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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9:52 669회 0건
천일몽(千日夢) - 28부 -


할머니와의 섹스라니...정말 나로서는 상상조차 못했던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나 자신이 할머니에게 빠져 버린듯 하다.

경험이 전혀 없는 처녀 못지 않게 꽉 조여오는 이 기분은

수많은 경험을 가진 나로서도 처음으로 가져보는 느낌이다.

"찌이익...찍!! 타..타..타..탁!! 퍼..퍼..퍽!! 허 헉...헉..헉!! 으 흐 흐 흡!!"

"꺼억!!....꺼억!!... 에 구 구 구~ 흐억!! 헉... 흐 음 메 야~~ 하핫!! 아 흐 흐 흥~"

형광등 불이 환하게 켜진 자그마한 방안에서 할머니의 신음소리는 점점 높아만 간다.

재식은 처음 할머니의 몸은 어떤가 싶어 호기심에서 불을 켜자고 했지만

지금은 자신을 후회 하면서 눈을 감은채 상상속으로 젖어들었다.

도저히 할머니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조여오는 그 느낌은 금새 온몸을 짜릿함으로 바꾸어 버려

머릿속에는 마치 어여쁜 아가씨와 섹스를 하는듯한 느낌 뿐이다.

"흐 으 으 흡!! 하 하 할 머 니 이~ 나 나... 그...그냥 싸..쌀께요 흐 흣...."

"하 학!! 뭐...뭐...뭐!! 아..아..안 된 데 이~~ 쪼 쪼 쪼 매 만 더 허~~ 크 하 학!!"

그 순간,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느슨해 버린 할머니의 질,

그러자 마치 물을 담은 바가지에 좆을 넣고 있는것 처럼 아무런 느낌이 없었다.

"허 어 헝~ 하 하 할 머 니 이~ 허헉!! 이 이 이 거~ 허헛... 어 어 어 떻 게....크 흐 흣!!"

"휴우~ 휴우~ 흐 흐 흣!! 아 고 고 고~ 허 어 엉~"

할머니는 대답대신 보기에도 안스럽게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 가는것 처럼 거친 호흡을 내 쉬고 있을 뿐이다.

잠시 느슨한 틈을 타 재식은 할머니의 몸위에 쓰러지듯 엎드렸다.

그 순간 질속에 들어 있던 좆이 끊어 질듯이 조여오는 것을 느낄수가 있었다.

"허허헉!! 크 하 학!! 아 후 으 흐~"

"허 어 헝~ 초 초 총각은 크 흣!! 그 그 그 대 로~~가 가만히... 이 있어~ 흐 으 으 흥~~"

할머니의 말에 재식은 마치 입구가 좁은 병속에 좆을 넣은것 처럼 빠듯한 느낌과 함께

꼼짝없이 가만히 있을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할머니의 질은 빠듯이 조여 오다가도 느슨해 지며

재식의 좆을 밀어 내기도 하다가 다시 빨아 들이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재식은 비록 할머니의 몸위에서 가만히 엎드려 있지만 충분히 섹스 하는 느낌을 받았다.

방안은 후덥지근한 열기와 할머니의 보짓속에서 풍겨 나오는 쿵금한 냄새가 사방을 뒤덮었으나

처음으로 맛보는 기묘한 쾌감에 재식은 환상적인 쾌락에 빠져 들어간다.

"끄 으 으 응~~~ 흐 흡!! 아 흐 흥~ 으 으 흐 흣!! 휴우~"

"허 허 허 헛!! 흐 흣... 하 하 할 머 니 이~ 흐 흣!! 너 너 너 무 .... 하 으~ 조 조 좋네요... 크 흐 흣!!"

할머니는 실로 오랫만에 맛보는 남자의 좆이라서 그런지 오랜 시간동안 그렇게 반복을 하더니

드디어 얼굴마져 붉어지면서 마지막으로 재식의 좆을 힘있게 빨아 들이는 것이었다.

"아 아 아 하~핫!! 끄 으 으 응~~ 흐 흡!! 으 흐 흐 흐~"

"허 허 헉!! 나..나..나 와 요 홋!! 으 으 윽!! 흐 흐~ 우 웁!! 흐 으~ 우 욱!!"

재식은 그렇게 수십차례 재식의 사정을 중단 시켰던 할머니의 보지속으로

좆물은 힘차게 뻗어 나가기 시작했으며 그것은 한방울도 밖으로 새어 나오질 않았다.

"허헉!! 헉!! 초 초 총각은 꺼억... 흐 흡!! 보 복... 크 흐 흐~ 바 바 받을...히야~ 흐~ 꺼여~~ 으 흐 흐 흐~"

사정이 끝나자 재식이 보짓속에서 좆을 빼버리고 천장을 향해 누운후 거친호흡을 고르자

할머니는 목까지 차오른 숨을 몰아 쉬면서 끊기듯한 말로 이어갔다.


한참이 지나고 이마에 흐른 땀들이 말라 갈때 쯤 재식은 할머니의 아랫도리를 보면서 말을 걸었다.

"할머니...한 번 더... 해 도 돼 요? 너어무... 좋은데..."

"허엉~ 아 안 돼.... 이 할미를 죽일껴? 아이구메~ 내는 더 몬해....."

할머니는 한번의 섹스로 만족을 했는지 손을 가로 저으며 일어서더니 불을 꺼버린다.

재식은 너무나 아쉬워 달려 들어 강간 이라도 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너무 힘들어 하는 할머니의 얼굴을 보면서 단념을 한다.


"드 르 르 르~ 드 르 르 르~"

불을 끄고 누운 할머니는 금새 촛불 꺼지듯이 잠이 들어 버리더니

곧바로 자그마한 돌멩이가 굴러가는것 같이 코를 골았다.

재식은 조금전 그 짜릿했던 기억들이 되살아 올랐고 쉽사리 잠을 이루지 못한다.

슬그머니 할머니의 허벅지 위로 손을 가져가 보았다.

"흐 으 으 흡!! 으 흐 흠~"

그러나 잠에 빠져버린 할머니는 알길이 없다.

재식은 탄력없는 허벅지를 더듬어 올라 그리 많지않은 음모까지 손을 옮겨 살그머니 쓰다듬었다.

이상한 일이다.

다른 살결을 만질때는 할머니란 것을 알수가 있지만

보짓털 아래로 내려가면 포동포동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탄력이 있다.

재식은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며 아랫쪽으로 움직였다.

촉촉한 습기로 젖어있는 할머니의 보짓살,

손이 갈라진 부분까지 내려 올때쯤 재식의 아랫도리가 뻣뻣하게 저려온다.

"탁!!! 에이~ 하지 말그래이~ 으 흐 흠~"

어느새 잠이 깼는지 할머니의 손이 재식을 치면서 걷어내 버린다.

"하 할 머 니 이~ 흐 흐 흣!! "

"안된다이~ 송장치고 싶은거라? 인자 그만 자그라~"

할머니의 완강한 거부로 결국 재식의 소원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고

밤새 부풀어 오르는 좆만 쥐고 뒹굴 거리다가 어느새 날이 밝았다.


재식은 할머니와 함께 아침을 먹은후 집을 나왔다.

하늘에는 한낮의 더위를 예고라도 하듯이 구름 한점 보이질 않는다.

"승미가 얼마나 기다릴까? 그리고 승미 엄마도.... "

이틀동안 입었던 자신의 옷이 초라하게 느껴졌던지

서둘러 영월 시내로 들어온 재식은

옷가게에 들러 승미와 승미엄마에게 줄 옷을 한벌씩 산후 태백 행 버스를 탔다.

머리위 짐칸에 얹혀있는 종이 가방을 보자 괜히 웃음이 나온다.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 방향을 머릿쪽으로 돌렸다.

싸늘한 바람이 금새 이마에 흐른땀을 씻어버린다.


꾸불꾸불한 강원도의 도로,

하나같이 기암괴석이며 흐르는 물 또한 명경 같기만 하다.

늘 봐왔던 재식이지만 오늘따라 재식의 눈에 더욱 새롭게 보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차창 밖으로 보이는 촌노의 일하는 모습도 행복해 보이고

간간히 아이들의 물놀이 하는 모습도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버스는 마지막 굽이를 돌아 상동으로 들어간다.

"아니... 스..승미야.... "

버스가 집앞을 지나 갈때쯤 대문 앞에서 반바지에 짧은 나시를 입고 서있는 승미를 보며

반가운 마음에 손을 들려다가 왠지 뜨끔한 마음으로 손을 거두어 버린다.

하룻동안의 외도,

어젯밤 느끼지 못했던 일들이 승미를 보자 되살아 났다.

그것은 할머니와의 섹스에서 몸을 떠나 마음까지 열어 준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할머니와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들어오지 못한것을 안다면

어린 승미와 승미엄마는 과연 어떻게 생각할까?

버스에서 내린 재식의 발걸음이 무겁다.


"아빠~~ 아빠~~ "

언제 봤는지 대문 앞에서 기다리던 승미가 재식을 부르며 쪼르르 달려온다.

"어어~ 스...승미야~"

반가워하는 승미의 얼굴을 보자

재식은 우려했던 마음들을 모두 뒤로하고 달려 온 승미를 반갑게 껴안았다.

까만 승미의 눈망울에는 어느새 반짝이는 눈물이 고여 있다.

"야~ 이녀석 울기는 ... 아빠가 이렇게 돌아왔는데... 근데 엄마는...?"

재식의 말에 승미가 고개를 돌려 대문을 보니

거기에는 벌써 승미엄마가 미소를 머금은 채 서 있었다.

"어..어제 올려고 했는데...글쎄..."

"말씀 안하셔도 돼요~~ 당신의 일에 간섭을 하지 않을래요~"

뭔가 변명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입을 열었지만

승미엄마는 웃으면서 재식의 입을 막아 버린다.


승미는 재식의 손을 놓지 않은 채 방으로 들어 오더니

어린아이 처럼 재식의 무릎위에 걸터 앉는다.

"승미 너!! 아빠 힘드실텐데..."

"으응~ 나 아빠가 얼마나 보고 싶었다구...아빠... 힘들어?"

"아 아 니~~ 아빠는 하나도 힘들지 않아...자 이건 승미 선물...~"

승미는 재식이 건네주는 선물은 거들떠 보지도 않은 채

재식의 목을 끌어 안고 연신 뺨에다 뽀뽀를 해대면서 하룻동안의 그리움을 실감케 한다.

목에 매어 달린 귀여운 승미,

하늘색 짧은 나시 사이로 보이는 자그마한 젖가슴이 무척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날씨도 무척 좋은데 점심 먹고 어디 놀러나 나갈까?"

"저..정말?? 와아~ 그렇지 않아도 난 아빠오면 놀러가고 싶었는데... 헤 헤 헤~"

"그래~ 이제 곧 승미도 전학 수속이 되면 학교에 가야 하니까...오늘은 나가서 싶컷 놀다가 오자..."

승미는 좋아라 날뛰었고

뒷쪽에 가만히 있던 승미엄마 역시 행복한 미소로 둘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자아~ 그럼 어디로 갈까? 으 음~ 이건 승미가 정해봐...?"

"아아~ 나 봐 둔곳이 있는데.... 저어기...계곡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아주 좋은곳이 있어...아빠~"

더이상의 무슨 말이 필요하랴?

서둘러 점심 식사를 마친 세식구는 집을 나섰다..


소재지를 벗어나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좁은길로 들어서자

나란히 갈수 없었던 이들은 신이 난 승미가 앞장서고

그 다음은 승미엄마, 그리고 재식이 맨 뒤를 따라간다.

오늘따라 매미도 이들을 반기듯이 시끄럽게 울어댄다.

"하루 동안이지만 마음 고생이 많았지? "

"아...아뇨~ 전 당신이 바로 풀려 날것이란걸 알고 있었어요..."

"아무튼 미안해... 앞으로 다시는 그런일이 없을꺼야~ 다만...."

"다만?? 또 무슨 일이 있으신 건가요?"

"아...아니~ 무슨일은 아니구... 그 집 에 서..."

승미엄마는 재식이 말을 제대로 잇질 못하자

조용히 웃으면서 더이상 말을 하지 말라며 손으로 재식의 입을 막는다.

"저와 승미를 이렇게 아껴 주시는데... 더이상 제가 바란다면 그것 욕심이죠..."

"그...그...그렇지만..내일..당장~~어 휴~~"

"그집에서 오라고 했겠죠? 그렇다면 다녀 오세요~ 다시 오실꺼 잖아요~~"

조금의 주저도 없이 미리 예견이나 한것 처럼 이야기를 하는 승미엄마,

재식은 감동한 나머지 승미엄마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사랑으로 아껴주고 사랑으로 감싸주며,

또 서로 사랑하기에 서로의 아픈 상처를 어루 만지는 이들이다.



졸랑졸랑 앞서가던 승미가 갑자기 환호에 찬 소리를 지른다.

"아빠~ 저기야~ 아빠랑 꼭 오고 싶은곳이....멋있지? "

"오오~ 우리 승미가 정말 멋진곳을 알아놨네... 하 하 하~"

얼굴에 함박 웃음을 띈 승미가 뒤로 오더니 재식의 손을 잡고 걸음을 재촉한다.

승미의 손에 이끌리어 도착한 세식구는

커다란 나무아래 그늘이 진 곳에다가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이런곳 말고...식구들끼리 여행 이라도 한번 다녀 와야 하는데..."

"아냐~ 아빠...난 이런데가 더 좋아... 사람들이 없으니까.. 간섭도 안받고 ... 히 히~"

"저도 너무 좋네요~~ 꼭 우리의 보금자리 같기도 하고.... "

오랜만에 가족의 정을 느꼈던 승미는

정말 마음에 드는지 잠시도 가만히 있질 못한다.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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