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깊은 구멍 - 38
왕자지 밤바다 저
영채는 손에 들고 있는 작은 수첩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저랑 같이 제 방으로 가시죠.”
수첩에 그렇게 적혀 있었고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영채를 따라나섰다.
영채의 방은 3층 맨 끝 방이었고 아침에 들어갔었던 선가람 목사 방 바로 옆이었다.
방은 마치 오피스텔처럼 꾸며져 있었고 꽤 넓은 편이었다. 한 쪽엔 책상과 컴퓨터 전화기 등등이 있는 사무실같았고 방 한 가운데엔 소파가 놓여 있었으며 방 한 쪽엔 침대가 놓여 있고 주방이 같이 있어서 사무실과 주거를 겸하는 공간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영채는 책상 옆에 의자를 내주며 나에게 앉으라고 하고나서 컵에 음료수를 한 잔 준비해서 쟁반에 담아가져 와서 책상에 올려 놓으며 마시라는 손짓을 했다.
내가 음료수를 들어 한 모금 마시는 동안 영채는 내 앞으로 노트북 컴퓨터를 한 대 밀어내어 주었다. 그리고 손으로 타이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언가 나에게 타이핑하라는 표정이었다.
나는 노트북을 살펴보니 화면에 채팅창같은 것이 떠 있었고 옆에 있는 테스크탑 컴퓨터에서 영채가 타이핑을 하자 내 앞에 놓인 노트북에 영채가 타이핑한 내용이 전송이 되어 보여졌다. 바로 영채의 컴퓨터와 내 앞에 놓인 노트북 컴퓨터 간에 서로 네트웍으로 연결되어서 두 컴퓨터에서 서로 채팅을 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이었다. 아마 말을 못하는 영채가 다른 사람들과 쉽게 대화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그 채팅창의 로그인 사용자명을 보니 영채는 이름이 "영채"라고 되어 있었고 나는 그냥 "손님"이라는 사용자명으로 로그인이 되어 있었다.
영채: 교회 다 돌아보셨어요
손님: 네
영채: 성도들 사랑 예배실도 봤어요?
손님: 네. 섹스하는 거도 봤습니다. ㅎㅎㅎ
영채: 하하하하... 그래요? 놀라지 않았어요?
손님: 아뇨. 아주 좋았습니다.
영채: 아까 이선영 집사하고 오후에 교제도 하셨나요?
손님: 네. 섹스말이죠? 했습니다. 그것도 아이들 앞에서.... ㅎㅎㅎ..
영채: 정말요?
손님: 네...
영채: 내가 되도록 중등부 이하 아이들 앞에서는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손님: 아. 정말요? 전 그것도 모르고..... 죄송합니다.
영채: 아니에요. 성군님이 죄송할 것 없지요. 뭐...
손님: 근데.. 저..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성군이라는 호칭을 누구한테 붙여주는 건가요?
영채: 아.. 그거요. 그건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하신 분이라는 의미예요.
손님: 그 특별한 선택이란 무얼 말하는 건지......
영채: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명을 맡기시기 위해 이땅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선택해서 그 임무를 맡기시거든요. 그 임무를 맡은 남자가 바로 성군이고 여자는 성녀라고 해요.
손님: 아, 어머님이 그래서 성녀님이라고 불려지시는군요. 근데 저는 왜 성군이라고 부르시는거죠?
영채: 성군과 성녀는 특별히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하고는 좀 다른 신체적인 능력과 영적인 능력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그래서 성녀님은 다른 여자들이 갖지 못하고 있는 특별한 옥문과 정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님하고 사랑을 나누어 보셨으니 그 분이 얼마나 특별한 옥문을 가지셨는지 아시지요?
손님: 네. 알고 있습니다.
영채: 그리고 신체적인 능력 뿐 아니라 영적인 능력도 갖고 있는데 성녀님은 예지 능력이 있으셔서 앞 일을 예언하실 수 있고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답니다.
손님: 아, 그렇군요.
영채: 성군님은 제가 처음 만나 을 때 저도 성군님에게서 그 특별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고 그때 성녀님도 성군님을 뵙자마자 바로 저에게 “저 분은 성군님이 틀림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성녀님의 예지 능력은 정확하거든요.
손님: 근데 저는 뭐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닌데.......
영채: 아니에요. 성군님의 남경은 어느 누구하고 비교해도 절대로 비교할 수 없는 이 세상에선 최고의 남경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정력과 능력은 이 땅에서는 그 누구도 성군님을 따라올 수 없을꺼예요. 그런 육체적인 능력을 하나님이 이미 주신거죠.
손님: 이건 성녀님이 저에게 성기확대 시술을 해주셔서 그렇게 된 건데요. 뭘.......
영채: 아니예요. 그 시술은 아무 남자에게나 해줄 수 있는 게 아니고 설령 해준다고 해도 그게 효과가 있는 게 아니예요. 하나님이 택하신 성군님이시기 때문에 그게 가능했던 것이죠.
손님: 그렇군요. 그럼 성녀님은 이미 그걸 아시고 저에게 그 시술을 해주신건가요?
영채: 물론이죠. 성녀님은 그걸 다 아시고 일부러 성군님을 구월리에 붙잡아 놓으시고 그 시술을 해주신거예요.
손님: 그렇군요.
영채: 그리고 성군님의 성액에는 특별한 치료의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성군님의 성액을 옥문 속에 받거나 먹거나 몸에 바르면 병을 고치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그건 하나님이 성군님의 몸을 통해 보내주신 성스러운 액체이기 때문에 많은 성도들이 성군님의 성액을 조금이라도 얻고 싶어할 겁니다.
손님: 정말요?
영채: 네. 사실 아까 이선영 집사가 자기 맘대로 성군님하고 사랑 예배를 드리고 자기 혼자 성군님의 성액을 다 받았다면 그건 좀 욕심을 부린거죠. 왜냐하면 수 많은 성도들이 조금이라도 성군님의 성액을 받으려고 할텐데......
손님: 아, 그랬었군요. 전 몰랐어요. 그냥 이선영 집사님이 하자고 해서 그냥 했는데......
영채: 이따가 저녁 예배 드릴 때에 예배 후에 성군님의 성액을 특별히 받아야 하는 사람 몇 명을 앞으로 나오게 해서 그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텐데요. 괜찮겠죠?
손님: 몇 명이나요?
영채: 한 10명 정도 되는데요. 10명 전부 옥문에다가 넣어주지 않으셔도 되구요. 아주 꼭 필요한 사람 2사람 정도한테만 옥문 속에 사정해 주시구요.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성군님 성액을 받아내서 그걸 조금씩 나누어 주도록 할게요.
손님: 알겠습니다.
영채: 그냥 앉아 계시다가 선가람 목사님이 시키는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손님: 알겠습니다.
그때 나는 영채에게 하나님의 자녀교의 소위 전도라는 것에 대해서 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그 내용을 컴퓨터로 타이핑했다.
손님: 아까, 사무실에 갔을 때 이선영 집사가 전도 나가는 것에 대해서 좀 설명해 주었거든요. 여기서 말하는 전도라는 게 나가서 하나님의 신도가 아닌 사람하고 섹스를 하는 걸 전도하는 거라고 이야기하는 건가요?
영채: 네, 말하자면 그런 건데. 으음..... 지금 그게 우리 교회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좀 있어요.
손님: 문제요?
영채: 네. 일단 제가 전도나가는 것에 대해서 먼저 좀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의 교리에 대해서는 성녀님이나 아침에 선가람 목사님에게 들어셨으니까 우리가 해야 할 이땅에서의 사명이 무엇인지 약간은 이해하셨을 꺼예요.
손님: 음...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건가요?
영채: 그렇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도록 하는 게 우리의 사명이예요. 그게 하나님이 원하시는거구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걸 이해하도록 나가서 실제로 안 믿는 사람들에게 육체적인 사랑을 베풀어주는거죠.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의 교리를 말해주고 그 사람들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로 전도의 기본 의미이죠.
손님: 그렇죠.
영채: 그래서 성군님도 구월리에서 성녀님이 여러 명을 소개해 주셔서 직접 나가셔서 그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셨잖아요.
손님: 네.
영채: 그것처럼 그렇게 안 믿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주면서 그들이 하나님을 믿고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게 근본 전도의 목적입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에서는 직접 나가기도 하지만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이 오면 그 사람들을 들어오라고 해서 그 사람들에게 저희 신도들이 육체적인 사랑을 베풀어줘요.
손님: 아, 찾아오면 그 사람들에게 섹스를 해준다구요?
영채: 네. 소문을 듣고 저희 교회에 하루에 한 10여명 정도는 항상 찾아오거든요. 그럼 교회 안에 항상 그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줄 전도팀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찾아온 사람들에게 섹스를 해줘요.
손님: 아아.. 그럼 직접 나가서 하기도 하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여기서 해주기도 하는거군요.
영채: 그렇죠. 그래서 그 전도라는 게 원래 저희 어머님이 하나님의 자녀교를 창설하고 신도들을 모아서 전도를 할 때 그런 근본적인 교리에 맞게 전도를 하고 사랑을 베풀었는데 몇 년 전부터 그게 좀 변질이 됐어요.
손님: 어떻게요?
영채: 옛날에는 저희 신도들이 전도를 나가면 정말 성심 성의껏 전도대상자에게 섹스를 해주고 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교리를 설명해줘서 그들이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는 데에 촛점을 맞추었다면 요 몇 년 전부터는 이 전도가 꼭 돈벌이처럼 변질이 되었어요.
손님: 돈 벌이요?
영채: 네에... 예전엔 전도 나가서 사람들에게 섹스를 해주고 사람들에게 헌금을 받는 걸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설령 받아도 그걸 자발적으로 교회에 헌금하거나 안 하거나 저희가 관여를 안 했거든요.
손님: 아, 그랬었군요.
영채: 그런데 요즘엔 전도를 나가서 섹스를 해주고 어떤 때는 저희 신도들이 돈을 요구하기도 하고 또 그렇게 받은 돈은 의무적으로 교회에 70%를 헌금해야 한다고 정해 놓은 거예요.
손님: 그걸 누가 정했죠?
영채: 선가람 목사님이요.
손님: 아, 그렇군요.
영채: 선가람 목사가 저희 교회에 온 게 3년 전인데 저희 교회에 와서 그렇게 교회 규약을 변경해 버렸어요. 그리고 전도를 나가면 항상 헌금을 받아오도록 강요하는 것도 제가 몇 번 보았는데, 지금 선가람 목사님 밑에서 그 일을 맡아서 하고 있는 사람이 이선영 집사예요.
손님: 아, 이선영 집사가 그 일을 전체적으로 책임지고 있군요.
영채: 네. 이선영 집사가 전적으로 맡아서 그 일을 하면서 저에게 조차 헌금 수입과 지출 내역에 대해서는 알려주고 있지 않답니다.
손님: 아아.. 실질적으로 이 교회의 자금을 모두 이선영 집사가 관리하고 있는거군요.
영채: 네, 맞아요. 선가람 목사가 위에서 지휘를 하고 있고 이선영 집사가 일을 맡아서 하는거에요.
손님: 이런 사실을 구월리에 계신 성녀님도 아시나요?
영채: 네, 물론 알고 계시지만 뭐라고 선가람 목사에게 말을 못 하고 계세요. 왜냐하면 선가람 목사가 1년 전에 교회의 건물 명의도 저하고 성녀님도 모르게 모두 자기 앞으로 변경해 놓았어요. 그리고 이선영 집사가 현재 교회의 모든 신도들을 이리저리 휘두르고 있어서 저나 저희 어머님이 선가람 목사에게 뭐라고 이야기한다면 오히려 나하고 우리 어머니를 내치고 자기네들이 교회와 신도들을 모두 꿰차고 자기네 맘대로 할 게 뻔하거든요.
손님: 아, 참나.... 이야기를 다 듣고 보니 정말 화가 나네요.
영채: 저나 어머니는 사실 이 교회에 있는 게 지금 더 힘들어요. 마음 같아선 그냥 교회 건물 다 포기하고 나가서 새로 어머니하고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못하는 이유가 딱 하나 있는데.. 바로 우리 교회에 있는 불쌍한 신도들 때문이예요.
손님: 아아......
영채: 우리 신도들 너무 불쌍해요. 그 사람들은 이런 교회의 사정을 전혀 몰라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교회를 위해 헌금하고 항상 교회에 나와서 봉사하는데......
그때 영채의 얼글을 흘깃 쳐다보니 타이핑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영채: 그런 신도들에게 나가서 전도하고 헌금 받아오라고 강요하고 돈 받아오면 70%를 교회에 헌금하라고 하고..... 또 교회에 직접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도 돈을 받고 섹스를 해주고 있어요. 아휴.....
손님: 그럼 그게 거의 매춘이나 마찬가지가 된 거네요.
영채: 네, 맞아요. 그렇게 우리 신도들은 그냥 하나님의 사랑 전한다고 몸 바쳐서 봉사하고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선가람 목사는 돈벌이를 하고 있고 들어온 돈은 거의 다 선가람 목사랑 이선영 집사가 어디에 사용하는지도 모르게 뒤로 빼돌리고 있답니다.
그때 딩동 소리가 나면서 방문 옆에 붙어 있는 빨간색 불빛이 들어왔고 영채는 그걸 보더니 얼른 로그아웃하고 컴퓨터를 껐다.
영채가 일어나서 방문을 열어주자 문 밖에 선가람 목사가 서있었다.
“아이구, 성군님. 여기 계셨군요. 이제 저녁 예배 시간인데 우리 같이 예배당으로 내려가실까요?”
그리고나서 선가람 목사는 수화로 영채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누었다.
영채는 나에게 선가람 목사라고 내려가라는 손짓을 했다.
나는 선가람 목사의 뒤를 따라서 1층으로 내려와서 예배당으로 같이 들어갔다.
예배당은 바닥에 장판이 깔린 커다란 방인데 평범한 다른 교회들처럼 맨 앞에 강단이 있고 강단 위엔 강대상이 있었으며 강단 뒤쪽엔 높은 의자가 있었고 강단 옆 벽엔 아주 큰 대형 스크린이 있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강단 옆에 가로 세로가 4-5미터즘 되는 평상같이 생긴 것이 놓여 있었는데 그 위에 아주 넓은 하얀 이불이 아주 잘 정돈된 상태로 깔려 있었다.
선 목사는 나와 함께 강단 위로 올라가서 자리에 앉으며 나를 옆 자리에 앉도록 안내해 주었다.
이미 예배당에 들어와 바닥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30여명이 있었는데 그 중에 남자가 1/3쯤되고 나머지는 여자였다. 계속해서 사람들은 한 두 사람씩 들어왔고 한 50명쯤 되자 한쪽 옆 방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대학생처럼 보이는 사람들 5명이 나와서 강단 위에 일렬로 섰다.
가운데 남자는 기타를 어깨에 메고 있었고 그 옆에 나란히 선 네 명의 사람 가운데 3명은 여자 한명이 남자였다.
여자들이 입고 있는 옷이 상당히 야하게 생긴 옷이었다. 뒤에서 보니 엉덩이가 살짝 보일 정도의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었고 팬티는 안 입었거나 아니면 티백 팬티를 입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위에는 가슴만 간신히 가릴 정도의 탱크탑을 입은 여자도 있고 아예 비키니같은 상의를 입고 있는 여자도 있었다.
가운데 서서 어깨에 기타를 둘러 멘 남자가 마이크에 대고 말을 했다.
“오늘 저녁 하나님의 집에 오신 주님의 자녀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저녁 이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 받아주실 것을 믿으며 우리 다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자, 주께 찬양하세~~~”
피아노 소리가 나고 찬양을 인도하는 사람이 기타를 치며 찬양을 앞에서 인도하자 앞에서 나머지 사람들이 다 같이 노래를 불렀고 아래에서 바닥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모두 손뼉을 치며 찬양을 하기 시작했다.
주께 노래하세
하나님 주신 사랑
우리가 서로 나누게 하시고
이땅에서 전하게 하소서
하나님 사랑
우리에게 주신 사랑
나누게 하소서
앞에서 노래를 인도하는 사람이나 밑에서 손뼉을 치며 따라 부르는 사람들이나 모두들 어찌나 크게 노래를 부르는지 예배당 안이 떠나갈 듯 했고 조용했던 예배당 안의 분위기는 금방 무슨 록콘서트를 하고 있는 것처럼 후끈 달아오르고 있었다.
나는 그 와중에도 앞에서 노래를 하는 짧은 치마를 입은 세 명의 여자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 여자들은 노래를 하며 때론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하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가볍게 뛰면서 노래를 했는데 그럴 때마다 살짝살짝 미니스커트가 들려 올라가면서 치마 밑의 하얀 엉덩이가 살짝살짝 보이는 그 모습은 정말 나를 미치게 만들 만큼 야했다.
특히나 교회에서 찬송가 노래에 맞추어서 여자들이 그렇게 야한 모습으로 춤을 추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흥분시켜고 있었다.
나는 곁눈질을 해서 옆에 앉아 있는 선가람 목사를 살짝 쳐다보았더니 선가람 목사도 손뼉을 치며 노래를 하면서도 시선은 그 여자들의 엉덩이 쪽에 꽂혀 있었다.
그럼 그렇지. 목사라고 별 수 있나...... 더군다나 섹스교의 목사이니 더 그럴 수밖에 없겠지......
노래 한 곡이 끝나고 앞에서 찬양을 하는 사람들은 그 이후로도 4곡의 노래를 더 불렀고 그러는 사이에 어느새 예배당 안에는 80여명의 사람이 들어와 앉아서 같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노래를 마치고 선가람 목사가 강대상 앞으로 나서서 마이크를 붙잡고 예배를 인도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선가람 목사가 성경구절을 읽은 후에 기도를 하고 다함께 찬송가를 불렀다.
찬송가를 다함께 부른 후에 강대상 앞으로 한 중년의 남자가 나오더니 대표로 기도를 했다.
기도를 마치고 성가대의 찬양이 있겠다고 선 목사가 순서를 이야기하고 자기 자리로 되돌아와서 자리에 앉았다.
내가 고개를 돌려서 옆을 쳐다보니 강단 바로 옆으로 놓여 있는 의자에 줄을 지어 열댓명 정도의 남녀가 성가대 가운을 입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아까 찬양하는 사람들이 나왔던 문에서 세 명의 여자들이 달려나와서 강단 위에 나란히 서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여자들은 완전 알몸이었다. 단지 그 여자들이 걸친 것은 긴 천같은 것으로 허리띠처럼 허리에 묶고 있었고 발레를 할 때 신는 레깅스같은 것을 신었으며 머리에 장식이 약간 달린 머리띠같은 것을 하고 있는 게 전부였다.
그 여자들이 나와 강단에 서자 일어선 성가대들은 손에 악보를 펼쳐들고 지휘자의 지휘에 맞추어 찬양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강단에 올라와 있는 세 명의 여자들은 노래에 맞추어 댄스를 했다.
마치 발레같기도 하고 현대 무용같기도 한 이름 모를 댄스를 그들은 매우 진지하게 하고 있었고 그 옆에 있는 대형 스크린을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포르노 비디오와 사진들이 찬양 가사와 함께 스크린에서 보여지고 있는 것이었다.
신성하다고 하는 예배당 안에서 성가대가 찬양을 하는 동안 세 명의 댄서들이 알몸으로 앞에서 춤을 추고 스크린엔 포르노가 나오고 있는데 밑에 앉은 신도들은 아주 태연하게 앉아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었다.
나로서는 도저히 상상을 할 수 없는 일이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었고 나는 눈을 뜨고 그 장면을 보면서도 내 눈을 의심했다.
성가대의 찬양이 끝나고 춤을 추던 여자들도 들어간 후에 선 가람 목사는 마이크를 잡더니 다시 기도하는 듯한 목소리 톤으로 말을 했다.
“하나님의 명령은 천명이고 천명은 우리의 지켜야 할 바입니다. 죄 많은 우리 인생에게 직접 말씀하시면 우리가 죽을까 염려되오니 하나님 우리에게 천동을 보내 주시옵소서.”
“아멘!!”
신도들은 천둥처럼 다같이 한 목소리로 아멘을 외쳤다.
“천동을 보내주시옵소서!”
“아멘!!”
“천동을 보내주시옵소서!!”
“아멘!!”
그렇게 세 번 아멘을 외치더니 선가람 목사가 두 손을 펼쳐 하늘로 향하더니 소리를 질러댔다.
“천동님 내려오십니다.”
그때 바로 강대상 뒤 천정이 마치 미닺이 문처럼 1m x 1m 정도되는 크기로 열리더니 거기에서 무언가 천천히 내려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가만히 보니 의자처럼 생긴 게 줄에 매달려 있었고 그 의자엔 천동, 바로 영채가 앉아 있는 것이었다.
나는 무슨 기독교의 예배가 마치 마술쇼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우스광스러웠지만 어차피 섹스교라는 집단에 별의별 희안한 일이 다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냥 예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구경만 하고 있었다.
의자에 매달려서 내려온 영채는 강단에 내려와서 그 자리에 우뚝 서 있었는데 영채가 입고 있던 옷을 가만히 보니 지난번에 구월리 성녀님의 집에서 입었던 옷하고 비슷하게 생긴 옷이었다.
동자들이 입는 한복처럼 생겼는데 홋겹으로 속이 훤히 다 들여다 보이는 옷이었고 얇은 천을 통해서 천동의 자지를 볼 수 있었다.
강단에 서 있는 천동 앞에 선가람 목사가 다가가더니 그 앞에 천동의 정면에서 무릎을 꿇고 옆드려서 절을 했다.
그리고 선가람 목사가 고개를 쳐들자 천동은 수화로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고 선가람 목사는 다 알아들었다는 듯 고개를 천동에게 조아리며 두 손을 모아서 합장을 했다.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선가람 목사가 바닥에서 일어나고 천동은 뒷걸음을 쳐서 강단 뒤쪽 한 가운데 높은 의자 위에 올라앉았다.
선가람 목사는 강대상으로 다가가 마이크에 대고 설교를 시작했다.
“오늘! 하나님이 천동님을 통해!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멘!!”
“창세기 2장 24절 25절.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아멘!!”
선가람 목사는 한 30여분 동안 침을 튀겨가며 그 성경구절에 대해서 설교를 했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상당히 흥미 있는 내용이었고,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태초에 하나님이 먼저 아담을 만들고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만물들을 다스리라는 임무를 주신 후에 에덴동산에서 살게 했는데 하나님이 보시기에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담이 자고 있는 사이에 갈빗대 하나를 취해서 여자를 만들었다. 그리고나서 하나님은 잠에서 깨어난 아담에게 여자를 데려다 준 다음에 남자와 여자에게 해야할 딱 한 가지 명령을 내렸다. 바로 “둘이 한 몸을 이루라”는 것이다. 즉, 둘이 서로 섹스를 나누라는 것이었다. 물론 둘이 한 몸을 이루라는 말 안에는 육체적으로 한 몸을 이루는 것 외에도 영적, 정신적으로 하나를 이루는 것같이 매우 여러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만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에게 내린 명령의 핵심은 바로 “둘이 몸을 섞어서 한 몸을 만들라”는 것이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에게 하나님은 처음부터 옷을 만들어 입히지 않았다. 그것은 남자와 여자가 옷을 벗고 있는 그 모습이 바로 하나님이 처음 만드신 모습이고 하나님은 그 모습을 원하시며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처음 창조되었을 때 둘 다 알몸이었고 둘 다 부끄러워하지도 않았고 하나님 앞에서도 알몸으로 있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알몸으로 있는 모습을 원하셨고 둘이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은 그냥 아담이 혼자 있는 게 외로우니까 그 외로움을 달래주기 만을 위해 또 다른 한 사람을 더 만들었다면 그냥 아담과 같은 남자를 한 명 더 만들었을텐데, 하나님은 남자가 아니라 육체적으로 완전히 다르게 생긴 여자를 만든 것이다. 왜냐하면 남자와 여자가 서로 결합해서 성교를 하도록 하나님이 그렇게 계획하고 그런 의도로 만든 것이라는 것이다.
한 가지 중요한 내용은 하나님이 처음에 남자와 여자를 만들어서 에덴동산에 두었을 때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만든 건 분명히 생식의 기능을 남녀에게 주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애초에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을 땐 여자에게 애기를 낳도록하지 않았다. 그냥 아담과 이브는 영원히 살 수 있기 때문에 자손을 번식할 이유도 없었다. 오직 남자와 여자는 육체적으로 서로 사랑을 나누는 것이 그들의 창조 목적이었다. 그러나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고나서 그들에게 죄가 들어가게 되었고 그때부터 하나님은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을 준 것이었다.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든 그 목적이 바로 남녀가 서로 자지와 보지를 결합시켜서 성교를 하도록 만들기 위함이라는 증거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이 여자를 처음으로 만들었을 때에 여자의 몸은 남자하고는 전혀 다르게 만들었는데 그건 바로 남자의 자지를 앞으로 길게 돌출되도록 만들었고 여자의 보지는 깊숙이 들어가도록 만든 것이다. 왜냐하면 남자의 자지가 여자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서 서로 한 몸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그렇게 만든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은 여자의 보지에 크리토리스(음핵)라는 걸 만들어 주었다. 여자의 몸에 있는 그 크리토리스(음핵)의 기능은 오직 한 가지 기능 밖에 없다. 문질러서 쾌락을 얻는 일. 하나님이 그런 크리토리스를 왜 여자의 보지에 만들어서 붙여두었겠는가? 남자와 여자가 서로 자지와 보지를 결합시키고 성교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라는 것이다.
셋째로 하나님은 여자의 몸에 성감대라는 것을 온 몸에 분포해서 만들어주었다. 단지 남자와 여자를 생식의 기능으로만 만들었다면 왜 여자의 몸에 성감대가 필요하겠는가? 그건 남자가 여자를 애무하고 그럼으로써 여자가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이 여자에게 준 선물이다.
넷째로 남자가 섹스를 하면서 자지에서 쾌감을 느끼도록 만든 것도 바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섹스를 즐기도록 하기 위해 그렇게 만든 것이다.
다섯째로 남자나 여자가 서로 섹스를 하고 싶어 하는 충동을 느끼도록 만든 것은 하나님의 의도이다. 바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섹스를 하고 싶어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남자와 여자는 서로에게서 항상 그런 충동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의 성적인 욕구는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건 바로 하나님의 의도라는 것이다.
선가람 목사는 설교 마지막에 이렇게 이야기를 하며 끝을 맺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짓고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 없이 갓 태어난 아이처럼 알몸으로 순수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을 하며 한 몸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아멘!”
선가람 목사가 설교를 마치자마자 스피커에서는 찬송가가 흘러나왔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앉아 있던 신도들이 찬송가가 흘러나오는 동안 전부 옷을 벗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남자, 여자, 나이 먹은 사람, 은이 할 것 없이 그 방에 앉아 있던 모든 사람들이 옷을 벗는 것이었다. 그리고 찬송가가 끝나기도 전에 그 방에 있는 모든 신도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전부 알몸이 되었다.
완전히 발가벗은 100여명의 사람들이 내 눈 앞에 있었다.
그 모습은 참으로 장관이었다. 내 눈 앞에 어느 곳을 둘러 봐도 모든 사람들이 알몸이었고 하얀 살결을 드러내놓고 있었다. 남자들은 자지를 덜렁대고 알몸 그대로였으며 여자들은 유방과 보지털을 드러내 놓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앉아 있었다.
정말 이 사람들은 이곳을 에덴 동산으로 생각하는 것일까?
내가 그런 생각을 할 때 선가람 목사는 강대상에서 마이크를 잡고 이렇게 이야기했다.
“자, 우리 죄악의 옷은 다 벗어버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물들도 모두 꺼내어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앉아 있는 신도들 사이로 몇몇 사람이 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봉투를 거두어 들였다. 나는 그게 바로 교회에서 신도들이 교회에 내는 돈, 바로 헌금이라는 것을 알았고, 영채의 말대로라면 선가람 목사는 신도들에게 거두어들인 저 헌금도 자기가 맘대로 유용을 하고 있는 꺼라고 생각했다.
헌금을 거두어 들이는 동안 선가람 목사는 나에게 다가와서 조용히 이야기했다.
“성군님, 옷 벗고 앞으로 나오시죠.”
나는 그때 영채를 쳐다보았고 영채도 나를 쳐다보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아마 아까 영채가 나에게 이야기한대로 내 정액을 몇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의식을 할 모양이었다.
“오늘 성군님이 저희 교회에 오셨습니다. 성녀님께서 이번에 새로이 인도하신 분인데 오늘 예배에 오셔서 여러분들 가운데 성군님의 성액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나누어 드릴 것입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며 나를 앞으로 나오도록 안내를 해주어서 나는 옷을 벗고 강단 앞으로 나섰다.
그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옷을 다 벗고 강단 위에 서기는 처음이어서 잠시 주춤거렸지만 내 앞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전부 옷을 벗고 알몸으로 있으니 창피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제가 호명하는 분들은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선가람 목사는 종이에 미리 적어놓은 명단을 보고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강영선, 조미례, 서지은, 김상화, 오지수, 김지선, .......”
이름을 부르자 호명된 여자들이 앞으로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고 모두 열명의 여자가 앞으로 나와 일렬 횡대로 강단 앞에 서 있었다.
열 명의 여자들 가운데 가장 어려 보이는 여자는 고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여학생도 있었고 가장 나이가 많을 것 같은 여자는 한 50대 후반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도 있었다.
“성군님은 하나님이 택하신 하나님의 사자입니다. 성군님의 성액에는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군님의 성액을 통해 여러분을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몸이 아픈 자는 낫게 될 것이고 마음이 상한 자는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오늘 성군님의 성액을 통해! 은혜를 받길 바랍니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선 목사는 여자들을 강단 옆에 있는 평상처럼 생긴 곳 위에 여자들을 올라가게 했다.
그 평상은 가로 세로 4-5미터 정도가 될 정도로 컸는데 거기에 여자들은 양쪽으로 다섯 명씩 가운데로 머리를 두고 반대 방향으로 누웠다.
“이 사랑의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아멘!”
선 목사의 말에 밑에 앉은 신도들이 떠나갈 듯 아멘을 외쳤다.
“이 아름다운 우리의 사랑하는 모습을 하나님이 즐거워 하실 것입니다!”
“아멘!”
“그럼으로 우리는 치유를 받을 것입니다!”
“아멘!”
그리고나서 선가람 목사는 나에게 와서 조용히 이야기를 했다.
“이쪽에서부터 차례대로 여자들 한테 성교를 하시면 되구요. 한번씩 다하신 다음에 이 앞에 여자 두 명한테만 바로 옥문 안에 사정을 하시구요. 나머지는 저희 성액 담는 은혜배에 남은 성액을 다 사정해서 담아주시면 됩니다. 할 수 있죠?”
“네”
나는 대답을 하고 선 목사가 안내해 주는대로 여자들에게 다가갔다.
열 명의 여자들이 알몸으로 줄을 지어 누워 있었다. 어린 여학생부터 중년의 아줌마까지 모두 하나같이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보지를 드러내 놓고 있었다.
열 개의 보지 구멍
그 구멍 속으로 내 큰 자지를 얼른 박아달라며 열 개의 보지가 벌렁거리고 있었다.
맨 앞에 누워 있는 여자는 그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것같은 아줌마였다.
나는 다가가서 평상 위로 올라가서 그 아줌마의 벌어진 보지 속에 내 자지를 천천히 들이밀어 넣었다.
내가 자지를 밀어넣는 동안 그 아줌마는 눈을 감고 중얼중얼거리며 기도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깊숙이 자지를 들이박은 후에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철퍽 철퍽
내가 자지를 박아대는 동안 강단 아래에 앉아 있는 70여명의 신도들은 모두들 내가 섹스하는 모습을 쳐다보며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은 두 손을 높이 치켜들고 기도를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두손을 마주잡고 기도를 하기도 했으며 어떤 사람은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소리를 지르며 기도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맨 앞에 누워 있던 아줌마의 보지를 한 1분 정도 쑤셔준 다음에 두 번째 여자에게로 옮겨 갔다.
두 번째 여자는 20살이 이제 갓 넘은 여자 같았는데 얼굴이 하얗고 창백했으며 아주 순하고 귀엽게 생긴 얼굴이었다. 그녀의 보지는 구멍이 좀 작은 것 같아서 난 내 큰 자지를 그녀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의심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내가 그녀의 보지 구멍에 자지를 가져다대고 귀두를 보지 구멍 속으로 힘을 주며 들이밀었더니 그녀는 비명을 지르는 것이었다.
그때 한 젊은 남자가 후다닥 나에게 무언가 가져다 주었는데 그걸 받아들고 보니 KY-Jelly라는 성교할 때 여자의 보지에 바르는 윤활제였다.
나는 그걸 듬뿍 짜내서 그 여자의 보지 속과 보지 입구에 바르고 내 자지에도 바른 다음 다시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들이대고 귀구를 조금씩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밀어넣었다.
“아흠....”
내 자지의 귀두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쑥 들어갔고 나는 점점 더 깊숙이 그녀의 보지 구멍 속으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으으으으음...”
그녀의 보지는 정말 구멍이 작았고 내 자지를 단단히 조이고 있었다.
“아퍼요?”
나는 나지막이 그녀의 귓가에 입을 대고 물어보았다.
“으으음... 아니요.. 괜찮아요.”
그녀의 목소리는 매우 심하게 떨리고 있었는데 그녀는 괜찮다고 대답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녀 위에 엎드려서 그녀를 꼬옥 끌어안고 마음을 조금이라도 안정시켜주면서 천천히 허리를 앞으로 움직이며 자지를 보지 속 깊숙이 집어넣었다.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 끝까지 들어가 박힌 것을 확인하고 나는 다시 한번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괜찮아요? 해도 되겠어요?”
“네에에에.. 성군니임..... 해 주세요오....”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떨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계속 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목소리였다.
그래서 나는 일단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가지 완전히 박힌 후엔 자지를 앞뒤으로 움직이며 그녀의 보지를 쑤셔주기 시작했다.
“으으음.. 으으음.. 아아앙.. 으으음..”
그녀는 계속해서 신음을 했고 그녀의 신음 소리는 점점 커져서 날카로운 소리가 앞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들릴 정도였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도 자지를 한 1분 정도 박아대다가 다시 그 옆에 있는 여자에게로 옮겨갔다.
한 40대 중반 정도되는 아줌마였고 그녀의 보지 구멍은 엄청나게 헐렁거렸다. 나는 내 자지를 최대한 발기시켜서 그녀의 보지 속으로 내 자지를 완전히 다 쑤셔박아주었다. 그녀는 내 큰 자지가 그녀의 보지를 빡빡하게 채워주고 쑤셔주자 너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며 엉덩이를 흔들어대었다.
나는 그렇게 차례대로 돌아가며 열명의 여자들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주고나서 다시 맨 처음 박았던 여자에게로 되돌아왔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좆물을 사정해야 할 시기를 잘 조절을 해서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여자에게 싸주기 위해 준비를 했다.
내가 위에 있는 여자들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는 동안 밑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기도를 하면서 때때로 내가 여자들 보지에 자지를 쑤셔박는 모습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정말 그들은 내가 여자들하고 섹스하는 것을 신에게 드리는 제사처럼 생각을 하며 광적인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중간 중간 ‘아버지!’ 또는 ‘하나님!’하는 소리가 들렸으며 전체적으로 그들의 기도 소리는 마치 엄청난 숫자의 벌떼가 내 귓전에서 윙윙대고 있는 소리같았다.
내 생각엔 앞에 나와 있는 열 명의 여자들 가운데에는 바닥에서 기도하는 신자들의 엄마나 딸이나 아내가 나와 있는 사람들도 틀림없이 있었을 것 같은데 내가 그들의 엄마와 딸과 아내와 섹스를 하는 것을 쳐다보면서 그들은 하나님에게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과연 저 사람들은 섹스를 하나님의 진정한 축복으로 생각하며 이런 행위에서 조차 감사함으로 제사를 드리는 것일까?
그런 의문이 들었다.
그러면서 섹스가 진정한 인간의 행복의 수단이고 신이 인간에게 준 축복이라는 관점에서는 본다면 그들의 행동은 사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행동이 아닐까하는 대답을 나 자신에게 하고 있었다.
그래. 그럴 수 있지. 내가 섹스의 참된 의미를 찾아보려고 애쓰고 있는 그 정답이 바로 여기에 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뭔가 시원한 바람이 공중에서부터 불어와서 내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식혀주었고 갑자기 나는 가슴 속에 얽메여 있던 어떤 속박으로부터 내 자신이 확 풀려지면서 해방되는 것 같은 자유함 같은 것을 느끼는 것이었다.
신기한 일이었다.
그 방 안에 선풍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에어콘 바람이 그렇게 나를 향해 세게 불어오는 걸 그 방에서 느끼지 못했는데 그 순간 나는 분명 바닷 바람같은 시원한 바람에 나에게 불어왔고 마음이 너무나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끼는 것이었다.
어, 이게 무슨 느낌이지?
그러면서 나는 맨 첫 번째 여자의 보지 속으로 내 자지를 들이밀어 박아 넣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그렇게 아름답게 보일 수가 없었다. 분명히 내가 좀 전에 처음으로 그녀를 보았을 땐 그 여자는 10명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것같은 여자였었고 그다지 예쁘다고 생각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그녀가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녀와 내가 섹스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 즐거웠고 행복했다.
바닥에 앉아서 기도를 하며 나를 쳐다보고 있는 70여명의 신도들에게 이젠 부끄러운 느낌은 전혀 없어졌고 내가 얼마나 지금 그녀와 잘 섹스를 하고 있는지 그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불붙듯이 끓어올랐다.
더 적나라하게...... 더 야하게...... 더 멋지게......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 박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철퍽 철퍽 철퍽
나의 엉덩이는 세차게 움직이며 완전히 최대의 크기로 발기한 내 자지는 쑤우욱 그녀의 보지 속 깊숙이 쳐박혔다가 다시 쭈욱 밀려나왔다가 하면서 그 모습을 모든 신도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나는 자지를 빼내고 바로 그 옆에 누워 있는 보지구멍이 작은 여자에게 다갔다. 그런데 그녀도 그렇게 예쁘게 보일 수가 없었고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쑤셔박고 싶어하는 나의 그 욕망은 아까 처음에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았을 때에 비해서 몇 배나 더 강했고 나는 마치 발정난 암캐 냄새를 맡은 숫캐처럼 미친 듯이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그녀의 가랑이를 벌리고 깊고 깊은 구멍 속으로 자지를 들이밀었다.
이미 한번 내 자지가 들어가서 구멍을 넓혀놓아서 그런지 이번엔 내 자지가 단숨에 그녀의 보지 속으로 쑤우욱 쳐박혀 들어갔으며 그녀도 처음보다 훨씬 내 자지를 보지 속으로 잘 받아주었다.
나는 자지를 그녀의 보지 속에도 완전히 깊숙이 쳐박았다가 다시 빼내었다 하면서 피스톤 운동을 하다가 나는 그녀의 가랑이를 벌려서 번쩍 안아들었다. 그러자 그녀는 내 목덜미를 뒤로 돌려서 나에게 매달렸다.
나는 그녀를 안아서 들고 강단 가운데로 와서 바닥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정면으로 향하고 그녀를 들어서 안은 채로 내 큰 자지를 그녀의 보지 속에 쑤셔대었다.
철퍽 철퍽 철퍽
밑에 있는 70여명의 신도들은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을 들락거리는 모습을 분명히 볼 수 있었을 것이고 내가 그렇게 할 때 그 사람들의 기도 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었다.
목소리 높여서 외치며 기도하고 있는 그 수 많은 신도들 앞에서 내 자지를 완전히 빳빳하게 세워서 안고 있는 여자의 벌어진 보지 속으로 자지를 미친 듯이 쑤셔 박아대면서 나는 점점 그들의 그런 예배 분위기 속으로 같이 빠져들어 가고 있었고 어느덧 그들과 같은 광신도 가운데 한 명이 되어 있었다.
내가 그 여자의 보지에 내 자지를 박아대는 그 행위가 정말로 무슨 신비한 능력이 있는 것처럼 그래서 내가 그녀와 섹스를 하고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었고 내 팔에 안겨 있는 그녀도 마치 무엇에게 홀린 것 정신을 놓고 그 신의 능력이 자신에게 임하기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매우 빠르게 박아주다가 사정을 할 준비를 하며 그녀와 첫 번째 여자를 함께 평상 위에서 둘 다 엎드려서 엉덩이를 겹치고 자세를 잡도록 했다.
첫 번째로 박았던 아줌마를 일단 바닥에 무릎을 세우고 엎드리게 하고 바로 그 위에 방금 전에 박았던 두 번째 여자를 보지를 벌리고 엎드리게 해서 보지와 엉덩이가 2층으로 나란히 겹치게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나는 위 아래로 벌어진 보지 구멍 중에서 아래에 있는 보지 구멍에 자지를 박고 쑤시다가 다시 자지를 옮겨서 위에 있는 보지에 자지를 박았다. 그러다가 다시 아래로 내려와서 박았다가 다시 위에 있는 보지 구멍에 자지를 박으며 위 아래 보지 구멍을 번갈아 가며 쑤셔주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나는 정액을 끌어 올려서 위에 있는 보지 속에 자지를 박고 일차적으로 사정을 하고 잽싸게 아래에 있는 보지 구멍에 자지를 박고 두 번째로 좆물을 쏟아내었다.
그리고 내가 자지를 아래에 있는 여자의 보지에서 빼내자 마자 이선영 집사가 알몸으로 나에게 다가오며 손에는 은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잔을 내 자지 가까이에 들어대는 것이었다.
나는 손으로 자지를 잡고 문지르며 남아 있는 모든 정액을 그 잔 속에 쏟아부었다.
울컥 울컥 찌이익 찌이익
나는 엄청난 양의 정액을 잔에 쏟아부어 주었다.
내가 사정을 하고나서는 의자에 앉아 있던 선가람 목사가 앞으로 나와서 나에게 이제 뒤로 들어가도 된다고 말을 해주었다.
선가람 목사는 이선영 집사가 전해 준 은잔을 받아들었다. 바로 내 정액이 담긴 잔이었다.
“이제, 성군님의 성액을 옥문 속에 받은 장영선, 조미례는 치유를 받았을 줄로 믿습니다.”
그러자 모든 신도들이 “아멘!”하며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자, 이제 이 은혜배엔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성군님의 성액이 담겨 있습니다. 이 성액을 나머지 앞에 나온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평상 위에 누워 있는 여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었다.
이미 보지 속에 내 정액을 받은 첫 번째, 두 번째 여자는 내려갔고, 선목사는 세 번째 누워 있는 여자에게 다가가서 가랑이 사이에서 허리를 굽히고 은잔을 그녀의 보지 가까이에 가져다 대는 것이었다.
선 목사는 두 번째 손가락과 세 번째 손가락을 세우고 그 손가락을 은잔에 담궈서 내 정액을 손가락에 묻힌 다음 그 손가락을 여자의 보지 속에 쑤우욱 집어넣는 것이었다. 선 목사는 손가락 두 개를 여자의 보지 속 아주 깊숙이 집어넣은 다음 몇 번 보지를 쑤셔주고나서 빼내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지어다!”
손가락을 보지에서 빼내면서 선가람 목사는 그렇게 소리를 쳤다.
선가람 목사는 그 옆에 누워 있는 여자에게 가서도 똑같이 손가락 두 개에 은잔에 담긴 내 정액을 묻혀서 보지 속으로 집어넣고 쑤셔주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지어다!”
선 목사는 그렇게 한 사람씩 돌아가며 모두 손가락에 내 정액을 묻혀서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셔주는 것이었다.
다 마치고 선 가람 목사는 누워 있던 여자들의 엉덩이와 알몸을 만지면서 누워 있던 여자들을 일으켜 세워서 다 들어가게 만들었다.
“자, 이제 오늘 예배는 찬송가 28장을 함께 부른 후에 축도하고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알몸으로 찬송가를 부르는 것이었다. 그리고나서 선 가람목사가 축도의 기도를 하고 예배는 끝이 났다.
선 가람목사는 예배가 끝나고 나에게 와서 악수를 청하며 얼굴엔 억지 웃음을 하나 가득 만들어 보이며 이야기했다.
“성군님, 할렐루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자,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그리고나서 선가람 목사는 이선영 집사와 함께 방을 빠져나갔고 내가 옷을 입는 동안 영채가 나에게 와서 손에 들고 있는 수첩에 글을 적어 나에게 뜯어서 주는 것이었다.
종이 위엔 영채의 이메일 주소와 핸드폰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나도 영채의 수첩을 빌려서 수첩에 내 이메일 주소와 핸드폰 번호를 적어주었다.
영채는 다시 수첩에 글을 적어서 나에게 보여주었다.
“이번 주 주일에 10시에 다시 오세요. 그땐 주일 대예배가 있으니까요”
나는 영채의 글을 읽고 고개를 크게 끄덕거리며 답을 해주었다. 그리고나서 영채하고 같이 방을 나와서 영채는 3층으로 올라갔고 내가 막 현관 문을 나서려는 찰라에 누군가 내 뒤에서 나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것 같았다.
“성군님, 오늘 정말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몸을 돌려서 쳐다보았더니 아까 앞에 나와서 나하고 섹스를 했던 10명의 여자들 가운데 두 번째로 누워 있던 여자였다.
“아네.. 괜찮으세요? 아까는......”
“괜찮습니다. 제가 오늘 치유를 받은 거 같아요. 성군님.......”
“아네... 어디가 아프신가요?”
“제가 암인데 어제 밤에 꿈을 꾸었거든요. 꿈에서 하나님이 저에게 천사를 보내주셔서 저를 치유해 주실 꺼라고 하셨는데 오늘 이렇게 성군님이 오셔서 제게 성액을 베풀어 주셨어요. 흑흑흑흑....”
그러면서 그 여자는 눈물을 흘리며 울면서 정말로 나에게 고마워하고 있는 듯 했는데 그 모습을 보며 나는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 여자는 진짜 내 정액 때문에 자기 병이 낫는다고 믿는 걸까?’
난 그녀의 눈물을 보며 이 하나님의 자녀교라는 게 사이비 종교이건 아니건 그냥 그녀가 병이 나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선영 집사와 인사를 하고 다음 주 일요일 10시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을 한 후에 교회를 빠져나왔다.
- 계 속 -
왕자지 밤바다 저
영채는 손에 들고 있는 작은 수첩을 나에게 보여주었다.
“저랑 같이 제 방으로 가시죠.”
수첩에 그렇게 적혀 있었고 나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영채를 따라나섰다.
영채의 방은 3층 맨 끝 방이었고 아침에 들어갔었던 선가람 목사 방 바로 옆이었다.
방은 마치 오피스텔처럼 꾸며져 있었고 꽤 넓은 편이었다. 한 쪽엔 책상과 컴퓨터 전화기 등등이 있는 사무실같았고 방 한 가운데엔 소파가 놓여 있었으며 방 한 쪽엔 침대가 놓여 있고 주방이 같이 있어서 사무실과 주거를 겸하는 공간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영채는 책상 옆에 의자를 내주며 나에게 앉으라고 하고나서 컵에 음료수를 한 잔 준비해서 쟁반에 담아가져 와서 책상에 올려 놓으며 마시라는 손짓을 했다.
내가 음료수를 들어 한 모금 마시는 동안 영채는 내 앞으로 노트북 컴퓨터를 한 대 밀어내어 주었다. 그리고 손으로 타이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언가 나에게 타이핑하라는 표정이었다.
나는 노트북을 살펴보니 화면에 채팅창같은 것이 떠 있었고 옆에 있는 테스크탑 컴퓨터에서 영채가 타이핑을 하자 내 앞에 놓인 노트북에 영채가 타이핑한 내용이 전송이 되어 보여졌다. 바로 영채의 컴퓨터와 내 앞에 놓인 노트북 컴퓨터 간에 서로 네트웍으로 연결되어서 두 컴퓨터에서 서로 채팅을 할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이었다. 아마 말을 못하는 영채가 다른 사람들과 쉽게 대화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그 채팅창의 로그인 사용자명을 보니 영채는 이름이 "영채"라고 되어 있었고 나는 그냥 "손님"이라는 사용자명으로 로그인이 되어 있었다.
영채: 교회 다 돌아보셨어요
손님: 네
영채: 성도들 사랑 예배실도 봤어요?
손님: 네. 섹스하는 거도 봤습니다. ㅎㅎㅎ
영채: 하하하하... 그래요? 놀라지 않았어요?
손님: 아뇨. 아주 좋았습니다.
영채: 아까 이선영 집사하고 오후에 교제도 하셨나요?
손님: 네. 섹스말이죠? 했습니다. 그것도 아이들 앞에서.... ㅎㅎㅎ..
영채: 정말요?
손님: 네...
영채: 내가 되도록 중등부 이하 아이들 앞에서는 하지 말라고 그랬는데......
손님: 아. 정말요? 전 그것도 모르고..... 죄송합니다.
영채: 아니에요. 성군님이 죄송할 것 없지요. 뭐...
손님: 근데.. 저..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 성군이라는 호칭을 누구한테 붙여주는 건가요?
영채: 아.. 그거요. 그건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하신 분이라는 의미예요.
손님: 그 특별한 선택이란 무얼 말하는 건지......
영채: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명을 맡기시기 위해 이땅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선택해서 그 임무를 맡기시거든요. 그 임무를 맡은 남자가 바로 성군이고 여자는 성녀라고 해요.
손님: 아, 어머님이 그래서 성녀님이라고 불려지시는군요. 근데 저는 왜 성군이라고 부르시는거죠?
영채: 성군과 성녀는 특별히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보통 사람하고는 좀 다른 신체적인 능력과 영적인 능력을 하나님이 주십니다. 그래서 성녀님은 다른 여자들이 갖지 못하고 있는 특별한 옥문과 정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님하고 사랑을 나누어 보셨으니 그 분이 얼마나 특별한 옥문을 가지셨는지 아시지요?
손님: 네. 알고 있습니다.
영채: 그리고 신체적인 능력 뿐 아니라 영적인 능력도 갖고 있는데 성녀님은 예지 능력이 있으셔서 앞 일을 예언하실 수 있고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답니다.
손님: 아, 그렇군요.
영채: 성군님은 제가 처음 만나 을 때 저도 성군님에게서 그 특별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고 그때 성녀님도 성군님을 뵙자마자 바로 저에게 “저 분은 성군님이 틀림없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성녀님의 예지 능력은 정확하거든요.
손님: 근데 저는 뭐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닌데.......
영채: 아니에요. 성군님의 남경은 어느 누구하고 비교해도 절대로 비교할 수 없는 이 세상에선 최고의 남경을 가지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정력과 능력은 이 땅에서는 그 누구도 성군님을 따라올 수 없을꺼예요. 그런 육체적인 능력을 하나님이 이미 주신거죠.
손님: 이건 성녀님이 저에게 성기확대 시술을 해주셔서 그렇게 된 건데요. 뭘.......
영채: 아니예요. 그 시술은 아무 남자에게나 해줄 수 있는 게 아니고 설령 해준다고 해도 그게 효과가 있는 게 아니예요. 하나님이 택하신 성군님이시기 때문에 그게 가능했던 것이죠.
손님: 그렇군요. 그럼 성녀님은 이미 그걸 아시고 저에게 그 시술을 해주신건가요?
영채: 물론이죠. 성녀님은 그걸 다 아시고 일부러 성군님을 구월리에 붙잡아 놓으시고 그 시술을 해주신거예요.
손님: 그렇군요.
영채: 그리고 성군님의 성액에는 특별한 치료의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성군님의 성액을 옥문 속에 받거나 먹거나 몸에 바르면 병을 고치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그건 하나님이 성군님의 몸을 통해 보내주신 성스러운 액체이기 때문에 많은 성도들이 성군님의 성액을 조금이라도 얻고 싶어할 겁니다.
손님: 정말요?
영채: 네. 사실 아까 이선영 집사가 자기 맘대로 성군님하고 사랑 예배를 드리고 자기 혼자 성군님의 성액을 다 받았다면 그건 좀 욕심을 부린거죠. 왜냐하면 수 많은 성도들이 조금이라도 성군님의 성액을 받으려고 할텐데......
손님: 아, 그랬었군요. 전 몰랐어요. 그냥 이선영 집사님이 하자고 해서 그냥 했는데......
영채: 이따가 저녁 예배 드릴 때에 예배 후에 성군님의 성액을 특별히 받아야 하는 사람 몇 명을 앞으로 나오게 해서 그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텐데요. 괜찮겠죠?
손님: 몇 명이나요?
영채: 한 10명 정도 되는데요. 10명 전부 옥문에다가 넣어주지 않으셔도 되구요. 아주 꼭 필요한 사람 2사람 정도한테만 옥문 속에 사정해 주시구요.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성군님 성액을 받아내서 그걸 조금씩 나누어 주도록 할게요.
손님: 알겠습니다.
영채: 그냥 앉아 계시다가 선가람 목사님이 시키는대로만 하시면 됩니다.
손님: 알겠습니다.
그때 나는 영채에게 하나님의 자녀교의 소위 전도라는 것에 대해서 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그 내용을 컴퓨터로 타이핑했다.
손님: 아까, 사무실에 갔을 때 이선영 집사가 전도 나가는 것에 대해서 좀 설명해 주었거든요. 여기서 말하는 전도라는 게 나가서 하나님의 신도가 아닌 사람하고 섹스를 하는 걸 전도하는 거라고 이야기하는 건가요?
영채: 네, 말하자면 그런 건데. 으음..... 지금 그게 우리 교회 내부적으로도 문제가 좀 있어요.
손님: 문제요?
영채: 네. 일단 제가 전도나가는 것에 대해서 먼저 좀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의 교리에 대해서는 성녀님이나 아침에 선가람 목사님에게 들어셨으니까 우리가 해야 할 이땅에서의 사명이 무엇인지 약간은 이해하셨을 꺼예요.
손님: 음...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는 건가요?
영채: 그렇죠.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도록 하는 게 우리의 사명이예요. 그게 하나님이 원하시는거구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걸 이해하도록 나가서 실제로 안 믿는 사람들에게 육체적인 사랑을 베풀어주는거죠.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의 교리를 말해주고 그 사람들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로 전도의 기본 의미이죠.
손님: 그렇죠.
영채: 그래서 성군님도 구월리에서 성녀님이 여러 명을 소개해 주셔서 직접 나가셔서 그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주셨잖아요.
손님: 네.
영채: 그것처럼 그렇게 안 믿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주면서 그들이 하나님을 믿고 우리 하나님의 자녀교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게 근본 전도의 목적입니다. 그리고 저희 교회에서는 직접 나가기도 하지만 소문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이 오면 그 사람들을 들어오라고 해서 그 사람들에게 저희 신도들이 육체적인 사랑을 베풀어줘요.
손님: 아, 찾아오면 그 사람들에게 섹스를 해준다구요?
영채: 네. 소문을 듣고 저희 교회에 하루에 한 10여명 정도는 항상 찾아오거든요. 그럼 교회 안에 항상 그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줄 전도팀들이 대기하고 있다가 찾아온 사람들에게 섹스를 해줘요.
손님: 아아.. 그럼 직접 나가서 하기도 하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여기서 해주기도 하는거군요.
영채: 그렇죠. 그래서 그 전도라는 게 원래 저희 어머님이 하나님의 자녀교를 창설하고 신도들을 모아서 전도를 할 때 그런 근본적인 교리에 맞게 전도를 하고 사랑을 베풀었는데 몇 년 전부터 그게 좀 변질이 됐어요.
손님: 어떻게요?
영채: 옛날에는 저희 신도들이 전도를 나가면 정말 성심 성의껏 전도대상자에게 섹스를 해주고 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교리를 설명해줘서 그들이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는 데에 촛점을 맞추었다면 요 몇 년 전부터는 이 전도가 꼭 돈벌이처럼 변질이 되었어요.
손님: 돈 벌이요?
영채: 네에... 예전엔 전도 나가서 사람들에게 섹스를 해주고 사람들에게 헌금을 받는 걸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설령 받아도 그걸 자발적으로 교회에 헌금하거나 안 하거나 저희가 관여를 안 했거든요.
손님: 아, 그랬었군요.
영채: 그런데 요즘엔 전도를 나가서 섹스를 해주고 어떤 때는 저희 신도들이 돈을 요구하기도 하고 또 그렇게 받은 돈은 의무적으로 교회에 70%를 헌금해야 한다고 정해 놓은 거예요.
손님: 그걸 누가 정했죠?
영채: 선가람 목사님이요.
손님: 아, 그렇군요.
영채: 선가람 목사가 저희 교회에 온 게 3년 전인데 저희 교회에 와서 그렇게 교회 규약을 변경해 버렸어요. 그리고 전도를 나가면 항상 헌금을 받아오도록 강요하는 것도 제가 몇 번 보았는데, 지금 선가람 목사님 밑에서 그 일을 맡아서 하고 있는 사람이 이선영 집사예요.
손님: 아, 이선영 집사가 그 일을 전체적으로 책임지고 있군요.
영채: 네. 이선영 집사가 전적으로 맡아서 그 일을 하면서 저에게 조차 헌금 수입과 지출 내역에 대해서는 알려주고 있지 않답니다.
손님: 아아.. 실질적으로 이 교회의 자금을 모두 이선영 집사가 관리하고 있는거군요.
영채: 네, 맞아요. 선가람 목사가 위에서 지휘를 하고 있고 이선영 집사가 일을 맡아서 하는거에요.
손님: 이런 사실을 구월리에 계신 성녀님도 아시나요?
영채: 네, 물론 알고 계시지만 뭐라고 선가람 목사에게 말을 못 하고 계세요. 왜냐하면 선가람 목사가 1년 전에 교회의 건물 명의도 저하고 성녀님도 모르게 모두 자기 앞으로 변경해 놓았어요. 그리고 이선영 집사가 현재 교회의 모든 신도들을 이리저리 휘두르고 있어서 저나 저희 어머님이 선가람 목사에게 뭐라고 이야기한다면 오히려 나하고 우리 어머니를 내치고 자기네들이 교회와 신도들을 모두 꿰차고 자기네 맘대로 할 게 뻔하거든요.
손님: 아, 참나.... 이야기를 다 듣고 보니 정말 화가 나네요.
영채: 저나 어머니는 사실 이 교회에 있는 게 지금 더 힘들어요. 마음 같아선 그냥 교회 건물 다 포기하고 나가서 새로 어머니하고 시작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요. 하지만 그렇게 못하는 이유가 딱 하나 있는데.. 바로 우리 교회에 있는 불쌍한 신도들 때문이예요.
손님: 아아......
영채: 우리 신도들 너무 불쌍해요. 그 사람들은 이런 교회의 사정을 전혀 몰라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교회를 위해 헌금하고 항상 교회에 나와서 봉사하는데......
그때 영채의 얼글을 흘깃 쳐다보니 타이핑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영채: 그런 신도들에게 나가서 전도하고 헌금 받아오라고 강요하고 돈 받아오면 70%를 교회에 헌금하라고 하고..... 또 교회에 직접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도 돈을 받고 섹스를 해주고 있어요. 아휴.....
손님: 그럼 그게 거의 매춘이나 마찬가지가 된 거네요.
영채: 네, 맞아요. 그렇게 우리 신도들은 그냥 하나님의 사랑 전한다고 몸 바쳐서 봉사하고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선가람 목사는 돈벌이를 하고 있고 들어온 돈은 거의 다 선가람 목사랑 이선영 집사가 어디에 사용하는지도 모르게 뒤로 빼돌리고 있답니다.
그때 딩동 소리가 나면서 방문 옆에 붙어 있는 빨간색 불빛이 들어왔고 영채는 그걸 보더니 얼른 로그아웃하고 컴퓨터를 껐다.
영채가 일어나서 방문을 열어주자 문 밖에 선가람 목사가 서있었다.
“아이구, 성군님. 여기 계셨군요. 이제 저녁 예배 시간인데 우리 같이 예배당으로 내려가실까요?”
그리고나서 선가람 목사는 수화로 영채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누었다.
영채는 나에게 선가람 목사라고 내려가라는 손짓을 했다.
나는 선가람 목사의 뒤를 따라서 1층으로 내려와서 예배당으로 같이 들어갔다.
예배당은 바닥에 장판이 깔린 커다란 방인데 평범한 다른 교회들처럼 맨 앞에 강단이 있고 강단 위엔 강대상이 있었으며 강단 뒤쪽엔 높은 의자가 있었고 강단 옆 벽엔 아주 큰 대형 스크린이 있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강단 옆에 가로 세로가 4-5미터즘 되는 평상같이 생긴 것이 놓여 있었는데 그 위에 아주 넓은 하얀 이불이 아주 잘 정돈된 상태로 깔려 있었다.
선 목사는 나와 함께 강단 위로 올라가서 자리에 앉으며 나를 옆 자리에 앉도록 안내해 주었다.
이미 예배당에 들어와 바닥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30여명이 있었는데 그 중에 남자가 1/3쯤되고 나머지는 여자였다. 계속해서 사람들은 한 두 사람씩 들어왔고 한 50명쯤 되자 한쪽 옆 방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대학생처럼 보이는 사람들 5명이 나와서 강단 위에 일렬로 섰다.
가운데 남자는 기타를 어깨에 메고 있었고 그 옆에 나란히 선 네 명의 사람 가운데 3명은 여자 한명이 남자였다.
여자들이 입고 있는 옷이 상당히 야하게 생긴 옷이었다. 뒤에서 보니 엉덩이가 살짝 보일 정도의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었고 팬티는 안 입었거나 아니면 티백 팬티를 입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위에는 가슴만 간신히 가릴 정도의 탱크탑을 입은 여자도 있고 아예 비키니같은 상의를 입고 있는 여자도 있었다.
가운데 서서 어깨에 기타를 둘러 멘 남자가 마이크에 대고 말을 했다.
“오늘 저녁 하나님의 집에 오신 주님의 자녀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저녁 이 예배를 하나님께서 기뻐 받아주실 것을 믿으며 우리 다 함께 찬양하겠습니다! 자, 주께 찬양하세~~~”
피아노 소리가 나고 찬양을 인도하는 사람이 기타를 치며 찬양을 앞에서 인도하자 앞에서 나머지 사람들이 다 같이 노래를 불렀고 아래에서 바닥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모두 손뼉을 치며 찬양을 하기 시작했다.
주께 노래하세
하나님 주신 사랑
우리가 서로 나누게 하시고
이땅에서 전하게 하소서
하나님 사랑
우리에게 주신 사랑
나누게 하소서
앞에서 노래를 인도하는 사람이나 밑에서 손뼉을 치며 따라 부르는 사람들이나 모두들 어찌나 크게 노래를 부르는지 예배당 안이 떠나갈 듯 했고 조용했던 예배당 안의 분위기는 금방 무슨 록콘서트를 하고 있는 것처럼 후끈 달아오르고 있었다.
나는 그 와중에도 앞에서 노래를 하는 짧은 치마를 입은 세 명의 여자들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 여자들은 노래를 하며 때론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하기도 하고 그 자리에서 가볍게 뛰면서 노래를 했는데 그럴 때마다 살짝살짝 미니스커트가 들려 올라가면서 치마 밑의 하얀 엉덩이가 살짝살짝 보이는 그 모습은 정말 나를 미치게 만들 만큼 야했다.
특히나 교회에서 찬송가 노래에 맞추어서 여자들이 그렇게 야한 모습으로 춤을 추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흥분시켜고 있었다.
나는 곁눈질을 해서 옆에 앉아 있는 선가람 목사를 살짝 쳐다보았더니 선가람 목사도 손뼉을 치며 노래를 하면서도 시선은 그 여자들의 엉덩이 쪽에 꽂혀 있었다.
그럼 그렇지. 목사라고 별 수 있나...... 더군다나 섹스교의 목사이니 더 그럴 수밖에 없겠지......
노래 한 곡이 끝나고 앞에서 찬양을 하는 사람들은 그 이후로도 4곡의 노래를 더 불렀고 그러는 사이에 어느새 예배당 안에는 80여명의 사람이 들어와 앉아서 같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노래를 마치고 선가람 목사가 강대상 앞으로 나서서 마이크를 붙잡고 예배를 인도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선가람 목사가 성경구절을 읽은 후에 기도를 하고 다함께 찬송가를 불렀다.
찬송가를 다함께 부른 후에 강대상 앞으로 한 중년의 남자가 나오더니 대표로 기도를 했다.
기도를 마치고 성가대의 찬양이 있겠다고 선 목사가 순서를 이야기하고 자기 자리로 되돌아와서 자리에 앉았다.
내가 고개를 돌려서 옆을 쳐다보니 강단 바로 옆으로 놓여 있는 의자에 줄을 지어 열댓명 정도의 남녀가 성가대 가운을 입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아까 찬양하는 사람들이 나왔던 문에서 세 명의 여자들이 달려나와서 강단 위에 나란히 서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여자들은 완전 알몸이었다. 단지 그 여자들이 걸친 것은 긴 천같은 것으로 허리띠처럼 허리에 묶고 있었고 발레를 할 때 신는 레깅스같은 것을 신었으며 머리에 장식이 약간 달린 머리띠같은 것을 하고 있는 게 전부였다.
그 여자들이 나와 강단에 서자 일어선 성가대들은 손에 악보를 펼쳐들고 지휘자의 지휘에 맞추어 찬양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강단에 올라와 있는 세 명의 여자들은 노래에 맞추어 댄스를 했다.
마치 발레같기도 하고 현대 무용같기도 한 이름 모를 댄스를 그들은 매우 진지하게 하고 있었고 그 옆에 있는 대형 스크린을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포르노 비디오와 사진들이 찬양 가사와 함께 스크린에서 보여지고 있는 것이었다.
신성하다고 하는 예배당 안에서 성가대가 찬양을 하는 동안 세 명의 댄서들이 알몸으로 앞에서 춤을 추고 스크린엔 포르노가 나오고 있는데 밑에 앉은 신도들은 아주 태연하게 앉아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었다.
나로서는 도저히 상상을 할 수 없는 일이 그곳에서 일어나고 있었고 나는 눈을 뜨고 그 장면을 보면서도 내 눈을 의심했다.
성가대의 찬양이 끝나고 춤을 추던 여자들도 들어간 후에 선 가람 목사는 마이크를 잡더니 다시 기도하는 듯한 목소리 톤으로 말을 했다.
“하나님의 명령은 천명이고 천명은 우리의 지켜야 할 바입니다. 죄 많은 우리 인생에게 직접 말씀하시면 우리가 죽을까 염려되오니 하나님 우리에게 천동을 보내 주시옵소서.”
“아멘!!”
신도들은 천둥처럼 다같이 한 목소리로 아멘을 외쳤다.
“천동을 보내주시옵소서!”
“아멘!!”
“천동을 보내주시옵소서!!”
“아멘!!”
그렇게 세 번 아멘을 외치더니 선가람 목사가 두 손을 펼쳐 하늘로 향하더니 소리를 질러댔다.
“천동님 내려오십니다.”
그때 바로 강대상 뒤 천정이 마치 미닺이 문처럼 1m x 1m 정도되는 크기로 열리더니 거기에서 무언가 천천히 내려오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가만히 보니 의자처럼 생긴 게 줄에 매달려 있었고 그 의자엔 천동, 바로 영채가 앉아 있는 것이었다.
나는 무슨 기독교의 예배가 마치 마술쇼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우스광스러웠지만 어차피 섹스교라는 집단에 별의별 희안한 일이 다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냥 예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구경만 하고 있었다.
의자에 매달려서 내려온 영채는 강단에 내려와서 그 자리에 우뚝 서 있었는데 영채가 입고 있던 옷을 가만히 보니 지난번에 구월리 성녀님의 집에서 입었던 옷하고 비슷하게 생긴 옷이었다.
동자들이 입는 한복처럼 생겼는데 홋겹으로 속이 훤히 다 들여다 보이는 옷이었고 얇은 천을 통해서 천동의 자지를 볼 수 있었다.
강단에 서 있는 천동 앞에 선가람 목사가 다가가더니 그 앞에 천동의 정면에서 무릎을 꿇고 옆드려서 절을 했다.
그리고 선가람 목사가 고개를 쳐들자 천동은 수화로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고 선가람 목사는 다 알아들었다는 듯 고개를 천동에게 조아리며 두 손을 모아서 합장을 했다.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선가람 목사가 바닥에서 일어나고 천동은 뒷걸음을 쳐서 강단 뒤쪽 한 가운데 높은 의자 위에 올라앉았다.
선가람 목사는 강대상으로 다가가 마이크에 대고 설교를 시작했다.
“오늘! 하나님이 천동님을 통해! 저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멘!!”
“창세기 2장 24절 25절.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아멘!!”
선가람 목사는 한 30여분 동안 침을 튀겨가며 그 성경구절에 대해서 설교를 했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상당히 흥미 있는 내용이었고,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태초에 하나님이 먼저 아담을 만들고 하나님이 창조한 모든 만물들을 다스리라는 임무를 주신 후에 에덴동산에서 살게 했는데 하나님이 보시기에 사람이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담이 자고 있는 사이에 갈빗대 하나를 취해서 여자를 만들었다. 그리고나서 하나님은 잠에서 깨어난 아담에게 여자를 데려다 준 다음에 남자와 여자에게 해야할 딱 한 가지 명령을 내렸다. 바로 “둘이 한 몸을 이루라”는 것이다. 즉, 둘이 서로 섹스를 나누라는 것이었다. 물론 둘이 한 몸을 이루라는 말 안에는 육체적으로 한 몸을 이루는 것 외에도 영적, 정신적으로 하나를 이루는 것같이 매우 여러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지만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에게 내린 명령의 핵심은 바로 “둘이 몸을 섞어서 한 몸을 만들라”는 것이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에게 하나님은 처음부터 옷을 만들어 입히지 않았다. 그것은 남자와 여자가 옷을 벗고 있는 그 모습이 바로 하나님이 처음 만드신 모습이고 하나님은 그 모습을 원하시며 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처음 창조되었을 때 둘 다 알몸이었고 둘 다 부끄러워하지도 않았고 하나님 앞에서도 알몸으로 있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알몸으로 있는 모습을 원하셨고 둘이 서로 사랑하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은 그냥 아담이 혼자 있는 게 외로우니까 그 외로움을 달래주기 만을 위해 또 다른 한 사람을 더 만들었다면 그냥 아담과 같은 남자를 한 명 더 만들었을텐데, 하나님은 남자가 아니라 육체적으로 완전히 다르게 생긴 여자를 만든 것이다. 왜냐하면 남자와 여자가 서로 결합해서 성교를 하도록 하나님이 그렇게 계획하고 그런 의도로 만든 것이라는 것이다.
한 가지 중요한 내용은 하나님이 처음에 남자와 여자를 만들어서 에덴동산에 두었을 때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만든 건 분명히 생식의 기능을 남녀에게 주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애초에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을 땐 여자에게 애기를 낳도록하지 않았다. 그냥 아담과 이브는 영원히 살 수 있기 때문에 자손을 번식할 이유도 없었다. 오직 남자와 여자는 육체적으로 서로 사랑을 나누는 것이 그들의 창조 목적이었다. 그러나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고나서 그들에게 죄가 들어가게 되었고 그때부터 하나님은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을 준 것이었다.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든 그 목적이 바로 남녀가 서로 자지와 보지를 결합시켜서 성교를 하도록 만들기 위함이라는 증거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이 여자를 처음으로 만들었을 때에 여자의 몸은 남자하고는 전혀 다르게 만들었는데 그건 바로 남자의 자지를 앞으로 길게 돌출되도록 만들었고 여자의 보지는 깊숙이 들어가도록 만든 것이다. 왜냐하면 남자의 자지가 여자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서 서로 한 몸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그렇게 만든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은 여자의 보지에 크리토리스(음핵)라는 걸 만들어 주었다. 여자의 몸에 있는 그 크리토리스(음핵)의 기능은 오직 한 가지 기능 밖에 없다. 문질러서 쾌락을 얻는 일. 하나님이 그런 크리토리스를 왜 여자의 보지에 만들어서 붙여두었겠는가? 남자와 여자가 서로 자지와 보지를 결합시키고 성교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라는 것이다.
셋째로 하나님은 여자의 몸에 성감대라는 것을 온 몸에 분포해서 만들어주었다. 단지 남자와 여자를 생식의 기능으로만 만들었다면 왜 여자의 몸에 성감대가 필요하겠는가? 그건 남자가 여자를 애무하고 그럼으로써 여자가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이 여자에게 준 선물이다.
넷째로 남자가 섹스를 하면서 자지에서 쾌감을 느끼도록 만든 것도 바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섹스를 즐기도록 하기 위해 그렇게 만든 것이다.
다섯째로 남자나 여자가 서로 섹스를 하고 싶어 하는 충동을 느끼도록 만든 것은 하나님의 의도이다. 바로 남자와 여자가 서로 섹스를 하고 싶어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 남자와 여자는 서로에게서 항상 그런 충동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와 여자의 성적인 욕구는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건 바로 하나님의 의도라는 것이다.
선가람 목사는 설교 마지막에 이렇게 이야기를 하며 끝을 맺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짓고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 없이 갓 태어난 아이처럼 알몸으로 순수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사랑을 하며 한 몸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아멘!”
선가람 목사가 설교를 마치자마자 스피커에서는 찬송가가 흘러나왔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앉아 있던 신도들이 찬송가가 흘러나오는 동안 전부 옷을 벗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남자, 여자, 나이 먹은 사람, 은이 할 것 없이 그 방에 앉아 있던 모든 사람들이 옷을 벗는 것이었다. 그리고 찬송가가 끝나기도 전에 그 방에 있는 모든 신도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전부 알몸이 되었다.
완전히 발가벗은 100여명의 사람들이 내 눈 앞에 있었다.
그 모습은 참으로 장관이었다. 내 눈 앞에 어느 곳을 둘러 봐도 모든 사람들이 알몸이었고 하얀 살결을 드러내놓고 있었다. 남자들은 자지를 덜렁대고 알몸 그대로였으며 여자들은 유방과 보지털을 드러내 놓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앉아 있었다.
정말 이 사람들은 이곳을 에덴 동산으로 생각하는 것일까?
내가 그런 생각을 할 때 선가람 목사는 강대상에서 마이크를 잡고 이렇게 이야기했다.
“자, 우리 죄악의 옷은 다 벗어버리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물들도 모두 꺼내어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앉아 있는 신도들 사이로 몇몇 사람이 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봉투를 거두어 들였다. 나는 그게 바로 교회에서 신도들이 교회에 내는 돈, 바로 헌금이라는 것을 알았고, 영채의 말대로라면 선가람 목사는 신도들에게 거두어들인 저 헌금도 자기가 맘대로 유용을 하고 있는 꺼라고 생각했다.
헌금을 거두어 들이는 동안 선가람 목사는 나에게 다가와서 조용히 이야기했다.
“성군님, 옷 벗고 앞으로 나오시죠.”
나는 그때 영채를 쳐다보았고 영채도 나를 쳐다보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아마 아까 영채가 나에게 이야기한대로 내 정액을 몇 사람에게 나누어주는 의식을 할 모양이었다.
“오늘 성군님이 저희 교회에 오셨습니다. 성녀님께서 이번에 새로이 인도하신 분인데 오늘 예배에 오셔서 여러분들 가운데 성군님의 성액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나누어 드릴 것입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며 나를 앞으로 나오도록 안내를 해주어서 나는 옷을 벗고 강단 앞으로 나섰다.
그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옷을 다 벗고 강단 위에 서기는 처음이어서 잠시 주춤거렸지만 내 앞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전부 옷을 벗고 알몸으로 있으니 창피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다.
“제가 호명하는 분들은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선가람 목사는 종이에 미리 적어놓은 명단을 보고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다.
“강영선, 조미례, 서지은, 김상화, 오지수, 김지선, .......”
이름을 부르자 호명된 여자들이 앞으로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고 모두 열명의 여자가 앞으로 나와 일렬 횡대로 강단 앞에 서 있었다.
열 명의 여자들 가운데 가장 어려 보이는 여자는 고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여학생도 있었고 가장 나이가 많을 것 같은 여자는 한 50대 후반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도 있었다.
“성군님은 하나님이 택하신 하나님의 사자입니다. 성군님의 성액에는 치유의 힘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군님의 성액을 통해 여러분을 치유해 주실 것입니다. 몸이 아픈 자는 낫게 될 것이고 마음이 상한 자는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오늘 성군님의 성액을 통해! 은혜를 받길 바랍니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선 목사는 여자들을 강단 옆에 있는 평상처럼 생긴 곳 위에 여자들을 올라가게 했다.
그 평상은 가로 세로 4-5미터 정도가 될 정도로 컸는데 거기에 여자들은 양쪽으로 다섯 명씩 가운데로 머리를 두고 반대 방향으로 누웠다.
“이 사랑의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아멘!”
선 목사의 말에 밑에 앉은 신도들이 떠나갈 듯 아멘을 외쳤다.
“이 아름다운 우리의 사랑하는 모습을 하나님이 즐거워 하실 것입니다!”
“아멘!”
“그럼으로 우리는 치유를 받을 것입니다!”
“아멘!”
그리고나서 선가람 목사는 나에게 와서 조용히 이야기를 했다.
“이쪽에서부터 차례대로 여자들 한테 성교를 하시면 되구요. 한번씩 다하신 다음에 이 앞에 여자 두 명한테만 바로 옥문 안에 사정을 하시구요. 나머지는 저희 성액 담는 은혜배에 남은 성액을 다 사정해서 담아주시면 됩니다. 할 수 있죠?”
“네”
나는 대답을 하고 선 목사가 안내해 주는대로 여자들에게 다가갔다.
열 명의 여자들이 알몸으로 줄을 지어 누워 있었다. 어린 여학생부터 중년의 아줌마까지 모두 하나같이 가랑이를 활짝 벌리고 보지를 드러내 놓고 있었다.
열 개의 보지 구멍
그 구멍 속으로 내 큰 자지를 얼른 박아달라며 열 개의 보지가 벌렁거리고 있었다.
맨 앞에 누워 있는 여자는 그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것같은 아줌마였다.
나는 다가가서 평상 위로 올라가서 그 아줌마의 벌어진 보지 속에 내 자지를 천천히 들이밀어 넣었다.
내가 자지를 밀어넣는 동안 그 아줌마는 눈을 감고 중얼중얼거리며 기도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깊숙이 자지를 들이박은 후에 보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철퍽 철퍽
내가 자지를 박아대는 동안 강단 아래에 앉아 있는 70여명의 신도들은 모두들 내가 섹스하는 모습을 쳐다보며 기도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은 두 손을 높이 치켜들고 기도를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두손을 마주잡고 기도를 하기도 했으며 어떤 사람은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소리를 지르며 기도를 하는 사람도 있었다.
나는 맨 앞에 누워 있던 아줌마의 보지를 한 1분 정도 쑤셔준 다음에 두 번째 여자에게로 옮겨 갔다.
두 번째 여자는 20살이 이제 갓 넘은 여자 같았는데 얼굴이 하얗고 창백했으며 아주 순하고 귀엽게 생긴 얼굴이었다. 그녀의 보지는 구멍이 좀 작은 것 같아서 난 내 큰 자지를 그녀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의심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내가 그녀의 보지 구멍에 자지를 가져다대고 귀두를 보지 구멍 속으로 힘을 주며 들이밀었더니 그녀는 비명을 지르는 것이었다.
그때 한 젊은 남자가 후다닥 나에게 무언가 가져다 주었는데 그걸 받아들고 보니 KY-Jelly라는 성교할 때 여자의 보지에 바르는 윤활제였다.
나는 그걸 듬뿍 짜내서 그 여자의 보지 속과 보지 입구에 바르고 내 자지에도 바른 다음 다시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들이대고 귀구를 조금씩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밀어넣었다.
“아흠....”
내 자지의 귀두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쑥 들어갔고 나는 점점 더 깊숙이 그녀의 보지 구멍 속으로 자지를 밀어넣었다.
“으으으으음...”
그녀의 보지는 정말 구멍이 작았고 내 자지를 단단히 조이고 있었다.
“아퍼요?”
나는 나지막이 그녀의 귓가에 입을 대고 물어보았다.
“으으음... 아니요.. 괜찮아요.”
그녀의 목소리는 매우 심하게 떨리고 있었는데 그녀는 괜찮다고 대답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녀 위에 엎드려서 그녀를 꼬옥 끌어안고 마음을 조금이라도 안정시켜주면서 천천히 허리를 앞으로 움직이며 자지를 보지 속 깊숙이 집어넣었다.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 끝까지 들어가 박힌 것을 확인하고 나는 다시 한번 그녀에게 물어보았다.
“괜찮아요? 해도 되겠어요?”
“네에에에.. 성군니임..... 해 주세요오....”
그녀의 목소리는 여전히 떨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계속 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목소리였다.
그래서 나는 일단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가지 완전히 박힌 후엔 자지를 앞뒤으로 움직이며 그녀의 보지를 쑤셔주기 시작했다.
“으으음.. 으으음.. 아아앙.. 으으음..”
그녀는 계속해서 신음을 했고 그녀의 신음 소리는 점점 커져서 날카로운 소리가 앞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들릴 정도였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도 자지를 한 1분 정도 박아대다가 다시 그 옆에 있는 여자에게로 옮겨갔다.
한 40대 중반 정도되는 아줌마였고 그녀의 보지 구멍은 엄청나게 헐렁거렸다. 나는 내 자지를 최대한 발기시켜서 그녀의 보지 속으로 내 자지를 완전히 다 쑤셔박아주었다. 그녀는 내 큰 자지가 그녀의 보지를 빡빡하게 채워주고 쑤셔주자 너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며 엉덩이를 흔들어대었다.
나는 그렇게 차례대로 돌아가며 열명의 여자들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주고나서 다시 맨 처음 박았던 여자에게로 되돌아왔다. 그러면서 나는 내가 좆물을 사정해야 할 시기를 잘 조절을 해서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여자에게 싸주기 위해 준비를 했다.
내가 위에 있는 여자들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는 동안 밑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기도를 하면서 때때로 내가 여자들 보지에 자지를 쑤셔박는 모습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정말 그들은 내가 여자들하고 섹스하는 것을 신에게 드리는 제사처럼 생각을 하며 광적인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중간 중간 ‘아버지!’ 또는 ‘하나님!’하는 소리가 들렸으며 전체적으로 그들의 기도 소리는 마치 엄청난 숫자의 벌떼가 내 귓전에서 윙윙대고 있는 소리같았다.
내 생각엔 앞에 나와 있는 열 명의 여자들 가운데에는 바닥에서 기도하는 신자들의 엄마나 딸이나 아내가 나와 있는 사람들도 틀림없이 있었을 것 같은데 내가 그들의 엄마와 딸과 아내와 섹스를 하는 것을 쳐다보면서 그들은 하나님에게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과연 저 사람들은 섹스를 하나님의 진정한 축복으로 생각하며 이런 행위에서 조차 감사함으로 제사를 드리는 것일까?
그런 의문이 들었다.
그러면서 섹스가 진정한 인간의 행복의 수단이고 신이 인간에게 준 축복이라는 관점에서는 본다면 그들의 행동은 사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행동이 아닐까하는 대답을 나 자신에게 하고 있었다.
그래. 그럴 수 있지. 내가 섹스의 참된 의미를 찾아보려고 애쓰고 있는 그 정답이 바로 여기에 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뭔가 시원한 바람이 공중에서부터 불어와서 내 이마에 흐르는 땀을 식혀주었고 갑자기 나는 가슴 속에 얽메여 있던 어떤 속박으로부터 내 자신이 확 풀려지면서 해방되는 것 같은 자유함 같은 것을 느끼는 것이었다.
신기한 일이었다.
그 방 안에 선풍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에어콘 바람이 그렇게 나를 향해 세게 불어오는 걸 그 방에서 느끼지 못했는데 그 순간 나는 분명 바닷 바람같은 시원한 바람에 나에게 불어왔고 마음이 너무나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끼는 것이었다.
어, 이게 무슨 느낌이지?
그러면서 나는 맨 첫 번째 여자의 보지 속으로 내 자지를 들이밀어 박아 넣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그렇게 아름답게 보일 수가 없었다. 분명히 내가 좀 전에 처음으로 그녀를 보았을 땐 그 여자는 10명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것같은 여자였었고 그다지 예쁘다고 생각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그녀가 그렇게 아름다워 보일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녀와 내가 섹스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나 즐거웠고 행복했다.
바닥에 앉아서 기도를 하며 나를 쳐다보고 있는 70여명의 신도들에게 이젠 부끄러운 느낌은 전혀 없어졌고 내가 얼마나 지금 그녀와 잘 섹스를 하고 있는지 그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불붙듯이 끓어올랐다.
더 적나라하게...... 더 야하게...... 더 멋지게......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 박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철퍽 철퍽 철퍽
나의 엉덩이는 세차게 움직이며 완전히 최대의 크기로 발기한 내 자지는 쑤우욱 그녀의 보지 속 깊숙이 쳐박혔다가 다시 쭈욱 밀려나왔다가 하면서 그 모습을 모든 신도들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나는 자지를 빼내고 바로 그 옆에 누워 있는 보지구멍이 작은 여자에게 다갔다. 그런데 그녀도 그렇게 예쁘게 보일 수가 없었고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쑤셔박고 싶어하는 나의 그 욕망은 아까 처음에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박았을 때에 비해서 몇 배나 더 강했고 나는 마치 발정난 암캐 냄새를 맡은 숫캐처럼 미친 듯이 그녀에게 달려들었다.
그녀의 가랑이를 벌리고 깊고 깊은 구멍 속으로 자지를 들이밀었다.
이미 한번 내 자지가 들어가서 구멍을 넓혀놓아서 그런지 이번엔 내 자지가 단숨에 그녀의 보지 속으로 쑤우욱 쳐박혀 들어갔으며 그녀도 처음보다 훨씬 내 자지를 보지 속으로 잘 받아주었다.
나는 자지를 그녀의 보지 속에도 완전히 깊숙이 쳐박았다가 다시 빼내었다 하면서 피스톤 운동을 하다가 나는 그녀의 가랑이를 벌려서 번쩍 안아들었다. 그러자 그녀는 내 목덜미를 뒤로 돌려서 나에게 매달렸다.
나는 그녀를 안아서 들고 강단 가운데로 와서 바닥에 앉아 있는 사람들에게 정면으로 향하고 그녀를 들어서 안은 채로 내 큰 자지를 그녀의 보지 속에 쑤셔대었다.
철퍽 철퍽 철퍽
밑에 있는 70여명의 신도들은 내 자지가 그녀의 보지 속을 들락거리는 모습을 분명히 볼 수 있었을 것이고 내가 그렇게 할 때 그 사람들의 기도 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었다.
목소리 높여서 외치며 기도하고 있는 그 수 많은 신도들 앞에서 내 자지를 완전히 빳빳하게 세워서 안고 있는 여자의 벌어진 보지 속으로 자지를 미친 듯이 쑤셔 박아대면서 나는 점점 그들의 그런 예배 분위기 속으로 같이 빠져들어 가고 있었고 어느덧 그들과 같은 광신도 가운데 한 명이 되어 있었다.
내가 그 여자의 보지에 내 자지를 박아대는 그 행위가 정말로 무슨 신비한 능력이 있는 것처럼 그래서 내가 그녀와 섹스를 하고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었고 내 팔에 안겨 있는 그녀도 마치 무엇에게 홀린 것 정신을 놓고 그 신의 능력이 자신에게 임하기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나는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매우 빠르게 박아주다가 사정을 할 준비를 하며 그녀와 첫 번째 여자를 함께 평상 위에서 둘 다 엎드려서 엉덩이를 겹치고 자세를 잡도록 했다.
첫 번째로 박았던 아줌마를 일단 바닥에 무릎을 세우고 엎드리게 하고 바로 그 위에 방금 전에 박았던 두 번째 여자를 보지를 벌리고 엎드리게 해서 보지와 엉덩이가 2층으로 나란히 겹치게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나는 위 아래로 벌어진 보지 구멍 중에서 아래에 있는 보지 구멍에 자지를 박고 쑤시다가 다시 자지를 옮겨서 위에 있는 보지에 자지를 박았다. 그러다가 다시 아래로 내려와서 박았다가 다시 위에 있는 보지 구멍에 자지를 박으며 위 아래 보지 구멍을 번갈아 가며 쑤셔주었다.
그러다가 마침내 나는 정액을 끌어 올려서 위에 있는 보지 속에 자지를 박고 일차적으로 사정을 하고 잽싸게 아래에 있는 보지 구멍에 자지를 박고 두 번째로 좆물을 쏟아내었다.
그리고 내가 자지를 아래에 있는 여자의 보지에서 빼내자 마자 이선영 집사가 알몸으로 나에게 다가오며 손에는 은으로 만들어진 커다란 잔을 내 자지 가까이에 들어대는 것이었다.
나는 손으로 자지를 잡고 문지르며 남아 있는 모든 정액을 그 잔 속에 쏟아부었다.
울컥 울컥 찌이익 찌이익
나는 엄청난 양의 정액을 잔에 쏟아부어 주었다.
내가 사정을 하고나서는 의자에 앉아 있던 선가람 목사가 앞으로 나와서 나에게 이제 뒤로 들어가도 된다고 말을 해주었다.
선가람 목사는 이선영 집사가 전해 준 은잔을 받아들었다. 바로 내 정액이 담긴 잔이었다.
“이제, 성군님의 성액을 옥문 속에 받은 장영선, 조미례는 치유를 받았을 줄로 믿습니다.”
그러자 모든 신도들이 “아멘!”하며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다.
“자, 이제 이 은혜배엔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성군님의 성액이 담겨 있습니다. 이 성액을 나머지 앞에 나온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서 평상 위에 누워 있는 여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었다.
이미 보지 속에 내 정액을 받은 첫 번째, 두 번째 여자는 내려갔고, 선목사는 세 번째 누워 있는 여자에게 다가가서 가랑이 사이에서 허리를 굽히고 은잔을 그녀의 보지 가까이에 가져다 대는 것이었다.
선 목사는 두 번째 손가락과 세 번째 손가락을 세우고 그 손가락을 은잔에 담궈서 내 정액을 손가락에 묻힌 다음 그 손가락을 여자의 보지 속에 쑤우욱 집어넣는 것이었다. 선 목사는 손가락 두 개를 여자의 보지 속 아주 깊숙이 집어넣은 다음 몇 번 보지를 쑤셔주고나서 빼내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지어다!”
손가락을 보지에서 빼내면서 선가람 목사는 그렇게 소리를 쳤다.
선가람 목사는 그 옆에 누워 있는 여자에게 가서도 똑같이 손가락 두 개에 은잔에 담긴 내 정액을 묻혀서 보지 속으로 집어넣고 쑤셔주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지어다!”
선 목사는 그렇게 한 사람씩 돌아가며 모두 손가락에 내 정액을 묻혀서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셔주는 것이었다.
다 마치고 선 가람 목사는 누워 있던 여자들의 엉덩이와 알몸을 만지면서 누워 있던 여자들을 일으켜 세워서 다 들어가게 만들었다.
“자, 이제 오늘 예배는 찬송가 28장을 함께 부른 후에 축도하고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알몸으로 찬송가를 부르는 것이었다. 그리고나서 선 가람목사가 축도의 기도를 하고 예배는 끝이 났다.
선 가람목사는 예배가 끝나고 나에게 와서 악수를 청하며 얼굴엔 억지 웃음을 하나 가득 만들어 보이며 이야기했다.
“성군님, 할렐루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자,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그리고나서 선가람 목사는 이선영 집사와 함께 방을 빠져나갔고 내가 옷을 입는 동안 영채가 나에게 와서 손에 들고 있는 수첩에 글을 적어 나에게 뜯어서 주는 것이었다.
종이 위엔 영채의 이메일 주소와 핸드폰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다.
나도 영채의 수첩을 빌려서 수첩에 내 이메일 주소와 핸드폰 번호를 적어주었다.
영채는 다시 수첩에 글을 적어서 나에게 보여주었다.
“이번 주 주일에 10시에 다시 오세요. 그땐 주일 대예배가 있으니까요”
나는 영채의 글을 읽고 고개를 크게 끄덕거리며 답을 해주었다. 그리고나서 영채하고 같이 방을 나와서 영채는 3층으로 올라갔고 내가 막 현관 문을 나서려는 찰라에 누군가 내 뒤에서 나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는 것 같았다.
“성군님, 오늘 정말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몸을 돌려서 쳐다보았더니 아까 앞에 나와서 나하고 섹스를 했던 10명의 여자들 가운데 두 번째로 누워 있던 여자였다.
“아네.. 괜찮으세요? 아까는......”
“괜찮습니다. 제가 오늘 치유를 받은 거 같아요. 성군님.......”
“아네... 어디가 아프신가요?”
“제가 암인데 어제 밤에 꿈을 꾸었거든요. 꿈에서 하나님이 저에게 천사를 보내주셔서 저를 치유해 주실 꺼라고 하셨는데 오늘 이렇게 성군님이 오셔서 제게 성액을 베풀어 주셨어요. 흑흑흑흑....”
그러면서 그 여자는 눈물을 흘리며 울면서 정말로 나에게 고마워하고 있는 듯 했는데 그 모습을 보며 나는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 여자는 진짜 내 정액 때문에 자기 병이 낫는다고 믿는 걸까?’
난 그녀의 눈물을 보며 이 하나님의 자녀교라는 게 사이비 종교이건 아니건 그냥 그녀가 병이 나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선영 집사와 인사를 하고 다음 주 일요일 10시에 다시 오겠다고 약속을 한 후에 교회를 빠져나왔다.
- 계 속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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