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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25 590회 0건
오토바이 뒤에서 영원히 달리고 싶다는 예린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산길 으쓱한 소로길을 거침없이 달리던 오토바이가 털털거리며 삐걱 거리더니 얼마를 더 가자 시동이 꺼져 버렸던 것이다.

굽이치는 강원도 산길 저 멀리서 벌쎄 세대의 자동차가 이미 코앞까지 따라와 있었다.

우규가 짜증나는 소리로 투덜거렸다.

"이러다 잡히겠네."

"아...., 네."

"내려서 어디 숨을 곳을 찾아봐야 겠어요."

"아..., 네."

상황은 매우 위급했지만 예린은 정신이 반쯤 빠져 매우 혼란했다.

시동꺼지 오토바이에 앉아서 계속 같은 소리를 반복할 뿐이었다.

"이봐요. 내려서 걸어야 해요."

"아....,네."

"아, 미치겠네."

우규는 급히 그녀의 허리를 안아서 오토바이에서 내리게 했다.

그러나 그녀는 겨우 몇걸음 걷고 그자리에서 멈추어섰다.

다리가 베베 꼬이는 것이 심상치 않았다.

결국 예린이 가득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싸...., 쌀것 같아요."

"그럼 싸요."

예린은 얼굴이 더욱 붉어져서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또...., 똥이요."

"허헐~"

그들이 곧 들어 닥칠 것이다.

그녀의 몸에 10억이 걸려 있으니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하필 또 지금이란 말인가?

소풍나온게 아니다.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그는 그녀의 손을 잡아끌고 근처 으쓱한 건물로 들어갔다.

사방이 뻥뚤린 낡은 창고였는데, 주위를 둘러봐도 마땅히 숨을 곳이 없었다.

차소리가 근처까지 들린다.

그들은 버려진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곧 주위를 수색할 것이다.

다급했다.

그때 건물 중앙에 조그만 장농하나가 보인다.

구멍이 뻥뻥 뚫려 있고 매우 작았지만, 두 사람이 억지로 몸을 구부리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는 급히 장롱 주위에 마법진을 그리고, 그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어서 들어와요."

"하...., 하지만."

예린은 거의 한계에 다다른것 같았다.

그러나 싸든 말든 사정을 봐줄 시간이 없다.

이곳에서 잠시 눈을 피하고, 좀더 안전한 곳으로 도망가면 된다.

그때 일을 볼 시간을 주면 된다.

"어서요."

결국 완력에 이끌린 예린이 기우뚱 장롱속으로 뛰어 들었다.

그런데 방향이 좀 애매했다.

"아..., 이건."

장롱이 너무 좁고, 또 두 사람이 들어가려면 서로 포개져야 하는데 억지로 안으로 들어온 예린이 그만 엉덩이로 그의 얼굴을 깔고 앉은 것이었다.

"으흡..., 아우~ 씨."

그녀는 알몸이다.

게다가 큰 것이 매우 급한 상황이다.

그녀는 급히 엉덩이를 치켜 들었다.

"아...., 미...., 미안해요."

너무 민망했던 그녀는 급히 자세를 고쳐서 방향을 바로 잡으려 했다.

하지만 이미 패거리들이 지척까지 다가와 있었다.

우규는 질끈 눈을 감았다.

"그냥 문을 닫아요."

"하아..., 하지만."

"어서요."

"아...네."

결국 그녀는 바짝 업드린채 장농의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우규가 손에 쥐고 있던, 좁쌀만한 캡슐 하나를 깨트렸다.

액화마나가 든 캡슐이었다.

그리고 곧 그는 마법주문을 외웠다.

"우움샬라탕그라~"

액화마나의 도움을 받은 1써클 운둔마법이었다.

예린은 당연히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른다.

당분간 이 낡은 장롱이 밖에서는 바위처럼 보일거라는 사실도 당연히 모른다.

다만, 자신이 그의 얼굴을 다리 사이에 끼고 업드려 있으니 미안하고 부끄럽고 당혹 스러울 뿐이었다.

그녀가 조그맣게 말했다.

"미..., 미안해요."

"조금만 참아요. 아직도 쌀것 같나요?"

그때였다.

예린은 "앗"하고 놀라며 그만 다리를 부르르 떨었다.

그가 말할때 입김이 보지를 간지럽혔기 때문이다.

그 기분이 너무 좋아서 그녀의 질구가 자동으로 쑤욱~ 쑤욱하며 수축했다.

그러자 그 동안 질 안에 고여있는 애액이 오줌방울처럼 밑으로 발사되었다.

"아학!"

그녀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면서 필사적으로 질과 항문을 조였다.

하지만 이미 늦었다.

투명한 애액이 세번에 걸쳐 찍찍~하며 우규의 얼굴을 적신것이다.

"아..., 씨발. 퉤..., ?."

그녀는 어쩔 줄 모르고 몸을 떨었다.

"아..., 미안해요. 아...., 어쩌죠? 죄송해요."

하지만 그가 또 침을 뱉자, 아까보다 더 강렬한 입김이 보지를 간지럽혔기 때문에 또 자동 질 수축운동과 함께 애액이 그의 얼굴로 발사 되었다.

모두 일곱번 질이 수축했기 때문에 모두 일곱 방울이었다.

"하앗...., 미...., 미안해요."

예린은 이 웃긴 상황이 미치도록 부끄러워서 그대로 죽어 버리고 싶었다.

우규는 입김이 그녀의 보지에 닿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말했다.

"똥만 싸지 마요."

"하아..., 네."

너무 비참한 예린.

우규는 아무래도 불안했다.

"어때요. 아직도 똥이 나올것 같아요?"

"하아...., 지...., 지금은 참을만해요. 또..., 똥이 들어갔어요."

하지만 변의가 조금만 사라지면 어김없이 그곳이 가려웠다.

그러나 손가락을 넣어서 시원하게 긁어 달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런 부탁을 하기가 너무 창피하기도 했지만, 이상황이라면 분명이 손가락에 똥이 묻을 것이고,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그녀는 정말 비참해 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또 그런 생각을 하니 너무 흥분이 되고 말았다.

짜릿한 기분과 함께 질이 수축하며 몇 방울을 애액을 그의 얼굴에 쏟아내는 것이다.

그녀는 그대로 울어버리고 싶었다.

"아..., 진짜. 퉤?. 어떻게좀 해봐요. 더러워요."

"하아....., 차라리 욕을 해주세요. 난 정말 음탕한 년이에요."

이렇게 다급하고 위중한 상황인데, 오토바이에서는 엔진진동을 즐기면서 가죽시트에 보지를 문지르기나 하고, 또 갑자기 똥이 마렵기나 하고, 이제는 또 음탕한 생각에 똥구멍까지 가려운 자신이 너무 한심했다.

과연 바닥의 끝은 어딜지 상상도 할 수 없다.

우규가 무슨 대답을 하려는데, 밖이 소란 스러워졌다.

우당탕 하면 사람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운둔마법진이 된 장농안은 밖으로 소리가 차단이 되었지만, 두 사람은 바짝 긴장하며 본능적으로 숨을 죽였다.

작은 구멍으로 밖으로 보니, 모두 십여명이었다.

그들은 이러저리 건물을 뒤져 보다가 아무것도 찾을 수 없자 모두 밖으로 나가 버렸다.

하지만 잠시 후 다시 여섯명이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그 중 두목인듯 한 자가 말했다.

"멀리 못 갔을 거다. 나는 어르신에게 이 사실을 알릴테니, 너희들은 여기서 남아서 산으로 흩어진 애기들이랑 중간에 소식을 주고 받아라. 다른 곳은 휴대폰이 터지지 않으니 멀리 가지 말고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보고해라."

나머지 다섯명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네, 형님."

두목인듯 한 자가 밖으로 나가자 나머지 깡패들이 투덜 거리며 털썩 바닥에 주저 앉았다.

한 악당이 말했다.

"어이, 막내야. 넌 차 몰고와서 여기 좀 라이트로 비춰라. 형님들은 고스톱이나 치면서 시간 죽여야겠다. 씨벌, 그년 찾을때까지 좆뺑이 치게 생겼네."

그러자 막내로 보이는 자가 곧 자동차 라이트로 건물 안을 비춰었다.

건물이 환해지자, 한 사람이 바닥에 모포를 깔고 화투를 돌리기 시작했다.

이런 짓이 아주 이골이 난 인간들 같았다.

곧 낡은 건물안은 왁자지껄 인간들 떠드는 소리로 요란해지기 시작했다.

한 놈은 전화를 걸어 다방에 커피까지 시킨다.

"젠장할!"

우규는 장농안에서 난처한 표정으로 욕을 퍼댔다.

"화투질 하려면 다른 곳에 가서 하던지, 왜 하필이면 여기야?"

신체강화 인첸터는 아까 써 버렸다.

그는 몸이 좋아서, 둘 정도라면 어떻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그 이상은 무리였다.

게다가 그에게는 홍예린도 있었다.

혼자 도망은 칠 수 있지만 그녀를 데리고는 무리다.

"어떻게 한다."

그때 예린이 속삭이듯 말했다.

"저들이 갈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아마도.....,"

예린은 절망에 가까운 한숨을 내쉬었다.

우규가 다급히 말했다.

"호......, 혹시?"

예린은 거의 울먹였다.

"모...., 못참겠어요."

"참아요. 무조건 참아요."

이 상태로 그녀의 항문이 열려버린다면, 우규는 아마 죽고 말 것이다.

그의 얼굴은 예린의 엉덩이 바로 밑에 깔려 있었다.

그와 같은 일은 꿈에조차 생각하기 싫었다.

운둔마법을 걸어 그들의 눈을 잠시 피해볼 생각이었는데, 상황이 이렇게 되고 보니 꼼짝없이 같힌 꼴이었다.

게다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까지 앉고 있다.

그때 예린이 엉덩이를 부르르 떨면서 그의 허벅지를 두 손을로 힘껏 움켜쥐었다.

"아...., 나......, 나와요."

우규는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참아. 참으란 말이야."

"미..., 미안해요."

예린은 필사적으로 똥구멍을 조이며 허리를 비틀었다.

몸에는 땀으로 홍건했다.

하지만 거기까지가 한계.

피이식~ 뿌부웅~

결국 그렇게 방귀까지는 참지 못하고, 가스를 뿜어내고 말았던 것이다.

"하핫!"

추잡한 소리가 문제가 아니었다.

그녀가 마지막 변을 본건, 며칠 전 현관 앞에서였다.

당연히 속에서 썩은 가스는 지독할수 밖에 없었다.

똥을 안싼게 어디냐고?

맡아봐 씨발.

바로 코 앞에서 껴대는 방귀다.

우규는 그렇게 소리치고 있었다.

예린은 창피함을 너머 거의 까무러칠 지경이었다.

좁은 공간에 가득찬 지독한 냄새.

"하아...., 차라리 욕을 해줘요."

우규는 냄새 때문에 정말 막 화가 났다.

"그러니까 내가 어제 관장을 하라고 글리셀린 가져다 줬잖아. 왜 안하고 버텨셔 이꼴을 만들어. 아오~ 씨발. 이 냄새."

"차...창피해서........,"

"남에 면상에다 방귀 끼는건 안 쪽팔리고?"

"또....., 똥은 안쌌어요."

"자랑이다. 씨발. 이게 똥냄새지. 방귀 냄새냐?"

"하아.....,"

시원하게 방귀를 껴대고, 너무 창피하고 죽고 싶었지만 그 때문에 변의는 좀 가라앉았다.

그러나 대신 또 똥구멍이 가렵기도 하고, 그의 욕설이 너무 자극이 되는 예린이었다.

그녀는 또 한차례 땀에 번들거리는 엉덩이를 뜨겁게 비틀었다.

"미안해요. 조심할게요."

"미안하면 막 방귀 껴도 되는거야?"

"하아......, 그렇게 말하지 말아요."

"왜? 욕을 해 달라면서?"

"무....., 물이 나와서 그래요."

그러면서 그녀는 필사적으로 항문과 보지를 조였다.

방귀냄새때문에 약이 오른, 우규가 고개를 돌리지 않고 말하는 바람에 그의 침과 함께 튀겨 나오는 입김이 강하게 그녀의 보지를 자극했던 것이다.

결국 그녀는 또 참지 못하고, 아까 보다 더 많은 애액을 그의 얼굴에 쏟아내고 말았다.

"하악~"

우규는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약이 올라 미칠 것 같았다.

"아악! 퉤? 썅~ 이...., 일부러 그러는거지?"

예린은 급히 고개를 흔들었다.

"하아...., 제발."

"제발 뭐?"

예린은 너무나 강렬한 자극때문에 의식을 끈을 턱 놓아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또 소리치고 말았다.

"보....., 보지를 만져주세요"

"자위금지. 섹스금지 몰라?"

"하아...., 아까 이미 섹스를 했는데.......,"

"아, 그러고 보니 아까 위 아래로 당했네."

"그래서, 똥구멍이 가렵기도 하고.......,"

"그래서 긁어 달라고?"

"하아...., 하지만 거긴 똥이 가득해서, 더러우니까. 그대신......,"

"대신?"

"네, 대신 보지를 만져주시면.........,"

그녀는 한마디 할때마다 정망 음탕한 암캐처럼 엉덩이를 돌려댔다.

"전혀 논리적이지 않아서 설득력이 없잖아."

"어차피 같은 구멍이니까........,"

우규는 결국 참지 못하고 큭큭 웃고 말았다.

웃을때 마다 복부가 흔들렸기 때문에 그녀의 작은 몸도 위 아래로 흔들렸다.

예린은 그가 웃자, 용기도 생기고 뭔가 알수 없는 야릇한 행복감에 젖어 더욱 아득한 흥분감에 몸을 떨었다.

"아...., 제발 부탁해요. 주인님. 예린이 보지를 만져주세요."

그때 우규는 흠칫 몸을 경직시켰다.

아까부터 힐끗 힐끗 이쪽을 바라보던 한 놈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재빨이 한 손을 뻗어 예린의 입술을 막았다.

"쉬윗~"

장롱안이 아무리 운둔마법으로 외부와 차단이 된다고 해도, 아직 그가 마법진에 서툴렀고 모든 상황을 아직 안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흥분에 겨우 예린은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는 그가 손을 뻗어오자, 가득 행복에 겨운 표정으로 부르르 보지를 떨면서 "아앙~" 하고 손가락 하나를 물어 버리고 말았다.

손등을 타고 그녀의 타액이 끈적하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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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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