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의 저저에도 불구하고 순순히 멱살체를 잡힐 내가 아니었다.
한손으로 나의 멱살을 잡아오는 녀석의 팔을 꺽자 일순간 고통으로 일그러는 녀석------
그러면서도 녀석은 아직 오기가 살아있는지
"야야----이거 안놔----너 뒈지고 싶어?-----"
"그래----나 뒈지고 싶은데 좀 도와줄래?-----엉?"
[판아------그손 놔줘-----그 녀석을 자극해봐야 우리에게 도움이 전혀 안된다구]
뭔지 모르겠지만 돌이는 사정하듯이 나에게 애원을 했고,
난 어쩔수 없이 녀석을 팔을 풀어줘야만 했다.
또한 어쩔수 없이 난 내가 아님을 내 속에 있는 판돌이란 사실을 그제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
"너 약쳐묵었어?-------아 쪽팔려-----천하에 도열이가 팬돌이한테 손이나 꺽이고------"
"나 바쁘다----할 말만해라------"
"근데 이새끼가--------"
녀석은 다시 주먹을 굳게 쥐며 나의 면상을 향해 팔을 뻗는다.
하지만 이미 나의 돌주먹은 녀석의 복부를 정확히 가격하고 있엇다.
"퍽-------------"
"욱-------------"
그자리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쓰러지는 도열-----------
"날 왕년에 판돌이로 착각했다간 앞으로 계속 두들겨 맞을줄 알어-----나이도 나보다 훨씬 어린것 같은데?"
[판아---대체 왜그러는거야?----일 망치고 싶어?]
"그럼 씨발---두들겨 맞으라는 거야 뭐야?"
[그래도 녀석을 이용해야돼----지금 그녀석만이 우릴 도와줄 수 있다구]
"니미----나이도 어린 새끼가-----성질 같아선 다리 몽둥일 부셔버리고 싶은 심정이구만----------"
녀석은 갑자기 혼잣말로 씨불대는 나를 그 와중에서도 의야한듯 쳐다본다.
"뭘봐 새끼야?------"
나의 으름장에 지레 겁에 질려 고갤 파묻는 도열-------
녀석이 눈치채지 못하게끔 그 자리를 옮겨 내안의 돌이와 이야길 나눠야 겠다는 생각에----
"너 꼼짝하지 말고 여기 있어------도망칠려 했다간 궁물도 없을줄 알어"
그리곤 담벼락 모퉁이를 돌아 후미진 골목으로 드러가 내안의 돌이를 부른다.
"야-----돌아-----이젠 어턱케 해야되는거야?-------"
[휴우-----판아 넌 큰 실수를 했어-----도열이는 내 쁘락지란 말이야----]
"씨벌 나이도 어린놈이 기어 오르는데 그걸 얼케 그냥 나눠----엉?"
[도열이가 그럴만도 해------내가 녀석을 배신햇거든------]
"뭐?------배신?"
[지금 얘길 하자면 길고-----일단은 녀석을 추궁해서 미연이 행방을 찾아야돼]
"미연이?---------"
[응----김미연------그 여자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줄 열쇠를 가지고 있거든----]
"점점?------판도란 또 뭐고 그걸 열어줄 열쇠는 또 뭐야?"
[쉽게 얘길해서 김미연을 찾으면 우리 일이 쉽게 풀릴수도 있단 얘기야-----]
"복수 말이야?-------"
[그래 복수----그러구 중요한건 도열이가 분명 돈 5억의 행방을 물어볼꺼야------]
"5억?--------"
[아까 말했듯이 지금 상황설명 하자면 길고 5억은 일 끈나는데로 분명히 전달할꺼라고 해-----]
"씨벌----미연인가 뭔가하는 계집애가 누군진 모르겟지만 사람 한명 찾는데 뭐가 그러케 비싸?"
[미연이는 절대 만만한 사람이 아니야---판아---그럴만한 값어친 분명이 있다구]
"아 씨벌----대가리 좋은 놈들 하는일에 감놔라 대추놔라 할 수도 없구-----알써-----미연인가 뭔가 하는 기집애 찾아보자"
그리곤 골목을 나와 도열이 있는 곳으로 걸어 나오자 도열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아 이 새끼가 어디갔지?------도망치지 말랬는데?------"
[판아----도열이 한테서 도망쳐야 될 사람은 나야----아니 너야----도열이가 도망칠 이유가 없다구]
"근데 이 새끼 어디간거야?"
그때---------
"빵---------빵"
앞에 세워진 검정색 렉스턴에서 들려오는 경적음이였다.
물론 그 속에 도열이 있었고, 나에게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한다.
"안갈거야?-----------"
그러케 도열의 차에 오른뒤 어디론가 차는 출발했고, 멋적은 생각에 도열에게 말을 걸지 않앗다.
도열도 한참을 말없이 운전만 하고 있엇다.
"5억 말이야---------"
썰렁한 분위길 다소 띠워볼려는 의도로 내가 먼저 말을 건낸다.
"일 끈나는데로---------"
"씨발----지금 5억이 문제야-----너가 어턱테 나한테?------그럴수 있어----엉?"
"근데 너 아직 야자하니?-------네가 너 친구야?------"
"씨벌 촌스럽게 왜그래?-------"
"씨벌?-------왜그래?------말이 좀 짧다고 생각 안드니 도열아?"
"어휴---미치겟네--------"
"형해봐-----판돌이 형-----"
"윤호형이 그럽디다------판돌이가 맛이 약간 갓다고-------"
"윤호가 형이믄----내가 윤호 친구거든-----그럼 내가 형 맞네----얼른 해봐 형 하고 말야"
"아이 씨발---대체 왜그래?----정말 맛간거야 뭐야?-------"
"야 맞고 할래 그냥할래--------얼른 안해?------"
평상시와 다른 판돌을 느꼈는지 도열이는 약간 주춤거리더니
"허------어엉"
"소리가 작잖아---다시 한번 크게 해봐 형하고 말야"
"형--------됐어?-------"
"그래 얼마나 듣기 조아---------"
"그건 그러코-----정말 기억나간거 맞아?"
"그새끼 교육시킨 보람이 없네----너 끝에 머 빼먹은거 없냐?"
"아 알았어----정말 기억 잃어버린거 맞냐고? 허어엉"
"그래 맞어------기억이 가물가물거린긴 해"
"그럼 내돈 5억에 대해선 얼케 할꺼야----그것도 격안나"
"새끼 아까까지만 해도 신경쓰지 말래더니만---------"
"내가 언제?----"
"있어 임마---네돈 5억----일 끈나는데로 준다니깐----------
도열과 나를 태운 차는 이미 경부고속도로를 올라가 신나게 달려가고 있엇다.
"허어엉------이러면 형이랑 같이 일 못하지 선수금을 주던가 아님 5억의 행방이라도 알아야-----"
[윤경이 있는곳을 알려준다고 그래---일 끈나는데로-----]
"너 윤경이 소식 궁금하지 않니?------"
"형 지금 뭐라햇어?-----윤경이?"
"그래 임마------일 끈나는데로 윤경이 있는 곳도 갈켜줄께---덤으로 말야"
"그걸 나보고 믿으라구?--------"
"믿든 안믿든 네 자유지만-----내가 너라면 말이야------지금 이상황에서 믿어야 되지 않겠냐?"
"정말이지-----윤경이 있는곳 알고 잇는 거지?"
"새끼---속고만 살앗나?----그래 임마-----내가 언제 너한테 구라치디?"
"헝-----했거든----그것도 철저히 날 속였다구----그때 일만 생각하면 아직도 잠이 안와 잠이----"
"잊어라-----앞으로 절대 그런일 없을거다"
"판돌이형----근데 말이유----갑자기 쇼크를 먹어서 육백만불의 사나이가 된거유?---아님 다른 사람이 형안에 잇는거유?"
"왜?----내가 어때서?"
"전혀 딴사람이 記附?----예전에 판돌이 형이 아니라구------"
"칭찬이야 아님 핀잔이야?"
"잘 알아서 판단하슈---칭찬인지 핀잔인지는-----"
"그래 내가 잘 알아서 판단할테니깐----운전이나 똑바로 해-----나 한잠 잘테니깐----정미랑 신나게 놀았더니 잠이 오네--"
도열과 나를 실은 렉스턴은 이미 천안을 지나 청주를 향해 달려내려가고 잇었다.
"형수랑?-----형이?"
"그래 임마-----내 마누라랑 놀았다는데 뭘 그리 놀래?"
"이상해----정말 이상해------"
"뭐가 또?--------"
"소 닭보듯이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왠 깨소금을 만들고 그래?------"
"아 그새끼 말 졸라리 많네---암튼 도착하믄 깨워----알았지-----"
"알았어----"
(판의 꿈속)
저번에 보았던 저승 풍경이 시야에 고스란히 펼쳐진다.
뿌연 안개, 향기로은 내음, 촉촉한 쾌감----
일순간 안개가 걷히고 선녀복장의 무희들이 나를 빙 둘러싸기 시작한다.
머리엔 화려한 꽃장식이 올려져 있엇고, 고운 비단과 명주로 온몸을 휘어 감은 선녀들이였다.
난 마냥 조아 입을 벌리며 덩실 덩실 춤을 춘다.
대충 세어보니 대략 10여명의 선녀들이 날 중앙에 둔체 빙글빙를 원을 그리며 내 주위를 돌기 시작한다.
그녀들 또한 한아름 미솔 머금은체 나를 향해 웃어주고 있엇다.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을 그런 풍경인 것이다.
그 선녀들 중엔 눈에 익은 여자도 보인다.
정미---------
내속의 판돌이 마누라이자 이젠 내 마누라인 그녀-------
그리고 다른 선녀들 또한 정미와 비교해 전혀 손색없는 미녀들이였다.
하지만 내가 잡으려 하면 잡히지 않으려고 멀리 물러났다가 다시 웃음띤 얼굴로 다가서고----
몇차례를 반복하는 선녀들------------
"아 일루와봐--------예쁜이들아---나랑 놀자------"
이미 발기한 내 거시긴 간절히 그녀들의 자궁을 원하고 있음을 꿈속이지만 감각적으로 느낄수 잇엇다.
한참을 술래잡기를 하듯 잡을려 하고 도망가기를 반복한다.
"아 니기미------누구 약오릴는거야 모야?-----씨벌"
내가 갑자리 성을 내자 그 선녀들중 한명이 살며시 나에게로 나가와 절을 한다.
"오 그래 그래-------이리와바-------아이고 이쁜것------"
선녀는 사뿐사뿐 나에게로 다가서더니 내 거기시 앞섭을 뚜러져다 쳐다본다.
"왜그래?------내 거시기에 흥미 있어?"
"빨아드리오리까?--------깨물어드리오리까?"
"오 앙증맞은것----그래 깨물어주거라------네 고은 이빨로 살며시-----그러치-----"
선녀는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내 바지 지퍼를 살며시 내리더니 발기해서 튕겨져 나가는 나의 거시길 받쳐든다.
그리곤 이내 한아름 입에 문체 쪽 쪽 소리내어 빨아간다.
"우메 우메 조은것--------살살 녹아든다 녹아나-----"
선녀는 가끔 살짝이 귀두를 깨물다가 다시 빨기를 반복한다.
"아이고 이게 천국이구나----나 여기서 살래-----너무 조은것이여"
그때---------
"악------------"
거시로로 느껴지는 강한 전기자극-----그리곤 거시기에 감각이 없어진다.
이미 선혈을 뚝뚝 떨구며 나의 몸에서 떨어져나간 나의 거시기------
"뭐-----뭐야?"
"깨물어 달라매?-------"
선녀는 오간데 없고 내시부사가 내 떨어져 나간 거시길 입안 가득 베어 물은체 피를 뚝뚝 떨구고 있엇다.
"헝엉--------일어나봐-----헝엉"
누군가 날 흔들어 깨우는 느낌---------
"으헉-------"
난 그제서야 가위에 눌린것 같은 꿈속에서 헤어나올수가 있었다.
"아 깜짝이야?---대체 왜그래?----"
"내----내시부사--------헉헉헉"
난 온몸 가득 땀으로 범벅이 된체 숨을 헐떡거린다.
"내시부사?---------갑자기 뭔 소리야?"
"아----아니야-------암것도"
"빨랑 정신차리고-------저기좀 봐바-----"
도열이 손짓하는 앞을 보자 이미 땅거미가 짙게 내리운 밤이였다
그리고 시야에 드러오는 전원주택 같은 별장----------
"저 집에 누가 사는데?------"
"누구긴 누구야 미연이지---------"
"김미연?-----------"
"지금쯤 최태복 사장이랑 아랫구멍 맞추기 놀이 하고 잇을꺼야---이 년놈들 우리가 온줄은 꿈에도 모를꺼야---ㅋㅋㅋ"
"어터케 할려구?"
"어턱케 하긴 뭘 어터케해-----요절을 내야쥐------"
"그래도 계획이란게 있을거 아냐?-----계획말야"
"계획은 무슨 얼어죽을 계획-----쳐들어가서 미연이년 보짓구멍을 후벼파나야지-------"
"야---이건 엄연한 주거침입이라구-----"
"헝엉---아까 형이 변한게 칭찬인지 핀잔인지 물어봤지?-----"
"응---------"
"지금 형상태라면 핀잔에 가깝거든---------우리가 저년놈들한테 당한걸 생각하면 ----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판에-----"
"그래도 다시한번 생각해보자------도열아"
"아 정말 왜그래-------내가 이순간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알기나 하슈------정 안내키면 여기 있던가-----"
"아-----안내키는건 아니고---난 단지------"
"모처럼 미연이년 보짓구녕이나 맛보자구------안 쑤셔준지도 오래됐는데------ㅋㅋㅋㅋ----"
한손으로 나의 멱살을 잡아오는 녀석의 팔을 꺽자 일순간 고통으로 일그러는 녀석------
그러면서도 녀석은 아직 오기가 살아있는지
"야야----이거 안놔----너 뒈지고 싶어?-----"
"그래----나 뒈지고 싶은데 좀 도와줄래?-----엉?"
[판아------그손 놔줘-----그 녀석을 자극해봐야 우리에게 도움이 전혀 안된다구]
뭔지 모르겠지만 돌이는 사정하듯이 나에게 애원을 했고,
난 어쩔수 없이 녀석을 팔을 풀어줘야만 했다.
또한 어쩔수 없이 난 내가 아님을 내 속에 있는 판돌이란 사실을 그제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
"너 약쳐묵었어?-------아 쪽팔려-----천하에 도열이가 팬돌이한테 손이나 꺽이고------"
"나 바쁘다----할 말만해라------"
"근데 이새끼가--------"
녀석은 다시 주먹을 굳게 쥐며 나의 면상을 향해 팔을 뻗는다.
하지만 이미 나의 돌주먹은 녀석의 복부를 정확히 가격하고 있엇다.
"퍽-------------"
"욱-------------"
그자리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쓰러지는 도열-----------
"날 왕년에 판돌이로 착각했다간 앞으로 계속 두들겨 맞을줄 알어-----나이도 나보다 훨씬 어린것 같은데?"
[판아---대체 왜그러는거야?----일 망치고 싶어?]
"그럼 씨발---두들겨 맞으라는 거야 뭐야?"
[그래도 녀석을 이용해야돼----지금 그녀석만이 우릴 도와줄 수 있다구]
"니미----나이도 어린 새끼가-----성질 같아선 다리 몽둥일 부셔버리고 싶은 심정이구만----------"
녀석은 갑자기 혼잣말로 씨불대는 나를 그 와중에서도 의야한듯 쳐다본다.
"뭘봐 새끼야?------"
나의 으름장에 지레 겁에 질려 고갤 파묻는 도열-------
녀석이 눈치채지 못하게끔 그 자리를 옮겨 내안의 돌이와 이야길 나눠야 겠다는 생각에----
"너 꼼짝하지 말고 여기 있어------도망칠려 했다간 궁물도 없을줄 알어"
그리곤 담벼락 모퉁이를 돌아 후미진 골목으로 드러가 내안의 돌이를 부른다.
"야-----돌아-----이젠 어턱케 해야되는거야?-------"
[휴우-----판아 넌 큰 실수를 했어-----도열이는 내 쁘락지란 말이야----]
"씨벌 나이도 어린놈이 기어 오르는데 그걸 얼케 그냥 나눠----엉?"
[도열이가 그럴만도 해------내가 녀석을 배신햇거든------]
"뭐?------배신?"
[지금 얘길 하자면 길고-----일단은 녀석을 추궁해서 미연이 행방을 찾아야돼]
"미연이?---------"
[응----김미연------그 여자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줄 열쇠를 가지고 있거든----]
"점점?------판도란 또 뭐고 그걸 열어줄 열쇠는 또 뭐야?"
[쉽게 얘길해서 김미연을 찾으면 우리 일이 쉽게 풀릴수도 있단 얘기야-----]
"복수 말이야?-------"
[그래 복수----그러구 중요한건 도열이가 분명 돈 5억의 행방을 물어볼꺼야------]
"5억?--------"
[아까 말했듯이 지금 상황설명 하자면 길고 5억은 일 끈나는데로 분명히 전달할꺼라고 해-----]
"씨벌----미연인가 뭔가하는 계집애가 누군진 모르겟지만 사람 한명 찾는데 뭐가 그러케 비싸?"
[미연이는 절대 만만한 사람이 아니야---판아---그럴만한 값어친 분명이 있다구]
"아 씨벌----대가리 좋은 놈들 하는일에 감놔라 대추놔라 할 수도 없구-----알써-----미연인가 뭔가 하는 기집애 찾아보자"
그리곤 골목을 나와 도열이 있는 곳으로 걸어 나오자 도열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아 이 새끼가 어디갔지?------도망치지 말랬는데?------"
[판아----도열이 한테서 도망쳐야 될 사람은 나야----아니 너야----도열이가 도망칠 이유가 없다구]
"근데 이 새끼 어디간거야?"
그때---------
"빵---------빵"
앞에 세워진 검정색 렉스턴에서 들려오는 경적음이였다.
물론 그 속에 도열이 있었고, 나에게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한다.
"안갈거야?-----------"
그러케 도열의 차에 오른뒤 어디론가 차는 출발했고, 멋적은 생각에 도열에게 말을 걸지 않앗다.
도열도 한참을 말없이 운전만 하고 있엇다.
"5억 말이야---------"
썰렁한 분위길 다소 띠워볼려는 의도로 내가 먼저 말을 건낸다.
"일 끈나는데로---------"
"씨발----지금 5억이 문제야-----너가 어턱테 나한테?------그럴수 있어----엉?"
"근데 너 아직 야자하니?-------네가 너 친구야?------"
"씨벌 촌스럽게 왜그래?-------"
"씨벌?-------왜그래?------말이 좀 짧다고 생각 안드니 도열아?"
"어휴---미치겟네--------"
"형해봐-----판돌이 형-----"
"윤호형이 그럽디다------판돌이가 맛이 약간 갓다고-------"
"윤호가 형이믄----내가 윤호 친구거든-----그럼 내가 형 맞네----얼른 해봐 형 하고 말야"
"아이 씨발---대체 왜그래?----정말 맛간거야 뭐야?-------"
"야 맞고 할래 그냥할래--------얼른 안해?------"
평상시와 다른 판돌을 느꼈는지 도열이는 약간 주춤거리더니
"허------어엉"
"소리가 작잖아---다시 한번 크게 해봐 형하고 말야"
"형--------됐어?-------"
"그래 얼마나 듣기 조아---------"
"그건 그러코-----정말 기억나간거 맞아?"
"그새끼 교육시킨 보람이 없네----너 끝에 머 빼먹은거 없냐?"
"아 알았어----정말 기억 잃어버린거 맞냐고? 허어엉"
"그래 맞어------기억이 가물가물거린긴 해"
"그럼 내돈 5억에 대해선 얼케 할꺼야----그것도 격안나"
"새끼 아까까지만 해도 신경쓰지 말래더니만---------"
"내가 언제?----"
"있어 임마---네돈 5억----일 끈나는데로 준다니깐----------
도열과 나를 태운 차는 이미 경부고속도로를 올라가 신나게 달려가고 있엇다.
"허어엉------이러면 형이랑 같이 일 못하지 선수금을 주던가 아님 5억의 행방이라도 알아야-----"
[윤경이 있는곳을 알려준다고 그래---일 끈나는데로-----]
"너 윤경이 소식 궁금하지 않니?------"
"형 지금 뭐라햇어?-----윤경이?"
"그래 임마------일 끈나는데로 윤경이 있는 곳도 갈켜줄께---덤으로 말야"
"그걸 나보고 믿으라구?--------"
"믿든 안믿든 네 자유지만-----내가 너라면 말이야------지금 이상황에서 믿어야 되지 않겠냐?"
"정말이지-----윤경이 있는곳 알고 잇는 거지?"
"새끼---속고만 살앗나?----그래 임마-----내가 언제 너한테 구라치디?"
"헝-----했거든----그것도 철저히 날 속였다구----그때 일만 생각하면 아직도 잠이 안와 잠이----"
"잊어라-----앞으로 절대 그런일 없을거다"
"판돌이형----근데 말이유----갑자기 쇼크를 먹어서 육백만불의 사나이가 된거유?---아님 다른 사람이 형안에 잇는거유?"
"왜?----내가 어때서?"
"전혀 딴사람이 記附?----예전에 판돌이 형이 아니라구------"
"칭찬이야 아님 핀잔이야?"
"잘 알아서 판단하슈---칭찬인지 핀잔인지는-----"
"그래 내가 잘 알아서 판단할테니깐----운전이나 똑바로 해-----나 한잠 잘테니깐----정미랑 신나게 놀았더니 잠이 오네--"
도열과 나를 실은 렉스턴은 이미 천안을 지나 청주를 향해 달려내려가고 잇었다.
"형수랑?-----형이?"
"그래 임마-----내 마누라랑 놀았다는데 뭘 그리 놀래?"
"이상해----정말 이상해------"
"뭐가 또?--------"
"소 닭보듯이 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왠 깨소금을 만들고 그래?------"
"아 그새끼 말 졸라리 많네---암튼 도착하믄 깨워----알았지-----"
"알았어----"
(판의 꿈속)
저번에 보았던 저승 풍경이 시야에 고스란히 펼쳐진다.
뿌연 안개, 향기로은 내음, 촉촉한 쾌감----
일순간 안개가 걷히고 선녀복장의 무희들이 나를 빙 둘러싸기 시작한다.
머리엔 화려한 꽃장식이 올려져 있엇고, 고운 비단과 명주로 온몸을 휘어 감은 선녀들이였다.
난 마냥 조아 입을 벌리며 덩실 덩실 춤을 춘다.
대충 세어보니 대략 10여명의 선녀들이 날 중앙에 둔체 빙글빙를 원을 그리며 내 주위를 돌기 시작한다.
그녀들 또한 한아름 미솔 머금은체 나를 향해 웃어주고 있엇다.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을 그런 풍경인 것이다.
그 선녀들 중엔 눈에 익은 여자도 보인다.
정미---------
내속의 판돌이 마누라이자 이젠 내 마누라인 그녀-------
그리고 다른 선녀들 또한 정미와 비교해 전혀 손색없는 미녀들이였다.
하지만 내가 잡으려 하면 잡히지 않으려고 멀리 물러났다가 다시 웃음띤 얼굴로 다가서고----
몇차례를 반복하는 선녀들------------
"아 일루와봐--------예쁜이들아---나랑 놀자------"
이미 발기한 내 거시긴 간절히 그녀들의 자궁을 원하고 있음을 꿈속이지만 감각적으로 느낄수 잇엇다.
한참을 술래잡기를 하듯 잡을려 하고 도망가기를 반복한다.
"아 니기미------누구 약오릴는거야 모야?-----씨벌"
내가 갑자리 성을 내자 그 선녀들중 한명이 살며시 나에게로 나가와 절을 한다.
"오 그래 그래-------이리와바-------아이고 이쁜것------"
선녀는 사뿐사뿐 나에게로 다가서더니 내 거기시 앞섭을 뚜러져다 쳐다본다.
"왜그래?------내 거시기에 흥미 있어?"
"빨아드리오리까?--------깨물어드리오리까?"
"오 앙증맞은것----그래 깨물어주거라------네 고은 이빨로 살며시-----그러치-----"
선녀는 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내 바지 지퍼를 살며시 내리더니 발기해서 튕겨져 나가는 나의 거시길 받쳐든다.
그리곤 이내 한아름 입에 문체 쪽 쪽 소리내어 빨아간다.
"우메 우메 조은것--------살살 녹아든다 녹아나-----"
선녀는 가끔 살짝이 귀두를 깨물다가 다시 빨기를 반복한다.
"아이고 이게 천국이구나----나 여기서 살래-----너무 조은것이여"
그때---------
"악------------"
거시로로 느껴지는 강한 전기자극-----그리곤 거시기에 감각이 없어진다.
이미 선혈을 뚝뚝 떨구며 나의 몸에서 떨어져나간 나의 거시기------
"뭐-----뭐야?"
"깨물어 달라매?-------"
선녀는 오간데 없고 내시부사가 내 떨어져 나간 거시길 입안 가득 베어 물은체 피를 뚝뚝 떨구고 있엇다.
"헝엉--------일어나봐-----헝엉"
누군가 날 흔들어 깨우는 느낌---------
"으헉-------"
난 그제서야 가위에 눌린것 같은 꿈속에서 헤어나올수가 있었다.
"아 깜짝이야?---대체 왜그래?----"
"내----내시부사--------헉헉헉"
난 온몸 가득 땀으로 범벅이 된체 숨을 헐떡거린다.
"내시부사?---------갑자기 뭔 소리야?"
"아----아니야-------암것도"
"빨랑 정신차리고-------저기좀 봐바-----"
도열이 손짓하는 앞을 보자 이미 땅거미가 짙게 내리운 밤이였다
그리고 시야에 드러오는 전원주택 같은 별장----------
"저 집에 누가 사는데?------"
"누구긴 누구야 미연이지---------"
"김미연?-----------"
"지금쯤 최태복 사장이랑 아랫구멍 맞추기 놀이 하고 잇을꺼야---이 년놈들 우리가 온줄은 꿈에도 모를꺼야---ㅋㅋㅋ"
"어터케 할려구?"
"어턱케 하긴 뭘 어터케해-----요절을 내야쥐------"
"그래도 계획이란게 있을거 아냐?-----계획말야"
"계획은 무슨 얼어죽을 계획-----쳐들어가서 미연이년 보짓구멍을 후벼파나야지-------"
"야---이건 엄연한 주거침입이라구-----"
"헝엉---아까 형이 변한게 칭찬인지 핀잔인지 물어봤지?-----"
"응---------"
"지금 형상태라면 핀잔에 가깝거든---------우리가 저년놈들한테 당한걸 생각하면 ---- 씹어먹어도 시원찮을 판에-----"
"그래도 다시한번 생각해보자------도열아"
"아 정말 왜그래-------내가 이순간을 얼마나 고대했는지 알기나 하슈------정 안내키면 여기 있던가-----"
"아-----안내키는건 아니고---난 단지------"
"모처럼 미연이년 보짓구녕이나 맛보자구------안 쑤셔준지도 오래됐는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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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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