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1 사고가 일어나다.
“야, 저 사람 왠지 낯익지 않냐?”
“그러네?”
“천하십대고수 중에서 진천검신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그 사람은 검쓰잖아. 저 사람은 그냥 초보고.”
“그럼 비슷한 사람인가보네.”
“커스텀마이징(Customizing) 시스템 때문에 비슷해 보이는 사람이 워낙 많으니까.”
사람들이 수군대는 소리를 들으며 청년, 김범인은 속으로 뿌듯해했다.
‘내가 바로 진천검신이다! 하하하!’
진천검신(振天劍神).
김범인의 또 다른 캐릭터이자 무협가상현실온라인게임 ‘창천(蒼天)’의 천하십대고수 중 하나였다.
하지만 김범인이 천하십대고수인 진천검신으로 들어오지 않고 부캐로 들어온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지. 얼른 그거나 하러 가야지.’
‘그거’가 무엇인지는 남자라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아침마다 끈적이는 것을 발사하는 발사체가 우뚝 솟아있는 남자라면 말이다.
그런데 어째서 부캐로 들어왔다는 말인가?
무슨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
‘천하십대고수면 뭘 해! 얼굴이 너무 팔려서 그걸 하러 갈 수가 없으니… 에잉!’
김범인은 소심하고 속앓이 자주하는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이다.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자신보다 강한사람에게는 한없이 약해진다. 하지만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무시를 당하면 복수하려는 마음은 있다.
즉, 조금은 소심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보다 유독 심한 것이 한 가지 있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유독 신경 쓴다는 것이었다.
김범인이 진천검신이 아닌, 부캐로 접속한 것도 그러한 것이었다. 자신이 진천검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무척이나 많다. 단순히 같은 유저를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학교 선생이나 친구, 아는 동생, 아는 누나,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김범인이 진천검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창천은 무협가상현실이라는 명칭에 알맞게, 무협소설에 있는 모든 것이 존재했다.
그 중에서 김범인이 자주 애용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기루라는 곳이었다.
기루는 쉽게 말해서, 고급 사창가라고 할 수 있다.
‘그거’를 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곳이라고 할 수 있었다.
‘만약 진천검신으로 들어와서 기루에 갔다면….;
진천검신이 기루에 간다는 것을 누군가는 볼 것이다. 그리고 본 사람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할 것이다. 계속해서 입소문을 타고 넘어가다보면 언젠가는 자신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귓속에 들어갈 것이다.
‘으…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
만약 들킨다는 것을 가정 하에 생각하자 몸이 바르르 떨렸다.
학교 선생이나 친구, 아는 동생, 아는 누나,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너 기루 갔다며? 거기 좋았냐?’ 라고 물어왔기 ‘때문이었다. 어디까지나 생각속이라서 다행이지만 말이다.
‘얼른 하러가기나 해야지.’
김범인은 기루를 향해 빠르게 움직였다.
***
김범인이 창천 속에서 기루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는 사이, 밖에서는 엄청난 장대비가 쏟아 내리고 있었다. 장대비뿐만이 아니었다. 화가 난 것이기 라도 하는 지, 이곳저곳에 낙뢰를 떨어뜨리기까지 하고 있었다.
콰강!
주위가 환해지며 아무도 없는 아스팔트 바닥에 낙뢰가 떨어졌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낙뢰는 도무지 그만 떨어질 기색이 아니었다.
콰강! 콰강!
낙뢰는 이곳저곳 움지기며 계속해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낙뢰는 마침내 도시에까지 떨어지기 시작했다.
우르릉!
검은 먹구름은 한참을 낙뢰를 떨어뜨리다가 지쳤는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그러더니 갑자기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크게 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꾸르르르릉!
먹구름 속에서 번개가 크게 뭉치기 시작했다.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일까?
먹구름은 번개를 모으고 모았다.
콰가가가강!
마침내 먹구름은 번개를 뱉어냈다.
어디로?
김범인이 살고 있는 집으로!
***
김범인은 기루에 도착해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에는 손님이 많이 대기하고 있는지, 대기방이 가득 차 있어 밖에서 말이다.
그러던 와중 온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왜 이리… 간지럽지…?”
김범인은 손으로 몸을 벅벅 긁어대기 시작했다. 어차피 가상현실 속이라 아무리 긁어대도 상처가 금방 사라진다.
캡슐 속에 있는 진짜 몸에는 상처가 나지도 않는다. 살이 파이도록 긁어봤자 며칠간 접속 못하는 것이 전부였다.
“아흑!”
근질거리는 몸을 긁던 와중, 갑자기 짜릿한 고통이 느껴졌다. 그리고 이내 그 고통은 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끄어어어어어억!”
두눈이 뒤집혀져서 흰자위가 드러났다. 동시에 사지가 바들바들 떨리기 시작했다.
‘버, 번개라도 맞은 것 같은 고통은 뭐지!’
김범인이 정신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한 생각이었다.
“야, 저 사람 왠지 낯익지 않냐?”
“그러네?”
“천하십대고수 중에서 진천검신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그 사람은 검쓰잖아. 저 사람은 그냥 초보고.”
“그럼 비슷한 사람인가보네.”
“커스텀마이징(Customizing) 시스템 때문에 비슷해 보이는 사람이 워낙 많으니까.”
사람들이 수군대는 소리를 들으며 청년, 김범인은 속으로 뿌듯해했다.
‘내가 바로 진천검신이다! 하하하!’
진천검신(振天劍神).
김범인의 또 다른 캐릭터이자 무협가상현실온라인게임 ‘창천(蒼天)’의 천하십대고수 중 하나였다.
하지만 김범인이 천하십대고수인 진천검신으로 들어오지 않고 부캐로 들어온 것은 다른 이유가 있었다.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지. 얼른 그거나 하러 가야지.’
‘그거’가 무엇인지는 남자라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다. 아침마다 끈적이는 것을 발사하는 발사체가 우뚝 솟아있는 남자라면 말이다.
그런데 어째서 부캐로 들어왔다는 말인가?
무슨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
‘천하십대고수면 뭘 해! 얼굴이 너무 팔려서 그걸 하러 갈 수가 없으니… 에잉!’
김범인은 소심하고 속앓이 자주하는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이다.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는 한없이 강하고, 자신보다 강한사람에게는 한없이 약해진다. 하지만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이 무시를 당하면 복수하려는 마음은 있다.
즉, 조금은 소심하지만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보다 유독 심한 것이 한 가지 있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유독 신경 쓴다는 것이었다.
김범인이 진천검신이 아닌, 부캐로 접속한 것도 그러한 것이었다. 자신이 진천검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무척이나 많다. 단순히 같은 유저를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학교 선생이나 친구, 아는 동생, 아는 누나,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김범인이 진천검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이었다.
창천은 무협가상현실이라는 명칭에 알맞게, 무협소설에 있는 모든 것이 존재했다.
그 중에서 김범인이 자주 애용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기루라는 곳이었다.
기루는 쉽게 말해서, 고급 사창가라고 할 수 있다.
‘그거’를 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곳이라고 할 수 있었다.
‘만약 진천검신으로 들어와서 기루에 갔다면….;
진천검신이 기루에 간다는 것을 누군가는 볼 것이다. 그리고 본 사람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할 것이다. 계속해서 입소문을 타고 넘어가다보면 언젠가는 자신을 알고 있는 사람들의 귓속에 들어갈 것이다.
‘으…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
만약 들킨다는 것을 가정 하에 생각하자 몸이 바르르 떨렸다.
학교 선생이나 친구, 아는 동생, 아는 누나,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너 기루 갔다며? 거기 좋았냐?’ 라고 물어왔기 ‘때문이었다. 어디까지나 생각속이라서 다행이지만 말이다.
‘얼른 하러가기나 해야지.’
김범인은 기루를 향해 빠르게 움직였다.
***
김범인이 창천 속에서 기루를 향해 빠르게 움직이는 사이, 밖에서는 엄청난 장대비가 쏟아 내리고 있었다. 장대비뿐만이 아니었다. 화가 난 것이기 라도 하는 지, 이곳저곳에 낙뢰를 떨어뜨리기까지 하고 있었다.
콰강!
주위가 환해지며 아무도 없는 아스팔트 바닥에 낙뢰가 떨어졌다. 그것이 끝이 아니었다. 낙뢰는 도무지 그만 떨어질 기색이 아니었다.
콰강! 콰강!
낙뢰는 이곳저곳 움지기며 계속해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낙뢰는 마침내 도시에까지 떨어지기 시작했다.
우르릉!
검은 먹구름은 한참을 낙뢰를 떨어뜨리다가 지쳤는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그러더니 갑자기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크게 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꾸르르르릉!
먹구름 속에서 번개가 크게 뭉치기 시작했다.
마지막 발악을 하는 것일까?
먹구름은 번개를 모으고 모았다.
콰가가가강!
마침내 먹구름은 번개를 뱉어냈다.
어디로?
김범인이 살고 있는 집으로!
***
김범인은 기루에 도착해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에는 손님이 많이 대기하고 있는지, 대기방이 가득 차 있어 밖에서 말이다.
그러던 와중 온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왜 이리… 간지럽지…?”
김범인은 손으로 몸을 벅벅 긁어대기 시작했다. 어차피 가상현실 속이라 아무리 긁어대도 상처가 금방 사라진다.
캡슐 속에 있는 진짜 몸에는 상처가 나지도 않는다. 살이 파이도록 긁어봤자 며칠간 접속 못하는 것이 전부였다.
“아흑!”
근질거리는 몸을 긁던 와중, 갑자기 짜릿한 고통이 느껴졌다. 그리고 이내 그 고통은 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끄어어어어어억!”
두눈이 뒤집혀져서 흰자위가 드러났다. 동시에 사지가 바들바들 떨리기 시작했다.
‘버, 번개라도 맞은 것 같은 고통은 뭐지!’
김범인이 정신을 잃기 전, 마지막으로 한 생각이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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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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