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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32 488회 0건

밝히는 마법사 - 프롤로그


구루시아 대륙 서기 590년.


"이이.. 빌어먹을... 도마뱀새끼.."

수많은 시체아래에 흰머리를 휘날리며 서있었다. 그는 절벽위에 서있었고 바로 앞에는 거대한 몸집의 화이트 드래곤이 서있었다.

"너희같은 하찮은 인간따위가 나를 화나게 하다니..!!"

화이트 드래곤은 그 말을 끝으로 입에서 브레스를 뿜어냈다. 차가운 냉기는 순식간에 풀과 나무, 돌까지 얼려버렸으며 절벽위의 사내도 같이 얼어버렸다.

"끌끌끌.. 그렇게 평생 얼음안에 갖혀 살라구.."

화이트 드래곤은 땅을 박차고 공중으로 붕 날아올랐다.

그 사내는 대마법사 실버. 여자를 유달리 밝히었으며 8서클의 경지에 도달한 마법사였다. 리오나 왕국의 명을 받아 화이트 드래곤을 치러왔다만 그는 실패하고 말았고 거대한 얼음속에서 500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게 되었다.





****



"크아... 저건 또 뭐야.."

배가 불룩 튀어나와있는 노예상인인 힐버튼은 절벽쪽을 응시했다. 무언가 반짝이고 있는게 틀림없었다.

"이봐. 마부. 빨리 말을 돌려서 저 절벽근처로 가봐."

마부는 삼두마차의 방향을 틀어 절벽이 있는쪽으로 향했다. 절벽근처에는 우거진 나무들이 가로막혀있었지만 노예상인 힐버튼의 탐구욕은 막을수 없었다.

"오오... 엄청나군.."

숲속을 뚫고 온 가파른 절벽 끝에 얼음기둥이 만들어져있었다. 마치 누군가를 봉인하려는듯한 모양이였다.

"자자.. 마법사들은 뭐하고있나. 빨리 저 기둥을 녹여..!"

힐버튼의 지시에 돈을 받고 일하는 3서클의 마법사들이 허겁지겁 달려왔다. 얼음기둥 안의 물체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아름다운 엘프일지도 몰랐다.

엘프라면 돈은 꽤 짭짤하게 받아먹을수가 있었기에 힐버튼은 빨리 저 기둥을 녹이라고 명령했다.

마법사 5명이 온 마나를 퍼부어 파이어볼을 갈긴끝에야 서서히 녹기시작하더니 그 안에 있던 하얀 머릿결의 노인이 나왔다.

"이.. 이게 뭐야.."

저렇게 수정처럼 빛나는 얼음기둥속에서 나온게 고작 노인이라니.. 기가 찰 노릇이였다.

"힐버튼님. 저 노인의 차림새를 보아하니 마법사인듯 싶습니다."
"일단 뒷마차로 끌고가라. 깨어나면 다 말하겠지.."


곧 길고긴 잠에서 깨어난 노인은 시퍼렇게 몸을 떨면서 추위를 탔다. 용병이 그에게 말을 걸려고했지만 노인은 이빨만 부H칠뿐이였다.

"나중에 물어봐도 괜찮잖아. 저 노인네가 정신을 차리면."
"뭐.. 그렇겠지."

이렇게 세개의 마차는 쉴세없이 달리어 고르나 성에 도착했다. 성안에는 성주인 피에르 백작이 힐버튼을 맞이했다.

"오오.. 힐버튼."
"피에르 백작님께서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오늘은 뭐 쓸만한 노예없나."
"노역으로 일할 남자노예는 6명정도는 있습죠."
"검토해보도록 하지."

피에르 백작은 마차안에 실린 노예들을 구석구석 살피면서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으음.. 좋아. 이정도면 예전처럼 3골드면 되겠지."
"3골드라뇨. 적어도 4골드는 주셔야합니다."
"어쩔수없군. 힐버튼. 자네의 장사실력은 알아줘야되.. 그나저나 여자노예는 왜 없지.."
"여자노예는 물량이 적지만 필요한 곳이 많아서.. 구하기가 힘듭니다.."
"뭐 獰?"
"아. 그리고 이 놈은 서비스로 받아주십쇼."

힐버튼이 손짓을 하자 마차에서 흰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노인네가 나왔다. 마치 세상을 다 산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이였다.

"저놈은 살도 없고 힘도 제대로 쓰지못할것 같구나.. 지금 나랑 장난하는게냐."
"아.. 아닙니다요.. 저 노인은 기억을 잃은듯 하나 마법사인건 확실합니다. 피에르 백작께서도 마법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지않습니까.."

피에르 백작은 슬쩍 노인을 쳐다보았다. 허룸한 초록색 로브를 입고 두손을 힘없이 늘어뜨리긴했지만 왠지 품위가 느껴지는 얼굴에 그가 마법사일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 받아주도록 하지."



제 1 부



피에르 백작은 기억을 잃은 노인을 우선 독방에 가두라고 지시했다. 아직 기력이 회복되지 않았기에 현재로써는 쓸모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였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노인의 얼굴에 박혀져있는 주름들이 점차 사라지면서 일주일후쯤에는 20대 초반의 얼굴로 돌아갔다. 하지만 머리색은 변하지 않았다.

"뭐라..? 그 노인네가 젊은 청년으로 변했단 말이냐."
"그.. 그러하옵니다.."

피에르 백작은 병사의 보고에 놀라워하면서 즉시 그 청년을 데리고 오라고했다.

"피에르 백작님. 여기 그 청년을 데리고 왔습니다."
"오오.. 그래."

깨끗히 단정된 반티와 반바지를 입고있었다. 눈동자는 초롱초롱 빛났으며 머리칼은 희고 단정히 정리되어 있었다.
누가 보면 귀족집의 아들같은 모습이였다.

"다.. 당신은 누구십니까.."
"나는 이 성을 다스리는 피에르 백작이다."
"저.. 저는..."

청년은 자신의 이름을 생각해내려했지만 이름이 막연하게 생각이 나질않았다. 그 모습을 바라보고있는 피에르 백작은 답답함을 느꼈다.

"이봐. 아키토스. 저 청년에게 마나가 느껴지는지 알아보아라."
"넵."

고르나 성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6서클 마법사 아키토스가 천천히 청년에게 걸어왔다.

"두려워하지말게나."

아키토스는 조용히 청년의 머리위에 손을 얹었다. 잠시 그의 손에서 파란빛이 감돌더니 청년의 몸속 곳곳을 살피었다.

"으음.... 아무런 마나의 기운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런 젠장.. 상인의 말을 쉽게 믿었던것이 큰 실수였다. 하지만 일을 부려먹기에는 쉽겠지.. 저 놈을 당장 노예들이 있는곳으로 쳐넣어라..!"

피에르 백작의 말투는 금새 바뀌었고 청년은 노예들이 있는 지하감옥으로 끌고내려갔다.

"자 새로운 친구다."

감옥보초의 퉁명스러운 말과 함께 청년은 냅다 감옥안으로 던져졌다.

"야. 너 이름이 뭐냐."
"........."
"크큭.. 이 자식좀 봐라.. 너 정말 이름없냐?"
"모.. 모르겠어.."
"뭐.. 흔한 이름으로 내가 지어주지. 리엔. 리엔어떠냐..?"
"푸훗.. 그 재수없는 리엔..?"

동료들은 알카르의 말에 일제히 웃음을 터트렸다. 그도 그럴것이 한달전에 똥과 오줌도 못가리는 병신이 들어왔는데 그의 이름도 리엔이였다. 일주일 전. 그는 일을 전혀 못한다는 판명을 받고 처형을 당했었다.

"리엔...."

그 청년의 이름은 이제 리엔이 되었다. 매일 아침 해가 뜨면 밖에 나가서 성을 넓히기 위한 노역으로 끌려갔고 아침한끼와 저녁 한끼를 먹으며 살아나가게 되었다.

그렇게 무의미한 한달이 지났다.

"젠장.. 내가 왜 이런곳에서 썩어야만 하는가.."

리엔의 머리속에서는 그런 생각뿐이였다. 점점 절망이 분노로 바뀌는 순간 손에서 뜨거운 기운이 느껴졌다. 몸을 뒤덮는 그 뜨거운 느낌에 리엔은 조용히 눈을 감고 그 기운을 움직여보기로 했다.

"몸이 가볍다..."

그 알수없는 기운은 몸속을 돌며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손끝으로 빨리 발산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몸밖으로 그 기운을 뱉어내는건 되지않았다. 매일 힘든 노역에 시달리면서도 리엔은 그 새로운 기운을 다스리는데에 재미가 붙었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

"잘 봐. 이 천한것들아. 너희에게 보여주는건 이번 한번뿐일테니."

노역장에 온 한 마법사는 한구석에 쑤북히 쌓여있는 쓰레기더미를 향해 손가락을 가리켰다.

"파이어 볼..!"

그러자 손위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불덩이가 생기더니 그 쓰레기더미를 향해 발사되었다. 불이 옴겨붙은 쓰레기는 활활 뿌연연기를 내며 타올랐고 모든 노예들은 입을 쫘악 벌리며 처음보는 광경에 놀라워했다.

이 대륙에서는 마법사란 존재는 무척이나 귀했었다. 그만큼 마나를 다룰줄 아는 사람이 적었기 때문이였다.

"도대체 저 마법을 쓰려면 어떻해야합니까.."
"마나를 모아서... "

마법사는 인상을 찡그리며 옆의 노예를 바라보았다. 흰색의 머릿결.. 리엔이였다.

"이 자식이 어디서..!"

마법사는 리엔의 복부를 발로 차버렸다.

"아니 물어본것도 죄가 됩니까!"
"크하하하.. 노예 주제에.. 어디서.. 크큭.."

마법사는 크게 웃으며 리엔이 웃기다는듯이 바라보았지만 금새 안색이 창백해졌다.

"니 놈을 여기서 당장 죽여주겠노라..!"
"아.. 안되옵니다.. 미온스님.."

병사가 허겁지겁 달려와 미온스를 말렸다. 잠깐이라도 늦었다면 그의 손에서 불덩이가 날아가 리엔의 몸을 흔적도 없이 태워버렸을것이였다.

"이 녀석은 일을 잘하는 녀석입니다. 죽이기에는 아깝습니다. 미온스님."
"뭐.. 그렇다면야.. 살짝 밟아주는것은 괜찮겠지..?"
"넵..! 저희가 알아서 처리하겠습니다..!"

미온스는 승리자의 눈빛으로 땅바닥에 주저앉은 리엔을 쓰윽 쳐다보곤 성안으로 걸어갔다.

지하감옥 안..

리엔의 몸 구석구석에는 가죽채찍으로 맞은 상처가 나있었다. 다른 동료들은 리엔에게 의로의 말이라도 해주고 싶었지만 리엔의 몸에서는 썩은 피비린내가 나고있었다.

"그 자식의 사지를 찢이겨서라도 복수하겠다.. 복수를..."

리엔은 그 분노감을 손에 집중한다음 무의식적으로 "파이어볼"이라는 단어를 외쳤다.

화르르...

"...........!"

뜨겁고 어둡고 캄캄한 창고안을 비추는 자그마한 불덩이가 손위에 둥실둥실 떠있었다.

"내.. 내가.. "

그 불을 보고있자니 드디어 리엔에게도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리엔은 미온스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며 그 불덩어리를 키우기에 열중했다. 언젠가는 그를 이길수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였다.

매일 동료들이 잠들고있을때 몰래 불덩어리를 만들며 연습하자 나중에는 불덩어리가 더더욱 커져 저번에 봤던 미온스의 불덩어리보다 2배이상 커져있었다.

그리고 나중에는 미온스에게 부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부인의 이름은 시에나. 30대 중반의 여자로 동료들 말로는 미온스와 성격이 별반 다를게 없다고 말했다. 노예를 인간보다 못한 존재를 보는 그런 여자였다.

"난 언젠가 미온스에게 복수하겠어.."
"뭐..?"

알카르는 리엔의 말을 듣고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다. 어찌 노예가 마법사를 상대로 이길수가 있을수있을까..
보통 노예같았으면 귀족에게 맞았다라고 하면은 그냥 넘어갔었지만 리엔에게는 노예근성은 없었다. 자신은 무언가.. 더 크고 위대한.. 인물이 될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였다.

리엔의 눈동자가 번뜩였다.

그동안 리엔은 몰래 일을 하면서 마법사들이 외치는 마법구어를 다 외우고 다녔고 몰래 연습하기도 했었기에 자신이 있었다.

다음날 밤..

"파이어 볼"

손가락에 아주 작은 불덩어리를 만들어 문을 굳게 잠그고있는 나무문을 살짝 그을려 손쉽게 빠져나온후 그을린 흔적을 스윽 지웠다.

"너.. 넌.."

리엔은 상대방을 억제하는 마법은 전혀 몰랐기에 아이스 미사일로 그의 목에 정확히 날려 윽하는 소리와 함께 보초의 목이 떨어졌다. 그리고는 발자국 소리를 지우는 마법을 발에 건채 재빠르게 성안으로 들어섰다.

성안의 구조는 고문실로 끌려갈때 눈에 익혀두었기에 성안 왼쪽에 있는 탑으로 달려갔다. 병사들은 모두 성밖을 지키기 때문에 성안에 누군가가 위험한 짓을 하리라는 생각치도 못했다.



똑똑..

미온스의 부인 시에나는 부스스한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미온스는 변방의 지역으로 떠나있었기에 그녀는 더욱 궁금한 표정을 지으며 문을 열었다.

"으읍..."

갑자기 거대한 손이 시에나의 입을 틀어막은 것이였다. 그의 몸은 자신보다 더 커보였고 눈동자는 무서워서 똑바로 쳐다볼수는 없었으나 머리는 흰색이였다.

이렇게 여자를 가까이서 보자 리엔의 머리속이 아파워져왔다. 여자의 몸에서 퍼져나오는 짙은 향기가 리엔의 후각을 자극시켰다.

- 바보같은 녀석.. 여자를 눈앞에 두고 뭐하고있는 거냐.

갑자기 리엔의 눈동자에 초점이 사라지더니 두 손에 마나를 가득실어 시에나의 레이스가 달린 옷을 반으로 부욱 찢어버렸다.

"꺄아아.."
"아무리 소리를 지르고 해봐도 아무도 오지않아.. 이미 이 방안에 방음마법을 걸어놨지."

시에나의 풍만한 유방과 늘씬하게 뻣어있는 다리는 리엔의 아랫도리를 일으키는데에는 충분했다. 시에나를 침대에 눕히게한후 리엔은 뻣뻣하게 굳은 아랫도리를 꺼내보였다.

"으아아... 어.. 어찌.. 노예따위가.."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있는 시에나는 간신히 말을 떠듬떠듬 거리며 말하고있었다. 눈앞에 AA하게 솟아올라있는 커다란 자지는 남편의 것과는 비교할수 없었다.

"무.. 무엄하.. 으읍.."
"난 말많은 년은 딱 질색이지.."

시에나의 입에 그의 자지가 넣어지자 턱까지 차오르는 자지에 숨이 막혔다.

"말을 잘안듣는 년에겐 자지가 최고라지?"
"으읍.."
"살고싶다면 빨아.."

리엔이 허리를 움직이자 자지가 턱턱 그녀의 목구멍끝까지 닿아올랐다.

"뭐해.. 혀를 쓰라구.. 혀를.. 경험이 있을꺼아냐."

리엔의 말에 시에나는 덜덜 떨며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자지를 말아올리는 혀는 보지에 넣는 기분과 흡사했다.

"컥컥컥.."

거대한 자지를 입안에서 뽑아내자 그녀는 길게 숨을 쉬며 입안에 고인 침을 뱉어냈다. 천박한 노예의 자지를 자신의 입으로 씻기다니 참을수없는 모욕이였다.

"오호라.. 아직도 저런 기분나쁜 눈빛을 하고있군. 안되겠어."
"꺄아아아..!!"

대뜸 그녀의 두 다리를 벌리더니 보지문턱을 턱턱 두들기는 나무가 있었다.

"저.. 저런걸 받아들이면 난 죽을꺼야.."

시에나는 속으로 생각하며 불안감에 떨었다. 하지만 그녀도 여자인지라 오랜만의 남성의 접촉에 자연적으로 보지에서는 꿀물을 흘리며 남편것이 아닌 다른 사내의 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있었다.

"역시 음탕한 보지로군.. 더 뜨겁고 큰게 좋은가보지..?"
"으아악.."

머릿부분이 들어가더니 터널을 통과하는 전철처럼 쑤욱 거대한 불방망이가 보지안에 들어섰다. 시에나는 처음에 느껴지는 아픔에 몸을 떨었다. 하지만 그 고통도 리엔이 허리를 움직일때마다 흥분과 희열로 바뀌어가기 시작했다.

"으흥.. 흥으으응... 으아으으응.."

입을 꾸욱 다문 낮은 신음소리.. 리엔은 상관없었다. 자신의 배설만을 위한 섹스였으니 말이였다.

"니 년은 영광으로 생각해라. 나 실버의 우수한 정자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하으아아앙...!!"

뜨겁게 배안에서 퍼져나오는 좆물이 그녀를 미치게 만들었다. 리엔은 그 자지를 뽑아들더니 마지막 한방울까지 그녀의 풍만한 가슴위로 쏟아내었다.

- 휴우..

머리속에서 울리는 목소리와 함께 리엔의 눈동자에는 초점이 돌아왔다.

"으아아악..!"

단순히 복수만을 생각했던 리엔에게 눈앞에 나체로 누어있는 미온스의 아내 시에나가 있었고 벌려진 다리사이에서는 허연 물이 조금씩 새어나오고 있었다. 가슴위에도 허연물이 더덕더덕 떨어져있었고 그녀는 가파른 신음소리만 낼뿐이였다.

"이.. 이게 어떻게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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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는 마법사(return) 판은 비축분이 다 떨어질때까지 매 한편당 2회씩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보셨던 분들이나, 새로이 보시는 독자분들께서는 재밌게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작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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