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비윤리적인 내용과 묘사를 담고 있습니다.현실에서 이런 행위는 범죄행위입니다.현실과 환상을 구분해주시기 바랍니다.내용에는 SM,강간,고문등이 있을수 있습니다.]
저번의 인기투표 결과입니다.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적어주셨는데 +5,-5점을 원하는 캐릭터에 분배해달라고 부탁드렷는데 총합이 안 맞는 분이 있으셔서 제가 다시 점수를 총 5점 총점으로 다시 계산한 경우 점수가 소숫점대로 나뉘었네요.
제가 연재하는 곳이 야문,소라,야전의 세곳인데 이건 총합계고 사이트별로는 아래에 달겠습니다.
색마 아크는 역시 많은 독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워스트 톱을 차지했네요.이따금 +점수를 주신분도 계셨는데 독자들의 몰표를 감당하지 못하고 압도적인 표차로 톱을 차지했습니다.마이너스점수의 넘버 투는 그 호색한을 낳게 만든 변태 엘프 마리우스......다만 마리우스의 경우는 야문에서만 마이너스점수가 나왔네요.
베스트의 경우 루시는 세곳에서 모두 골고루 점수를 받아서 아테나,사라와 각축을 벌인끝에 드래곤메이드로서 정상을 차지......파렌하잇의 경우 야문에선 톱이었는데 다른 곳에선 저조해서 4위로 밀려났습니다.
이제 뻘짓거리는 그만하고 앞으로 연재에 전념하겠습니다.그럼 앞으로도 졸작에 계속 성원을 부탁드려요......^^;;
합계 베스트 5 루시 36.173 아테나 32.6875 사라 21.9625 파렌하잇 21.4725 레나 6.5
워스트 5 아크 -61.4725 마리우스 -12.625 넥슨 -7 카르넨 -4 로푸스,쥬하텐,카르베니안,아켈라오스,네치라그 -3 파이펀이라고 써주신 분이 있었는데 이 캐릭을 못 찾았고 만약 이분이 라이펀을 잘못 쓴것일 경우 라이펀도 추가
45.사냥
파렌하잇이 머맨들과 머메이드들의 군주로 군림하고 있는 과거 블루드래곤 바르노스의 영역이었던 곳은 현재 대규모 이주를 위한 준비로 여념이 없었다.
처음 블루드래곤의 영역을 이어받았을때 파렌하잇은 블루드래곤처럼 수중의 대형몬스터를 쫓아버릴수 없는 자신이 어떻게 인어들을 지켜줄지 걱정이 되었으나 그것은 아크가 아크가 루시와 파린에게 명해 쳐둔 마법진의 힘으로 해결이 되었다.둘의 정체를 모르는 파렌하잇으로선 그것이 9써클 마법이라고 생각했지만 용언으로 만들어진 결계를 침투할수 있는 몬스터는 존재하지 않았다.
바르노스의 용궁이었던 곳은 거대한 조선소로 변해 있었다.도대체 물속에서 수십척의 배가 건조되는 상황을 누군들 상상이나 했겠는가?뭣보다 특이한 것은 건조작업을 하고 있는 머맨들을 지휘하고 또한 이따금 보고 있지만은 못하겠다는 듯 뛰어들어 직접 작업을 해야 직성이 풀리겠다는 듯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는 드워프들의 모습이었다.도대체 드워프들이 물속에서 뛰어다니는 광경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작업을 총지휘하던 짙은 수염의 땅딸보 드워프가 멀리서 다가오는 파렌하잇의 모습을 보더니 반가워하며 달려갔다.
"여어!작업진척상황을 보러 온건가?"
반가운 표정으로 너스레를 떠는 이 드워프는 300살의 드워프로서 한창나이지만(드워프의 수명은 400~500) 최고참급들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가졌다는 명장공중의 한명인 코넬로프로서 과거 파렌하잇의 영지에 살았던 드워프들의 대표격이었다.코넬로프는 파렌하잇만큼은 동방의 다른 귀족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지만 동족들이 플로린을 비롯한 동방국가들과의 전쟁을 결정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인간들과 싸우기 위해서 험준한 산맥으로 숨어들어 집결한 동족들을 따라갔지만 이후 전세가 결정되고 얼마전 아크가 여태 유례가 없을만큼의 대선단을 위한 함선 제작을 위해 드워프들의 도움을 비밀리에 요청하고 그것의 대상이 파렌하잇이란 것을 알고 자원해서 왔다.
물론 아무리 마법아이템으로 용궁속에서도 육지처럼 생활할수 있다지만 땅속을 좋아하고 불을 쉬지 않고 다루곤 하는 드워프들에게 용궁이란 영 달갑지 않은 장소였지만 과거의 코넬로프의 우정덕분에 드워프들은 영 탐탁치않은 플로린의 장군이었던 사람을 돕는일에 300여명정도가 따라나섰고 이들의 도움으로 대선단의 건조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었다.
"저는 드워프들이 장인이라고 해도 배도 이렇레 잘 만들줄은 몰랐습니다."
"뭐 우리와는 별로 안 친한 일이긴 하지.하지만 저번에 크라켄이라는 커다란 배를 만든다고 손이 필요하다면서 유리아황제가 부탁해서 파견을 갔었지.지금까지 배같은 걸 만드는 건 드워프들하고는 인연이 없었지만 우리가 한번 손대면 어정쩡한 물건을 만들것 같은가?조선기술이라는 것도 배워보니 꽤 재미있더군."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코넬로프."
여태 몇번이나 한 말이지만 파렌하잇은 코넬로프를 볼때마다 감사를 표시했다.물을 싫어하는 드워프가 파렌하잇의 배를 만들어주기 위해 이곳까지 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것이었다.아크가 주선해주었다지만 과거 파렌하잇의 영지에서 살았던 숫자를 합쳐서 삼백이나 되는 드워프가 물속에 들어와서 일을 해주고 있는 것은 아크가 댓가를 지불했다고 해도 대단한 일이었다.
"하하!그런 소리 말라니까?난 분명히 댓가를 유리아황제한테 받은 것뿐이니까.그런데 자네 수완도 정말 좋구만 그렇게 죽어라 싸우던 자를 사위로 맞다니 말야."
다른 사람이 말하면 빈정대는 것으로 들릴수도 있겠지만 코넬로프는 파렌하잇에게 특별한 사심이 있어서 딸을 팔았다는 것은 아니란 것을 알고 있었다.
"석달이 되기전에 자네들이 이 배에 익숙해지도록 시험해볼시간도 넉넉할만큼 완성품을 만들어 놓을테니 걱정말게나."
"꼭 석달이라는 날짜를 안 맞춰도 됩니다.출발은 좀 더 늦어도 되니까요."
석달이란 날짜는 요르문간드가 소멸하고 신대륙에의 바닷길이 열리는 순간을 뜻했다.이작업에 참여한 다음 사정을 알게 된 코넬로프는 아무리 바다엔 관심이 없는 드워프라고 해도 대단한 일이라며 경탄했고 그 거대한 순간에 파렌하잇을 출발하게 해주려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자네,드워프도 몇명 거기에 데려다 주지 않겠나?"
"네?"
파렌하잇은 깜짝 놀랐다.드워프가 거대한 바다를 건너가는 모험에 참여하겠다고?물론 드워프가 전혀 배를 못 타는 것은 아니지만 어쨋든 선원드워프라는 것은 이미지가 잘 매치되지 않는 일이었다.
"수십만년동안 아무도 없었다면 그곳에는 얼마나 질좋은 광석들이 많겠나?드워프들이 건드리지 않은 땅속이 있다는 건 말도 안돼지.자네라면 전의 껄렁한 인간들처럼 드워프들을 잡아가는 짓은 안 할것 아닌가?"
파렌하잇은 코넬로프의 제안이 너무 기뻣다.신대륙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면 우수한 장인들의 존재는 필수적이었다.기뻐 어쩔줄 모르는 파렌하잇에겐 한가지 의문이 있었다.
"육만명 규모의 선단을 준비하라니.......머맨과 머메이드들은 다합쳐도 이만을 조금 넘을 정도다.도대체 왜 그렇게 배를 많이 준비하라는 거지?"
파렌하잇은 바르노스의 영역으로 돌아온 후 아크는 아들 해먼이 멋대로 아크와 새로운 대륙을 찾아 떠나는 길에 대한 지원을 해줄 것을 약속받았다는데 처음에는 불쾌해했지만 해먼은 사위한테 도움을 받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고 이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닌 세계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일이라며 아버지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파렌하잇은 그후 아크의 비밀리의 지원으로 착착 이주준비를 마쳤다.그의 영지민들중 자원하는 사람들로만 총 6천명의 이주민이 비밀리에 이곳으로 옮겨와 대충 인어들을 합쳐 총 이주민의 숫자는 삼만을 약간 못 될것으로 생각했는데 아크가 준비하게 한 선단의 규모는 최소 육만을 상회하는 것이었다.
"혹시 유란대륙에 두기 싫은 죄수같은 놈들을 몰아서 보내려는 건 아닐까?"
아크의 꿍꿍이가 뭔지 파렌하잇은 고민되지 않을수 없었다.엄청난 대항해가 될것이고 그것을 위해서는 이주하겠다는 사람들도 뭔가 굳은 의지와 결심이 있어야 한다.파렌하잇은 아크가 딸려 보내려는 사람들을 모쪼록 강제로 밀어보내는 일은 없기를 바랬다.
- 끄워억
신장 오미터가 넘어가는 거대한 몬스터인 오거가 손에 커다란 기둥만한 떡갈나무 몽둥이를 휘둘러대며 마구 살기를 내뿜었다.오거는 겁도 없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자들에 대한 분노로 가득차 있었다.
- 슈하악
그런 살기등등한 오거에게 날라가는 화살들은 마치 장난감처럼 보여 과연 상처나 줄 수 있을까 걱정이었다.그러나 화살들은 엄청난 위력으로 날아들어 오거의 두껍고 단단한 근육을 꽤뚫고 들어갔고 오거는 괴성을 지르며 몸부림쳤다.
ㅡ 꾸웨에엑! 크어억!
화살들을 날린 것은 엘프들이었고 엘프의 화살은 한대한대에 기사들처럼 마나를 실을수 있기 때문에 그 강맹한 위력은 오거의 몸이라도 견딜 수준이 아니었다.그래도 커다란 오거들은 상처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자들에게 덤벼들려고 했지만 가까이 갈수록 엘프들의 활보단 위력이 떨어지는 인간들의 장궁과 석궁도 가세해서 오거는 말 그대로 고슴도치가 되어 결국 눈앞까지 다가왔다가 비틀대면서 쓰러졌자.
- 쿵 !
거대한 덩치의 오거가 쓰러지자 엄청난 흙먼지가 피어올랐다.병사들이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자신들이 잡은 오거를 가까이 다가와 살펴보려는 순간이었다.
- 크악!
갑자기 쓰러져 있던 오거가 몸을 반쯤 일으키면서 커다란 쇠종만한 주먹으로 병사를 내리치려고 했다.그 주먹에 남으면 병사의 몸은 뼛조각하나도 찾기 힘들것이었다.하지만 그 순간 한 인영이 몸을 날려 오거의 목위치까지 뛰어오르더니 번쩍 섬광이 비치고 거대한 오거의 머리가 땅에 떨어지자 오거의 팔은 목표를 찾지 못하고 그대로 몸통과 함께 다시 바닥에 쓰러졌다.
"가,감사합니다!"
"신병들은 잘 기억해둬라!몬스터를 잡을때는 숨이 끊어졌는지 최종확인이 가장 중요하다.오거보다 힘은 약하지만 트롤의 경우 재생력은 더 끈질기다.한순간의 방심이 자신뿐 아니라 동료들까지 위험스럽게 할수 있다.자네는 분대장에게 다시 교육을 받도록."
"넷!"
다시 교육이라면 필시 기합이 수반되겠지만 죽을뻔하다 살아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신병은 목숨을 건진 것을 감사하며 제자리로 돌아갔고 헨더슨은 다시 병사들을 정돈하면서 진절머리를 냈다.
"정말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군.하지만 폐하께서도 몸소 나서셨는데 게으름을 피을수는 없지."
플로린의 항복을 접수하고 대충 정리를 끝낸 아크가 착수한 일은 플로린의 북부와 남부를 가르고 있는 대규모 몬스터서식지대의 개척이었다.원래 쉴새없이 몬스터가 생겨나는 유란대륙에서 몬스터사냥은 꾸준히 해야 하는 일이고 귀족들이 생겨난 것도 몬스터들에게서 사람들을 보호할 지도자가 필요해서였다고 할 정도다.
그런데 대산맥같은 오지도 아닌데 오히려 그런 오지보다 이곳에서 몬스터숫자가 엄청나게 증식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플로린 귀족들의 지역할거주의때문이었다.
최초 플로린제국이 성립하고 얼마 후 이지역은 마침 제후들간의 분쟁으로 이곳을 담당할 영주들의 대가 끊어진 상태였는데 이럴 경우 계승권을 주장할 정당한 귀족이 없으면 나라에서 새로 영주를 지명해서 내려 보내야만 했는데도 마침 이근처의 다른 영주들이 이곳에 욕심을 내서 새로 영주가 내려오지 못하게 중앙에 로비를 했다.그런데 그렇게라도 관리할 사람이 나오면 좋을텐데 지역영주간에 다시 이지역을 둔 세력다툼을 하느라고 내가 못 먹으면 너도 못 먹는다는 식으로 계속 영주가 정해지지 않았고 영지관리가 허술해지자 도적과 몬스터들만 점점 늘어만 갔다.그나마 도적들은 몬스터들의 증식속도가 점점 빨라지자 영업(?)을 포기하고 영지를 떠나갔고 남은 주민들은 힘겹게 몬스터들과 대결했지만 대책이 없었다.나라에서 군대를 파견해주지 않으니 평민들이 이런 몬스터들과 계속 싸우는 것은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영지를 관리할 자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도 몬스터들이 주민들을 괴롭히는데 주변의 다른 귀족들이 아예 나서지도 않은 것은 이곳은 영주들이 직접 경영하는 농노들이 경영하는 농장보다 자유민이 많아 오히려 몬스터들이 꼬여서 자유민들이 농지를 포기하면 그것이 나중에 영지를 승계할때 재산을 늘리는 것이 된다는 이기적인 계산때문이었다.
그러나 차츰 몬스터 증식은 도를 넘었고 너무 숫자가 많아져 자신들의 영지를 넘어오기까지 하는 몬스터들을 일단 토벌하기 위해 영주들은 군대를 보냈지만 뜻밖에 참패했다.제대로 퇴치되지 않는 동안 늘어난 몬스터들의 숫자가 상식을 넘어섰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이시점에서 영주들이 자신들의 재산을 풀어서 용병을 대량으로 고용하고 적극적으로 퇴치할 의지를 보였다면 어차피 조직력도 없는 몬스터들인 만큼 토벌도 가능했겠지만 횡재가 될거라고 생각했던 영지가 애물단지가 되자 영주들은 이제는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기 시작했다.그러는 사이에 마침 계승권문제로 내전이 발발하고 기회를 틈타 로키안조차 침공해오자 영주들은 혼란에 빠져 영지를 방치했고 결국 몬스터들에 의한 파괴지역은 점점 넓어져 거대한 플로린 제국의 중부에 일명 몬스터 라인이라고 불리는 남부와 북부를 분단하는 거대한 지역을 만들어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국가에서라도 나서서 몬스터를 소탕해야 했는데 그것이 그렇지가 못했다.
먼저 첫번째의 이유는 여러 지형적 요인으로 길게 선형태로 늘어진 지역을 차지한 몬스터들의 지역이 그선에서 더이상 늘어나지 않았던 것이었다.몬스터의 경우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에 일단 주변에 있는 몬스터들끼리도 싸움이 붙기 마련이었고 처음에는 풍요로운 인간들을 표적삼아 영역을 혀가던 몬스터들도 차츰 몬스터들끼리의 투쟁때문에 그 이상 영역을 히지 않았다.내전으로 몬스터들의 증식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가 내전을 마무리지은 지도층은 몬스터들이 더 이상 영역을 히지 않자 위기의식이 많이 약해졌다.
두번째는 황실과 지방영주들간의 알력이었다.황실은 근처의 대영주들이 이제 너무 어진 지역의 몬스터들을 소탕하면서 그들의 영지를 더 히는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고 지방영주들은 황실에서 전력으로 토벌에 나서지 않는데 구태여 자신의 영역까지는 들어오지도 않는 몬스터들을 토벌하기 위해서 자신의 힘을 낭비하는 것을 꺼려했던 것이다.
세번째는 그 이전부터 몬스터 서식밀도가 높아 이곳을 북부와 남부의 연결에 사용하기 위한 육로로 잘 활용하지 않고 해운을 사용하던 플로린 사람들이 그 단절기간동안 해운에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구태여 이곳을 사용할 용도를 쉽게 찾지 못한 탓도 있었다.
뜻있는 사람들이 이따금 몬스터서식지역의 토벌을 몇번이나 주장했으나 이곳의 몬스터소탕은 최소한 한두사람의 힘정도론 꿈도 꿀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려 수백년동안 이곳은 대륙에서 가장 험한 녹색,적색산맥보다 더 심각한 몬스터 우발 지역 - 보다는 거의 몬스터가 지배하는 지역이었다 - 으로 악명을 떨쳤다.일명 몬스터벨트라 불리던 이곳은 그 거대한 띠의 중간쯤에 위치한 여려개의 요새들로 방호되는 일명 프레티안가도라는 좁은 도로지역을 제외하고는 인간들이 통과할수조차 없는 지역이었고 그래도 최소한의 육상도로를 확보하기 위해서 이 프레티안가도를 유지하는데만도 나라에서는 매년 많은 병력을 투입해야 했다.
아크는 이제 유리아의 영토가 된 플로린에서 몬스터들이 설치는 지역을 남겨두지 않을 생각이었다.그리고 이것은 플로린국민들에게 유리아제국은 과거의 무능한 플로린제국과는 격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었다.
20만의 대군과 7써클 마법사를 두명이나 투입한 유리아군은 그외에 플로린 출신의 병력 10만을 투입했다.플로린병사들은 유리아군에 비해서 전투력이 훨씬 떨어졌지만 이 전투 후에 여태 몬스터들이 점거하고 있던 지역이 정리되면 새로이 땅을 분배받는다는것에 기뻐서 열심히 전투에 임했고 너무 나서는 그들을 통제하는데 오히려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다.
"아휴,또 시체들이야.가엾게도....."
수백년의 몬스터점거기간동안이었지만 이따금 몬스터토벌시도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고 이따금 나오는 토벌대시체들이 수시로 나왔고 그런 시체들은 후방으로 이송되어 가능한 신원을 파악해 묻어 주려고 했지만 사실 그것은 거의 불가능했고 시체가 어디 출신인지 알아내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운이 좋은 것이었다.(원래 이곳주민이었던 사람들의 경우는 너무 오래 되어서 유골이 나오는 일 자체가 드물었다.)
결국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시체들은 나라에서 공동묘지를 한곳 새로 건설해서 묻어주기로 했다.또 하나의 시체무더기를 발견한 병사들이 시체에게 다가가려던 참이었다.
"끄아악!"
시체인줄로만 알았던 갑옷하나가 벌떡 일어나면서 가까이 다가간 병사에게 검을 휘두르려고 했다.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병사는 속절없이 몬스터의 제물이 될 판이었다.
- 깡
순간 유리아남부방면군 사령관,전대의 오호장군중 한명인 게스트란이 어느새 나타나 시체,아니 정확히는 리빙메일의 검을 막아냈다.순간 신관하나가 재빨리 나서서 터닝(정화)주문을 쓰자 갑옷은 그래도 바닥에 쓰러져 버렸다.
"바보같으니!시체를 발견하면 먼저 신관들한테 정화를 부탁하라고 했지 않느냐!"
"죄,죄송합니다."
이곳엔 생물형 몬스터외에도 너무 오랫동안 쌓인 사기로 인해 언데드계열의 몬스터들도 많았다.그래서 몬스터퇴치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다.
"각하.직접 일선에 나설 필요까지는......"
"닥쳐라!폐하께서 위험한 일을 맡으신 마당에 늙은이라고 쉬고 있으라고?"
게스트란을 생각해서 말한 부관은 상관의 역정에 멀쑥해져서 자리로 돌아갔다.게스트란은 하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 황제의 안위때문에 불안해서 어쩔줄 모르는 판이었다.
"전의 주군께서도 언제나 전장에서는 선두에 나서셔서 속타게 만들더니만 ........"
아크는 몬스터 벨트에서 가장 힘든 토벌지역인 사천구백살이 넘어선 웜급의 레드드래곤 아크나포스의 레어주변지역을 직접 맡기로 했다.
인간들이 몬스터 토벌에 가장 애를 먹는 지역은 바로 드래곤의 레어 주변이다.살아 있는 모든 생물들에 대한 무한한 공격성을 바탕으로 하는 몬스터들이라지만 그것의 예외가 드래곤이다.드래곤에게 있어 몬스터들은 드래곤피어(살기)한번만 뿜어주면 제압가능한 애완동물같은 것들이고 그렇게 제압한 몬스터들을 드래곤들은 자신의 레어를 지키는 가디언들로 삼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레어주변의 몬스터들을 잡을 때 잘못하다간 드래곤의 비위를 거슬리기 십상이라는 것이다.거기다 반응이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라 어떤 드래곤은 몬스터를 잡는것이 시끄럽다고 브레스를 내뿜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인간에게 호감이 있어 그냥 몬스터들을 쫓아내주는 경우도 있다.어떤 경우는 공물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인간들로선 좀체 판단하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이 아크나포스는 일단 드래곤중 가장 흉폭한 성격에 속한다는 레드드래곤이고 거기다 이미 나이가 고룡에 가까워오고 있는 드래곤이라면 그 강력함은 인간에게 절대적이었다.
웬만하면 그 주변은 놔두고 토벌하려고 했지만 바로 아크나포스의 레어주변에 여러종류의 몬스터들의 중심지가 여러곳 있었기 때문에 그냥 놔두기도 곤란했다.결국 아크는 아크나포스의 영역근처에 마법결계를 두르고 소규모병력만을 데리고 몬스터들을 토벌하기로 했다.몬스터들의 본거지는 어디까지나 아크나포스의 영역<근처>지 <안>이 아니기 때문에 몬스터를 잡는 것 자체는 아크나포스를 자극하지 않는다.문제는 몬스터를 잡는 와중에 드래곤의 영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고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아크는 소규모병력만을 데리고 조심조심 잡겠다고 했는데 바로 그 <소규모병력>이 황제와 그 부인들뿐이라는 것이다.
노장인 게스트란은 황제의 안위를 걱정해 강력히 반대했으나 황제의 일명 <할렘군단>이라고 불리는 그 부인들이 대륙에서 가장 강한 소수정예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혹시나 황제의 안위에 이상은 없을지 게스트란은 계속 안절부절이었으나 아마도 그 진실을 알았다면 그대로 졸도하고 말았을 것이다.
"벌써 끝이야?너무 빨리 끝나면 오히려 이상해할텐데......."
아크와 부인들이 맡은 지역의 몬스터사냥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끝났다.아크에게 불려온 루시가 드래곤피어로 몬스터들을 끌어들이고 용언으로 모조리 죽이는 것은 금새 끝났고 아크와 부인들에게 죽은 것처럼 마법의 흔적이나 칼자국등을 남겨두는 것이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린 일이었다.아크나포스는 자기일족의 최강자이자 사이코로 유명한 루시의 등장에 아예 레어에 쳐박혀 그래도 앞으로 고룡이 되기전에 취할 장기수면기에 들어가버렸다.아크가 다른 사람들을 접근하지 못하게 한것은 이런 과정을 보지 못하게 하려 한 것뿐이다.
"주인님이 운동이라도 하실겸 몇마리 남겨둘걸 그랬나요?"
루시가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는 둥 고개를 갸우뚱하자 아크는 고개를 저으면서 몬스터들이 일소되어버린 주변의 산세를 둘러보며 감탄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이 몬스터들의 본거지였다니 믿어지지가 않네.황궁에 있는 사람들도 불러다 피크닉이나 즐겼으면 좋겠는데 말야."
"그럼 준비할까요?"
루시는 아크의 말에 반색을 하면서 곧바로 황궁으로 돌아가 나머지 아크의 여인들을 데려왔다.삽시간에 주변은 미인들로 가득찬 꽃밭으로 변했다.
"아르엘은?"
"황궁에 재워두고 왔어요."
아들이라고 하나 있는거 도대체 자기들 즐길 생각만 언제나 하고 있으니 과연 이 제국의 유일후계자는 커서 불량소년이 안되면 다행일듯.........오랜만에 여인들 모두와 모여 한껏 즐거운 표정의 아크였지만 어디 이 이인간이 피크닉만 즐기고 갈 인간이겠나?기대에 찬 눈빛으로 아크를 바라보고 있는 여인들에게 아크가 엉뚱한 제안을 해왔다.
"네?"
"사냥감?"
"여기서요?"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의아한 표정의 여인들의 반문속에서 아크가 이제부터의 유희를 설명했다.
"인제부터 루시가 이 주변에 결계를 쳐둘거야.결계의 성격은 혹시 남은 몬스터나 다른 들짐승들이 너희들을 다치게 하거나 아니면 따로 위험이 생길 경우 보호하는 것과 체력이 너무 좋으면 잡기에 힘드니까 특별하게 강한 사람들은 힘을 어느정도까지 낮추는 거.루시가 무작위로 너희를 결계안 이곳저곳으로 전송시키면 나는 너희들을 쫓아가는거지."
"저어.........그냥 잡히면 안되나요?"
미카가 조금 조심스러운 표정으로 아크에게 물었다.미카로선 도망다니다 아크에게 못 잡혀서 안기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걱정이었다.
"상이 없으면 끝까지 안 잡히는 사람이 너무 억울하지?만약 잡히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 하룻동안은 내가 안 잡힌 사람의 노예가 되어주지."
하룻동안 아크의 시중을 받는다?여인들은 그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눈을 반짝거리기 시작했다.잠시 후 루시의 마법과 함께 여인들은 이곳저곳으로 흩어지고 아크의 여자사냥(?)이 시작되었다.
"으흠.조심스럽지 못한 사냥감인데?"
사냥(?)을 시작한 아크에게 가장 먼저 걸린 것은 아크의 아버지 얀의 모험동료였던 도둑 잭슨의 딸이고 하프엘프쌍둥이 자매중 언니인 쥬디였다.아크를 본 쥬디는 도망가려다가 중간에 나무 그루터기에 발이 걸려서 넘어지려 하는 것을 아크가 달려와 사뿐히 안아들었다.
아크의 품에 안긴 쥬디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거.....걸렸네요.......우리 저 이왕 하실 거라면 저쪽의 숲속에서 하는 건 어때요?"
순순히 포기한듯 아크를 숲속으로 인도하려는 쥬디의 표정을 보던 아크가 씨익 웃으면서 쥬디의 팔에 팔찌를 채웠다.이 팔찌는 쥬디와 샐리자매의 텔레파시능력을 육체의 감각동조로 바꾸는 팔찌였다.(외전 - 아크황제의 어느날편 참조)
"아마 샐리가 근처에 있겠지?그래서 샐리가 도망갈 시간을 벌게 해주려고 딴청을 부리는 걸거고?"
"그,그게...꺄아악!"
아크가 옷위로 쥬디의 유두를 집어내 강하게 비틀자 쥬디에게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하지만 이미 쥬디의 몸에 익숙해져 있는 아크의 손길은 단순히 고통만을 준것이 아니었다.아크의 손길을 받아들이면서 점점 쥬디의 신음소리가 커지는 순간 쥬디가 들어가자고 하던 반대쪽의 숲에서 쥬디와 거의 비슷한 샐리의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하지만 아크는 그걸 못 들은척 쥬디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오른손을 상의 속으로 집어넣어 가슴을 직접 주무르기 시작했다.동시에 서로의 감각이 연결된 두자매의 신음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었다.
"흐흠......자아.오늘은 전부 해주려면 좀 바쁘니까 둘이 이걸로 만족하라구."
잠시동안 두사람을 애무하다가 쥬디의 몸이 달아오른 것을 느낀 아느는 한번에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끌어내린 다음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이미 흥건히 젖기 시작한 쥬디의 음부에 자신의 자지를 찔러넣었다.
"꺄아아!"
"하,하아아....."
쥬디의 몸에 새차게 아크가 밀고들어갈때마다 반대편의 숲속에서는 그 감각을 그대로 전달받고 있는 샐리도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몇차례 쥬디의 몸을 쑤신 아크가 잠시 왕복운동을 멈추면서 손을 뻗어 쥬디의 살속에 숨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찾아내서는 살살 어루만졌다.
"아아....더....움직여 주세요......."
쥬디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아크의 움직임을 애원했다.동작을 멈춘 아크가 약올리듯 클리토리스와 유두를 살살 만지기만 하자 쥬디와 샐리의 애원은 점점 비명소리로 바뀌어져 가고 있었다.
"속이려고 했던 벌은 받아야지?"
"하아앙....주,주인님이 오늘은 사냥감이라고 하셨잖아요......사냥당할때는 그런 건.....하아앙........"
쥬디의 변명이 귀엽다는듯 미소를 지어준 아크가 다시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쥬디는 환희에 찬 표정으로 아크의 자지를 받아들이면서 몸을 들썩거렸고 아크는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절정에 달했다.
"자아.오늘은 바쁘니까 일찍 보내주겠어."
"아앙....조,좋아요......하아악!"
깊숙하게 찔러 들어온 아크의 자지가 폭발하면서 자신의 몸안에 차오르는 뜨거운 아크의 정액을 느낀 쥬디는 그대로 절정해버렸고 샐리도 마찬가지였다.숲속에서 쥬디에게서 전해진 감각만으로 그대로 절정에 달해버린 샐리는 바닥에 쓰러져 실제 아크의 물건이 삽입못된 아쉬움을 달래듯 자신의 질안에 집어넣은 바이터를 빼내지도 못하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정사를 마친 아크는 쥬디와 샐리의 옷을 모두 벗겨 알몸으로 만들고 양손을 묶어 끌고 다녔다.목에는 평소에 도그플레이때 채우던 개목걸이를 채운 상태에서 쥬디와 샐리는 아무리 보는 사람이 자신들외에는 없다지만 부끄러워서 얼굴을 힌채 고개를 푹 숙였다.하지만 그런 상황조차 흥분이 되는 듯 두 사람의 하체에선 조금씩 애액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아앗,좋았어!"
쥬디와 샐리를 끌고 가던 아크는 이번에는 과거 형 칼의 약혼녀였고 전대재상 틸피츠의 딸이었던 5황후 렌과 유목민국가 힛타이트에서 거둔 미망인 출신 모에란,수엔이 함께 숲을 빠져나가자 갑자기 나타난 꽃밭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쥬디와 샐리를 놔두고 잽싸게 몸을 날린 아크가 먼저 모에란,수엔의 손을 묶어 버리고는 조금 달아난 렌을 쫓아가 잡아 버렸다.
"성의가 없어."
등뒤에서 끌어안은 렌의 귓봇을 살짝 깨물면서 아크가 불평했다.렌과 모에란,수엔은 아무리 봐도 도망치려고 하는 듯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자신의 몸을 더듬는 아크의 손길에 숨결이 거칠어지면서 렌이 변명했다.
"아앙.....하,하지만.....제가 도망쳐봐야 ......."
아크의 아버지 얀의 밑에서 수십년간 재상을 지낸 명재상 틸피츠의 딸이고 본인도 순수하게 능력만으로만 치면 재상감이라고 할만큼 어린 나이에도 정치적 수완을 발휘했던 명성답게 아크의 부인들중 가장 정치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데다가 황위계승자로 결정적인거나 다름없는 아르엘의 생모로서 이따금 대신들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일때도 있다는 렌이 이런 모습을 한다는 것을 누가 듣는다면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아크의 손길을 받으면서 렌은 혹시 아크의 비위를 거슬렸을까봐 걱정이 되어 애써 변명하려고 했다.그런 렌을 더 골려주려는 듯 한참 약을 올리던 아크가 렌을 안아들고 모에란,수엔이 묶여 있는 곳까지 돌아왔다.모에란과 수엔은 손만 묶였으니 도망가지 않아도 좋았겠지만 어차피 별 특기가 없는 그녀들로선 더 도망가봐야 자신이 없는 듯 아크의 손길을 잠자고 기다리고만 있었다.
"자아.그럼......"
모에란과 수엔에게 옷을 벗고 알몸으로 엎드리게 한 아크는 두사람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느긋이 감상하면서 렌에게는 자신의 물건을 빨게 했다.그리고 이따금 손을 뻗어 두사람의 음부를 간지럽히듯 약한 자극만을 가하자 뜨거워진 몸을 식혀주지 않는 아크가 원망스러운 듯 모에란과 수엔은 엉덩이를 흔들면서 아크의 것을 애원하기 시작했다.
"저,저어.....더...못 참겠어요......"
"그,그래요.....인제......"
그때 갑자기 렌의 입술에서 자지를 빼낸 아크가 전혀 예고없이 왼쪽의 모에란에게 먼저 찔러들어가버렸다.갑자기 찔러들어온데다 아크의 애무가 약해 애액의 분비가 적었던 모에란은 깊숙이 찔러 들어온 아크의 물건에 아픈 표정을 지었다.
"아앗!조....조금 살살......"
"그래?아직은 준비가 덜 되었던 모양이군."
그대로 물건을 빼내버린 아크가 이번에는 오른쪽의 수엔에게 삽입했다.금방 아크가 빼내버리는 것을 보았던 수엔은 역시 조금 아팟지만 순순히 아크의 삽입을 받아들였고 아크는 수엔의 허리를 끌어안으면서 난폭하게 왕복운동을 계속했다.
"하아,하아아......."
모에란은 자신대신 아크에게 꿰뚫리고 있는 수엔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손가락을 아래로 뻗어 스스로 자신을 자극하면서 아까의 말을 후회했다.사실 모에란,수엔은 아크의 여자들중 메져키스트적인 성욕이 가장 강한 편이고 아크의 거친 성행위에 점점 더 흥분을 느껴 몸을 흔들고 있는 수엔의 모습에 자신도 아크의 것을 받아들이고 싶어서 몸을 비비꼬았다.
"어때?이제 다시 준비가 될것같아?"
"아아,그래요......그러니까 제발........"
자지로는 수엔을 찌르면서 손가락을 모에란의 음부로 집어넣은 아크는 모에란의 보지를 가지고 놀면서 더욱더 흥분했다.그러다가는 다시 모에란에게 자지를 집어넣고 수엔을 손가락으로 하고......이러기를 여러차례 반복했다.
"하으응.....제,제발 저도......."
"제대로 도망가지 않은 벌이야."
옆에 있는 렌은 아크가 상대를 하지 않고 있어 괴로워하면서 이리저리 몸을 비비꼬고 있었다.일부러 그런 렌의 모습을 외면하던 아크는 한참동안 렌의 애원을 받다가 렌을 가까이 오게 해서는 둘과 나란히 엎드리게 했다.그리고는 셋을 비교해보듯 차례로 번갈아 찔러 대다가 렌의 허리를 꽉 끌어안으면서 본격적인 삽입을 시작했다.
"으응.......좋아........."
아크는 셋중 첫번째로 렌에게 사정할 생각이었다.강약을 조절하면서 렌의 몸안을 마음껏 누비고 있는 아크가 자신의 몸안에 욕망을 토해내자 렌은 자신의 몸안에 피어오르는 열락의 불길에 몸을 태우면서 마음껏 욕정을 발산했다.그 모습어디에도 사람들이 알고 있는 냉정하고 계산적인 여인의 모습은 없었다.
"자아......이대로 끝내고 싶지는 않겠지?"
옆에 축늘어진 렌을 놔두고 아크가 자신들에게 고개를 돌리자 모에란과 수엔은 기쁜 표정으로 아크에게 달려들어 사정한 아크의 자지에 혀를 가져가 입술봉사로 힘을 회복시키기 시작했다.그리고 금새 아크의 자지는 금새 되살아나 두 여인을 기쁘게 하고 있었다.
다시 사냥감(?) 셋을 더 잡은 아크는 아무래도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렌,모에란,수엔을 더 끌고 다닐수가 없어 나중에 루시가 순간이동주문으로 찾아올수 있도록 좌표점을 찍어 두고 이동하기 시작했다.그런데 이번에는 얼마전에 대형몬스터들의 싸움이 있었던 듯 나무들이 여러그루 쓰러져 생긴 공터에서 루시,파린,클레아의 셋이 아크가 다가와도 도망가지도 않고 있는 건 아닌가?아크가 조금 표정을 찡그리면서 루시에게 화가 난듯이 말했다.
"이봐!사냥이 되려면 도망을 가야지.이러면 재미가 없잖아?"
루시는 주인이 화를 내려는 것처럼 보이자 우물쭈물하면서 대답했다.
"저어....주인님.....저희한테는 이결계가 안 통해서.......저희들은 도망다니면 잡힐수가 없는데요........"
아크는 아차 싶었다.사상최강의 드래곤인 루시,물질계에 현신하면서 힘이 많이 약해졌지만 마왕출신에다가 줄어든 힘만으로도 드래곤로드에 맞먹는다는 클레아,그리고 그중에선 약하지만(?) 역시 7~8천살급의 고룡과 맞먹는 초강자에 앞으로의 최강드래곤자리를 예정해둔거나 다름없는 파린,이 셋에게는 아크보다 힘이 약하게 만드는 결계의 힘이 통하질 않는다.대상의 수준이 너무 차이가 나서 이들한테 통할정도의 결계는 다른 아크의 여인들이 감당을 하지 못한다.그렇다면 아크보다 강하거나 발이 빠른 여인들만 어느정도 힘을 약하게 하고 다른 여인들한테는 결계가 먹히게 한 것처럼 이 셋한테는 결계의 힘을 강하게 하면 되지 않느냐 싶지만 그렇지가 못하다.가령 여인들중 육체적으로 가장 강한 아테나와 약한 사람의 힘의 차이는 루시와의 차이보다 오히려 작다.하다못해 셋중 가장 약한 파린한테 영향을 줄만한 결계라고 해도 다른 여인들이 무사하지 못하게 되어 버린다.
"끄응....할수 없지.좋아,하지만 기권한거나 다름없으니까 너희셋은 벌을 좀 받아야겠어."
과연 이게 루시가 벌을 받아야 할 일인지는 좀 이상한 논리다.루시는 불공평하게 다른 여인들한테 이기지 않으려고 오히려 정직하게 행동한건데....하지만 이 셋에게는 주인이 주는 것은 상이든 벌이든 즐거운 일이다.옆의 나무그루터기들을 없애서 클레아가 자리를 만들고 바닥에 부드러운 천을 까는 동안 루시와 파린은 각각 아크의 윗도리와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알몸이 된 아크가 마련된 자리위에 드러눕자 루시와 파린,클레아도 옷을 벗어 알몸을 드러냈다.루시가 이중 키는 작은 편이지만 셋의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을 바라보면서 아크는 절로 아래쪽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세명은 천천히 아크의 곁으로 다가와 클레아는 하체에 얼굴을 파묻으면서 아래쪽에 봉사를 시작했고 루시와 파린은 아크에게 끌어당겨져 번갈아 입술을 탐닉당했다.
"으음....."
양손으로 아크의 자지를 감싸쥔 클레아가 귀두를 혀끝으로 부드럽게 자극하면서 천천이 입안에 삼키자 아크는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은 감각에 자기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냈다.클레아는 아크의 자지를 입안에서 휘감으면서 빈틈없이 할짝거렸고 루시와 파린은 지지 않겠다는 아크가 입술을 떼자 아크의 상체와 얼굴을 마치 애완견이 주인을 ?는 것처럼 천천히 ?아나갔다.
"아앙,주인님......."
루시는 아크가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면서 젖꼭지를 사탕이라도 빨듯이 입안에 넣고 빨아대자 신음소리를 냈다.루시는 키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가슴과 엉덩이의 감칠맛은 아크를 언제나 흥분하게 했고 아크는 그 탐스러운 젖무덤사이에 얼굴을 문지르면서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아앙....주인님....제것도 즐겨주세요......."
이번엔 옆에서 파린이 응석부리듯 달라붙었고 아크는 두 메이드의 젖가슴사이에 얼굴이 파묻힌 형국이 되었다.아크는 얼굴을 이리저리 돌려대면서 두 드래곤 메이드의 풍성한 유방의 감촉을 마음껏 즐겼다.
한참동안 위아래에서 덮쳐오던 애무를 즐기던 아크는 루시와 파린을 잠시 옆으로 물러나게 하고 손을 뻗어 자신의 자지를 애무하고 잇는 클레아의 젖가슴을 살짝 쓰다듬었다.클레아는 잠시 아크의 자지를 빨던 것을 멈추고 신음소리를 냈다.
"하아앙......."
클레아가 흥분하자 숨겨져 있던 클레아의 특징인 서큐버스의 뿔과 꼬리,날개가 돋아 나왔다.비록 정신만 원래의 클레아의 영혼이고 몸자체는 드래곤이 만들어낸 키메라의 육체지만 이몸은 서큐버스의 특징이 잘 구현되어 있었다.클레아의 엉덩이쪽으로 간 아크의 손이 꼬리를 살짝 쓰다듬자 클레아의 꼬리가 마구 출렁거리면서 클레아의 숨결이 거칠어졌고 그런 클레아의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 아크가 손을 머리쪽으로 올려 뿔을 주물러대자 클레아가 비명을 질렀다.
"꺄앗!"
이 키메라육체의 제작자였던 블루드래곤 바르노스가 뿔을 성감대로 만들어놓는 바람에 클레아게 뿔은 약점의 한 곳이 되었다.쾌락에 몸을 떠는 서큐버스의 표정을 즐기다가 손을 아래로 뻗은 아크의 손가락이 아래쪽의 균열사이로 파고들자 클레아의 몸이 반응하면서 입술을 내밀자 아크는 입술을 맞추어졌다.루시와 파린은 그런 클레아게 샘이 난다는 듯 몸 이곳저곳을 애무하면서 성감을 높여주고 있었다.
"자아.이번엔 클레아가 위쪽에서 해."
아크의 지시대로 위에 올라탄 클레아가 능숙하게 자신과 아크를 연결해왔고 마치 빨아들이듯이 아크의 물건이 클레아의 안으로 쏠려들어갔고 클레아는 자신의 안에 들어온 아크의 자지에 쾌감을 느끼면서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하아앙......"
서큐버스의 질은 안쪽의 점막이 살에 찰싹 달라붙는 것처럼 아크의 자지를 조여들어갔고 아크는 그런 클레아의 몸의 쾌락에 휩쓸려 마구잡이로 클레아의 몸안을 휘저었다.클레아는 자신의 허리를 끌어안으면서 몸을 들썩이는 아크의 움직임에 기쁜듯 더욱더 몸을 격렬하게 흔들면서 아크에게 쾌락을 가져다 주었다.그럴때마다 클레아의 풍성한 유방이 먹음직스럽게 출렁이고 아크가 그것을 바라보면서 즐거워할때 루시와 파린은 아크의 몸 이곳저곳을 혀로 애무하고 있었다.셋의 애무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던 아크는 자지에 힘이 더욱더 들어가면서 불끈거리는 것을 느꼈다.폭발의 예감을 느낀 것이었다.
"아앙,주인니임!"
자신의 안에 들어온 아크의 자지가 불끈거리는 것을 느낀 클레아는 더욱더 힘을 주어 아크의 절정을 이끌어내면서 동시에 자신도 쾌락의 홍수속에 빠져들어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아크는 클레아의 안에 정액을 잔뜩 쏟아 놓고 나서 자신의 몸위에 푹 쓰러지는 클레아를 끌어당겨 입술을 포갰다.클레아는 아크와 혀를 얽히면서 절정의 여운을 즐겼다.
"다음은......."
아크의 눈짓을 받은 루시와 파린은 기대에 찬 표정으로 바닥에 누워 스스로의 다리를 접어 손으로 끌어 당겨 양쪽으로 벌려 자신의 음부를 드러냈다.은색과 검은색의 수풀을 비교하듯 물끄러미 살펴보던 아크가 손가락을 뻗어 양쪽을 비교하듯 찔러 들어가자 루시와 파린은 비명을 질렀다.
"먼저 루시부터 해주지."
파린의 질안에 먼저 바이터를 강으로 틀어서 삽입한 다음 아크는 루시의 다리를 잡아 어깨위로 들어올리면서 전회없이 곧바로 삽입해 들어갔다.
"주인니임........"
"아앙.....이,이것도 좋지만 ....주인님의 것을........"
파린은 바이터의 쾌감을 받아들이면서도 아크의 것을 애원했지만 아크는 일단 루시의 몸을 탐닉하는데 전념하고 있었다.루시는 몸을 뒤틀면서 자신의 질안을 휩쓸면서 안으로 들어오는 아크의 자지가 가져다 주는 쾌감을 받아들였고 거칠게 빠져나왔다가 깊숙한 삽입을 반복하는 아크의 동작이 끝까지 닿을때마다 루시는 도마위의 생선처럼 몸을 퍼득거렸다.
"하앙.....하아앙....주인님....조금 더 깊이........
루시의 신음소리가 기분좋은 배경음악이라도 되는 양 아크는 기분좋게 허리를 흔들어대던 아크가 고개를 숙여 자극으로 달아오른 루시의 젖꼭지를 이빨로 살짝 깨물었다.루시는 자신의 젖가슴을 빨아대는 아크의 입놀림과 아래쪽의 자극으로 완전히 불타올라 마구 몸을 뒤틀어댔고 아크가 몸을 숙이자 이미 흥분으로 커져서 밖으로 드러난 클리토리스가 아크의 몸을 스쳐 몸 이곳저곳에서 불타오르는 자극으로 열락의 도가니에 빠졌다.
"아아....주인니임........"
점점 빨라지는 아크의 허리의 움직임에 루시는 계속 비명을 질렀다.루시의 미끈한 허벅지가 아크의 몸에 달라붙듯 휘감겨왔고 점점 조여들어오는 루시의 질안의 느낌에 아크는 점점 달아올라서 루시의 자궁구까지 물건을 찔러넣었다.욕망이 잔뜩 달아오른 아크는 절정을 느끼면서 크게 소리를 질렀다.
"루시잇!"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자궁입구까지 자지를 찔러넣은 아크가 욕망을 폭발하고 루시의 질안은 그대로 크게 조여들어가면서 안으로 들어오는 아크의 뜨거운 정액을 받아 들였다.
몸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아크의 뜨거운 정액을 느끼면서 루시는 몸을 축 늘어뜨렸다.아랫입으로는 정액을 토해내고 힘이 빠지는 아크의 물건을 꽉 물고 늘어지면서 루시는 자신에게 얼굴을 포개고 혀를 입속으로 밀어넣는 아크를 받아들이면서 루시는 아크에게 속해 있는 것에 대한 행복에 젖었다.
"하아앙........."
"안돼지.지금 너희들은 암캐잖아?암캐면 암캐답게 짖어야지?"
파린에게까지 사정을 마친 다음 아크는 루시,파린,클레아를 알몸으로 엎드리게 하고 목에는 개목걸이를 채웠다.그리고 머리에는 강아지귀가 달린 헤어밴드를 차게하고는 여러개의 구슬이 끝에 줄줄이 달린 강아지의 꼬리가 달린 악세사리를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항문에 끼워넣었다.루시들은 자신들의 엉덩이속에 박힌 구슬들이 직장벽에 부딪히는 감각에 몸을 부들부들 떨었고 그때마다 아랫쪽으로 늘어진 탐스러운 젖가슴들이 아름답게 출렁거렸다.
"자,그럼 사냥을 계속해볼까?"
아크가 손에 든 회초리로 셋의 엉덩이를 슬쩍 두들겨대자 셋은 진짜 사냥개처럼 아크의 앞을 앞장서 바닥을 기기 시작했고 아크는 아름다운 세마리의 사냥개(?)의 엉덩이를 감상하면서 사냥을 계속했다.
<참조설정>
오거는 키가 3~5미터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다른 판타지에서는 3미터 정도로 설정하는 것 같던데 필자는 커다란 것을 좋아하는 관계로 드래곤이고 뭐고 몬스터는 최대한 크기를 뻥튀기해놨습니다.비교적 판타지에서 육상몬스터중에서는 괴력과 덩치로 육상몬스터중에선 레벨이 높은 수준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트롤은 무지막지한 재생력때문에 오거보다 힘은 약한데 상대하기는 꽤 까다롭게 설정되어 있습니다.트롤의 피가 포션의 원료로 사용된다는 설정이 있을 정도입니다.
리빙메일은 혼령이 붙어서 저혼자 걸어다니는 갑옷입니다.
인기투표 사이트별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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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문
넥슨 -7
레이라 1
로푸스 -1
루시 13.09
마리우스 -12.625
발렌타인 -0.34
사라 10.2125
솔로 -1
시프 -2
아르 -0.83
아크 -31.4725
아테나 11.4375
얀 2
칼 4
파렌하잇 19.8125
파린 1
프리지아,데이지,민트 각 1/3 점
레나 1
캐시 1
카르넨 -1
베스트 5 파렌하잇 19.8125 루시 13.09 아테나 11.4375 사라 10.2125 칼 4
워스트 5 아크 -31.4725 마리우스 -12.625 넥슨 -7 시프 -2 기타 각 -1점
소라
루시 23.083
아테나 21.25
레나 4.5
엘리자베스 2
아그네스 1
아이린 1
사라 11.75
캐서린 3
시라니안 1
파린 3
앤 1
조안나 1
파렌하잇 1.66
쟌느 1
아르 2
미카 2
클레아 1
아크 -25
쥬하텐 -3
네치라그 -3
바온3세 -1
라이펀1세 -1
가루만 -1
아켈라오스 -3
키모넨 -1
크라누스 -2
로푸스 -2
발렌타인 -2
카르넨 -4
파렌하잇 -1
파이펀 -2
카르베니안 -3
베스트 5 루시 23.083 아테나 21.25 사라 11.75 레나 4.5 캐서린,파린 3
워스트 5 아크 -25 카르넨 -4 로푸스,쥬하텐,카르베니안,아켈라오스,네치라그 -3 파이펀이라고 써주신 분이 있었는데 이 캐릭을 못 찾았고 만약 이분이 라이펀을 잘못 쓴것일 경우 라이펀도 추가
소라는 쪽지,카페등 점수를 보내오신 분이 다양했네요.^^
코섹스
레나 2
마르카스 1
시라니안 1
파린 1
자크 -3
켈리오프스 -1
바르노스 -1
아크 -5
루시 5
사라 5
코섹스는 단독 베스트/워스트는 생략입니다.
ps.이번편에서 아크의 여자들을 한번 전부 등장시켜보려고 했는데 역시 섹스만 줄곧하는 건 지겹지 않을지.......다음편에서 그냥 다 먹은 걸로 하고 하는 장면은 생략할까 고민중입니다.......ㅠㅠ
소라넷 폐쇄된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번의 인기투표 결과입니다.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적어주셨는데 +5,-5점을 원하는 캐릭터에 분배해달라고 부탁드렷는데 총합이 안 맞는 분이 있으셔서 제가 다시 점수를 총 5점 총점으로 다시 계산한 경우 점수가 소숫점대로 나뉘었네요.
제가 연재하는 곳이 야문,소라,야전의 세곳인데 이건 총합계고 사이트별로는 아래에 달겠습니다.
색마 아크는 역시 많은 독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워스트 톱을 차지했네요.이따금 +점수를 주신분도 계셨는데 독자들의 몰표를 감당하지 못하고 압도적인 표차로 톱을 차지했습니다.마이너스점수의 넘버 투는 그 호색한을 낳게 만든 변태 엘프 마리우스......다만 마리우스의 경우는 야문에서만 마이너스점수가 나왔네요.
베스트의 경우 루시는 세곳에서 모두 골고루 점수를 받아서 아테나,사라와 각축을 벌인끝에 드래곤메이드로서 정상을 차지......파렌하잇의 경우 야문에선 톱이었는데 다른 곳에선 저조해서 4위로 밀려났습니다.
이제 뻘짓거리는 그만하고 앞으로 연재에 전념하겠습니다.그럼 앞으로도 졸작에 계속 성원을 부탁드려요......^^;;
합계 베스트 5 루시 36.173 아테나 32.6875 사라 21.9625 파렌하잇 21.4725 레나 6.5
워스트 5 아크 -61.4725 마리우스 -12.625 넥슨 -7 카르넨 -4 로푸스,쥬하텐,카르베니안,아켈라오스,네치라그 -3 파이펀이라고 써주신 분이 있었는데 이 캐릭을 못 찾았고 만약 이분이 라이펀을 잘못 쓴것일 경우 라이펀도 추가
45.사냥
파렌하잇이 머맨들과 머메이드들의 군주로 군림하고 있는 과거 블루드래곤 바르노스의 영역이었던 곳은 현재 대규모 이주를 위한 준비로 여념이 없었다.
처음 블루드래곤의 영역을 이어받았을때 파렌하잇은 블루드래곤처럼 수중의 대형몬스터를 쫓아버릴수 없는 자신이 어떻게 인어들을 지켜줄지 걱정이 되었으나 그것은 아크가 아크가 루시와 파린에게 명해 쳐둔 마법진의 힘으로 해결이 되었다.둘의 정체를 모르는 파렌하잇으로선 그것이 9써클 마법이라고 생각했지만 용언으로 만들어진 결계를 침투할수 있는 몬스터는 존재하지 않았다.
바르노스의 용궁이었던 곳은 거대한 조선소로 변해 있었다.도대체 물속에서 수십척의 배가 건조되는 상황을 누군들 상상이나 했겠는가?뭣보다 특이한 것은 건조작업을 하고 있는 머맨들을 지휘하고 또한 이따금 보고 있지만은 못하겠다는 듯 뛰어들어 직접 작업을 해야 직성이 풀리겠다는 듯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있는 드워프들의 모습이었다.도대체 드워프들이 물속에서 뛰어다니는 광경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작업을 총지휘하던 짙은 수염의 땅딸보 드워프가 멀리서 다가오는 파렌하잇의 모습을 보더니 반가워하며 달려갔다.
"여어!작업진척상황을 보러 온건가?"
반가운 표정으로 너스레를 떠는 이 드워프는 300살의 드워프로서 한창나이지만(드워프의 수명은 400~500) 최고참급들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가졌다는 명장공중의 한명인 코넬로프로서 과거 파렌하잇의 영지에 살았던 드워프들의 대표격이었다.코넬로프는 파렌하잇만큼은 동방의 다른 귀족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지만 동족들이 플로린을 비롯한 동방국가들과의 전쟁을 결정했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인간들과 싸우기 위해서 험준한 산맥으로 숨어들어 집결한 동족들을 따라갔지만 이후 전세가 결정되고 얼마전 아크가 여태 유례가 없을만큼의 대선단을 위한 함선 제작을 위해 드워프들의 도움을 비밀리에 요청하고 그것의 대상이 파렌하잇이란 것을 알고 자원해서 왔다.
물론 아무리 마법아이템으로 용궁속에서도 육지처럼 생활할수 있다지만 땅속을 좋아하고 불을 쉬지 않고 다루곤 하는 드워프들에게 용궁이란 영 달갑지 않은 장소였지만 과거의 코넬로프의 우정덕분에 드워프들은 영 탐탁치않은 플로린의 장군이었던 사람을 돕는일에 300여명정도가 따라나섰고 이들의 도움으로 대선단의 건조는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었다.
"저는 드워프들이 장인이라고 해도 배도 이렇레 잘 만들줄은 몰랐습니다."
"뭐 우리와는 별로 안 친한 일이긴 하지.하지만 저번에 크라켄이라는 커다란 배를 만든다고 손이 필요하다면서 유리아황제가 부탁해서 파견을 갔었지.지금까지 배같은 걸 만드는 건 드워프들하고는 인연이 없었지만 우리가 한번 손대면 어정쩡한 물건을 만들것 같은가?조선기술이라는 것도 배워보니 꽤 재미있더군."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코넬로프."
여태 몇번이나 한 말이지만 파렌하잇은 코넬로프를 볼때마다 감사를 표시했다.물을 싫어하는 드워프가 파렌하잇의 배를 만들어주기 위해 이곳까지 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것이었다.아크가 주선해주었다지만 과거 파렌하잇의 영지에서 살았던 숫자를 합쳐서 삼백이나 되는 드워프가 물속에 들어와서 일을 해주고 있는 것은 아크가 댓가를 지불했다고 해도 대단한 일이었다.
"하하!그런 소리 말라니까?난 분명히 댓가를 유리아황제한테 받은 것뿐이니까.그런데 자네 수완도 정말 좋구만 그렇게 죽어라 싸우던 자를 사위로 맞다니 말야."
다른 사람이 말하면 빈정대는 것으로 들릴수도 있겠지만 코넬로프는 파렌하잇에게 특별한 사심이 있어서 딸을 팔았다는 것은 아니란 것을 알고 있었다.
"석달이 되기전에 자네들이 이 배에 익숙해지도록 시험해볼시간도 넉넉할만큼 완성품을 만들어 놓을테니 걱정말게나."
"꼭 석달이라는 날짜를 안 맞춰도 됩니다.출발은 좀 더 늦어도 되니까요."
석달이란 날짜는 요르문간드가 소멸하고 신대륙에의 바닷길이 열리는 순간을 뜻했다.이작업에 참여한 다음 사정을 알게 된 코넬로프는 아무리 바다엔 관심이 없는 드워프라고 해도 대단한 일이라며 경탄했고 그 거대한 순간에 파렌하잇을 출발하게 해주려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자네,드워프도 몇명 거기에 데려다 주지 않겠나?"
"네?"
파렌하잇은 깜짝 놀랐다.드워프가 거대한 바다를 건너가는 모험에 참여하겠다고?물론 드워프가 전혀 배를 못 타는 것은 아니지만 어쨋든 선원드워프라는 것은 이미지가 잘 매치되지 않는 일이었다.
"수십만년동안 아무도 없었다면 그곳에는 얼마나 질좋은 광석들이 많겠나?드워프들이 건드리지 않은 땅속이 있다는 건 말도 안돼지.자네라면 전의 껄렁한 인간들처럼 드워프들을 잡아가는 짓은 안 할것 아닌가?"
파렌하잇은 코넬로프의 제안이 너무 기뻣다.신대륙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면 우수한 장인들의 존재는 필수적이었다.기뻐 어쩔줄 모르는 파렌하잇에겐 한가지 의문이 있었다.
"육만명 규모의 선단을 준비하라니.......머맨과 머메이드들은 다합쳐도 이만을 조금 넘을 정도다.도대체 왜 그렇게 배를 많이 준비하라는 거지?"
파렌하잇은 바르노스의 영역으로 돌아온 후 아크는 아들 해먼이 멋대로 아크와 새로운 대륙을 찾아 떠나는 길에 대한 지원을 해줄 것을 약속받았다는데 처음에는 불쾌해했지만 해먼은 사위한테 도움을 받는 것이 이상할 것은 없고 이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닌 세계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일이라며 아버지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파렌하잇은 그후 아크의 비밀리의 지원으로 착착 이주준비를 마쳤다.그의 영지민들중 자원하는 사람들로만 총 6천명의 이주민이 비밀리에 이곳으로 옮겨와 대충 인어들을 합쳐 총 이주민의 숫자는 삼만을 약간 못 될것으로 생각했는데 아크가 준비하게 한 선단의 규모는 최소 육만을 상회하는 것이었다.
"혹시 유란대륙에 두기 싫은 죄수같은 놈들을 몰아서 보내려는 건 아닐까?"
아크의 꿍꿍이가 뭔지 파렌하잇은 고민되지 않을수 없었다.엄청난 대항해가 될것이고 그것을 위해서는 이주하겠다는 사람들도 뭔가 굳은 의지와 결심이 있어야 한다.파렌하잇은 아크가 딸려 보내려는 사람들을 모쪼록 강제로 밀어보내는 일은 없기를 바랬다.
- 끄워억
신장 오미터가 넘어가는 거대한 몬스터인 오거가 손에 커다란 기둥만한 떡갈나무 몽둥이를 휘둘러대며 마구 살기를 내뿜었다.오거는 겁도 없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자들에 대한 분노로 가득차 있었다.
- 슈하악
그런 살기등등한 오거에게 날라가는 화살들은 마치 장난감처럼 보여 과연 상처나 줄 수 있을까 걱정이었다.그러나 화살들은 엄청난 위력으로 날아들어 오거의 두껍고 단단한 근육을 꽤뚫고 들어갔고 오거는 괴성을 지르며 몸부림쳤다.
ㅡ 꾸웨에엑! 크어억!
화살들을 날린 것은 엘프들이었고 엘프의 화살은 한대한대에 기사들처럼 마나를 실을수 있기 때문에 그 강맹한 위력은 오거의 몸이라도 견딜 수준이 아니었다.그래도 커다란 오거들은 상처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의 영역에 들어온 자들에게 덤벼들려고 했지만 가까이 갈수록 엘프들의 활보단 위력이 떨어지는 인간들의 장궁과 석궁도 가세해서 오거는 말 그대로 고슴도치가 되어 결국 눈앞까지 다가왔다가 비틀대면서 쓰러졌자.
- 쿵 !
거대한 덩치의 오거가 쓰러지자 엄청난 흙먼지가 피어올랐다.병사들이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자신들이 잡은 오거를 가까이 다가와 살펴보려는 순간이었다.
- 크악!
갑자기 쓰러져 있던 오거가 몸을 반쯤 일으키면서 커다란 쇠종만한 주먹으로 병사를 내리치려고 했다.그 주먹에 남으면 병사의 몸은 뼛조각하나도 찾기 힘들것이었다.하지만 그 순간 한 인영이 몸을 날려 오거의 목위치까지 뛰어오르더니 번쩍 섬광이 비치고 거대한 오거의 머리가 땅에 떨어지자 오거의 팔은 목표를 찾지 못하고 그대로 몸통과 함께 다시 바닥에 쓰러졌다.
"가,감사합니다!"
"신병들은 잘 기억해둬라!몬스터를 잡을때는 숨이 끊어졌는지 최종확인이 가장 중요하다.오거보다 힘은 약하지만 트롤의 경우 재생력은 더 끈질기다.한순간의 방심이 자신뿐 아니라 동료들까지 위험스럽게 할수 있다.자네는 분대장에게 다시 교육을 받도록."
"넷!"
다시 교육이라면 필시 기합이 수반되겠지만 죽을뻔하다 살아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신병은 목숨을 건진 것을 감사하며 제자리로 돌아갔고 헨더슨은 다시 병사들을 정돈하면서 진절머리를 냈다.
"정말 죽여도 죽여도 끝이 없군.하지만 폐하께서도 몸소 나서셨는데 게으름을 피을수는 없지."
플로린의 항복을 접수하고 대충 정리를 끝낸 아크가 착수한 일은 플로린의 북부와 남부를 가르고 있는 대규모 몬스터서식지대의 개척이었다.원래 쉴새없이 몬스터가 생겨나는 유란대륙에서 몬스터사냥은 꾸준히 해야 하는 일이고 귀족들이 생겨난 것도 몬스터들에게서 사람들을 보호할 지도자가 필요해서였다고 할 정도다.
그런데 대산맥같은 오지도 아닌데 오히려 그런 오지보다 이곳에서 몬스터숫자가 엄청나게 증식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플로린 귀족들의 지역할거주의때문이었다.
최초 플로린제국이 성립하고 얼마 후 이지역은 마침 제후들간의 분쟁으로 이곳을 담당할 영주들의 대가 끊어진 상태였는데 이럴 경우 계승권을 주장할 정당한 귀족이 없으면 나라에서 새로 영주를 지명해서 내려 보내야만 했는데도 마침 이근처의 다른 영주들이 이곳에 욕심을 내서 새로 영주가 내려오지 못하게 중앙에 로비를 했다.그런데 그렇게라도 관리할 사람이 나오면 좋을텐데 지역영주간에 다시 이지역을 둔 세력다툼을 하느라고 내가 못 먹으면 너도 못 먹는다는 식으로 계속 영주가 정해지지 않았고 영지관리가 허술해지자 도적과 몬스터들만 점점 늘어만 갔다.그나마 도적들은 몬스터들의 증식속도가 점점 빨라지자 영업(?)을 포기하고 영지를 떠나갔고 남은 주민들은 힘겹게 몬스터들과 대결했지만 대책이 없었다.나라에서 군대를 파견해주지 않으니 평민들이 이런 몬스터들과 계속 싸우는 것은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아무리 영지를 관리할 자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해도 몬스터들이 주민들을 괴롭히는데 주변의 다른 귀족들이 아예 나서지도 않은 것은 이곳은 영주들이 직접 경영하는 농노들이 경영하는 농장보다 자유민이 많아 오히려 몬스터들이 꼬여서 자유민들이 농지를 포기하면 그것이 나중에 영지를 승계할때 재산을 늘리는 것이 된다는 이기적인 계산때문이었다.
그러나 차츰 몬스터 증식은 도를 넘었고 너무 숫자가 많아져 자신들의 영지를 넘어오기까지 하는 몬스터들을 일단 토벌하기 위해 영주들은 군대를 보냈지만 뜻밖에 참패했다.제대로 퇴치되지 않는 동안 늘어난 몬스터들의 숫자가 상식을 넘어섰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이시점에서 영주들이 자신들의 재산을 풀어서 용병을 대량으로 고용하고 적극적으로 퇴치할 의지를 보였다면 어차피 조직력도 없는 몬스터들인 만큼 토벌도 가능했겠지만 횡재가 될거라고 생각했던 영지가 애물단지가 되자 영주들은 이제는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기 시작했다.그러는 사이에 마침 계승권문제로 내전이 발발하고 기회를 틈타 로키안조차 침공해오자 영주들은 혼란에 빠져 영지를 방치했고 결국 몬스터들에 의한 파괴지역은 점점 넓어져 거대한 플로린 제국의 중부에 일명 몬스터 라인이라고 불리는 남부와 북부를 분단하는 거대한 지역을 만들어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국가에서라도 나서서 몬스터를 소탕해야 했는데 그것이 그렇지가 못했다.
먼저 첫번째의 이유는 여러 지형적 요인으로 길게 선형태로 늘어진 지역을 차지한 몬스터들의 지역이 그선에서 더이상 늘어나지 않았던 것이었다.몬스터의 경우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에 일단 주변에 있는 몬스터들끼리도 싸움이 붙기 마련이었고 처음에는 풍요로운 인간들을 표적삼아 영역을 혀가던 몬스터들도 차츰 몬스터들끼리의 투쟁때문에 그 이상 영역을 히지 않았다.내전으로 몬스터들의 증식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가 내전을 마무리지은 지도층은 몬스터들이 더 이상 영역을 히지 않자 위기의식이 많이 약해졌다.
두번째는 황실과 지방영주들간의 알력이었다.황실은 근처의 대영주들이 이제 너무 어진 지역의 몬스터들을 소탕하면서 그들의 영지를 더 히는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고 지방영주들은 황실에서 전력으로 토벌에 나서지 않는데 구태여 자신의 영역까지는 들어오지도 않는 몬스터들을 토벌하기 위해서 자신의 힘을 낭비하는 것을 꺼려했던 것이다.
세번째는 그 이전부터 몬스터 서식밀도가 높아 이곳을 북부와 남부의 연결에 사용하기 위한 육로로 잘 활용하지 않고 해운을 사용하던 플로린 사람들이 그 단절기간동안 해운에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구태여 이곳을 사용할 용도를 쉽게 찾지 못한 탓도 있었다.
뜻있는 사람들이 이따금 몬스터서식지역의 토벌을 몇번이나 주장했으나 이곳의 몬스터소탕은 최소한 한두사람의 힘정도론 꿈도 꿀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려 수백년동안 이곳은 대륙에서 가장 험한 녹색,적색산맥보다 더 심각한 몬스터 우발 지역 - 보다는 거의 몬스터가 지배하는 지역이었다 - 으로 악명을 떨쳤다.일명 몬스터벨트라 불리던 이곳은 그 거대한 띠의 중간쯤에 위치한 여려개의 요새들로 방호되는 일명 프레티안가도라는 좁은 도로지역을 제외하고는 인간들이 통과할수조차 없는 지역이었고 그래도 최소한의 육상도로를 확보하기 위해서 이 프레티안가도를 유지하는데만도 나라에서는 매년 많은 병력을 투입해야 했다.
아크는 이제 유리아의 영토가 된 플로린에서 몬스터들이 설치는 지역을 남겨두지 않을 생각이었다.그리고 이것은 플로린국민들에게 유리아제국은 과거의 무능한 플로린제국과는 격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었다.
20만의 대군과 7써클 마법사를 두명이나 투입한 유리아군은 그외에 플로린 출신의 병력 10만을 투입했다.플로린병사들은 유리아군에 비해서 전투력이 훨씬 떨어졌지만 이 전투 후에 여태 몬스터들이 점거하고 있던 지역이 정리되면 새로이 땅을 분배받는다는것에 기뻐서 열심히 전투에 임했고 너무 나서는 그들을 통제하는데 오히려 어려움을 겪을 정도였다.
"아휴,또 시체들이야.가엾게도....."
수백년의 몬스터점거기간동안이었지만 이따금 몬스터토벌시도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고 이따금 나오는 토벌대시체들이 수시로 나왔고 그런 시체들은 후방으로 이송되어 가능한 신원을 파악해 묻어 주려고 했지만 사실 그것은 거의 불가능했고 시체가 어디 출신인지 알아내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운이 좋은 것이었다.(원래 이곳주민이었던 사람들의 경우는 너무 오래 되어서 유골이 나오는 일 자체가 드물었다.)
결국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시체들은 나라에서 공동묘지를 한곳 새로 건설해서 묻어주기로 했다.또 하나의 시체무더기를 발견한 병사들이 시체에게 다가가려던 참이었다.
"끄아악!"
시체인줄로만 알았던 갑옷하나가 벌떡 일어나면서 가까이 다가간 병사에게 검을 휘두르려고 했다.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병사는 속절없이 몬스터의 제물이 될 판이었다.
- 깡
순간 유리아남부방면군 사령관,전대의 오호장군중 한명인 게스트란이 어느새 나타나 시체,아니 정확히는 리빙메일의 검을 막아냈다.순간 신관하나가 재빨리 나서서 터닝(정화)주문을 쓰자 갑옷은 그래도 바닥에 쓰러져 버렸다.
"바보같으니!시체를 발견하면 먼저 신관들한테 정화를 부탁하라고 했지 않느냐!"
"죄,죄송합니다."
이곳엔 생물형 몬스터외에도 너무 오랫동안 쌓인 사기로 인해 언데드계열의 몬스터들도 많았다.그래서 몬스터퇴치에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다.
"각하.직접 일선에 나설 필요까지는......"
"닥쳐라!폐하께서 위험한 일을 맡으신 마당에 늙은이라고 쉬고 있으라고?"
게스트란을 생각해서 말한 부관은 상관의 역정에 멀쑥해져서 자리로 돌아갔다.게스트란은 하지만 그런 이유가 아니라 황제의 안위때문에 불안해서 어쩔줄 모르는 판이었다.
"전의 주군께서도 언제나 전장에서는 선두에 나서셔서 속타게 만들더니만 ........"
아크는 몬스터 벨트에서 가장 힘든 토벌지역인 사천구백살이 넘어선 웜급의 레드드래곤 아크나포스의 레어주변지역을 직접 맡기로 했다.
인간들이 몬스터 토벌에 가장 애를 먹는 지역은 바로 드래곤의 레어 주변이다.살아 있는 모든 생물들에 대한 무한한 공격성을 바탕으로 하는 몬스터들이라지만 그것의 예외가 드래곤이다.드래곤에게 있어 몬스터들은 드래곤피어(살기)한번만 뿜어주면 제압가능한 애완동물같은 것들이고 그렇게 제압한 몬스터들을 드래곤들은 자신의 레어를 지키는 가디언들로 삼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레어주변의 몬스터들을 잡을 때 잘못하다간 드래곤의 비위를 거슬리기 십상이라는 것이다.거기다 반응이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라 어떤 드래곤은 몬스터를 잡는것이 시끄럽다고 브레스를 내뿜는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인간에게 호감이 있어 그냥 몬스터들을 쫓아내주는 경우도 있다.어떤 경우는 공물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어 인간들로선 좀체 판단하기가 힘들었다.
그런데 이 아크나포스는 일단 드래곤중 가장 흉폭한 성격에 속한다는 레드드래곤이고 거기다 이미 나이가 고룡에 가까워오고 있는 드래곤이라면 그 강력함은 인간에게 절대적이었다.
웬만하면 그 주변은 놔두고 토벌하려고 했지만 바로 아크나포스의 레어주변에 여러종류의 몬스터들의 중심지가 여러곳 있었기 때문에 그냥 놔두기도 곤란했다.결국 아크는 아크나포스의 영역근처에 마법결계를 두르고 소규모병력만을 데리고 몬스터들을 토벌하기로 했다.몬스터들의 본거지는 어디까지나 아크나포스의 영역<근처>지 <안>이 아니기 때문에 몬스터를 잡는 것 자체는 아크나포스를 자극하지 않는다.문제는 몬스터를 잡는 와중에 드래곤의 영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고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아크는 소규모병력만을 데리고 조심조심 잡겠다고 했는데 바로 그 <소규모병력>이 황제와 그 부인들뿐이라는 것이다.
노장인 게스트란은 황제의 안위를 걱정해 강력히 반대했으나 황제의 일명 <할렘군단>이라고 불리는 그 부인들이 대륙에서 가장 강한 소수정예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혹시나 황제의 안위에 이상은 없을지 게스트란은 계속 안절부절이었으나 아마도 그 진실을 알았다면 그대로 졸도하고 말았을 것이다.
"벌써 끝이야?너무 빨리 끝나면 오히려 이상해할텐데......."
아크와 부인들이 맡은 지역의 몬스터사냥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끝났다.아크에게 불려온 루시가 드래곤피어로 몬스터들을 끌어들이고 용언으로 모조리 죽이는 것은 금새 끝났고 아크와 부인들에게 죽은 것처럼 마법의 흔적이나 칼자국등을 남겨두는 것이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린 일이었다.아크나포스는 자기일족의 최강자이자 사이코로 유명한 루시의 등장에 아예 레어에 쳐박혀 그래도 앞으로 고룡이 되기전에 취할 장기수면기에 들어가버렸다.아크가 다른 사람들을 접근하지 못하게 한것은 이런 과정을 보지 못하게 하려 한 것뿐이다.
"주인님이 운동이라도 하실겸 몇마리 남겨둘걸 그랬나요?"
루시가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는 둥 고개를 갸우뚱하자 아크는 고개를 저으면서 몬스터들이 일소되어버린 주변의 산세를 둘러보며 감탄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이 몬스터들의 본거지였다니 믿어지지가 않네.황궁에 있는 사람들도 불러다 피크닉이나 즐겼으면 좋겠는데 말야."
"그럼 준비할까요?"
루시는 아크의 말에 반색을 하면서 곧바로 황궁으로 돌아가 나머지 아크의 여인들을 데려왔다.삽시간에 주변은 미인들로 가득찬 꽃밭으로 변했다.
"아르엘은?"
"황궁에 재워두고 왔어요."
아들이라고 하나 있는거 도대체 자기들 즐길 생각만 언제나 하고 있으니 과연 이 제국의 유일후계자는 커서 불량소년이 안되면 다행일듯.........오랜만에 여인들 모두와 모여 한껏 즐거운 표정의 아크였지만 어디 이 이인간이 피크닉만 즐기고 갈 인간이겠나?기대에 찬 눈빛으로 아크를 바라보고 있는 여인들에게 아크가 엉뚱한 제안을 해왔다.
"네?"
"사냥감?"
"여기서요?"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의아한 표정의 여인들의 반문속에서 아크가 이제부터의 유희를 설명했다.
"인제부터 루시가 이 주변에 결계를 쳐둘거야.결계의 성격은 혹시 남은 몬스터나 다른 들짐승들이 너희들을 다치게 하거나 아니면 따로 위험이 생길 경우 보호하는 것과 체력이 너무 좋으면 잡기에 힘드니까 특별하게 강한 사람들은 힘을 어느정도까지 낮추는 거.루시가 무작위로 너희를 결계안 이곳저곳으로 전송시키면 나는 너희들을 쫓아가는거지."
"저어.........그냥 잡히면 안되나요?"
미카가 조금 조심스러운 표정으로 아크에게 물었다.미카로선 도망다니다 아크에게 못 잡혀서 안기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걱정이었다.
"상이 없으면 끝까지 안 잡히는 사람이 너무 억울하지?만약 잡히지 않고 끝까지 버티면 하룻동안은 내가 안 잡힌 사람의 노예가 되어주지."
하룻동안 아크의 시중을 받는다?여인들은 그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눈을 반짝거리기 시작했다.잠시 후 루시의 마법과 함께 여인들은 이곳저곳으로 흩어지고 아크의 여자사냥(?)이 시작되었다.
"으흠.조심스럽지 못한 사냥감인데?"
사냥(?)을 시작한 아크에게 가장 먼저 걸린 것은 아크의 아버지 얀의 모험동료였던 도둑 잭슨의 딸이고 하프엘프쌍둥이 자매중 언니인 쥬디였다.아크를 본 쥬디는 도망가려다가 중간에 나무 그루터기에 발이 걸려서 넘어지려 하는 것을 아크가 달려와 사뿐히 안아들었다.
아크의 품에 안긴 쥬디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거.....걸렸네요.......우리 저 이왕 하실 거라면 저쪽의 숲속에서 하는 건 어때요?"
순순히 포기한듯 아크를 숲속으로 인도하려는 쥬디의 표정을 보던 아크가 씨익 웃으면서 쥬디의 팔에 팔찌를 채웠다.이 팔찌는 쥬디와 샐리자매의 텔레파시능력을 육체의 감각동조로 바꾸는 팔찌였다.(외전 - 아크황제의 어느날편 참조)
"아마 샐리가 근처에 있겠지?그래서 샐리가 도망갈 시간을 벌게 해주려고 딴청을 부리는 걸거고?"
"그,그게...꺄아악!"
아크가 옷위로 쥬디의 유두를 집어내 강하게 비틀자 쥬디에게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하지만 이미 쥬디의 몸에 익숙해져 있는 아크의 손길은 단순히 고통만을 준것이 아니었다.아크의 손길을 받아들이면서 점점 쥬디의 신음소리가 커지는 순간 쥬디가 들어가자고 하던 반대쪽의 숲에서 쥬디와 거의 비슷한 샐리의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하지만 아크는 그걸 못 들은척 쥬디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오른손을 상의 속으로 집어넣어 가슴을 직접 주무르기 시작했다.동시에 서로의 감각이 연결된 두자매의 신음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었다.
"흐흠......자아.오늘은 전부 해주려면 좀 바쁘니까 둘이 이걸로 만족하라구."
잠시동안 두사람을 애무하다가 쥬디의 몸이 달아오른 것을 느낀 아느는 한번에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끌어내린 다음 자신의 바지를 내리고 이미 흥건히 젖기 시작한 쥬디의 음부에 자신의 자지를 찔러넣었다.
"꺄아아!"
"하,하아아....."
쥬디의 몸에 새차게 아크가 밀고들어갈때마다 반대편의 숲속에서는 그 감각을 그대로 전달받고 있는 샐리도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몇차례 쥬디의 몸을 쑤신 아크가 잠시 왕복운동을 멈추면서 손을 뻗어 쥬디의 살속에 숨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찾아내서는 살살 어루만졌다.
"아아....더....움직여 주세요......."
쥬디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면서 아크의 움직임을 애원했다.동작을 멈춘 아크가 약올리듯 클리토리스와 유두를 살살 만지기만 하자 쥬디와 샐리의 애원은 점점 비명소리로 바뀌어져 가고 있었다.
"속이려고 했던 벌은 받아야지?"
"하아앙....주,주인님이 오늘은 사냥감이라고 하셨잖아요......사냥당할때는 그런 건.....하아앙........"
쥬디의 변명이 귀엽다는듯 미소를 지어준 아크가 다시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쥬디는 환희에 찬 표정으로 아크의 자지를 받아들이면서 몸을 들썩거렸고 아크는 평소보다 조금 빠르게 절정에 달했다.
"자아.오늘은 바쁘니까 일찍 보내주겠어."
"아앙....조,좋아요......하아악!"
깊숙하게 찔러 들어온 아크의 자지가 폭발하면서 자신의 몸안에 차오르는 뜨거운 아크의 정액을 느낀 쥬디는 그대로 절정해버렸고 샐리도 마찬가지였다.숲속에서 쥬디에게서 전해진 감각만으로 그대로 절정에 달해버린 샐리는 바닥에 쓰러져 실제 아크의 물건이 삽입못된 아쉬움을 달래듯 자신의 질안에 집어넣은 바이터를 빼내지도 못하고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정사를 마친 아크는 쥬디와 샐리의 옷을 모두 벗겨 알몸으로 만들고 양손을 묶어 끌고 다녔다.목에는 평소에 도그플레이때 채우던 개목걸이를 채운 상태에서 쥬디와 샐리는 아무리 보는 사람이 자신들외에는 없다지만 부끄러워서 얼굴을 힌채 고개를 푹 숙였다.하지만 그런 상황조차 흥분이 되는 듯 두 사람의 하체에선 조금씩 애액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아앗,좋았어!"
쥬디와 샐리를 끌고 가던 아크는 이번에는 과거 형 칼의 약혼녀였고 전대재상 틸피츠의 딸이었던 5황후 렌과 유목민국가 힛타이트에서 거둔 미망인 출신 모에란,수엔이 함께 숲을 빠져나가자 갑자기 나타난 꽃밭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쥬디와 샐리를 놔두고 잽싸게 몸을 날린 아크가 먼저 모에란,수엔의 손을 묶어 버리고는 조금 달아난 렌을 쫓아가 잡아 버렸다.
"성의가 없어."
등뒤에서 끌어안은 렌의 귓봇을 살짝 깨물면서 아크가 불평했다.렌과 모에란,수엔은 아무리 봐도 도망치려고 하는 듯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자신의 몸을 더듬는 아크의 손길에 숨결이 거칠어지면서 렌이 변명했다.
"아앙.....하,하지만.....제가 도망쳐봐야 ......."
아크의 아버지 얀의 밑에서 수십년간 재상을 지낸 명재상 틸피츠의 딸이고 본인도 순수하게 능력만으로만 치면 재상감이라고 할만큼 어린 나이에도 정치적 수완을 발휘했던 명성답게 아크의 부인들중 가장 정치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데다가 황위계승자로 결정적인거나 다름없는 아르엘의 생모로서 이따금 대신들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일때도 있다는 렌이 이런 모습을 한다는 것을 누가 듣는다면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아크의 손길을 받으면서 렌은 혹시 아크의 비위를 거슬렸을까봐 걱정이 되어 애써 변명하려고 했다.그런 렌을 더 골려주려는 듯 한참 약을 올리던 아크가 렌을 안아들고 모에란,수엔이 묶여 있는 곳까지 돌아왔다.모에란과 수엔은 손만 묶였으니 도망가지 않아도 좋았겠지만 어차피 별 특기가 없는 그녀들로선 더 도망가봐야 자신이 없는 듯 아크의 손길을 잠자고 기다리고만 있었다.
"자아.그럼......"
모에란과 수엔에게 옷을 벗고 알몸으로 엎드리게 한 아크는 두사람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느긋이 감상하면서 렌에게는 자신의 물건을 빨게 했다.그리고 이따금 손을 뻗어 두사람의 음부를 간지럽히듯 약한 자극만을 가하자 뜨거워진 몸을 식혀주지 않는 아크가 원망스러운 듯 모에란과 수엔은 엉덩이를 흔들면서 아크의 것을 애원하기 시작했다.
"저,저어.....더...못 참겠어요......"
"그,그래요.....인제......"
그때 갑자기 렌의 입술에서 자지를 빼낸 아크가 전혀 예고없이 왼쪽의 모에란에게 먼저 찔러들어가버렸다.갑자기 찔러들어온데다 아크의 애무가 약해 애액의 분비가 적었던 모에란은 깊숙이 찔러 들어온 아크의 물건에 아픈 표정을 지었다.
"아앗!조....조금 살살......"
"그래?아직은 준비가 덜 되었던 모양이군."
그대로 물건을 빼내버린 아크가 이번에는 오른쪽의 수엔에게 삽입했다.금방 아크가 빼내버리는 것을 보았던 수엔은 역시 조금 아팟지만 순순히 아크의 삽입을 받아들였고 아크는 수엔의 허리를 끌어안으면서 난폭하게 왕복운동을 계속했다.
"하아,하아아......."
모에란은 자신대신 아크에게 꿰뚫리고 있는 수엔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손가락을 아래로 뻗어 스스로 자신을 자극하면서 아까의 말을 후회했다.사실 모에란,수엔은 아크의 여자들중 메져키스트적인 성욕이 가장 강한 편이고 아크의 거친 성행위에 점점 더 흥분을 느껴 몸을 흔들고 있는 수엔의 모습에 자신도 아크의 것을 받아들이고 싶어서 몸을 비비꼬았다.
"어때?이제 다시 준비가 될것같아?"
"아아,그래요......그러니까 제발........"
자지로는 수엔을 찌르면서 손가락을 모에란의 음부로 집어넣은 아크는 모에란의 보지를 가지고 놀면서 더욱더 흥분했다.그러다가는 다시 모에란에게 자지를 집어넣고 수엔을 손가락으로 하고......이러기를 여러차례 반복했다.
"하으응.....제,제발 저도......."
"제대로 도망가지 않은 벌이야."
옆에 있는 렌은 아크가 상대를 하지 않고 있어 괴로워하면서 이리저리 몸을 비비꼬고 있었다.일부러 그런 렌의 모습을 외면하던 아크는 한참동안 렌의 애원을 받다가 렌을 가까이 오게 해서는 둘과 나란히 엎드리게 했다.그리고는 셋을 비교해보듯 차례로 번갈아 찔러 대다가 렌의 허리를 꽉 끌어안으면서 본격적인 삽입을 시작했다.
"으응.......좋아........."
아크는 셋중 첫번째로 렌에게 사정할 생각이었다.강약을 조절하면서 렌의 몸안을 마음껏 누비고 있는 아크가 자신의 몸안에 욕망을 토해내자 렌은 자신의 몸안에 피어오르는 열락의 불길에 몸을 태우면서 마음껏 욕정을 발산했다.그 모습어디에도 사람들이 알고 있는 냉정하고 계산적인 여인의 모습은 없었다.
"자아......이대로 끝내고 싶지는 않겠지?"
옆에 축늘어진 렌을 놔두고 아크가 자신들에게 고개를 돌리자 모에란과 수엔은 기쁜 표정으로 아크에게 달려들어 사정한 아크의 자지에 혀를 가져가 입술봉사로 힘을 회복시키기 시작했다.그리고 금새 아크의 자지는 금새 되살아나 두 여인을 기쁘게 하고 있었다.
다시 사냥감(?) 셋을 더 잡은 아크는 아무래도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렌,모에란,수엔을 더 끌고 다닐수가 없어 나중에 루시가 순간이동주문으로 찾아올수 있도록 좌표점을 찍어 두고 이동하기 시작했다.그런데 이번에는 얼마전에 대형몬스터들의 싸움이 있었던 듯 나무들이 여러그루 쓰러져 생긴 공터에서 루시,파린,클레아의 셋이 아크가 다가와도 도망가지도 않고 있는 건 아닌가?아크가 조금 표정을 찡그리면서 루시에게 화가 난듯이 말했다.
"이봐!사냥이 되려면 도망을 가야지.이러면 재미가 없잖아?"
루시는 주인이 화를 내려는 것처럼 보이자 우물쭈물하면서 대답했다.
"저어....주인님.....저희한테는 이결계가 안 통해서.......저희들은 도망다니면 잡힐수가 없는데요........"
아크는 아차 싶었다.사상최강의 드래곤인 루시,물질계에 현신하면서 힘이 많이 약해졌지만 마왕출신에다가 줄어든 힘만으로도 드래곤로드에 맞먹는다는 클레아,그리고 그중에선 약하지만(?) 역시 7~8천살급의 고룡과 맞먹는 초강자에 앞으로의 최강드래곤자리를 예정해둔거나 다름없는 파린,이 셋에게는 아크보다 힘이 약하게 만드는 결계의 힘이 통하질 않는다.대상의 수준이 너무 차이가 나서 이들한테 통할정도의 결계는 다른 아크의 여인들이 감당을 하지 못한다.그렇다면 아크보다 강하거나 발이 빠른 여인들만 어느정도 힘을 약하게 하고 다른 여인들한테는 결계가 먹히게 한 것처럼 이 셋한테는 결계의 힘을 강하게 하면 되지 않느냐 싶지만 그렇지가 못하다.가령 여인들중 육체적으로 가장 강한 아테나와 약한 사람의 힘의 차이는 루시와의 차이보다 오히려 작다.하다못해 셋중 가장 약한 파린한테 영향을 줄만한 결계라고 해도 다른 여인들이 무사하지 못하게 되어 버린다.
"끄응....할수 없지.좋아,하지만 기권한거나 다름없으니까 너희셋은 벌을 좀 받아야겠어."
과연 이게 루시가 벌을 받아야 할 일인지는 좀 이상한 논리다.루시는 불공평하게 다른 여인들한테 이기지 않으려고 오히려 정직하게 행동한건데....하지만 이 셋에게는 주인이 주는 것은 상이든 벌이든 즐거운 일이다.옆의 나무그루터기들을 없애서 클레아가 자리를 만들고 바닥에 부드러운 천을 까는 동안 루시와 파린은 각각 아크의 윗도리와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알몸이 된 아크가 마련된 자리위에 드러눕자 루시와 파린,클레아도 옷을 벗어 알몸을 드러냈다.루시가 이중 키는 작은 편이지만 셋의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알몸을 바라보면서 아크는 절로 아래쪽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세명은 천천히 아크의 곁으로 다가와 클레아는 하체에 얼굴을 파묻으면서 아래쪽에 봉사를 시작했고 루시와 파린은 아크에게 끌어당겨져 번갈아 입술을 탐닉당했다.
"으음....."
양손으로 아크의 자지를 감싸쥔 클레아가 귀두를 혀끝으로 부드럽게 자극하면서 천천이 입안에 삼키자 아크는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은 감각에 자기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냈다.클레아는 아크의 자지를 입안에서 휘감으면서 빈틈없이 할짝거렸고 루시와 파린은 지지 않겠다는 아크가 입술을 떼자 아크의 상체와 얼굴을 마치 애완견이 주인을 ?는 것처럼 천천히 ?아나갔다.
"아앙,주인님......."
루시는 아크가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면서 젖꼭지를 사탕이라도 빨듯이 입안에 넣고 빨아대자 신음소리를 냈다.루시는 키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가슴과 엉덩이의 감칠맛은 아크를 언제나 흥분하게 했고 아크는 그 탐스러운 젖무덤사이에 얼굴을 문지르면서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아앙....주인님....제것도 즐겨주세요......."
이번엔 옆에서 파린이 응석부리듯 달라붙었고 아크는 두 메이드의 젖가슴사이에 얼굴이 파묻힌 형국이 되었다.아크는 얼굴을 이리저리 돌려대면서 두 드래곤 메이드의 풍성한 유방의 감촉을 마음껏 즐겼다.
한참동안 위아래에서 덮쳐오던 애무를 즐기던 아크는 루시와 파린을 잠시 옆으로 물러나게 하고 손을 뻗어 자신의 자지를 애무하고 잇는 클레아의 젖가슴을 살짝 쓰다듬었다.클레아는 잠시 아크의 자지를 빨던 것을 멈추고 신음소리를 냈다.
"하아앙......."
클레아가 흥분하자 숨겨져 있던 클레아의 특징인 서큐버스의 뿔과 꼬리,날개가 돋아 나왔다.비록 정신만 원래의 클레아의 영혼이고 몸자체는 드래곤이 만들어낸 키메라의 육체지만 이몸은 서큐버스의 특징이 잘 구현되어 있었다.클레아의 엉덩이쪽으로 간 아크의 손이 꼬리를 살짝 쓰다듬자 클레아의 꼬리가 마구 출렁거리면서 클레아의 숨결이 거칠어졌고 그런 클레아의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 아크가 손을 머리쪽으로 올려 뿔을 주물러대자 클레아가 비명을 질렀다.
"꺄앗!"
이 키메라육체의 제작자였던 블루드래곤 바르노스가 뿔을 성감대로 만들어놓는 바람에 클레아게 뿔은 약점의 한 곳이 되었다.쾌락에 몸을 떠는 서큐버스의 표정을 즐기다가 손을 아래로 뻗은 아크의 손가락이 아래쪽의 균열사이로 파고들자 클레아의 몸이 반응하면서 입술을 내밀자 아크는 입술을 맞추어졌다.루시와 파린은 그런 클레아게 샘이 난다는 듯 몸 이곳저곳을 애무하면서 성감을 높여주고 있었다.
"자아.이번엔 클레아가 위쪽에서 해."
아크의 지시대로 위에 올라탄 클레아가 능숙하게 자신과 아크를 연결해왔고 마치 빨아들이듯이 아크의 물건이 클레아의 안으로 쏠려들어갔고 클레아는 자신의 안에 들어온 아크의 자지에 쾌감을 느끼면서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하아앙......"
서큐버스의 질은 안쪽의 점막이 살에 찰싹 달라붙는 것처럼 아크의 자지를 조여들어갔고 아크는 그런 클레아의 몸의 쾌락에 휩쓸려 마구잡이로 클레아의 몸안을 휘저었다.클레아는 자신의 허리를 끌어안으면서 몸을 들썩이는 아크의 움직임에 기쁜듯 더욱더 몸을 격렬하게 흔들면서 아크에게 쾌락을 가져다 주었다.그럴때마다 클레아의 풍성한 유방이 먹음직스럽게 출렁이고 아크가 그것을 바라보면서 즐거워할때 루시와 파린은 아크의 몸 이곳저곳을 혀로 애무하고 있었다.셋의 애무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던 아크는 자지에 힘이 더욱더 들어가면서 불끈거리는 것을 느꼈다.폭발의 예감을 느낀 것이었다.
"아앙,주인니임!"
자신의 안에 들어온 아크의 자지가 불끈거리는 것을 느낀 클레아는 더욱더 힘을 주어 아크의 절정을 이끌어내면서 동시에 자신도 쾌락의 홍수속에 빠져들어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아크는 클레아의 안에 정액을 잔뜩 쏟아 놓고 나서 자신의 몸위에 푹 쓰러지는 클레아를 끌어당겨 입술을 포갰다.클레아는 아크와 혀를 얽히면서 절정의 여운을 즐겼다.
"다음은......."
아크의 눈짓을 받은 루시와 파린은 기대에 찬 표정으로 바닥에 누워 스스로의 다리를 접어 손으로 끌어 당겨 양쪽으로 벌려 자신의 음부를 드러냈다.은색과 검은색의 수풀을 비교하듯 물끄러미 살펴보던 아크가 손가락을 뻗어 양쪽을 비교하듯 찔러 들어가자 루시와 파린은 비명을 질렀다.
"먼저 루시부터 해주지."
파린의 질안에 먼저 바이터를 강으로 틀어서 삽입한 다음 아크는 루시의 다리를 잡아 어깨위로 들어올리면서 전회없이 곧바로 삽입해 들어갔다.
"주인니임........"
"아앙.....이,이것도 좋지만 ....주인님의 것을........"
파린은 바이터의 쾌감을 받아들이면서도 아크의 것을 애원했지만 아크는 일단 루시의 몸을 탐닉하는데 전념하고 있었다.루시는 몸을 뒤틀면서 자신의 질안을 휩쓸면서 안으로 들어오는 아크의 자지가 가져다 주는 쾌감을 받아들였고 거칠게 빠져나왔다가 깊숙한 삽입을 반복하는 아크의 동작이 끝까지 닿을때마다 루시는 도마위의 생선처럼 몸을 퍼득거렸다.
"하앙.....하아앙....주인님....조금 더 깊이........
루시의 신음소리가 기분좋은 배경음악이라도 되는 양 아크는 기분좋게 허리를 흔들어대던 아크가 고개를 숙여 자극으로 달아오른 루시의 젖꼭지를 이빨로 살짝 깨물었다.루시는 자신의 젖가슴을 빨아대는 아크의 입놀림과 아래쪽의 자극으로 완전히 불타올라 마구 몸을 뒤틀어댔고 아크가 몸을 숙이자 이미 흥분으로 커져서 밖으로 드러난 클리토리스가 아크의 몸을 스쳐 몸 이곳저곳에서 불타오르는 자극으로 열락의 도가니에 빠졌다.
"아아....주인니임........"
점점 빨라지는 아크의 허리의 움직임에 루시는 계속 비명을 질렀다.루시의 미끈한 허벅지가 아크의 몸에 달라붙듯 휘감겨왔고 점점 조여들어오는 루시의 질안의 느낌에 아크는 점점 달아올라서 루시의 자궁구까지 물건을 찔러넣었다.욕망이 잔뜩 달아오른 아크는 절정을 느끼면서 크게 소리를 질렀다.
"루시잇!"
크게 소리를 지르면서 자궁입구까지 자지를 찔러넣은 아크가 욕망을 폭발하고 루시의 질안은 그대로 크게 조여들어가면서 안으로 들어오는 아크의 뜨거운 정액을 받아 들였다.
몸안으로 밀려들어오는 아크의 뜨거운 정액을 느끼면서 루시는 몸을 축 늘어뜨렸다.아랫입으로는 정액을 토해내고 힘이 빠지는 아크의 물건을 꽉 물고 늘어지면서 루시는 자신에게 얼굴을 포개고 혀를 입속으로 밀어넣는 아크를 받아들이면서 루시는 아크에게 속해 있는 것에 대한 행복에 젖었다.
"하아앙........."
"안돼지.지금 너희들은 암캐잖아?암캐면 암캐답게 짖어야지?"
파린에게까지 사정을 마친 다음 아크는 루시,파린,클레아를 알몸으로 엎드리게 하고 목에는 개목걸이를 채웠다.그리고 머리에는 강아지귀가 달린 헤어밴드를 차게하고는 여러개의 구슬이 끝에 줄줄이 달린 강아지의 꼬리가 달린 악세사리를 엉덩이를 쓰다듬으면서 항문에 끼워넣었다.루시들은 자신들의 엉덩이속에 박힌 구슬들이 직장벽에 부딪히는 감각에 몸을 부들부들 떨었고 그때마다 아랫쪽으로 늘어진 탐스러운 젖가슴들이 아름답게 출렁거렸다.
"자,그럼 사냥을 계속해볼까?"
아크가 손에 든 회초리로 셋의 엉덩이를 슬쩍 두들겨대자 셋은 진짜 사냥개처럼 아크의 앞을 앞장서 바닥을 기기 시작했고 아크는 아름다운 세마리의 사냥개(?)의 엉덩이를 감상하면서 사냥을 계속했다.
<참조설정>
오거는 키가 3~5미터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다른 판타지에서는 3미터 정도로 설정하는 것 같던데 필자는 커다란 것을 좋아하는 관계로 드래곤이고 뭐고 몬스터는 최대한 크기를 뻥튀기해놨습니다.비교적 판타지에서 육상몬스터중에서는 괴력과 덩치로 육상몬스터중에선 레벨이 높은 수준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군요.
트롤은 무지막지한 재생력때문에 오거보다 힘은 약한데 상대하기는 꽤 까다롭게 설정되어 있습니다.트롤의 피가 포션의 원료로 사용된다는 설정이 있을 정도입니다.
리빙메일은 혼령이 붙어서 저혼자 걸어다니는 갑옷입니다.
인기투표 사이트별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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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문
넥슨 -7
레이라 1
로푸스 -1
루시 13.09
마리우스 -12.625
발렌타인 -0.34
사라 10.2125
솔로 -1
시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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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31.4725
아테나 11.4375
얀 2
칼 4
파렌하잇 19.8125
파린 1
프리지아,데이지,민트 각 1/3 점
레나 1
캐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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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5 파렌하잇 19.8125 루시 13.09 아테나 11.4375 사라 10.2125 칼 4
워스트 5 아크 -31.4725 마리우스 -12.625 넥슨 -7 시프 -2 기타 각 -1점
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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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 4.5
엘리자베스 2
아그네스 1
아이린 1
사라 11.75
캐서린 3
시라니안 1
파린 3
앤 1
조안나 1
파렌하잇 1.66
쟌느 1
아르 2
미카 2
클레아 1
아크 -25
쥬하텐 -3
네치라그 -3
바온3세 -1
라이펀1세 -1
가루만 -1
아켈라오스 -3
키모넨 -1
크라누스 -2
로푸스 -2
발렌타인 -2
카르넨 -4
파렌하잇 -1
파이펀 -2
카르베니안 -3
베스트 5 루시 23.083 아테나 21.25 사라 11.75 레나 4.5 캐서린,파린 3
워스트 5 아크 -25 카르넨 -4 로푸스,쥬하텐,카르베니안,아켈라오스,네치라그 -3 파이펀이라고 써주신 분이 있었는데 이 캐릭을 못 찾았고 만약 이분이 라이펀을 잘못 쓴것일 경우 라이펀도 추가
소라는 쪽지,카페등 점수를 보내오신 분이 다양했네요.^^
코섹스
레나 2
마르카스 1
시라니안 1
파린 1
자크 -3
켈리오프스 -1
바르노스 -1
아크 -5
루시 5
사라 5
코섹스는 단독 베스트/워스트는 생략입니다.
ps.이번편에서 아크의 여자들을 한번 전부 등장시켜보려고 했는데 역시 섹스만 줄곧하는 건 지겹지 않을지.......다음편에서 그냥 다 먹은 걸로 하고 하는 장면은 생략할까 고민중입니다.......ㅠㅠ
소라넷 폐쇄된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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