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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27 483회 0건
라이아전기--6장. 두번째 여자(2)

"대체 세계는 무슨 생각으로 저런 강한 힘을 저 녀석에게 준거지?"

로티플이 자신의 궁에서 마왕을 목베어 죽이는 모습을 보며 중얼거렸다. 마계를 다스릴 힘을 주겠다며 바이스와 계약을 했다. 곧 준마신으로 승급할 강력한 녀석인데, 어떻게 한낱 인간이 세계의 선택을 받았다고 해도 그를 이길 수 있는건지 로티플은 어이가 없었다.

"그리고 저 돌에서 나온 엘프도 의심스럽군요..."

로티플의 중얼거림을 들은 미아린이 말했다. 현재 로티플의 궁엔 6명의 천신이 모두 모여있었다. 그중 가장 머리가 좋은 미아린이었다.

"세계가 언제 저런걸 넣은건지..."

로티플의 미아린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성스러운 돌을 모두 부수고 마왕과 마수,심지어는 마하계의 주민인 마족들까지 중간계로 내려보낼 생각이었다. 아무리 세계의 선택을 받았더라도 수많은 마족과 마왕들을 이길 순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마왕이 성스러운 돌을 깨부수긴 했지만 그 인간의 모습을 보니 다른 마왕은 뼈도 못추릴것 같았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말썽이군..."

"그럼 신탁을 내리죠. 그 인간을 척살하라는 신탁을. "

미아린이 말하자 옆에 있던 우락부락한 근육질을 가진 남신이 큰 소리로 말했다.

"이것도 저것도 필요없이 그냥 우리가 강림하는게 어떻겠소?어차피 우리가 내려가면 많은 힘의 손실이 있다곤 하지만 그 녀석 하나정도 잡을 수 없겠소?"

말을 한 남자는 호전적인 성격을 가진 힘과 무리의 신. 테리트라스였다. 그를 제외한 다른 5명의 신이 그를 쳐다보았다.

"....그건 최후의 방법이오. 우리를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졌을테니까 말이오. 차라리 신탁을 내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오. "

"흥!겁쟁이들 같으니라고."

테리트라스는 성질을 냈다. 그리고는 자리를 일어나 로티플의 궁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로티플은 그런 테리트라스를 보고는 낮게 한숨을 쉬고 말했다.

"다른 신들은 신탁을 내려 그 놈을 잡도록 하시오. 미아린. 미안하지만 자네가 테리트라스에게 말해주면 좋겠소."

"알겠습니다."

이곳은 천상의 로티플궁. 천신들의 음모가 싹트는 곳이었다.

====================

이곳은 마신들의 우두머리인 세라타가 사는 곳. 이곳은 로티플궁과는 분위기가 달랐다. 다른 6명의 마신들이 세라타를 압박하는 모양새로 서있었고, 세라타는 조금 찡그린 얼굴을 하고 있었다.

"당신은 뭔가를 숨기고 있어,그렇지?"

디아브가 세라타를 보며 묻자 세라타가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제가요?뭘 숨기고 있다고 그러시는 건지?"

디아브가 사악한 웃음을 지었다. 그 웃음에 세라타는 오싹한 느낌을 받았다. 저 모사꾼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정말 숨기는게 없단 말이오...?"

디아브가 한번 더 은근하게 묻자 세라타는 표정을 찡그렸다.

"없다니까요!"

"흐흐흐. 언제까지 거짓말을 할 수 있나 봅시다. 루펠. 데려오시오."

디아브의 말에 루펠이라 불린 차가운 표정을 한 남자가 누군가를 데려오기 시작했다. 이 남자가 투쟁과 분란의 신인 루펠이었다. 루펠은 한 명의 여인을 끌고 오고 있었다. 세라타와 굉장히 닮은 검은머리카락과 검은 눈동자를 가진 18,9세 정도 되어보이는 아름다운 여자였다. 세라타가 성숙한 모습이라면 여자는 조금 덜 여물은 과실같았다.

"엘리시에!"

세라타가 찢어질 듯이 소리쳤다. 엘리시에라 불린 여자는 루펠에게 붇잡혀 있음에도 불안한 기색을 눈에 보이지 않았다. 총명한 빛을 눈동자에 띄고 있는 엘리시에. 세라타는 디아브를 보았다.

"어떻게 저 아이를! 분명 내 결계가 지켜주었을텐데!"

디아브는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세라타를 보았다.

"그런건 알 필요 없고...이 아이,숨길만한 이유가 있지?"

아무리 신들이라도 세계가 선택한 아이를 한 눈에 알아볼 수는 없다. 수장들인 로티플과 세라타만 가능한 것인데 세라타가 숨기는 아이이니 알려줄 일이 없었다. 그렇다고 로티플을 찾아가자니 세라타가 눈치를 챌 것 같았다.

"......"

세라타는 말을 하지 않았다. 세라타가 말을하지 않자 디아브는 웃으며 말했다.

"말하지 않으면 말을 하게 만들어야지. 로케리스."

디아브가 로케리스라는 여인을 부르자 붉은 눈동자의 색기가 넘실거리는 여인이 움직여 엘리시에앞에 섰다.그녀는 바로 욕구의 여신. 로케리스.

"말 안하면 이 엘리시에라는 년을 남자에 미친 창녀처럼 만들 수 있어. 빨리 말하지 그래?"

디아브의 말에 엘리시에와 세라타의 눈에 두려운 빛이 생겼다가 사라져갔다. 세라타는 입술을 깨물었다. 아무래도, 이 방법밖엔 없다.

"엘리시에...내가 항상 알려줬던 대로...해야 한다?"

세라타가 말을 하자마자 로케리스와 루펠에게 달려들었다. 깜짝놀란 디아브와 로케리스. 그리고 루펠은 검은 빛을 풍기며 날리는 세라타의 주먹을 피하느라 엘리시에에게 신경을 쓰지 못했다.

"엘리시에! 지금이야!"

".....흑!"

엘리시에는 눈물을 흘리며 세라타의 뒤로 뛰어 궁전안으로 들어갔다. 디아브는 로케리스와 루펠에게 세라타를 상대하게 하고 궁궐안을 뒤졌지만 결국 엘리시에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디아브는 다른 5명의 신에게 제압당한 세라타를 보고서는 짜증이 난 목소리로 말했다.

"도망쳤군. 짜증나게 하네. 로케리스. 이 년을 창녀로 만들어 버려. 타락하면 술술술 불겠지. "

그의 말에 로케리스는 눈을 빛냈고, 세라타의 눈동자는 급격히 빛을 잃어갔다.

"꼭 그를 찾거라. 엘리시에...!"

========================

"주인님~~~!"

리아가 라이아에게 달려들어 품에 폭하고 안겼다. 우리엘과의 피의 맹약이 끝나고 우리엘이 리아를 깨우자 리아가 달려든 것이다.

"다행이예요...주인님...마왕은 주인님이 때려잡으신거죠?"

라이아가 리아를 보며 빙그레 미소짓다가 리아가 마왕에대해 묻자 고개를 끄덕여 마왕을 잡았다는 표시를 했다. 리아는 해맑게 웃다가 라이아의 뒤에 서있는 우리엘을 보고 표정이 어두워졌다.

"주인님...저 여자는..."

라이아는 리아의 말에 우리엘을 보더니 말했다.

"우리엘. 페나 우리엘이라고 해. 나와 맹약을 맺었고. 리아. 페린이라는 애칭이 있으니까 그걸로 부르도록 해. "

말은 그렇게 했지만 어쩐지 리아와 페린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라이아가 그런 두명의 표정을 보고서 둘이 조금 불편한 상태라는 것을 아는 건 당연했다. 라이아는 얼굴을 찌푸렸다.

"...페린. 리아. "

"네."

"네. 주인님. "

"이리 와보도록해. "

라이아는 리아와 페린을 데리고 방금 페린과 정사를 치뤘던 곳으로 향했다.

====================

"주,주인님?"

"너희의 생각을 듣고 싶은데. 어차피 둘다 나랑 몸을 섞은 사이고, 둘다 내 여자라고 생각해. 그런데, 둘다 불만이 있나보네. 뭐가 불만인지 얘기를 해봐."

"........"

라이아는 말이 없는 두 여인을 보며 약간 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더니 사악한 웃음을 지었다.

"...말 안한다 이거지...?"

라이아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말했다.

"벗어."

"네?!"

"둘 다 벗어. 싫으면 가. 나랑 있고 싶다면 사이좋게 지내던지. 그렇지 않으면 내 옆에 있을 필요 없어."

"......"

페린은 아무말도 없었고 리아는 눈물을 흘렸다.

"싫어요! 전 주인님과 있고 싶어요! 전...전..."

리아는 울면서 옷을 벗어갔다. 라이아는 그런 리아를 보다가 고개를 돌려 우리엘을 보았다. 우리엘은 약한 홍조를 띄었다.

"저는...맹약을 했어요..."

페린또한 옷을 벗었다. 사르륵거리는 소리와 눈앞에 나타나는 하얀 4개의 유방. 늘씬한 몸매와 보지를 가리고 있는 보지털. 자지가 자연스럽게 서는 장면이었다.

"좋아. 둘다. 그럼 이제, 서로 잘 지내야 해. "

라이아도 옷을 벗으며 말했다. 옷을 다 벗자 라이아가 팔을 벌렸다. 리아와 페린이 함께 라이아의 품에 파고들고,라이아는 그런 둘을 힘껏 안아주었다.

"너희 둘은 내 여자야. 이제 배신하면 안돼?"

"...네. "

라이아가 혀를 내밀자 페린과 리아가 혀를 내밀어 라이아의 혀와 얽혔다.

츄룹 츄웁 츄릅 ?

"하앙...주인님의 침..."

리아가 라이아의 타액을 마시며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 비록 대부분이 몸으로 흘러내리고 있지만 조금씩이라도 들어오는 타액이 그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라이아는 왼손으로는 리아의 젖가슴을, 오른손으로는 우리엘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부드럽게 주물렀다.

"하아앙!주인님!"

"읏...으..."

서로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리아와 우리엘의 모습을 보며 라이아는 더더욱 흥분해갔다. 라이아는 손가락을 세워 마치 붓이 된듯 가슴을 간지럽혔다. 가슴의 가장 밑부분 부터 유두까지 부드럽게 쓸어올린다음 다시 손을 펴서 부드럽게 주물렀다. 그에 이어 손가락으로 유두를 튕기고 그 유두를 잡아 앞으로 당기는 일련의 과정을 연신 이어갔고, 리아와 페린은 연신 신음소리를 뱉어냈다.

"히응!하앙!아아앙!"

"읏,크읏...."

"어때...?좋아?"

라이아는 그렇게 물으며 손을 천천히 내려 두 여자의 보지에 손을 가져갔다. 이미 그 보지는 흥건히 젖어있는 상태였다.

찌걱 찌걱 찔걱 찔거덕

"이 음란한 몸봐. 가슴만으로 이렇게 젖어서 나를 유혹하는 거야?"

"히이익?! 그런! 주인님! 하아앙!"

"하악...힉,하악..."

라이아는 계속 손으로 보지를 쑤시며 혀로는 두 여자의 얼굴을 핥자 두 여인의 신음성은 더더욱 높아져갔다.

"하앙!아아아앗!주인님! 더, 더는 못하겠어요...빨리 넣어주세요...!"

"저도...주세요..."

"후후. 소원대로 해주지. 페린이 아래에 눕고 그 위에 리아가 엎드려. "

라이아의 말대로 우리엘과 리아가 자세를 잡자 두 여자의 볼륨있는 4개의 엉덩이가 보였고, 2개의 분홍빛 보지가 마치 한 개로 이어진 듯이 보였다. 라이아의 굵고 단단한 자지가 더욱 흥분해 껄떡였다.

"바로 넣을게...!"

라이아는 그렇게 말하며 위에 엎드린 리아의 엉덩이를 양 손으로 잡고 보지 2개가 이어진 그 틈에 대었다.

"리아부터 넣어줄게."

라이아는 허리를 조금 들어 자지끝을 리아의 보지에 대었다. 그리고는 아무런 말도 없이 한번에 보지 깊숙히 자지를 꽂아넣었다.

"히이이익!"

리아의 신음성이 울려퍼지고, 우리엘은 움찔했다. 라이아의 불알이 우리엘의 보지를 강하게 때렸기 때문이다. 라이아가 허리를 튕길 때마다 불알은 여지없이 우리엘의 보지를 때렸고 우리엘은 연신 쾌감을 느껴야 했다.

뿌직 뿌직 뿌직 뿌직 철썩

라이아의 검붉은 자지가 리아의 보지를 드나드는 모습에 라이아는 더욱 흥분했고, 리아의 보지에서 흐르는 애액은 우리엘의 보지도 적셨다. 리아는 금방 갈 것 같이 신음을 흘렸다.

"하앙!항!아앗!악!히이익!아흐윽!"

뿌직 뿌직 뿌직 뿌직 뿌직

"허억, 어때? 리아의 보지, 엄청 조여서 기분 좋은데? 리아는 어때?"

"하악! 좋아요! 갈 것 같아, 아악!"

"가. 가버리는 거다! 내 자지로 가버려!"

"가요,가,가버려요!!!!!!!!아 아아아앗!!!!"

리아의 허리가 강하게 튀며 부들부들떨었다. 그리고 보지에서는 맑은 애액이 뿜어져 나왔다.

"헤에...가버렸다..."

리아는 정신을 잃은 듯 눈이 풀려있고 입에선 침이 흘러내렸다. 라이아는 아직 사정을 하지 못해 그의 자지는 터질 듯이 부풀어있었다. 라이아는 바로 우리엘의 보지로 자지를 꽂아넣었다.

"아흐윽...!"

우리엘의 흥분한 보지에 굵은 라이아의 자지가 파고들자 우리엘은 가벼운 절정을 느꼈다.

뿌직 뿌직 뿌직 뿌직

"힛...흐윽...크읏...하읏..."

우리엘의 입에서 달콤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이미 흥분이 너무 많이 되어있었고 뜨거운 자지가 너무 기분 좋았다.

"크윽...페린!나...갈 것같아!"

"저...도요..."

뿌직 뿌직 뿌직 뿌직

라이아의 허리움직임이 더욱 강렬해졌다. 우리엘의 신음소리는 더더욱 급해졌다.

"흐윽,항...아앗.아아악!"

"간다.가. 나 싸버려!"

"주세요, 제 안에 정액, 가득 채워주세요...!"

"크윽!!!!"

꿀렁 꿀렁 꿀렁 꿀렁

"크으으윽!"

라이아의 입에서 짐승같은 소리가 터져나왔다. 엄청난 정액이 우리엘의 보지로 흘러들어갔다. 우리엘은 자궁을 가득 채우는 뜨거운 정액의 느낌에 눈을 까뒤집으며 절정에 다달았다. 라이아는 힘이 빠진 듯 옆으로 누우며 숨을 거칠게 내쉬고 있었다.

========================================

이번엔 조금 빨리 왔습니다.5월8일 어버이날 기념 연재(?)
오늘은 그렇게 할 말이 많지 안네요...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댓글은 작가의 힘!
비판은 받지만 비난은 받지 않습니다.
오타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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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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