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홍다구 라는 귀신놈은 왜 불쑥 튀어나온거지?
뭐하는놈이길래
"...저기요..스님.."
"왜그러느냐"
"....아까 그 홍 머시기라는놈..뭐에요?"
"..아니 .... 그 역적놈을 모른단 말이냐?"
"...........모르니 물어보죠"
"어허..아미타불.."
갑자기 조용해진다
"...음..네 머릿속에서는 그저 조선을 왜놈에게 넘긴 을사오적이란놈이 최고의 역적으로 보이는구나...아마...급수로 따지면....홍다구가 을사오적버금갈게다..."
"헐..."
"...그놈은 고려를 넘기려했고 심지어 원나라에서 장수가 되어 다시 고려를 침공해서 삼별초를 무너트리는데 일조했으니 말이다..원나라에서도 꽤 유능한 장군으로통할 만큼...고려인들에게 못된짓을 많이 한놈이다.."
"...아주 개새끼네요"
"...무엇보다..그놈은 고려에서 잡아간 유민이나 귀족, 왕족 여자들을..수도없이 겁간한 놈이다...귀족자녀 중 그놈이 겁간해서 자결한 아녀자만 수백명이 넘는다..."
헙..
".......그놈은 비구까지 잡아가서 겁간을 했더랬지...심지어 최씨가문 무장의 자식들은....홍다구가 보는 앞에서 홍다구 부하들에 의해 윤간도 당했다......몽고놈들과 희희낙락하면서 말이지.... 오죽하면 같이보던 몽고 귀족놈들도 진저리를 치고 자리를 떳을 정도였다니...."
...아주 개새끼구만
"....그런놈이 죽어서도 색마가 되어 구천을 떠돌다 태조대왕에게 걸려 항마살을 맞고 저승으로 쫓겨났던거지.."
태조?
"..조선의 태조 말이다. 음..너희 말로는 이성계라 불리우는 분이지..아미타불"
아 이성계! 엉? 항마살?
"...태조대왕께선 신력이 뛰어나 잡귀정도는 아예 범접조차 못하던 분이었지. 한번은 함흥에서 칩거하실때 차사르 빙자하여 환마와 색마놈들이 여럿 태조대왕을 노린적도 있었는데....400보 거리에서 빈 활을 튕기는 것으로 두 마귀놈들이 저승행이 되었단다"
헐...에네르기파냐!
"...그게 뭔진 모르겠고...태조대왕의 신력은 기를 날릴 정도였다는 것이지...어중간한 잡귀따윈...태조대왕의 기에 맞는 것으로도 귀천을 할 정도였으니까. 그때 태조대왕이 쓴 화살들 중 강한 마력을 지닌 마귀를 물리친 살만 모아서 정련한게 바로 항마살이다"
"하지만 아까 태조대왕이 항마살을 쐈다면서요?"
"일부 살 중에는 태조대왕이 친히 신기를 불어넣은 살도 있단다. 이건 나같은 승려가 법문을 외워가며 담금질을 한 항마살이 아닌 순수한 항마살이지. 신력으로 치면......아마 한다하는 마귀도...한발에 사라질정도일것이다"
",,,그럼..혹....태조대왕님이 쓰시던 항마살을 구한다면!"
"...그릇은 있되 그릇에 담긴 밥이없구나.."
"네?"
"..항마살의 기운이란것도 주인이 살아생전에 담은 영력이 모인 것이다. 주인이 죽으면..짧게는 몇년 길게는 몇십년이면..그 기운도사라지지..."
"에?"
"...태조대왕의 항마살도..대부분은 영력이 사라진지 오래다...다만...........나와 같은 승려가 살아생전 고인의 영력을모으고 그걸 담아놓는다면..........항마살로 존재할수있는 것이고"
"그럼..제가 가진건.."
"...그건 내 선대 주지승들이 물려받아 보관 중이던 항마살들을 한데 모아 만든 최고의 항마살이다. 태조대왕의 항마살 40개를 모아 정수를 뽑은 후 응축한 것이지...단연코...어떤 마귀도 물리칠수있는 법물이란다"
"..헌데 왜 이걸로 김규환놈을 물리칠수없는 것이죠?"
"항마살이건 뭐건..쓰는 사람에 따라 그 능력이 달라진다..가령........마귀를 물리칠수있는 저기 저 적마검을 보자..만약 저 적마검을 마귀가쓴다면..진짜 마검이된단다"
"....쓰는 사람이 어떤 용도로 쓰냐에 따라 달라진다는건가요?"
"그렇지. 넌 비록 옥주환을 물려받은 사람이지만...색마의 기운도 같이 물려받았다...안그랬다면...색마놈에 대항하기 어려웠을테니까..물론...네가 무녀이거나...힘을지닌 자라면...뭐 꼭 그런길만 있는건 아니었지만...어쨋건 넌 영력이없는 인간이니..... 네가 항마살을 쓴다는 말은 곧 색마의 기운과 같은 기운을 쓴다는 말이된다. 해치울순 있겠지만 색마를 해치운 후 네가 다른 색마가 될 가능성이 존재하지...혹은 항마살을 이용해 색마를 물리치려다가 네가 도리어 다칠수도 있고말이다..."
"하지만..분명 제가 준 항마살의 기운으로 ..양호선생님이...김규환에게 상처를 줬잖아요!"
".......그 덕에 저 처자가..쓰러졌지않니.."
엥?
"..........네가 준 기운은 색마의 기운과 별 차이가없단다. 즉..마성을 지닌 기운이 되는 것이지. 그걸 받아들여 김규환을 물리치긴 했지만..그 힘이 되돌아와 저 처자에게 내상을 입힌 것이란다"
"그렇다는 말은?....제가...해독을 해줘야 한다 뭐 그런말인거죠?"
"...그렇지..."
"........꼭...섹스를해야 하는건가요? 거 뭐 중국영화같은데 봄 운기조식 뭐 이런것도 있던데.."
"응? 아 교접을 말하는것이구나..음...........교접은 사실일부 종교에서는 명상을 돕는 수련의 한 방법으로 운행하는 종교도 있다. 저기 천축국의 경우에는 탄트라 수행이란것도 있고...밀교에서도 그런 수행이 존재하지.."
"..다른 방법은요?"
".........네가 불자나...무공을 쌓은 무인도 아니고....무녀도 아닌 관계로...다른 방법이란건...없단다"
".......그냥....그 교접을 하는것외엔 없다..그거죠?"
"그냥 하는게 아니란다. 내 지시에 따라 음양을 운행해야 하니까..이것역시 쉬운 방법은아니지"
"에? 다른애들은..그냥 해서..정신차리던데.."
"그애들은 그냥 단순한 색마놈의 마성에 씌운애들이니 쉽지만..저 처자의 경우엔..직접적인 내상을 입은 상태에서 네 기운으로 내상이 더해진것이니...방법이 없는것이란다"
젠장
".....휴...그래도...선생님인데.."
"...음..건강을 돌보는 훈장이란건 내 금시초문이긴 하다만..뭐 아녀자가 선생을 하는것도 좀 이해가 안가긴 하고..여튼...불자로써 네게 이런 권유를 하는 것 자체가..내가 지옥으로 떨어져도 하등 변명할꺼리가 없는 행동이긴 하단다... 그렇지만....색마에게 당해 목숨을 잃는 중생이 나와서도 안되지않겠느냐..."
"목숨을....잃다뇨?"
"저 처자는 이미 내상이 심해 심부와 폐가 마성의 영향으로 기운을 잃게 될것이다...그러면..죽는것이지.."
"..제...항마살때문인거군요"
"네 탓은 아니다. 여기에 색마놈이 온게 문제였을뿐
내가..내가 김규환에게 가지않아서 그놈이 양호실로 온거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난 두말없이 양호선생을 번쩍 들어서 침대에 올렸다
"...근력이 강해졌구나 아해야"
응? 그러고보니...작은키가 아닌 양호선생을..이렇게 쉽게 들다니...
"...시간이없다..어서 교합을 할 준비를 하거라. 일단 내가 이 방의 소리가 밖으로 안나가도록 결계를 칠 터이니.."
"..혹 누가 들어오면 어쩌죠?"
"아마 누가 들어와도 인기척을 못느낄것이다. 넌 들어온사람을 볼수있어도 들어온 사람은 너와 이 처자를 볼순없을게야"
그렇군
웅얼웅얼 무슨 주문같은걸 외우는 목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희뿌연 안개같은게 나타났다
"...결계를 쳤으니 이젠 방해할 사람은 없을게다 물론..............색마놈이 돌아오면..낭패겠지만."
"에?"
"......교합중 색마놈이 난입하면..너와 저 처자는 주화입마에 들어갈것이야..."
".....저기..좀더 쎈 결계는 없나요?"
"...아쉽게도 내가 육신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더 강한 결계는 무리란다. 그 무녀아이만 있었어도........"
젠장..경미....
일단 양호선생님부터 살리자..
...
이제보니 홀딱 벗은채로 누워 부르르 떨고있는 양호선생님이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 벗은 선생님의 몸이 날 자극했다.
왜 여지껏 저 모습이 눈에 안들어왔던 거지...
...그래도 사내라고...씨발..선다....
침대에 누워있는 양호선생님의 몸은 사지가 이미 푸르딩딩하게 변하고 있었고 입술도 파랗다
...젠장
...
"...저기요"
"왜그러느냐.."
"..그냥 하면되죠?"
"아니다. 내가 일단 음양합일을 위한 축문을 외우고 그에 맞춰 네가 교접을 행해야 한다"
"그니깐 주문외우고 섹스해야 한다그거잖아요"
"....어허..."
에라
꿈틀거리는 양호선생님을 반듯히 눕혔다
...터질듯한 가슴도 누워있으니 옆으로 처지는군
....갈색의 젖꼭지는 애들과 다르다
무성한 아랫도리 털도.
....생각보다 허벅지도 두꺼운듯하고 엉덩이도 큰듯하고....
"그녀석...처자몸을 가지고 뭘 그런 잡생각을 하느냐? 자고로 차려진 밥상 마다하는건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고 남을 구명할땐 몸을 사리지 말아야 하는 것을"
"즉..스님말씀은 벗은여자 앞에 있으니 덮치는게 맞다?"
"....어허......내 어찌 그리 말했다는게냐! 난 그저 사람살리는일이니 앞뒤재지말라 그거지"
"..차려진 밥상 운운은 멉니까.."
"어허.."
쳇
말이 길어져봤자 노인네 어찌 이기랴..
침대에 털썩 주저앉았다.
..출렁이는 몸
...혈색이 좋지않지만 ...몸은..참..예쁘시구먼
...허벅지 안쪽의 피부마저 뽀얀게...어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젖가슴에 손을 가져갔다
차디찬 피부
젠장.................
울컥할뻔 했다.
이토록 보드라운 피부를 가진 선생님이 어찌되었건 나때문에 이렇게 된거나 마찬가지니
슬쩍 쥐어본 가슴은 탄력은 애들만은 못해도..크기가 상당하다
...게다가 도돌하니 튀어나오기만 했던 애들 젖꼭지와 비교해도..젖꼭지도 크다
...
갈색의 젖꼭지가..왠지 모르게..날 자극한다
입을 가져다대니...몸을 더욱더 꿈틀한다
...도드라진 젖꼭지..
혀를 붙이고빠는데...
갑자기벌컥 문이 열린다
"야 이성민!"
헉.........최..최수현!
뭐하는놈이길래
"...저기요..스님.."
"왜그러느냐"
"....아까 그 홍 머시기라는놈..뭐에요?"
"..아니 .... 그 역적놈을 모른단 말이냐?"
"...........모르니 물어보죠"
"어허..아미타불.."
갑자기 조용해진다
"...음..네 머릿속에서는 그저 조선을 왜놈에게 넘긴 을사오적이란놈이 최고의 역적으로 보이는구나...아마...급수로 따지면....홍다구가 을사오적버금갈게다..."
"헐..."
"...그놈은 고려를 넘기려했고 심지어 원나라에서 장수가 되어 다시 고려를 침공해서 삼별초를 무너트리는데 일조했으니 말이다..원나라에서도 꽤 유능한 장군으로통할 만큼...고려인들에게 못된짓을 많이 한놈이다.."
"...아주 개새끼네요"
"...무엇보다..그놈은 고려에서 잡아간 유민이나 귀족, 왕족 여자들을..수도없이 겁간한 놈이다...귀족자녀 중 그놈이 겁간해서 자결한 아녀자만 수백명이 넘는다..."
헙..
".......그놈은 비구까지 잡아가서 겁간을 했더랬지...심지어 최씨가문 무장의 자식들은....홍다구가 보는 앞에서 홍다구 부하들에 의해 윤간도 당했다......몽고놈들과 희희낙락하면서 말이지.... 오죽하면 같이보던 몽고 귀족놈들도 진저리를 치고 자리를 떳을 정도였다니...."
...아주 개새끼구만
"....그런놈이 죽어서도 색마가 되어 구천을 떠돌다 태조대왕에게 걸려 항마살을 맞고 저승으로 쫓겨났던거지.."
태조?
"..조선의 태조 말이다. 음..너희 말로는 이성계라 불리우는 분이지..아미타불"
아 이성계! 엉? 항마살?
"...태조대왕께선 신력이 뛰어나 잡귀정도는 아예 범접조차 못하던 분이었지. 한번은 함흥에서 칩거하실때 차사르 빙자하여 환마와 색마놈들이 여럿 태조대왕을 노린적도 있었는데....400보 거리에서 빈 활을 튕기는 것으로 두 마귀놈들이 저승행이 되었단다"
헐...에네르기파냐!
"...그게 뭔진 모르겠고...태조대왕의 신력은 기를 날릴 정도였다는 것이지...어중간한 잡귀따윈...태조대왕의 기에 맞는 것으로도 귀천을 할 정도였으니까. 그때 태조대왕이 쓴 화살들 중 강한 마력을 지닌 마귀를 물리친 살만 모아서 정련한게 바로 항마살이다"
"하지만 아까 태조대왕이 항마살을 쐈다면서요?"
"일부 살 중에는 태조대왕이 친히 신기를 불어넣은 살도 있단다. 이건 나같은 승려가 법문을 외워가며 담금질을 한 항마살이 아닌 순수한 항마살이지. 신력으로 치면......아마 한다하는 마귀도...한발에 사라질정도일것이다"
",,,그럼..혹....태조대왕님이 쓰시던 항마살을 구한다면!"
"...그릇은 있되 그릇에 담긴 밥이없구나.."
"네?"
"..항마살의 기운이란것도 주인이 살아생전에 담은 영력이 모인 것이다. 주인이 죽으면..짧게는 몇년 길게는 몇십년이면..그 기운도사라지지..."
"에?"
"...태조대왕의 항마살도..대부분은 영력이 사라진지 오래다...다만...........나와 같은 승려가 살아생전 고인의 영력을모으고 그걸 담아놓는다면..........항마살로 존재할수있는 것이고"
"그럼..제가 가진건.."
"...그건 내 선대 주지승들이 물려받아 보관 중이던 항마살들을 한데 모아 만든 최고의 항마살이다. 태조대왕의 항마살 40개를 모아 정수를 뽑은 후 응축한 것이지...단연코...어떤 마귀도 물리칠수있는 법물이란다"
"..헌데 왜 이걸로 김규환놈을 물리칠수없는 것이죠?"
"항마살이건 뭐건..쓰는 사람에 따라 그 능력이 달라진다..가령........마귀를 물리칠수있는 저기 저 적마검을 보자..만약 저 적마검을 마귀가쓴다면..진짜 마검이된단다"
"....쓰는 사람이 어떤 용도로 쓰냐에 따라 달라진다는건가요?"
"그렇지. 넌 비록 옥주환을 물려받은 사람이지만...색마의 기운도 같이 물려받았다...안그랬다면...색마놈에 대항하기 어려웠을테니까..물론...네가 무녀이거나...힘을지닌 자라면...뭐 꼭 그런길만 있는건 아니었지만...어쨋건 넌 영력이없는 인간이니..... 네가 항마살을 쓴다는 말은 곧 색마의 기운과 같은 기운을 쓴다는 말이된다. 해치울순 있겠지만 색마를 해치운 후 네가 다른 색마가 될 가능성이 존재하지...혹은 항마살을 이용해 색마를 물리치려다가 네가 도리어 다칠수도 있고말이다..."
"하지만..분명 제가 준 항마살의 기운으로 ..양호선생님이...김규환에게 상처를 줬잖아요!"
".......그 덕에 저 처자가..쓰러졌지않니.."
엥?
"..........네가 준 기운은 색마의 기운과 별 차이가없단다. 즉..마성을 지닌 기운이 되는 것이지. 그걸 받아들여 김규환을 물리치긴 했지만..그 힘이 되돌아와 저 처자에게 내상을 입힌 것이란다"
"그렇다는 말은?....제가...해독을 해줘야 한다 뭐 그런말인거죠?"
"...그렇지..."
"........꼭...섹스를해야 하는건가요? 거 뭐 중국영화같은데 봄 운기조식 뭐 이런것도 있던데.."
"응? 아 교접을 말하는것이구나..음...........교접은 사실일부 종교에서는 명상을 돕는 수련의 한 방법으로 운행하는 종교도 있다. 저기 천축국의 경우에는 탄트라 수행이란것도 있고...밀교에서도 그런 수행이 존재하지.."
"..다른 방법은요?"
".........네가 불자나...무공을 쌓은 무인도 아니고....무녀도 아닌 관계로...다른 방법이란건...없단다"
".......그냥....그 교접을 하는것외엔 없다..그거죠?"
"그냥 하는게 아니란다. 내 지시에 따라 음양을 운행해야 하니까..이것역시 쉬운 방법은아니지"
"에? 다른애들은..그냥 해서..정신차리던데.."
"그애들은 그냥 단순한 색마놈의 마성에 씌운애들이니 쉽지만..저 처자의 경우엔..직접적인 내상을 입은 상태에서 네 기운으로 내상이 더해진것이니...방법이 없는것이란다"
젠장
".....휴...그래도...선생님인데.."
"...음..건강을 돌보는 훈장이란건 내 금시초문이긴 하다만..뭐 아녀자가 선생을 하는것도 좀 이해가 안가긴 하고..여튼...불자로써 네게 이런 권유를 하는 것 자체가..내가 지옥으로 떨어져도 하등 변명할꺼리가 없는 행동이긴 하단다... 그렇지만....색마에게 당해 목숨을 잃는 중생이 나와서도 안되지않겠느냐..."
"목숨을....잃다뇨?"
"저 처자는 이미 내상이 심해 심부와 폐가 마성의 영향으로 기운을 잃게 될것이다...그러면..죽는것이지.."
"..제...항마살때문인거군요"
"네 탓은 아니다. 여기에 색마놈이 온게 문제였을뿐
내가..내가 김규환에게 가지않아서 그놈이 양호실로 온거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난 두말없이 양호선생을 번쩍 들어서 침대에 올렸다
"...근력이 강해졌구나 아해야"
응? 그러고보니...작은키가 아닌 양호선생을..이렇게 쉽게 들다니...
"...시간이없다..어서 교합을 할 준비를 하거라. 일단 내가 이 방의 소리가 밖으로 안나가도록 결계를 칠 터이니.."
"..혹 누가 들어오면 어쩌죠?"
"아마 누가 들어와도 인기척을 못느낄것이다. 넌 들어온사람을 볼수있어도 들어온 사람은 너와 이 처자를 볼순없을게야"
그렇군
웅얼웅얼 무슨 주문같은걸 외우는 목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희뿌연 안개같은게 나타났다
"...결계를 쳤으니 이젠 방해할 사람은 없을게다 물론..............색마놈이 돌아오면..낭패겠지만."
"에?"
"......교합중 색마놈이 난입하면..너와 저 처자는 주화입마에 들어갈것이야..."
".....저기..좀더 쎈 결계는 없나요?"
"...아쉽게도 내가 육신이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더 강한 결계는 무리란다. 그 무녀아이만 있었어도........"
젠장..경미....
일단 양호선생님부터 살리자..
...
이제보니 홀딱 벗은채로 누워 부르르 떨고있는 양호선생님이 눈에 들어왔다
...갑자기 벗은 선생님의 몸이 날 자극했다.
왜 여지껏 저 모습이 눈에 안들어왔던 거지...
...그래도 사내라고...씨발..선다....
침대에 누워있는 양호선생님의 몸은 사지가 이미 푸르딩딩하게 변하고 있었고 입술도 파랗다
...젠장
...
"...저기요"
"왜그러느냐.."
"..그냥 하면되죠?"
"아니다. 내가 일단 음양합일을 위한 축문을 외우고 그에 맞춰 네가 교접을 행해야 한다"
"그니깐 주문외우고 섹스해야 한다그거잖아요"
"....어허..."
에라
꿈틀거리는 양호선생님을 반듯히 눕혔다
...터질듯한 가슴도 누워있으니 옆으로 처지는군
....갈색의 젖꼭지는 애들과 다르다
무성한 아랫도리 털도.
....생각보다 허벅지도 두꺼운듯하고 엉덩이도 큰듯하고....
"그녀석...처자몸을 가지고 뭘 그런 잡생각을 하느냐? 자고로 차려진 밥상 마다하는건 예의에 어긋나는 것이고 남을 구명할땐 몸을 사리지 말아야 하는 것을"
"즉..스님말씀은 벗은여자 앞에 있으니 덮치는게 맞다?"
"....어허......내 어찌 그리 말했다는게냐! 난 그저 사람살리는일이니 앞뒤재지말라 그거지"
"..차려진 밥상 운운은 멉니까.."
"어허.."
쳇
말이 길어져봤자 노인네 어찌 이기랴..
침대에 털썩 주저앉았다.
..출렁이는 몸
...혈색이 좋지않지만 ...몸은..참..예쁘시구먼
...허벅지 안쪽의 피부마저 뽀얀게...어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젖가슴에 손을 가져갔다
차디찬 피부
젠장.................
울컥할뻔 했다.
이토록 보드라운 피부를 가진 선생님이 어찌되었건 나때문에 이렇게 된거나 마찬가지니
슬쩍 쥐어본 가슴은 탄력은 애들만은 못해도..크기가 상당하다
...게다가 도돌하니 튀어나오기만 했던 애들 젖꼭지와 비교해도..젖꼭지도 크다
...
갈색의 젖꼭지가..왠지 모르게..날 자극한다
입을 가져다대니...몸을 더욱더 꿈틀한다
...도드라진 젖꼭지..
혀를 붙이고빠는데...
갑자기벌컥 문이 열린다
"야 이성민!"
헉.........최..최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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