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로제스가 쿠테일과 계약을 맺고 황궁으로 돌아온 후 로제스는 무단으로 미연의 숲에 들어간 것에 대해 황제의 앞으로 불려가 큰 꾸중을 받았다. 로제스는 황가의 자손인 1남 4녀 중 장남이었지만 순번으로 치면 3번째 자식이었다. 위로는 두 명의 누님이 있고 아래로는 두 명의 여동생이 있었는데 한마디로 제국의 차기 후보로는 아들인 로제스가 1순위였기 때문에 그의 위치는 대단히 중요했다.
덧붙이자면 아들이 하나밖에 없는 상황에서 황제 에릭이 후궁을 두어 아들을 더 낳지 않았던 이유는 황제 에릭이 워낙에 롯테황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서였다. 황제 에릭은 오로지 롯테황후 일편단심이었기 때문에 나라 밖에서도 그는 소문난 애처가로 유명했다. 아들의 나이가 이미 20세를 바라보는 데도 두 부부는 아직까지 신혼부부 못지않은 애정을 과시했다.
어찌됐든 그런 중요한 인물인 로제스가 미연에 숲에 들어갔다가 실종될 뻔 했다는 말을 듣고 황궁은 그야말로 떠들썩했다. 황제 에릭은 크게 진노하였고 과거 비렌코휀의 마녀라고 까지 불렸던 롯테황후는 하나뿐인 아들이 실종될 뻔했다는 말에 별명에 어울리지 않게 울음을 터뜨리기 까지 했다. 아들은 로제스는 그런 어머니의 모습에 크게 당황한 것은 당연했다.
“어쨌거나 당분간 로제스 황태자에게 특별한 명이 있을 때 까지 근신을 명한다. 불만은 없겠지? 로제스.”
“네, 아바마마.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할 따름입니다.”
로제스는 황제에게 꾸중을 받는 것과 처분이 조금은 못마땅했지만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황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그 말에 따랐다.
롯테황후도 이제야 겨우 마음을 진정시키고 눈가의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아 냈다.
“정말이지 로제스. 다음에 다시 이런 행동을 하면 엉덩이 맞을 줄 알아요.”
‘어머니, 제가 나이가 몇인데 엉덩이에 땟지라니요...’
하지만 하나뿐인 아들을 잃을 뻔 한 어머니의 마음도 알고 있기 때문에 방금 전과 같이 넘어간다.
“명심하겠습니다. 어마마마.”
그렇게 한바탕 시끌벅적한 꾸중세례을 받은 후 로제스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로제스의 방은 역시 황태자답게 넓기도 넓지만 으리으리하고 화려하기 그지없었다.
로제스는 오늘 받은 스트레스도 풀 겸 어제 받은 쿠테일의 소환반지로 쿠테일을 소환하여 같이 놀기로 했다.
‘그 전에 할 것이 있지.’
로제스는 자신의 방 문 앞을 경비하는 친위대에게 말했다.
“딘저, 그래드. 조금 쉬고 싶으니까 오늘 경비는 별관에서 대기 형식으로 하도록 해.”
로제스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오늘은 여자하고 방에서 즐길 테니 방해하지 마라라는 일종의 암묵적인 말이었다. 그 말을 이해한 딘저는 능글맞게 웃으면서 말했다.
“호오. 로제스 저하 피곤하신가 보군요. 부디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알았어, 자식아. 알았으니까 너희 둘은 빨리 절로 가.”
도저히 제국의 황태자와 일개 기사가 나눌 대화가 아니었지만 로제스는 호탕한 성격답게 부하 기사들을 허물없이 대하였다. 바로 기사단과 로제스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인간관계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실례지만 로제스 저하. 그럴 리는 없겠지만 저희 둘을 보내고 황궁 밖을 빠져 나가려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너구리같은 성격의 딘저와는 달리 철두철미 완벽주의자 그래드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로제스에게 물었다.
“안 그런다니까? 걱정도 팔자시네. 걱정하지 마. 내가 너희를 배신하고 황궁 밖으로 나가면 니네들이 이 나라의 황태자 해도 된다고.”
로제스가 그렇게 농담을 건네자 두 사람은 로제스에게 예를 표하고 로제스가 방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별관으로 물러갔다.
“근데 그래드. 우리 둘이 계속 황태자 저하의 방문 앞에 있었는데 여자가 들어갔었나?”
“아니, 안 들어갔지.”
“그러면... 혹시 오늘은 혼자서 으X으X하며 즐기려는 건가? 뭐 때로는 혼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딘저, 무엄하다.”
두 사람은 이런 잡담을 주고받으며 별관으로 향했다.
* * *
한편 두 사람이 별관으로 사라진 것을 확인한 로제스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커튼도 치고 나서 손가락에 낀 소환의 반지를 바라보았다.
“에 또, 그러니까 다음은 어떻게 한다? 이름을 불러 볼까?”
로제스는 마음속으로 동굴에서 본 쿠테일의 아름답고 음란한 몸을 떠올리며 쿠테일의 이름을 외쳤다.
“쿠테일!”
번쩍!
그러자 에메랄드를 통째로 깎아 만들어진 소환의 반지에서 녹색의 빛이 흘러나오더니 아공간에서 쿠테일이 튀어 나왔다.
“응? 불렀어?”
쿠테일은 사뿐히 방바닥에 발을 디디며 영롱한 녹발을 손으로 쓸어 내렸다. 동굴 안에서 본 쿠테일의 몸뚱이도 아름다웠지만 환한 방안에서 보는 쿠테일의 아름답고도 음란한 육신은 그야말로 미의 여신이 따로 없었다.
그 증거로 찬란한 불빛에 적나라한 쿠테일의 몸뚱이를 본 로제스의 자지는 어제의 격렬했던 정사가 생각났는지, 아니면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기대 때문인지 크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오오, 정말 나타났구나? 신기한데.”
“당연하지, 이 쿠테일님이 만든 아티펙트는 세계 제일 아니, 시공간계 제일이라고.”
쿠테일은 팔짱을 끼며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로제스는 서둘러서 옷을 벗으며 말했다.
“쿠테일. 섹스하자.”
그야말로 무드나 분위기 그런 거 하나 없이 로제스는 단도직입적으로 쿠테일을 호출한 용무를 말하자 쿠테일은 그만 어이가 없어서 웃음보가 터졌다.
“호호호, 정말이지, 너란 남자는 재미있군. 알았어. 나는 서큐버스. 남자가 섹스를 요구해 오면 거부할 이유는 없지. 그럼 내가 어떻게 해 주길 바래?”
쿠테일의 말에 이미 알몸 상태가 되어 힘차게 발기한 자지를 한 손으로 용두질 치면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던 로제스는 잠깐 고민하더니 말했다.
“음. 어제는 정상위로 했으니까 오늘은 뒷치기로 해볼까?”
뒷치기. 다시 말하자면 후배위로 여자를 개같이 엎드리게 만든 후 남자가 여자의 엉덩이 뒤로 돌아가 즐기는 체위다. 이때의 자세가 마치 동물들이 교미할 때와 같은 형태이기 때문에 조신한 여자들은 이 체위를 기피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를 정복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체위를 선호한다. 또한 짐승같이 격렬한 섹스를 할 때에는 이만한 체위도 없다.
“좋아. 이렇게 하면 되겠어?”
쿠테일은 양 손을 침대에 집고 엉덩이를 쑥 내밀었다. 모양 좋은 음란한 엉덩이 사이로 그로테스크 하고도 아름다운 쿠테일의 핑크빛 보지조갯살이 로제스를 유혹했다.
“그것도 좋은데 손을 침대에 집지 말고 방바닥에 집어 볼래?”
“이렇게?”
쿠테일은 로제스의 요청에 침대에 손을 떼고 대신 방바닥을 집었다.
“그리고 상체를 완전히 바닥에 대고 양 유방이 바깥 갈비뼈 쪽으로 빠져나올 정도로 밀착하고, 음음. 그렇게. 그리고 엉덩이는 하늘을 찌를 정도로 높이 들고.”
쿠테일은 로제스의 말대로 체위를 이리저리 만들어 완성하자 그야말로 음란의 극치인 포즈가 나타났다. 오로지 쿠테일의 엉덩이만이 그 위용을 들어내며 로제스를 유혹하자 로제스는 발기한 자지를 쓱쓱 문지르며 쿠테일의 보지 안에 자지를 조준했다.
“정말이지 너란 남자는 대단하군, 내 생각에도 후배위 체위 중 이 체위가 가장 음란하다고 생각 하지만 네 생각도 그렇다니.”
“그렇지? 다른 여자들하고 할 때도 이렇게 가끔 하면 죽여준다고. 자지가 단번에 꼴리니까. 자, 그러면 넣는다.”
“후훗. 좋을 대로.”
찔걱~
그 말을 끝으로 로제스의 자지는 전희 없이 쿠테일의 보지 속으로 기어 들어갔다. 이미 쿠테일의 보지는 씹물로 젖어 무리 없이 자지를 받아드렸다.
“크윽!”
어제도 느낀 것이지만 쿠테일의 보지구멍안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그때처럼 넣자마자 쌀 것 같은 사정감이 엄습해 왔지만 나름의 경험으로 사정감을 참아내고 쿠테일의 구멍을 즐겼다. 역시 정상위와는 달리 쿠테일의 보지를 뒷치기 하는데 는 또 다른 맛이 있었다. 게다가 쿠테일의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운 엉덩이 감촉은 로제스로 하여금 만지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었다.
“아앙, 언제까지 그렇게 천천히 박아댈 거야? 좀 더 빠르고 거칠게 움직이지 그래?”
로제스가 사정감으로 천천히 허리를 흔드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쿠테일은 볼에 바람을 집어넣어 마치 심통이 난 듯한 귀여운 표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로제스는 쿠테일의 보지성능에 말대꾸도 못하면서 번뇌하는 표정으로 있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쿠테일의 질 안에 좆물을 싸 내기 시작했다.
“으와아악!!”
뷰륵~ 뷰륵~
로제스의 정액이 세차게 쿠테일의 질 안을 유영하며 배설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직 별 다른 재미를 보지 못한 쿠테일은 심통난 표정을 짓더니 별안간 표정을 바꾸며 발랄하게 웃었다.
“로제스는 조루자지. 흐응, 동네 사람들 로제스 보래요. 소문의 정력남 로제스는 사실 조루자지랍니다.”
“시끄러워. 음란보지 쿠테일.”
두 사람은 마치 대여섯 살 먹은 유치원생처럼 서로를 놀리며 정력을 회복하기 위해 잠시 쉬도록 했다.
“정말. 넣은 지 얼마나 됐다고 사정하는 거야? 제국에서 제일가는 호색가 맞아?”
“그보다. 쿠테일. 너의 보지는 진짜 반칙 같은 보지란 말이야.”
“남자가 꼴사납기는.”
그렇게 수다를 즐기다가 로제스는 다시 쿠테일의 보지 안에서 힘을 회복하여 좆을 세우기 시작했다.
“어머? 이제 제대로 해 볼 마음이 난거야?”
“당연하지. 한발 뺀 것은 구멍을 미끄럽게 해서 보지를 쑤시기 편하게 하기 위한 거였다.”
“기대하겠어.”
그 말대로 로제스는 처음과는 달리 쿠테일을 음란한 엉덩이를 손자국이 날 정도로 세게 부여잡고 자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찔걱찔걱찔걱찔걱!!
“하앙하앙하앙!! 그거야 그거! 로제스, 너무 좋아!”
“오오오오. 내 자지 맛이 어떠냐. 이 음란 서큐버스. 씹보지야.”
로제스는 귀두 끝에서 부터 자지뿌리까지 느껴지는 쿠테일의 보지구멍 감촉에 이성을 잃으며 미친 듯이 좆을 피스톤질 했다. 길거리의 발정난 개들도 이보다는 더 음란하게 떡을 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게 한 참을 쿠테일의 보지에 좆질을 하던 로제스는 무심결에 쿠테일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바라보고 생각했다.
‘우와아 진짜 끝내주는 엉덩이다. 너무나 미끈하고 탱글탱글해서 바늘 같은 걸로 찌르면 터질 것 같아. 한번 만져 봐도 되나? 아니 그것보다 이 음탕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면서 즐기고 싶다.‘
그렇게 로제스가 속으로 생각하자 쿠테일이 고개를 뒤로 돌리면서 말했다.
"흐앙흐앙. 뭘 그렇게 고민해. 네가 하고 싶은 데로 내 몸을 즐기면 되는 거야. 하앙, 손바닥으로 스팽킹이든 뭐든 하라고. 내가 서큐버스인 것을 잊었어?“
“어, 어떻게 알았어? 내가 생각한 것을?”
로제스는 자신의 속마음을 들키자 깜짝 놀랐다.
“말했잖아. 나와 성교를 나눌 때에는 상대남자와 정신이 이어지기 때문에 비밀이 없어진다고. 이렇게 피부와 피부를 맞대고 있으면 네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다 알게 되.”
“그렇구나. 아하하. 그러면 사양 말고 해 주겠어”
짜악 짜악
“어떠냐! 이 음란 암케 서큐버스야. 엉덩이가 찰지구나.”
“히익!! 히익!! 그거야. 더 세게 때려.”
“섹스에 미친 씹보지 암케년. 엉덩이를 스팽킹당하는 게 그렇게 좋냐?”
“좋아. 너무 좋아.”
로제스와 쿠테일은 그렇게 신명나게 스팽킹 플레이를 하면서 서로의 몸을 탐하였다.
그러자 잠시 후 로제스에게 사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크윽. 쿠테일 이제 쌀 것 같아.”
“알았어. 로제스 그런데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들어줄래?”
찔걱찔걱~~
음란한 씹질이 방안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쿠테일이 로제스에게 말했다.
“뭔데.”
“좆물을 쌀 때 동시에 네 엄지손가락으로 내 똥구멍을 후벼줘.”
“뭐?”
“나는 똥구멍으로도 느낀단 말이야. 그러니까 좆물 쌀 때 똥구멍을 같이 후벼줘.”
쿠테일의 터무니없는 부탁에 로제스는 배덕감에 몸을 떨며 좆질에 더더욱 속도를 가하였다.
“좋다고. 이 씹창보지암케야. 네 소원대로 똥구멍을 후벼주겠어.”
그와 동시에 로제스는 쿠테일의 자궁 입구에 귀두머리가 닿을 정도로 깊숙이 찔러 넣고 동시에 엄지손가락으로 쿠테일의 씰룩이는 똥구멍을 후비면서 사정했다.
“으아아아악!! 싼다!!”
“꺄아아아아앙!!!!”
로제스는 미친 듯이 표호하며 쿠테일의 자궁에서 대량의 좆물을 쏟아 부었으며 동시에 쿠테일도 몰려오는 쾌감에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꿀럭꿀럭꿀럭
어느 정도 쾌감이 지나갔지만 대량의 좆물이 로제스의 불알주머니에서 쿠테일의 자궁에까지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계속 흘러나와 안을 채웠다.
그렇게 한 동안 짐승 같은 섹스를 마친 로제스는 쿠테일의 등에 쓰러지듯 누웠다. 쿠테일의 등은 엉덩이와 마찬가지로 마치 하나의 조각상처럼 매끈하고 아름다웠다.
‘쿠테일은 뒷모습도 아름답구나.’
그러자 쿠테일은 그런 로제스의 마음속을 읽고 환하게 웃었다.
“칭찬해 줘서 고마워. 로제스.”
“아아.”
부끄러운 듯 로제스의 얼굴이 붉어졌다. 쿠테일은 그런 로제스의 모습을 보고 천지난만하게 웃었다.
* * *
그 뒤로 3번을 체위를 바꿔가며 서로의 몸을 즐기고 잠시 휴식에 들어간 로제스와 쿠테일은 어제 말한 왕녀들을 잡아 로제스의 성노예로 삼음과 동시에 어떻게 해서 타락의 에너지를 추출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 그렇고 왕녀들을 상대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그 타락한 에너지가 흘러나오는 건데?”
“그야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
“뭐가 있는데?”
“예를 들면 너희 세계에는 노예 메이드라는 제도가 있었지?”
노예 메이드 제도. 과거 대륙전쟁 전 아르트제 제국이 왕국이었을 시절 존재하던 제도였다.
우선 노예 메이드에 대해 설명하자면 [노예 메이드]는 왕족 및 귀족들 사이에서 거래되는 특별한 방법으로 조련되는 메이드로 주인에 대해 성적 봉사도 물론이고, 호위무사의 역을 맞기도 하는 노예를 말했다. 일반적으로 10 년 이상의 엄격한 훈련을 쌓고, 마지막에 시험을 통과한 사람만이 노예 메이드가 될 수 있고 이런 노예 메이드는 고가의 상품으로 거래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의 아르트제 왕국을 제국으로 승격시킨 선대황제가 승하하고 현재 아르트제 에릭(로제스의 아버지)이 황제가 된 지금 노예 메이드 제도는 완전히 폐지되었다.
‘나라가 제국으로 승격되고 잘못된 관습을 폐지해 국위를 높이려 한다‘, ’황제의 선군정치에 대한 평등정책이다‘ 등등 말이 많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알 듯이 로제스의 어머니 즉 에릭의 아내 롯테황후가 과거에 노예 메이드이기 때문이다. 제국의 황후가 노예 메이드라는 것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었고, 에릭 황제는 롯테황후가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노예 메이드가 된 것에도 불만이 있었기 때문에 황제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이 노예 메이드 제도를 폐지하였던 것이다.
이 때문에 유력 귀족들과 그 밖의 호족들이 에릭황제에게 반발했지만 황제는 그 옛날 ‘아르트제의 마법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지닌 지략가답게 귀족들의 약점을 잡아내 이용하여 찍소리도 못하게 만들었다.
다만 이 노예 메이드 제도에 가장 강하게 반발한 사람이 다름 아닌 롯테황후라는 것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롯테황후는 황후의 지위도 좋지만 역시 노예 메이드일 때만 암컷으로서 종속되는 쾌락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그 당시 어머니는 아버지가 더 이상 자기를 사랑해 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다고 전해지지.’
이것으로 설명을 마친 로제스가 쿠테일에게 말했다.
“이리저리 이런 일들이 있어서 지금은 아버지가 그 제도를 폐지시켰어. 노예 메이드 제도가 사라진지 벌써 15년 가까이 지났고 노예 메이드에 관련된 서류는 죄다 불태워 졌기 때문에 노예 메이드를 육성하는 방법은 누구도 알 수가 없을 거야. 그런데 노예 메이드에 대해서는 왜 물어본 거야.”
“흐응, 그야 당연히 왕녀들을 타락시키기 위해서는 노예 메이드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 생각해서지.”
“음, 그렇구나. 하지만 방금 말한 대로 노예 메이드를 육성하는 방법은 이미 사라졌어. 어떻게 그 방법을 알아낼 건데?”
로제스의 물음에 쿠테일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에 대해선 걱정하지 마 사실 너희 세계에서 전해지는 노예 메이드에 대한 비술은 나의 주인이신 이슈타르님을 모시는 무녀들을 육성하기 위해 제작된 일종의 성전이었거든. 그렇기 때문에 나는 노예 메이드를 조교하여 육성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
“그래? 그런 사실이 있었구나?”
“그래. 그 내용이 어떻게 해서 이 세계에 알려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좌우지간 내가 그 내용을 알고 있으니까 네가 노리는 왕녀들을 노예 메이드로 조교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거야.”
로제스가 쿠테일과 계약을 맺고 황궁으로 돌아온 후 로제스는 무단으로 미연의 숲에 들어간 것에 대해 황제의 앞으로 불려가 큰 꾸중을 받았다. 로제스는 황가의 자손인 1남 4녀 중 장남이었지만 순번으로 치면 3번째 자식이었다. 위로는 두 명의 누님이 있고 아래로는 두 명의 여동생이 있었는데 한마디로 제국의 차기 후보로는 아들인 로제스가 1순위였기 때문에 그의 위치는 대단히 중요했다.
덧붙이자면 아들이 하나밖에 없는 상황에서 황제 에릭이 후궁을 두어 아들을 더 낳지 않았던 이유는 황제 에릭이 워낙에 롯테황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서였다. 황제 에릭은 오로지 롯테황후 일편단심이었기 때문에 나라 밖에서도 그는 소문난 애처가로 유명했다. 아들의 나이가 이미 20세를 바라보는 데도 두 부부는 아직까지 신혼부부 못지않은 애정을 과시했다.
어찌됐든 그런 중요한 인물인 로제스가 미연에 숲에 들어갔다가 실종될 뻔 했다는 말을 듣고 황궁은 그야말로 떠들썩했다. 황제 에릭은 크게 진노하였고 과거 비렌코휀의 마녀라고 까지 불렸던 롯테황후는 하나뿐인 아들이 실종될 뻔했다는 말에 별명에 어울리지 않게 울음을 터뜨리기 까지 했다. 아들은 로제스는 그런 어머니의 모습에 크게 당황한 것은 당연했다.
“어쨌거나 당분간 로제스 황태자에게 특별한 명이 있을 때 까지 근신을 명한다. 불만은 없겠지? 로제스.”
“네, 아바마마.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할 따름입니다.”
로제스는 황제에게 꾸중을 받는 것과 처분이 조금은 못마땅했지만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황제의 입장을 이해하면서 그 말에 따랐다.
롯테황후도 이제야 겨우 마음을 진정시키고 눈가의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아 냈다.
“정말이지 로제스. 다음에 다시 이런 행동을 하면 엉덩이 맞을 줄 알아요.”
‘어머니, 제가 나이가 몇인데 엉덩이에 땟지라니요...’
하지만 하나뿐인 아들을 잃을 뻔 한 어머니의 마음도 알고 있기 때문에 방금 전과 같이 넘어간다.
“명심하겠습니다. 어마마마.”
그렇게 한바탕 시끌벅적한 꾸중세례을 받은 후 로제스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로제스의 방은 역시 황태자답게 넓기도 넓지만 으리으리하고 화려하기 그지없었다.
로제스는 오늘 받은 스트레스도 풀 겸 어제 받은 쿠테일의 소환반지로 쿠테일을 소환하여 같이 놀기로 했다.
‘그 전에 할 것이 있지.’
로제스는 자신의 방 문 앞을 경비하는 친위대에게 말했다.
“딘저, 그래드. 조금 쉬고 싶으니까 오늘 경비는 별관에서 대기 형식으로 하도록 해.”
로제스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오늘은 여자하고 방에서 즐길 테니 방해하지 마라라는 일종의 암묵적인 말이었다. 그 말을 이해한 딘저는 능글맞게 웃으면서 말했다.
“호오. 로제스 저하 피곤하신가 보군요. 부디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알았어, 자식아. 알았으니까 너희 둘은 빨리 절로 가.”
도저히 제국의 황태자와 일개 기사가 나눌 대화가 아니었지만 로제스는 호탕한 성격답게 부하 기사들을 허물없이 대하였다. 바로 기사단과 로제스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인간관계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실례지만 로제스 저하. 그럴 리는 없겠지만 저희 둘을 보내고 황궁 밖을 빠져 나가려는 것은 아니시겠지요?”
너구리같은 성격의 딘저와는 달리 철두철미 완벽주의자 그래드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로제스에게 물었다.
“안 그런다니까? 걱정도 팔자시네. 걱정하지 마. 내가 너희를 배신하고 황궁 밖으로 나가면 니네들이 이 나라의 황태자 해도 된다고.”
로제스가 그렇게 농담을 건네자 두 사람은 로제스에게 예를 표하고 로제스가 방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별관으로 물러갔다.
“근데 그래드. 우리 둘이 계속 황태자 저하의 방문 앞에 있었는데 여자가 들어갔었나?”
“아니, 안 들어갔지.”
“그러면... 혹시 오늘은 혼자서 으X으X하며 즐기려는 건가? 뭐 때로는 혼자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딘저, 무엄하다.”
두 사람은 이런 잡담을 주고받으며 별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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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사람이 별관으로 사라진 것을 확인한 로제스는 방문을 걸어 잠그고 커튼도 치고 나서 손가락에 낀 소환의 반지를 바라보았다.
“에 또, 그러니까 다음은 어떻게 한다? 이름을 불러 볼까?”
로제스는 마음속으로 동굴에서 본 쿠테일의 아름답고 음란한 몸을 떠올리며 쿠테일의 이름을 외쳤다.
“쿠테일!”
번쩍!
그러자 에메랄드를 통째로 깎아 만들어진 소환의 반지에서 녹색의 빛이 흘러나오더니 아공간에서 쿠테일이 튀어 나왔다.
“응? 불렀어?”
쿠테일은 사뿐히 방바닥에 발을 디디며 영롱한 녹발을 손으로 쓸어 내렸다. 동굴 안에서 본 쿠테일의 몸뚱이도 아름다웠지만 환한 방안에서 보는 쿠테일의 아름답고도 음란한 육신은 그야말로 미의 여신이 따로 없었다.
그 증거로 찬란한 불빛에 적나라한 쿠테일의 몸뚱이를 본 로제스의 자지는 어제의 격렬했던 정사가 생각났는지, 아니면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기대 때문인지 크게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오오, 정말 나타났구나? 신기한데.”
“당연하지, 이 쿠테일님이 만든 아티펙트는 세계 제일 아니, 시공간계 제일이라고.”
쿠테일은 팔짱을 끼며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로제스는 서둘러서 옷을 벗으며 말했다.
“쿠테일. 섹스하자.”
그야말로 무드나 분위기 그런 거 하나 없이 로제스는 단도직입적으로 쿠테일을 호출한 용무를 말하자 쿠테일은 그만 어이가 없어서 웃음보가 터졌다.
“호호호, 정말이지, 너란 남자는 재미있군. 알았어. 나는 서큐버스. 남자가 섹스를 요구해 오면 거부할 이유는 없지. 그럼 내가 어떻게 해 주길 바래?”
쿠테일의 말에 이미 알몸 상태가 되어 힘차게 발기한 자지를 한 손으로 용두질 치면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던 로제스는 잠깐 고민하더니 말했다.
“음. 어제는 정상위로 했으니까 오늘은 뒷치기로 해볼까?”
뒷치기. 다시 말하자면 후배위로 여자를 개같이 엎드리게 만든 후 남자가 여자의 엉덩이 뒤로 돌아가 즐기는 체위다. 이때의 자세가 마치 동물들이 교미할 때와 같은 형태이기 때문에 조신한 여자들은 이 체위를 기피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를 정복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체위를 선호한다. 또한 짐승같이 격렬한 섹스를 할 때에는 이만한 체위도 없다.
“좋아. 이렇게 하면 되겠어?”
쿠테일은 양 손을 침대에 집고 엉덩이를 쑥 내밀었다. 모양 좋은 음란한 엉덩이 사이로 그로테스크 하고도 아름다운 쿠테일의 핑크빛 보지조갯살이 로제스를 유혹했다.
“그것도 좋은데 손을 침대에 집지 말고 방바닥에 집어 볼래?”
“이렇게?”
쿠테일은 로제스의 요청에 침대에 손을 떼고 대신 방바닥을 집었다.
“그리고 상체를 완전히 바닥에 대고 양 유방이 바깥 갈비뼈 쪽으로 빠져나올 정도로 밀착하고, 음음. 그렇게. 그리고 엉덩이는 하늘을 찌를 정도로 높이 들고.”
쿠테일은 로제스의 말대로 체위를 이리저리 만들어 완성하자 그야말로 음란의 극치인 포즈가 나타났다. 오로지 쿠테일의 엉덩이만이 그 위용을 들어내며 로제스를 유혹하자 로제스는 발기한 자지를 쓱쓱 문지르며 쿠테일의 보지 안에 자지를 조준했다.
“정말이지 너란 남자는 대단하군, 내 생각에도 후배위 체위 중 이 체위가 가장 음란하다고 생각 하지만 네 생각도 그렇다니.”
“그렇지? 다른 여자들하고 할 때도 이렇게 가끔 하면 죽여준다고. 자지가 단번에 꼴리니까. 자, 그러면 넣는다.”
“후훗. 좋을 대로.”
찔걱~
그 말을 끝으로 로제스의 자지는 전희 없이 쿠테일의 보지 속으로 기어 들어갔다. 이미 쿠테일의 보지는 씹물로 젖어 무리 없이 자지를 받아드렸다.
“크윽!”
어제도 느낀 것이지만 쿠테일의 보지구멍안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그때처럼 넣자마자 쌀 것 같은 사정감이 엄습해 왔지만 나름의 경험으로 사정감을 참아내고 쿠테일의 구멍을 즐겼다. 역시 정상위와는 달리 쿠테일의 보지를 뒷치기 하는데 는 또 다른 맛이 있었다. 게다가 쿠테일의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운 엉덩이 감촉은 로제스로 하여금 만지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었다.
“아앙, 언제까지 그렇게 천천히 박아댈 거야? 좀 더 빠르고 거칠게 움직이지 그래?”
로제스가 사정감으로 천천히 허리를 흔드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쿠테일은 볼에 바람을 집어넣어 마치 심통이 난 듯한 귀여운 표정을 보여줬다.
하지만 로제스는 쿠테일의 보지성능에 말대꾸도 못하면서 번뇌하는 표정으로 있다가 결국 참지 못하고 쿠테일의 질 안에 좆물을 싸 내기 시작했다.
“으와아악!!”
뷰륵~ 뷰륵~
로제스의 정액이 세차게 쿠테일의 질 안을 유영하며 배설되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직 별 다른 재미를 보지 못한 쿠테일은 심통난 표정을 짓더니 별안간 표정을 바꾸며 발랄하게 웃었다.
“로제스는 조루자지. 흐응, 동네 사람들 로제스 보래요. 소문의 정력남 로제스는 사실 조루자지랍니다.”
“시끄러워. 음란보지 쿠테일.”
두 사람은 마치 대여섯 살 먹은 유치원생처럼 서로를 놀리며 정력을 회복하기 위해 잠시 쉬도록 했다.
“정말. 넣은 지 얼마나 됐다고 사정하는 거야? 제국에서 제일가는 호색가 맞아?”
“그보다. 쿠테일. 너의 보지는 진짜 반칙 같은 보지란 말이야.”
“남자가 꼴사납기는.”
그렇게 수다를 즐기다가 로제스는 다시 쿠테일의 보지 안에서 힘을 회복하여 좆을 세우기 시작했다.
“어머? 이제 제대로 해 볼 마음이 난거야?”
“당연하지. 한발 뺀 것은 구멍을 미끄럽게 해서 보지를 쑤시기 편하게 하기 위한 거였다.”
“기대하겠어.”
그 말대로 로제스는 처음과는 달리 쿠테일을 음란한 엉덩이를 손자국이 날 정도로 세게 부여잡고 자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찔걱찔걱찔걱찔걱!!
“하앙하앙하앙!! 그거야 그거! 로제스, 너무 좋아!”
“오오오오. 내 자지 맛이 어떠냐. 이 음란 서큐버스. 씹보지야.”
로제스는 귀두 끝에서 부터 자지뿌리까지 느껴지는 쿠테일의 보지구멍 감촉에 이성을 잃으며 미친 듯이 좆을 피스톤질 했다. 길거리의 발정난 개들도 이보다는 더 음란하게 떡을 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게 한 참을 쿠테일의 보지에 좆질을 하던 로제스는 무심결에 쿠테일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바라보고 생각했다.
‘우와아 진짜 끝내주는 엉덩이다. 너무나 미끈하고 탱글탱글해서 바늘 같은 걸로 찌르면 터질 것 같아. 한번 만져 봐도 되나? 아니 그것보다 이 음탕한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면서 즐기고 싶다.‘
그렇게 로제스가 속으로 생각하자 쿠테일이 고개를 뒤로 돌리면서 말했다.
"흐앙흐앙. 뭘 그렇게 고민해. 네가 하고 싶은 데로 내 몸을 즐기면 되는 거야. 하앙, 손바닥으로 스팽킹이든 뭐든 하라고. 내가 서큐버스인 것을 잊었어?“
“어, 어떻게 알았어? 내가 생각한 것을?”
로제스는 자신의 속마음을 들키자 깜짝 놀랐다.
“말했잖아. 나와 성교를 나눌 때에는 상대남자와 정신이 이어지기 때문에 비밀이 없어진다고. 이렇게 피부와 피부를 맞대고 있으면 네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다 알게 되.”
“그렇구나. 아하하. 그러면 사양 말고 해 주겠어”
짜악 짜악
“어떠냐! 이 음란 암케 서큐버스야. 엉덩이가 찰지구나.”
“히익!! 히익!! 그거야. 더 세게 때려.”
“섹스에 미친 씹보지 암케년. 엉덩이를 스팽킹당하는 게 그렇게 좋냐?”
“좋아. 너무 좋아.”
로제스와 쿠테일은 그렇게 신명나게 스팽킹 플레이를 하면서 서로의 몸을 탐하였다.
그러자 잠시 후 로제스에게 사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크윽. 쿠테일 이제 쌀 것 같아.”
“알았어. 로제스 그런데 한 가지 부탁이 있는데 들어줄래?”
찔걱찔걱~~
음란한 씹질이 방안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쿠테일이 로제스에게 말했다.
“뭔데.”
“좆물을 쌀 때 동시에 네 엄지손가락으로 내 똥구멍을 후벼줘.”
“뭐?”
“나는 똥구멍으로도 느낀단 말이야. 그러니까 좆물 쌀 때 똥구멍을 같이 후벼줘.”
쿠테일의 터무니없는 부탁에 로제스는 배덕감에 몸을 떨며 좆질에 더더욱 속도를 가하였다.
“좋다고. 이 씹창보지암케야. 네 소원대로 똥구멍을 후벼주겠어.”
그와 동시에 로제스는 쿠테일의 자궁 입구에 귀두머리가 닿을 정도로 깊숙이 찔러 넣고 동시에 엄지손가락으로 쿠테일의 씰룩이는 똥구멍을 후비면서 사정했다.
“으아아아악!! 싼다!!”
“꺄아아아아앙!!!!”
로제스는 미친 듯이 표호하며 쿠테일의 자궁에서 대량의 좆물을 쏟아 부었으며 동시에 쿠테일도 몰려오는 쾌감에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꿀럭꿀럭꿀럭
어느 정도 쾌감이 지나갔지만 대량의 좆물이 로제스의 불알주머니에서 쿠테일의 자궁에까지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계속 흘러나와 안을 채웠다.
그렇게 한 동안 짐승 같은 섹스를 마친 로제스는 쿠테일의 등에 쓰러지듯 누웠다. 쿠테일의 등은 엉덩이와 마찬가지로 마치 하나의 조각상처럼 매끈하고 아름다웠다.
‘쿠테일은 뒷모습도 아름답구나.’
그러자 쿠테일은 그런 로제스의 마음속을 읽고 환하게 웃었다.
“칭찬해 줘서 고마워. 로제스.”
“아아.”
부끄러운 듯 로제스의 얼굴이 붉어졌다. 쿠테일은 그런 로제스의 모습을 보고 천지난만하게 웃었다.
* * *
그 뒤로 3번을 체위를 바꿔가며 서로의 몸을 즐기고 잠시 휴식에 들어간 로제스와 쿠테일은 어제 말한 왕녀들을 잡아 로제스의 성노예로 삼음과 동시에 어떻게 해서 타락의 에너지를 추출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 그렇고 왕녀들을 상대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그 타락한 에너지가 흘러나오는 건데?”
“그야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
“뭐가 있는데?”
“예를 들면 너희 세계에는 노예 메이드라는 제도가 있었지?”
노예 메이드 제도. 과거 대륙전쟁 전 아르트제 제국이 왕국이었을 시절 존재하던 제도였다.
우선 노예 메이드에 대해 설명하자면 [노예 메이드]는 왕족 및 귀족들 사이에서 거래되는 특별한 방법으로 조련되는 메이드로 주인에 대해 성적 봉사도 물론이고, 호위무사의 역을 맞기도 하는 노예를 말했다. 일반적으로 10 년 이상의 엄격한 훈련을 쌓고, 마지막에 시험을 통과한 사람만이 노예 메이드가 될 수 있고 이런 노예 메이드는 고가의 상품으로 거래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의 아르트제 왕국을 제국으로 승격시킨 선대황제가 승하하고 현재 아르트제 에릭(로제스의 아버지)이 황제가 된 지금 노예 메이드 제도는 완전히 폐지되었다.
‘나라가 제국으로 승격되고 잘못된 관습을 폐지해 국위를 높이려 한다‘, ’황제의 선군정치에 대한 평등정책이다‘ 등등 말이 많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알 듯이 로제스의 어머니 즉 에릭의 아내 롯테황후가 과거에 노예 메이드이기 때문이다. 제국의 황후가 노예 메이드라는 것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었고, 에릭 황제는 롯테황후가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노예 메이드가 된 것에도 불만이 있었기 때문에 황제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이 노예 메이드 제도를 폐지하였던 것이다.
이 때문에 유력 귀족들과 그 밖의 호족들이 에릭황제에게 반발했지만 황제는 그 옛날 ‘아르트제의 마법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지닌 지략가답게 귀족들의 약점을 잡아내 이용하여 찍소리도 못하게 만들었다.
다만 이 노예 메이드 제도에 가장 강하게 반발한 사람이 다름 아닌 롯테황후라는 것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롯테황후는 황후의 지위도 좋지만 역시 노예 메이드일 때만 암컷으로서 종속되는 쾌락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그 당시 어머니는 아버지가 더 이상 자기를 사랑해 주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다고 전해지지.’
이것으로 설명을 마친 로제스가 쿠테일에게 말했다.
“이리저리 이런 일들이 있어서 지금은 아버지가 그 제도를 폐지시켰어. 노예 메이드 제도가 사라진지 벌써 15년 가까이 지났고 노예 메이드에 관련된 서류는 죄다 불태워 졌기 때문에 노예 메이드를 육성하는 방법은 누구도 알 수가 없을 거야. 그런데 노예 메이드에 대해서는 왜 물어본 거야.”
“흐응, 그야 당연히 왕녀들을 타락시키기 위해서는 노예 메이드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 생각해서지.”
“음, 그렇구나. 하지만 방금 말한 대로 노예 메이드를 육성하는 방법은 이미 사라졌어. 어떻게 그 방법을 알아낼 건데?”
로제스의 물음에 쿠테일은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에 대해선 걱정하지 마 사실 너희 세계에서 전해지는 노예 메이드에 대한 비술은 나의 주인이신 이슈타르님을 모시는 무녀들을 육성하기 위해 제작된 일종의 성전이었거든. 그렇기 때문에 나는 노예 메이드를 조교하여 육성하는 방법을 알고 있어."
“그래? 그런 사실이 있었구나?”
“그래. 그 내용이 어떻게 해서 이 세계에 알려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좌우지간 내가 그 내용을 알고 있으니까 네가 노리는 왕녀들을 노예 메이드로 조교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을 거야.”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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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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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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