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부---------------------------------
움막 안에 들어가자 순번대로 여자가 들어왔다.
팬티만 입고 있으니 내가 벗을 필요는 없지만 손을 묶여 있어서 불편했다.
그녀는 스스로 옷을 다 벗더니 나의 팬티를 내렸다.
뭐 대충 언니나 엄마에게 말은 들었을테지만 실제로 하는거랑 말로 듣는거랑 틀리니까.
커다란 자지를 보며 약간은 불안한 듯 움찔거렸지만 이왕에 하려고 온거니까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가 보다.
대충 내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끼우려 하지만 아직 발기가 안된 내 자지가 들어갈 리가 없다.
내가 가르쳐야 하나란 생각이 들었다.
밧줄 정도야 끊으면 되니까.
계속해서 귀두를 보지에 문지르니까 내게도 약간 반응이 왔다.
하지만 젖어 있지도 않는 보지에 그것도 처녀지에 내 것이 들어가면 그녀는 아마 죽는게 좋다고 할 것이다.
‘어쩔 수 없군.’
난 밧줄을 끊고 열심히 문지르고 있는 그녀를 옆으로 눕히고 키스를 퍼부었다.
나의 갑작스런 공격에 당황했지만 내 힘은 자신이 당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처음으로 하는 키스가 기분이 좋은지 이내 몸의 힘을 풀고 나의 혀를 받아들였다.
난 천천히 애무를 하며 그녀의 온몸에 불을 질렀다.
아무리 야생의 생활을 했어도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는 잠재해 있는 것이다.
색경의 도리에 따라 그녀의 온몸을 주무르기도 하고 빨기도 해서 이미 보지엔 물이 가득하니 고여 있었다.
난 약간 눈이 풀린 그녀에게 내 자지를 내밀며 그녀의 입으로 집어 넣었다.
처음엔 뭔가 하는 눈빛이었지만 내 뜻을 알았는지 조금씩 삼키며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에서 점점 커져가는 자지에 그녀의 눈도 점점 커져갔다.
난 어느 정도 발기가 되었다고 보고 그녀를 다시 눕힌 뒤 다리를 벌리고 내 자지를 맞추었다.
외국인답게 보지가 크긴 했지만 처녀지라 그런지 잘 들어가질 않았다.
게다가 그녀가 본능적으로 몸을 뒤척여 쉽지 않았다.
난 이럴 때 간단하게 힘으로 처리를 한다.
그녀의 몸을 꽉 누르고 한번에 찔러 넣는 방법.
그건 여기서도 통했다.
“아악. 아아아...”
뭐라 떠들지만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라 무시하고 내 기분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펌프질을 했다.
물어주거나 하는 느낌은 없지만 처녀지라 조금 조임이 있어 그런대로 할만은 했다.
한 십분이 지나자 밑에 있던 여자는 견디지 못하고 까무러쳤다.
뭐 첫 경험에 오르가즘 느끼고 기절하는 거는 행운이라고 봐야지.
난 얼굴만 내밀고 밖의 여자를 불렀다.
그렇게 한명 한명 보낸 것이 10명을 넘기고 있었다.
나의 정력이 절륜한 탓도 있지만 색경은 역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나의 정력을 보존하면서 여자들에게 쾌락을 주고 마지막은 여자의 그런 순음지기를 이용해서 나의 순양지기를 키우는 방법이라니.
채음보양과는 차원이 틀린 정말 순순하게 인간의 기를 충동시켜 양의 기운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물론 여자도 이 수법을 배우면 같이 기를 키우겠지만 내가 여기서 가르칠 필요는 없겠지.
정말 하루 종일 여자를 안았다.
먹는거 빼면 계속 여자를 안고 있었고 내 자지는 동굴을 탐험하느라 껍질이 벗겨지려한다.
뭐 금강불괴니 그것도 금강불괴겠지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생각이 그렇다는 거다.
아무리 튼튼한 사람도 피로를 느끼고 장난으로 맞아도 아프다 생각하면 아픈 것이 인간이니까 나도 생각이 그렇다는 거지 정말 벗겨진다는 것은 아니다.
이틀째 난 내 뒤의 여자들을 모두 안을 수 있었다.
뭐 기절한 채로 있다가 다른 여자가 와서 같이 하기도 하고 했으니 처음 경험하는 여인들 치고는 색다른 경험도 했을 것이고 색에 빠졌을지도 모른다.
내가 다른 여자를 안으려하면 눈을 흘기기도 했는데 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절대 그런일이 없어야 하는 여인들이기에 신기했다.
아무튼 즐거운 이틀이 지나고 우린 다시 마을의 광장으로 끌려나왔다.
나야 밧줄을 풀었지만 여자들이 날 걱정해서인지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았고 이렇게 끌려나올 땐 눈치가 보여 다시금 내 손을 묶게 했다.
다른 놈들도 보니 얼굴엔 희색이 만연하고 피부가 좋아진 것이 내가 일러준 방법을 충실히 이행했나 보다.
내 뒤의 여자들이 제대로 못 서있듯이 그놈들 뒤의 여자들도 힘이 부족한지 초췌해 보였다.
‘다들 건강하지?’
천천히 고개만 끄덕였다.
‘앞으로 섹스할 땐 그렇게 하라고. 얼마나 좋냐? 인간의 욕구는 기본적인거야. 그러니 그걸 추잡하다는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더 즐길 수 있을까를 생각하라고.’
내가 전음을 날리는 사이 족장처럼 보이는 여자가 다가왔다.
“의외로 정력이 좋군. 보통 이정도면 조금씩 말라가야 하는게 정상인데 말야. 어쨌든 부족의 복이군. 너희들의 씨앗으로 우리 부족은 더 강해질 테니까. 비상 근무자 외의 인원은 이자들과 동침하기로 한다. 씨를 받아 새로운 전사를 잉태하라.”
이 대사를 하는 동안 저 여자가 마치 섹스교의 교주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시간을 너무 오래 끌면 안되는데 여자가 좋다보니 그냥 이러고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전부 괜찮지? 이왕 시작한거 원 없이 안아보고 가자고. 어디서 이렇게 많은 여자를 합법적으로 안아보겠냐. 대신 이 구결은 최대한 빨리 외워.’
채음보양술이다.
쓰고 싶진 않았지만 아무리 색경의 기운대로 한다고 해도 결국 체력은 떨어지게 되어있다.
그런 상태에서 공격을 받으면 아무리 우리라고 해도 죽을 수 밖에 없다.
그걸 채음보양으로 커버를 하겠다는 생각이다.
약간만 음기를 뺏고 행동에 제약을 건다면 이 부족에서 나가는건 쉬운일이니까.
다시 각자의 움막으로 들어갔고 내가 들어가자 날따라 몇 명이 들어왔다.
보통은 남자를 잡아와도 여자들은 남자의 정액만을 받을 뿐 그저 기계적인 움직임이었는데 나와 부하들은 여자를 미치게 만드는 뭔가가 있었다.
그때문인지 움막 주변엔 여자들이 서성거렸고 호기심이 생겼을 것이다.
감히 들어오진 못하고 여자의 비음을 들었으니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궁금했을까?
그냥 들어오면 될 것을 모두 참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내가 이미 안아본 여자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기에 한명씩이 아니라 2~3명씩 들어왔고 그렇게 몇 팀이 지나자 그것도 소문이라고 다른 여자들도 같이 들어왔다.
이미 아이를 낳아본 여자들이라 삽입은 쉬웠지만 성감이 발달하지 않은 여자들을 일일이 상대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피곤한 작업이다.
도시의 처녀들이야 문명의 이점을 이용하여 책이든 인터넷이든 찾아서 보고 스스로 개발을 하지만 여기 여자들은 완전 여인천국에서만 살아 섹스가 뭔지도 모르는데다가 부족에 내려오는 상식도 단순히 ‘남자가 사정을 하면 임신한다’ 였다.
그나마 사정이란 단어는 발전적이군.
이왕에 시작한거 이곳을 하렘으로 만들까도 생각했다.
하루 이틀이 가면서 부족의 거의 모든 여자들이 우리와 관계를 맺었고 대신 한 남자에게 몸을 허락한 여자들이 알아서 조심해서 인지 구멍 동서가 되는 경우는 없었다.
결국 일주일이란 시간동안 여자만 안으며 뒹굴거리고 있었는데 부족장이 찾아왔다.
“당신들 정말 대단하군. 전사를 여자로 만들어버리다니. 진정한 정체가 뭐지?”
하긴 여자들에게 당하기 싫어 조금씩 사용하던 채음보양이 여자들에게 더 큰 쾌감을 주었는지 우리에게 살기를 보내기는커녕 한번더를 원하는 눈빛만 보였다.
그건 마을 전체가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는 사항이었다.
“남자잖아. 너희에게 씨를 주는.”
“아냐. 당신은 뭔가가 있어. 그렇지 않다면 마을이 온통 섹스로 넘쳐나진 않을테니까.”
“이봐. 그건 당신이 시작한거야. 우리 씨를 받겠다며. 그래서 난 부하들에게 최대한 잘 해주라고 했을 뿐이야. 이왕에 하는거면 최선을 다하는게 좋지 않아?”
여자는 어의가 없는지 콧방귀를 날리더니 한마디를 뱉었다.
“그보다 어떻게 그 많은 여자를 안았는데도 멀쩡하지? 보통은 우리 부족의 여자 5명이면 남자는 기력이 고갈해서 죽던데.”
“아 그거? 우리가 정력이 좀 쎄거든. 그러니 이렇게 버티는 거지. 어때 너도 한번 느껴볼래? 너도 애는 낳아야 할거잖아. 네겐 특별히 많이 싸주지.”
난 비아냥거린다고 던진 말인데 그녀는 사실로 받아들였다.
“그래. 안 그래도 그러려고 했어. 최고의 부족은 최고의 씨를 받아야 강해지거든.”
그녀는 별 말 없이 몸에 걸친 가죽을 벗고 내 위로 올라왔다.
이미 그녀의 등장으로 움막안의 여자들은 나간 상태라 좀 답답했다.
한명이라도 남아 있었으면 그녀를 조교로 삼아 이여자도 가르칠텐데.
“그렇게 하면 안돼. 내가 가르쳐 주지. 그리고 이름이 뭐야? 이름도 모르고 있었네.”
“피아나. 피아나야. 넌?”
“제갈천.”
난 상체를 일으켜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하며 목선을 따라 애무를 했다.
처음엔 간지럽다고 하더니 이젠 약감 숨이 거칠어진다.
귓불을 간질이다 유두를 애무하고 다시 등의 혈을 건드려 흥분을 유도했다.
살아있는 악기를 연주하든이 내 손은 바쁘게 움직였고 그에 따라 그녀의 몸은 들석거리며 괴로워하는 듯 했다.
“아아... 아아.. 몰라... 아아..”
역시 여자군.
난 그녀를 애무하다 그만두고 내 자지를 입에 물려줬다.
뭘 어떻게 하는지는 본능적으로 알았는지 세차게 빨았다.
전사인 만큼 힘은 좋지만 기교는 영 아니었다.
그래도 적당히 나의 자지가 발기 되었고 그녀의 뒤에서 찔러 넣었다.
“아악... 아파....아악...”
아직 처녀였군.
그래도 상관없다.
이때까지의 경험으로 봐서 내가 강하게 나가니 여자들이 내게 꼼짝 못했다.
아마 강함에 끌리는 뭔가가 섹스에서도 나오나 보다.
난 피아나의 보지를 완전 헐어버릴 듯이 심하게 쑤셨다.
어느 정도 고통을 호소하자 다시 살살 부드럽게 다루었다.
이왕 아플 때 그것을 완전히 잊어버리게 강하게 하고 그 아픔에 견딜만할 때 다시금 부드럽게 하여 그녀를 조절했다.
이젠 내가 움직일 때마다 신음을 날리며 내게 매달렸다.
손이 유방만 만져도 그녀의 보지는 조여왔다.
내가 조련사도 아니고...
아무튼 그녀와의 정사도 끝을 달리고 있었다.
아침이 되자 몇일간의 축제 여파가 드러났다.
움막에서 지낸지 일주일 만에 나와 보니 마을은 개판이었다.
뭐 음식이 널부러져 있는 것은 이해를 하는데 여자들은 왜 주위에서 자고 있는 건지.
자기 차례를 기다리다 잠이든 건가?
난 가볍게 몸을 풀고 부하들을 불렀다.
몇몇의 여자들도 일어났지만 우리를 보는 시선을 달라져있었다.
살기대신 한없이 부드러운 시선으로 우릴 보며 방긋 웃었다.
도시의 여인에게선 볼 수 없는 그런 천진한 웃음.
이런 여자들이 숲에서만 숨어서 살아야 한다는게 가슴아팠다.
하지만 살아가는 법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내가 따로 어찌할 권한은 없다.
그렇게 쳐다보는 사이 피아나가 다가왔다.
“당신들 정말 대단해. 어떻게 부족 전체를 상대할 수가 있는 거지?”
“뭐 좀 그렇지. 근데 이젠 가야겠는데 보내 줄거지?”
“그건 곤란해. 그냥 여기서 살아. 믿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혹시라도 여기 일이 새어나가면 우린 살아갈 곳이 없어져.”
“흠. 그렇다고 우리가 여기서 살순 없어. 지금도 계획보다 늦었는데.”
“무슨 일을 하는거야? 이정도로 강하면 군인인가?”
“아니. 군인은 아니고 그냥 세계를 정복하는 사람이랄까?”
“그냥 세계정복 하지 말고 여기서 살면 안돼?”
약간은 상냥해진 피아나이다.
아무리 전사일지라도 성에 눈을 뜨자 자신이 여자라는걸 인지한 모양이다.
“그보다 궁금한게 있는데.”
“뭔데?”
“네게서 나오는 기운이 많이 느껴본 기운이거든. 네게 다른 힘이 있나해서말야.”
“어? 어떻게 알았어? 난 부족장이면서 제사장도 겸하거든. 그래서 내겐 신이 부여한 힘이 있어. 그 때문에 다른 부족원 보다 강하지.”
“역시 그렇군. 너도 지킴이었구나.”
난 백룡을 생각하고 불러냈다.
‘너 뭣 때문에 날 여기로 부른지 알겠다.’
‘하하. 너무 그렇게 보지 말아. 여기 수호룡은 나와도 친분이 있거든. 내가 여기서 잠시 생활한 적이 있어서 말야.’
‘수호룡이란 작자가 여자에 눈이 멀다니.’
‘나도 예전엔 엄연히 인간이었어. 게다가 그녀에게 약속을 했단 말야.’
‘그럼 니가 직접 불러서 만나면 되지 꼭 이렇게 번거롭게 해야겠냐?’
‘아무리 그래도 직접 나서는건 모양새가 안좋다 보니까...’
‘그럼 브라질에서의 일은 이걸로 끝이야?’
‘험험. 그렇게 노골적으로 말해야겠냐.’
다른 사람은 몰라도 피아나는 백룡의 존재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녀 역시 자신의 수호룡을 몇 번이고 봤을 테니까.
난 백룡에게 이곳의 결계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라고 하고 그녀와의 이별을 얘기했다.
“이젠 가도 되겠지? 내가 여기 일을 발설 하지 않을 거란건 믿을테니까.”
“하지만...”
“날 믿어. 그리고 다시 찾아올게.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어.”
피아나는 아무런 말도 없었다.
그저 남자는 잡아와서 씨만 받으면 죽였는데 지금은 자신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나 보다.
난 피아나의 이마에 살짝 키스를 해주고 부하들에게 출발 준비를 시켰다.
족장이 무언의 승낙을 하자 여자들은 우리를 도와 이것저것 준비를 했다.
그다지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몸으로 정을 쌓았던 터라 발걸음이 무거웠다.
“잘 지내고 다음에 꼭 올게. 그때 반갑게 맞아줘.”
“알았어.”
그렇게 무뚝뚝하게 이별을 하고 우린 다시 브라질로 향했다.
다행히도 우리의 장비는 그대로 보존 되어있었고 제갈승에게 연락도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실종된 줄 알고 난리가 났었지만 혜선이 그들에게 나의 상황을 일러주어 큰 혼란은 없었다고 했다.
뭐 정아가 실종 소식에 실신을 했었다고 했는데 아마도 다시 만나면 몸조심 해야겠다.
그곳에서 벗어나는데만 5일이 더 걸렸다.
브라질의 조직 정리는 이미 제갈승의 지시로 끝난 상태라 굳이 리우데자네이로에 갈 필요는 없어서 상루이스로 향했다.
요트가 그곳에 정박해 있다고 하니 서둘렀다.
브라질까지 내 수중에 떨어지자 마피아의 움직임이 빨라졌다는 보고를 받고 배를 뉴욕으로 돌려 쾌속 전진을 했다.
ps 써 놓은건 다 올렸네요.
도배라고 뭐라하실분이 계실듯....
쓰다보니 계속 쓰는데 평가 좀...
움막 안에 들어가자 순번대로 여자가 들어왔다.
팬티만 입고 있으니 내가 벗을 필요는 없지만 손을 묶여 있어서 불편했다.
그녀는 스스로 옷을 다 벗더니 나의 팬티를 내렸다.
뭐 대충 언니나 엄마에게 말은 들었을테지만 실제로 하는거랑 말로 듣는거랑 틀리니까.
커다란 자지를 보며 약간은 불안한 듯 움찔거렸지만 이왕에 하려고 온거니까 자신의 마음을 다잡는가 보다.
대충 내 자지를 자신의 보지에 끼우려 하지만 아직 발기가 안된 내 자지가 들어갈 리가 없다.
내가 가르쳐야 하나란 생각이 들었다.
밧줄 정도야 끊으면 되니까.
계속해서 귀두를 보지에 문지르니까 내게도 약간 반응이 왔다.
하지만 젖어 있지도 않는 보지에 그것도 처녀지에 내 것이 들어가면 그녀는 아마 죽는게 좋다고 할 것이다.
‘어쩔 수 없군.’
난 밧줄을 끊고 열심히 문지르고 있는 그녀를 옆으로 눕히고 키스를 퍼부었다.
나의 갑작스런 공격에 당황했지만 내 힘은 자신이 당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었고 처음으로 하는 키스가 기분이 좋은지 이내 몸의 힘을 풀고 나의 혀를 받아들였다.
난 천천히 애무를 하며 그녀의 온몸에 불을 질렀다.
아무리 야생의 생활을 했어도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는 잠재해 있는 것이다.
색경의 도리에 따라 그녀의 온몸을 주무르기도 하고 빨기도 해서 이미 보지엔 물이 가득하니 고여 있었다.
난 약간 눈이 풀린 그녀에게 내 자지를 내밀며 그녀의 입으로 집어 넣었다.
처음엔 뭔가 하는 눈빛이었지만 내 뜻을 알았는지 조금씩 삼키며 빨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에서 점점 커져가는 자지에 그녀의 눈도 점점 커져갔다.
난 어느 정도 발기가 되었다고 보고 그녀를 다시 눕힌 뒤 다리를 벌리고 내 자지를 맞추었다.
외국인답게 보지가 크긴 했지만 처녀지라 그런지 잘 들어가질 않았다.
게다가 그녀가 본능적으로 몸을 뒤척여 쉽지 않았다.
난 이럴 때 간단하게 힘으로 처리를 한다.
그녀의 몸을 꽉 누르고 한번에 찔러 넣는 방법.
그건 여기서도 통했다.
“아악. 아아아...”
뭐라 떠들지만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라 무시하고 내 기분을 채우기 위해 열심히 펌프질을 했다.
물어주거나 하는 느낌은 없지만 처녀지라 조금 조임이 있어 그런대로 할만은 했다.
한 십분이 지나자 밑에 있던 여자는 견디지 못하고 까무러쳤다.
뭐 첫 경험에 오르가즘 느끼고 기절하는 거는 행운이라고 봐야지.
난 얼굴만 내밀고 밖의 여자를 불렀다.
그렇게 한명 한명 보낸 것이 10명을 넘기고 있었다.
나의 정력이 절륜한 탓도 있지만 색경은 역시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나의 정력을 보존하면서 여자들에게 쾌락을 주고 마지막은 여자의 그런 순음지기를 이용해서 나의 순양지기를 키우는 방법이라니.
채음보양과는 차원이 틀린 정말 순순하게 인간의 기를 충동시켜 양의 기운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물론 여자도 이 수법을 배우면 같이 기를 키우겠지만 내가 여기서 가르칠 필요는 없겠지.
정말 하루 종일 여자를 안았다.
먹는거 빼면 계속 여자를 안고 있었고 내 자지는 동굴을 탐험하느라 껍질이 벗겨지려한다.
뭐 금강불괴니 그것도 금강불괴겠지 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생각이 그렇다는 거다.
아무리 튼튼한 사람도 피로를 느끼고 장난으로 맞아도 아프다 생각하면 아픈 것이 인간이니까 나도 생각이 그렇다는 거지 정말 벗겨진다는 것은 아니다.
이틀째 난 내 뒤의 여자들을 모두 안을 수 있었다.
뭐 기절한 채로 있다가 다른 여자가 와서 같이 하기도 하고 했으니 처음 경험하는 여인들 치고는 색다른 경험도 했을 것이고 색에 빠졌을지도 모른다.
내가 다른 여자를 안으려하면 눈을 흘기기도 했는데 내가 아는 상식으로는 절대 그런일이 없어야 하는 여인들이기에 신기했다.
아무튼 즐거운 이틀이 지나고 우린 다시 마을의 광장으로 끌려나왔다.
나야 밧줄을 풀었지만 여자들이 날 걱정해서인지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았고 이렇게 끌려나올 땐 눈치가 보여 다시금 내 손을 묶게 했다.
다른 놈들도 보니 얼굴엔 희색이 만연하고 피부가 좋아진 것이 내가 일러준 방법을 충실히 이행했나 보다.
내 뒤의 여자들이 제대로 못 서있듯이 그놈들 뒤의 여자들도 힘이 부족한지 초췌해 보였다.
‘다들 건강하지?’
천천히 고개만 끄덕였다.
‘앞으로 섹스할 땐 그렇게 하라고. 얼마나 좋냐? 인간의 욕구는 기본적인거야. 그러니 그걸 추잡하다는 생각보다 어떻게 하면 더 즐길 수 있을까를 생각하라고.’
내가 전음을 날리는 사이 족장처럼 보이는 여자가 다가왔다.
“의외로 정력이 좋군. 보통 이정도면 조금씩 말라가야 하는게 정상인데 말야. 어쨌든 부족의 복이군. 너희들의 씨앗으로 우리 부족은 더 강해질 테니까. 비상 근무자 외의 인원은 이자들과 동침하기로 한다. 씨를 받아 새로운 전사를 잉태하라.”
이 대사를 하는 동안 저 여자가 마치 섹스교의 교주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시간을 너무 오래 끌면 안되는데 여자가 좋다보니 그냥 이러고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전부 괜찮지? 이왕 시작한거 원 없이 안아보고 가자고. 어디서 이렇게 많은 여자를 합법적으로 안아보겠냐. 대신 이 구결은 최대한 빨리 외워.’
채음보양술이다.
쓰고 싶진 않았지만 아무리 색경의 기운대로 한다고 해도 결국 체력은 떨어지게 되어있다.
그런 상태에서 공격을 받으면 아무리 우리라고 해도 죽을 수 밖에 없다.
그걸 채음보양으로 커버를 하겠다는 생각이다.
약간만 음기를 뺏고 행동에 제약을 건다면 이 부족에서 나가는건 쉬운일이니까.
다시 각자의 움막으로 들어갔고 내가 들어가자 날따라 몇 명이 들어왔다.
보통은 남자를 잡아와도 여자들은 남자의 정액만을 받을 뿐 그저 기계적인 움직임이었는데 나와 부하들은 여자를 미치게 만드는 뭔가가 있었다.
그때문인지 움막 주변엔 여자들이 서성거렸고 호기심이 생겼을 것이다.
감히 들어오진 못하고 여자의 비음을 들었으니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얼마나 궁금했을까?
그냥 들어오면 될 것을 모두 참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내가 이미 안아본 여자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기에 한명씩이 아니라 2~3명씩 들어왔고 그렇게 몇 팀이 지나자 그것도 소문이라고 다른 여자들도 같이 들어왔다.
이미 아이를 낳아본 여자들이라 삽입은 쉬웠지만 성감이 발달하지 않은 여자들을 일일이 상대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피곤한 작업이다.
도시의 처녀들이야 문명의 이점을 이용하여 책이든 인터넷이든 찾아서 보고 스스로 개발을 하지만 여기 여자들은 완전 여인천국에서만 살아 섹스가 뭔지도 모르는데다가 부족에 내려오는 상식도 단순히 ‘남자가 사정을 하면 임신한다’ 였다.
그나마 사정이란 단어는 발전적이군.
이왕에 시작한거 이곳을 하렘으로 만들까도 생각했다.
하루 이틀이 가면서 부족의 거의 모든 여자들이 우리와 관계를 맺었고 대신 한 남자에게 몸을 허락한 여자들이 알아서 조심해서 인지 구멍 동서가 되는 경우는 없었다.
결국 일주일이란 시간동안 여자만 안으며 뒹굴거리고 있었는데 부족장이 찾아왔다.
“당신들 정말 대단하군. 전사를 여자로 만들어버리다니. 진정한 정체가 뭐지?”
하긴 여자들에게 당하기 싫어 조금씩 사용하던 채음보양이 여자들에게 더 큰 쾌감을 주었는지 우리에게 살기를 보내기는커녕 한번더를 원하는 눈빛만 보였다.
그건 마을 전체가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는 사항이었다.
“남자잖아. 너희에게 씨를 주는.”
“아냐. 당신은 뭔가가 있어. 그렇지 않다면 마을이 온통 섹스로 넘쳐나진 않을테니까.”
“이봐. 그건 당신이 시작한거야. 우리 씨를 받겠다며. 그래서 난 부하들에게 최대한 잘 해주라고 했을 뿐이야. 이왕에 하는거면 최선을 다하는게 좋지 않아?”
여자는 어의가 없는지 콧방귀를 날리더니 한마디를 뱉었다.
“그보다 어떻게 그 많은 여자를 안았는데도 멀쩡하지? 보통은 우리 부족의 여자 5명이면 남자는 기력이 고갈해서 죽던데.”
“아 그거? 우리가 정력이 좀 쎄거든. 그러니 이렇게 버티는 거지. 어때 너도 한번 느껴볼래? 너도 애는 낳아야 할거잖아. 네겐 특별히 많이 싸주지.”
난 비아냥거린다고 던진 말인데 그녀는 사실로 받아들였다.
“그래. 안 그래도 그러려고 했어. 최고의 부족은 최고의 씨를 받아야 강해지거든.”
그녀는 별 말 없이 몸에 걸친 가죽을 벗고 내 위로 올라왔다.
이미 그녀의 등장으로 움막안의 여자들은 나간 상태라 좀 답답했다.
한명이라도 남아 있었으면 그녀를 조교로 삼아 이여자도 가르칠텐데.
“그렇게 하면 안돼. 내가 가르쳐 주지. 그리고 이름이 뭐야? 이름도 모르고 있었네.”
“피아나. 피아나야. 넌?”
“제갈천.”
난 상체를 일으켜 그녀의 입에 키스를 하며 목선을 따라 애무를 했다.
처음엔 간지럽다고 하더니 이젠 약감 숨이 거칠어진다.
귓불을 간질이다 유두를 애무하고 다시 등의 혈을 건드려 흥분을 유도했다.
살아있는 악기를 연주하든이 내 손은 바쁘게 움직였고 그에 따라 그녀의 몸은 들석거리며 괴로워하는 듯 했다.
“아아... 아아.. 몰라... 아아..”
역시 여자군.
난 그녀를 애무하다 그만두고 내 자지를 입에 물려줬다.
뭘 어떻게 하는지는 본능적으로 알았는지 세차게 빨았다.
전사인 만큼 힘은 좋지만 기교는 영 아니었다.
그래도 적당히 나의 자지가 발기 되었고 그녀의 뒤에서 찔러 넣었다.
“아악... 아파....아악...”
아직 처녀였군.
그래도 상관없다.
이때까지의 경험으로 봐서 내가 강하게 나가니 여자들이 내게 꼼짝 못했다.
아마 강함에 끌리는 뭔가가 섹스에서도 나오나 보다.
난 피아나의 보지를 완전 헐어버릴 듯이 심하게 쑤셨다.
어느 정도 고통을 호소하자 다시 살살 부드럽게 다루었다.
이왕 아플 때 그것을 완전히 잊어버리게 강하게 하고 그 아픔에 견딜만할 때 다시금 부드럽게 하여 그녀를 조절했다.
이젠 내가 움직일 때마다 신음을 날리며 내게 매달렸다.
손이 유방만 만져도 그녀의 보지는 조여왔다.
내가 조련사도 아니고...
아무튼 그녀와의 정사도 끝을 달리고 있었다.
아침이 되자 몇일간의 축제 여파가 드러났다.
움막에서 지낸지 일주일 만에 나와 보니 마을은 개판이었다.
뭐 음식이 널부러져 있는 것은 이해를 하는데 여자들은 왜 주위에서 자고 있는 건지.
자기 차례를 기다리다 잠이든 건가?
난 가볍게 몸을 풀고 부하들을 불렀다.
몇몇의 여자들도 일어났지만 우리를 보는 시선을 달라져있었다.
살기대신 한없이 부드러운 시선으로 우릴 보며 방긋 웃었다.
도시의 여인에게선 볼 수 없는 그런 천진한 웃음.
이런 여자들이 숲에서만 숨어서 살아야 한다는게 가슴아팠다.
하지만 살아가는 법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내가 따로 어찌할 권한은 없다.
그렇게 쳐다보는 사이 피아나가 다가왔다.
“당신들 정말 대단해. 어떻게 부족 전체를 상대할 수가 있는 거지?”
“뭐 좀 그렇지. 근데 이젠 가야겠는데 보내 줄거지?”
“그건 곤란해. 그냥 여기서 살아. 믿지 못하는건 아니지만 혹시라도 여기 일이 새어나가면 우린 살아갈 곳이 없어져.”
“흠. 그렇다고 우리가 여기서 살순 없어. 지금도 계획보다 늦었는데.”
“무슨 일을 하는거야? 이정도로 강하면 군인인가?”
“아니. 군인은 아니고 그냥 세계를 정복하는 사람이랄까?”
“그냥 세계정복 하지 말고 여기서 살면 안돼?”
약간은 상냥해진 피아나이다.
아무리 전사일지라도 성에 눈을 뜨자 자신이 여자라는걸 인지한 모양이다.
“그보다 궁금한게 있는데.”
“뭔데?”
“네게서 나오는 기운이 많이 느껴본 기운이거든. 네게 다른 힘이 있나해서말야.”
“어? 어떻게 알았어? 난 부족장이면서 제사장도 겸하거든. 그래서 내겐 신이 부여한 힘이 있어. 그 때문에 다른 부족원 보다 강하지.”
“역시 그렇군. 너도 지킴이었구나.”
난 백룡을 생각하고 불러냈다.
‘너 뭣 때문에 날 여기로 부른지 알겠다.’
‘하하. 너무 그렇게 보지 말아. 여기 수호룡은 나와도 친분이 있거든. 내가 여기서 잠시 생활한 적이 있어서 말야.’
‘수호룡이란 작자가 여자에 눈이 멀다니.’
‘나도 예전엔 엄연히 인간이었어. 게다가 그녀에게 약속을 했단 말야.’
‘그럼 니가 직접 불러서 만나면 되지 꼭 이렇게 번거롭게 해야겠냐?’
‘아무리 그래도 직접 나서는건 모양새가 안좋다 보니까...’
‘그럼 브라질에서의 일은 이걸로 끝이야?’
‘험험. 그렇게 노골적으로 말해야겠냐.’
다른 사람은 몰라도 피아나는 백룡의 존재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녀 역시 자신의 수호룡을 몇 번이고 봤을 테니까.
난 백룡에게 이곳의 결계를 더 강하게 만들어주라고 하고 그녀와의 이별을 얘기했다.
“이젠 가도 되겠지? 내가 여기 일을 발설 하지 않을 거란건 믿을테니까.”
“하지만...”
“날 믿어. 그리고 다시 찾아올게. 그때까지 기다리고 있어.”
피아나는 아무런 말도 없었다.
그저 남자는 잡아와서 씨만 받으면 죽였는데 지금은 자신의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나 보다.
난 피아나의 이마에 살짝 키스를 해주고 부하들에게 출발 준비를 시켰다.
족장이 무언의 승낙을 하자 여자들은 우리를 도와 이것저것 준비를 했다.
그다지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몸으로 정을 쌓았던 터라 발걸음이 무거웠다.
“잘 지내고 다음에 꼭 올게. 그때 반갑게 맞아줘.”
“알았어.”
그렇게 무뚝뚝하게 이별을 하고 우린 다시 브라질로 향했다.
다행히도 우리의 장비는 그대로 보존 되어있었고 제갈승에게 연락도 할 수 있었다.
우리가 실종된 줄 알고 난리가 났었지만 혜선이 그들에게 나의 상황을 일러주어 큰 혼란은 없었다고 했다.
뭐 정아가 실종 소식에 실신을 했었다고 했는데 아마도 다시 만나면 몸조심 해야겠다.
그곳에서 벗어나는데만 5일이 더 걸렸다.
브라질의 조직 정리는 이미 제갈승의 지시로 끝난 상태라 굳이 리우데자네이로에 갈 필요는 없어서 상루이스로 향했다.
요트가 그곳에 정박해 있다고 하니 서둘렀다.
브라질까지 내 수중에 떨어지자 마피아의 움직임이 빨라졌다는 보고를 받고 배를 뉴욕으로 돌려 쾌속 전진을 했다.
ps 써 놓은건 다 올렸네요.
도배라고 뭐라하실분이 계실듯....
쓰다보니 계속 쓰는데 평가 좀...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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