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하라고. 자네는 지금 환자야. 그리고 자네가 아무리 완전히 회복榮鳴?하더라도 자네는 그를 이길수 없어. 왜냐면 그에게는 기드라슈의 수뇌진들이 있는대다가 그들이 없더라도 그는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단말일세.”
“그가 아무리 강하다고 하더라도 나 용기사 레온의 상대는 될수없습니다! 난 룬마스터이자 암천용의반려, 레이리온대륙의 기사입니다!”
“어허, 자네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자네가 아무리 대단하더라도 그를 이길수 없어. 그는 고대유물의 힘인 룬의 힘을 얻었기 때문에 자네같은 보통 인간들은 그를 상대할수 없어.”
“룬? 룬이라고 하셨습니까. 어째서? 룬은 모두 회수瑛뼜姆? 아저씨 제 등을 좀 봐주십시오. 어서! 제 등에 룬문자가 몇 개나 있습니까.”
“뭐? 뭐라고. 자네도 룬을 지니고 있는건가.”
“이렇게 말할 시간이 없습니다. 어서 확인을.”
최헌은 가인이 재촉을 시작하자 무엇이라 더 물어보려던 것을 중단하고 가인의 환자복 상의를 벗겨냈다.
가인의 등에는 팔뚝에서부터 어깨를 지나 반대쪽 팔뚝까지 기이한 형상의 문신이 새겨져있었다.
그 문신들을 유심히 살펴보던 최헌은 놀란듯한 표정으로 가인에게 물었다.
“아니... 어... 어떻게 이렇게나 많은 룬문자가. 자...자넨 누군가.”
“말씀드렸잖습니까. 한국의 부산에 사는 현가인이라고. 아저씨도 룬문자를 아신다면 룬문자가 25개로 이루어져있다는것은 아시겠죠. 지금 제 등에 새겨진 룬문자가 총 몇 개로 이루어져있으며 어떤게 부족한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아...알겠네. 일단은 자네 말대로 해주지. 대신 끝나고 나면 이 일에대해서 나의 궁금증도 해결해주게.”
“알겠습니다.”
“좋네. 그럼. 지금 자네의 등에는 총 17개의 룬문자가 남아있네. 그리고 사라진 룬문자는 자아의 만나즈(MANNAZ), 추수의 제라(JERA), 흐름의 라구즈(LAGUZ), 여행의 라이도우(RAIDO), 방어의 에이와즈(EIHWAZ), 분리의 오틸라(OTHILA), 억눌림의 나우티즈(NAUTHIZ), 동반자의 게이보우(GEBO)라네. 이런! 자네의 등에 없는 룬문자 중 억눌림의 나우티즈(NAUTHIZ)는 메이슨에게 있는 룬문자인대. 자. 다 불러주었으니. 이제 내 질문에 답해주게나. 자넨 진짜 누군가.”
가인은 최헌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조용히 환자복을 다시 입었다. 환자복을 다시 입은 가인은 침대에서 천천히 몸을 옮겨 비틀거리며 두 다리로 병실에 섰다.
“전 정말로 말씀드렸다시피 한국의 부산에 살았었던 현가인이라는 학생이었죠. 지금은 레이리온 대륙의 용기사. 모든 룬을 회수한 룬마스터. 암천룡의 반려인 카리슈 레온. 검천룡 레온이 바로 접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물어보시니 대답해드리는것 뿐입니다. 말씀드렸죠. 저에게 이정도 부상은 부상도 아니라고. 그 이유를 보여드리죠. 그리고 메이슨이라고 하는 그자에게도 보여주지요. 나 검천룡 레온을 건드린자에게 나의 반려 세레이나를 건드린자는 어떻게 되는지를! 온전함의 소우웰우(SOWELU)! 발동!”
가인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의 이마와 손등에서는 [ᛋ]형태의 붉은 빛이 흘러나왔다.
그 빛은 순식간에 가인의 전신을 타고 흐르며 기이한 문신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전신이 문신으로 뒤덮힌 가인에게서부터 강렬한 빛이 터져나오고 잠시의 시간이 지나고 그 빛이 사라지자 어색한듯 비틀거리며 서있던 가인은 이제 자신의 두 다리로 당당하게 서있었다.
최헌은 가인으로부터 뿜어져나오는 빛에 눈을 감았다가 빛이 사그라들자 눈을 떳다. 그리고 방금까지 비틀거리던 환자였던 가인이 정상적으로 돌아와있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자...자네 진짜 고대 룬의 힘을 얻은건가. 아... 이런... 이런... 어떻게 이런 일이. 메이슨은 그 나우티즈 하나만으로도 이 엄청난 기드라슈를 장악했는데 자네는 그런 룬을 17개씩이나 있다니. 정녕 자네는 지구인인가. 아니면 인간이 맞는건가.”
“아아... 전 완벽한 인간이 맞습니다. 그렇게 보고싶어하던 지구의 땅을 밟았것만 그 시작이 이렇다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저를 구해주신것은 감사합니다만 세레이나를 실험체 취급한것에 대해서는 분노를 참을수가 없네요. 당신이 아니라곤 하지만 당신이 속해있는 집단이 저지른 일이니 아저씨 또한 그 죄에서 벗어나지는 못할거에요.”
가인의 말에 최헌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나 역시 인륜을 저 버린자들의 대표 중 하나로서 나의 죄를 벗어날 생각은 없네. 하지만 하나만 알아주게 여기 기드라슈는 원래 그런 자들이 모인곳이 아니라네. 다들 순수한 열정이 지나쳤을뿐.”
“예. 저의 목숨을 구해준 아저씨께 약속하죠. 세레이나만 안전하다면 그 누구도 다치지 않을것을 약속할게요. 하지만 세레이나에게 이상이 있다면... ?... 다른 자들 몰라도 그 메이슨이라는 자는 용서치 못해요.”
“후...알겠네. 자네의 뜻대로 하게나. 자 이제 몸도 완치된듯하구만 자네는 이제 어쩔건가. 지금 곧바로 그녀에게로 갈건가?”
“예. 한시라도 그녀를 구해내야죠.”
가인은 지금이라도 뛰쳐나갈듯이 주먹을 부여쥐며 말했다.
그런 가인을 최헌은 유심히 살펴보며 말했다.
“좋네. 내가 메이슨이 있는곳을 말해주지. 단 기드라슈의 다른 연구진들은 손대지 말아주게.”
“알겠습니다. 어서 세레이나가 있는 곳을 말해주세요.”
“메이슨... 그는 현재 기드라슈의 서쪽 B지역 건물 실험장에 있을거네. 세레이나라고는 여인 역시 그곳에 있을것이라네. 참고로 여긴 동 A지역의 건물인 의료하우스라네. 이 건물에서 나가서 서쪽으로 향하면 크게 바이오라고 적힌 건물이 보일거야. 바로 그곳이 실험장이네.”
“감사합니다. 세레이나를 구하고 난뒤 다시 뵐수있으면 뵙도록 하죠.”
“잠깐.”
최헌에게 짧은 인사를 마치고 뛰쳐나가려는 가인을 최헌은 급하게 불렀다.
최헌의 부름에 가인은 막 뛰려던것을 멈추고 그를 쳐다봤다.
자신의 부름에 가인이 움직임을 멈추고 쳐다보자 최헌은 병실의 한쪽 벽으로 가서는 벽에 붙어있는 기계장치를 조작하기 시작했다.
“자네 물건은 가지고 가야하지 않겠나. 이것 참 보기보다 무겁더구만 거기다가 지구상 존재하지않는 담금질형태라. 참으로 과학자의 혼이 불타오르려고 하는걸 참느라 고생 좀 했다네. 읏차. 여깃네.”
최헌이 조작한 기계장치로부터 나온것은 붉은색의 금속으로 만들어져 긴 검신과 검면의 날아오를듯한 용이 새겨진 검이었다.
바로 가인이 수정에서부터 꼭 쥐고 있었던 바로 그 검이었다.
최헌은 기계장치에서 나온 그 검을 무거운듯 힘겹게 들고는 가인에게 넘겨줬다.
최헌과 다르게 가인은 그 검을 마치 장난감 처럼 가볍게쥐고는 그 검을 쳐다봤다.
“아... 이것은 크림슨 드레이크. 아저씨 감사합니다. 미처 생각을 못했군요. 덕분에 세레이나를 구하기 더 쉬워진것같습니다. 아저씨와의 약속 꼭 지키도록하죠. 될수있으면 선량한 연구원들은 해치지 않겠습니다.”
“그래. 고맙네.”
가인은 최헌에게 감사하는 말을 전하고는 크림슨 드레이크를 쥐고 병실을 뛰쳐나갔다.
가인이 뛰어나가고 난뒤 그곳으로부터 시끄러운 소음이 흘러나왔지만 최헌은 그 소리를 일절 무시하며 가인이 여태 누워있던 침대에 몸을 눕히며 숨을 내쉬었다.
“후우... 하하하. 메이슨, 자네나 나나 똑같은것같군. 그의 등을 보는 순간 연구하고 싶은 실험하고싶은 알아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느껴졌으니. 자넨 그걸 실행할 용기가 있었던것이고 나는 그럴 용기가 없었던것일 뿐이었나. 가식적이구만. 하하하. 하지만 자네나 나나 수정 속에 잠들어있던 그가 이렇게 엄청난 사람일줄 알았겠는가. 조심하게 메이슨. 그는 상당히 강해보이니. 아아... 이런 오늘 너무 많이 놀라는군. 피곤하구만.”
침대에 몸을 뉘인 최헌은 피곤한듯 인상을 찌푸리다 이내 두 눈을 감고 조용해졌다. 그의 주변에는 규칙적인 숨소리만이 울렸다.
ps. 고향집 갔다오느라 못올리고 갔다왔더니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려서 알아누웠습니다./
가기전에 써뒀던거 올려놓고 이만 저는 기절하러 ㅜㅜ
죄송합니다 감기 나으면 다시 연재 개시 하겠습니다
“그가 아무리 강하다고 하더라도 나 용기사 레온의 상대는 될수없습니다! 난 룬마스터이자 암천용의반려, 레이리온대륙의 기사입니다!”
“어허, 자네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자네가 아무리 대단하더라도 그를 이길수 없어. 그는 고대유물의 힘인 룬의 힘을 얻었기 때문에 자네같은 보통 인간들은 그를 상대할수 없어.”
“룬? 룬이라고 하셨습니까. 어째서? 룬은 모두 회수瑛뼜姆? 아저씨 제 등을 좀 봐주십시오. 어서! 제 등에 룬문자가 몇 개나 있습니까.”
“뭐? 뭐라고. 자네도 룬을 지니고 있는건가.”
“이렇게 말할 시간이 없습니다. 어서 확인을.”
최헌은 가인이 재촉을 시작하자 무엇이라 더 물어보려던 것을 중단하고 가인의 환자복 상의를 벗겨냈다.
가인의 등에는 팔뚝에서부터 어깨를 지나 반대쪽 팔뚝까지 기이한 형상의 문신이 새겨져있었다.
그 문신들을 유심히 살펴보던 최헌은 놀란듯한 표정으로 가인에게 물었다.
“아니... 어... 어떻게 이렇게나 많은 룬문자가. 자...자넨 누군가.”
“말씀드렸잖습니까. 한국의 부산에 사는 현가인이라고. 아저씨도 룬문자를 아신다면 룬문자가 25개로 이루어져있다는것은 아시겠죠. 지금 제 등에 새겨진 룬문자가 총 몇 개로 이루어져있으며 어떤게 부족한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아...알겠네. 일단은 자네 말대로 해주지. 대신 끝나고 나면 이 일에대해서 나의 궁금증도 해결해주게.”
“알겠습니다.”
“좋네. 그럼. 지금 자네의 등에는 총 17개의 룬문자가 남아있네. 그리고 사라진 룬문자는 자아의 만나즈(MANNAZ), 추수의 제라(JERA), 흐름의 라구즈(LAGUZ), 여행의 라이도우(RAIDO), 방어의 에이와즈(EIHWAZ), 분리의 오틸라(OTHILA), 억눌림의 나우티즈(NAUTHIZ), 동반자의 게이보우(GEBO)라네. 이런! 자네의 등에 없는 룬문자 중 억눌림의 나우티즈(NAUTHIZ)는 메이슨에게 있는 룬문자인대. 자. 다 불러주었으니. 이제 내 질문에 답해주게나. 자넨 진짜 누군가.”
가인은 최헌의 물음에 답하지 않고 조용히 환자복을 다시 입었다. 환자복을 다시 입은 가인은 침대에서 천천히 몸을 옮겨 비틀거리며 두 다리로 병실에 섰다.
“전 정말로 말씀드렸다시피 한국의 부산에 살았었던 현가인이라는 학생이었죠. 지금은 레이리온 대륙의 용기사. 모든 룬을 회수한 룬마스터. 암천룡의 반려인 카리슈 레온. 검천룡 레온이 바로 접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하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물어보시니 대답해드리는것 뿐입니다. 말씀드렸죠. 저에게 이정도 부상은 부상도 아니라고. 그 이유를 보여드리죠. 그리고 메이슨이라고 하는 그자에게도 보여주지요. 나 검천룡 레온을 건드린자에게 나의 반려 세레이나를 건드린자는 어떻게 되는지를! 온전함의 소우웰우(SOWELU)! 발동!”
가인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그의 이마와 손등에서는 [ᛋ]형태의 붉은 빛이 흘러나왔다.
그 빛은 순식간에 가인의 전신을 타고 흐르며 기이한 문신의 모습을 만들어냈다.
전신이 문신으로 뒤덮힌 가인에게서부터 강렬한 빛이 터져나오고 잠시의 시간이 지나고 그 빛이 사라지자 어색한듯 비틀거리며 서있던 가인은 이제 자신의 두 다리로 당당하게 서있었다.
최헌은 가인으로부터 뿜어져나오는 빛에 눈을 감았다가 빛이 사그라들자 눈을 떳다. 그리고 방금까지 비틀거리던 환자였던 가인이 정상적으로 돌아와있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자...자네 진짜 고대 룬의 힘을 얻은건가. 아... 이런... 이런... 어떻게 이런 일이. 메이슨은 그 나우티즈 하나만으로도 이 엄청난 기드라슈를 장악했는데 자네는 그런 룬을 17개씩이나 있다니. 정녕 자네는 지구인인가. 아니면 인간이 맞는건가.”
“아아... 전 완벽한 인간이 맞습니다. 그렇게 보고싶어하던 지구의 땅을 밟았것만 그 시작이 이렇다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저를 구해주신것은 감사합니다만 세레이나를 실험체 취급한것에 대해서는 분노를 참을수가 없네요. 당신이 아니라곤 하지만 당신이 속해있는 집단이 저지른 일이니 아저씨 또한 그 죄에서 벗어나지는 못할거에요.”
가인의 말에 최헌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나 역시 인륜을 저 버린자들의 대표 중 하나로서 나의 죄를 벗어날 생각은 없네. 하지만 하나만 알아주게 여기 기드라슈는 원래 그런 자들이 모인곳이 아니라네. 다들 순수한 열정이 지나쳤을뿐.”
“예. 저의 목숨을 구해준 아저씨께 약속하죠. 세레이나만 안전하다면 그 누구도 다치지 않을것을 약속할게요. 하지만 세레이나에게 이상이 있다면... ?... 다른 자들 몰라도 그 메이슨이라는 자는 용서치 못해요.”
“후...알겠네. 자네의 뜻대로 하게나. 자 이제 몸도 완치된듯하구만 자네는 이제 어쩔건가. 지금 곧바로 그녀에게로 갈건가?”
“예. 한시라도 그녀를 구해내야죠.”
가인은 지금이라도 뛰쳐나갈듯이 주먹을 부여쥐며 말했다.
그런 가인을 최헌은 유심히 살펴보며 말했다.
“좋네. 내가 메이슨이 있는곳을 말해주지. 단 기드라슈의 다른 연구진들은 손대지 말아주게.”
“알겠습니다. 어서 세레이나가 있는 곳을 말해주세요.”
“메이슨... 그는 현재 기드라슈의 서쪽 B지역 건물 실험장에 있을거네. 세레이나라고는 여인 역시 그곳에 있을것이라네. 참고로 여긴 동 A지역의 건물인 의료하우스라네. 이 건물에서 나가서 서쪽으로 향하면 크게 바이오라고 적힌 건물이 보일거야. 바로 그곳이 실험장이네.”
“감사합니다. 세레이나를 구하고 난뒤 다시 뵐수있으면 뵙도록 하죠.”
“잠깐.”
최헌에게 짧은 인사를 마치고 뛰쳐나가려는 가인을 최헌은 급하게 불렀다.
최헌의 부름에 가인은 막 뛰려던것을 멈추고 그를 쳐다봤다.
자신의 부름에 가인이 움직임을 멈추고 쳐다보자 최헌은 병실의 한쪽 벽으로 가서는 벽에 붙어있는 기계장치를 조작하기 시작했다.
“자네 물건은 가지고 가야하지 않겠나. 이것 참 보기보다 무겁더구만 거기다가 지구상 존재하지않는 담금질형태라. 참으로 과학자의 혼이 불타오르려고 하는걸 참느라 고생 좀 했다네. 읏차. 여깃네.”
최헌이 조작한 기계장치로부터 나온것은 붉은색의 금속으로 만들어져 긴 검신과 검면의 날아오를듯한 용이 새겨진 검이었다.
바로 가인이 수정에서부터 꼭 쥐고 있었던 바로 그 검이었다.
최헌은 기계장치에서 나온 그 검을 무거운듯 힘겹게 들고는 가인에게 넘겨줬다.
최헌과 다르게 가인은 그 검을 마치 장난감 처럼 가볍게쥐고는 그 검을 쳐다봤다.
“아... 이것은 크림슨 드레이크. 아저씨 감사합니다. 미처 생각을 못했군요. 덕분에 세레이나를 구하기 더 쉬워진것같습니다. 아저씨와의 약속 꼭 지키도록하죠. 될수있으면 선량한 연구원들은 해치지 않겠습니다.”
“그래. 고맙네.”
가인은 최헌에게 감사하는 말을 전하고는 크림슨 드레이크를 쥐고 병실을 뛰쳐나갔다.
가인이 뛰어나가고 난뒤 그곳으로부터 시끄러운 소음이 흘러나왔지만 최헌은 그 소리를 일절 무시하며 가인이 여태 누워있던 침대에 몸을 눕히며 숨을 내쉬었다.
“후우... 하하하. 메이슨, 자네나 나나 똑같은것같군. 그의 등을 보는 순간 연구하고 싶은 실험하고싶은 알아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느껴졌으니. 자넨 그걸 실행할 용기가 있었던것이고 나는 그럴 용기가 없었던것일 뿐이었나. 가식적이구만. 하하하. 하지만 자네나 나나 수정 속에 잠들어있던 그가 이렇게 엄청난 사람일줄 알았겠는가. 조심하게 메이슨. 그는 상당히 강해보이니. 아아... 이런 오늘 너무 많이 놀라는군. 피곤하구만.”
침대에 몸을 뉘인 최헌은 피곤한듯 인상을 찌푸리다 이내 두 눈을 감고 조용해졌다. 그의 주변에는 규칙적인 숨소리만이 울렸다.
ps. 고향집 갔다오느라 못올리고 갔다왔더니
감기가 너무 심하게 걸려서 알아누웠습니다./
가기전에 써뒀던거 올려놓고 이만 저는 기절하러 ㅜㅜ
죄송합니다 감기 나으면 다시 연재 개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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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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