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뽕빨 다크엘프 오르가즘 14화.
“뭐야, 저 개 같은 연놈들은?”
빡빡머리 돼지문신 깡패가 버럭 화를 낸다.
터미널 실내 상가, 불 꺼진 으쓱한 곳에서, 그들은 정말 발정난 개처럼 그 짓을 하고 있었다. 남자 놈은 무슨 졸라 마초처럼 여자 머리채를 휘어잡고, 퍽퍽퍽~ 자지로 얼굴을 마구 때린다.
‘뭐? 좆 물리는 거 처음 봐?’
우규에가 한바탕 시원하게 욕을 먹은 빡빡머리 깡패는 갑자기 씩씩 버리기면 시위처럼 앞으로 튕겨나갔다.
“개새끼, 죽었어.”
그때 누군가 그의 어깨를 잡는다.
“됐어. 사고치지 말고, 그냥 모른 척 해라.”
“하......, 하지만 형님. 저 씹 새끼가 욕 했지 말입니다. 저 씨벌 놈이 우리더러 꺼지라는데 말입니다.”
그 형님깡패가 빡빡머리 뒤통수를 후려졌다.
“아, 씨발. 졸라, 닭대가리 새끼야. 사고 쳐서 짭새 뜨면 어떻게 할래? 이번 일이 얼마나 큰지, 큰형님이 회사애덜 몽땅 풀었다. 걔네들 밥 값 만해도 얼마인지 알아? 겨우 발정난 애들 시비 걸어서 큰일을 망쳐? 그러니까 니가 평생 깡패나 하는 거야. 새끼야.”
“형님도 깡패지 말입니다.”
“하! 요 씹새퀴 봐라. 형님한테 말버릇 보게.”
그러면서 형님깡패가 빡빡머리에게 또 한 대 후려쳤다.
빡빡머리 동생깡패가 머리를 잡으면서 몸을 숙이자, 형님깡패가 다시 말했다.
“오늘 현장에 똥 묻은 남자 옷이 발견되었다. 어제 그 짜장면 배달부새끼 옷이랑 같았다. 또 근처 계곡에서 또 똥 묻은 쌀자루가 발견되었지. 그렇다면 그 년과 그 새끼는 아직 근처에 있다는 뜻이다. 오늘 내로 등산로 입구나, 근처 여관이나, 터미널에 반드시 나타난다는 소리다. 산에 계속 있다가는 굶어 죽을 테니까.”
“네, 형님.”
“우리가 찾아야 하는 건 10억짜리 그년이지, 발정 난 연놈들이 아니라는 뜻이다. 우리는 상가 앞으로 지키다가, 나중에 그 연놈들이 나타나면 조용히 덮치면 되는 거다. 중요한 목은 이미 지키고 있다. 우리는 몫은 혹시 나중을 위해 상가 입구를 차단하는 거다.”
“아......., 알았지 말입니다. 이제 알았지 말입니다. 역시 저는 닭대가리 맞지 말입니다. 형님.”
형님깡패는 그제야 매우 흡족해 했다.
그렇게 한 무리 깡패는 터미널 매표소와 이어지는 상가 입구로 나가더니 거기서 꼼짝하지 않고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다.
우규는 입에서 절로 욕이 나왔다.
“아, 씨발. 왜 하필 입구를 틀어막는 거야?”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상황은 더 묘하게 꼬이고 있었다. 깡패들이 물러났지만, 이곳을 나가려면 저들이 점하고 있는 입구를 지나쳐야한다.
그때 저들은 멀리서 욕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의 얼굴은 모르지만 예린의 얼굴은 그들도 알고 있다. 지금은 자신의 사타구니로 그녀의 얼굴을 가리고 있지만 나갈 때는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다.
‘어쩌지?’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게다가 몇 몇 혈기강한 깡패들은 입구 쪽에서 힐끔 힐끔 이쪽을 계속 훔쳐보고 있었다. 형님깡패에게 욕을 먹고 일단 물러나기는 했지만, 약한 여자에게 폭력이나 저지르고, 자지로 여자의 얼굴이나 때리는 형편없는 새끼를 혼내주고 싶었던 것이다.
사실은 졸라게 부러워서 였지만.......,
어쨌든 그런 이유로 인해, 우규는 이 짓을 멈출 수도 없었다.
그때 예린은 조그만 손으로 그의 엉덩이를 잡아 왔다.
우규가 흠칫 하면서 그녀의 손을 툭~ 쳤다.
“어딜?”
그제야 예린은 ‘아’하며 급히 손을 다시 뒤로했다.
그러나 눈빛은 가득 약이 올라 있었다.
그녀가 급히 변명했다.
“그래도 이렇게 하는 게 더 실감나기도 하고.......,”
“남에 엉덩이를 마구 만지는 게 실감이 나? 아줌마나 실감이 나지, 나는 아니거든요.”
“아무래도 그냥 빠는 척만 하면, 그들이 눈치 챌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뭔가 액션을 취해주면 좀 더 확실히 속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알았으니까, 그냥 그 자세나 유지하고 얼굴이나 가끔 흔들어주세요. 그래도 충분하거든요.”
“이, 개.........,”
예린은 입에서 ‘이, 개새끼야’란 욕이 튀어 나오는 것을 억지로 눌러 참았다.
사실 그녀는 지금 미칠 것 같았다.
무릎을 꿇고 손을 뒤로 하고, 허리를 꼿꼿이 세운 모습으로 남자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가져간 자신의 모습은 그야말로 치욕과 굴종의 정점이었다.
이곳은 터미널 공공장소.
게다가 지켜보는 관객까지 있다.
이대 다니는 홍예린은 생각만 해도 온몸의 피가 역류할 만큼 부끄럽고 치가 떨렸다.
하지만 그녀가 두 손으로 잡고도 대가리가 하나 더 남을 것 같은 그의 거대한 자지는 볼 때마다 숨이 턱턱 막혀오기만 했다. 그 놈이 잔뜩 약이 올라 껄떡대는 모습은 아주 와르르 가슴까지 녹아내리게 만든다.
‘빠는 척만 하라니..........,’
처음에는 못할게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의 그러한 생각이 완전한 오산이었음을 깨닫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껄떡거리는 자지가 귀두 끝에서 투명한 이슬을 한 방울 뱉어 냈을 때는 머릿속이 피잉~ 하며 의식조차 가물거렸다.
“하아........,”
그녀는 그렇게 뜨거운 숨을 내 뱉으며 입을 열었다.
“그, 빠는 척이란 게 정말 빨지만 않으면 되는 거죠? 그렇잖아요? 안 그래요?”
“뭐......., 대충은.”
“그럼 입속에 넣기만 하고, 빨지만 않는다면.......,”
우규가 그녀의 말을 급히 끊었다.
“안 돼요.”
“하아......,”
“우리는 지금 연기하는거지, 진짜 하는 게 아닙니다.”
“아......, 네. 우린 지금 연기만 하는 거예요. 그래도 이왕이면 더 실감 나는 게.......,”
예린은 그러면서 또 뜨거운 한숨을 토해냈다.
그때 그의 굵은 힘줄이 우락한 자지가 한차례 힘차게 껄떡거렸다. 그 모습은 너무 자극적이고 짜릿해서 그녀는 그만 보지에서 울컥 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아......, 나 미쳐.’
짧은 미니스커트는 이미 반쯤 말려 올라가서 사타구니에 시원한 공기가 느껴졌다. 산중 흉가에는 버려진 속옷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지금 당연히 노팬티였다. 그가 지금 위에서 하트모양처럼 변한 자신 엉덩이를 내려다보고 있으리라.
“하아......,”
그녀는 잔뜩 요염하게 원를 그리며 엉덩이를 움직였다.
그러자 곧바로 그의 자지에서 반응이 오면서 또 힘차게 껄떡 거린다.
예린은 아주 까무러칠 것 같았다.
‘그가 내 엉덩이를 보고 흥분했어.’
자신만 혼자 불덩이처럼 흥분한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자, 그녀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사무치는 한 가닥 행복감을 느끼며 부르르 엉덩이를 떨었다.
‘목석처럼 굴더니, 이렇게 잔뜩 자지가 커졌잖아. 내 엉덩이에, 내 보지에 넣고 싶은 거야.’
그녀는 더욱 갈증을 느끼며 코끝을 귀두 끄트머리에 가져갔다. 그리고는 깊게 코로 숨을 들이켜서 그의 체취를 한껏 음미했다.
“후우~~”
또 보지가 찌릿해지며 뜨거운 것이 흘러나왔다.
그 순간 그의 귀엽고 또 흉직한 물건이 또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예린은 이제 죽을 것 같았다.
가슴은 진짜 무슨 바위덩이를 올려놓은 것처럼 숨을 쉬기조차 어려웠다.
‘아......, 못 참아.’
그의 귀두 끝에 또 한 방울의 이슬이 맺히는 것이 보이자, 그녀는 마지막 지탱해주던 이성까지 와르르 무너져 버리며 자지를 덥썩 물어 버리고 말았다.
“후루룹.”
뜨거운 물건이 흠칫 놀라서 힘차게 고동치는 게 입 안에서 느껴졌다. 이제 심장은 터질 것 같아서 귀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아, 나를 진짜 개 같은 창녀 년이라고 생각하겠지? 자리를 먹고 싶어서 환장한 년이라고 생각할거야. 좆물받이 변기통이나 딱 어울릴 년이라고 생각할거야.’
해서는 안 된다는 차가운 이성과, 안하면 터질 것 같은 심장의 절규가 부딪혀 마침내 욕망이 그녀를 삼켜버리자, 내장 속에서부터 전해져 오는 엄청난 절망감이 그녀의 몸을 부르르 떨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져 버리고 말았다는 굴욕감이 주는 극한의 흥분 때문에 눈은 초점을 잃어버리고 다리는 힘이 풀렸다.
‘아......, 난 원래 이런 년인걸? 그의 얼굴에서 똥을 싸지르면서 마구 느끼는 음탕한 보지를 가졌는걸. 자지를 먹게 해 달라고, 엉덩이를 흔드는 게 어울려. 좆물을 마시게 해달라고 애원하는거야.’
바로 그때, 우규가 손가락으로 그녀의 이마를 뒤로 밀어 버리며 소리쳤다.
“어딜 감히?”
예린은 ‘아’하는 안타까운 한숨을 내쉬며 입에 물었던 귀두를 토해냈다.
“하아......,”
“아주 또 발정 나셨네.”
그녀는 간절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발정이 났어요. 제발 주인님. 자지를 빨게 해 주세요. 저 잘 빨아요. 주인님도 기뻐할 거에요.”
“안 돼. 이 상황에서 어떻게 발정이 날 수 있지? 여긴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란 말이지.”
“하아......, 저는 암캐니까요.”
“아주 창조적이고 음탕한 암캐지.”
예린은 그 말이 너무 자극적이라서 정말 암캐라도 된 것처럼 기쁘게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다.
가슴은 뜨거운 열기로 마구 요동쳤다.
“아. 그래요. 저는 주인님 암캐에요. 오줌 똥도 가리지 못하고 마구 실례를 해요. 그러니까 주인님 자지를 먹게 해 주세요.”
우규가 냉정하게 고개를 저었다.
“싫어.”
“하아......, 왜 싫죠. 제 엉덩이가 마음에 안 드나요? 제 보지가 싫어요? 제 젖은요. 누군가 제 몸에 10억을 걸었대요. 다 드릴게요. 저 잘 빨아요. 잘 빨 수 있어요. 저는 이제 주인님꺼니까 가지고 놀아주세요. 제 천한 보지, 똥구멍, 가슴 그리고, 입술 가지고 놀아주세요.”
“닥쳐.”
“하아......, 싫어요. 못 빨게 하면 소리 칠거에요. 저기 저 새끼들이 모두 들을 수 있게 소리 칠거에요. 내가 이대 홍예린이라고 말 할 거에요.”
우규는 깜짝 놀라서 재빨리 그녀의 머리채를 낚아채서 한쪽 벽 구석으로 몰아붙였다.
“아......, 씨. 좀 조용히 하란 말이야.”
“싫어요. 못 먹게 하면 소리 칠거에요. 자지 먹게 해 주세요. 주인님 큰 자지로 제 목구멍을 막아주세요. 그럼 전 소리칠 수 없어요. 제발, 자리를 쑤셔 주세요.”
우규는 급히 손으로 그녀의 입을 막았다.
“닥쳐. 이, 진짜, 발정난 창녀야. 넌 너무 더러워서 하기 싫어. 똥물 시궁창 같은 년이라서 내 자지가 아까워. 난 창녀는 싫단 말이야.”
예린은 입술을 막고 있는 손가락을 이빨로 깨물었다.
그가 ‘앗’하며 손을 치우자 그녀가 급히 말했다.
“앞으로 창녀같이 안 굴게요. 깨끗한 척 할게요. 주인님이 주인님만 바라고 보라고 하면 그렇게 할게요. 데이트도 안할게요. 사실은 이제 별로 재미도 없고, 그냥 주인님하고만 놀게요. 아니......, 주인님이 저를 장난감처럼 그냥 가지고 놀아 달라고, 궁둥이 흔들게요. 다른 사람에게 이제 궁둥이 안 흔들어요.”
우규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어떻게 믿지? 약속을 헌신짝처럼 잘도 져 버리잖아. 어제도 똥 안 싼다고 해 놓고 샀잖아.”
예린의 숨의 더 가빠졌다.
“그건 주인님이 안 해주니까. 너무 하고 싶은데 안 해주니까. 제가 심통을 부렸어요. 용서해주세요. 제 목구멍에 자지를 쑤시면서 마구 학대해 주세요. 그럼 지금 이 순간부터 주인님 노예가 될게요. 정액받이, 오줌받이 똥받이가 될게요.”
“미친년.”
“하아......, 제발.”
우규가 답답해진 가슴을 만졌다.
“그럼 여기서 맹세해. 앞으로 얌전하게 굴면서 내 말에 절대 복종하겠다고 맹세해. 어차피 발정 지나면 또 욕하고 대들고 그럴 거잖아.”
“이제는 안 그래요. 안 그럴게요. 이제 예린이는 주인님 꺼니까 하지 말라고 명령하면 안 그럴게요. 얌전하게 굴게요.”
“맹세하라니까.”
“하아......, 맹세할게요. 맹세해요. 이제부터 예린이는 주인님 꺼에요. 뭐든 할게요.”
우규는 이미 한계치에 이르고 있었다.
신체 건장한 청년으로서 사전조사 한달, 직접접촉 일주일째, 아마 그의 진짜 나이가 지금처럼 20대 였다면 결코 참지 못했을 것이 분명했다.
그는 약간 떨리는 허리가방의 지퍼를 열었다.
그리고는 안에서 뭔가를 꺼냈다.
“뭐......., 뭐죠?”
“그런게 있어. 자 보지 벌려봐.”
예린은 앉은채로 다리를 벌리고 한 손으로 보지를 벌렸다. 이미 잔뜩 젖은 동굴은 시큼한 냄새와 함께 범벅이 된 하얀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아......, 못 참겠네. 진짜.”
예린은 거칠게 숨을 헐떡였다.
자신의 사타구니를 보고 그가 못 참겠다고 했으니, 그도 하고 싶어 죽겠다는 뜻이 아닌가? 순간 머리가 아찔해지면서 너무 행복한 기분이 몰려왔다.
‘그도 나를 원하고 있어. 내 보지를 좋아하고 있어.’
그녀는 의식을 턱 놓아버리면서 소리쳤다.
“그......, 그럼 참지 마세요. 제 보지에 넣어주세요.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자지를 먹게 해 주세요. 입술로 주인님을 느끼고 싶어요.”
우규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손에든 물건을 그녀의 질구에 쑤욱 삽입했다.
20센티 길이의 얇은 유리관이었는데, 생긴건 마치 막대 온도계 같았다. 다만 다른 붉은 수은이 아닌 푸른색 정체모를 눈금액을 채워졌다는 것이 다를 뿐이었다.
예린은 차가운 것이 질구에서 느껴지자 파르르 몸을 떨었다. 마구 간지러운 것이 미칠 것 같았다.
“그......, 그건?”
“몰라도 돼. 으음......, 18.4도라......, 이 정도면 겨우 쓸 수는 있는 건가? 한참은 멀었지만 마법사가 기뻐하기는 하겠네.”
“뭐......, 뭐에 쓴다는 거죠?”
“예린이 보짓물, 부족하지만 예린이 보짓물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이제 예린이 보지는 내꺼니까 안에서 흘린 거 내가 가져도 되지?”
예린은 뭐가 뭔지 몰랐지만 그가 자신의 보지를 자기꺼라고 하니까 너무 행복해서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가......., 가지세요. 또......, 똥도 필요하세요?”
우규가 인상을 찡그렸다.
“그건 필요 없어.”
“하아......, 네.”
우규는 푸른 온도계를 다시 허리 가방에 넣더니, 대신 좀 굵은 유리 시험관을 꺼내 그녀의 보지에 쑤욱 밀어 넣었다. 그러자 시험관 입구가 질구를 긁으면서 유리관 안으로 투명한 애액이 흘러들어갔다.
그 감촉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예린은 자신도 모르게 질구와 항문을 크게 수축시켰다.
“흐흑~ 조......, 좋아요.”
“힘, 풀어. 안 빠지잖아.”
“하아......., 죄송해요.”
그녀가 질구에 힘을 풀자 유리관이 밖으로 쑤욱 토해져 나왔다. 우규는 냉큼 그걸 뽑아서 뚜껑을 닫은 다음 다시 허리 가방에 소중하게 보관했다.
“일단 성공이네.”
“무......., 뭐가 성공한 거죠?”
“아냐, 그런 게 있어. 잘했으니까 이제 상을 줄게. 하지만 난 입술보다는 보지가 더 좋아. 예린이 보지에 할게. 왜 보지는 싫어?”
예린은 급히 고개를 저었다.
“아니에요. 보지도 좋아요. 예린이 보지 먹어주세요.”
일주일동안 잔뜩 약만 올리며 죽어버리기 일보직전까지 보내놓고, 해 주겠다는 것이다. 그곳이 어디든 상관없었다.
그녀는 너무 기쁜 나머지 콧등이 시큰했다.
너무 감격이 되어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의 물건이 내 몸으로 들어오는 거야. 둘이 하나가 되는 거야. 그가 내 몸을 탐내는 거야.’
하지만 살짝 아쉽기도 했다.
먼저 그의 물건을 입으로 실컷 맛 본 다음, 얼굴로 마구 부비고 냄새도 맡고 젖가슴으로도 느껴보고 그러다 마지막에 보지에 넣어주었으면 하고 바랐던 것이다.
그러나 내색할 수는 없었다.
이 인간, 아니 그녀의 주인님은 무척이나 까탈스럽고, 깔큼한척 위선을 떠는 위인이었다. 싫다고 말하면 정말 미련 없이 바지를 올려버릴 것 같았다.
그녀는 마음속에 흥분을 누를 수 없어서 급하게 다리를 벌리고 그가 자지를 편하게 삽입할 수 있게 자세를 잡아주었다.
상가의 희미한 조명아래 물 먹은 보지가 음탕하게 벌렁거린다.
“어서요. 주인님.”
“노예주제에 버릇없게 주인님을 다그치다니.......,”
예린이 다급히 말했다.
“죄송해요. 주인님. 그냥 예린이 보지가 주인님을 자지를 받아먹을 준비가 되었어요. 해 주시던지, 저를 애 태우시던지, 그건 주인님 마음이에요. 안 해 주셔도 되요. 예린이 보지는 하고 싶어 죽겠지만, 마구 애를 태우면서 가지고 노셔도 되요.”
그러더니 그녀는 두 손으로 보지 껍질을 좌우로 쩌억~ 하고 벌렸다. 핑크색 살 조각이 물을 토해내며 그를 유혹하고 있었다.
“휴우~”
우규는 결국 참지 못하고, 그대로 자지를 그 안으로 깊쑥히 밀어 넣었다. 살점이 동글게 말리면서 굵은 자지를 강하게 빨아들였다.
“하흑~~~~~~”
예린은 강한 자극을 느끼며 하얗게 눈을 까뒤집었다. 그리고는 엄청난 힘으로 질을 조여 대기 시작했다.
“조......, 좋아요. 아흑, 주인님 자지가 좋아요.”
그때였다.
너무 강한 그녀의 질 조임 때문에 우규는 그만 ‘헉’하는 헛숨을 삼키고 말았다. 그리고 그동안 잔뜩 약이 올랐던 자지가 사정없이 꿈틀거리며 정액을 뿜어대기 시작했다.
“아앗~”
예린은 너무 다급했다.
질 속에서 뭔가 묵직한 것을 느끼자마자 뜨거운 것이 사정없이 배출되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아......, 아직. 아, 마......., 말도 안되.”
그녀는 그대로 울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넣자마자 싸다니.......,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던 그녀는 손톱으로 그의 등을 긁고 두 다리로 그의 엉덩이를 조이면서 필사적으로 그의 몸에 매달렸다.
하지만, 그렇게 뜨겁게 사정을 끝낸 우규는 그녀의 몸 위에 축 늘어지고 말았다.
“허억, 허억”
부들부들-
결국 그녀는 참지 못하고 눈가로 눈물을 주르륵 흘리고 말았다.
“나......, 나쁜 놈.”
“뭐라고? 나쁜 놈?”
축 늘어졌던 우규가 벌떡 몸을 일으키며 소리쳤다.
예린은 급히 변명했다.
“가......, 갑자기 그렇게 싸시면.......,”
“내 보지에 내가 마음대로 하겠다는데, 노예 주제에 어디서 욕질이야.”
그러면서 우규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잔뜩 약이 오른 클리토리스를 잡아 당겼다.
“이거 누구 꺼야?”
“하......, 흑. 주인님 껍니다.”
“다시, 안 들려. 뭐라고?”
우규는 더욱 손가락에 힘을 주어 클리토리스를 비틀었다. 그러자 이미 민감할대로 민감해진 클리토리스에서 강렬한 전기충격이 전해지며 그녀는 그대로 보지를 하늘로 치켜들고 말았다.
“하악~ 주인님 장난감입니다. 예린이 보지는 주인님 물건입니다. 빨리 싸든, 늦게 싸든, 해주시지 않으시든 그저 가지고 놀아마 주셔도 저는 기쁩니다. 감히 주인님을 욕한 저에게 벌을 주세요. 보지를 때려주세요. 꼬집어 주세요. 더 세게......, 하악. 그렇게요. 그렇게.”
우규가 큭큭 웃었다.
“정말, 창조적인 노예 맞네.”
그러면서 그는 클리토리스를 놓아 버렸다.
예린이 아쉽게 그의 면전에 보지를 디밀었지만, 그는 냉정했다.
“이제 일어나. 놀이는 끝났어.”
“아......, 주인님. 제발이요.”
“어서.”
“네.”
예린은 굼뜬 느림보처럼 힘겹게 민감해진 몸을 일으켜 두 발로 섰다.
“이제 치마를 벗어.”
그녀는 팬티가 없었다.
그래서 치마를 벗자 곧 하반신 전체가 드러났다.
“이제 그 치마를 얼굴이 밖으로 보이지 않게 뒤집어 써.”
예린은 잠시 망설였지만 그의 지시에 따랐다.
유행이 30년은 지난, 이 빨간색 미니스커트는 무려 잘 늘어나는 스판 재질이었다. 그래서 그녀가 그걸 얼굴에 뒤집어쓰자 마치 꼭 맞은 가면처럼 변했다.
우규가 말했다.
“자, 이제 우린 이 터미널을 벗어날 거야.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많으니까, 예린이 보지랑 엉덩이를 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거지. 너무 창피해서 죽고 싶을 거야. 그렇지 우리 강아지.”
예린은 흠칫 놀라며 뒷걸음질 쳤다.
“주인님. 그......, 그건.”
“왜 싫어?”
“하지만, 입구에 그 악당도 있고 그리고 이건.....,”
우규는 냅다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후려쳤다.
찰싹~ 하며 풍만한 엉덩이가 한차례 출렁였다.
“이건 뭐? 이 암캐 년아. 원래 보지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한 년이잖아.”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얻어맞자 그 짜릿한 고통 속에서 한 가닥 쾌감이 밀려왔다.
그녀는 휘청~ 다리를 꼬면서 신음을 토해냈다.
“하......, 하지만.”
“하지만 뭐?”
우규는 냅다 그녀의 긴 머리채를 휘어잡은 다음, 깡패들이 모여 있는 상가 입구 쪽으로 질질 끌고 가기 시작했다.
“따라와, 이년아. 이 암캐년아.”
예린은 너무 수치스러워서 죽을 것 만 같았다.
그럴 때 마다 우규가 엉덩이를 한 번씩 때려주었는데, 하늘이 노래지는 수치스러움 속에서도 엉덩이를 파고드는 쾌감 때문에 그녀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아......, 흑~~”
이렇게 가득 음탕한 신음 터져 나올 뿐이었다.
한편, 자신은 이미 주인님꺼니까 그가 이렇게 자신을 가지고 노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 마음속에서 말할 수 없는 행복감과 함께 진한 쾌감이 몰려왔다.
‘아......, 나는 그의 노예니까.’
보지에서는 사정없이 물이 쏟아지고 있었다.
얼굴을 가린 치마 때문에 눈앞은 캄캄했다. 얼마를 갔을까, 이쯤이면 깡패들이 지키고 있는 입구쯤 되겠구나 생각하는데 우규의 걸죽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이 씨발 암캐년이. 글쎄 서방 몰래 바람이 피잖아. 개보지 같은년. 그 새끼 좆맛이 그렇게 좋았냐? 이런 년은 졸라게 맞고 개쪽을 당해야 정신을 차리지. 따라와 이 개같은 암캐 씨발년아.”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후려치는 우규였다.
예린은 머리가 나쁘지 않았다.
이대를 뒷구멍으로 들어간 건 아니다.
그녀는 아득한 수치심과 쾌감 속에 몸을 떨면서도 우규가 의도한 상황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었다.
‘설정놀이?’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그때, 다시 한 번 엉덩이가 찢어질 것 같은 고통과 함께 내장을 파고드는 쾌감이 느껴져왔다.
그녀는 밀려오는 쾌감에 다리를 비비 꼬면서 소리쳤다.
“아학~ 여보 잘못해어요. 그만 내가 머리가 휙 돌았나 봐요. 이제 바람 안 필 게요. 그 새끼가 같이 살자고 꼬셨지만 이렇게 돌아왔잖아요. 아악~ 여보 미안해요.”
물론 입구를 지키던 깡패들은, 이 황당한 설성극에 압도당해 멍하니 손놓고 지켜볼 뿐이었다.
얼굴에 치마를 뒤집어쓴 여자가 설마 홍예린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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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에 얼마나 되나 조판으로 옮겨봤는데, 양이 상당하네요. ㅡ.ㅡ
이번 편도 조판으로 20페이지 분량에, 비 야설장르 연재분의 3일치에 해당합니다.
제발 연재 재촉은....., ㅡ.ㅡ
“뭐야, 저 개 같은 연놈들은?”
빡빡머리 돼지문신 깡패가 버럭 화를 낸다.
터미널 실내 상가, 불 꺼진 으쓱한 곳에서, 그들은 정말 발정난 개처럼 그 짓을 하고 있었다. 남자 놈은 무슨 졸라 마초처럼 여자 머리채를 휘어잡고, 퍽퍽퍽~ 자지로 얼굴을 마구 때린다.
‘뭐? 좆 물리는 거 처음 봐?’
우규에가 한바탕 시원하게 욕을 먹은 빡빡머리 깡패는 갑자기 씩씩 버리기면 시위처럼 앞으로 튕겨나갔다.
“개새끼, 죽었어.”
그때 누군가 그의 어깨를 잡는다.
“됐어. 사고치지 말고, 그냥 모른 척 해라.”
“하......, 하지만 형님. 저 씹 새끼가 욕 했지 말입니다. 저 씨벌 놈이 우리더러 꺼지라는데 말입니다.”
그 형님깡패가 빡빡머리 뒤통수를 후려졌다.
“아, 씨발. 졸라, 닭대가리 새끼야. 사고 쳐서 짭새 뜨면 어떻게 할래? 이번 일이 얼마나 큰지, 큰형님이 회사애덜 몽땅 풀었다. 걔네들 밥 값 만해도 얼마인지 알아? 겨우 발정난 애들 시비 걸어서 큰일을 망쳐? 그러니까 니가 평생 깡패나 하는 거야. 새끼야.”
“형님도 깡패지 말입니다.”
“하! 요 씹새퀴 봐라. 형님한테 말버릇 보게.”
그러면서 형님깡패가 빡빡머리에게 또 한 대 후려쳤다.
빡빡머리 동생깡패가 머리를 잡으면서 몸을 숙이자, 형님깡패가 다시 말했다.
“오늘 현장에 똥 묻은 남자 옷이 발견되었다. 어제 그 짜장면 배달부새끼 옷이랑 같았다. 또 근처 계곡에서 또 똥 묻은 쌀자루가 발견되었지. 그렇다면 그 년과 그 새끼는 아직 근처에 있다는 뜻이다. 오늘 내로 등산로 입구나, 근처 여관이나, 터미널에 반드시 나타난다는 소리다. 산에 계속 있다가는 굶어 죽을 테니까.”
“네, 형님.”
“우리가 찾아야 하는 건 10억짜리 그년이지, 발정 난 연놈들이 아니라는 뜻이다. 우리는 상가 앞으로 지키다가, 나중에 그 연놈들이 나타나면 조용히 덮치면 되는 거다. 중요한 목은 이미 지키고 있다. 우리는 몫은 혹시 나중을 위해 상가 입구를 차단하는 거다.”
“아......., 알았지 말입니다. 이제 알았지 말입니다. 역시 저는 닭대가리 맞지 말입니다. 형님.”
형님깡패는 그제야 매우 흡족해 했다.
그렇게 한 무리 깡패는 터미널 매표소와 이어지는 상가 입구로 나가더니 거기서 꼼짝하지 않고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다.
우규는 입에서 절로 욕이 나왔다.
“아, 씨발. 왜 하필 입구를 틀어막는 거야?”
일단 급한 불은 껐지만, 상황은 더 묘하게 꼬이고 있었다. 깡패들이 물러났지만, 이곳을 나가려면 저들이 점하고 있는 입구를 지나쳐야한다.
그때 저들은 멀리서 욕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자신의 얼굴은 모르지만 예린의 얼굴은 그들도 알고 있다. 지금은 자신의 사타구니로 그녀의 얼굴을 가리고 있지만 나갈 때는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다.
‘어쩌지?’
갑자기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
게다가 몇 몇 혈기강한 깡패들은 입구 쪽에서 힐끔 힐끔 이쪽을 계속 훔쳐보고 있었다. 형님깡패에게 욕을 먹고 일단 물러나기는 했지만, 약한 여자에게 폭력이나 저지르고, 자지로 여자의 얼굴이나 때리는 형편없는 새끼를 혼내주고 싶었던 것이다.
사실은 졸라게 부러워서 였지만.......,
어쨌든 그런 이유로 인해, 우규는 이 짓을 멈출 수도 없었다.
그때 예린은 조그만 손으로 그의 엉덩이를 잡아 왔다.
우규가 흠칫 하면서 그녀의 손을 툭~ 쳤다.
“어딜?”
그제야 예린은 ‘아’하며 급히 손을 다시 뒤로했다.
그러나 눈빛은 가득 약이 올라 있었다.
그녀가 급히 변명했다.
“그래도 이렇게 하는 게 더 실감나기도 하고.......,”
“남에 엉덩이를 마구 만지는 게 실감이 나? 아줌마나 실감이 나지, 나는 아니거든요.”
“아무래도 그냥 빠는 척만 하면, 그들이 눈치 챌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뭔가 액션을 취해주면 좀 더 확실히 속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알았으니까, 그냥 그 자세나 유지하고 얼굴이나 가끔 흔들어주세요. 그래도 충분하거든요.”
“이, 개.........,”
예린은 입에서 ‘이, 개새끼야’란 욕이 튀어 나오는 것을 억지로 눌러 참았다.
사실 그녀는 지금 미칠 것 같았다.
무릎을 꿇고 손을 뒤로 하고, 허리를 꼿꼿이 세운 모습으로 남자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가져간 자신의 모습은 그야말로 치욕과 굴종의 정점이었다.
이곳은 터미널 공공장소.
게다가 지켜보는 관객까지 있다.
이대 다니는 홍예린은 생각만 해도 온몸의 피가 역류할 만큼 부끄럽고 치가 떨렸다.
하지만 그녀가 두 손으로 잡고도 대가리가 하나 더 남을 것 같은 그의 거대한 자지는 볼 때마다 숨이 턱턱 막혀오기만 했다. 그 놈이 잔뜩 약이 올라 껄떡대는 모습은 아주 와르르 가슴까지 녹아내리게 만든다.
‘빠는 척만 하라니..........,’
처음에는 못할게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녀의 그러한 생각이 완전한 오산이었음을 깨닫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껄떡거리는 자지가 귀두 끝에서 투명한 이슬을 한 방울 뱉어 냈을 때는 머릿속이 피잉~ 하며 의식조차 가물거렸다.
“하아........,”
그녀는 그렇게 뜨거운 숨을 내 뱉으며 입을 열었다.
“그, 빠는 척이란 게 정말 빨지만 않으면 되는 거죠? 그렇잖아요? 안 그래요?”
“뭐......., 대충은.”
“그럼 입속에 넣기만 하고, 빨지만 않는다면.......,”
우규가 그녀의 말을 급히 끊었다.
“안 돼요.”
“하아......,”
“우리는 지금 연기하는거지, 진짜 하는 게 아닙니다.”
“아......, 네. 우린 지금 연기만 하는 거예요. 그래도 이왕이면 더 실감 나는 게.......,”
예린은 그러면서 또 뜨거운 한숨을 토해냈다.
그때 그의 굵은 힘줄이 우락한 자지가 한차례 힘차게 껄떡거렸다. 그 모습은 너무 자극적이고 짜릿해서 그녀는 그만 보지에서 울컥 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아......, 나 미쳐.’
짧은 미니스커트는 이미 반쯤 말려 올라가서 사타구니에 시원한 공기가 느껴졌다. 산중 흉가에는 버려진 속옷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지금 당연히 노팬티였다. 그가 지금 위에서 하트모양처럼 변한 자신 엉덩이를 내려다보고 있으리라.
“하아......,”
그녀는 잔뜩 요염하게 원를 그리며 엉덩이를 움직였다.
그러자 곧바로 그의 자지에서 반응이 오면서 또 힘차게 껄떡 거린다.
예린은 아주 까무러칠 것 같았다.
‘그가 내 엉덩이를 보고 흥분했어.’
자신만 혼자 불덩이처럼 흥분한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들자, 그녀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사무치는 한 가닥 행복감을 느끼며 부르르 엉덩이를 떨었다.
‘목석처럼 굴더니, 이렇게 잔뜩 자지가 커졌잖아. 내 엉덩이에, 내 보지에 넣고 싶은 거야.’
그녀는 더욱 갈증을 느끼며 코끝을 귀두 끄트머리에 가져갔다. 그리고는 깊게 코로 숨을 들이켜서 그의 체취를 한껏 음미했다.
“후우~~”
또 보지가 찌릿해지며 뜨거운 것이 흘러나왔다.
그 순간 그의 귀엽고 또 흉직한 물건이 또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예린은 이제 죽을 것 같았다.
가슴은 진짜 무슨 바위덩이를 올려놓은 것처럼 숨을 쉬기조차 어려웠다.
‘아......, 못 참아.’
그의 귀두 끝에 또 한 방울의 이슬이 맺히는 것이 보이자, 그녀는 마지막 지탱해주던 이성까지 와르르 무너져 버리며 자지를 덥썩 물어 버리고 말았다.
“후루룹.”
뜨거운 물건이 흠칫 놀라서 힘차게 고동치는 게 입 안에서 느껴졌다. 이제 심장은 터질 것 같아서 귀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아, 나를 진짜 개 같은 창녀 년이라고 생각하겠지? 자리를 먹고 싶어서 환장한 년이라고 생각할거야. 좆물받이 변기통이나 딱 어울릴 년이라고 생각할거야.’
해서는 안 된다는 차가운 이성과, 안하면 터질 것 같은 심장의 절규가 부딪혀 마침내 욕망이 그녀를 삼켜버리자, 내장 속에서부터 전해져 오는 엄청난 절망감이 그녀의 몸을 부르르 떨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져 버리고 말았다는 굴욕감이 주는 극한의 흥분 때문에 눈은 초점을 잃어버리고 다리는 힘이 풀렸다.
‘아......, 난 원래 이런 년인걸? 그의 얼굴에서 똥을 싸지르면서 마구 느끼는 음탕한 보지를 가졌는걸. 자지를 먹게 해 달라고, 엉덩이를 흔드는 게 어울려. 좆물을 마시게 해달라고 애원하는거야.’
바로 그때, 우규가 손가락으로 그녀의 이마를 뒤로 밀어 버리며 소리쳤다.
“어딜 감히?”
예린은 ‘아’하는 안타까운 한숨을 내쉬며 입에 물었던 귀두를 토해냈다.
“하아......,”
“아주 또 발정 나셨네.”
그녀는 간절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네......., 발정이 났어요. 제발 주인님. 자지를 빨게 해 주세요. 저 잘 빨아요. 주인님도 기뻐할 거에요.”
“안 돼. 이 상황에서 어떻게 발정이 날 수 있지? 여긴 사람이 모이는 공공장소란 말이지.”
“하아......, 저는 암캐니까요.”
“아주 창조적이고 음탕한 암캐지.”
예린은 그 말이 너무 자극적이라서 정말 암캐라도 된 것처럼 기쁘게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었다.
가슴은 뜨거운 열기로 마구 요동쳤다.
“아. 그래요. 저는 주인님 암캐에요. 오줌 똥도 가리지 못하고 마구 실례를 해요. 그러니까 주인님 자지를 먹게 해 주세요.”
우규가 냉정하게 고개를 저었다.
“싫어.”
“하아......, 왜 싫죠. 제 엉덩이가 마음에 안 드나요? 제 보지가 싫어요? 제 젖은요. 누군가 제 몸에 10억을 걸었대요. 다 드릴게요. 저 잘 빨아요. 잘 빨 수 있어요. 저는 이제 주인님꺼니까 가지고 놀아주세요. 제 천한 보지, 똥구멍, 가슴 그리고, 입술 가지고 놀아주세요.”
“닥쳐.”
“하아......, 싫어요. 못 빨게 하면 소리 칠거에요. 저기 저 새끼들이 모두 들을 수 있게 소리 칠거에요. 내가 이대 홍예린이라고 말 할 거에요.”
우규는 깜짝 놀라서 재빨리 그녀의 머리채를 낚아채서 한쪽 벽 구석으로 몰아붙였다.
“아......, 씨. 좀 조용히 하란 말이야.”
“싫어요. 못 먹게 하면 소리 칠거에요. 자지 먹게 해 주세요. 주인님 큰 자지로 제 목구멍을 막아주세요. 그럼 전 소리칠 수 없어요. 제발, 자리를 쑤셔 주세요.”
우규는 급히 손으로 그녀의 입을 막았다.
“닥쳐. 이, 진짜, 발정난 창녀야. 넌 너무 더러워서 하기 싫어. 똥물 시궁창 같은 년이라서 내 자지가 아까워. 난 창녀는 싫단 말이야.”
예린은 입술을 막고 있는 손가락을 이빨로 깨물었다.
그가 ‘앗’하며 손을 치우자 그녀가 급히 말했다.
“앞으로 창녀같이 안 굴게요. 깨끗한 척 할게요. 주인님이 주인님만 바라고 보라고 하면 그렇게 할게요. 데이트도 안할게요. 사실은 이제 별로 재미도 없고, 그냥 주인님하고만 놀게요. 아니......, 주인님이 저를 장난감처럼 그냥 가지고 놀아 달라고, 궁둥이 흔들게요. 다른 사람에게 이제 궁둥이 안 흔들어요.”
우규의 호흡이 거칠어졌다.
“어떻게 믿지? 약속을 헌신짝처럼 잘도 져 버리잖아. 어제도 똥 안 싼다고 해 놓고 샀잖아.”
예린의 숨의 더 가빠졌다.
“그건 주인님이 안 해주니까. 너무 하고 싶은데 안 해주니까. 제가 심통을 부렸어요. 용서해주세요. 제 목구멍에 자지를 쑤시면서 마구 학대해 주세요. 그럼 지금 이 순간부터 주인님 노예가 될게요. 정액받이, 오줌받이 똥받이가 될게요.”
“미친년.”
“하아......, 제발.”
우규가 답답해진 가슴을 만졌다.
“그럼 여기서 맹세해. 앞으로 얌전하게 굴면서 내 말에 절대 복종하겠다고 맹세해. 어차피 발정 지나면 또 욕하고 대들고 그럴 거잖아.”
“이제는 안 그래요. 안 그럴게요. 이제 예린이는 주인님 꺼니까 하지 말라고 명령하면 안 그럴게요. 얌전하게 굴게요.”
“맹세하라니까.”
“하아......, 맹세할게요. 맹세해요. 이제부터 예린이는 주인님 꺼에요. 뭐든 할게요.”
우규는 이미 한계치에 이르고 있었다.
신체 건장한 청년으로서 사전조사 한달, 직접접촉 일주일째, 아마 그의 진짜 나이가 지금처럼 20대 였다면 결코 참지 못했을 것이 분명했다.
그는 약간 떨리는 허리가방의 지퍼를 열었다.
그리고는 안에서 뭔가를 꺼냈다.
“뭐......., 뭐죠?”
“그런게 있어. 자 보지 벌려봐.”
예린은 앉은채로 다리를 벌리고 한 손으로 보지를 벌렸다. 이미 잔뜩 젖은 동굴은 시큼한 냄새와 함께 범벅이 된 하얀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아......, 못 참겠네. 진짜.”
예린은 거칠게 숨을 헐떡였다.
자신의 사타구니를 보고 그가 못 참겠다고 했으니, 그도 하고 싶어 죽겠다는 뜻이 아닌가? 순간 머리가 아찔해지면서 너무 행복한 기분이 몰려왔다.
‘그도 나를 원하고 있어. 내 보지를 좋아하고 있어.’
그녀는 의식을 턱 놓아버리면서 소리쳤다.
“그......, 그럼 참지 마세요. 제 보지에 넣어주세요. 하지만 그 전에 먼저 자지를 먹게 해 주세요. 입술로 주인님을 느끼고 싶어요.”
우규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손에든 물건을 그녀의 질구에 쑤욱 삽입했다.
20센티 길이의 얇은 유리관이었는데, 생긴건 마치 막대 온도계 같았다. 다만 다른 붉은 수은이 아닌 푸른색 정체모를 눈금액을 채워졌다는 것이 다를 뿐이었다.
예린은 차가운 것이 질구에서 느껴지자 파르르 몸을 떨었다. 마구 간지러운 것이 미칠 것 같았다.
“그......, 그건?”
“몰라도 돼. 으음......, 18.4도라......, 이 정도면 겨우 쓸 수는 있는 건가? 한참은 멀었지만 마법사가 기뻐하기는 하겠네.”
“뭐......, 뭐에 쓴다는 거죠?”
“예린이 보짓물, 부족하지만 예린이 보짓물을 쓸 수 있을 것 같아. 이제 예린이 보지는 내꺼니까 안에서 흘린 거 내가 가져도 되지?”
예린은 뭐가 뭔지 몰랐지만 그가 자신의 보지를 자기꺼라고 하니까 너무 행복해서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가......., 가지세요. 또......, 똥도 필요하세요?”
우규가 인상을 찡그렸다.
“그건 필요 없어.”
“하아......, 네.”
우규는 푸른 온도계를 다시 허리 가방에 넣더니, 대신 좀 굵은 유리 시험관을 꺼내 그녀의 보지에 쑤욱 밀어 넣었다. 그러자 시험관 입구가 질구를 긁으면서 유리관 안으로 투명한 애액이 흘러들어갔다.
그 감촉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예린은 자신도 모르게 질구와 항문을 크게 수축시켰다.
“흐흑~ 조......, 좋아요.”
“힘, 풀어. 안 빠지잖아.”
“하아......., 죄송해요.”
그녀가 질구에 힘을 풀자 유리관이 밖으로 쑤욱 토해져 나왔다. 우규는 냉큼 그걸 뽑아서 뚜껑을 닫은 다음 다시 허리 가방에 소중하게 보관했다.
“일단 성공이네.”
“무......., 뭐가 성공한 거죠?”
“아냐, 그런 게 있어. 잘했으니까 이제 상을 줄게. 하지만 난 입술보다는 보지가 더 좋아. 예린이 보지에 할게. 왜 보지는 싫어?”
예린은 급히 고개를 저었다.
“아니에요. 보지도 좋아요. 예린이 보지 먹어주세요.”
일주일동안 잔뜩 약만 올리며 죽어버리기 일보직전까지 보내놓고, 해 주겠다는 것이다. 그곳이 어디든 상관없었다.
그녀는 너무 기쁜 나머지 콧등이 시큰했다.
너무 감격이 되어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의 물건이 내 몸으로 들어오는 거야. 둘이 하나가 되는 거야. 그가 내 몸을 탐내는 거야.’
하지만 살짝 아쉽기도 했다.
먼저 그의 물건을 입으로 실컷 맛 본 다음, 얼굴로 마구 부비고 냄새도 맡고 젖가슴으로도 느껴보고 그러다 마지막에 보지에 넣어주었으면 하고 바랐던 것이다.
그러나 내색할 수는 없었다.
이 인간, 아니 그녀의 주인님은 무척이나 까탈스럽고, 깔큼한척 위선을 떠는 위인이었다. 싫다고 말하면 정말 미련 없이 바지를 올려버릴 것 같았다.
그녀는 마음속에 흥분을 누를 수 없어서 급하게 다리를 벌리고 그가 자지를 편하게 삽입할 수 있게 자세를 잡아주었다.
상가의 희미한 조명아래 물 먹은 보지가 음탕하게 벌렁거린다.
“어서요. 주인님.”
“노예주제에 버릇없게 주인님을 다그치다니.......,”
예린이 다급히 말했다.
“죄송해요. 주인님. 그냥 예린이 보지가 주인님을 자지를 받아먹을 준비가 되었어요. 해 주시던지, 저를 애 태우시던지, 그건 주인님 마음이에요. 안 해 주셔도 되요. 예린이 보지는 하고 싶어 죽겠지만, 마구 애를 태우면서 가지고 노셔도 되요.”
그러더니 그녀는 두 손으로 보지 껍질을 좌우로 쩌억~ 하고 벌렸다. 핑크색 살 조각이 물을 토해내며 그를 유혹하고 있었다.
“휴우~”
우규는 결국 참지 못하고, 그대로 자지를 그 안으로 깊쑥히 밀어 넣었다. 살점이 동글게 말리면서 굵은 자지를 강하게 빨아들였다.
“하흑~~~~~~”
예린은 강한 자극을 느끼며 하얗게 눈을 까뒤집었다. 그리고는 엄청난 힘으로 질을 조여 대기 시작했다.
“조......, 좋아요. 아흑, 주인님 자지가 좋아요.”
그때였다.
너무 강한 그녀의 질 조임 때문에 우규는 그만 ‘헉’하는 헛숨을 삼키고 말았다. 그리고 그동안 잔뜩 약이 올랐던 자지가 사정없이 꿈틀거리며 정액을 뿜어대기 시작했다.
“아앗~”
예린은 너무 다급했다.
질 속에서 뭔가 묵직한 것을 느끼자마자 뜨거운 것이 사정없이 배출되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아......, 아직. 아, 마......., 말도 안되.”
그녀는 그대로 울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넣자마자 싸다니.......,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던 그녀는 손톱으로 그의 등을 긁고 두 다리로 그의 엉덩이를 조이면서 필사적으로 그의 몸에 매달렸다.
하지만, 그렇게 뜨겁게 사정을 끝낸 우규는 그녀의 몸 위에 축 늘어지고 말았다.
“허억, 허억”
부들부들-
결국 그녀는 참지 못하고 눈가로 눈물을 주르륵 흘리고 말았다.
“나......, 나쁜 놈.”
“뭐라고? 나쁜 놈?”
축 늘어졌던 우규가 벌떡 몸을 일으키며 소리쳤다.
예린은 급히 변명했다.
“가......, 갑자기 그렇게 싸시면.......,”
“내 보지에 내가 마음대로 하겠다는데, 노예 주제에 어디서 욕질이야.”
그러면서 우규는 손가락으로 그녀의 잔뜩 약이 오른 클리토리스를 잡아 당겼다.
“이거 누구 꺼야?”
“하......, 흑. 주인님 껍니다.”
“다시, 안 들려. 뭐라고?”
우규는 더욱 손가락에 힘을 주어 클리토리스를 비틀었다. 그러자 이미 민감할대로 민감해진 클리토리스에서 강렬한 전기충격이 전해지며 그녀는 그대로 보지를 하늘로 치켜들고 말았다.
“하악~ 주인님 장난감입니다. 예린이 보지는 주인님 물건입니다. 빨리 싸든, 늦게 싸든, 해주시지 않으시든 그저 가지고 놀아마 주셔도 저는 기쁩니다. 감히 주인님을 욕한 저에게 벌을 주세요. 보지를 때려주세요. 꼬집어 주세요. 더 세게......, 하악. 그렇게요. 그렇게.”
우규가 큭큭 웃었다.
“정말, 창조적인 노예 맞네.”
그러면서 그는 클리토리스를 놓아 버렸다.
예린이 아쉽게 그의 면전에 보지를 디밀었지만, 그는 냉정했다.
“이제 일어나. 놀이는 끝났어.”
“아......, 주인님. 제발이요.”
“어서.”
“네.”
예린은 굼뜬 느림보처럼 힘겹게 민감해진 몸을 일으켜 두 발로 섰다.
“이제 치마를 벗어.”
그녀는 팬티가 없었다.
그래서 치마를 벗자 곧 하반신 전체가 드러났다.
“이제 그 치마를 얼굴이 밖으로 보이지 않게 뒤집어 써.”
예린은 잠시 망설였지만 그의 지시에 따랐다.
유행이 30년은 지난, 이 빨간색 미니스커트는 무려 잘 늘어나는 스판 재질이었다. 그래서 그녀가 그걸 얼굴에 뒤집어쓰자 마치 꼭 맞은 가면처럼 변했다.
우규가 말했다.
“자, 이제 우린 이 터미널을 벗어날 거야. 밖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많으니까, 예린이 보지랑 엉덩이를 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거지. 너무 창피해서 죽고 싶을 거야. 그렇지 우리 강아지.”
예린은 흠칫 놀라며 뒷걸음질 쳤다.
“주인님. 그......, 그건.”
“왜 싫어?”
“하지만, 입구에 그 악당도 있고 그리고 이건.....,”
우규는 냅다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후려쳤다.
찰싹~ 하며 풍만한 엉덩이가 한차례 출렁였다.
“이건 뭐? 이 암캐 년아. 원래 보지 보여주고 싶어서 안달한 년이잖아.”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얻어맞자 그 짜릿한 고통 속에서 한 가닥 쾌감이 밀려왔다.
그녀는 휘청~ 다리를 꼬면서 신음을 토해냈다.
“하......, 하지만.”
“하지만 뭐?”
우규는 냅다 그녀의 긴 머리채를 휘어잡은 다음, 깡패들이 모여 있는 상가 입구 쪽으로 질질 끌고 가기 시작했다.
“따라와, 이년아. 이 암캐년아.”
예린은 너무 수치스러워서 죽을 것 만 같았다.
그럴 때 마다 우규가 엉덩이를 한 번씩 때려주었는데, 하늘이 노래지는 수치스러움 속에서도 엉덩이를 파고드는 쾌감 때문에 그녀는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아......, 흑~~”
이렇게 가득 음탕한 신음 터져 나올 뿐이었다.
한편, 자신은 이미 주인님꺼니까 그가 이렇게 자신을 가지고 노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자, 마음속에서 말할 수 없는 행복감과 함께 진한 쾌감이 몰려왔다.
‘아......, 나는 그의 노예니까.’
보지에서는 사정없이 물이 쏟아지고 있었다.
얼굴을 가린 치마 때문에 눈앞은 캄캄했다. 얼마를 갔을까, 이쯤이면 깡패들이 지키고 있는 입구쯤 되겠구나 생각하는데 우규의 걸죽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 이 씨발 암캐년이. 글쎄 서방 몰래 바람이 피잖아. 개보지 같은년. 그 새끼 좆맛이 그렇게 좋았냐? 이런 년은 졸라게 맞고 개쪽을 당해야 정신을 차리지. 따라와 이 개같은 암캐 씨발년아.”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후려치는 우규였다.
예린은 머리가 나쁘지 않았다.
이대를 뒷구멍으로 들어간 건 아니다.
그녀는 아득한 수치심과 쾌감 속에 몸을 떨면서도 우규가 의도한 상황을 곧바로 파악할 수 있었다.
‘설정놀이?’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다.
그때, 다시 한 번 엉덩이가 찢어질 것 같은 고통과 함께 내장을 파고드는 쾌감이 느껴져왔다.
그녀는 밀려오는 쾌감에 다리를 비비 꼬면서 소리쳤다.
“아학~ 여보 잘못해어요. 그만 내가 머리가 휙 돌았나 봐요. 이제 바람 안 필 게요. 그 새끼가 같이 살자고 꼬셨지만 이렇게 돌아왔잖아요. 아악~ 여보 미안해요.”
물론 입구를 지키던 깡패들은, 이 황당한 설성극에 압도당해 멍하니 손놓고 지켜볼 뿐이었다.
얼굴에 치마를 뒤집어쓴 여자가 설마 홍예린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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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에 얼마나 되나 조판으로 옮겨봤는데, 양이 상당하네요. ㅡ.ㅡ
이번 편도 조판으로 20페이지 분량에, 비 야설장르 연재분의 3일치에 해당합니다.
제발 연재 재촉은....., ㅡ.ㅡ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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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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