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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34 597회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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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차 당부하지만, 야설은 야설일 뿐!! 현실과 혼동하지 맙시다!!!
만일, 야설이나, 야동, 기타 사이트를 접한 후!
누나나 동생을 이상한 시선으로 보게 되었다든가,
아내나 애인을 노출이나 이상한 쪽으로 끌고 가려하는 마음이 들게 되었다면!!
좀 더 정신을 가다듬은 후에, 다시 찾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괜찮겠어요? ”
“ 네. 여기서 하고 싶어요. ”

만월정.
지난 이십여 년 동안 자신의 몸을 적셔온 곳.
온갖 추억이 깃든 곳이자, 진을 처음 만난 곳.
알게 모르게 진에 대한 사랑을 키워온 곳.
이름 없는 연못이었지만, 진과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후 ‘만월정’이란 이름을 얻은 곳.

그러하기에, 소소는 이곳에서 진과 하나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진은 조금 걱정스러웠다. 한여름이라 기온은 상관없었지만,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있다 하더라도 맨 땅이다.

“ 정말로 괜찮겠어요? ”
“ 네. 진을 처음 만난 곳이예요. 이곳에서 하고 싶어요. ”

혹시나 싶어 물어보았지만, 얼굴을 붉게 물들이면서도 소소는 똑부러지게 대답했다.

‘ 아...! 너무 귀여워~~! ’

........가 아니지.
맨 땅에서 하든, 바위에서 하든 자신은 상관없지만, 소소에게 불편함을 겪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비단이 깔린 푹신한 침대를 장만해도 모자를 판에, 이런 맨 땅에서 그녀와의 소중한 첫 경험을 치르고 싶지는 않았다.

“ 잠시만 기다려 줘요. ”

진은 소소의 입술에 부드럽게 키스하고는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그리고는 돌아서서 장소를 고르고 바닥을 가늠한 후, 바닥을 향해 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소소의 눈앞에서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진이 바닥을 향해 두 손을 들어 휘젓듯이 장을 펼치자, 일장 정도의 네모 반듯한 바닥이 만들어졌다. 그 후, 다시 손을 떨치자, 흙이 부드럽게 다져지고, 풀들을 향해 장풍을 날린다 싶더니만, 흩날린 풀들이 한데 뭉쳐지더니, 이내 잘게 다져진 바닥에 곱게 깔리기 시작했다.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뭔가를 발견한 듯 고개를 끄덕이며 왼손을 내밀자, 멀찍이 떨어져 있던 커다란 바위가 공중으로 붕 떠오르더니, 휙~! 다져진 바닥 위로 날아왔다. 그 바위를 향해 진이 살짝 오른손을 젖자, 이내 부스스~~! 녹아내리듯 고운 입자가 되어 푹신하게 깔린 풀 위로 곱게 깔리기 시작했다.

“ 조금만 더요. ”

그 말만 하고 어디론가 갔다가 순식간에 다시 나타난 진의 두 팔에는 커다란 통나무가 각각 양 팔에 끼어 있었다. 진이 그걸 다져진 바닥의 공중으로 휙~! 던지고, 두 손을 떨치자, 커다란 두 개의 통나무도 이내 고운 입자가 되어 바닥에 깔렸다. 그것만으로도 바닥은 침대 부럽지 않을 정도로, 네모 반듯하고 푹신하게 변해 있었다.

“ ......!! ”

소소는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놀라운 광경에, 그저 입만 벌린 체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강기를 뿌리는 것은 자신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자로 잰 듯 정확하면서도 저렇게 섬세하게 강기를 운용하는 것은 자신에겐 아직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 일황삼제사왕사선칠기라면........... ’

그들을 제외한다면, 어느 누구도 저렇듯 강기를 자유롭고 섬세하게 다룰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진은 그녀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은 경지에 있었다.

하지만, 진은 아직도 뭔가 맘에 안드는 듯 이내 고개를 젓더니만, 이내 휙~! 사라지더니, 다시 순식간에 나타났다.
다시 나타난 진의 두 손에는 이불 두 장과 베개 2개가 들려 있었다.
진은 소소에게 싱긋~! 웃어보이고는 허공으로 이불과 베게를 던졌다.
이불이 허공에서 쫘악~! 펼쳐지며 진이 만들어 놓은 바닥에 깔렸다. 그 위를 다시 한 장의 이불과 베게 2개가 떨어져 내렸다. 이로써, 야외에 근사한 침대가 완성된 것이다.

감격에 겨워 눈물을 글썽이던 소소는 참지 못하고 진에게 달려가 안겼다.

“ 너무 너무 근사해요, 진. ”
“ 이 정도밖에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요. 좀 더....... ”

미안해하는 진의 말을 소소는 자신의 입술로 막았다. 진의 입술을 열고 혀를 깊숙이 넣어, 그의 혀와 하나가 된 뒤, 쪼옥~! 빨면서 천천히 입술을 뗐다. 그리고는 속삭이듯 입을 열었다.

“ 충분하다 못해 넘쳐요. 이제 그만 안아주세요! ”
“ 으음......!! ”

더 이상 말이 필요없었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진과 소소는 신음소리를 흘리며 격정적으로 입맞춤하면서, 서로의 옷을 벗겨나갔다.
입맞춤이 깊어질수록 밀려오는 긴장감과 흥분으로 인해 종국에는 서로의 옷을 ?다시피 했다. 그러면서도 맞붙은 입술은 한 번도 떨어지지 않았다.
마침내, 서로 알몸이 되었을 때, 둘은 진한 입맞춤을 하고는 천천히 떨어져 서로의 알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서로 나직히 감탄의 신음을 흘렸다.
진의 알몸은 같은 남자가 봐도 절로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너무나 완벽하고 훌륭했다.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근육과는 차원이 다른, 온 몸의 근육이 골고루 발달한 그야말로 이상적인 몸매였다.
피부는 부드럽고 하얀 살결이었지만, 여성적인 것이 아닌 남성미가 물씬 풍겨나는 피부였다.

“ 아.......! ”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소소는 온 몸이 뜨거워지면서, 보지가 찌르르~! 울리며 음액을 뿜어내는 걸 느꼈다.

반면, 소소의 알몸은 너무나 아름답고 환상적이었다.
긴장한 듯 살짝 부푼 풍만한 가슴은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넘쳤다. 남자의 손을 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유륜은 분홍빛으로 색상이 선명했다. 유륜과 마찬가지로 선명한 분홍빛 유두는 살짝 고개를 세우고 있었는데, 마치 어서 빨리 빨아달라고 유혹하는 듯 했다.
허리는 ‘세류요’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정도로 가늘고 날씬했으며, 쭉~! 뻗은 다리는 각선미가 어떠한 것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허벅지는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이 나올 정도로 새하야면서도 탐스러웠고, 허벅지 사이에 자리한 둔덕은 무성한 수풀에 뒤덮여 있었다.
길게 뻗은 종아리는 날씬했으며, 발목은 가늘었다. 작은 발은 귀엽다 못해 앙증맞기까지 했다.
실로 신이 손수 빚어낸 듯한 완벽에 가까운, 살아있는 여체의 선이 어떠한 것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환상적인 나신이었다.
그리고..........

“ 음........!! ”

성스러우면서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금새 사정할 것만 같은, 너무나 매혹적인 나신이기도 했다.
진은 천천히 심호흡을 했다. 삽입하기도 전에 사정할 것만 같아서였다. 아닌게 아니라, 잔뜩 발기한 진의 자지는 귀두에서 애액을 줄줄 흘린 체, 당장이라도 사정할 것만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진이 그러고 있을 때, 소소가 천천히 다가와 진의 품에 안겼다.

“ 사랑해요, 진. ”
“ 으음.....! ”

부드러웠다.
뽀송뽀송하고 나긋나긋하니, 너무나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적이었다. 두 팔로 살며시 안으니, 몸에 착~! 달라붙는 듯한 촉감이 기분이 좋다 못해서 황홀할 지경이었다.
진은 애무고 뭐고, 당장이라도 소소를 눕히고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삽입하고 싶었다. 간신히, 욕망을 참아낸 진은 살며시 소소를 떼어 놓았다.

“ ........?? ”

소소가 의문 섞인 눈길로 진을 올려다보았다.
진은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고민하다, 창피하지만 사실대로 말하기로 결심했다.

“ 그게...... 맞대고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그대로 있다간 사정할 것만 같아서요. ”
“ .......... ”

무슨 말인지 이내 깨달은 소소의 얼굴이 잔뜩 붉어졌다. 차마 진을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인 소소의 두 눈에, 잔뜩 발기한 체, 귀두에서 잔뜩 애액을 흘리고 있는 진의 자지가 들어왔다.

‘ 아! ’

문득, 진을 만나면 그의 정액이 어째서 달콤하고 향기로운지 연구하기로 했던 일이 떠오른 소소는 오른손으로 살며시 진의 자지를 잡았다.

“ 아...! ”

살며시 닿은 손바닥을 통해 단단하면서도 뜨거운 진의 자지의 느낌이 소소에게 생생하게 전해졌다.
두근두근!
힘차게 맥동하고 있는 느낌이 손바닥을 통해 온 몸으로 울려 퍼져 나갔다.
처음엔 미약하게.
그러나, 이내 점점 크게 느껴지면서 온 몸이 들뜨기 시작했다.
애무고 뭐고 다 필요 없이, 이대로 진을 넘어뜨리고 그의 몸 위로 올라타서 몸 깊숙이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싶었다.
진이 맞대고 있는 것만으로도 사정할 것 같다고 그랬지만, 소소야 말로 이렇게 자지를 만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절정을 맛볼 것만 같았다.

“ 이건...... 반칙이예요. ”

소소는 손으로 만지고 있을 뿐인데도 불구하고 당장이라도 사정할 것만 같아, 심호흡을 하면서 간신히 참고 있는 진을 올려다 보며 불만스런 목소리로 내뱉듯 말했다.

“ ...... 네? ”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은 진이 반문했지만, 소소는 다시 시선을 돌려 진의 자지를 바라보았다.
진의 자지는 너무나 평범했다. 귀두가 몸통보다 큰 것도 아니요, 크기도 평균이었다. 하다못해 울퉁불퉁 혹같은 것도 없었다.
남궁천의 자지는 귀두가 몸통보다 크고 두꺼웠으며, 자지의 크기도 진의 자지에 비해 반 이상 컸다.
굵기도 굵었으며, 몸통에는 울퉁불퉁 혹까지 나 있었다. 해어화말로는 여자로 따지자면 명기 중의 명기가 바로 남궁천의 자지라 했었다.
하지만..........

‘ 왜일까......?! ’

이렇게 바라보고 만지는 것만으로도 두근거리고 황홀한 쾌감을 주는 것은 진의 자지뿐이었다.
남궁천의 자지를 만졌을 때는 크고, 굵으면서도 단단한 느낌에 감탄스런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이렇게 두근거리지도, 황홀하지도 않았었다.

‘ 정말이지 반칙이야....... ’

내심,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소소는 묘한 미소를 짓고는 진을 올려다보며 유혹하는 목소리로 살포시 말했다.

“ 그렇게..... 좋았어요? ”

마치, 남자를 유혹하는 창녀같은 기분이 들어 얼굴이 붉어졌지만, 소소는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 .......... ”

진은 황홀한 기분에 대답도 못하고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
그 모습에 만족한 소소는 살며시 발을 들어 진의 귓가에 속삭이듯 말했다.

“ 좀 더 기분 좋게 해드릴께요. ”

그리고는 잔뜩 붉어진 얼굴을 진에게 들킬까봐 얼른 고개를 숙이고는 무릎을 땅에 대고 상체를 세웠다.
바로 코앞에 진의 자지가 들어왔다. 더불어, 향긋한 내음이 맡아졌다.

‘ 아.......! ’

짐작했던대로 진의 자지, 정확히는 귀두 끝에 맺힌 애액에서 나오는 향기였다. 짐작이 확신으로 바뀌자, 소소는 어서 빨리 진의 정액도 맛보고 싶어졌다.

‘ 안녕! ’

오랜만에 본 진의 자지에게 마음속으로 인사를 한 소소는 이내 입술을 벌려 자지를 머금고는, 혀와 손을 사용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동원해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 으음......! ”

소소가 남의 약혼녀라는 것이 언제나 마음에 걸렸었지만, 이제는 온전히 자신만의 그녀다.
너무나 아름다우면서도 요염하고 매혹적인 그녀.
그런 그녀가 지금 자신의 자지를 입에 넣고 빨고 있다.
진은 벅차오르는 기쁨과 쾌감에 절로 신음을 흘렸다. 그러다, 혀와 손을 사용해서 능숙하게 자지를 빨고 애무하는 모습에 순간, 이런 식으로 소소가 남궁천의 자지를 빨아주는 모습이 떠올라 질투가 났지만, 이내 사라지면서 또 다른 걱정이 떠올랐다.

‘ 내가 그녀를 기쁘게 해줄 수 있을까....?! 소소에게....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줄 수 있을까.......?! ’

생각은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눈치라도 챈 듯, 소소가 왼손으로 엉덩이를 아프게 꽉~! 쥐었다가 살며시 놓아주면서 목구멍 깊숙이 자지를 삼켰기 때문이다.

“ 우으.........! 소소......! ”

짐승 같은 신음이 튀어나왔다.
자지가 조여지면서, 따뜻하면서도 좁은 구멍속으로 빨려들어 가는 것 같았다. 더 이상 견디기엔 무리다.
진은 다급히 소소의 머릴 잡고는 자지를 빼려 했다.

‘ 아....! ’

그 순간, 소소도 진의 사정이 임박했다는 걸 느꼈다. 입 안에서 진의 자지가 더욱 커진 듯한 느낌이 들면서, 더욱더 힘차게 맥동하는 듯했기 때문이었다.
소소는 다급히 자지를 빼려는 진의 엉덩이를 꽉 붙잡고는, 귀두부분만 머금은 체, 고개를 들어 진을 바라본 후, 좀 전보다 더욱 목구멍 깊숙이 자지를 삼키고는 혀로 휘감으면서 맹렬하게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 아우......! 소소.......!! ”

더 이상 참지 못한 진은 소소의 머릴 움켜쥐고는 자지를 깊숙이 들이밀면서 사정하기 시작했다.

‘ 아.......! ’

뜨거운 액체가 목구멍을 때리면서 입 안 가득 달콤하고 향긋한 액체가 느껴졌다.

‘ 이 맛이야~! ’

진이 머릴 움켜쥐고 자지를 들이미는 바람에, 자지가 목구멍 깊숙이 밀려들어와 답답했지만, 소소는 더더욱 입을 크게 벌려 진의 자지를 받아들이고는 꿀꺽꿀꺽~! 정액을 삼켰다.
나중에는 사정이 약해지자, 오른손으로 기둥을 훑으면서까지 정액을 빨아먹었다.
더 이상 정액이 나오지 않자, 소소는 귀두 부분만을 쪽쪽 빨면서 아쉬운 듯한 표정으로 진을 올려다보았다.

‘ 우........! ’

더할 나위 없는 요녀이자 요부의 모습이다.
한 번 사정 후, 줄어들기 시작하던 진의 자지가 급격히 커지면서 이내 소소의 입안을 가득 메워버렸다.

‘ 아......! ’

사정하기 전보다 더욱 커지고 힘차게 맥동하는 듯한 느낌에, 소소는 나직이 감탄하면서 이내 전보다 더욱 정성을 다해 진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한 번 사정한 후여서일까?
진은 처음과는 달리, 느긋한 마음으로 소소의 머리와 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소소의 애무를 즐기기 시작했다. 그러다, 소소의 입에서 천천히 자지를 빼내고는 의아한 표정으로 올려다보고 있는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 이젠 내 차례이오. ”

진이 나직히 속삭이듯 말하고는 소소를 안아들고는 천천히 자신이 만든 침대(?)위에 올려놓았다. 소소는 떨리는 마음을 억누르며, 진에게 자기도 처음이라고 말을 할까 말까 망설였다. 좀 더 당신의 마음을 확실히 알고 싶어서 시험을 해봤다고, 그래서 그 말을 들은 진의 반응이 어떠할 지 너무나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생각은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진의 입술이 다가와 이마에 살짝 닿는가 싶더니, 이내 눈으로 코로 내려와 입술을 덮었기 때문이었다.

‘ 아아! 그래, 이 순간만큼은........!! ’

소소는 아무 생각 않기로 했다. 지금은 진과의 사랑을 만끽할 때이다. 소소는 두 팔로 진의 목을 안고, 입 안으로 깊숙이 밀고 들어오는 진의 혀를 마주 감으면서 정열적으로 입맞춤에 응했다.

“ 하아........! ”

숨이 찰 때까지 붙어 있던 진의 입술이 떨어지자, 살짝 벌어진 소소의 입술 사이로 교성이 흘러나왔다. 살짝 벌어진, 촉촉하게 젖어 있는 소소의 입술은 너무나 요염하면서도 매혹적이었다. 달빛을 받아서 더욱더 그런 느낌이 드는지도 모른다. 진은 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소소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소소도 적극적으로 응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교성을 흘리기 시작했다.
남궁천과 할 때도 신음이 새어나오긴 했지만, 진을 떠보기 위해서 일부러 낸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신도 모르게 입술 사이로 교성이 새어나왔다. 온 몸이 순식간에 흥분으로 잔뜩 달아오르면서, 두 다리가 절로 벌어졌다.

‘ 아~! 입맞춤만으로도 벌써 이렇게 되다니.......!! ’

마음 같아선 그냥 흘러나오는 대로 소리지르고 싶었다. 하지만, 진이 경박하게 여길까 두려워 애써 참고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새어나오는 신음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저 최대한 참는 수밖에.
그걸 아는 듯 모르는 듯, 키스만 하던 진이 오른손을 가슴으로 이동하더니, 이내 부드럽게 움켜쥐면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주무른다. 그러면서도 유룬 위로는 올라가기는 커녕, 자극조차 주지 않았다.
그게 불만인 듯, 가슴이 점점 커지고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유두도 성난 듯 고개를 서서히 치켜세우기 시작했다. 그래도, 진의 손은 양 가슴을 오가면서 애무하면서도 유룬 위로는 올라가지 않았다.

“ 아~~! ”

소소는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으면서, 진의 목에 두른 팔에 힘을 주고는 상체를 내밀었다. 유두도 애무해 달라는, 무의식적인 행동이었다.
그에 응하듯 진이 입술을 떼더니, 살짝 살짝 키스하면서 목덜미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럴 때마다 소소는 짜릿한 쾌감에 몸을 움찔하면서 반응을 보였다.

“ 하아..........! ”

진의 입술이 가슴에 이르자, 소소는 흥분 반, 기대 반 어린 심정으로 그의 다음 행동을 기다렸다. 그에 응하듯 진의 입술이 밑에서부터 위로 가슴을 핥고 빨기 시작했다.

“ 음....! 아.......! 아아........! ”

소소는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흘리기 시작했다. 자신이 듣기에도 너무나 매혹적이고 자극적인 신음소리였다. 급히 손을 들어 입을 막고 억눌러 보지만, 한번 터져 나온 신음소리는 멈추질 않았다.
하지만, 소소의 바람과는 달리, 진은 유두를 애무해 주지 않았다. 그저, 손으로 했던 것처럼 양 가슴을 오가면서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핥고 빨기만 했다. 가슴이 점점 더 부풀어 오르고 단단해 지면서, 잔뜩 성이 난 유두가 곤두 선 체, 진을 노려보았다.

“ 음.....! 아........! 진......!! ”

소소는 안타까운 마음에 진을 부르면서 자기도 모르게 진의 머리를 잡아당기면서 가슴을 내밀었다. 그리고는 간절한 시선으로 고개를 들어 진을 바라보았다.
그제서야, 소소가 무얼 원하는 지 깨달은 진의 입술이 유두를 향해 다가갔다.

“ 음....! ”

입술이 닿기도 전에 먼저 와 닿은 숨결이 소소의 가슴을 찌르르~ 울리면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윽고, 진의 입술이 유두를 머금었을 때!!

“ 하앙~~~~~~~~~!! ”

충족된 만족감과 가슴에서 전해져 오는 짜릿한 쾌감에 소소는 억누르고 억눌렀던 신음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터뜨려버렸다. 자신의 색스런 신음소릴 듣고 진이 어떻게 생각할지 하는 걱정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 중요한 것은 오직 하나! 가슴에서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짜릿한 쾌감을 만끽하는 것이다.

“ 하응......! 하아..........! ”

소소는 달콤한 신음을 흘리며, 진의 머릴 안았다. 그의 머리를 쓰다듬고, 유두를 애무해 주길 바라면서 가슴을 내밀고 지그시 두 눈을 감았다.

“ 아.......! ”

입술에 머금은 유두는 딱딱하면서도 부드러웠다. 진은 입술만으로 부드럽게 유두를 두 세 번 조이다, 이내 입 안 가득 머금었다. 상큼한 과일향이 퍼지는 것처럼 입 안 가득 부드럽고 탐스런 젖가슴이 느껴졌다. 살며시 빨자, 하앙~~! 소소가 고혹적인 신음소릴 흘리며 머리를 움켜쥔다. 혀로 유두를 살살 돌려가면서 빨기 시작하면서 오른손으로는 왼쪽 젖가슴을 부드럽게 움켜쥐었다. 풍만하면서도 부드럽고 탄력적인 촉감이 손바닥에 그대로 전해져 오는 것이 너무나 환상적이다.

“ 으음........! 아.......! 아아...........!! 하앙...........!! ”

두 눈을 감고 있으니, 진의 입술과 혀의 움직임이 더욱 또렷이 느껴지고, 가슴에서 피어오르는 쾌감은 더욱더 짜릿해졌다. 소소는 자기도 모르게 진의 머릴 꽈악~! 움켜쥐면서, 연신 아찔한 교성을 내뱉었다. 가슴에서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쾌감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너무나 자극적이면서도 황홀했다. 진의 입술이 움직일 때마다, 그의 혀가 유두를 건드릴 때마다, 젖가슴을 움켜쥔 그의 손이 움직일 때마다, 전해져 오는 자극은 연신 온 몸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 하아......! 하아.......! 진...! 진..........!! ”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것 같았다. 아무리 참아보려 해도 진이 자극을 줄 때마다 입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는 더욱더 커져만 갔고, 너무나 고혹적이고 매혹적인 신음소리로 변해갔다.

‘ 나에게도 이런 면이 있었나.........?! ’

스스로 놀라워하면서도 소소는 터져나오는 신음소리를 더 이상 참지 않았다. 가슴에서, 유두에서 짜릿한 쾌감이 전해질 때마다, 진의 머릴 움켜쥐면서 연신 고혹적인 신음소리를 흘렸다.

“ 하악~~~~!! ”

그러다 순간, 소소는 깊은 숨을 들이켰다. 가슴을 애무하고 있던 진의 오른손이 어느새, 보지를 덮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흐읍........! ”

진의 손가락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보지를 덮고 있는 상태에서 손가락들만 부드럽게 움직이면서 계곡과 속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소소는 연신 깊은 숨만 들이켰다. 진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곳을 만지고 있다는 부끄러움과 수치심, 그러면서도 가슴에서 느껴졌던 것과는 또 다른 쾌감에 순간,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곤혹스러웠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중지가 살며시 아래에서 위로 속살을 가르고 올라오면서 음핵을 자극한 순간!!

“ 아아아~~~~~~! 진~~~~~~~~!! ”

온 몸을 관통하는 듯한 그 강렬한 쾌감에, 소소는 들이켰던 깊은 숨을 내쉬면서 커다란 탄성을 내질렀다. 머리 한구석에 붙잡아 두었던 이성과 마음 한구석 남겨 놓았던 부끄러움과 수치심까지 다 토해버렸다.

“ 하아....! 진.....! 진..........!! 흐윽.......! 아아.............!! ”

소소는 진의 손가락들이 보지와 음핵을 자극할 때마다 피어나는 짜릿하면서도 강렬한 쾌감에, 본능에 따라서 격렬한 반응을 보이며 고혹적인 신음을 내질렀다.
보지와 음핵을 애무하던 손이 허벅지를 따라 밑으로 내려가면서, 양쪽 젖가슴과 유두를 빨고 혀로 희롱하던 진의 얼굴 또한 아래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 하아.......! 하아...........!! ”

진의 손과 얼굴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가슴과 보지에 가해지던 자극은 사라졌지만, 그 흥분과 쾌감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그 틈을 이용해 소소는 잠시 가빴던 숨을 고르며, 가슴과 보지에 남아있는 흥분과 쾌감의 여운을 만끽했다. 진의 입술과 혀가 입맞춤하듯 배와 배꼽을 자극하면서 점점 더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최종 목적지가 어디인지 깨달았지만, 부끄러워하거나 제지하지 않았다. 이미 이성 따윈 날려버린 지 오래였다. 지금은 본능과 몸이 원하는 대로 짜릿하고 달콤한 쾌락을 추구할 때다.
소소는 잠시 후에 보지에서 다시 피어오를, 짜릿하고 달콤한 쾌감을 기대하면서 허벅지를 활짝 벌렸다. 그러자, 살짝 벌어진 계곡 사이로 맑은 샘물이 흘러내리고 있는 분홍빛 속살이 진의 눈앞에 나타났다. 그건, 진에게 있어서는 메마른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와 같은 광경이었다.
하지만, 진은 보지를 빠는 대신에, 양쪽 허벅지 안쪽만 번갈아가면서 애무하다가 다시 밑으로 내려갔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보지에 얼굴을 박고 마음껏 빨고 싶었지만, 아직은 아니었다. 좀 더 소소의 몸을 알고 싶었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그녀의 온 몸을 애무하면서 곳곳에 자신의 흔적을 생생히 각인시키고 싶었다.

“ 아............!! ”

허벅지 안쪽만 자극하고 진의 얼굴이 다시 밑으로 내려가자, 소소는 자기도 모르게 안타까운 소릴 내면서 살짝 상체를 들어 올려 진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것도 잠시!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솟아나는 쾌감에, 소소는 몸을 뉘이면서 신음을 흘렸다.

“ 하아........! 거긴......... 아..........! ”
‘ 어떻게........... ’

소소는 새삼 자신의 몸에 대해 놀랐다. 진은 단지, 입술과 혀로 무릎을 살짝 살짝~! 핥고 빨면서 왼손으로는 종아리를, 오른손으로는 발을 부드럽게 매만지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무릎과 종아리와 발에서 짜릿한 쾌감이 솟구쳐 올랐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느껴진 쾌감이었다.

“ 하아....! 아...........! 으음........! 아아............! ”

진의 입술과 혀가 종아리를 타고 내려와 발가락을 하나 하나 입에 넣고 혀로 빙글 돌리면서 애무할 때마다, 소소는 짜릿한 쾌감에 연신 신음을 흘리면서 발가락에서도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양쪽 발가락을 차례로 빨고 핥던 진이 잡았던 발을 내려놓고 살짝~! 몸을 뒤집는 시늉을 하자, 소소는 몸을 돌려 바닥에 엎드렸다. 진의 두 손이 발바닥에서부터 위로 올라오면서 그의 입술과 혀가 두 손을 따라 발바닥을 핥고 빨면서 종아리를 따라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뒤질새라 그 뒤를 짜릿한 쾌감이 따랐다.

“ 아.......! 아응...........! 진..............!! ”

소소는 몸 곳곳에서 피어오르는 환희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 이것이............ 성교...............?! ’

아무리 참으려 해도 입에서는 저절로 고혹적이고도 음탕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고, 진의 입술과 혀와 손길이 닿는 곳곳마다 온 몸이 격렬하게 반응하며 솟구치는 쾌감에 부르르~~! 떨었다. 그 동안, 자신의 몸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진의 애무가 시작되자, 그것이 착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진의 입술과 혀와 손길이 몸 구석구석을 애무할 때마다, 짜릿한 쾌감과 함께 그 동안 몰랐던 자신의 몸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 아아...........!! ”

진의 입술과 혀와 손길이 닿는 곳곳마다 환희가 피어오르면서, 이제야 비로소 진정한 여자로 변해가는 듯한 기분이었다.

“ 아! 진! 잠시만요! 거긴.........!! ”

진의 입술과 혀가 움푹 파인 무릎을 지나 허벅지로 올라오면서 엉덩이를 매만지던 그의 두 손이 엉덩이를 활짝 벌린 순간! 소소는 비로소 자신의 너무도 부끄러운 곳을 진에게 환히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날려버렸던 이성과 부끄러운 감정이 순식간에 돌아왔다. 소소는 얼른 손을 내밀어 진의 얼굴을 제지하면서 몸을 돌리려 했지만, 진이 한발 더 빨랐다. 진은 한껏 벌려진 항문을 입 안에 가득 머금고는 혀를 깊숙이 집어 넣었다.

“ 아흑~~~~~~!! ”

순간! 온 몸을 관통하는 듯한 강렬한 쾌감에, 소소는 손에 잡힌 이불을 꽈악~! 움켜쥐고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진에게 자신의 너무도 부끄러운 곳을 보이고도 모자라서 그곳을 빨리고 있다고 생각하자, 너무도 수치스럽고 부끄러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더욱 당황스러운 건 그곳에서 지금까지 느꼈던 그 어떤 쾌감보다도 더욱 강렬한 쾌감이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소소는 이불을 입에 꽈악~! 물고는 새어나오려는 신음소리를 억눌렀다. 그곳에서 쾌감을 느낀다는 게 진에게 너무나 부끄럽고 창피하기도 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진의 행동에 대해 일종의 반발이기도 했다.

‘ 진의 혀가..........! ’
“ 아......! 우음.......! 아아............! 아아~~~~!! ”

하지만, 항문 깊숙이 들어온 진의 혀가 움직이자, 소소는 이내 자신의 반항이 너무나 부질없는 짓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진의 혀가 움직일 때마다, 너무나도 짜릿하고 강렬한 쾌감이 솟아나 아무것도 생각할 수가 없었다. 온 몸의 감각이란 감각은 진의 혀에 쏠린 듯, 그의 혀가 움직일 때마다 부르르~~~! 전율하면서 강렬한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럴 때마다 소소는 자지러지게 신음을 지르면서 온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어느 정도 만족한 진은 고개를 들고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등줄기를 따라 입술과 혀로 키스하고 핥으면서 위로 위로 올라갔다. 목덜미를 지나 귓불에 이르자, 소소의 몸이 부르르~! 떨리는 게 느껴졌다. 새삼, 귓불이 그녀의 민감한 성감대 중 하나란 것을 확실히 깨달으면서 진은 고개를 깊숙이 숙여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기다렸다는 듯 소소가 고개를 돌려 진의 입술을 열렬히 맞이해 주었다. 하지만, 자세가 불편했다.
진이 살짝 상체를 들어주자, 소소는 얼른 몸을 돌려 반듯이 눕고는 진의 목을 끌어안으면서 격렬하게 입맞춤을 하기 시작했다. 진의 혀가 들어오기도 전에 먼저 그의 입 안으로 깊숙이 혀를 집어넣었다.

“ 으음.....! 아.........! ”

진의 손이 가슴을 부드럽게 움켜쥐면서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비비자, 짜릿한 쾌감에 신음을 흘리면서 소소도 손을 뻗어 진의 가슴을 만지면서 진과 똑같이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비벼주었다. 가슴과 유두를 애무하던 진의 손이 배와 허리를 지나 아래로 내려와 허벅지 안쪽에 닿았다. 소소도 손을 아래로 내려 진의 허벅지 안쪽에 올려놓았다. 진이 손가락을 세워 허벅지 안쪽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점점 깊숙이 들어오자, 소소도 손가락을 세워 진의 허벅지 안쪽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면서, 진이 만지기 편하게 허벅지를 활짝 벌렸다. 허벅지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온 진의 손이 보지를 살짝 덮듯이 하더니, 이내 중지로 음핵을 자극하면서 나머지 손가락으로는 속살과 주변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 하악......! 음.........! 아.... 진...........! 진.............!! ”

찌르르~~!! 보지를 울리며 순식간에 온 몸으로 퍼져나간 짜릿한 쾌감에, 소소는 입술을 떼고 한손으로 진의 목을 꽈악~! 끌어안고, 귓가에 달콤한 신음을 흘렸다. 그러면서 진의 자지를 잡고 위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입술이 자유로워지자, 진은 고개를 숙여 소소의 귓불을 입술에 머금고는 잘근잘근 씹으면서, 중지를 음핵에 대고는 위 아래로 빠르게 비벼주었다.

“ 흐읍.......! 아아아아아...............! 진.............!! ”

소소의 몸이 부르르~! 떨리면서 그녀의 입에서 고혹적인 신음소리가 길게 흘러나왔다. 만지고 있던 자지를 꽈악~! 쥐는 바람에 자지가 좀 아프긴 했지만, 진은 꾹 참고 그녀의 반응을 살폈다. 가슴은 이미 진즉에 부풀대로 부풀어 올라 터질듯 했고, 유두는 잔뜩 성이 난 체 고개를 곧추 세운 지 오래였다. 보지 또한 이불이 흠뻑 젖을 정도로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그녀의 온 몸은 보기에도 한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붉게 물들어 있었고, 얼굴 또한 쾌락에 잔뜩 젖은 체, 벌어진 입에서는 연신 고혹적인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누가 보더라도 이미 남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끝난 상태였다.

‘ 이제 넣어도 되는 걸까....? ’

하지만, 진은 확신할 수가 없었다. 자신은 당장이라도 소소의 보지에 자지를 박고 싶었지만, 그녀의 입에서 넣어달란 비슷한 말조차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쩌면 아직도 애무가 부족한 지도 몰랐다. 진은 남궁천의 품에 안긴 체, 쾌락에 잔뜩 젖은 얼굴로 고혹적인 신음을 흘리던 소소의 모습이 떠오르려는 걸 지워버렸다. 지금, 이 순간 중요한 것은 소소가 자신을 원하게 만드는 것이다.

‘ 하아........! 이제는..............!! ’

그렇지만, 진의 생각과는 달리, 소소는 진즉부터 진의 자지를 원하고 있었다. 다만, 처녀로써 차마 자기가 먼저 진에게 어서 자지를 넣어달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표현을 하자니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지금껏 진의 애무를 받아들이고 있었던 거였다. 서로가 경험이 없던 탓에, 무지가 낳은 결과였다.

‘ 아....! ’

소소는 살짝 긴장했다. 진이 몸을 살짝 들어 자신의 다리 사이로 자리했기 때문이었다.

‘ 드디어.........! ’

소소는 긴장되려는 마음을 억누르면서 좀 더 다리를 활짝 벌렸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진의 애무는 계속되었다. 잘근잘근 씹으면서 핥던 귓불을 놓아주고 밑으로 내려가더니, 목덜미를 지나 가슴에서 유두를 입술로 물고는 혀로 빙글빙글 돌리다가, 살짝 잡아 땡겼다가 놓아주었다. 그러면서도 손으로는 계속해서 음핵과 보지를 애무하고 있었다.

“ 흐윽.......! 하으........! 진..........! 진..............!! "

소소는 이제 미칠 것만 같았다. 어서 빨리 그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싶은데.......진의 입술과 혀가 밑으로 이동하는 것이 느껴졌다. 배를 지나 배꼽에서 머무는 듯 하더니, 혀로 두 세 번 콕콕~! 찔러왔다.

“ 하윽........! 진...........! ”

간지러운듯 하면서도 짜릿한 쾌감에, 소소는 탄성을 지르며 진의 머릿속으로 두 손을 집어넣었다. 진의 입술과 혀가 다시 밑으로 이동하더니, 이내 멈추었다. 더불어 보지를 애무하고 있던 손도 사라졌다.

‘ 아!! ’

순간, 소소는 진이 자신의 보지를 자세히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아아.......! 진이 내 거길.............! 하악.........!! ’

소소는 살짝 고개를 들어 진을 바라보았다. 생각했던 대로 진이 두 눈을 크게 뜨고 자신의 소중한 곳을 자세히 바라보고 있었다. 다시 한 번 두 눈으로 확인하는 순간, 소소는 온 몸을 휩쓰는 전율을 느꼈다. 그건, 지금까지 느낀 쾌감과는 또 다른 묘한 쾌감이었다.

“ 하아...........! 아아........!! ”

몸 속 깊은 곳에서 새로운 희열이 솟구쳤다. 보지에서조차 지금까지와는 다른 애액이 샘솟는 듯 했다. 그걸, 진에게 느끼게 하고 싶었다. 맛보여 주고 싶었다. 그래서 어서 빨리 자지를 넣어주길 바랬다. 소소는 진의 머릴 잡아당기면서 허리를 들어올렸다.

‘ 아아.........! 내가 이렇게 음탕했었다니............!! ’
“ 아.......! 진......! 진............!! ”

소소는 새삼 다시 한 번 자신에게 놀라면서도, 허리를 더욱 들어올리며 애절한 음성으로 진을 불렀다.

“ 으음....!! ”

진은 속으로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소소의 보지는 너무나 예뻤다. 살짝 벌어진 계곡 사이로 보이는 속살이 선명한 분홍빛을 띠고 있다는 것 외엔 뭐가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야동에서 보았던 여느 여자들의 보지와는 달리 너무나 예쁘게 보였다.
하지만, 너무 뚫어지게 보아서일까?! 소소가 보지로 머리를 이끌면서 허리를 들어 올리며 자신을 애타게 불렀다. 진은 소소가 원하는 대로 고개를 숙여 보지에 입을 댔다.

‘ 흐음....! ’

입을 대기도 전에 먼저 향긋한 냄새가 맡아졌다. 이어 입 안으로 달콤한 애액이 스며들어왔다. 향기나는 그 무엇으로 씻지 않는 한, 보지에서 나는 냄새는 약간 지릿하고, 애액 또한 비리면 비렸지, 결코 달콤하지가 않다. 하지만, 소소의 보지에서는 향긋한 냄새가 났고, 입 안으로 스며든 애액 또한 달콤하기 그지없었다. 진은 조심스레 혀를 내밀어 맛을 보기 시작했다.

“ 하윽.....! ”

뜨겁고도 말랑한 혀가 보지 속살에 와 닿자, 소소는 헛바람을 들이키며 자기도 모르게 온 몸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이내 진의 혀가 조심스레 움직이자, 긴장이 풀리면서 짜릿한 쾌감이 순식간에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 아아....! 진.....! 진...........!! 하앙.........!! ”

소소는 진의 머리를 이리저리 헝클어트리며, 애타게 진을 불러댔다. 진의 혀가 보지 속살을 헤집으면 헤집을수록 소소는 머릿속이 새하얘지면서 몸 속 깊은 곳에서 뭔가가 솟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 아아.......! 온다.......! 와............!! ’

그게 뭔지는 몰랐다. 다만, 그게 점점 더 빠르게 다가오면서 머릿속은 새하얘져갔고, 온 몸이 점점 더 공중으로 붕~! 떠오르는 듯 했다.

“ 흐읍......!! ”

진이 고개를 더욱 숙여 보지를 입 안 가득 머금고 빨면서, 그의 혀가 아래에서 위로 속살을 가르고 올라오며 음핵을 건드리는 순간!!

‘ 왔다~~~!! ’

소소는 빠르게 다가 온 그것이 퍼엉~! 터지면서 엄청난 희열과 쾌감이 온 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순식간에 머릿속이 온통 새하얘지면서, 몸이 공중으로 붕~! 솟구쳐 올랐다. 견딜 수 없는 극치의 환희에 소소는 진의 머리를 아프도록 꽈악~! 잡아당기고 허리를 팅겨올리면서 허벅지로 진의 얼굴을 꽈악 조이고는 온 몸을 부르르~~! 떨며 울부짖었다.

“ 아아아~~~~~~~!! 진~~~~~~~!!! ”

절정에 달한 것이다.
하지만, 진은 소소가 절정에 달한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다만, 여성의 성감대 중 가장 민감한 음핵을 혀로 자극하니, 좀 더 격렬한 반응을 보인 것 뿐이라고 생각해, 좀 더 조심스레 혀를 놀리기 시작했다.

‘ 음...?! 맛이............. ’

달랐다. 좀 더 진하고 달콤해졌을 뿐만 아니라, 몸까지 상쾌해지는 기분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냄새도 더욱 향긋해진 듯한 느낌이었다. 진은 잠시 머리에 힘을 주고 고개를 들어 보지를 바라보았다. 좀 전까지만 해도 맑은 애액을 흘리던 보지에서 우유빛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 이것..... 때문인가.....?! ’

진은 혀를 보지에 대고 아래에서 위로 올리며 우유빛 액체를 맛보았다.

“ 으음....! ”

역시나 같았다.

‘ 내공을 익힌 여자들은 다 이런 걸까.......?! ’

그 외엔 딱히 납득할 만한 이유가 없었다.

‘ 뭐........ ’

고민은 뒤로 하고 진은 다시 고개를 묻고 소소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아래에서 위로 속살을 가르면서.... 가끔 음핵도 자극하면서....... 혀도 한 번 깊숙이 넣어봤다. 하지만, 의외로 중간에 막히는 게 있어서 만족할 만큼 깊게 넣질 못했다.

‘ 자궁입구인가.......?! 의외로 질구 길이가 짧구나. ’

실제론 처녀막이었지만, 의외로 소소의 질구 길이가 짧은 걸로 착각을 하면서 진은 계속해서 보지를 핥고 빨면서 우유빛 애액을 마셨다.

‘ 으음.......! ’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더 부드럽고 달콤했으며, 몸 또한 점점 더 상쾌해지고 기운이 충만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 으응.......! 아...........! ”

한참 후에야 정신을 차린 소소는 보지에서 다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쾌감에, 살짝 고개를 들어 밑을 바라보았다.

“ 후루룩...! 쩝.....! 쩝.......! ”

진이 아직도 여전히 자신의 허벅지 깊숙한 곳에 얼굴을 묻은 체, 보지를 빨고 있었다. 뜨겁고 말랑한 혀로 아래에서 위로 보지 속살을 가르면서, 때론 음핵을, 때론 안으로 혀를 깊숙이 집어 넣으면서 자극하고 있었다.

“ 으음......! 하아..........! 아아............! ”

소소는 진의 혀를 의식하자, 보지가 찌르르~~! 울리면서 순식간에 온 몸이 다시 쾌락의 늪으로 빠져드는 걸 느꼈다.

“ 아흑.......! 아......! 아아...............!! ”

펑~! 터지면서 엄청난 희열과 쾌락을 안겨 주었던 그것이 몸 속 깊은 곳에서부터 또다시 빠르게 다가오고 있었다.

‘ 온다........ 와........! 와.........!! ’

소소는 진의 머리를 살짝 움켜쥐고, 몸을 긴장시킨 체, 다시 한 번 맛볼 엄청난 희열과 쾌락을 기대했다. 하지만, 순식간에 다가 와 온 몸을 채운 그것은 터질 듯 터질 듯 하면서도 끝내 터지지 않고 오히려, 소소의 마음을 애닳게 했다.

“ 하윽.........! 아..........! 흐윽...............!! ”

소소는 애가 탔다. 조금만, 어떻게 하면은 엄청난 희열과 쾌락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텐데........... 뭔가가 하나 부족했다.

“ 아아........! 진.........! 진............!! ”

소소는 안타까움에, 진의 이름을 부르며 몸부림을 쳤다.

“ 아!! ”

진의 혀가 음핵에 닿는 순간! 소소는 몸에 불꽃이 이면서 안타까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는 것을 느꼈다.

“ 진........! 진.........!! ”

소소는 진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허리를 들어올렸다. 진의 혀의 움직임을 신경 쓰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그의 혀가 음핵에 닿도록 혀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움직였다.

“ 아......! 아아.........!! 아아아..............!! ”

진의 혀가 음핵에 닿을 때마다, 온 몸에 퍼져 있는 그것이 작은 폭발을 일으키며 짜릿한 희열과 쾌감을 안겨주었다. 소소는 더욱더 진의 혀의 움직임에 맞추어 허리를 놀렸다.
그러다 문득, 소소는 자신이 허리를 너무나 음탕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언젠가 해어화가 남궁천의 허리에 앉아 그의 자지를 보지에 삽입한 체, 쾌락에 잔뜩 젖은 얼굴로 신음을 흘리며 허리를 움직이는 것을 봤을 때! 내심 부러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움직임이 너무 음탕해 부끄러워했었는데........ 정작, 자신이 그 부끄럽고 음탕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

“ 아아...........! ”

마음 한편으로 부끄러움이 찾아들면서 소소는 해어화에게 미안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소는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지금은 그저 좀 전에 느꼈던 엄청난 희열과 쾌감을 다시 한 번 맛보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뭔가가 부족했다. 짜릿한 희열과 쾌감이 솟구치기는 하지만, 그 뿐이었다.

‘ 뭔가......... 부족해.........! ’

좀 더 더 큰 짜릿한 희열과 쾌감이 필요했다. 소소는 그 희열과 쾌감을 느끼기 위해 더욱더 허리를 움직였지만, 이내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아아....! 뭔가...... 더 큰............! ’

순간! 소소는 무엇이 부족한 건지 깨달았다.

“ 아아..........! ”

그건, 진의 자지였다. 그걸 깨닫자, 소소는 마음이 급해졌다. 어서 빨리 진의 자지를 몸 안에 받아들이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그 짜릿한 희열과 쾌감을 느끼고 싶었다.

“ 진..........! 진..........!! 아아. 진.............!! ”

소소는 정신없이 진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얼굴을 위로 끌어올렸다. 하지만, 막상 그의 얼굴을 대하자, 가출했던 부끄러움이 다시 찾아와, 얼른 자지를 넣어달란 말이 쉽사리 나오질 않았다.

“ 진....! 진...........!! ”

진이 알아주길 바라며, 소소는 간절한 눈빛으로 그의 두 눈을 바라보며 불렀지만, 진은 눈치채질 못했다. 그제서야 소소는 진이 아직도 자신이 처녀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더불어, 진의 두 눈에서 그 역시 자신의 몸 속으로 들어오고픈 간절한 욕망을 느꼈다.

‘ 바보같은 사람..........! ’

다만, 자신의 허락이 떨어지질 않아서 지금까지 기달리고 있었다는 것도.

“ 넣어주세요, 진. 당신의 자지를! 어서!! ”

소소는 그의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매혹적인 음성으로 부드럽게 속삭이듯 말했다. 그건, 유혹이었다. 진의 욕망을 부채질하는 달콤한 손길이었다.

“ 어서요!! ”

소소는 진의 목을 끌어안으며, 그의 귓가에 달콤하게 속삭였다. 그러면서 오른손을 밑으로 내려 진의 자지를 잡고는 질구로 인도했다. 귀두가 속살을 가르며 살짝 질구에 와 닿자, 온 몸에서 작은 불꽃들이 터지면서 짜릿한 쾌감과 희열이 솟구치지 시작했다.

“ 아........!! 진.....!! 어서.........!! ”

그 쾌감에 소소는 진의 목을 꽈악~! 끌어안고 그의 귓가에 달콤한 신음을 흘리면서 진을 재촉했다. 자신이 처녀라는 것도, 곧 다가올 파과의 아픔도 잊어버렸다. 자신을 기다려 준 만큼, 지금은 그저 진이 그의 욕망대로, 그가 원하는 대로 맘껏 자신을 취해주길 원했다.

“ 우으...........! ”

진은 섹스할 때, 남자가 이성을 잃고 짐승이 되는 순간이 언제인지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신음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요동치면서 자지가 발딱 서는 데, 귓가에다 대고 달콤한 신음을 흘리면서 유혹하니.....

“ 아오~~! ”

진은 짐승이 되었다. 소소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입술과 혀로 거칠게 탐하면서 허리를 내밀었다. 귀두가 속살을 헤치고 나아가다 뭔가에 가로막혔다. 처녀막이었다.

“ 음.......! ”

귀두가 처녀막에 부딪히자, 복부를 찌르는 듯한 짤막한 아픔과 동시에 피어오른 쾌감에, 소소는 묘한 신음을 흘리면서도, 엉덩이를 뒤로 빼지 않았다. 오히려 앞으로 더욱 내밀면서, 왼손으로는 진의 엉덩이를 잡고 당기면서, 오른손으로는 처녀막에 막히자 금방이라도 빠질 것만 같은 자지를 잡고서 질구에 단단히 고정시켰다.

“ 진! 어서........!! ”

그리고는 진의 귓가에 대고 달콤한 유혹을 날리는 것을 잊지 않았다.

“ 아우~~~~~~~~~~!! ”

짐승이 되어버린 진의 입에서 다시 한 번 짐승 같은 비명이 터져나오면서, 전보다 더욱 세게 허리가 눌러졌다. 소소의 손에 단단히 고정된 자지가 거침없이 속살을 헤치고 나아가더니, 처녀막도 단숨에 뚫어버리면서 안으로 깊숙이 삽입되었다.

“ 악~~~~~~!! ”

순간, 복부를 관통하는 듯한 커다란 아픔에 소소는 자신도 모르게 두 손으로 진의 어깨를 꽈악~! 끌어안으면서 비명을 토해냈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아픔은 그야말로 잠시! 곧이어, 몸 안 깊숙이 들어온 진의 자지가 생생히 느껴지면서 찌릿찌릿한 쾌감이 피어오르면서 순식간에 온 몸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 아아........! 진의 자지가..............! 내 몸에 들어 왔어! ’

소소는 감격에 겨워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진의 입술과 혀와 손길에 의해 여자로 다시 태어났고, 그의 자지를 받아들임으로써 이제는 오직 그만의 여자가 된 것이다.

“ 으음.........!! ”

짐승이 된 것도 잠시! 진은 소소의 비명소리에 잃어버린 이성을 되찾았다. 맨 처음 느낀 것은 자지에서 전해져 오는 짜릿한 쾌감이었다. 부드럽고 미끈거리는 감촉이 살짝 살짝! 주기적으로 자지를 조여오고 있었다.
진은 상체를 들고 고개를 숙여 밑을 바라보았다. 자지가 소소의 보지에 꽂혀 있었다.

“ 아~!! ”

진은 기뻤다. 드디어, 첫 경험이자 그토록 원하던 소소와 하나가 된 것이다. 그것도 잠시,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음모와 자신의 음모에 선홍색 피가 묻어 있었다.

‘ 설마........?! ’

이 상황에서 떠오르는 것은 오직 하나, 처녀막의 파열!! 하지만, 진은 믿기지가 않았다. 분명, 남궁천은 자신에게 소소와 몇 수십 번이나 뜨거운 섹스를 했다고 했었고, 소소 또한 그렇게 말하고 행동했었다.
진은 얼른 고개를 들어 소소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두 눈을 감은 체, 입술을 벌리고 미간이 찌뿌려진 듯 하다가 이내 금새 풀어졌지만, 분명 그것은 쾌감이 아닌 아픔에 의한 것이었다. 그걸 증명하듯, 이내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 아아..........! 나도 별 수 없는 남자로구나! ’

소소에게, 그녀가 처녀든 아니든 상관없다고 말했었다. 한데, 소소가 처녀였고, 자신이 그녀의 첫 남자인 것을 알게 되자, 진은 감격에 겨워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 뭐가 어떻게 된 건지는 나중에 물어보면 될 일! ’

지금은 그녀가 더 이상 아픔을 느끼지 않도록 움직임을 자제하고, 키스나 가슴 등을 애무해 그녀의 성감을 일깨우면서 최대한 빠르게 사정해야 한다. 아니면, 그녀가 아파하더라도 삽입운동을 해서 빠르게 사정을 하던가..
여체에 통달하고 애무에 능숙한 남자라면, 처녀라도 첫 경험에서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은 애무에 능숙한 것도 아니요, 여체에 통달하기는 커녕 지금이 첫 경험이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둘 중의 하나! 빨리 사정하느냐, 느리게 사정하느냐였다. 그렇지만, 소소를 아프게 하면서까지 진은 빠르게 사정하고 싶지 않았다. 아니, 사정하지 않아도 좋았다. 소소가 빨리 아픔을 잊고 조금이라도 쾌감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으로도 족했다.

“ 사랑해요. 사랑해요, 소소! ”

진은 흘러내리는 눈물을 입술과 혀로 핥으면서 부드럽게 속삭였다. 소소는 행여나 진이 오해할까봐 얼른 두 손으로 진의 얼굴을 잡고 그의 눈빛과 마주하면서 속삭이듯 말했다.

“ 바보! 이건 기쁨의 눈물이예요. ”
“ ..........! ”
“ 드디어 당신과 하나가 된 게, 너무나 기뻐서........ ”
“ .............!! ”
“ 그래서 그런 거예요. ”
“ 아.....! ”

진은 더더욱 감격에 젖어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혀를 집어넣어 그녀의 혀와 하나가 되어 노닐면서, 오른손으로는 왼쪽 가슴을 움켜쥐었다. 부드럽고 탄력적인 가슴의 촉감이 손바닥에 그대로 전해져 왔다. 기막힌 감촉이었다. 부드럽게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래에서 위로, 가끔 원을 그리면서....... 그러다, 엄지와 검지로 이 선 유두를 잡고 살살 비벼보았다.

“ 아흑....! 진........!! ”

소소의 입에서 달콤한 비음이 터지면서, 진은 질벽이 자지를 꽈악~! 조이는 것을 느꼈다.

“ 으음........!! ”

진은 감탄했다. 어느 정도 여자를 경험하지 않는 한, 남자는 미끌미끌한 감촉과 따스한 느낌만 느낄 수 있을 뿐! 보지가 자지를 조이는 지 안조이는 지는 알 수가 없다고 했다. 명기를 만나지 않는 한 말이다.
한데..............
진은 다시 한 번 유두를 잡고 살짝 비벼보았다.

“ 하윽.....! 진......! 진............!! ”

소소의 입에서 숨가쁜 신음소리가 터져나오면서 진은 또다시 질벽이 자지를 꽈악~! 조이는 것을 느꼈다.

“ 우으..........! ”

진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흘렸다. 결코 착각이 아니었다. 손으로 조이는 것 마냥, 자지를 조여오는 질벽의 움직임이 생생히 느껴졌다.

‘ 아아.....! 이런 게 명기란 것인가......?! ’

진은 다시 한 번 감격에 겨운 기쁨을 느꼈다.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어느 것 하나 빠질 게 없는데, 보지까지 기막힌 명기라니!!
진은 속으로 연신 감탄하면서 손을 옮겨 오른쪽 가슴을 쥐고는 부드럽게 주물럭거렸다. 그러면서 가끔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비비는 것을 잊지 않았다.

“ 흐윽......! 하아....! 아아..............! 진.............!! ”

진이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비빌 때마다, 소소는 유두에서 불꽃이 일면서 전신으로 짜릿한 쾌감이 순식간에 퍼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몸 안 깊숙이 들어와 있는 진의 자지에서 전해져 오는 쾌감도 점점 강해져만 갔다.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 뿐인데도 불구하고, 자지의 모양이며 생김새 등이 점점 더 선명히 느껴지면서 몸 깊숙한 곳까지 각인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기둥에 잔뜩 선 핏줄기까지 느껴졌으며, 힘차게 맥동하는 것까지 느껴졌다. 그것이 그대로 쾌감이 되어 그녀를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 아아........! 진.........! 진..........!! ”

소소는 진의 어깨를 꽈악~! 끌어안았다. 그의 허리에 다리를 올리고 꽉~! 조였다. 좀 전에 느꼈던 절정보다 더욱 큰 쾌감이 순식간에 밀려왔다. 처음 느껴보는 짜릿한 쾌감과 희열에, 소소는 어쩔 줄을 몰랐다.

“ 진, 제발.........! 나 좀 어떻게 좀............! 아아아...........! 진..............!! ”

그저, 진에게 더욱 더 매달리면서, 그의 귓가에 연신 달콤한 신음소리를 흘렸다.

“ 우우.............! ”

진은 더 이상 참지 않기로 했.............다기 보다는 참지 못했다. 가뜩이나 매혹적인 신음소리라, 참는 것만으로도 버거운데, 그 신음소리가 어느 순간부터 더욱더 매혹적이고 색정적으로 변해버렸다. 더군다나, 소소가 커다란 쾌감을 느낄 때마다 질벽이 수축하면서 자지를 꽉꽉! 조여와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만들었다.

“ 우으............! 소소.........! 소소...........!! ”

진은 거친 신음을 흘리면서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아아.....! 진의 자지가.............!! ’

순식간에 온 몸의 감각세포와 신경들이 보지에 집중 되었다. 천천히 진의 자지가 빠져나가는 모습이 뇌리에, 너무나 선명하게 그려지기 시작했다.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려는 듯 귀둥을 감싸고 꽉~! 조이는 질벽의 모습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뿌리치면서 빠져나가자, 서로 꼭 맞붙은 체, 어떻게든 귀두만이라도 붙잡기 위해 같이 움직이면서 귀두에 꼭 달라붙는 모습도. 기둥이 질벽을 스칠때마다, 아우성치며 비명을 지르는 감각세포와 신경들의 모습도.
질 입구까지 빠져나가던 진의 자지가 멈추었다.

“ 아! ”

그건, 본능이었다. 진의 자지가 멈춘 순간, 소소는 진의 자지를 더욱 깊숙이 받아들이기 위해 온 몸의 힘을 빼고 다리를 더욱 활짝 벌렸다. 귀두 끝을 꽉 붙잡고 매달려 있던 질벽이 벌어지면서, 몸 안에 텅 빈, 긴 통로가 생겨난 것이 느껴졌다.

푸욱~~~~~~~!!

텅 빈, 긴 통로를 자지가 쑤욱~! 들어오면서 단숨에 채워버렸다.

‘ 아!!!!!!!! ’

온 몸이 꽉 찬 듯한 느낌!!
온 몸을 관통하는 듯한 아찔한 전율과 짜릿한 쾌감!!
소소는 신음소리도 못내고 입만 벌린 체, 부르르~! 몸을 떨었다. 순식간에 질벽이 기둥에 달라붙어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 꽉꽉~! 조이면서, 좀 더 안으로 안으로 빨아들이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질벽의 조임에 이끌려 깊숙이 들어오던 진의 자지가 잠깐 멈춘다 싶더니만, 다시 질 입구까지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다, 질 입구에서 멈췄다 싶은 순간, 푸욱~! 전보다 더욱 깊숙이 들어왔다.

‘ 아아아..............!! 커지고 있어.........! 진의 자지가............!! ‘

소소는 믿을 수가 없었다. 눈으로도 확인했고, 손으로도 만져봤다. 진에게는 미안하지만, 그의 자지는 의서에서 본 대로 평균정도의 크기에 불과했었다. 몸으로도 확인했다. 질벽을 통해 진의 자지의 모양과 크기까지 너무나도 생생히 느껴져서, 어느 정도까지 몸 안으로 들어와 있었는지, 마치 눈으로 보는 듯 똑똑히 느껴졌었다. 그때, 그 느낌대로면, 진의 자지는 자신의 질의 깊이를 꽉! 채우기에는 좀 짧은 크기였다. 한데, 들락날락거리면서 점점 커지더니, 이내 질의 깊이를 꽉! 채워버렸다.

“ 하으...........! 진................!! ”

들어왔다................. 나갔다...........
들어왔다.......... 나갔다.........
들어왔다...... 나갔다....
진의 동작이 점점 빨라지는 게 느껴졌다.

“ 아으.......! 흐응........! 흐응......! 하윽..........! ”

그럴수록, 소소는 온 몸에서 불꽃이 점점 화려하게 터지면서 쾌감 또한 점점 더 커져가는 것을 느꼈다. 억눌려 있던 신음소리도 고성이 되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정신이 서서히 새하얘지면서, 온 몸이 공중으로 붕 떠오르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 아! 진.......! 진...........!! ”

하지만, 그 뿐! 어느 순간 탁! 막히는 듯 하면서 그 이상 나아가질 않았다. 점점 화려하게 터지던 불꽃도 그 이상 터지지 않은 체, 같은 크기로 터지기만을 반복할 뿐이었다.

“ 아앙.......! 진.......! 진...........! 어떻게 좀............! 아아.................!! 진..........!! ”

소소는 미칠 것만 같았다. 어떻게 하면 절정에 이를 것도 같은데............. 안타까운 마음에, 양 손으로 이불을 꽉! 움켜쥐어보기도 하고, 진의 목에 메달려 그의 어깨를 깨물고 그의 귓가에 애타게 애원해 보기도 했다.

“ 우으.......! 소소.......!! ”

진의 동작이 더욱 빨라지는 게 느껴졌지만, 안타까움은 점점 더 커져만 갔다.

“ 아아아.........! 진..........!! ”

이러다 미칠 것만 같아, 길게 신음을 흘리며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꿈틀한 소소는 순간, 새로운 불꽃이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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