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운명 글을 내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쓸데없는 군더더기가 너무 많고, 등장시키고도 사용하지 않은 인물도 있으며, 남주인공이 너무 약하게 묘사되어 있어 처음부터 다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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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990년, 성북동 하씨 종가의 골방.
아무도 열어 보지 않는 그 방에서는 두 영혼들의 필사적 대결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팔 청춘의 하은선과 21살에 죽은 하중경, 두 영혼은 하씨 일가의 운명을 건 대결전을 벌였다.
"나는 네놈을 찾느라 70년을 소비했다. 네놈이 이 방 안에 고이 모셔져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 하은선의 영혼이 소리쳤다.
하중경은 대답했다. "참 대단하군. 수백년간 우리 집안을 거의 멸족시키다시피 했으면 참을 때도 되지 않았나?"
"네놈과 네놈의 조상이 낸 돈이 무슨 결과를 냈는지 알기나 알아? 네놈의 조상 하군원의 장인인 개성상인 이재긍이 낸 돈으로 한명회가 역사들을 모집했고,..."
"그래서 네 조상인 하위지 놈도 노산군을 복위하려다가 뒈졌지. 너는 패자일 뿐이야. 역사는 승자가 만들어 가지." 하중경은 차갑게 대답했다.
"유령은 유령계에 있어야 해. 인간계의 원한은 이미 끝났어. 네년이 우리 집안을 망치는 꼴을 볼 수 없어서 나도 명계에 갈 수 없이 이러고 있다."
"나라를 팔아 먹은 하동규 자작의 아들놈 답군. 일본 가서 유녀(기생)의 품에서 복상사한 주제에 말이 많구나." 하은선은 앙칼지게 말했다.
"그것도 네년의 짓 아니었나? "
"내 짓이 아니야. 임금과 나라를 배신한 너희 하씨 가문에 대한 정의의 칼날이었지. "
"뺏으려는 자가 있으면 지키는 자도 있어. 우리 하씨 가문은 너 같은 년 때문에 무너지지 않아. 한번 세워진 가문은 영원하니까." 하중경이 말했다.
하지만 이 때 하은선 옆에 한 영혼이 나타났다.
"아버지!"
사육신의 한 명인 하위지이다. 하위지라는 이름의 뜻은 땅의 일을 다 꿰어 본다는 의미인데, 이름에 걸맞게 하위지는 역술에 매우 능?다고 전해진다.
"네 이놈! 하씨 집안의 오백 년 영화는 악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
"하위지 당신이군. 패배자 주제에 말이 존나 많네. 하늘 같은 건 안 무서워. 오로지 절손이 무서울 뿐이지."
하중경은 순간 골방 안을 가득 채운 유령들을 보았다. 성삼문도 보였고, 성승, 유응부, 류성원, 이개 등의 영혼이 보였다. 하지만 박팽년은 안 보였다.
"한 놈이 빠진 것 같구만. 박팽년은 왜 없지?"
성삼문이 소리쳤다. "이놈! 네놈의 더러운 입으로 그 이름을 읊을 자격이 없다!"
"모르긴 해도 박팽년은 씨가 살아남았으니 여기 없겠지. 씨도 못 남기고 소멸된 것들이 말들이 많다. 다 달려들어 봐. 내가 있는 한 하씨 가문은 망하지 않아."
그러자 유응부가 소리쳤다. "그 때는 당신들이 우유부단해서 기회를 놓쳤지만, 이젠 아닙니다. 저 망할 놈을 당장 해치우겠습니다."
유응부는 성승과 함께 하중경에게 달려들었다. 유령들은 무기를 가질 수 없으므로 맨주먹으로 달려들 수밖에 없었고, 하중경은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잘 빠져 나왔다.
골방 안은 흔들렸고 물건들이 떨어져 내렸다. 하중경의 유골을 담은 항아리도 땅에 떨어져 깨졌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하중경은 곧 유령들에게 포위되었다. "아버지!" 하은선이 소리쳤다. 하위지는 고개를 끄떡였ㄷ.
성승(성삼문의 아버지, 무신)은 하중경의 목덜미를 잡고 말했다. "이놈. 왕실과 민족을 팔아 넘긴 네놈의 죄를 이제 씻겠다."
하중경은 히죽히죽 웃었다. "그렇게 쉽게는 안 되지."
순간 수십년 간 아무도 열어 보지 않던 문이 열렸다. 웬 계집아이가 숨바꼭질할 곳을 찾는 모양이다. 이 집 아이는 아니군.
하지만 하중경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아이는 문을 열자마자 하중경의 유골이 섞인 먼지가루들을 들이 마시고 캑캑거리기 시작했다.
"미안. 오늘은 때가 아닌 것 같군." 하중경은 여자아이의 콧속으로 들어갔다.
하은선이 말했다. "아버지. 저 애를 죽여요."
하지만 성삼문이 말을 끊었다. "저 애는 하씨의 핏줄이 아니다. 선비는 복수할 때 죄없는 남까지 죽이는 것이 아니야."
유응부는 주먹을 쥔 채 부르르 떨었다. "또 그놈의 명분론. 댁들은 그래서 늘 당해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 칼로 베어 버려야 하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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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 이강헤는 이 모든 사정을 전혀 알지 못한 채, 계속 캑캑거리면서 방문을 닫았다. 이것이 20년 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는 꿈에도 알지 못한 채.
--프롤로그 끝입니다 . 처음부터 다시 씁니다. 쓸데없는 인물은 삭제하고, 주인공 하단우의 섹스를 강화할 겁니다
하은선은 정의의 힘을 대표하고, 하중경은 한국을 만들어 온 현실주의자를 대표합니다. 이 두 유령들의 싸움에 본의 아니게 끼어들게 된 이강혜의 이야기가 축이 될 겁니다.
쓸데없는 군더더기가 너무 많고, 등장시키고도 사용하지 않은 인물도 있으며, 남주인공이 너무 약하게 묘사되어 있어 처음부터 다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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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990년, 성북동 하씨 종가의 골방.
아무도 열어 보지 않는 그 방에서는 두 영혼들의 필사적 대결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팔 청춘의 하은선과 21살에 죽은 하중경, 두 영혼은 하씨 일가의 운명을 건 대결전을 벌였다.
"나는 네놈을 찾느라 70년을 소비했다. 네놈이 이 방 안에 고이 모셔져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 하은선의 영혼이 소리쳤다.
하중경은 대답했다. "참 대단하군. 수백년간 우리 집안을 거의 멸족시키다시피 했으면 참을 때도 되지 않았나?"
"네놈과 네놈의 조상이 낸 돈이 무슨 결과를 냈는지 알기나 알아? 네놈의 조상 하군원의 장인인 개성상인 이재긍이 낸 돈으로 한명회가 역사들을 모집했고,..."
"그래서 네 조상인 하위지 놈도 노산군을 복위하려다가 뒈졌지. 너는 패자일 뿐이야. 역사는 승자가 만들어 가지." 하중경은 차갑게 대답했다.
"유령은 유령계에 있어야 해. 인간계의 원한은 이미 끝났어. 네년이 우리 집안을 망치는 꼴을 볼 수 없어서 나도 명계에 갈 수 없이 이러고 있다."
"나라를 팔아 먹은 하동규 자작의 아들놈 답군. 일본 가서 유녀(기생)의 품에서 복상사한 주제에 말이 많구나." 하은선은 앙칼지게 말했다.
"그것도 네년의 짓 아니었나? "
"내 짓이 아니야. 임금과 나라를 배신한 너희 하씨 가문에 대한 정의의 칼날이었지. "
"뺏으려는 자가 있으면 지키는 자도 있어. 우리 하씨 가문은 너 같은 년 때문에 무너지지 않아. 한번 세워진 가문은 영원하니까." 하중경이 말했다.
하지만 이 때 하은선 옆에 한 영혼이 나타났다.
"아버지!"
사육신의 한 명인 하위지이다. 하위지라는 이름의 뜻은 땅의 일을 다 꿰어 본다는 의미인데, 이름에 걸맞게 하위지는 역술에 매우 능?다고 전해진다.
"네 이놈! 하씨 집안의 오백 년 영화는 악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늘이 무섭지도 않느냐?"
"하위지 당신이군. 패배자 주제에 말이 존나 많네. 하늘 같은 건 안 무서워. 오로지 절손이 무서울 뿐이지."
하중경은 순간 골방 안을 가득 채운 유령들을 보았다. 성삼문도 보였고, 성승, 유응부, 류성원, 이개 등의 영혼이 보였다. 하지만 박팽년은 안 보였다.
"한 놈이 빠진 것 같구만. 박팽년은 왜 없지?"
성삼문이 소리쳤다. "이놈! 네놈의 더러운 입으로 그 이름을 읊을 자격이 없다!"
"모르긴 해도 박팽년은 씨가 살아남았으니 여기 없겠지. 씨도 못 남기고 소멸된 것들이 말들이 많다. 다 달려들어 봐. 내가 있는 한 하씨 가문은 망하지 않아."
그러자 유응부가 소리쳤다. "그 때는 당신들이 우유부단해서 기회를 놓쳤지만, 이젠 아닙니다. 저 망할 놈을 당장 해치우겠습니다."
유응부는 성승과 함께 하중경에게 달려들었다. 유령들은 무기를 가질 수 없으므로 맨주먹으로 달려들 수밖에 없었고, 하중경은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잘 빠져 나왔다.
골방 안은 흔들렸고 물건들이 떨어져 내렸다. 하중경의 유골을 담은 항아리도 땅에 떨어져 깨졌지만 그는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하중경은 곧 유령들에게 포위되었다. "아버지!" 하은선이 소리쳤다. 하위지는 고개를 끄떡였ㄷ.
성승(성삼문의 아버지, 무신)은 하중경의 목덜미를 잡고 말했다. "이놈. 왕실과 민족을 팔아 넘긴 네놈의 죄를 이제 씻겠다."
하중경은 히죽히죽 웃었다. "그렇게 쉽게는 안 되지."
순간 수십년 간 아무도 열어 보지 않던 문이 열렸다. 웬 계집아이가 숨바꼭질할 곳을 찾는 모양이다. 이 집 아이는 아니군.
하지만 하중경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아이는 문을 열자마자 하중경의 유골이 섞인 먼지가루들을 들이 마시고 캑캑거리기 시작했다.
"미안. 오늘은 때가 아닌 것 같군." 하중경은 여자아이의 콧속으로 들어갔다.
하은선이 말했다. "아버지. 저 애를 죽여요."
하지만 성삼문이 말을 끊었다. "저 애는 하씨의 핏줄이 아니다. 선비는 복수할 때 죄없는 남까지 죽이는 것이 아니야."
유응부는 주먹을 쥔 채 부르르 떨었다. "또 그놈의 명분론. 댁들은 그래서 늘 당해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 칼로 베어 버려야 하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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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 이강헤는 이 모든 사정을 전혀 알지 못한 채, 계속 캑캑거리면서 방문을 닫았다. 이것이 20년 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는 꿈에도 알지 못한 채.
--프롤로그 끝입니다 . 처음부터 다시 씁니다. 쓸데없는 인물은 삭제하고, 주인공 하단우의 섹스를 강화할 겁니다
하은선은 정의의 힘을 대표하고, 하중경은 한국을 만들어 온 현실주의자를 대표합니다. 이 두 유령들의 싸움에 본의 아니게 끼어들게 된 이강혜의 이야기가 축이 될 겁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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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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