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성인 환상문학 창작카페인 "판도라의 상자"에 연재 중인 작품입니다.
몬스터들나 짐승들에 의한 여전사 능욕, 윤간 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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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떨거지들을 버려둔 시아는 아직 희미하게 남아있는 흔적들을 더듬어서 추적을 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본 바로는 도와주길 무시했던 풋내기 여전사는 땅에 질질 끌려갔었다.
아무래도 어린아이 크기인 코볼트들로서는 준성인에 달하는 여성인 풋내기 여전사를 들 수가 없어 여럿이서 같이 끌고 갔었다.
그것 때문에 여기 저기 눕혀진 풀이라던지, 뭔가 끌려간 자국들이 많이 남아있었다.
"최근에 이 일대에 작은 발자국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이 주변이 놈들의 주요 사냥터인가보군."
놈들의 보금자리로 다가갈수록 흔적들이 많아져 놈들을 추적하는데 용이하였다.
게다가 놈들이 끌고가는 흔적들도 많은 것으로 보아 적어도 7~8명의 여성들은 더 납치당한 것 같았다.
"안 그래도 번식력이 높은 코볼트들인데 7명이상의 여성들이라면..."
여성 한명당 4~5마리. 7명 이상이라면 적어도 한번에 30마리 이상은 낳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게다가 코볼트들은 그 여느 몬스터들보다 빨리 자라기 때문에 성체가 된 자식들은 한달여만에 다 자라 자신들의 어미였던 여성들을 다시 윤간하는 경우가 많았다.
"죽을 때까지 적어도 3번이상의 수태를 하게 되기 때문에 빨리 구출해야 해."
들은 바로는 처음 납치가 시작된 시기가 이주일 전부터라고 했으니 그때 납치된 여성들은 이미 늦었다고 봐야했다.
"그 여인들은 벌써 수태가 되었을테지."
서둘러 흔적을 더듬어간 시아는 얼마 안되어 코볼트들의 본거지로 보이는 동굴 앞에 도착하게 되었다.
"이곳이군. 그런데..."
예상외로 동굴 근처에는 코볼트들이 몇 안되어 보였다.
"사냥을 간 것인가?"
그렇다면 지금이 찬스였다.
"때마침 놈들이 부재중이라니..."
요마구출대의 역할은 몬스터들의 척살이 아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 몬스터들과 사투를 벌이게 될 때가 많았지만, 그보다도 놈들의 약점을 이용해 놈들을 ?아낸 뒤 무사히 인질들을 구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때문에 이렇게 적들이 부재중일 때는 가장 좋은 찬스였다.
이미 그냥 상대해도 그다지 그녀에게 위협이 안되는 코볼트들인데 10마리 내외라면 누워서 떡먹기였다.
찰칵! 슈슉!
시아는 잠시 더 기회를 노리고 보다가 아무리봐도 동굴 근처와 안에 놈들이 몇 없는 것 같자,
오토보우건의 카트리지를 장착하고 트리거를 당겼다.
퍽 퍽!
현이 튕기는 호쾌한 소리와 함께 한 마리의 코볼트가 비명도 못 지르고 생을 달리했다.
"키엑?!"
슉~!
갑작스런 그녀의 기습에 놀란 코볼트 한 마리는 다시 날아온 오토보우건의 희생양이 되어 죽었다.
볼트를 맞아 얼굴에 정통으로 맞은 그 놈은 눈에 볼트를 맞은 탓에 눈이 터져버려 하얀 수정액을 질질 흘렸다.
"크륵! 캭! 캭!"
동굴 밖의 비명을 들은 것인지 동굴 안에 있던 나머지 코볼트들이 뛰쳐나왔다.
"고작 안에 있던 게 4마리였나?"
동굴 밖으로 무기를 들고 나온 코볼트들이 고작 4마리 뿐이자, 시아는 차가운 안광을 빛내며 상체를 일으켜 놈들에게 싸늘한 죽음을 안겨주었다.
어차피 숨어있어봐야 개코같은 놈들의 추적을 막을 수는 없었다.
슈슛~! 슈슈슛!!
오토보우건을 연사로 맞춰둔 탓에 연속적으로 현을 튕겨지며 볼트들이 날아갔다.
볼트들은 코볼트들을 고슴도치로 만들어 놈들의 출혈을 강요했다.
"끝났나보군..."
시아는 너무나 쉽게 처리되어버린 상황에 싱거운 듯 피식 어이없다는 웃음을 지어보였다.
미소라고 하기에 약간은 어색한 웃음.
아무리 기다려도 동굴 안에 추가되는 지원 병력이 없자 숨어있던 곳에서 나온 시아는 조심스레 자신의 애검을 꺼낸 뒤 횃불을 켜고 동굴 안으로 들어갔다.
동굴은 그다지 깊지 않았고 그저 넓은 공동과 같았다.
전형적인 들개나 코볼트들의 보금자리모양일까.
그리고 그곳에서 시아가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집단으로 끈에 묶여있는 인간 여성들이었다.
모두 팔다리를 결박당한 체 누워있었는데 다들 몸에 멍투성이였다.
꾸물 꾸물~.
그 중 몇몇의 여성의 가슴에는 어린 강아지 같이 보이는 것들이 그녀들의 가슴을 물고 있었다.
"..."
아마도 그녀들이 낳은 코볼트 자식들이리라.
시아는 두말하지 않고 그것들을 걷어차서 바닥에 내동댕이 친 뒤 화이트 세이버를 휘둘러서 두 조각을 내버렸다.
"으으..."
"으으으으~!"
극심한 탈수 현상을 보이는 몇몇의 여성들이 시아를 보고 신음소릴 내었다.
잠시 그런 여성들을 둘러본 시아는 이미 몇 명은 죽어있는 것을 보고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죽은 사람들을 빼면 모두 12명인가."
참 많이도 납치를 했다.
평소 코볼트들은 두세명 정도만 잡아가 능욕을 한다.
그에 비해 이번 놈들은 욕심을 너무 많이 내었다.
아마도 그물로 손쉽게 사냥하는 맛에 빠진 것 일거다.
"이미 배가 충분히 불러 버린 여성이 2명정도. 그녀들은 이미 안에 있는 새끼를 지우기엔 늦었다."
그나마 4명정도는 최근에 들어온 듯 정신이 온전한 듯 보였다.
"그나마 다행이군. 다들 전사나 레인져로 보여서 말야."
복근에 남아있는 근육만 보아도 상대가 어떤 타입의 사람인지 구분이 가능하다.
물론 그런 여성들 중에선 전에 시아가 무시하고 지나쳤던 여전사도 끼어있었다.
"아직 힘을 쓸 수 있나?"
시아의 무미건조한 말투에 흠칫 놀란 여전사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것을 본 시아는 자신의 배낭에 들어있던 비약이 든 용기를 나눠준 뒤, 사용하라고 하였다.
연금술사 길드가 만든 그 비약은 몬스터들에게 범해지는 운명에 처한 여성들에게 필수품이 된지 오래였다.
시아는 살정행위를 하는 여성들을 확인한 뒤, 자신의 물주머니를 건네줘 돌아가며 물을 마시도록 하였다.
탈수 현상은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심한 무기력증를 불러오기 때문에 탈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었다.
꿀꺽 꿀꺽
다들 한모금씩 목을 축이자 힘이 나는 듯 햇다.
그런 여인들을 본 시아는 아직 몸을 움직일 수 있고, 무기를 다뤄본 여성들에게 죽은 코볼트들의 무기를 쥐어주었다.
무기를 들지 못할 정도로 지친 여성들에게는 다른 여성들을 부축하도록 명하였다.
"사냥을 나간 코볼트들이 돌아오기 전에 이곳을 빠져나간다."
그런 시아의 말에 여인들은 없던 힘을 다 짜내서 서둘러 그 곳을 빠져 나왔다.
지치고 힘들었으나 그녀들은 위엄이 넘치는 시아에게 감히 이의를 제기할 수 없었다.
"..."
시아는 비틀거리며 ?아오는 여성들이 답답했지만, 밤낮을 안 가리는 윤간에 다리가 풀려있는 그녀들을 탓할 수는 없었다.
다만 속으로 한숨을 내쉴 뿐.
거북이가 기듯이 느릿 느릿 동굴을 빠져나온 일행은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가 있었다.
구출한 사람들이 숲으로 무사히 들어가자 시아는 일단 동굴에서부터 숲까지 그녀들의 흔적을 지워버렸다.
"이걸로 그 빌어먹을 것들이 추적을 하는 건 꿈도 못 꾸겠지?"
흔적을 지운 그녀는 개와 같은 후각을 가진 코볼트들의 코를 마비시키는 가루약을 골고루 뿌려두었는데, 그 가루약은 후각마비산이라 하여 코가 민감한 코볼트들이 극도로 싫어하는 것이었다.
유독 후각이 민감한 동물이나 몬스터들에게만 영향을 주는 이 후각마비산은 사냥개들의 추적을 피할 때도 유용했다.
"내가 가져온 후각마비산들을 대량으로 동굴 안에까지 뿌려두었으니까 놈들은 다시 이 동굴을 사용 안 할지도 몰라."
시아는 속으로 고소하다 생각하였다.
그녀 나름대로의 복수랄까.
솔직히 접근전에서 이 후각마비산을 뿌리면 코볼트들이나 웨어울프 같은 후각이 민감한 몬스터들은 질색을 하며 도망쳐버리는 경향이 있었다.
이 후각마비산은 연금술에 의해 만들어지는 물건이라 도시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물건이었지만, 그리 비싸지도 않고 사용법도 간단하기 때문에 여행을 할 때 필수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었다.
다만 워낙 방대하게 퍼지는 가루의 특성 탓에 사용을 하는 이들까지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 단점이랄까.
사용을 한 뒤 후각이 마비가 되어서 맛까지 구분 못하는 문제점이 있긴 했다.
"굳이 이걸 사용하고 싶진 않지만..."
이미 그런 경험을 몇 번 있는 시아로서는 그다지 사용하고 싶지 않는 물건이었다.
하지만 추적을 뿌리치기 위해서 이보다 더 좋은 것도 없었다.
충분히 흔적을 지웠다 판단한 시아는 다시 숲으로 돌아와서, 쉬고 있던 여성들을 독려해서 다시금 길을 걸었다.
그녀들이 막 도시로 돌아가려 일어섰을 때, 동굴이 있는 언덕배기로 오르는 일단 무리들이 보였다.
"?!"
그 무리들은 사냥을 떠났던 코볼트들이었는데, 놈들은 새로운 사냥감을 포획한 듯 의기양양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향하고 있었다.
대략 30마리 정도일까?
"정확히 34마리로군. 그리고 놈들이 끌고오는 사냥감들은..."
몇 시간 전 자신과 싸우고 헤어졌던 테스와 로렌이었다.
코볼트들에게 아무런 상처나 싸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바보처럼 그물에 걸려서 그대로 당한 듯 싶었다.
"어이가 없군."
그래도 로렌은 충분히 경험이 있어 보였는데 한 마리도 해치우지 못하고 붙들려 버리다니...
둘다 발가벗겨진 채 오물 범벅이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보기 좋게 붙들린 뒤 무장해체 당하고 능욕을 당한 듯 싶었다.
"구해줘야 하나?"
왠지 한숨이 나왔으나 현재 그녀 혼자 겁탈당한 여인들을 호위하고 돌아가기는 무리가 있었다.
또 그녀들은 자신의 동료였다.
그녀가 길드에 속해져 있는 이상 동료를 버리고 가버리면 앞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었다.
"...별 수 없군."
시아는 자신의 배낭에서 후각마비산을 꺼내서 자신의 품 안에 넣었다.
그 뒤 그녀는 오토보우건을 연사로 맞춘 뒤 적들이 있는 곳까지 기어갔다.
그녀는 탈출 뒤 흔적을 지울때 후각마비산을 몸에 뿌려두었기 때문에 코볼트들은 그녀의 접근을 눈치채질 못했다.
찰칵!
준비하고 있던 오토보우건을 들어올린 시아는 적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을 향해 시원하게 쏴주었다.
슈슈슛! 슛! 슈슛~~!!
강력한 살상력을 가진 시아의 주무기, 오토보우건이 그 엄청난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놈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퍼버버벅!
가차없이 적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볼트들. 놈들의 뼈에까지 박히는 작은 화살들은 놈들을 무력화시켜나갔다.
딸깍!
오토보우건의 볼트가 카트리지에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자 시아는 보우건을 옆으로 떨구었다.
그녀는 곧 자신의 애검을 뽑아서 아직 살아남은 코볼트들을 향해 돌진했다.
"이야압!"
그녀가 돌진하는 것에 발맞춰 구출한 여성 중 싸울 수 있는 여자들이 돌격을 했다.
"야아아아~~~!!!"
"와아아아아아~~~!!"
"끼에에엑!!"
"깨갱깽!"
갑작스레 뛰쳐나온 여전사들에게 선수를 빼앗긴 코볼트들은 혼란에 빠져들었다.
"끼이잉!"
"깨갱! 깨개갱! 깽깽!!"
개들이 구타당할 때 지르는 소리를 내지르며 코볼트들은 살육당했다.
"끼에에엑!!"
그 때 짜증나는 고함소리를 가진 코볼트 한마리가 자신의 동료들에게 뭔가를 명하였다.
"그물인가?"
이미 놈들의 수법을 잘 알고 있던 시아는 비웃음을 날려준 뒤, 자신의 품에 있던 후각마비산을 놈들에게 뿌려주었다.
푸확!
분진이 사방에 날리며 시야를 어지럽히자 시아는 짜증이 일어났다.
코가 찡해지며 막혔고, 그나마 조금 맡고 있던 냄새들이 사라졌다.
"이래서 이것을 접근전에선 안 쓰려고 했는데...!"
아까 동굴에 뿌릴 때나 흔적을 지울 때는 그나마 물에 적신 수건으로 코와 입을 감싸서 덜 마셨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전부 들여 마셔버렸다.
후각이 마비되는 느낌은 정말 엿같았다.
순간 방향감각도 잃어버린 듯 했고 혀도 감각을 잃은 듯 아무런 느낌이 오질 않았다.
"깨갱 깨갱!"
그것을 직격으로 받아버린 코볼트들이 더욱 심하였다.
그나마 인간인 시아는 가벼운 증세에 머물렀지만, 마치 개들이 코가 막혀 울부짖듯 억지로 재치기를 하는 놈들은 숨조차 쉬기 힘든 듯 고개를 흔들며 죽는 시늉을 하였다.
"죽어!"
그런 기회를 놓칠 시아가 아니었기에 그녀의 검은 다시금 빛을 발하였다.
안 그래도 뛰어난 검술을 가진 그녀에게 코볼트들 따위는 적수가 아니었다.
완전 무방비상태로 쩔쩔 매는 놈들은 가차없이 그녀의 검 아래 쓰러졌다.
그건 우두머리로 보이는 코볼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놈은 후각마비산을 당한 뒤, 죽을 듯이 땅을 뒹굴다가 그녀의 검 한방에 목이 날아가고 말았다.
그런 무력한 녀석을 죽이는 건 어린아이 손목을 비트는 것보다 쉬웠다.
"하아..하아..."
"헉! 헉!"
그렇게 시아와 함게 코볼트들을 조각 조각 고깃덩이로 만들던 일행들은 싸움에서 승리를 하자 큰 승리의 함성을 내질렀다.
자신들을 욕보였던 능욕자들을 처단한 것이 너무나 속 시원했다.
"..."
시아의 실력을 붙들린 체 전부 본 테스와 로렌은 할 말을 잃어버렸다.
그녀들이 보기에 시아의 실력은 자신들과 격이 틀렸다.
너무 압도적이랄까.
그정도나 되는 시아가 B급이라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그리고 너무 아름다워."
테스의 눈이 몽롱하게 변하였다.
몬스터들에게 능욕을 당하긴 했지만, 로렌처럼 험한 저항을 안했던 그녀는 크게 다친 곳이 없었다.
"제길...!"
시아의 도움을 받은 것에 굴욕감을 느낀 로렌은 이를 악물었다.
씁쓸한 철의 맛과 함께, 능욕자들의 정액맛이 입안에 퍼졌다.
시아는 코볼트들을 다 처리하자 결박되어있던 테스와 로렌의 손목을 풀어주었다.
둘은 이미 온몸에 피로 목욕을 한 듯 보였는데, 그것들은 전부 그녀들에게 튄 코볼트들의 피였다.
"따라와."
시아의 말에 테스와 로렌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아직 살육의 흥분이 덜 풀린 시아의 눈은 광기를 머금은 듯 파랗게 빛나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쫄아버린 둘은 순순히 그녀를 따랐고, 곧 그녀들은 구출해낸 여성들을 인도하는 역할을 떠맡게 되었다.
그렇게 다시금 구출된 테스와 로렌을 포함한 15명의 여인들은 다음 날 무사히 가르덴하르크에 입성하게 되었다.
무사히 구출 임무를 완수한 시아는 일주일 후 그곳을 벗어나서 북쪽의 군사도시 브린힐트로 향하였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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