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판타지
캄캄한 공간, 바닥에서 희미한 빛이 원형을 이루며 명멸하고 있었다.
"캬캬캬~ 나의 실험이 성공했다. 트롤의 유전자와 십분의 일초에 삼십만 번 이상 세포분열을 하는 이상 돌연변이 슬라임을 합성하여 인간에게 지치지 않는 체력(or정력)과 상상하기 힘든 재생력을 부여하였고, 정신체를 인간에 영혼에 흡수시키는 것 역시 성공했다!"
광소를 터트리는 자는 검은 로브로 얼굴까지 가린 마법사였다. 그의 앞에는 희미한 빛을 뿜는 마법진 중앙에 한 남자가 누워있었다.
마법사의 이름은 타슈티리에. 괴팍한 천재마법사로 세상에 유명한 전 마법길드 마스터로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있었으나 이곳에서 어떤 실험을 하고 있었다.
그의 앞에 누워있는 자는 타슈티리에가 납치해온 사람이었다. 그는 아스카 제국의 수도에 있는 빈민가 출신으로 재수 없게 타슈티리에의 지갑을 소매치기하려다 붙잡혀 실험체가 되었다.
"음, 그럼 드디어 내가 세계최고의 정력가로 탈바꿈할 수 있겠구나~ㅋㅋㅋㅋ"
타슈티리에는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남자에게 다가갔다. 마법진의 희미한 빛에 그의 얼굴이 드러났는데 듬성듬성 핀 검버섯과 주름은 나이를 짐작하기 힘들게 했다.
"내가 고아로 태어나 고생고생하며 겨우 14의 젊은 나이에 세상에 복수하겠다며 마법으로 권력을 잡기 위해 거의 평생을 마법연구로 보내고 권력을 얻고 나서 너무 늙어 여자한번 안아보지 못했다! 이제 이놈의 몸을 빼앗아 최고의 정력을 지니고 몽마(夢魔)서큐버스를 나의 영혼에 흡수했기 때문에 색욕을 가지고 잠에 든 이라면 누구든 유혹할 수 있다.흐흐흐.."
타슈티리에가 웃으며 손을 들자 그의 손을 따라 수인이 맺어졌다.
"자~ 그대의 몸은 역천의 영혼에 지배당할지니... 영혼제압! 체인지!!"
순간 거대한 빛이 공간을 매웠다.

에밀리는 이 마을 최고의 미녀이다. 하지만 그녀는 평민, 결국 마을의 영주인 30대의 돼지 같은 마이라 백작의 애첩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문제는 마이라 백작이 비만에 정력 또한 형편없어 이년이나 지난 지금 에밀리는 한번도 절정을 느껴보지 못했다. 결혼 전에 정인이 있었던 에밀리는 이미 처녀가 아니었기에 쾌락의 맛을 아는지라 마이라 백작은 그녀에게 아쉬움만을 남길 뿐이었다.
하지만 워낙에 소유욕이 강해 다른 남자는 생각해볼 수도 없었다. 첫날밤도 술을 많이 먹여 겨우 처녀가 아닌 걸 숨겨서 목숨을 건졌다.
그녀는 샤워를 하고 난 후 달랑 비단 원피스 하나 입고 자리에 누웠다. 방금 전도 백작이 그녀를 불만 질러놓고 간 후였다.
"아.. 누가 나를..흑"
그녀의 손이 검은 음모를 비집고 그녀의 가운데 손가락이 애액이 번져있는 보지로 모습을 감췄다. 나머지로는 가슴을 애무하며 옛 정인을 생각하며 자위를 했다. 그때 그녀가 알지못하는 사이 희미한 가루가 그녀에게 뿌려지는가 싶더니 잠이 들었다.

"여기가 어디지?"
에밀리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것도 없이 달랑 침대와 바닥에 보이는 자잘한 풀들.. 보이지만 현실감없이 멀어보이는 푸른 산.. 푸른 하늘.. 해도 없건만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이고 있었다. 그때 그녀의 앞에 옛정인이 나타났다.
"아니! 마스(옛정인)?!"
마스는 아무말 없이 웃으며 옷을 벗었다. 그러자 드러나는 우람한 자지..하늘을 향해 꼿꼿이 서있었다. 가까이 다가와 에밀리의 보지를 문지르며 그녀의 혀를 빨았다.
"읍..으음.."
그녀는 정신을 차릴 수없었다. 다만 온몸에 퍼지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마스는 그녀의 어깨를 잡아 침대를 돌아보게 했다. 그렇게 하자 에밀리는 개처럼 엎드리게 되었고 마스는 그녀의 살오른 엉덩이를 살이 손가락사이로 삐져나올 정도로 잡은체 혀로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아앗..아..."
에밀리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왔다. 그때 보지로 큼직한 자지의 머리부분이 느껴졌다.
"하악~ 아..어.어서.."
에밀리의 말에 호응하듯 자지는 거침없이 뿌리까지 파고들었다.
"악~아...조..좋아..더..더깊이.."
마스는 무작정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철썩.철썩.써걱써걱 자지와 질이 마찰하는 소리가 에밀리를 미치게했다.
"아악..더..더쎄게.."
에밀리는 오랜만에 맛보는 젊고 쎈 자지에 한 마리 암캐가 되었다.
"큭 나..나온다!"
"아~싸요~내안에 ...정액으로 가득차게..아악.."
철썩철썩쑤욱쑤욱...촤아악..?..
에밀리는 자궁을 때리는 뜨거운 액체를 느끼며 희열에 몸부림쳤다. 사정은 길고 또한 여러번 반복됐다. 몇십년을 참다가 한번에 쏟아내듯.. 결국 정액은 자지와 질의 틈사이를 비집고 에밀리의 허벅지를 타고 흘렀다.
"아..마스 너무 좋아요..내 속에 뜨거운 물이 넘쳐나고 있어요..아~..아앗~"
에밀리는 또다시 피스톤운동을 시작하는 마스 때문에 비명을 질렀다.
"아앗~마스..마..스..아앗..음..더~"
"커흣~ 보지가 정말 착착감기는걸.."
"그래요~마스.. 음란한 내보지를 혼내주세여...응..하학..헉..아악~"
또다시 에밀리의 자궁벽을 때리며 정액이 뿜어졌다. 여전히 놀라운 양을 뿜어내던 자지는 아직도 수그러들줄 모르고 또다시 음란한 보지를 혼내기위해(?)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깊은 밤 에밀리의 방에도 어둠은 깔려있었다. 에밀리는 벗겨진 체 정액으로 온몸을 적신체 한 사내와 신음하고 있었다. 하지만 눈은 감고있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눈앞에 사내가 보이는 듯 아무런 장애없이 섹스를 하고 있었다. 어느덧 에밀리는 절정에 도달한 듯 쓰러지자 사내가 일어섰다. 키 175정도에 평범한 얼굴을 지니고 있지만 탄탄하고 잘빠진 적정한 몸매의 사내였다.
"클리어!"
사내가 외치자 정액으로 뒤범벅된 에밀리는 언제 그랬냐는 듯 깨끗해 졌다.
"흠.. 여태까지 여자들 중에 처음으로 맛보는 명기야.. 착착 감기는 것이 이번만으로 끝내기가 아깝군.. 하지만 유부녀들만 상대하는 것도 벌써 1년 가까이 됐으니.. 수가 200은 넘겠군..이제 처녀의 맛도 쫌 봐야겠지..흐흐..처녀는 학교가 그래도 가장 무난하겠군.. 내가 세운 타슈리안스쿨이 가장 좋겠지? 이몸은 청년몸이니 어찌한다.. 난 이미 궁극의 9써클을 마스터한 두 번째 대마법사로 알려져있지만 드래곤의 영역이라는 10써클도 이미 마스터한 나다. 플리모프를 해서 학생으로 들어갈까 아님..ㅋㅋ 그래 외모만 여성으로 바꿔서 여자로 입학을 하면..흐흐 기대되는군."
사내는 바로 대마법사 타슈티리에 였던 것이다.
"이제부터 나 타슈..아니지.. 플리모프!"
그러자 흰빛이 타슈티리에를 감싸더니 단발에 키는 160정도의 15살 가량 되보이는 소녀로 변해 앙증맞은 가슴까지 지녔지만 알몸이라 훤히드러난 사타구니에는 약간은 거뭇한 짧은 털과 꽤 커보이는 자지와 불알이 자리하고 있었다.
"나 티리에의 여체탐험이 기대되는군.. 사일런스결계 해제! 텔레포트!"
곧 소녀(?)티리에의 모습은 횐빛과 함께 사라졌다. 에밀리의 방은 아무일 없었다는 듯 고요해졌다. 에밀리 자신도 달콤한 꿈을 꾼 것으로만 착각한 그밤은 깊어만 간다.

파이판 제국의 제2도시라 불리는 타슈리안. 이곳의 이름은 원래는 다른 것이었으나 사상 2번째 9써클 대마법사가 지은 타슈리안스쿨이 있어 이름이 바뀐 곳이다.
입학을 위한 시험이 있기 전날, 타슈리안의 밤하늘에 흰빛이 잠깐 사위를 비취었다. 하지만 그 빛이 텔레포트에 의한 것인지를 아는 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