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님! 급보 입니다."
"뭐냐? 어서 보고해봐!"
기사들과 아침 훈련을 끝내고 식당에서 같이 아침을 먹은 후 집무실로 부관들과 가는 도중에 왕도에 있던 주군이 보낸 전령이 나에게 서둘러 다가왔다.
"전쟁입니다.왕국 남서쪽에 위치한 "슈바이츠"왕국에서 오만의 군세를 동원해 왕국 남서부 영지를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뭐?슈바이츠 왕국? 거기서 갑자기 우리를 침공한 이유가 뭐지?거기다가 오만이라니?그 조그만 나라에서 동원할 수 있는 전력을 다 동원한 것 같은데...도대체 저의가 뭔지? 왕도에서는 결론이 났나?"
핀넨왕국 남서쪽에 위치한 중앙산맥에 둘러싸인 슈바이츠 왕국은 작은 나라다.인종이 거의 비슷한 대륙 북부에 위치한 나라들과 달리 이곳은 중앙산맥에서만 살아가는 원주민들이 세운 나라다.산에 살아서 그런지 성정이 난폭하고 강한 사람들이었으나 워낙 중앙산맥이 높고 험준했기에 대륙의 남부나 북부와는 교류가 쉽지 않고 식량생산 또한 쉽지 않았기에 언제나 작은 나라였다.아니 나라라고 하긴 좀 그렇고 큰영지 수준의 국가였다.
그들에겐 다행인 것은 중앙산맥의 험준함때문에 외부에서의 침입을 거의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하긴 나라도 이런 나라를 쳐들어가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뭐 뜯어먹을게 있어야 쳐들어가지..
"슈바이츠 왕국에서 사신을 보내 먼저 선전포고를 한뒤 며칠후에 바로 쳐들어 왔습니다.워낙 급하게 벌어진 일이라 대공전하를 비롯한 대소신료들이 지금 대책을 세우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대공전하께서 우선 약탈당하는 남서부영지 근처에 있는 영주들에게 군대를 끌고 그들을 견제하라는 명을 내리셨습니다.그리고 그외의 멀리 떨어진 영주들에게는 병력을 이끌고 왕도로 집결하랍니다."
중세시대와 다를바 없는 이곳에선 오만이라는 병력의 침공은 거의 사활을 걸고 막아내야 할 것이다.그만큼 인구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내가 몸담고 있는 핀넨왕국의 인구수도 다 합쳐야 오백만이 채 되지 않을 것이다.왕국과 인접해 있는 대륙의 최강국인 "하이스제국"정도나 되야 천만 이상의 인구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이 대륙은 인구가 많질 않다.낙후된 의료 시스템과 식량분배 그리고 잦은 전쟁때문에 인구가 늘어날래야 늘어날 수 없을 것이다.
"슈바이츠 왕국"의 침략은 전격적으로 일어나서 우리 영지의 정보부조차 파악하질 못했다.아직 정보부가 크질 않아서 외부의 동향에 대해서는 미흡하였지만 그래도 그만큼 그들의 침공이 기습적이었다.
30년전에도 이런일이 있었지만 그때에는 수백명 단위의 식량을 얻기위한 약탈이었다.그래서 피해도 그리 크지 않았고 선전포고같은것은 아예 없었다.하지만 이번에는 그 조그마한 나라에서 거의 동원할 수 있는 젊은 남자는 모두 동원해서 국가의 사활을 걸고 이 왕국을 친 것이다.무언가 이유가 있는 것인가?
"알았다.먼길을 달려오느랴 수고했으니 가서 쉬어라"
주군에게서 온 전령을 보낸후 곧바로 기사들과 행정관료들을 소집해서 회의를 하였다.
어차피 우리 영지는 왕국의 가장 동쪽이기 때문에 대공의 칙사가 오는데 좀 시간이 걸린다.칙사가 올때 까지 출진할 기사들과 병력의 수 그리고 병과를 선택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서로 토의하였다.
그로부터 3일이 지난후 왕도에서 칙사가 왔다.
동원가능한 병력을 이끌고 왕도로 와서 연합군에 합류하란다.하지만 밤에 은밀히 찾아온 칙사의 손에는 대공의 밀서가 있었다.
(최대한 병력을 모아서 천천히 왕도로 올것)
밀서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그것이다.아마도 이번 전쟁을 통하여서 자신을 반대하던 국왕파의 세력들을 모두 쓸어내려는 속셈인가 보다.
그 다음날 바로 칙사는 돌아갔고 나는 영지의 간부들을 다시금 소집해서 대공의 밀서를 보이며 의견을 구했다.
내 생각과 같이 간부들의 의견도 대체적으로 같았다.최대한 병력을 모아서 천천히 주변영지와 그리고 야만인들이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무력시위를 하며 왕도로 나아가며 더불어서 지나가는 영지에서 보급을 받자는 것이다.
계획이 세워졌으니 이제는 실행만 남았다.성에서 출진하는 군사를 모으자 그 수가 무려 칠천이나 되었다.기사들만 800명에 육박한다.칠천의 숫자중에 기병이 삼천이나 되었다.이정도 숫자가 서서히 왕도로 진군하자 주변의 있던 모든 세력들이 두려움에 떤다.
천천히 진군하는 도중에 몇번이나 전령이 와서 전황을 전해주었는데 "슈바이츠 왕국"에서 정말로 끝장을 볼 생각인지 총력전을 한단다.대공은 그들이 단순히 무력시위를 하는 것으로 오판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막기 위해 훈련이 잘 안된 남서부 근처 영지병력으로 견제후 협상하려는 전략은 완전히 벗어났다.
오만이나 되는 "슈바이츠 왕국"의 병력이 오히려 열 갈래로 쪼개져 그들을 견제하던 영지군들을 격파하고 파죽지세로 올라오다 왕도에서 급하게 파견된 요격군 총사령관 "미누스"장군의 용병술에 막혀 "리메릭크요새"에 발이 묶였다.
전황이 불리하게 되자 대공은 자신의 처가인 "에어데 후작"가에 병력을 요청했다.대공이 원하던 데로 국왕파의 영주들이 침략군을 막으려다 병력과 영지의 큰 피해를 보았다.하지만 좋게만 되지는 않았는지 기세를 탄 그들이 거센기세로 왕도로 밀고 들어왔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잠재적 적국이나 다름없는 "하이스" 제국의 병력을 빌리지 않을 수 없었다.
왕도
"대공 전하.정말로 "에어데"후작가를 믿을 수 있겠습니까?"
"걱정마시오 슈베린 백작.그들은 믿을 수 있소.사사로이는 나와 사돈관계가 되는 집안이요.거기다가 "하이스"제국 또한 "슈바이츠"의 야만인들에게는 매년 피해를 보고 있으니 그들이 배신할리는 없소."
"그럼 좀 마음이 노입니다만..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조취를 취해놓는 것이 좋겠군요."
"하이스"제국의 원군에 대해서 대공과 슈베린 백작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괜한 조치는 그들에게 반감을 살지도 모르니 백작께서는 그들을 환영하는 환영식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길 바라오."
"네...알겠습니다."
난공불락의 요새인 "리메릭크"요새에서 "슈바이츠"의 군대를 잘 막고 있는 "미누스"장군이었지만 워낙 병력차이가 나고 또한 연이은 패배로 인해 군의 사기마저 떨어진 상태이기에 요새는 이리저리 금이간 상태로 언제 함락될지 몰랐다.
이러한 정황에 삼만오천명의 "하이스" 제국의 원군은 핀넨왕국의 가뭄에 단비처럼 느껴졌다.
"뭐냐? 어서 보고해봐!"
기사들과 아침 훈련을 끝내고 식당에서 같이 아침을 먹은 후 집무실로 부관들과 가는 도중에 왕도에 있던 주군이 보낸 전령이 나에게 서둘러 다가왔다.
"전쟁입니다.왕국 남서쪽에 위치한 "슈바이츠"왕국에서 오만의 군세를 동원해 왕국 남서부 영지를쑥대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뭐?슈바이츠 왕국? 거기서 갑자기 우리를 침공한 이유가 뭐지?거기다가 오만이라니?그 조그만 나라에서 동원할 수 있는 전력을 다 동원한 것 같은데...도대체 저의가 뭔지? 왕도에서는 결론이 났나?"
핀넨왕국 남서쪽에 위치한 중앙산맥에 둘러싸인 슈바이츠 왕국은 작은 나라다.인종이 거의 비슷한 대륙 북부에 위치한 나라들과 달리 이곳은 중앙산맥에서만 살아가는 원주민들이 세운 나라다.산에 살아서 그런지 성정이 난폭하고 강한 사람들이었으나 워낙 중앙산맥이 높고 험준했기에 대륙의 남부나 북부와는 교류가 쉽지 않고 식량생산 또한 쉽지 않았기에 언제나 작은 나라였다.아니 나라라고 하긴 좀 그렇고 큰영지 수준의 국가였다.
그들에겐 다행인 것은 중앙산맥의 험준함때문에 외부에서의 침입을 거의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하긴 나라도 이런 나라를 쳐들어가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다.뭐 뜯어먹을게 있어야 쳐들어가지..
"슈바이츠 왕국에서 사신을 보내 먼저 선전포고를 한뒤 며칠후에 바로 쳐들어 왔습니다.워낙 급하게 벌어진 일이라 대공전하를 비롯한 대소신료들이 지금 대책을 세우는데 골몰하고 있습니다."
"대공전하께서 우선 약탈당하는 남서부영지 근처에 있는 영주들에게 군대를 끌고 그들을 견제하라는 명을 내리셨습니다.그리고 그외의 멀리 떨어진 영주들에게는 병력을 이끌고 왕도로 집결하랍니다."
중세시대와 다를바 없는 이곳에선 오만이라는 병력의 침공은 거의 사활을 걸고 막아내야 할 것이다.그만큼 인구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내가 몸담고 있는 핀넨왕국의 인구수도 다 합쳐야 오백만이 채 되지 않을 것이다.왕국과 인접해 있는 대륙의 최강국인 "하이스제국"정도나 되야 천만 이상의 인구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이 대륙은 인구가 많질 않다.낙후된 의료 시스템과 식량분배 그리고 잦은 전쟁때문에 인구가 늘어날래야 늘어날 수 없을 것이다.
"슈바이츠 왕국"의 침략은 전격적으로 일어나서 우리 영지의 정보부조차 파악하질 못했다.아직 정보부가 크질 않아서 외부의 동향에 대해서는 미흡하였지만 그래도 그만큼 그들의 침공이 기습적이었다.
30년전에도 이런일이 있었지만 그때에는 수백명 단위의 식량을 얻기위한 약탈이었다.그래서 피해도 그리 크지 않았고 선전포고같은것은 아예 없었다.하지만 이번에는 그 조그마한 나라에서 거의 동원할 수 있는 젊은 남자는 모두 동원해서 국가의 사활을 걸고 이 왕국을 친 것이다.무언가 이유가 있는 것인가?
"알았다.먼길을 달려오느랴 수고했으니 가서 쉬어라"
주군에게서 온 전령을 보낸후 곧바로 기사들과 행정관료들을 소집해서 회의를 하였다.
어차피 우리 영지는 왕국의 가장 동쪽이기 때문에 대공의 칙사가 오는데 좀 시간이 걸린다.칙사가 올때 까지 출진할 기사들과 병력의 수 그리고 병과를 선택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서로 토의하였다.
그로부터 3일이 지난후 왕도에서 칙사가 왔다.
동원가능한 병력을 이끌고 왕도로 와서 연합군에 합류하란다.하지만 밤에 은밀히 찾아온 칙사의 손에는 대공의 밀서가 있었다.
(최대한 병력을 모아서 천천히 왕도로 올것)
밀서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그것이다.아마도 이번 전쟁을 통하여서 자신을 반대하던 국왕파의 세력들을 모두 쓸어내려는 속셈인가 보다.
그 다음날 바로 칙사는 돌아갔고 나는 영지의 간부들을 다시금 소집해서 대공의 밀서를 보이며 의견을 구했다.
내 생각과 같이 간부들의 의견도 대체적으로 같았다.최대한 병력을 모아서 천천히 주변영지와 그리고 야만인들이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무력시위를 하며 왕도로 나아가며 더불어서 지나가는 영지에서 보급을 받자는 것이다.
계획이 세워졌으니 이제는 실행만 남았다.성에서 출진하는 군사를 모으자 그 수가 무려 칠천이나 되었다.기사들만 800명에 육박한다.칠천의 숫자중에 기병이 삼천이나 되었다.이정도 숫자가 서서히 왕도로 진군하자 주변의 있던 모든 세력들이 두려움에 떤다.
천천히 진군하는 도중에 몇번이나 전령이 와서 전황을 전해주었는데 "슈바이츠 왕국"에서 정말로 끝장을 볼 생각인지 총력전을 한단다.대공은 그들이 단순히 무력시위를 하는 것으로 오판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막기 위해 훈련이 잘 안된 남서부 근처 영지병력으로 견제후 협상하려는 전략은 완전히 벗어났다.
오만이나 되는 "슈바이츠 왕국"의 병력이 오히려 열 갈래로 쪼개져 그들을 견제하던 영지군들을 격파하고 파죽지세로 올라오다 왕도에서 급하게 파견된 요격군 총사령관 "미누스"장군의 용병술에 막혀 "리메릭크요새"에 발이 묶였다.
전황이 불리하게 되자 대공은 자신의 처가인 "에어데 후작"가에 병력을 요청했다.대공이 원하던 데로 국왕파의 영주들이 침략군을 막으려다 병력과 영지의 큰 피해를 보았다.하지만 좋게만 되지는 않았는지 기세를 탄 그들이 거센기세로 왕도로 밀고 들어왔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잠재적 적국이나 다름없는 "하이스" 제국의 병력을 빌리지 않을 수 없었다.
왕도
"대공 전하.정말로 "에어데"후작가를 믿을 수 있겠습니까?"
"걱정마시오 슈베린 백작.그들은 믿을 수 있소.사사로이는 나와 사돈관계가 되는 집안이요.거기다가 "하이스"제국 또한 "슈바이츠"의 야만인들에게는 매년 피해를 보고 있으니 그들이 배신할리는 없소."
"그럼 좀 마음이 노입니다만..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조취를 취해놓는 것이 좋겠군요."
"하이스"제국의 원군에 대해서 대공과 슈베린 백작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괜한 조치는 그들에게 반감을 살지도 모르니 백작께서는 그들을 환영하는 환영식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길 바라오."
"네...알겠습니다."
난공불락의 요새인 "리메릭크"요새에서 "슈바이츠"의 군대를 잘 막고 있는 "미누스"장군이었지만 워낙 병력차이가 나고 또한 연이은 패배로 인해 군의 사기마저 떨어진 상태이기에 요새는 이리저리 금이간 상태로 언제 함락될지 몰랐다.
이러한 정황에 삼만오천명의 "하이스" 제국의 원군은 핀넨왕국의 가뭄에 단비처럼 느껴졌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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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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