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 아일랜드 - 지다랑어 다라이안에.
의식을 잃고 나서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다.
그 얼마간의 시간이 어떤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아.조심해서 천천히 드세요.지금은 많이 먹는 것이 좋지 않을테니까.."
"예..."
다시 정신을 차린 것은 식사가 들어온 때였다.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감추는 프니스의 그 태도는 여전히
신경쓰였지만, 러스트씨의 고마운 손길은 내게는 너무나도
복에겨운 상황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자아.드세요."
".예."
-덥석.
....말하자면,직접 먹여주고 있는 것이랄까..
혼자서 해도 될 듯 하지만, 미인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은
내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여기기 때문에
이런 지극정성의 간호를 받는 것은 내 인생에 있어
지금 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욕망이 온몸을
지배하고 있었기에 냅다 수락을 했던거지만,
-우물우물..
"...아...이 얼마나 부끄러운가...그치만,그치만,"
누구라도 아파서 힘들 때 잘 해주는 걸 좋아한다.
풔鳴?마다하는 녀석이 이상한 법이야.암. 부끄럽다는게 조금
이상하지만,그래도 정말 좋은 기분이다..
-찰그락.찰그락.
그러나 행복은 한순간이라던가. 금방 없어질만큼 적은 양의
식사를 보면서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간의 흐름이
원망스러워지고 말았다...거기에 더해 궁금한 것을
물어봐야 문제 없이 잠을 청할 수 있을 테니.
피니스가 식기를 내놓으러 간 지금이 찬스일지도...
"잘먹었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저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만,"
"네?...무얼..?"
"피니스가 그러던데 남자애를 마치 본적이 없는 듯한 이야기를
해서..."
"그....그건..."
무언가 물어보아서는 안될 것을 물어본 것일까?
"그거야 당연하지요. 지금 이 섬에 있는 남자는 당신뿐이니까요."
"...네?"
"원래 이섬에는 남녀 모두 많은 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그렇지만,
큰 일이 터지면서 남자들은 모두 죽음을 맞이했었고. 그 후 14년 동안
남자는 이 섬에 없었으니까요."
"....무슨 일이 있었길래...?"
"다른 곳에서 흘러들어온 알 수 없을만큼 이상한 존재 때문입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 때는 정말 심각했었지요.."
"...음...제가 괜한 말을 한건지요?..."
정말 뭔가 잘못 말한게 아닐까 후회가 든다...이거야 원 뭔가
이상한 느낌이야...으음..
"아니에요.괜찮아요."
라고 하는 그 미소는 쓸쓸한 그 무엇이 담겨 있었다...랄까.
....하아.뭔가 괜한 짓을 한 이 착잡한 기분이라니..으윽..
"어쨌든 푹 쉬시고 나으실 때 까지는 조심하셔야 되니까.무리하지마세요."
"...아.예에.알겠습니다."
모처럼의 배려를 받아넘기지 못한다면 괜히 이상한 공기가 흐를 것 같다.
는건... ...내 성격이 소극적이다 못해 한걸음만 다가서도 문제를 해결할 것을
해결하지 못해 모가지가 잘려버리고 마는 이브게리온의 어떤 녀석이라던지.
학교의 날의 어떤 녀석처럼 무참함 꼴을 당하게 되는 녀석도 아니라는게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후..
그리고. 별 탈 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대책 없이 욱신거리던 몸통 전체에서 느껴지는 격통도
점차 사그라 들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내상치료제와
외상을 치료하기 위한 즙을 바르면서 점차 중상 수준에서
부상수준,.경상수준에 이르렀다.
서너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도 제정신을 차릴 수 있을 만큼.
확실하게 의식이 드는 때는 그리 없었고 그저 정신 없이 지내면서
몸이 나아지는 것에만 신경을 썼었다.
기다리는 동안. 아주 조금씩이나마 몸의 상태가 나아지면서
일어설 수 있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몸의 뼈에 여기저기 금이 간데다가 각종 기기묘묘한(....)
내 몸은 정말 무척이나 신기한 러스트 씨의 의술덕택인지.
무척 빠른 속도로 몸이 회복되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만큼.
반년도 채 걸리지 않고 몸이 나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건 좀 뭔가 아닌거 같지만,
-쏴아아아.철썩.
지평선 너머로도 아무것도 안 보이는 해안 가에 서있는 나.
원래 세계로는 다시는 돌아가지 않으리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지내기에는 충분히 괜찮으리라고 생각했다.
정신을 차리고 그럭저럭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마을의 중심부에 있는 곳을 살짝 걸어다니면서 알게된 거지만
아름답고 귀여운 아가씨들도 있는 이 곳은 무척 즐거운 곳이라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 "어찌하여...."
-꾸우욱.
"응? 왜 그래?..."
"..아.아니.기분이 좋아서.."
"응♥.그럼 더 안아줄까?"
"으.으응.."
-꽈악.
....지금 내 등 뒤에는 귀여운 소녀가 찰싹 붙어서 끌어안고
놔주지를 않고 있다.
..... 대책없이 부끄러울게 뻔한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겠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이 행운을 절대로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이 느낌을 순수하게 즐기는 것을 최우선 사항으로 두고 있다.
(....)
서너달의 시간이 지나 내게 다가온 그 때 일을 떠올리자면
정말....
행복하다 못해 말라죽을 지경이랄까....
쉴 수 있을 때라고 한들. 그 때 기억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너무나도. 내 인생의 잊을 수 없는 첫 경험이..
end
p.s
분류란에 1편 2편 분류를 넣어주시고
장르명에 부디 귀축을 추가해주세요 관리자님.
부와 장단위는 역시 조금 안 맞아요~
p.s2
가난해 죽겠습니다.무더위 속에서 대학로 공개 인터넷정보 검색기
앞에 서서 이런 짓을 해야 한다니.아아...돈이 웬수예요.으흐그흑.
...간츠가 있을지도 없을지도.(은근슬쩍 나올지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만, 각 캐릭터 이름은 .....(...)
지다랑어 다라이 안에 는 아시는 분이 있을라나.(.......더 없겠지....)
...의외로 요번이 아니라 다음편에서 본격적인 앗슬앗흥이 시작될 듯.
(이건 사실 이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진 뽕빨물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이야기 라지요.-_-;...)
아무튼 본격적인 작업이 가능해지는 시기 전까지 모쪼록 즐겁게 즐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p.s 3
야문에 올리다 들키면 짤립니다.(잇힝)
의식을 잃고 나서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다.
그 얼마간의 시간이 어떤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아.조심해서 천천히 드세요.지금은 많이 먹는 것이 좋지 않을테니까.."
"예..."
다시 정신을 차린 것은 식사가 들어온 때였다.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감추는 프니스의 그 태도는 여전히
신경쓰였지만, 러스트씨의 고마운 손길은 내게는 너무나도
복에겨운 상황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자아.드세요."
".예."
-덥석.
....말하자면,직접 먹여주고 있는 것이랄까..
혼자서 해도 될 듯 하지만, 미인의 부탁을 거절하는 것은
내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여기기 때문에
이런 지극정성의 간호를 받는 것은 내 인생에 있어
지금 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과 욕망이 온몸을
지배하고 있었기에 냅다 수락을 했던거지만,
-우물우물..
"...아...이 얼마나 부끄러운가...그치만,그치만,"
누구라도 아파서 힘들 때 잘 해주는 걸 좋아한다.
풔鳴?마다하는 녀석이 이상한 법이야.암. 부끄럽다는게 조금
이상하지만,그래도 정말 좋은 기분이다..
-찰그락.찰그락.
그러나 행복은 한순간이라던가. 금방 없어질만큼 적은 양의
식사를 보면서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간의 흐름이
원망스러워지고 말았다...거기에 더해 궁금한 것을
물어봐야 문제 없이 잠을 청할 수 있을 테니.
피니스가 식기를 내놓으러 간 지금이 찬스일지도...
"잘먹었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그리고..저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만,"
"네?...무얼..?"
"피니스가 그러던데 남자애를 마치 본적이 없는 듯한 이야기를
해서..."
"그....그건..."
무언가 물어보아서는 안될 것을 물어본 것일까?
"그거야 당연하지요. 지금 이 섬에 있는 남자는 당신뿐이니까요."
"...네?"
"원래 이섬에는 남녀 모두 많은 이들이 살고 있었습니다.그렇지만,
큰 일이 터지면서 남자들은 모두 죽음을 맞이했었고. 그 후 14년 동안
남자는 이 섬에 없었으니까요."
"....무슨 일이 있었길래...?"
"다른 곳에서 흘러들어온 알 수 없을만큼 이상한 존재 때문입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그 때는 정말 심각했었지요.."
"...음...제가 괜한 말을 한건지요?..."
정말 뭔가 잘못 말한게 아닐까 후회가 든다...이거야 원 뭔가
이상한 느낌이야...으음..
"아니에요.괜찮아요."
라고 하는 그 미소는 쓸쓸한 그 무엇이 담겨 있었다...랄까.
....하아.뭔가 괜한 짓을 한 이 착잡한 기분이라니..으윽..
"어쨌든 푹 쉬시고 나으실 때 까지는 조심하셔야 되니까.무리하지마세요."
"...아.예에.알겠습니다."
모처럼의 배려를 받아넘기지 못한다면 괜히 이상한 공기가 흐를 것 같다.
는건... ...내 성격이 소극적이다 못해 한걸음만 다가서도 문제를 해결할 것을
해결하지 못해 모가지가 잘려버리고 마는 이브게리온의 어떤 녀석이라던지.
학교의 날의 어떤 녀석처럼 무참함 꼴을 당하게 되는 녀석도 아니라는게
천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후..
그리고. 별 탈 없이 시간이 흘러갔다.
대책 없이 욱신거리던 몸통 전체에서 느껴지는 격통도
점차 사그라 들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내상치료제와
외상을 치료하기 위한 즙을 바르면서 점차 중상 수준에서
부상수준,.경상수준에 이르렀다.
서너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도 제정신을 차릴 수 있을 만큼.
확실하게 의식이 드는 때는 그리 없었고 그저 정신 없이 지내면서
몸이 나아지는 것에만 신경을 썼었다.
기다리는 동안. 아주 조금씩이나마 몸의 상태가 나아지면서
일어설 수 있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몸의 뼈에 여기저기 금이 간데다가 각종 기기묘묘한(....)
내 몸은 정말 무척이나 신기한 러스트 씨의 의술덕택인지.
무척 빠른 속도로 몸이 회복되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만큼.
반년도 채 걸리지 않고 몸이 나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건 좀 뭔가 아닌거 같지만,
-쏴아아아.철썩.
지평선 너머로도 아무것도 안 보이는 해안 가에 서있는 나.
원래 세계로는 다시는 돌아가지 않으리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지내기에는 충분히 괜찮으리라고 생각했다.
정신을 차리고 그럭저럭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어 마을의 중심부에 있는 곳을 살짝 걸어다니면서 알게된 거지만
아름답고 귀여운 아가씨들도 있는 이 곳은 무척 즐거운 곳이라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 "어찌하여...."
-꾸우욱.
"응? 왜 그래?..."
"..아.아니.기분이 좋아서.."
"응♥.그럼 더 안아줄까?"
"으.으응.."
-꽈악.
....지금 내 등 뒤에는 귀여운 소녀가 찰싹 붙어서 끌어안고
놔주지를 않고 있다.
..... 대책없이 부끄러울게 뻔한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겠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이 행운을 절대로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이 느낌을 순수하게 즐기는 것을 최우선 사항으로 두고 있다.
(....)
서너달의 시간이 지나 내게 다가온 그 때 일을 떠올리자면
정말....
행복하다 못해 말라죽을 지경이랄까....
쉴 수 있을 때라고 한들. 그 때 기억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너무나도. 내 인생의 잊을 수 없는 첫 경험이..
end
p.s
분류란에 1편 2편 분류를 넣어주시고
장르명에 부디 귀축을 추가해주세요 관리자님.
부와 장단위는 역시 조금 안 맞아요~
p.s2
가난해 죽겠습니다.무더위 속에서 대학로 공개 인터넷정보 검색기
앞에 서서 이런 짓을 해야 한다니.아아...돈이 웬수예요.으흐그흑.
...간츠가 있을지도 없을지도.(은근슬쩍 나올지도)
참고로 말씀드립니다만, 각 캐릭터 이름은 .....(...)
지다랑어 다라이 안에 는 아시는 분이 있을라나.(.......더 없겠지....)
...의외로 요번이 아니라 다음편에서 본격적인 앗슬앗흥이 시작될 듯.
(이건 사실 이정도를 제외하면 나머진 뽕빨물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이야기 라지요.-_-;...)
아무튼 본격적인 작업이 가능해지는 시기 전까지 모쪼록 즐겁게 즐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만-~-
p.s 3
야문에 올리다 들키면 짤립니다.(잇힝)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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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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