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뽕빨 다크엘프 오르가즘 35화.
“미친년, 미친년.”
예린은 마구 자신을 자책했다.
급히 3층 방으로 뛰어 올라와서 벽에 등을 기댔지만 솜방망이 치는 가슴은 진정이 안 된다.
자지를 입에 물고 오줌을 싸 달라고 했다.
그녀는 급히 고개를 흔들었다.
“하아......, 나 미쳐.”
게다가 그녀는 줄 달린 개 목걸이를 차고 끈으로 된 비키니와 요상하게 생긴 킬 힐을 신고 있었다.
어디 포르노에나 나올법한 부끄러운 복장.
이 수치스러운 모습을 두 여자에게 들켰다.
콱 죽어버리고 싶었다.
화끈 화끈-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보지에서는 욱신욱신 뭔가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았다.
사실 그녀는 지난여름 우규와 사람 많은 터미널에서 이보다 더 심한 노출 쇼를 벌인 일도 있었다.
거기서 그녀는 우규에게 몽땅 벗겨지고 머리채까지 잡혀서 질질 끌려 다녔었다. 그러면서도 추하게 엉덩이를 마구 흔들었었다. 물까지 막 싸면서 엉덩이까지 맞았다. 그리고 절정까지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 그녀는 치마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우규를 제외하고, 그날 그 강원도 강릉 터미널에서 미친년처럼 질질 쌌던 년이 자신이란 건 모른다.
하지만 오늘은 다르다.
“어디부터 보고 있었지?”
오줌 싸 달라고 하는 걸 들었을까?
미친년처럼 그의 항문을 빠는 걸 봤을까?
생각이 깊어질수록 몸은 점점 뜨거워지고, 의식은 아득한 절망 속으로 빠져 들었다.
그때 찌릿하며 보지가 뜨거운 것을 토해냈다.
손을 내려 만져보니 풀죽이 된 사타구니는 이미 한강이다. 상한 우유를 토한 것처럼 질구에서는 계속 부글부글 하얀 거품을 뿜어댄다.
“하아......, 미친년. 느끼고 있어. 이 상황에서도 더럽게 느끼고 있어. 미친년. 나......, 난 정말.”
우규와의 플레이가 아닌 실제상황이다.
그런데도 정말 미친년처럼 물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우규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그에게 자신의 더러운 모습을 마음껏 보여주고, 그때마다 숨 막히게 흥분하는 그를 보는 게 너무 기분이 좋다.
그런데 그는 더러운 짓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더러운 짓을 할 때 마다 정말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마구 나무란다. 그럴 때 마다 정말 죽도록 창피하고 여자로서 자괴감을 느끼지만 그의 터질 듯 팽창한 자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도 더러운 플레이를 매우 좋아한다.
자신의 더러운 짓을 보면서 그도 남자로서 크게 흥분하해서 자지가 커지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런 짓 하지 말라고 막 욕을 하는 그의 이중 적인 모습이 너무 자극적이고 또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래서 그가 자신으로 인해 흥분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한 더러운 짓도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
그게 사랑이라고 그녀는 믿고 있다.
하지만 꼴도 보기 싫은 두 여자는 아니다.
지영언니는 틈만 나면 엉덩이 흔들면서 우규에게 꼬리치는 나쁜 년이고, 민지는 자신을 러시아 마피아에게 팔아먹으려 한 개 같은 년이다.
근데 그런 나쁜 두 년에게 수치스러운 모습을 들켰는데 보지에서 마구 물이 흐르고 있다. 그녀는 정말 이 복잡한 심사를 비롯해, 의지와 상관없이 반응하는 몸뚱이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하아........, 어쩌지?”
그때 덜컹하며 방문이 열렸다.
놀라서 흠칫했지만 다행히 우규다.
그녀는 부르르 어깨를 떨면서 급히 그의 품에 안겼다.
그의 냄새를 맡자 마음이 조금 진정이 된다.
“여보, 사랑해요.”
“못된 똥싸개야.”
우규가 그녀의 볼을 가볍게 잡아당겼다.
예린은 고개를 푹 숙이고 얼굴을 복숭아처럼 물들였다. 그러면서 조그맣게 말했다.
“우리 이 집에서 나가요.”
“창피해서?”
“네.”
우규는 빙긋 웃기만 할 뿐 대답이 없었다.
그러다 그가 입을 열었다.
“벽에 등 기대고 다리 벌려봐. 거기가 잘 보이게 허리 앞으로 내밀고......,”
예린은 너무 창피해서 잠시 망설였다.
추한 꼴을 들켰다는 긴장감에 그녀는 그만 엄청난 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런데 그걸 우규에게 보여주자니 정말 난감했던 것이다.
“어서......,”
“하아......, 네.”
그러나 몸은 그의 명령에 곧바로 반응했다. 허리를 쭈욱 앞으로 내밀고 등을 벽에 기대자 퉁퉁 부운 보지 살이 앞으로 돌출되었다.
완전 자동이다.
음탕한 몸뚱이는 그의 명령을 받는 것이 치가 떨리게 흥분되고 행복하다.
‘미친년.’
속으로 또 한 번 자신을 욕한다.
찌릿 찌릿 하며 보지가 시큰 거렸다.
울컥하고 쏟아져 나온 걸쭉한 물이 음순 껍질에 대롱대롱 매달렸다가 바닥에 떨어졌다.
게다가 평소보다도 몇 배는 많은 양.
‘음탕하고 더러운 년.’
그때 우규가 허리 가방에서 투명한 유리관을 꺼내 그녀의 질구에 거침없이 밀어 넣었다.
와인 잔 두 개를 거꾸로 붙여 놓은 듯 한 모래시계 모양. 입구는 뚫려있고 밑은 막혀있는 100CC 애액체취 도구였다.
질구에 당겨지는 느낌이 차갑지만 뜨겁다.
예린은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뒤로 빼며 허벅지를 오므렸다.
“하악.....,”
“왜 싫어?”
“아......, 아니요.”
“그럼, 왜? 하지말까? 예린이 흐리는 물이 너무 예쁘고 가지고 싶어서 그래. 싫어?”
예린은 급히 고개를 저었다.
“아......, 아니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 뭐? 한 두 번 하는 것도 아닌데 할 때 마다 이러면 어떻게 해? 아파서 그래? 유리관이 너무 커서 그래? 좀 용량이 작은 걸로 할까?”
“아......, 아니요. 아프지 않아요.”
“그럼 창피해서 그래?”
예린은 얼굴을 붉혔다.
“조......, 조금요.”
우규가 큭큭 웃었다.
“막 똥 먹겠다고 그러고, 낭군님 앞에서 막 똥싸고 방구 끼면서 이게 창피해?”
예린이 살짝 눈썹을 찡그렸다.
“하......, 하지 마요. 그런 말......,”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면서, 보지는 자동으로 막 꼭꼭 조이네.”
그러면서 우규는 질구에 박힌 유리관을 백열전구 소켓에 끼듯이 살살 돌렸다.
순간, 예린은 찌릿하며 밀려오는 쾌감을 주체 못하고 움찍 엉덩이를 조였다.
그러면서 얼굴을 천정으로 쳐 들었다.
“아흣......, 조......, 좋아요.”
“보지가 막 살살 녹아?”
“하아......, 네 녹아요.”
유리관 상부는 둥근 돌기가 울퉁불퉁 튀어 나와 있었고, 그 부분에 수십 개의 작은 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돌리기만 해도 유리관이 질구 내벽을 긁으면서 안에 고여 있는 애액이 밖으로 흘러나왔다.
100CC 유기관은 금방 하얀 물로 가득 찼다.
어느새 그녀의 벌어진 입에서 침이 나왔다.
“하아......,”
“좋아 죽겠지?”
“네......, 좋아요.”
“얼마나 좋아? 어떤 느낌인데?”
우규가 유리관에 힘을 주어 더욱 안으로 깊숙이 박아 넣었다.
“하악~ 그......., 그게........,”
“그게 뭐?”
“유........, 유리관이 속을 박박 긁는 느낌이 막 시큰시큰하고 시원해요. 사......, 살살 녹아요.”
“그래서 오늘 이렇게 많이 싸는 거야?”
부정하고 싶어도 사실이다.
오늘 그녀가 흘리는 물이 양이 너무 많았다.
우규가 빙긋 웃었다.
“아까 누나하고 민지씨한테 오줌 달라고 막 보채는 거 들켜서 그렇지? 그래서 막 흥분했지? 그래서 막 보지가 호빵처럼 부풀고 물을 오줌처럼 질질 싸는 거지?”
예린은 또 그가 얄미워졌다.
하지만 그가 저렇게 약 약을 올리고 부끄럽게 숨을 곳 없는 코너를 몰아넣는 거 너무 좋다. 아까 진지하게 이런 거 그만 둘 거라고 했을 때 너무 절망했는데 지금은 너무 안심이 되기도 하고 행복했다.
그렇다고 해도 아까 일은 너무 창피했다.
“하아......., 아......, 아니에요. 그런 거.....,”
“또 거짓말. 이 고약한 암캐.”
그때 우규가 질구에 푹푹 쑤시던 유리관을 갑자기 빼 버렸다.
뽀옹~
“하아......,”
그녀는 다급히 보지를 앞으로 내밀었다.
하얀 거품으로 범벅이 된 사타구니가 안타깝게 벌렁거리고 있었다.
“왜? 더 해줘?”
예린은 발갛게 달아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갈 것 같아?”
“네......, 네. 갈 것 같아요.”
“유리관으로 푹푹 박아줘?”
“아......., 네. 유리관으로 예린이 보지 푹푹 박아줘요.”
우규가 가득 찬 유리관을 흔들면서 잔인하게 웃었다.
“싫어.”
“하아......, 제발.”
매번 당하지만 매번 당할 수밖에 없다.
사타구니가 간질간질한 게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았다.
그녀는 황급하게 손을 앞으로 내밀며 살 오른 보지에 가져갔다.
툭-
“어딜......,”
“하아......,”
그러나 우규가 더 빨랐다.
채취한 애액을 가방에 넣은 우규가 손으로 그녀의 팔을 가볍게 쳐서 걷어냈다.
예린의 숨소리가 거칠었다.
“하아......, 주인님. 보......, 보지 만지고 싶어요. 미......, 미치겠어요. 싸게 해 주세요.”
하지만 우규는 얄밉게 잔인하다.
“이따가. 이따가 만지게 해 줄게. 밖에 숯불 피워났어. 누나하고 민지씨 기다리니까 대충 옷 입고 나가자. 맛있는 고기 먹어야지.”
예린은 몽롱한 의식 속에서 아까 혐오스럽게 바라보던 민지와 언니의 얼굴이 떠올랐다.
순간 어깨가 부르르 떨렸다.
정신이 번쩍 든다.
“나......, 나 그냥 여기 있을래요.”
“안 돼. 안 나가면 더 어색해.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 게 뭐가 어때서? 예린이 나하고 하는 거 창피해?”
“아......, 아니요.”
“근데 왜 그래?”
“아......, 흣.”
예린은 대답을 못했다.
그 사이 우규가 이번에는 초 대용량 200CC 새 유리관을 꺼내 그녀의 질구에 쑤셔 넣었기 때문이다.
“흐흑......., 그......, 그게.”
잠깐 식었던 불길이 다시 훅 하고 타 올랐다.
그가 조금만 더 쑤셔주면 금방 천국에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간질간질한 게 미칠 것 같다.
“지금 같이 나가면 해 줄게.”
악마 같은 놈.
하지만 싫지 않다.
질구에 굵고 뿌듯한 것이 박히자 그녀는 다소 흥분된 마음에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규는 그녀의 남자다.
자기 남자의 그걸 먹는 게 뭐 어떤가?
끈으로 묶이는 걸 좋아하는 변태 같은 언니도 있는데 사랑하는 남자의 모든 걸 가지고 싶은 게 창피한 건 아니다.
“알았어요. 내......, 내려갈게요.”
“하하......, 귀여운 돼지.”
우규가 방글 방글 웃으면서 좋아했다.
자신으로 인해 그가 기뻐하는 것을 보니 그녀도 기분이 좋아졌다.
민지나 언니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다.
너무 사랑스러운 나머지 그녀는 또 그의 오줌을 먹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밀려왔다.
보지가 찌릿지릿해진다.
‘미......, 미친년.’
그때 우규가 그녀의 빨간 개 목걸이에 ‘찰칵’ 끈을 채웠다.
예린은 갑자기 당황스러웠다.
“무......., 뭐해요.”
“고기 먹으러 내려가야지.”
“끈은 왜?”
“이러는 거 싫어?”
예린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 먼저 옷 좀 입고요. 옷 같지도 않은 비키니 입고 내려 갈 수 없잖아요. 암캐 놀이는 이따가 저녁에 해요.”
우규는 빙긋 웃었다.
“이 옷도 예쁜데 왜? 가릴 곳은 다 가렸잖아. 선물이 마음에 안 들어?”
“아니......, 그게 아니라.”
그때 우규의 부드럽던 표정이 일순 거칠게 변했다.
예린은 움찔 몸을 떨었다.
“그런 표정 무서워........,”
“닥쳐 암캐년아. 말 더럽게 많아요. 아주, 보지 보여주면서 씹물이나 질질 흘리는 년이. 너 같은 년은 옷 같은 거 필요 없어. 엉덩이 쳐들고 엎드려.”
“하아......,”
“어서, 개 같은 년아.”
“하아......,”
“어서 못 엎드려? 아까 언니하고 민지한테 보지 보여주면서 아주 질질 쌌잖아. 원하는 대로 해 줄 테니까 엎드려서 개 같이 기란 말이야.”
예린은 뭔가 잘못 되었다고 직감적으로 느꼈다.
가슴에 숨이 콱콱 막혀왔다.
막 약이 올랐지만 오히려 사타구니는 후끈해지고 질구에 깊이 박힌 유리관에서는 물이 질질 흘러 들어갔다.
보지가 지 멋대로 막 벌렁거렸다.
우규가 휘익~ 개 목걸이를 잡아당기며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후려쳤다.
철썩~
“하아......,”
그녀는 그 짜릿한 기분에 그만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어서 기어.”
개 목걸이가 다시 앞으로 당겨졌다.
머릿속에서 이건 아니라고 수 없이 아우성 쳤지만 어느새 몸은 암캐처럼 네발로 자세를 잡고 있었다.
그가 명령해주는 게 너무 좋다.
‘미친년. 미친년......,’
머릿속에 하얗게 변했다.
씰룩 거리는 엉덩이 사이로 보지에 박힌 유리관이 하얀 애액을 찰랑 거리며 흔들렸다.
‘어쩌지? 어떻게?’
그렇게 몸과 마음이 갈등하는 사이 그녀는 개처럼 기어서 1층으로 내려와 수영장을 지나 후원에 이르게 되었다.
심장이 두근두근 미친 듯이 요동쳤다.
제발 그곳에 언니와 민지가 없기를 바랐다.
그녀는 지금 여자가 아닌 그냥 발정 난 개년이다.
‘하아......, 나 미쳐.’
그녀가 마지막으로 용기를 냈다.
“이......, 이제 그만요. 충분히 좋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해요.”
우규가 콧방귀를 꼈다.
“씨끄려 개년아. 사실은 보여주고 싶어 미치겠지? 질질 싸면서 엉덩이 흔드는 거 보여주고 싶지? 언니한테, 미지한테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싶지?”
“하아......, 제발요.”
하지만 우규는 용서가 없었다.
후원과 통하는 수영장 문을 거침없이 활짝 열어 버리고 개 끌듯이 그녀를 잡아당긴 것이다.
그 순간 예린은 아찔해졌다.
저 멀리 둥근 탁자 주변에서 언니와 민지가 고기와 채소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개처럼 엉덩이를 흔들면서 밖으로 끌려나오는 예린을 발견한 것이다.
순간 두 여자의 바쁜 손이 멈췄다.
그리고 저 혐오스러워 하는 눈빛.
“..............,”
“하아.......,”
숨고 싶다.
그러나 숨을 곳이 없다.
그대로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모든 것이 끝장났다는 엄청난 절망감.
마지막까지 조이고 있던 긴장을 풀고 모든 걸 체념하자 아랫배에 꾹꾹 조여졌다.
보지가 근질거렸다.
그때였다.
찌리리릿-
“하악......, 나......, 난.”
그녀의 보지는 유리관을 엉덩이에 박은 채 밑으로 내려오는 동안 이미 충분히 자극이 되어 있었다.
그러다 뭔가 이율배반적이 상황에 처하자 심리적 충격이 쾌감을 만들어내며 마침내 참았던 절정감이 봇불처럼 터져 버린 것이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애액으로 범벅이 된 음탕한 엉덩이를 비틀었다.
“하악........,”
우규가 소리쳤다.
“가고 싶어? 쌀 것 같아?”
예린은 순간 머릿속이 아득해졌다.
경악스런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는 민지와 언니도, 발정이 나서 수치심을 잃어버린 개 같은 자신의 모습도, 모든 것이 흐릿했다.
“아......, 네. 싸게 해줘요.”
음탕한 말 결국 뱉어 버렸다.
체념과 절망이 깊이만큼 쾌감은 깊어진다.
“개 같은 년. 참아.”
“아......, 안되요. 아흣.”
부들부들 엉덩이가 떨리며 경련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고개를 한껏 뒤로 들고 엉덩이를 위 아래로 조금씩 흔들기 시작했다.
보지에 박힌 유리관이 덜렁덜렁 흔들렸다.
“아흣......, 주인님. 좋아요. 보지 기분 좋아요. 싸......, 사게 해줘요.”
우규가 소리쳤다.
“넌 뭐지? 누구 암캐지?”
“하아......, 주인님 암캐요.”
“좋아. 암캐. 그럼 민지씨와 누나 앞에서 엉덩이 까고 보지 문질러. 보지 문지르면서 가 버려.”
“하아......, 고마워요, 주인님.”
뒷수습을 어떻게 할지 그건 그때 일이다.
그녀는 몸을 돌려 민지와 언니가 있는 곳을 향해 엉덩이를 쳐 든 다음 손을 보지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비키니를 물고 있는 음순에 손을 가져가 위 아래로 강하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찌적찌걱-
“하아........, 보지가 녹아요.”
그녀는 고개를 쳐들어 우규를 바라보았다.
뜨거운 눈빛, 자신을 보며 흥분하는 저 얼굴, 사태의 수습은 어떻게든 그가 다 해 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그녀는 강한 카리스마로 완벽하게 자신을 소유한 그의 눈빛만 보였다.
‘민지년하고, 변태 언니는 앞으로 안 보면 그만이야.’
어쨌든 위로가 된다.
그리고 그녀는 일찍이 없었던 강한 오르가즘을 느끼며 푸른 후원 잔디밭에서 엄청난 양의 씹물을 갈겨댔다.
다크엘프의 오르가즘이었다.
--------------
1부 완결입니다.
드디어 우규가 이계로 갈것 같네요.
2부 제목은 <좆나게 뻑킹 판타지>입니다.
내용이 바로 이어집니다.
“미친년, 미친년.”
예린은 마구 자신을 자책했다.
급히 3층 방으로 뛰어 올라와서 벽에 등을 기댔지만 솜방망이 치는 가슴은 진정이 안 된다.
자지를 입에 물고 오줌을 싸 달라고 했다.
그녀는 급히 고개를 흔들었다.
“하아......, 나 미쳐.”
게다가 그녀는 줄 달린 개 목걸이를 차고 끈으로 된 비키니와 요상하게 생긴 킬 힐을 신고 있었다.
어디 포르노에나 나올법한 부끄러운 복장.
이 수치스러운 모습을 두 여자에게 들켰다.
콱 죽어버리고 싶었다.
화끈 화끈-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보지에서는 욱신욱신 뭔가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았다.
사실 그녀는 지난여름 우규와 사람 많은 터미널에서 이보다 더 심한 노출 쇼를 벌인 일도 있었다.
거기서 그녀는 우규에게 몽땅 벗겨지고 머리채까지 잡혀서 질질 끌려 다녔었다. 그러면서도 추하게 엉덩이를 마구 흔들었었다. 물까지 막 싸면서 엉덩이까지 맞았다. 그리고 절정까지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 그녀는 치마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우규를 제외하고, 그날 그 강원도 강릉 터미널에서 미친년처럼 질질 쌌던 년이 자신이란 건 모른다.
하지만 오늘은 다르다.
“어디부터 보고 있었지?”
오줌 싸 달라고 하는 걸 들었을까?
미친년처럼 그의 항문을 빠는 걸 봤을까?
생각이 깊어질수록 몸은 점점 뜨거워지고, 의식은 아득한 절망 속으로 빠져 들었다.
그때 찌릿하며 보지가 뜨거운 것을 토해냈다.
손을 내려 만져보니 풀죽이 된 사타구니는 이미 한강이다. 상한 우유를 토한 것처럼 질구에서는 계속 부글부글 하얀 거품을 뿜어댄다.
“하아......, 미친년. 느끼고 있어. 이 상황에서도 더럽게 느끼고 있어. 미친년. 나......, 난 정말.”
우규와의 플레이가 아닌 실제상황이다.
그런데도 정말 미친년처럼 물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우규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그에게 자신의 더러운 모습을 마음껏 보여주고, 그때마다 숨 막히게 흥분하는 그를 보는 게 너무 기분이 좋다.
그런데 그는 더러운 짓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더러운 짓을 할 때 마다 정말 혐오스러운 표정으로 그녀를 마구 나무란다. 그럴 때 마다 정말 죽도록 창피하고 여자로서 자괴감을 느끼지만 그의 터질 듯 팽창한 자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그도 더러운 플레이를 매우 좋아한다.
자신의 더러운 짓을 보면서 그도 남자로서 크게 흥분하해서 자지가 커지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그런 짓 하지 말라고 막 욕을 하는 그의 이중 적인 모습이 너무 자극적이고 또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래서 그가 자신으로 인해 흥분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한 더러운 짓도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
그게 사랑이라고 그녀는 믿고 있다.
하지만 꼴도 보기 싫은 두 여자는 아니다.
지영언니는 틈만 나면 엉덩이 흔들면서 우규에게 꼬리치는 나쁜 년이고, 민지는 자신을 러시아 마피아에게 팔아먹으려 한 개 같은 년이다.
근데 그런 나쁜 두 년에게 수치스러운 모습을 들켰는데 보지에서 마구 물이 흐르고 있다. 그녀는 정말 이 복잡한 심사를 비롯해, 의지와 상관없이 반응하는 몸뚱이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하아........, 어쩌지?”
그때 덜컹하며 방문이 열렸다.
놀라서 흠칫했지만 다행히 우규다.
그녀는 부르르 어깨를 떨면서 급히 그의 품에 안겼다.
그의 냄새를 맡자 마음이 조금 진정이 된다.
“여보, 사랑해요.”
“못된 똥싸개야.”
우규가 그녀의 볼을 가볍게 잡아당겼다.
예린은 고개를 푹 숙이고 얼굴을 복숭아처럼 물들였다. 그러면서 조그맣게 말했다.
“우리 이 집에서 나가요.”
“창피해서?”
“네.”
우규는 빙긋 웃기만 할 뿐 대답이 없었다.
그러다 그가 입을 열었다.
“벽에 등 기대고 다리 벌려봐. 거기가 잘 보이게 허리 앞으로 내밀고......,”
예린은 너무 창피해서 잠시 망설였다.
추한 꼴을 들켰다는 긴장감에 그녀는 그만 엄청난 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런데 그걸 우규에게 보여주자니 정말 난감했던 것이다.
“어서......,”
“하아......, 네.”
그러나 몸은 그의 명령에 곧바로 반응했다. 허리를 쭈욱 앞으로 내밀고 등을 벽에 기대자 퉁퉁 부운 보지 살이 앞으로 돌출되었다.
완전 자동이다.
음탕한 몸뚱이는 그의 명령을 받는 것이 치가 떨리게 흥분되고 행복하다.
‘미친년.’
속으로 또 한 번 자신을 욕한다.
찌릿 찌릿 하며 보지가 시큰 거렸다.
울컥하고 쏟아져 나온 걸쭉한 물이 음순 껍질에 대롱대롱 매달렸다가 바닥에 떨어졌다.
게다가 평소보다도 몇 배는 많은 양.
‘음탕하고 더러운 년.’
그때 우규가 허리 가방에서 투명한 유리관을 꺼내 그녀의 질구에 거침없이 밀어 넣었다.
와인 잔 두 개를 거꾸로 붙여 놓은 듯 한 모래시계 모양. 입구는 뚫려있고 밑은 막혀있는 100CC 애액체취 도구였다.
질구에 당겨지는 느낌이 차갑지만 뜨겁다.
예린은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뒤로 빼며 허벅지를 오므렸다.
“하악.....,”
“왜 싫어?”
“아......, 아니요.”
“그럼, 왜? 하지말까? 예린이 흐리는 물이 너무 예쁘고 가지고 싶어서 그래. 싫어?”
예린은 급히 고개를 저었다.
“아......, 아니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라 뭐? 한 두 번 하는 것도 아닌데 할 때 마다 이러면 어떻게 해? 아파서 그래? 유리관이 너무 커서 그래? 좀 용량이 작은 걸로 할까?”
“아......, 아니요. 아프지 않아요.”
“그럼 창피해서 그래?”
예린은 얼굴을 붉혔다.
“조......, 조금요.”
우규가 큭큭 웃었다.
“막 똥 먹겠다고 그러고, 낭군님 앞에서 막 똥싸고 방구 끼면서 이게 창피해?”
예린이 살짝 눈썹을 찡그렸다.
“하......, 하지 마요. 그런 말......,”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하면서, 보지는 자동으로 막 꼭꼭 조이네.”
그러면서 우규는 질구에 박힌 유리관을 백열전구 소켓에 끼듯이 살살 돌렸다.
순간, 예린은 찌릿하며 밀려오는 쾌감을 주체 못하고 움찍 엉덩이를 조였다.
그러면서 얼굴을 천정으로 쳐 들었다.
“아흣......, 조......, 좋아요.”
“보지가 막 살살 녹아?”
“하아......, 네 녹아요.”
유리관 상부는 둥근 돌기가 울퉁불퉁 튀어 나와 있었고, 그 부분에 수십 개의 작은 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돌리기만 해도 유리관이 질구 내벽을 긁으면서 안에 고여 있는 애액이 밖으로 흘러나왔다.
100CC 유기관은 금방 하얀 물로 가득 찼다.
어느새 그녀의 벌어진 입에서 침이 나왔다.
“하아......,”
“좋아 죽겠지?”
“네......, 좋아요.”
“얼마나 좋아? 어떤 느낌인데?”
우규가 유리관에 힘을 주어 더욱 안으로 깊숙이 박아 넣었다.
“하악~ 그......., 그게........,”
“그게 뭐?”
“유........, 유리관이 속을 박박 긁는 느낌이 막 시큰시큰하고 시원해요. 사......, 살살 녹아요.”
“그래서 오늘 이렇게 많이 싸는 거야?”
부정하고 싶어도 사실이다.
오늘 그녀가 흘리는 물이 양이 너무 많았다.
우규가 빙긋 웃었다.
“아까 누나하고 민지씨한테 오줌 달라고 막 보채는 거 들켜서 그렇지? 그래서 막 흥분했지? 그래서 막 보지가 호빵처럼 부풀고 물을 오줌처럼 질질 싸는 거지?”
예린은 또 그가 얄미워졌다.
하지만 그가 저렇게 약 약을 올리고 부끄럽게 숨을 곳 없는 코너를 몰아넣는 거 너무 좋다. 아까 진지하게 이런 거 그만 둘 거라고 했을 때 너무 절망했는데 지금은 너무 안심이 되기도 하고 행복했다.
그렇다고 해도 아까 일은 너무 창피했다.
“하아......., 아......, 아니에요. 그런 거.....,”
“또 거짓말. 이 고약한 암캐.”
그때 우규가 질구에 푹푹 쑤시던 유리관을 갑자기 빼 버렸다.
뽀옹~
“하아......,”
그녀는 다급히 보지를 앞으로 내밀었다.
하얀 거품으로 범벅이 된 사타구니가 안타깝게 벌렁거리고 있었다.
“왜? 더 해줘?”
예린은 발갛게 달아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갈 것 같아?”
“네......, 네. 갈 것 같아요.”
“유리관으로 푹푹 박아줘?”
“아......., 네. 유리관으로 예린이 보지 푹푹 박아줘요.”
우규가 가득 찬 유리관을 흔들면서 잔인하게 웃었다.
“싫어.”
“하아......, 제발.”
매번 당하지만 매번 당할 수밖에 없다.
사타구니가 간질간질한 게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았다.
그녀는 황급하게 손을 앞으로 내밀며 살 오른 보지에 가져갔다.
툭-
“어딜......,”
“하아......,”
그러나 우규가 더 빨랐다.
채취한 애액을 가방에 넣은 우규가 손으로 그녀의 팔을 가볍게 쳐서 걷어냈다.
예린의 숨소리가 거칠었다.
“하아......, 주인님. 보......, 보지 만지고 싶어요. 미......, 미치겠어요. 싸게 해 주세요.”
하지만 우규는 얄밉게 잔인하다.
“이따가. 이따가 만지게 해 줄게. 밖에 숯불 피워났어. 누나하고 민지씨 기다리니까 대충 옷 입고 나가자. 맛있는 고기 먹어야지.”
예린은 몽롱한 의식 속에서 아까 혐오스럽게 바라보던 민지와 언니의 얼굴이 떠올랐다.
순간 어깨가 부르르 떨렸다.
정신이 번쩍 든다.
“나......, 나 그냥 여기 있을래요.”
“안 돼. 안 나가면 더 어색해. 남녀가 서로 사랑하는 게 뭐가 어때서? 예린이 나하고 하는 거 창피해?”
“아......, 아니요.”
“근데 왜 그래?”
“아......, 흣.”
예린은 대답을 못했다.
그 사이 우규가 이번에는 초 대용량 200CC 새 유리관을 꺼내 그녀의 질구에 쑤셔 넣었기 때문이다.
“흐흑......., 그......, 그게.”
잠깐 식었던 불길이 다시 훅 하고 타 올랐다.
그가 조금만 더 쑤셔주면 금방 천국에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간질간질한 게 미칠 것 같다.
“지금 같이 나가면 해 줄게.”
악마 같은 놈.
하지만 싫지 않다.
질구에 굵고 뿌듯한 것이 박히자 그녀는 다소 흥분된 마음에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우규는 그녀의 남자다.
자기 남자의 그걸 먹는 게 뭐 어떤가?
끈으로 묶이는 걸 좋아하는 변태 같은 언니도 있는데 사랑하는 남자의 모든 걸 가지고 싶은 게 창피한 건 아니다.
“알았어요. 내......, 내려갈게요.”
“하하......, 귀여운 돼지.”
우규가 방글 방글 웃으면서 좋아했다.
자신으로 인해 그가 기뻐하는 것을 보니 그녀도 기분이 좋아졌다.
민지나 언니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다.
너무 사랑스러운 나머지 그녀는 또 그의 오줌을 먹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밀려왔다.
보지가 찌릿지릿해진다.
‘미......, 미친년.’
그때 우규가 그녀의 빨간 개 목걸이에 ‘찰칵’ 끈을 채웠다.
예린은 갑자기 당황스러웠다.
“무......., 뭐해요.”
“고기 먹으러 내려가야지.”
“끈은 왜?”
“이러는 거 싫어?”
예린이 고개를 저었다.
“아니......, 먼저 옷 좀 입고요. 옷 같지도 않은 비키니 입고 내려 갈 수 없잖아요. 암캐 놀이는 이따가 저녁에 해요.”
우규는 빙긋 웃었다.
“이 옷도 예쁜데 왜? 가릴 곳은 다 가렸잖아. 선물이 마음에 안 들어?”
“아니......, 그게 아니라.”
그때 우규의 부드럽던 표정이 일순 거칠게 변했다.
예린은 움찔 몸을 떨었다.
“그런 표정 무서워........,”
“닥쳐 암캐년아. 말 더럽게 많아요. 아주, 보지 보여주면서 씹물이나 질질 흘리는 년이. 너 같은 년은 옷 같은 거 필요 없어. 엉덩이 쳐들고 엎드려.”
“하아......,”
“어서, 개 같은 년아.”
“하아......,”
“어서 못 엎드려? 아까 언니하고 민지한테 보지 보여주면서 아주 질질 쌌잖아. 원하는 대로 해 줄 테니까 엎드려서 개 같이 기란 말이야.”
예린은 뭔가 잘못 되었다고 직감적으로 느꼈다.
가슴에 숨이 콱콱 막혀왔다.
막 약이 올랐지만 오히려 사타구니는 후끈해지고 질구에 깊이 박힌 유리관에서는 물이 질질 흘러 들어갔다.
보지가 지 멋대로 막 벌렁거렸다.
우규가 휘익~ 개 목걸이를 잡아당기며 그녀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후려쳤다.
철썩~
“하아......,”
그녀는 그 짜릿한 기분에 그만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어서 기어.”
개 목걸이가 다시 앞으로 당겨졌다.
머릿속에서 이건 아니라고 수 없이 아우성 쳤지만 어느새 몸은 암캐처럼 네발로 자세를 잡고 있었다.
그가 명령해주는 게 너무 좋다.
‘미친년. 미친년......,’
머릿속에 하얗게 변했다.
씰룩 거리는 엉덩이 사이로 보지에 박힌 유리관이 하얀 애액을 찰랑 거리며 흔들렸다.
‘어쩌지? 어떻게?’
그렇게 몸과 마음이 갈등하는 사이 그녀는 개처럼 기어서 1층으로 내려와 수영장을 지나 후원에 이르게 되었다.
심장이 두근두근 미친 듯이 요동쳤다.
제발 그곳에 언니와 민지가 없기를 바랐다.
그녀는 지금 여자가 아닌 그냥 발정 난 개년이다.
‘하아......, 나 미쳐.’
그녀가 마지막으로 용기를 냈다.
“이......, 이제 그만요. 충분히 좋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해요.”
우규가 콧방귀를 꼈다.
“씨끄려 개년아. 사실은 보여주고 싶어 미치겠지? 질질 싸면서 엉덩이 흔드는 거 보여주고 싶지? 언니한테, 미지한테 자랑스럽게 보여주고 싶지?”
“하아......, 제발요.”
하지만 우규는 용서가 없었다.
후원과 통하는 수영장 문을 거침없이 활짝 열어 버리고 개 끌듯이 그녀를 잡아당긴 것이다.
그 순간 예린은 아찔해졌다.
저 멀리 둥근 탁자 주변에서 언니와 민지가 고기와 채소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개처럼 엉덩이를 흔들면서 밖으로 끌려나오는 예린을 발견한 것이다.
순간 두 여자의 바쁜 손이 멈췄다.
그리고 저 혐오스러워 하는 눈빛.
“..............,”
“하아.......,”
숨고 싶다.
그러나 숨을 곳이 없다.
그대로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모든 것이 끝장났다는 엄청난 절망감.
마지막까지 조이고 있던 긴장을 풀고 모든 걸 체념하자 아랫배에 꾹꾹 조여졌다.
보지가 근질거렸다.
그때였다.
찌리리릿-
“하악......, 나......, 난.”
그녀의 보지는 유리관을 엉덩이에 박은 채 밑으로 내려오는 동안 이미 충분히 자극이 되어 있었다.
그러다 뭔가 이율배반적이 상황에 처하자 심리적 충격이 쾌감을 만들어내며 마침내 참았던 절정감이 봇불처럼 터져 버린 것이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애액으로 범벅이 된 음탕한 엉덩이를 비틀었다.
“하악........,”
우규가 소리쳤다.
“가고 싶어? 쌀 것 같아?”
예린은 순간 머릿속이 아득해졌다.
경악스런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는 민지와 언니도, 발정이 나서 수치심을 잃어버린 개 같은 자신의 모습도, 모든 것이 흐릿했다.
“아......, 네. 싸게 해줘요.”
음탕한 말 결국 뱉어 버렸다.
체념과 절망이 깊이만큼 쾌감은 깊어진다.
“개 같은 년. 참아.”
“아......, 안되요. 아흣.”
부들부들 엉덩이가 떨리며 경련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고개를 한껏 뒤로 들고 엉덩이를 위 아래로 조금씩 흔들기 시작했다.
보지에 박힌 유리관이 덜렁덜렁 흔들렸다.
“아흣......, 주인님. 좋아요. 보지 기분 좋아요. 싸......, 사게 해줘요.”
우규가 소리쳤다.
“넌 뭐지? 누구 암캐지?”
“하아......, 주인님 암캐요.”
“좋아. 암캐. 그럼 민지씨와 누나 앞에서 엉덩이 까고 보지 문질러. 보지 문지르면서 가 버려.”
“하아......, 고마워요, 주인님.”
뒷수습을 어떻게 할지 그건 그때 일이다.
그녀는 몸을 돌려 민지와 언니가 있는 곳을 향해 엉덩이를 쳐 든 다음 손을 보지로 가져갔다.
그리고는 비키니를 물고 있는 음순에 손을 가져가 위 아래로 강하게 문지르기 시작했다.
찌적찌걱-
“하아........, 보지가 녹아요.”
그녀는 고개를 쳐들어 우규를 바라보았다.
뜨거운 눈빛, 자신을 보며 흥분하는 저 얼굴, 사태의 수습은 어떻게든 그가 다 해 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그녀는 강한 카리스마로 완벽하게 자신을 소유한 그의 눈빛만 보였다.
‘민지년하고, 변태 언니는 앞으로 안 보면 그만이야.’
어쨌든 위로가 된다.
그리고 그녀는 일찍이 없었던 강한 오르가즘을 느끼며 푸른 후원 잔디밭에서 엄청난 양의 씹물을 갈겨댔다.
다크엘프의 오르가즘이었다.
--------------
1부 완결입니다.
드디어 우규가 이계로 갈것 같네요.
2부 제목은 <좆나게 뻑킹 판타지>입니다.
내용이 바로 이어집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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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0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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