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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09:46 658회 0건
깊고 깊은 구멍 - 3
왕자지 밤바다 저


지하철 플랫폼의 의자에 앉아 나는 생각 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간직되어져야 하고 지켜져야 하는 것이 성의 자유이다. 개인에게서 가장 순수한 행복이 왜 퇴폐와 종족보존이라는 이름 아래 억압당해야 하나? 섹스는 자연스러운 것.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고 쾌락과 행복을 가질 수 있는 것. 섹스는 나이를 초월하고, 종족을 초월하고, 혈연을 초월하고, 성별을 초월하여야 하며 결코 숨기고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아름다운 몸짓이어야 한다. 누구든지 자신과의 섹스를 원한다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얼마든지 베풀어 주어야 한다. 다만 섹스는 한쪽의 강요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면 폭행이 되고, 행위의 댓가를 지불받는다면 노동이 되는 것. 완전한 성의 개방이 이루어지는 사회. 언제 어디서고 원하는 사람과 성교를 할 수 있는 세상. 옷이 필요없는 세상. Sexutopia! 그런 세상이 꼭 오리라."

성자 누나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 지하철이 도착했다.

종점 다음 정거장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었다. 나는 늘 전철의 맨 앞이나 끝자리를 좋아해서 오른쪽 끝의 벽쪽에 기대어 앉았다.

몇 정거장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많아졌고, 나는 방금 전에 타 내 앞에선 여자에게 야릇한 느낌을 받았다.

늘씬한 키에 잘룩한 허리, 조금 마른 편이라고나 할까. 머리를 뒤로 올려 단정한 모습에 눈매가 날카롭고 콧날이 매우 오똑하며 입술이 얇고 입이 크며 귀에는 삼각형 귀걸이와 비교적 짙은 화장.

가슴이 푹 페인 검은색의 타이트한 니트를 입었고, 그 위에 어깨와 목에 털이 달린 가죽 점퍼를 걸쳤으며, 검은색 미니 스커트에 망사 스타킹을 신었다.

그녀는 전철을 타서부터 줄곧 문고판 책을 한손에 들고 매우 심취해 있는 듯 했다.

퇴근 시간이어서 그런지 지하철 내에 사람들이 발디딜 틈 없이 꽉 찼다.

내 앞의 그녀는 더웠는지 점퍼를 벗어 한손에 들었다.

그녀의 가슴이 불쑥 내 앞으로 다가 오는 듯 했다. 그녀는 노브라였다. 검은색 상의 위로 별로 크지 않은 유방 위에 두개의 젖꼭지가 봉긋이 솟아있었다.

지하철이 급정거하는 순간, 뒤에 있는 사람들이 와 밀리면서 그녀는 앞으로 밀쳐졌고 힘없이 내 무릎 위에 떨썩 주저 앉게 되었다.

"죄송합니다."

그녀가 일어서려고 할 때, 나는 재빨리 그러나 가볍게 그녀의 허리를 잡았다.

"일어설 자리도 없고 한데 편하시면 그냥 앉아 가셔도 됩니다."

그녀는 내게 고개를 돌려 대답대신 그냥 한번 가볍게 웃을 뿐이었다.

그녀는 이제 옷매무새를 바로하고 내 허벅지 바로 위에 똑바로 앉아 그녀의 점퍼로 미니 스커트의 앞자락에 드러난 무릎을 덮었다. 그리고는 다시 책을 펼쳐 읽기에 열중했다.

지하철이 흔들릴 때 마다 나의 자지에 그녀의 엉덩이로부터 압력이 전해지자 나의 자지는 꿈틀꿈틀 살아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녀의 엉덩이 밑에서 내 자지가 발기되는 것을 느끼고 있음이 틀림 없었다.

그러나 그녀는 책을 읽는데 만 열중할 뿐 조금도 반응이 없었다.

나는 오른손을 가만히 그녀의 오른쪽 엉덩이 밑으로 넣었다.

그녀는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나는 오른손으로 미니스커트를 들추고 손을 더 깊이 밀어 넣었다. 아니! 그녀는 치마 밑에 아무 것도 입고 있지를 않았다. 노펜티였던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나의 손이 그녀의 보지 가까이 다가가고 있슴에도 그녀는 꼼작하지 않고 독서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의 손가락이 그녀의 보지 아래쪽에 이르러 바야흐로 그녀의 보지 구멍을 찾으려 더듬거릴 때, 그녀는 아무 움직임 없이 단지 살며시 그녀의 두 다리를 벌려 주었다.

이제야 나는 그녀의 심중을 알아 내고 자신있게 손가락을 움직여 갔다. 나는 가운데 손가락을 그녀의 질구멍 속으로 밀어 넣었다. 벌써 그녀의 보지는 촉촉히 젖어들고 있었다.

정중동. 그렇게 그녀의 보지는 반응하고 있었다.

나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질구를 빙빙 돌리며 문지를 때, 그녀의 보지가 순간적으로 오무라지면서 내 손가락을 꽉 무는 것이 아닌가. 그 질구를 조이는 힘이 얼마나 강하던지 나는 손가락을 빼내지 못할 정도였다.

나는 더 이상 자지가 꼴려서 참을 수가 없었다.

한번 주위를 살펴 보았다.

옆에 앉은 아저씨는 정신 없이 졸고 있었고, 앞에 서 있는 사람들은 신문을 펼쳐들고 성인 만화에 열중하고 있었다.

됐어! 더욱이 그녀의 허리에서부터 무릎까지는 그녀의 점퍼로 덮혀져 있어 완전한 요새가 아닌가.

나는 바지의 앞 자크를 내리고 엉덩이를 의자의 앞쪽으로 옮겨 앉아 자세를 낮추고는 그녀의 허리를 바짝 내게로 끌어 당겼다.

그녀는 계속 독서에 열중.

나는 손을 그녀의 엉덩이 밑으로 넣어 내 바지 속으로부터 단단해진 좃대를 꺼내는데 성공을 했다.

그러나 나의 좃대는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지나 좃대 끝은 하늘을 향해 치솟아 올라와 그녀의 치마 위를 불룩하게 만들었을 뿐, 그녀가 움직이지 않는 한 그녀의 보지 속으로 집어 넣을 방도가 없었다.

그 순간 그녀는 들고 있던 책을 탁하고 바닥에 떨어 뜨렸다. 그녀는 그저 덤덤하게 바닥에 떨어진 책을 집기위해 허리를 굽히면서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나는 그녀의 재치와 용기에 감탄하면서 순간적으로 내 좃대가리를 그녀의 질구멍에 맞추었다.

그녀는 책을 집어 허리를 펴면서 단번에 위로부터 내 좃대를 쑤욱 보지구멍 속으로 쑤셔 박으며 앉았다.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지는 보통이 아니었다. 단번에 내 자지를 밑둥까지 집어 넣을 수 있다면......

이제 이대로 끼고만 있을 것인가?

나는 조금씩 자지를 움직여 보았다. 영 움직여지지가 않았다.

내가 엉덩이에 힘을 주어 몇번을 들썩거리자 그녀의 몸이 들썩거려져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눈치를 챌 것만 같자, 그녀는 그녀의 구두 뒷꿈치로 내 발등을 꾸욱 밟았다.

이 지하철 속의 많은 사람들 앞에서 태연하게 성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흥분시켰고, 그녀의 당돌함에 욕정이 울꺽 올라왔다.

이 즈음 책을 읽고 있던 그녀가 책장을 한장 넘기면서 후우하고 숨을 한번 내 쉰 다음 크게 숨을 들이 마셨다. 그와 동시에 나는 나의 자지의 피가 모두 귀두 끝으로 몰려 올라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녀의 보지는 그야말로 명기였다.

그녀는 질구를 꽉 조여서 보지를 위로 한껏 끌어 올린 것이었다. 미동 조차 하지 않고......

나는 나의 좃대에 심한 압박감을 느꼈다.

그리고는 다시 그녀의 보지는 힘을 줄이고 좃대의 밑에까지 질구를 밀어 내렸다.

그렇게 그녀는 심호흡을 하며 보지를 움직여 내 자지를 마사지했다.

그러다가 그녀는 보지의 움직임을 다르게 하여, 보지를 힘껏 수축시켜 내 자지를 밖으로 밀어 내었다. 그 단단한 내 좃대가 활처럼 뒤로 휘어지면서 그녀의 보지 밖으로 반이나 밀려 나왔다.

그야말로 그녀의 보지의 움직임은 예술이었다.

나는 성자 누나의 보지에 버금갈 정도의 가장 훌륭한 보지라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그녀는 내 좃대를 밀쳤다가 빨아들였다가 하는 것이었다.

나는 목구멍 속에서 올라오는 신음을 참았다.

보지를 그렇게 힘 주어 움직이면서도 책을 한손에 펼쳐든 채 움직임이 없는 그녀는 내게 신비의 여인처럼 느껴졌다.

잠시 후, 호흡을 가다듬던 나는 이제 더 이상 사정을 참을 수가 없었다. 저 밑바닥으로부터 정액을 끌어 올려 그녀의 보지 속에 분수처럼 쏟아 내었다.

이제 그녀도 석녀가 아닌 이상 오르가슴에 이르러 어깨를 조금씩 들썩이며 숨을 몰아 쉬었고, 나는 눈을 감고 서서히 심호흡을 했다.

이어서 나는 계속해서 몇번 자지에 힘을 주어 그녀의 보지 속으로 정액을 쏟아 부었고, 거기에 맞추어 그녀는 보지를 좃대의 밑둥으로부터 조여 끌어 올려서 정액을 토해내게 하였다.

마치 내 좃물 주머니에서 빨대를 사용해 좃물을 빨아 올리는 듯 했다.

나의 자지에 힘이 쭉 빠졌다.

그런데 그녀의 보지는 내 좃대의 밑둥을 꽉 조여서 물고는 놓아주지를 않았다.

자지가 죽지를 못하고 그녀의 보지 속에서 벌겋게 발기된 채 보지를 벌려주기 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상태에서 그녀는 손수건을 꺼내더니 손수건 위에 무엇인가 글을 적어 내게로 건네 주었다.

나는 손수건을 펼쳐 보았다. 빨간색의 바탕에 한송이의 검은색 장미가 그려진 손수건이었다. 손수건의 한쪽 구석에는 또박또박 이렇게 적혀져 있었다.

"이 손수건으로 뒷처리하고 내 것을 막아 주세요"

그녀의 완전무결함에 나는 다시 한번 탄복하였다.

나는 손수건을 보지에 가져다 대었다. 이제서야 그녀는 보지에 힘을 풀어 내 자지를 놔 주었다.

나는 늘어진 자지를 손수건으로 닦아서 바지 안으로 밀어 넣고 지퍼를 올렸다.

그리고는 손수건을 그녀의 보지 속에다 쑥쑥 밀어 넣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책을 덮고 옷매무새를 여몄다.

이제 우린 완전범죄를 했고, 나는 이마의 땀을 쓰윽 닦아 내었다.

지하철 안의 사람들도 이제는 많이 줄어, 서 있는 사람이 몇명 안 되었다.

다음 정차역의 플래트폼으로 지하철이 들어서며 속도를 늦추고 정차를 하자 그녀는 내 무릎에서 일어나 고개를 돌려 나를 보며 한번 쌩끗 웃을 뿐이었다.

지하철 문이 열리고 그녀는 아주 단정한 발걸음으로 지하철을 내리며 내게 오른손을 들어 손가락 두개를 펼쳐 브이 자를 만들어 보였다.

나도 그녀에게 손을 들어 답을 했다.

그리고 돌아서서 걸어가는 그녀의 뒷 모습을 바라보다 나는 놀라고 말았다.

걸어가는 그녀의 미니스커트 밑으로 가랑이 사이에 삐죽이 손수건 한 끝자락이 늘어져 내려와 있는 것이었다.

아차 나의 실수.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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