하얗게 부서져 사라졌고 잠시후 그녀의 몸에 있던 빛무리들이 분수마냥 뿜어져 나간후에 그녀는 평안을 얻은듯했다.
군데 군데 더럽혀져있던 그녀의 영혼은 더 이상 더럽지 않았다. 그 어둠속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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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윽 너무 좋아 하아 쌀거같아 나와 나와 엄마”
“아으으으윽 학” 온몸이 젖어들고 모든 것이 빠져나가는듯한 느낌에 벌떡 일어나는 시현이었다.
“.”
“.”
“하 하아” “어 유미야” 그녀의 얼굴이 벌게져있고 어느사이엔가 형광등은 켜져있었다.
“.”
“아 아냐 오빠 괜찮아”
“어 어 괜찮아 꿈꿨나봐” 이불을 슬며시 끌어모으는 그였다.
“아 지나가는데 오빠가 신음을 하길래 어디 아픈가 해서”
“아냐 가서 자 괜찮아”
“응 으응 그래 잘자 불끈다”
“어”
허탈한듯 어의없는듯 멍한 눈빛을 한채 입고 있던 런닝을 벗어 사타구니로 흘러내린 정액을 닦아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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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뭐야’ 그녀는 흠뻑 젖어있는 팬티며 거울에 비친 가슴이 벌겋게 된거에 놀라긴 했지만 정말 얼마만에 느껴보는 개운한 아침이었고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웠다.
그탓인지 일찍 일어난 그녀는 항상 아들이 했던 못했던 청소며 빨래를 하다가 전날 벗어놓은듯한 시현의 팬티와 런닝을 볼수있었다.
‘우리 아들이 다 컷나보네 몽정을 했나?’
이른 아침 거실에서 들리는 티비소리에 섞여 들려오는 엄마의 콧노래소리에 잠을 깬 시현은 문을 열고 나왔다가 자신이 벗어놓은 옷가지가 세탁이되어 엄마의 손에의해 널리는걸 보며 흠칫했지만 뭐라 말을 할순없었다.
“아들 일어났어? 밥먹어야지 배고프지? 금방 해줄께 기다려”
“어 엄마”
“유미도 깨우고”
“네”
“유미야 일어나” 방문을 열고 들어선 시현은 ‘풉’하고 실소를 할수밖에 없었다.
유미가 침대에서 떨어져 가랑이 사이에 베개를 끼우고 새우잠을 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야 일어나” 시현의 발이 유미의 가슴을 목을 지그시 누르고 있었고 그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 지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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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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