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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33 432회 0건

#_소년_바람을 타는방법?

정원이 누나와 술자리를 갖은후
친구들이 모여있는 자리로 갔다

친구들은 나를 기다리기 지루햇는지 먼저 술을 먹고있엇으며
자기들끼리 무어라 무어라 떠들고 있엇지만
바람을 얻은 후 . 듣고자 한다면 개미가 입속의 산으로 나뭇잎 을 자르는 소리도 들을수 있엇다




"키키키 건이 자식은 좋겟어. 이곳의 모든 계집의 주인이라니"

"걱정말게 어차피 우리도 이제 같이 누릴수 있지 않은가 ..키키?"

"아 저기 오네. 입들 조심 하게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아악!!!!이러지 마셔요 "


초란은 울고만 싶었다. 아무도 도와주질 않나? 오늘은 도련님이 관을쓰신날이다.
도련님을 축하해주러 온 많은 사람들이 우리 청풍명월에서 술을 마시면서 잔치를 벌였다.
그 잔치에 참가한 사람중에는 도련님 서당 벗 분들이 대부분이였으며 훈계를 해주러 오신
여러 귀빈들 또한 많았다


"이년아. 울지말고 어서 !!!"


훈장님 아들이라고 했던가. 몇 주전 도련님께서 훈장님 아들이 준거라며 꿀 한 단지를 가져다 주었다.
관례 행사가 끝난후 훈장님은 돌아가셨지만 훈장님 자제 분은 남아서 축하 하겠다며 다른 분들과 함께
남아 계셧다. 왠지 그때 부터 불안했지만 도련님을 축하 해 주신다는데 불만은 없었기에..또 내가 불편하다하여
싫다 할수 있는 입장이 아니였기에 뭐라고 할순 없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싸랭~ 두덩~ 땅~ 지잉 쫑쫑~ 짓 지잉~ 슬~ 기둥덩~둥당~


" 하하 역시 청풍명월의 건이 의 가야금 소리는 넋을 놓게 만드는군 !! "

" 허허 ! 자네 ! 그뿐인가?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 로 들어가는지 모르겠군 . 내가 지금 술을 먹고 있는겐가 !? "

" 먹고있으니 걱정말게. 하하 자네도 실업네 그려 "

"청풍명월의 기녀들이 모두 기죽어 있겠군 그려 . 저 가야금 소리를 누가 따라간단말인가? "

"하하하 . 기녀라고 해도 믿겟군 "

"저 얼굴을 보게 . 이곳에 살면 다 저렇게 되는가 ?"

"부러운가 ? 하하하 "

"미남자 가 부럽지 않으면 그의 배경이 부러울꼬? "

"하하 자네 말도 일리 있네 "

"키키키키 .그만놀리게 건이 삐치면 어쩌하려고 그러나? 키키키"

" 어이~ 건이 ~ 자네 그만하고 어서 오게 ! 이쪽은 안오나 ? 너무 그쪽에만 있어 !? "

" 어서 오게 내 술한잔 받으이~"


관례가 모두 끝난 후 남아 축하해 주는 친구들이 있어 너무 고마웠다 자칫하면 쓸쓸할뻔 햇던 밤은
시끌시끌하게 변해있엇다
이 친구들이 모두들 날 이렇게 생각 해 주었던가 ? 아니면. 돈으로 산것이지만 양반의 행렬에 참가한
나에게 잘보이려 이러는가..? 하하 씁쓸하다


" 제가 어찌 이 술잔을 받겟습니까 ? "

"허허 무슨 소리인가..그리고 그 존대는 또 무엇인가 . 우리는 친구가 아닌가? 말놓고 어서 내 술잔 받소 그려"


몇일 전 까지만 해도 천민이라고 구박하며 심부름 이나 시켜먹던.. 더러운 돼지자식
성민이였다 아버지인 훈장님 얼굴에 먹칠을 하고다니는 녀석
벼슬의 몰락 과정에서 서당을 세워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자 하셧던 녀석의 아버지와 달리
녀석은 욕심도 많았으며 이기적이였고 아버지 그림자 밑에서 권력을 남용하는 그런녀석이였다

녀석과 친구..? 벗의 관계를 맺자는건가..? 그래...무얼 가져가고 싶은게냐..


" 흐음..~"

"허어 이친구야 표정이 왜 그러나. 내가 꿀단지 다시 달라고 할까봐 그러나? 히히 그런거 아니니 표정 풀게"

"무슨 부탁이 있길래 그러오"

"그래 차라리 그 말투가 훨 났군 ! 하하하 !!! "



존칭에서 평체를 쓰자 녀석의 눈동자가 흔들렸지만 다시 평정심을 찾았는지 환히 웃으며
내손을잡고 술잔에 술을 채워 주었다 , 역시 친구의 예 보다는 무엇을 얻기 위해서 인 것 같다


" 흠흠..그래그래...자네 . 내가 부탁할게 하나 있네 들어 줄 수 있는 겐가?

"부탁이라..초란이 때문에 그러오?"

"그래그래. 자네가 양반이 되었지만 이곳이 청풍명월 이란 것은 변함이 없지. 내가 그냥 화창한 날
돈주고 손님으로 와도 되지만 이렇게 좋은 날 가무악 이 빠져서 되겠나.. 그 초란이 얼굴도 한번 보고 말야"

"휴...."


어쩔수 없었다 . 녀석이 초란이 에게 음흉한 마음을 품고 있는 것 같지만 이 곳은
기녀가 싫어하지만 않으면돈으로 몸을 살수도 있는 곳이다 .
그건 초란이..마음이겟지..

" 난향아 . 아이들을 준비 시키거라 "

" 네 도련님 ."



초란과 다른 아이들은 술자리가 벌여지는 곳에서 조금 떨어져
음악을 연주하고 춤을 추었다

한바탕 술자리가 진탕 벌어 지고 한 사람에 두명의 기녀들이 붙어 술을 따라 주고
음식을 먹여주고 있었다
기녀가 입으로 전해주는 과일을 맛있게 먹는 반면 .
술에 취한듯 눈이 풀려 기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쓰러 지는 친구 도 있엇으며
기녀의 허벅지를 마사지하듯 주물주물 하면서 슬적 깊숙히 손을 넣는 친구도 있엇다


" 도련님 . 술 한잔 받으셔요 "

내 옆에 앉은 춘설이는 초란이와 함께 우리 청풍명월의 가무악을 가르치는 담당 답게 이뻣다.
정원이 누나 만큼은 아니였지만 정말 이뻣다 . 그녀와 잠자리를 갖을려면 돈이 어마어마 하게 많거나
현 정계 에서 높은 관직에 있는 사람이거나 ... 그나마도 그녀가 원치않으면 헛걸음 인것이다
몸을 팔지 않는 몇안되는 기녀중 하나였던 것이다. 정원누나와 달리
그녀는 돈때문에 청풍명월에 있는것이 아니며 어머니와의 관계
또한 청풍명월과의 관계로 이곳을 떠나지 않고 있다.


"춘설아 너희들이 고생이 많구나 "

춘설은 씩 웃으면서 대답한다 . 웃을때 보이는 그의 보조개는 매력있엇으며
잠깐 이지만 멍~ 하게 만들었다.

"고생은요 오늘 얼마나 기쁜날입니까 . 도련님이 양반이 되셧으니 말이예요 "

"..내말은 그게 아니라..저기.."

"도련님도 하고싶으세요..?"

춘설이 슬쩍 다리를 내민다..
키키 장난이라지만 그녀의 다리는 매끈했으며 또한 부드러웠다

" 그만둬~ 진짜로 덥쳐 버린다? 하하 "

"도련님 이라면 영광이예요~ 정원이 언니만 바라보시더니 . 제 다리가 이쁘긴 이뻣나 보죠?"



매력적인웃음..장난끼 어린 눈빛.



"정원이 누난 그냥 .."

"에이~ 알겟어요 알겟어~ 오늘은 이쯤 하지요 "

"춘설아 그나저나 저렇게 몸을 더듬어 져도 웃고 웃음을 파는데..너희들한테 몹쓸짓을 시킨것만 같아"

"아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꺼에요 도련님을 위해서
또 도련님을 축하하는 자리에 있다는게 다른아이들의 부러움이 될 정도예요
제가 이렇게 나온것만 봐도 모르시겟어요 ? "

"너희 들 이 그렇게 생각해 준다면 고마울 따름이지.."

"어서 커서 저희를 돌보아 주세요 ~^^ "



___________





이제 친구들도 하나둘씩 집으로 돌아갔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기생촌 아이들을 붙잡고 수청을 요구하거나 그러진 않았다
개중에 몇몇은 청풍명월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어햇지만
주변 친구들의 만류와 오늘 보다는 다음에 오자는 약속을 하고 물러났다

성민과 몇몇 친구들만 남은상태..
갑자기 성민이 녀석이 급히 일어나 화장실을 간다며 달려나갔고
술자리의 분위기는 파장이였다


"우리가 너무 주책없고 늦게 까지 놀았구먼 . 너무도 축하하고 나중에 서당의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장]을 뽑는 자리에서 또 보세나~"

"그래 조심히들 돌아가소 그려 멀리 나가지는 않겟네 ~"







" 초란아~ 우리도 이제 그만 마무리 짓자 . 얘들아 술자리를 정리해주렴 ~"
춘설은 능숙하게 아이들에게 지도했고
초란은 악기를 연주하는 아이들을 돌려보내고 춘설에게 먼저 들어 가겠다고 인사햇다

"춘설아. 나 오늘 조금 피곤해서 먼저 들어가서 쉴께~ 도와주지 못해서 어쩌니.."

"아니야 월경중에 쉬지도 못하고 연주를 햇으니 내가 다 미안하구나 "

"..도련님도 계신데 얘는,."

" 부끄럽나 보네.. 어서 들어가 쉬어~"

"으응~ 고마워 ~"


초란은 아이들 보다 앞서 먼저 들어갔고 건은 그자리에 앉아 바람을 느끼며
점점 올라오는 술기운을 정리하고 있엇다
너무 많이 마셧는지 금방 잠들었으며
그런 건이를 품에 안고 몇시간이고 그 자리를 지킨건 다름 아닌 춘설 이였다.

" 도련님... 훗..귀여워.."






초란이 현기증을 느끼며 벽을 잡고 숙소로 들어가려는 순간 !
검은 그림자 속에서 손이 튀어 나와 그의 입을 막고 뒤에서 끌었다.
초란은 발버둥 ?지만 워낙 힘이 쎄서인지 속수 무책이였고
그 괴한은 초란을 이끌고 초란의 숙소로 들어가 문을 잠궜다

....성민....

화장실간다는 그는 분위가그 끝나는 분위기가 되자
자리를 급히 뜨는척하면서 초란의 숙소앞에서 기다렷으며
예상외로 초란이 빨리오자 쾌재 를 부르며 납치 아닌 납치를 감행햇다


"아악 !! 누..누구..?? 응..????? 서..서..성민 도련님; "

"하악 하악...그..그래 초란아. "

"왜그러셔요.진정하셔요."

"으으..응.. "

"이리 앉으셔요. 무슨일 이셔요 갑자기 . 깜작 놀랫어요~"

"응...그래..그..꿀은 받았느냐..?


초란은 성민의 마음이 부담스러웠지만 지금 상황에선 울수도 없었고 도움을 청할수도 없었다
돼지같은 몸집에 예의란 전혀 배여있지 않은 그의 행동은 도련님과는 전혀 다른 그것이엿고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그럼요~ 꿀이 너무나 좋아요~ 이렇게 좋은꿀을 주시다니~ 너무나 감사해요~"

"하하..뭐 별거라고.."


...

...

..

..

어색한 적막...




"저기~"

"도련.님"

"머.먼저 말하거라.."

"아닙니다. 도련님 먼저 말씀하셔요~"

"그..그래; 다름이아니라.초란에 내 첩실로 들어올 생각은 없느냐?
비록 정부인을 삼아주진 못하지만 첩실로써 행복하게 해주겠다 "

저런..저런사람의 첩실로 들어가 살바엔 평생 청풍명월에 뼈를 묻으리라 -_-

"도련님 마음은 잘알겟으나.. 또 너무나 감사하나..소녀는 ...비록 기생이지만 마음속으로
지아비를 모시고 있습니다 .그 분은 절 어찌 생각할지 모르나 제 마음만은 확고 합니다."


기생의 대부분이 기둥서방이라는 것....한명쯤..아니 두세명 쯤은 있엇기에 .그런것은 있을거라 예상햇다
하지만 마음속 지아비라니.


"그..그게 누구더냐 .."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아아악 !!!!! 안돼 .넌 내것이여야 한다 !!!!! 넌 내 것이야 !!! "



성민은 소리를 지르며 발악햇고 눈이 시뻘개 졌으며 또한.이성을 잃엇다


" 아악 !!!!!! 도련님.. 왜그러셔요"

"가만 있거라 !!!!!! "

"악 !! 싫습니다 !!! "

"가만 있으래도 !! "


성민은 초란에게달려드러 겁탈하려 했다
그의 저고리를 찢어던지듯이 벗겨 버렷고 입술을 덮어 입술을 조근조근 씹었다
초란은 입이 벌어지지 않게 꽉 깨물었으며
한팔로는 가슴을 가리고 한팔로는 치마를 내리느라 정신이없었다


"엉엉..흑흑..도련님 제발 이러지 마세요~
흑흑 다른 아이를 불러드릴께요 .."

"필요없다 오늘 널 갖겠다 !!"



찌이익 ~! 찍 !~
성민은 초란의 반항이 거세자 치마를 찢기 시작햇다


"악!!!! 안됩니다 도련님 !!!"

"닥치고 카만히 있지 못해 !!"


짝 !
...........초란은 눈물을 흘렷다...어떻게..손찌검을 한단말인가..
이제껏 수만은 사람들을 상대해 봤지만
손찌검을 하는 사람은 없었다...서러웠다..
도련님이 보고싶다..인자한 웃음으로 마을의 계집을 도와주었던 도련님이...
마음속으로 도련님을 불렀다....흑흑.......



-도련님.....-

-.........악...도련님..도와주세요...-

-..건...건이.도련님...-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꿈인가...?.........
이번엔..더 크게 ..또렷하게...확실히 들린다..

- 도련님 !!!!!!!!!!!!! -


팟 !
눈이 떠진다 순식간에 난 달리고있다..
어디로..?
바람이 날 이끈다..
바람은 화가난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엇으며 ..또 내등을 떠밀듯 [날아왔다]


응??초란..이 숙소..


- 악 !!!!! 우엑.......-

.."우엑...욱....."


"이년아 이빨 세우면 더때려줄테다 "


!!!!!!!!!!!!!!!!!!!!!

성민의 목소리..아까 화장실 가고 바로 집으로 간게 아니였던가......
급하게 초란의 방문을 열려고 햇다..하지만..
문이 잠겨있다..
급햇다....초란이가 ...초란이가 !!!

"내 의지의 바람아..날 도와다오."

바람이 내목소리를 들었을까?
방안쪽의 문고리가 흔들흔들 거리더니 너무도 쉽게 열려버렷다
....공기는...어디든지. 이세상 어디든지 존재했다..

방안의 광경은 처참햇다
초란의 옷은 치부를 가리는 속옷말고는 전부 찢기거나 벗겨져있엇으며
가슴가리게 또한 없어진지 오래인듯 초란은 필사적으로 한쪽 팔로 가슴을 가렷으나
가슴 여러군데에..피멍자국? .....뭔가에 강하게 빨렸던..뻘겋게 부어 오른.
또는 멍든 자국이 있엇으며
성민또한 옷을 다 벗고 자신의 흉물을 초란의 입에 마구 쑤셔 넣고 있엇고..
초란은 그것이 역겨웠던지..방안 곳곳에..위장으로부터 거슬러 올라올 액체들이 즐비햇다


화가난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단말인가..
아아아악 !!!!!!!!1


"헉...하하..자네 내말좀 들어보게.."

"더이상 무엇을 들어야 한단 말인가."

"...내..내가 잘못햇네..미..미안하네.."

"나가게"

"..그.그래.내..그만 가겟네..미안하네~ 잘있게~"


성민이 녀석은 날 보더니 옷도 채 입지도 않고 버선발로 부랴부랴 도망?다
너무도 화가 났다 .
당장 ?아가서 혼쭐내고 싶지만
..상처가 큰 초란을 돌보는게 먼저 였다..



"흑흑흑...도련님...으엉엉ㅇ......."

"그래그래....고생만았다..."

초란은 건의 품에 안겨 한없이 울엇으며
건도 그의 마음을 알고 품에 안아 토닥여 줄뿐이였다

그때 방문이 열리며 춘설이 들어왔다

"응?.. 어떻게 왔어?

"갑자기 도련님이 일어나시더니 슝~하고 달려나가셧잔아요. 아이구 어찌나 빠른지.
새보다 더 빠른것같았어요 그런데 지금 무슨상황이예요? 제가 나가야하나요?"

"아.아냐 그런거. 자세한건 초란이를 위로해주면서 직접들어봐"

"아아...아..네 알겟습니다...그나저나.........이거 방이 이러니..."

"그러게 말이야 ..일단 정리 될 동안 초란이와 함께 내 숙소를 이용하도록해
난향이한테 목욕물을 받아 달라 말해야 겟군"

"네네.. 일단..옷을 입혀야하니..도련님 나가 계셔요"

"..?겨나는 상황이 좋지만은 않네"

"..변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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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쫌 길게 ㎢鳴?자부합니다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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