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들에게 물린 곳이 계속해서 아려왔다. 그리고 팔뚝과 허벅지, 허리 등 수많은 곳에서 피가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늑대들과 싸울 때 만해도 독기를 품고 싸웠기에 느끼지 못한 것이다.
“인벤토리 창.”
김범인은 인벤토리를 열어 벽곡단과 약을 꺼냈다.
벽곡단은 줄어든 생명력을 늘리기 위해서였고, 약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였다.
창천에서는 회복력이라는 것 말고도 재생력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회복력은 순수하게 생명력이 회복되는 것을 말하지만, 재생력은 상처가 저절로 치유되는 것을 말한다.
스탯으로는 올릴 수 없는 특수한 스탯이었다.
약을 바르는 이유가 재생력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입속에 넣어 씹어 먹고 약은 상처에 바르기 시작했다.
“크윽!”
약을 바르자마자, 신음을 참지 못할 정도의 고통이 엄습해왔다.
김범인은 신음을 흘리며 약을 겨우겨우 바르기 시작했다.
이대로 상처를 놔두면 덧나 죽게 될지도 몰랐다.
‘아, 어차피 죽으면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 부활하는 거 아닌가?’
순간 죽는 것이 가장 빠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저었다.
본능적으로 왠지모르게 죽으면 안 된다고 막은 것이다.
약을 바르자 상처가 천천히 아물기 시작했다.
약이 이름도 모를 약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이었다. 뼈가 보일 정도로 살점이 패였는데 말이다.
“잉?”
뼈가 보일 정도로 살점이 패였는데, 회복되는 것이 보인다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 아니, 회복이 아니라 재생에 가까웠다.
‘뭔가 이상한데?’
그런 생각을 한 순간, 시스템 알림음이 들려왔다.
재생 스킬이 생성되었습니다.
“재생 스킬…?”
이런 스킬이 있다는 것은 처음 들어봤다.
창천에 있는 수많은 유저들 중, 재생 스킬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유저가 없었다.
‘그렇다면…!’
김범인의 눈이 번뜩였다.
듣도 보도 못한 재생 스킬.
그 말은 특수한 조건이 부합되어야만 생기는 희귀 스킬이라는 것이다.
“오오오! 새살이 쑥쑥!”
살들이 재생되기 시작했다.
사실, 재생 스킬이 갓 만들어졌기에 재생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았다. 하지만 김범인이 느끼기에는 빠르다고 느끼는 것이었다.
그만큼 상처가 깊었기에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었다.
“으하하! 좋아, 좋아!”
김범인은 무척이나 좋아하며 약을 바름과 동시에 계속해서 벽곡단을 씹어 먹었다. 고통이 계속 엄습했지만 희귀스킬을 얻었기에 기쁨 또한 컸다.
“씁. 스탯창!”
스탯창을 열어 체력을 확인했다.
청풍(김범인)
직업 수련자 LV 7 ( 13.4 % )
생명력 400 / 400 내력 54 / 54
( 0 0 ) ( 0 0 )
힘 6 ( 1 0 ) 민첩 9 ( 4 0 )
체력 5 ( 0 0 ) 지능 5 ( 0 0 )
지혜 5 ( 0 0 ) 운 5 ( 0 0 )
보너스 스탯 25
치명타 0 ( 0 0 ) 회복력 1 ( 0 0 )
저항력 화(火) 0 수(水) 0
목(木) 0 금(金) 0
토(土) 0 광(光) 0
암(暗) 0 뇌(雷) 0
독(毒) 0
“오호! 5업이나 했군!”
체력은 모두 회복되었다. 그런데 레벨이 5나 올라있었다.
늑대들치고 AI가 범상치 않던 것 같더니, 경험치도 엄청난 모양이었다.
2이었던 레벨은 7가 되어 있었다. 죽인 늑대들의 숫자가 열 마리도 안 됐다는 것을 생각하면 폭리에 가까운 경험치를 준 것이다.
“아윽!”
기쁨은 잠시였다. 깜빡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온몸에는 살점들이 떨어져 나가있는 상태였다. 아무리 재생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꽤나 시간이 걸릴 것이다.
“아우……. 뭘 올릴까나.”
김범인은 신음을 흘리며 고민했다. 앞으로 조금 전과 같은 늑대들을 만나라는 법은 없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 정도의 AI는 컨트롤이 높다고 해도 어려울 정도라고 할 수 있었다.
생명력이 400이 아니라 조금만 더 낮았다면 자신은 죽었을 것이 분명했다.
‘정말로 죽는 줄 알았지만.’
늑대들에게 물렸을 때의 고통을 떠올리자, 몸이 부르르 떨렸다. 정말로 다시는 맛보고 싶지 않을 정도의 고통이었다.
“일단 체력이랑….”
제일 먼저 생명력을 올리기로 정했다.
사실 체력은 가장 나중에 올리는 스탯이라 지금 올리면 나중에 고생하게 된다.
원래 초반에는 물약빨로 버티면서 몬스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게 이득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로그아웃도 안되고, 뭔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래서 일단은 생존을 우선으로 하자고 생각하여 체력을 올리기로 한 것이다.
일단은 생존!
바퀴벌레 같은 생존!
하지만 보너스 스탯 25개를 모두 체력에 투자하기에는 뭔가 아쉬웠다.
“으음. 그래. 생존도 생존이지만, 몬스터를 처리 못하면 죽는 건 매한가지야. 내가 컨트롤은 좀 되니까 다른 것도 조금은 올려야지.”
늑대들은 무척이나 끈질겼다. 큰 데미지를 줘서 빠르게 죽여야 할 것 같았다.
결국 힘에다가 투자하기로 했다. 거기에다가 공격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민첩에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체력에 11, 힘에 9, 민첩에 5.”
청풍(김범인)
직업 수련자 LV 7 ( 13.4 % )
생명력 950 / 950 내력 54 / 54
( 0 0 ) ( 0 0 )
힘 15 ( 10 0 ) 민첩 14 ( 9 0 )
체력 16 ( 11 0 ) 지능 5 ( 0 0 )
지혜 5 ( 0 0 ) 운 5 ( 0 0 )
보너스 스탯 0
치명타 0 ( 0 0 ) 회복력 4 ( 3 0 )
저항력 화(火) 0 수(水) 0
목(木) 0 금(金) 0
토(土) 0 광(光) 0
암(暗) 0 뇌(雷) 0
독(毒) 0
“음…….”
김범인은 스탯을 투자하고는 만족했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스탯을 분배한 것으로만 치면 잡캐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는 수치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옳은 선택이라 생각 들었다.
“좋아. 마을로 이동하면서 사냥해서 레벨을 키워야겠어.”
마을로 가는 것은 당연했다.
레벨이 올라가며 새로운 장비를 착용하며 필요한 아이템들을 사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냥 무작정 가는 것보다는 가면서 사냥을 하며 레벨을 올리는 것이 좋다.
“맵.”
지도창을 열어 가장 가까운 마을을 확인했다.
“으음…. 멀군.”
가장 가까운 마을이 북쪽으로 며칠은 족히 가야할 거리였다. 김범인은 생각보다 먼 거리에 볼을 긁적였다. 사냥을 하며 가기에는 제법 먼 거리였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늑대들과 싸울 때 겪었던 고통을 생각하면 끔찍하기까지 했다.
‘다시는 그런 고통을 느끼기 싫어.’
생각만 해도 몸이 절로 부르르 떨렸다. 그래도 마을로 안 갈수는 없었다. 김범인은 마음을 굳게 잡고 마을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늑대들과 싸울 때 만해도 독기를 품고 싸웠기에 느끼지 못한 것이다.
“인벤토리 창.”
김범인은 인벤토리를 열어 벽곡단과 약을 꺼냈다.
벽곡단은 줄어든 생명력을 늘리기 위해서였고, 약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였다.
창천에서는 회복력이라는 것 말고도 재생력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회복력은 순수하게 생명력이 회복되는 것을 말하지만, 재생력은 상처가 저절로 치유되는 것을 말한다.
스탯으로는 올릴 수 없는 특수한 스탯이었다.
약을 바르는 이유가 재생력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입속에 넣어 씹어 먹고 약은 상처에 바르기 시작했다.
“크윽!”
약을 바르자마자, 신음을 참지 못할 정도의 고통이 엄습해왔다.
김범인은 신음을 흘리며 약을 겨우겨우 바르기 시작했다.
이대로 상처를 놔두면 덧나 죽게 될지도 몰랐다.
‘아, 어차피 죽으면 가장 가까운 마을에서 부활하는 거 아닌가?’
순간 죽는 것이 가장 빠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저었다.
본능적으로 왠지모르게 죽으면 안 된다고 막은 것이다.
약을 바르자 상처가 천천히 아물기 시작했다.
약이 이름도 모를 약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이었다. 뼈가 보일 정도로 살점이 패였는데 말이다.
“잉?”
뼈가 보일 정도로 살점이 패였는데, 회복되는 것이 보인다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 아니, 회복이 아니라 재생에 가까웠다.
‘뭔가 이상한데?’
그런 생각을 한 순간, 시스템 알림음이 들려왔다.
재생 스킬이 생성되었습니다.
“재생 스킬…?”
이런 스킬이 있다는 것은 처음 들어봤다.
창천에 있는 수많은 유저들 중, 재생 스킬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는 유저가 없었다.
‘그렇다면…!’
김범인의 눈이 번뜩였다.
듣도 보도 못한 재생 스킬.
그 말은 특수한 조건이 부합되어야만 생기는 희귀 스킬이라는 것이다.
“오오오! 새살이 쑥쑥!”
살들이 재생되기 시작했다.
사실, 재생 스킬이 갓 만들어졌기에 재생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았다. 하지만 김범인이 느끼기에는 빠르다고 느끼는 것이었다.
그만큼 상처가 깊었기에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었다.
“으하하! 좋아, 좋아!”
김범인은 무척이나 좋아하며 약을 바름과 동시에 계속해서 벽곡단을 씹어 먹었다. 고통이 계속 엄습했지만 희귀스킬을 얻었기에 기쁨 또한 컸다.
“씁. 스탯창!”
스탯창을 열어 체력을 확인했다.
청풍(김범인)
직업 수련자 LV 7 ( 13.4 % )
생명력 400 / 400 내력 54 / 54
( 0 0 ) ( 0 0 )
힘 6 ( 1 0 ) 민첩 9 ( 4 0 )
체력 5 ( 0 0 ) 지능 5 ( 0 0 )
지혜 5 ( 0 0 ) 운 5 ( 0 0 )
보너스 스탯 25
치명타 0 ( 0 0 ) 회복력 1 ( 0 0 )
저항력 화(火) 0 수(水) 0
목(木) 0 금(金) 0
토(土) 0 광(光) 0
암(暗) 0 뇌(雷) 0
독(毒) 0
“오호! 5업이나 했군!”
체력은 모두 회복되었다. 그런데 레벨이 5나 올라있었다.
늑대들치고 AI가 범상치 않던 것 같더니, 경험치도 엄청난 모양이었다.
2이었던 레벨은 7가 되어 있었다. 죽인 늑대들의 숫자가 열 마리도 안 됐다는 것을 생각하면 폭리에 가까운 경험치를 준 것이다.
“아윽!”
기쁨은 잠시였다. 깜빡하고 있었지만, 자신의 온몸에는 살점들이 떨어져 나가있는 상태였다. 아무리 재생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꽤나 시간이 걸릴 것이다.
“아우……. 뭘 올릴까나.”
김범인은 신음을 흘리며 고민했다. 앞으로 조금 전과 같은 늑대들을 만나라는 법은 없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 정도의 AI는 컨트롤이 높다고 해도 어려울 정도라고 할 수 있었다.
생명력이 400이 아니라 조금만 더 낮았다면 자신은 죽었을 것이 분명했다.
‘정말로 죽는 줄 알았지만.’
늑대들에게 물렸을 때의 고통을 떠올리자, 몸이 부르르 떨렸다. 정말로 다시는 맛보고 싶지 않을 정도의 고통이었다.
“일단 체력이랑….”
제일 먼저 생명력을 올리기로 정했다.
사실 체력은 가장 나중에 올리는 스탯이라 지금 올리면 나중에 고생하게 된다.
원래 초반에는 물약빨로 버티면서 몬스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게 이득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로그아웃도 안되고, 뭔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그래서 일단은 생존을 우선으로 하자고 생각하여 체력을 올리기로 한 것이다.
일단은 생존!
바퀴벌레 같은 생존!
하지만 보너스 스탯 25개를 모두 체력에 투자하기에는 뭔가 아쉬웠다.
“으음. 그래. 생존도 생존이지만, 몬스터를 처리 못하면 죽는 건 매한가지야. 내가 컨트롤은 좀 되니까 다른 것도 조금은 올려야지.”
늑대들은 무척이나 끈질겼다. 큰 데미지를 줘서 빠르게 죽여야 할 것 같았다.
결국 힘에다가 투자하기로 했다. 거기에다가 공격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민첩에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체력에 11, 힘에 9, 민첩에 5.”
청풍(김범인)
직업 수련자 LV 7 ( 13.4 % )
생명력 950 / 950 내력 54 / 54
( 0 0 ) ( 0 0 )
힘 15 ( 10 0 ) 민첩 14 ( 9 0 )
체력 16 ( 11 0 ) 지능 5 ( 0 0 )
지혜 5 ( 0 0 ) 운 5 ( 0 0 )
보너스 스탯 0
치명타 0 ( 0 0 ) 회복력 4 ( 3 0 )
저항력 화(火) 0 수(水) 0
목(木) 0 금(金) 0
토(土) 0 광(光) 0
암(暗) 0 뇌(雷) 0
독(毒) 0
“음…….”
김범인은 스탯을 투자하고는 만족했는지 고개를 끄덕였다.
스탯을 분배한 것으로만 치면 잡캐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는 수치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옳은 선택이라 생각 들었다.
“좋아. 마을로 이동하면서 사냥해서 레벨을 키워야겠어.”
마을로 가는 것은 당연했다.
레벨이 올라가며 새로운 장비를 착용하며 필요한 아이템들을 사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냥 무작정 가는 것보다는 가면서 사냥을 하며 레벨을 올리는 것이 좋다.
“맵.”
지도창을 열어 가장 가까운 마을을 확인했다.
“으음…. 멀군.”
가장 가까운 마을이 북쪽으로 며칠은 족히 가야할 거리였다. 김범인은 생각보다 먼 거리에 볼을 긁적였다. 사냥을 하며 가기에는 제법 먼 거리였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늑대들과 싸울 때 겪었던 고통을 생각하면 끔찍하기까지 했다.
‘다시는 그런 고통을 느끼기 싫어.’
생각만 해도 몸이 절로 부르르 떨렸다. 그래도 마을로 안 갈수는 없었다. 김범인은 마음을 굳게 잡고 마을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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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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