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제글은 인기가 없네요..ㅠㅠ
그래도 꿋꿋이 써볼랍니다...
(이글에서 나오는 전문용어와 처방은 실제와 다를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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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드디어 2011년이되고 TV에선 타종소리가 들려온다.
"댕~댕~"정확히 33번의 타종..
어렸을땐 직접가서 한번 보고싶었는데..의대진학후부터는 좀처럼 시간이나지않아 미루기만을 반복했다.
2010년에도 역시..
예린과 새미는 침대에앉아 얘기중이다
분명 새미가 대려온남자 얘기일것이다.나는 그녀들곁으로 다가가 얘기에 동참했다.
"새미야.아까 그사람 좋아하는거 아니었어?"
"언니 아니야.그사람 그냥 나좋다고 ?아다니던 사람이야."
"근데 집에까지 왜대려왔어.좋아하는 사람도 아닌데"
"원래는 보내려고했었어.근데 그사람이 계속 같이 있으면 안되냐고 묻더라고
한사코 안된다고 거절하는데도 막무가내인거야.집앞에도 9시전에 왔거든.
보내려고 밖에서 30분을 얘기하는데도 안가길래 맘대로하라고하고 그냥 들어온거였어."
"그럼 언니한테 문자로도 보내지 그랬어.동혁이보고 도와주라고 했을텐데.."
"나도 설마 뻔뻔하게 들어오기까지 할줄은 몰랐지..언니 미안..나땜에 형부말고 다른남자꺼 입으로 하게해서.."
"그건 이미 지난일이니까 괜찮아..동혁이도 이해할거고.."
"그래..이성으론 이해되지..근데 감정적으론 질투난다.예린아.."
"형부..미안해요..저땜에 안봐도될걸 보셔서.."
"아냐.난 괜찮아.너무 미안해하지마.다 잊었으니까."
"근데 동혁아."
"응?"
"너 솔직히 아까 내가 그남자꺼 입으로할때 보면서 흥분했지..응?"
"헛..걸렸다.."
"아..아니..흥분은 무슨!?"
"아니던데..딴남자가 내꺼빨때 니꺼 분명히 커졌었어..커져있는 니꺼보니 나도 흥분되서
그남자꺼 적극적으로 빤거고..."
"어머.형부 정말 그랬어요?"
"아..아니야..정말 안그랬어!"
"에이..형부..우리 솔직해져요...훗"
"그래 너 솔직하게 얘기해봐.흥분했지?"
"아..이를어째..아니라고해도 안믿을거고 맞다고하면 실망할텐데.."
"아..아니..흥분이라기보다..다른사람이 하는모습을 처음봐서.."
"흥분한거 맞네.니 애인이 다른남자랑 그러고있는게 그렇게 흥분되고 좋디?"
"언니.그러지마..형부 무안하겠다.."
"야!장동혁.이변태야.너한테 실망했어 정말.."
"예린아..ㅠㅠ"
"언니.화애지마..사실 사두 얼마나 흥분됐는데..나두 하고싶어 혼났어"
"그래도.자기애인이 다른남자랑 그러구있는데 말릴생각안하고 그랬다는게 화나."
새미는 그렇게말하는 예린의 등뒤로가서 그녀를 간지럽히며 얘기했다/
"솔직히 언니두 좋았자나~아주 물이 장난아니게 나오든데~"
"야야..간지러~그만해~"
"언니 솔직히 좋았지?응?아니라고 말못하지?히히"
"아이..간지러~그만 그만"
"얘기안해?좋았어 안조았어 어?"
"하하..간지러...좋..좋았어..히히"
"거봐.언니도 좋아서 어쩔줄 몰랐으면서~ㅋㅋ"
"사실..나..동혁이말고 다른남자가 그렇게하니까 흥분되더라..히.그리고 동혁이가 보고있다고 생각하니까
막 더 스릴있고.전보다 더 흥분되고..히히"
"그래노코 나한테 그렇게 화낸거야?"
"민망해서 그랬어..니가 날 해픈여자로 볼까봐..미안 자기야..용서해주라~웅?"
"이그..이 여우!?"
우린 그렇게 웃고떠들며 2011년을 맞이했다.
다들 이젠 졸린지 침대에 나란히누워 새근새근 잠에빠지고..
나도 스르르 눈이 감기며 잠에 빠져들었다..
얼마나 잤을까..알수없는 느낌에 눈이 떠졌다..덥고있는 이불이 자기혼자 들썩이는게 보였다..
"예린이가 또 새미몰래 입으로하나보네"
난 예린이겠거니하고 쾌감에 눈을감았다..조금씩 빨라지는 움직임..난 더이상 참지못하고 사정하였다..
근데 예린이라면 역한듯한 반응을 보이지않을텐데 "욱..욱.."하며 역한반응을 보이고있었다..
난 살며시 이불을 들췄다..순간 놀라 입이 벌어졌다..예린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불안에는 새미가 있었다.입에는 나의 정액을 한가득 머금고 어찌할줄몰라 당황하는 새미.
내가 보고있는게 느껴졌는지 고개를들어 나를보며 "꿀꺽"하며 한번에 삼키는 거였다..
"흐..?...으.."
그순간 뇌리를 스치는 기억..
"니 정액 나만 먹을거야.새미한테는 주지마"
하던 예린의 말..난 그약속을 지키지못했다..난 얼른 새미를 끌어올려 내옆으로 뉘였다.
"새미야 왜그랬어..맛도 없는걸.."
"나도 한번 형부꺼 먹어보고싶었어요.언니가 먹는거보니까 질투도나고."
"그래도..역했을텐데.."
"괜찮아요.그리고 가끔 나도 형부정액 먹을래요.언니만 독차지하는거 싫어."
그녀는 단호하게 말했다.하지만 예린이가 알면 날 죽이려 들텐데..
"새미야..예린이가 알면 나 맞아죽을지 몰라.."
"제가 예린언니 막아줄께요.형부 죽이지 못하게 히히
"
새미는 뭐가 그리좋은지 히죽대고..난 이상황을 어떻게해야할지 난감했다
그때 새미가 입을열었다.
"형부.나 파트너만들라구요."
"응?파트너?어떤?"
"섹스 파트너요."
"응?이건 뭔소리지"
"형부랑 언니랑 셋이하는거 좋긴한데 형부가 많이 힘들잖아요.한번에 여자둘을 상대하려면..
안그래도 잠도 재대로 못자는 형부인데..너무 가혹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내생각해서 그럴려는 거야?"
"그리고 혹시 알아요?같이 술먹고 한방에서하다가 파트너 바뀔지..히히"
"이그 못하는소리가없어"
"왜요?그럼안되요?그럼 난 형부랑 못하잖아요.난 형부랑 하는게 좋은데"
"그래도..어떻게 그래.예린이가 우리 이런얘기한거알면 둘다 사망일걸?"
"아닐걸요.얘기한건 비밀로 해야죠.그리고 술먹고할때 모르게 바꾸는거죠..히히"
"훔..나도 생각은 해봐야겠는데.사실 좀 두렵다.예린이가 내가보는앞에서 다른남자랑
한다구 생각하니까...좀 그렇네.."
"그래도 전 파트너 만들거예요."
"그냥 애인을 사귀지 그래"
"애인은 싫어요.전 형부하나면 되요.애인같은형부 하나면.."
그렇게 말하곤 내품에 파고들었다.아무리 예린과 의붓자매지만..예린과 너무다른 새미.
단지 나를 갖고싶어서였을까..새미말을 머리속으로 되내이며 그렇게 잠이 들었다.
언제 일어났는지 두여인네가 분주하게 움직이는소리가 들렸다.
예린은 밥을하려는지 쌀을 씻고있었고 새미는 이것저것 반찬을 만드는지 분주해보였다..
난 기지게를 피며..
"일찍일어났네"
"응..더자 아직 7시야."
"그래요 더 주무세요 형부"
"아니야 일어나야지.."
그녀들이 나를보며 웃었다.
"풋.."
난 왜웃는건지 의아해하고 있었다 그러자 새미가 다가오며 내 자지에 입을맞추더니
"이긍..울형부 아침부터 흥분했네?"
하며 내자지를 입에 머금었다.조조발기된나는 새미의 오럴을 받으며 자리에 누었다..
순간의 쪽팔림..남자는 의례 아침에 일어나면 발기가되는것인데..왜 이리 창피할까..
"아,,새미야..그..그만...하아.."
"쭙,,,쭙..형..부..가만..있..어..봐요"
더욱 격해지는 세미의 오럴...순간 사정기가 보였다..
"새..새미야..쌀거같아...아.."
나의 말은 듣지도않고 오히려 점점더 피치를 올린다...
결국 그녀의 입에사정...
"윽..으...흑.."
순간 예린을 본나..예린은 모들걸 멈추고 새미의 입만 보고있다..
"제발..제발..먹지만마..응?새미야.."
하지만 나의 바램과달리 꿀꺽하고 삼키는 새미...
"아..나 죽었다..ㅠㅠ"
그 광경을본 예린..나에게 다가와 씩씩거리며
"장동혁! 너 내가 분명 나만 니정액먹을거라했지!"
"아..아니..사정을 참기가..."
"그래도!"
"어..언니..오늘만..담부턴 언니 허락맡고 먹을께.."
새미도 당황했는지 말까지 더듬었다.
"새미야.니형부꺼 앞으론 먹지마!나만 먹을거야!"
"아..알았어 언니.."
"이 알수없는 뿌듯함은 뭐지?"
우린 아침을먹으며 아무말이 없었다.예린은 아직 화가 덜풀렸는지 밥알을 새면서먹고있고
새미와 난 그런 예린의 눈치를보며 밥이 입에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를정도로 쫄아있었다
"내눈치보지마.괜찮으니까."
"으..응.."
다시 밥을먹기시작한 우리...잠시후 예린이 입을 열었다.
"새미야..어제 동혁이랑 너랑 얘기한거 들었어."
벙찐 표정으로 예린을보는 나와 새미
"어..어떤 얘..기?"
"너 파트너 만든다는거..."
아뿔싸..결국 예린이 알아버렸다...
"너 동혁이가 좋니?"
"으..응?아니..형부가 자상하기도하고..나한테 잘해주고..그러니까...난 그냥.."
"알아..너도 동혁이 사랑하는거..처음부터 알고있었어.."
"이게 무슨소리지.."
"어...언니..갑자기 왜그래."
"괜찮아..언닌 처음부터 알고있었어..너 병원에서 폴리꼽을때부터 동혁이 맘에 있었던거.."
"잉..설마.."
"어..언니..그건..그냥 호감만 있었을 뿐이야.."
"아무래도 괜찮아..네가 동혁이 사랑한다해도..어차피 동혁이랑 헤어지고 그러지않을거니까..
지금처럼 동혁이 많이사랑해줘..그치만..나보다 더 사랑하진마..나 질투나니까.."
난 아무말도 할수없었다..졸지에 자매의 고백을 들은 나..좋아해야하는건지..기분나빠해야하는건지..
갈피를 못잡았다..그때 다시이어지는 예린의 말..
"파트너 만들어..동혁이혼자 둘은 감당하기 힘들거야..한두번도 아니고...단.파트너생기면
소개해줘.어떤사람인지 보게.아니..내가 구해줄께"
"알았어..언니.."
예린이는 무슨생각일까..서로 공유하려는 것일까..내머리속은 온통 물음표 투성이다
그날 난 두번을 더 사정했다..그녀들의 애무에 속절없이 사정하는 나..아무래도 보약한재 지어먹어야할까..
어김없이 시작되는 병원생활.
오늘도 전쟁이다.끝없이 울려대는 삐삐소리.
응급실에선 나를 너무 귀찮게한다.그날이후 예린은 컴퓨터에빠져 살았다.
정말 새미의 파트너를 찾는걸까..여기저기 서핑하며 남자물색중이다.
저렇게까지 할줄은 몰랐는데..점점 예린이가 무서워진다..
"삐삐삐삐! 삐삐삐삐!"
응급실이다.난 빠른걸음으로 응급실로 향했다
"선배! 무슨환자야?"
"어.장선생. T.A(교통사고)로 실려온 환잔데 장파열같아.한번 봐봐"
"그래?그럼 소노(초음파)좀 부탁할께."
환자에게 다가가니 고통의 신음하고있다.난 초음파를 들고 젤을 짠후 환자복부에대고 모니터를 주시했다..
"리버(간)은 괜찮은듯한데..장출혈이 있네.양이 상당한데"
"선배 팩RBC좀!하이퍼 블리딩이야!(과다출혈)빨리!"
선배는 수혈을위해 분주히 전화를하고 난 그환자의 복부초음파를 다시확인하고 있다..
"선배 안되겠어.수술방으로 푸시해야겠어!어레인지좀 부탁해! 난 밀고들어갈께"
"알았어"
난 환자를 이끌고 수술방으로 향했다..역시 수술방에선 난리다.
"장선생 우리도 사정좀봐주라.좀 천천히오든가 준비할시간은 줘야지 안그래?"
"윤샘 초응급인데 그럼 어케해요.지금 하이퍼블리딩인데 당장 수술해서 출혈부위 잡지못하면
사망인거 아시잖아요"
"그래도 이건 너무하잖아.마취과인력이 남아도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30분은 준비해야하는데
이렇게 밀고들어오면 어떻게해"
"윤샘 이환자 어래스트나면 윤샘이 책임지실거예요?아무리그래도 그렇게 무책임한말을 하면 안되죠!"
"장샘.지금 말다했어?무책임하다니!"
"그렇자나요.지금 나랑얘기할시간에 준비했으면 벌써 수술시작했을거 아니예요!"
"아니!이사람이 정말!"
"정 그렇게 못열어주시겠다면 과장님께 말씀드릴께요!"
난 전화기를 꺼내들었다
"저 G.S3년차 장동혁입니다.하이퍼블리딩으로 급히 수술해야하는데.문을 안열어 주시네요
네.네.잠시만요. 받아보세요"
"네 과장님.네.네?그래도...네..알겠습니다."
전화를 끈으며 나를노려보는 마취과 윤샘..
"장동혁선생..이일 잊지않겠어.김샘!3번방 열어!"
그제서야 난 환자를이끌고 수술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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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13부에선 좀 격한장면이 연출될듯해요...
내예상에는...너무 기대는 마시구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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