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녀
며칠이 흐른 것 같았다.
난 이곳, 세리스의 마을에 머물면서 마을 안에 있는 모든 여자들을 강간하고 범했다. 어차피 마을 여자들은 진짜 인간도 아니고, 게임 속의 여자 형상 몬스터였기에 양심의 가책은 느끼지 않았다.
이곳은 현실이 아닌 게임 속이다.
모두들 날 ‘없는 사람’으로 취급한다.
더욱이 나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이 어디에 있을까?
다만 놀라운 점이 있다면 마을 여자들도 처음 세리스처럼 보지를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내가 한 번 손을 댄 후부터 보지가 생겼다는 것이다.
마치 있었던 것이 응당 자기 자리로 돌아오는 것처럼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서 난 그것에 대해 깊이 따지지 않았다.
다만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면 한 번 생긴 보지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랄까?
그래서 난 질리도록 마을 여자들을 계속 겁탈하였고, 그렇게 여러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이제 매우 질린 감을 느꼈다.
아무리 쾌락을 추구하여도 그것은 잠시일 뿐이고, 이곳이 게임 속이라서 그런지 마을도 그다지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 진짜 사람이라면 변화를 꿈꾸기 위해 마을에서 무슨 일을 할 것이 분명하지만 이곳은 운영자가 심어놓은 행동밖에 하지 않기에 매우 지루했다.
“이제 슬슬 여기를 떠나볼까?”
이 지루한 곳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이라면 여자들의 미모였다. 비록 내가 있는 이곳이 판타지 온라인 게임이지만 이 게임 속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동양적인 미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별 거부감 없이 그녀들을 범할 수 있었던 것이고, 질릴 때까지 계속 간 것이었다. 그런데 막상 여기를 뜬다고 생각되자 그녀들의 얼굴이 매우 아까웠다.
그녀들에게 보지도 생겼겠다, 이제 마음이 동하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얼굴이 뛰어나지 않은가? 욕정이 동할 때마다 마음껏 즐길 수 있으니 이대로 떠나는 것은 왠지 아쉬운 감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하고 갈까?”
마을 여자들의 속살을 떠오르자 욕정이 동했나 보다. 지체 없이 자리에 일어선 나는 이 마을의 최고 미녀, 세리스의 집으로 걸어갔다.
그때 마을 입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섰다.
“응? 저것은?”
마을 입구를 자세히 주시하자 박쥐 날개를 가진 몇몇 장정들과 그 장정들 사이에 끌려오는 몇 명의 여자들이 보였다.
놀랍게도 장정들 사이에 끌려오는 여자들은 나랑 같은 인간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진짜 인간이 있을 리 없지 않은가?
“NPC인가?”
팔짱끼며 여자들을 훑어보니 한 여자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그 외에는 외양이 뛰어나 보이는 메이드 복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들의 미모는 이 마을 여자들에 비해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다.
몸매는 그럭저럭 좋지만 외모가 딸린 것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여자잖아!’
나의 몸속으로 일어났던 욕정이 그녀들에게로 향했다. 나의 분신은 어서 저 여자들을 탐닉하라고 보챘고, 나의 마음도 분신 녀석과 별 다를 바 없었다.
“재미있겠군.”
나직이 중얼거린 나는 그들의 행렬을 뒤쫓았다.
#
새로 온 여자들이 도착한 곳은 세리스의 집 앞이다. 그녀들은 세리스의 집 앞으로 모두 포박된 채 무릎을 꿇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매우 불쌍하여 한 가닥의 동정심이 일어날 정도였다.
‘하지만 진짜 사람은 아니잖아?’
한 가닥의 동정심을 애써 짓밟아버린 나는 돌아가는 사태를 지켜보았다.
그렇게 내가 사태를 지켜보자 얼마 후, 집 안에 있던 여자, 내가 이 마을에서 처음으로 따먹은 여인 세리스가 바깥으로 나와 그녀들의 앞에 섰고, 이내 여러 몸짓을 해보이며 입을 뻥긋거렸다.
하지만 역시 말소리는 들려오지 않는다.
하긴 온라인 게임에서 직접적인 음성은 지원하지 않으니 말소리가 들려오지 않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나도 요 며칠 동안 잠자코 놀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들의 의사소통 방법을 나름대로 알아냈고, 들을 순 없어도, 볼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자, 클릭.”
내가 세리스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꾹 찌르자 나의 눈앞에 내 몸통만한 대화 창 하나가 떴다. 각 캐릭터를 마우스로 클릭하여 이끌어내는 대화 창처럼 내 손가락이 몬스터나 NPC 등의 이마에 닿으면 그들의 이름과 함께 이 대화 창이 뜨는 것이었다.
아마 내 손가락 기능이 마우스 기능을 하는 것 같았다.
물론 이것은 얼마 전에 알아낸 내 능력(?) 중 하나임은 당연하다.
「그대가 아드키안 제국의 황녀군요. 저희 절망의 마을에 잘 오셨습니다.」
“호오, 황녀? 절망의 마을?”
한 손을 그녀의 이마에 댄 체,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가볍게 주무르던 나는 이채를 발하며 나직이 중얼거렸다.
아드키안 제국은 이 베놈이라는 게임에서 존재하는 국가들 중 최강의 전성기를 자랑하는 제국이다. 다른 나라들보다 배 많은 병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물자가 풍부하기 때문이다…라고 당시 게임 홈페이지 가이드에서 그렇게 나와 있었다.
‘하지만 절망의 마을에 대한 것은 모르잖아.’
내가 이곳에 알고 있는 몇 가지의 설정은 마을 사람들이 전부 몬스터고, 고레벨이라는 것이다. 당시에는 이 게임의 스토리나 그에 관련된 여러 설정에 대해 관심이 있었을 뿐이지, 몬스터 마을에 대한 것을 필요로 하지 않았기에 간소히 몇 가지만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의 등에 달린 박쥐 날개나 조금 호천하게 보이는 외형을 보며 이 마을을 단순히 ‘악마의 마을’이라고 추측했는데….
뭐, 이제라도 알았으니 상관없다. 다만 다른 문제가 나의 관심을 끌었으니…,
“아무래도 큰 이벤트가 발생되겠군.”
인간 제국의 황녀가 다른 이종족에게 붙잡혀 끌려왔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아마 내 생각이지만 곧 있으면 황녀 탈환 이벤트가 발생될 것 같았다.
이 게임 속의 거대 제국인 아드키안 황제가 무슨 수를 써서든 병력을 소집하여 이 절망의 마을을 토벌할 것이고, 이 게임을 즐기는 각 유저나 플레이어들은 아드키안 제국의 병력 뒤에 쫄랑쫄랑 따라붙으며 레벨 업의 기회를 노릴 것이다.
아니 분명히 그럴 것이다.
“그럼 이 마을은 사라지게 되는 건가?”
이곳도 판타지 게임인 이상 분명히 하나쯤의 전설이나 역사를 만들 것이다. 그것이 각 게이머의 입맛을 돋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마을은 아마 게이머들을 위해 토벌 당하게 될 것이고, 사라지게 될 것이다.
‘어째 씁쓸해지는군.’
나도 어떻게 보면 게이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보통 게이머에서 한참 수준을 벗어난 게이머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다른 게이머 같은 경우에는 그저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마우스를 찍찍 클릭하여 레벨 업을 하고, 퀘스트를 즐길 뿐이지만 난 몸소 뛰어다니며 이들 마을 사람들의 지루한 생활을 지켜보았고, 정을 주었다.
특히 마을 여자들은 알게 모르게 친근감이 쌓여 보기만 해도 욕정이 동할 정도(?)이니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랴?!
“이런 국보급 마을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은 나에게 있어 범죄지!”
비록 내가 이 마을에 질린 감을 느꼈지만 그래도 내가 머문 마을이다. 욕정이 동할 정도로 편했던 이 마을을 내가 사라지게 만들 쏘냐?!
“우선은 레벨 업이다!”
난 이곳에서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존재!
운영자도, 게이머도, 그리고 이 게임 속의 생명체들이 날 무시한다!
그런 이점을 빌려 레벨 업을 하면 아마 급속도로 고레벨이 될 것이다.
그리고 충분히 고레벨이 되었다면 토벌군을 상대로 쉽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자, 그럼 우선 필드에 나가서 그 곤충 괴물들을 죽여 볼까? 하지만 그 전에….”
내 눈이 무릎을 꿇고 있으면서도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제국의 황녀를 향했다. 아까 전부터 벌떡 일어선 내 분신 녀석이 자꾸 여자를 보채는 중이기에 난 레벨 업 계획을 다음 순으로 밀어냈다.
우선은 여자가 먼저였다.
「황녀와 그 시종들을 지하 감옥에 가두세요.」
세리스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계속 클릭하며 그녀가 하고자 한 말을 ‘본’ 나는 이제 마을 장정들에게 강제로 일으킴을 당하여 어디론가 끌려가는 그들의 뒤를 쫓아갔다. 물론 그들의 뒤를 뒤쫓기 전에 세리스의 풍만한 가슴을 한 번 튕겨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런데 내 눈이 잘못된 것일까?
한 순간이지만 세리스의 얼굴이 묘하게 변했다.
뭐랄까? 멋진 이성에게 반한 소녀처럼 그녀의 얼굴이 부끄러움을 타고 있었던 것이었다.
‘잘못 본 거겠지.’
그래. 잘못 본 것이다. 어떻게 게임 속의 몬스터가 갑작스레 부끄러운 표정을 지을 수 있겠는가?
난 애써 그녀의 얼굴을 무시하고는 황녀의 뒤를 쫓았다.
#
이곳 절망의 마을은 세리스의 주도 하에 다스려지고 있다.
즉,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마을의 촌장이 바로 세리스라는 것이다.
그런 세리스의 명령 하(그것이 운영자인지 세리스인지 모르겠지만…)에 만들어진 지하 감옥이 분명하지만 이 마을에 존재하고 있었다.
바로 이 절망의 마을 뒷산에 그 감옥이 있다.
“휘유~ 여긴 언제나 봐도 정말 황당하군.”
지하 감옥에 도착한 나는 휘파람을 불며 나직이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 지하 감옥이라 해봤자 뒷산에 만들어진 터널을 중심으로 그 양옆에 수십 개의 구멍을 파고 그 입구 부위에 몇 개의 쇠창살을 설치한 구조였기 때문이다.
즉, 성의가 없는 감옥이다 이거다.
창
아무튼 마을 장정들에게 끌려온 제국의 황녀와 메이드들은 따로 나누어지며 쇠창살 안에 갇히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이 감옥에 갇힌 이들 중에서 건장한 남자는 없는 것 같았다.
“모두 죽어버린 것인가?”
혼자 감옥에 남아 사라지는 마을 장정들의 뒷모습을 본 나는 그렇게 나직이 중얼거리며 한 손을 빙글 돌렸다.
그런 내 손에는 이곳 감옥 열쇠들이 거대한 고리에 연결된 채 내 손목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아까 전 대장 격으로 보이는 마을의 한 사내에게 슬쩍한 것이었다.
“훗, 이제 방해꾼도 없겠다, 조용하겠다. 이제 즐겨볼까?”
나는 황녀가 갇힌 쇠창살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열쇠를 이용하여 문을 연 다음, 재빨리 들어가며 문을 도로 닫았다.
창
쇠창살이 시끄러운 소음을 내며 닫혀졌다. 그것을 본 나는 이 조그마한 감옥 안에 존재하는 벽걸이 침대 위에서 근심스런 표정으로 앉고 있는 제국의 황녀를 바라보았다.
“흐흐흐…. 고년 참, 예쁘게 앉는군.”
나는 그녀의 앞에 서서 나직이 웃어보였지만 황녀는 그런 나를 아예 무시하며 계속 근심스러운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그것을 보며 난 어깨를 으쓱였다.
“뭐, 나야 상관없지.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될 뿐….”
한 손으로 황녀의 턱을 잡으며 이리저리 돌렸다. 그러자 근심스런 표정의 황녀 얼굴이 이리저리 돌려지며 나에게 희롱을 당했다.
“자, 그럼 속살을 한 번 볼까?”
난 황녀의 풍성한 드레스 치맛자락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곧이어 난 인상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드레스 치맛자락이 너무 긴 나머지 위로 걷어도 계속 아래로 흘러내리기 때문이다.
“뭐야, 이거?”
여러 번 그녀의 치맛자락을 위로 걷었다. 그녀의 머리를 뒤집어 넘을 정도로 치마를 걷어 올렸고, 엉덩이 뒤로도 치마를 걷었다. 하지만 그녀의 풍성한 치맛자락은 그래도 내려올 뿐이었다.
그래서 치마를 비롯한 모든 옷들을 ‘아예 벗겨버릴까?’하고 생각해보았지만 황녀가 껴입은 옷이 왠지 많을 것 같아서 그 생각은 고대로 실천하지 못했다.
“귀찮게시리….”
벽걸이 침대의 폭이 고작 한 사람만 누울 수 있을 정도라서 그 위에 그녀를 눕히고 나 자신까지 그 위로 올라탄다면 상당히 아슬아슬하다. 잘못하다간 굴러 떨어질 수 있는 크기의 침대라는 것이다.
또한 감옥 바닥은 왠지 더럽게 보여서 그 위로 공주와 함께 뒹굴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면….”
나직이 중얼거린 나는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는 그녀의 치마 속으로 들어갔다. 비록 황녀가 나보다 작아서 치마 속에 쭈구려 앉아야 했지만 그런 불만도 내 눈앞에 보인 황녀의 날씬한 두 다리와 가녀린 둔부를 보면서 가라앉았다.
“바로 이거야!”
터져 나오는 환호성을 억지로 억누른 나는 오밀조밀하게 다리를 모은 황녀의 다리를 양옆으로 밀어냈다. 그러자 시원하게 보이는 그녀의 안쪽 허벅지와 볼록 튀어나온 둔부가 보였다.
“일단 가벼운 것부터….”
난 다리부터 시작해 천천히 그녀의 허벅지까지 쓰다듬어 올라갔다.
상대를 흥분시키기 위한 애무가 아닌 그저 내 자신이 즐기고 싶어 한 행동이었다.
아무튼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고, 주무르면서 나름대로 쾌감을 얻은 나는 그녀의 보지가 있는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미 내 욕정은 그녀의 다리만으로도 만족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보지로 시선을 돌린 것이었다.
“어디 보자….”
난 그녀가 입고 있는 팬티 속으로 한 손을 집어넣으며 그녀의 보지가 있는 곳을 쓰다듬었다.
역시 게임 속답게 그녀는 다른 마을 여자들처럼 보지와 보지털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내 손길이 닿은 후부터 잠시 기다리자 내 손바닥으로 그녀의 보지가 선명하게 느껴졌다.
그에 난 지체 없이 그녀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츄으읍-
짭짭-
팬티가 침에 젖으면서 보지의 표면이 보였다.
스윽-
팬티를 옆으로 밀치자 내 침에 흠뻑 젖은 보지가 윤기(?)를 내며 드러났다. 그것을 보자 더욱 강한 욕정이 치밀어 오른 난 그 보지 속으로 손가락 3개를 뭉치며 쑤셔 넣었다.
푹
“으음….”
그녀에게 생성된 보지 구멍은 세리스의 것보다 더욱 작아 내 손가락들을 막았다. 손가락의 중간 마디까지는 어떻게든 들어갔지만 그 이후론 접근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손가락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불타오른다.
어느 남자든 각각 하나씩 가지고 있을 법한 정복욕.
그런 오기가 내 욕정에 더욱 불을 지르며 거세졌다.
“우오오오오옷!!”
그녀의 보지에 쑤셔 넣은 손가락들을 좌우로 회전시키며 더욱 쑤셨다. 그러자 손가락 끝에서 뭔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더니 파고들지 못했던 나머지 손가락들이 쑥하고 끝까지 그녀의 보지 속에 들어갔다.
찌걱-찌걱-
손가락으로 피스톤처럼 왕복운동을 하자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내 맘 속에 있는 불길이 더욱 커졌다.
찌걱-찌걱-
푹-푹
손가락 왕복 운동이 더 빨라지고, 손가락 개수가 3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동시에 그녀의 손가락에서 끈적끈적한 무언가가 느껴졌다.
“어? 뭐지?”
이상한 생각에 황녀의 보지를 쑤시던 손가락들을 빼내자 이상한 우윳빛 점액질이 내 손가락에 묻어있는 것이 보였다.
“이건 분명히….”
공식적 명칭으로는 질액. 여자의 질 안을 보호하고자, 또는 성적 쾌락 느낄 때 자기가 알아서나오는 액체 분비물로 여성 호르몬이 철철 넘치는 액체 중의 액체다.
“이거 정말 신기하다.”
세리스를 비롯한 마을 여자들도 이런 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내 정액으로 그녀들의 보지 속을 부드럽게 한 후, 절정을 맛보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 황녀는 내가 정액을 묻혀 보지 속을 부드럽게 하기도 전에 지 스스로 질액을 흘러 보지 속을 부드럽게 하였다.
이런 기이현상이니 아무리 나라 해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우선 급한 불부터 끄고….”
보지도 모자라 보지 물까지 생기는 기이현상이 조금 신경이 곤두섰지만 그것보단 내 욕심이 먼저다. 그래서 난 그 현상을 무시하며 그녀의 보지를 괴롭히는데 몰두하였다.
할짝-
푹-푹-
목을 빼내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핥고 빠는 동시에 손가락으로 계속 그녀의 보지를 쑤셨다. 그러자 내 턱 아래로 그녀가 흘리는 보지물이 묻으며 흘러내렸고, 내 혀는 더욱 열심히 움직이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이리저리로 움직였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내 분신 녀석이 크게 팽창하는 것도 모자라 좃물을 흘려 내 속옷을 적시기 시작했다. 그에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한 나는 그녀의 치마 속에서 빠져나와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아직도 근심스런 표정을 지으며 눈을 깜빡이고 있었다.
그것을 본 나는 그녀의 두 팔과 두 손을 앞으로 뻗게 하여 감옥 한쪽 벽을 짚게 하였고, 엉덩이를 뒤로 빼게 하였다.
그러자 그녀의 자세는 자연스레 ‘뒷치기’를 할 때 가장 이상적인 자세로 변해버렸다.
휙-
그녀의 치마를 위로 휙 올려버린 난 황녀의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보지물과 그런 보지물이 흘러나오는 보지를 바라보았다.
한 손을 내밀어 그녀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보지털과 함께 끈끈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덥썩-
나의 침과 손가락으로 충분히 더럽혀준 보지를 한 번 더 쓰다듬은 나는 그녀의 뒤에 서며 그녀의 허리를 잡았다. 그리고 나의 분신을 꺼내 그녀의 보지 구멍에 맞춘 다음, 허리에 탄력을 주었다.
푹
나의 분신 녀석은 한 번에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박혀 들어갔다. 그리고 피스톤 왕복 운동이 나의 허리에서 펼쳐졌다.
푹-푹-
찌걱-찌걱-
황녀의 보지 속은 역시 꽉 조였다.
내 물건이 그리 큰 것도 아니건만 황녀 보지 속은 다른 여자들보다 매우 좁아서인지 하복부에 기분 좋은 강한 압력을 느꼈다.
퍽-퍽-
찌걱-찌걱-
난 허리를 크게 휘둘러 뿌리까지 그녀의 보지 속을 더럽혀나갔다.
그리고 황녀의 허리를 잡았던 두 손을 앞으로 내뻗으며 그녀의 두 젖가슴을 잡았다.
그리 크지 않지만 탄력감이 넘치는 젖가슴이 손바닥에 뭉클- 느껴졌다.
퍽-퍽-
주물럭-
엉덩이로는 나의 분신 녀석이, 그리고 젖가슴에는 나의 두 손이 그녀를 점령하였다.
하지만 나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하지 않았다.
두 손을 집게 모양으로 해서 옷 속에 숨어있는 그녀의 유두를 찾아 꼬집어냈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그녀의 귀를 잘근잘근 씹었다.
또한 뒷치기 자세로 어느 정도 즐겼다 생각하자 그녀의 몸을 돌려 서로 마주보는 상태로 만든 다음,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치며 들어올렸다.
그러자 그녀의 젖가슴과 나의 가슴이 서로 마주쳤다.
그 상태에서 난 허리를 위 아래로 움직이며 그녀의 보지를 쑤셨다.
퍽-퍽-
쓰-쓰-
아까 전만 해도 살 부딪히는 찌걱 소리 대신, 부드러운 음향이 나의 분신과 그녀의 보지 사이에서 흘러나왔다.
그만큼 그녀의 보지 구멍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리라. 하지만 짧은 시간을 보지 구멍을 키운 내 노력도 있었다.
“크으! 이제 더는 못 참아!”
절정이 느껴지려고 하자 난 황녀의 엉덩이를 받치던 두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그리고 허리를 앞으로 쭉 내밀며 내 몸 속의 뜨거운 기운을 황녀의 보지 속에 분출하였다.
꿀럭-꿀럭-
나의 좃물이 그녀의 보지를 가득 채우고는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
오늘은 여기까지...
제 글을 보아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며칠이 흐른 것 같았다.
난 이곳, 세리스의 마을에 머물면서 마을 안에 있는 모든 여자들을 강간하고 범했다. 어차피 마을 여자들은 진짜 인간도 아니고, 게임 속의 여자 형상 몬스터였기에 양심의 가책은 느끼지 않았다.
이곳은 현실이 아닌 게임 속이다.
모두들 날 ‘없는 사람’으로 취급한다.
더욱이 나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이 어디에 있을까?
다만 놀라운 점이 있다면 마을 여자들도 처음 세리스처럼 보지를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내가 한 번 손을 댄 후부터 보지가 생겼다는 것이다.
마치 있었던 것이 응당 자기 자리로 돌아오는 것처럼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서 난 그것에 대해 깊이 따지지 않았다.
다만 신경 쓰이는 것이 있다면 한 번 생긴 보지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이랄까?
그래서 난 질리도록 마을 여자들을 계속 겁탈하였고, 그렇게 여러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이제 매우 질린 감을 느꼈다.
아무리 쾌락을 추구하여도 그것은 잠시일 뿐이고, 이곳이 게임 속이라서 그런지 마을도 그다지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 진짜 사람이라면 변화를 꿈꾸기 위해 마을에서 무슨 일을 할 것이 분명하지만 이곳은 운영자가 심어놓은 행동밖에 하지 않기에 매우 지루했다.
“이제 슬슬 여기를 떠나볼까?”
이 지루한 곳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이라면 여자들의 미모였다. 비록 내가 있는 이곳이 판타지 온라인 게임이지만 이 게임 속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동양적인 미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별 거부감 없이 그녀들을 범할 수 있었던 것이고, 질릴 때까지 계속 간 것이었다. 그런데 막상 여기를 뜬다고 생각되자 그녀들의 얼굴이 매우 아까웠다.
그녀들에게 보지도 생겼겠다, 이제 마음이 동하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얼굴이 뛰어나지 않은가? 욕정이 동할 때마다 마음껏 즐길 수 있으니 이대로 떠나는 것은 왠지 아쉬운 감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하고 갈까?”
마을 여자들의 속살을 떠오르자 욕정이 동했나 보다. 지체 없이 자리에 일어선 나는 이 마을의 최고 미녀, 세리스의 집으로 걸어갔다.
그때 마을 입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들어섰다.
“응? 저것은?”
마을 입구를 자세히 주시하자 박쥐 날개를 가진 몇몇 장정들과 그 장정들 사이에 끌려오는 몇 명의 여자들이 보였다.
놀랍게도 장정들 사이에 끌려오는 여자들은 나랑 같은 인간이었다.
하지만 이곳에서 진짜 인간이 있을 리 없지 않은가?
“NPC인가?”
팔짱끼며 여자들을 훑어보니 한 여자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있었고, 그 외에는 외양이 뛰어나 보이는 메이드 복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들의 미모는 이 마을 여자들에 비해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다.
몸매는 그럭저럭 좋지만 외모가 딸린 것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여자잖아!’
나의 몸속으로 일어났던 욕정이 그녀들에게로 향했다. 나의 분신은 어서 저 여자들을 탐닉하라고 보챘고, 나의 마음도 분신 녀석과 별 다를 바 없었다.
“재미있겠군.”
나직이 중얼거린 나는 그들의 행렬을 뒤쫓았다.
#
새로 온 여자들이 도착한 곳은 세리스의 집 앞이다. 그녀들은 세리스의 집 앞으로 모두 포박된 채 무릎을 꿇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매우 불쌍하여 한 가닥의 동정심이 일어날 정도였다.
‘하지만 진짜 사람은 아니잖아?’
한 가닥의 동정심을 애써 짓밟아버린 나는 돌아가는 사태를 지켜보았다.
그렇게 내가 사태를 지켜보자 얼마 후, 집 안에 있던 여자, 내가 이 마을에서 처음으로 따먹은 여인 세리스가 바깥으로 나와 그녀들의 앞에 섰고, 이내 여러 몸짓을 해보이며 입을 뻥긋거렸다.
하지만 역시 말소리는 들려오지 않는다.
하긴 온라인 게임에서 직접적인 음성은 지원하지 않으니 말소리가 들려오지 않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나도 요 며칠 동안 잠자코 놀고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들의 의사소통 방법을 나름대로 알아냈고, 들을 순 없어도, 볼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자, 클릭.”
내가 세리스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꾹 찌르자 나의 눈앞에 내 몸통만한 대화 창 하나가 떴다. 각 캐릭터를 마우스로 클릭하여 이끌어내는 대화 창처럼 내 손가락이 몬스터나 NPC 등의 이마에 닿으면 그들의 이름과 함께 이 대화 창이 뜨는 것이었다.
아마 내 손가락 기능이 마우스 기능을 하는 것 같았다.
물론 이것은 얼마 전에 알아낸 내 능력(?) 중 하나임은 당연하다.
「그대가 아드키안 제국의 황녀군요. 저희 절망의 마을에 잘 오셨습니다.」
“호오, 황녀? 절망의 마을?”
한 손을 그녀의 이마에 댄 체,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가볍게 주무르던 나는 이채를 발하며 나직이 중얼거렸다.
아드키안 제국은 이 베놈이라는 게임에서 존재하는 국가들 중 최강의 전성기를 자랑하는 제국이다. 다른 나라들보다 배 많은 병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물자가 풍부하기 때문이다…라고 당시 게임 홈페이지 가이드에서 그렇게 나와 있었다.
‘하지만 절망의 마을에 대한 것은 모르잖아.’
내가 이곳에 알고 있는 몇 가지의 설정은 마을 사람들이 전부 몬스터고, 고레벨이라는 것이다. 당시에는 이 게임의 스토리나 그에 관련된 여러 설정에 대해 관심이 있었을 뿐이지, 몬스터 마을에 대한 것을 필요로 하지 않았기에 간소히 몇 가지만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의 등에 달린 박쥐 날개나 조금 호천하게 보이는 외형을 보며 이 마을을 단순히 ‘악마의 마을’이라고 추측했는데….
뭐, 이제라도 알았으니 상관없다. 다만 다른 문제가 나의 관심을 끌었으니…,
“아무래도 큰 이벤트가 발생되겠군.”
인간 제국의 황녀가 다른 이종족에게 붙잡혀 끌려왔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아마 내 생각이지만 곧 있으면 황녀 탈환 이벤트가 발생될 것 같았다.
이 게임 속의 거대 제국인 아드키안 황제가 무슨 수를 써서든 병력을 소집하여 이 절망의 마을을 토벌할 것이고, 이 게임을 즐기는 각 유저나 플레이어들은 아드키안 제국의 병력 뒤에 쫄랑쫄랑 따라붙으며 레벨 업의 기회를 노릴 것이다.
아니 분명히 그럴 것이다.
“그럼 이 마을은 사라지게 되는 건가?”
이곳도 판타지 게임인 이상 분명히 하나쯤의 전설이나 역사를 만들 것이다. 그것이 각 게이머의 입맛을 돋우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마을은 아마 게이머들을 위해 토벌 당하게 될 것이고, 사라지게 될 것이다.
‘어째 씁쓸해지는군.’
나도 어떻게 보면 게이머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보통 게이머에서 한참 수준을 벗어난 게이머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다른 게이머 같은 경우에는 그저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마우스를 찍찍 클릭하여 레벨 업을 하고, 퀘스트를 즐길 뿐이지만 난 몸소 뛰어다니며 이들 마을 사람들의 지루한 생활을 지켜보았고, 정을 주었다.
특히 마을 여자들은 알게 모르게 친근감이 쌓여 보기만 해도 욕정이 동할 정도(?)이니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랴?!
“이런 국보급 마을을 사라지게 만드는 것은 나에게 있어 범죄지!”
비록 내가 이 마을에 질린 감을 느꼈지만 그래도 내가 머문 마을이다. 욕정이 동할 정도로 편했던 이 마을을 내가 사라지게 만들 쏘냐?!
“우선은 레벨 업이다!”
난 이곳에서 ‘없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존재!
운영자도, 게이머도, 그리고 이 게임 속의 생명체들이 날 무시한다!
그런 이점을 빌려 레벨 업을 하면 아마 급속도로 고레벨이 될 것이다.
그리고 충분히 고레벨이 되었다면 토벌군을 상대로 쉽게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자, 그럼 우선 필드에 나가서 그 곤충 괴물들을 죽여 볼까? 하지만 그 전에….”
내 눈이 무릎을 꿇고 있으면서도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제국의 황녀를 향했다. 아까 전부터 벌떡 일어선 내 분신 녀석이 자꾸 여자를 보채는 중이기에 난 레벨 업 계획을 다음 순으로 밀어냈다.
우선은 여자가 먼저였다.
「황녀와 그 시종들을 지하 감옥에 가두세요.」
세리스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계속 클릭하며 그녀가 하고자 한 말을 ‘본’ 나는 이제 마을 장정들에게 강제로 일으킴을 당하여 어디론가 끌려가는 그들의 뒤를 쫓아갔다. 물론 그들의 뒤를 뒤쫓기 전에 세리스의 풍만한 가슴을 한 번 튕겨주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런데 내 눈이 잘못된 것일까?
한 순간이지만 세리스의 얼굴이 묘하게 변했다.
뭐랄까? 멋진 이성에게 반한 소녀처럼 그녀의 얼굴이 부끄러움을 타고 있었던 것이었다.
‘잘못 본 거겠지.’
그래. 잘못 본 것이다. 어떻게 게임 속의 몬스터가 갑작스레 부끄러운 표정을 지을 수 있겠는가?
난 애써 그녀의 얼굴을 무시하고는 황녀의 뒤를 쫓았다.
#
이곳 절망의 마을은 세리스의 주도 하에 다스려지고 있다.
즉,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마을의 촌장이 바로 세리스라는 것이다.
그런 세리스의 명령 하(그것이 운영자인지 세리스인지 모르겠지만…)에 만들어진 지하 감옥이 분명하지만 이 마을에 존재하고 있었다.
바로 이 절망의 마을 뒷산에 그 감옥이 있다.
“휘유~ 여긴 언제나 봐도 정말 황당하군.”
지하 감옥에 도착한 나는 휘파람을 불며 나직이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곳 지하 감옥이라 해봤자 뒷산에 만들어진 터널을 중심으로 그 양옆에 수십 개의 구멍을 파고 그 입구 부위에 몇 개의 쇠창살을 설치한 구조였기 때문이다.
즉, 성의가 없는 감옥이다 이거다.
창
아무튼 마을 장정들에게 끌려온 제국의 황녀와 메이드들은 따로 나누어지며 쇠창살 안에 갇히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이 감옥에 갇힌 이들 중에서 건장한 남자는 없는 것 같았다.
“모두 죽어버린 것인가?”
혼자 감옥에 남아 사라지는 마을 장정들의 뒷모습을 본 나는 그렇게 나직이 중얼거리며 한 손을 빙글 돌렸다.
그런 내 손에는 이곳 감옥 열쇠들이 거대한 고리에 연결된 채 내 손목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아까 전 대장 격으로 보이는 마을의 한 사내에게 슬쩍한 것이었다.
“훗, 이제 방해꾼도 없겠다, 조용하겠다. 이제 즐겨볼까?”
나는 황녀가 갇힌 쇠창살 앞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열쇠를 이용하여 문을 연 다음, 재빨리 들어가며 문을 도로 닫았다.
창
쇠창살이 시끄러운 소음을 내며 닫혀졌다. 그것을 본 나는 이 조그마한 감옥 안에 존재하는 벽걸이 침대 위에서 근심스런 표정으로 앉고 있는 제국의 황녀를 바라보았다.
“흐흐흐…. 고년 참, 예쁘게 앉는군.”
나는 그녀의 앞에 서서 나직이 웃어보였지만 황녀는 그런 나를 아예 무시하며 계속 근심스러운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그것을 보며 난 어깨를 으쓱였다.
“뭐, 나야 상관없지.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될 뿐….”
한 손으로 황녀의 턱을 잡으며 이리저리 돌렸다. 그러자 근심스런 표정의 황녀 얼굴이 이리저리 돌려지며 나에게 희롱을 당했다.
“자, 그럼 속살을 한 번 볼까?”
난 황녀의 풍성한 드레스 치맛자락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곧이어 난 인상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드레스 치맛자락이 너무 긴 나머지 위로 걷어도 계속 아래로 흘러내리기 때문이다.
“뭐야, 이거?”
여러 번 그녀의 치맛자락을 위로 걷었다. 그녀의 머리를 뒤집어 넘을 정도로 치마를 걷어 올렸고, 엉덩이 뒤로도 치마를 걷었다. 하지만 그녀의 풍성한 치맛자락은 그래도 내려올 뿐이었다.
그래서 치마를 비롯한 모든 옷들을 ‘아예 벗겨버릴까?’하고 생각해보았지만 황녀가 껴입은 옷이 왠지 많을 것 같아서 그 생각은 고대로 실천하지 못했다.
“귀찮게시리….”
벽걸이 침대의 폭이 고작 한 사람만 누울 수 있을 정도라서 그 위에 그녀를 눕히고 나 자신까지 그 위로 올라탄다면 상당히 아슬아슬하다. 잘못하다간 굴러 떨어질 수 있는 크기의 침대라는 것이다.
또한 감옥 바닥은 왠지 더럽게 보여서 그 위로 공주와 함께 뒹굴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면….”
나직이 중얼거린 나는 그녀를 일으켜 세우고는 그녀의 치마 속으로 들어갔다. 비록 황녀가 나보다 작아서 치마 속에 쭈구려 앉아야 했지만 그런 불만도 내 눈앞에 보인 황녀의 날씬한 두 다리와 가녀린 둔부를 보면서 가라앉았다.
“바로 이거야!”
터져 나오는 환호성을 억지로 억누른 나는 오밀조밀하게 다리를 모은 황녀의 다리를 양옆으로 밀어냈다. 그러자 시원하게 보이는 그녀의 안쪽 허벅지와 볼록 튀어나온 둔부가 보였다.
“일단 가벼운 것부터….”
난 다리부터 시작해 천천히 그녀의 허벅지까지 쓰다듬어 올라갔다.
상대를 흥분시키기 위한 애무가 아닌 그저 내 자신이 즐기고 싶어 한 행동이었다.
아무튼 그녀의 허벅지를 쓰다듬고, 주무르면서 나름대로 쾌감을 얻은 나는 그녀의 보지가 있는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이미 내 욕정은 그녀의 다리만으로도 만족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보지로 시선을 돌린 것이었다.
“어디 보자….”
난 그녀가 입고 있는 팬티 속으로 한 손을 집어넣으며 그녀의 보지가 있는 곳을 쓰다듬었다.
역시 게임 속답게 그녀는 다른 마을 여자들처럼 보지와 보지털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내 손길이 닿은 후부터 잠시 기다리자 내 손바닥으로 그녀의 보지가 선명하게 느껴졌다.
그에 난 지체 없이 그녀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츄으읍-
짭짭-
팬티가 침에 젖으면서 보지의 표면이 보였다.
스윽-
팬티를 옆으로 밀치자 내 침에 흠뻑 젖은 보지가 윤기(?)를 내며 드러났다. 그것을 보자 더욱 강한 욕정이 치밀어 오른 난 그 보지 속으로 손가락 3개를 뭉치며 쑤셔 넣었다.
푹
“으음….”
그녀에게 생성된 보지 구멍은 세리스의 것보다 더욱 작아 내 손가락들을 막았다. 손가락의 중간 마디까지는 어떻게든 들어갔지만 그 이후론 접근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손가락이 더 이상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불타오른다.
어느 남자든 각각 하나씩 가지고 있을 법한 정복욕.
그런 오기가 내 욕정에 더욱 불을 지르며 거세졌다.
“우오오오오옷!!”
그녀의 보지에 쑤셔 넣은 손가락들을 좌우로 회전시키며 더욱 쑤셨다. 그러자 손가락 끝에서 뭔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더니 파고들지 못했던 나머지 손가락들이 쑥하고 끝까지 그녀의 보지 속에 들어갔다.
찌걱-찌걱-
손가락으로 피스톤처럼 왕복운동을 하자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내 맘 속에 있는 불길이 더욱 커졌다.
찌걱-찌걱-
푹-푹
손가락 왕복 운동이 더 빨라지고, 손가락 개수가 3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동시에 그녀의 손가락에서 끈적끈적한 무언가가 느껴졌다.
“어? 뭐지?”
이상한 생각에 황녀의 보지를 쑤시던 손가락들을 빼내자 이상한 우윳빛 점액질이 내 손가락에 묻어있는 것이 보였다.
“이건 분명히….”
공식적 명칭으로는 질액. 여자의 질 안을 보호하고자, 또는 성적 쾌락 느낄 때 자기가 알아서나오는 액체 분비물로 여성 호르몬이 철철 넘치는 액체 중의 액체다.
“이거 정말 신기하다.”
세리스를 비롯한 마을 여자들도 이런 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내 정액으로 그녀들의 보지 속을 부드럽게 한 후, 절정을 맛보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 황녀는 내가 정액을 묻혀 보지 속을 부드럽게 하기도 전에 지 스스로 질액을 흘러 보지 속을 부드럽게 하였다.
이런 기이현상이니 아무리 나라 해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우선 급한 불부터 끄고….”
보지도 모자라 보지 물까지 생기는 기이현상이 조금 신경이 곤두섰지만 그것보단 내 욕심이 먼저다. 그래서 난 그 현상을 무시하며 그녀의 보지를 괴롭히는데 몰두하였다.
할짝-
푹-푹-
목을 빼내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핥고 빠는 동시에 손가락으로 계속 그녀의 보지를 쑤셨다. 그러자 내 턱 아래로 그녀가 흘리는 보지물이 묻으며 흘러내렸고, 내 혀는 더욱 열심히 움직이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이리저리로 움직였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내 분신 녀석이 크게 팽창하는 것도 모자라 좃물을 흘려 내 속옷을 적시기 시작했다. 그에 이 정도면 됐다고 생각한 나는 그녀의 치마 속에서 빠져나와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아직도 근심스런 표정을 지으며 눈을 깜빡이고 있었다.
그것을 본 나는 그녀의 두 팔과 두 손을 앞으로 뻗게 하여 감옥 한쪽 벽을 짚게 하였고, 엉덩이를 뒤로 빼게 하였다.
그러자 그녀의 자세는 자연스레 ‘뒷치기’를 할 때 가장 이상적인 자세로 변해버렸다.
휙-
그녀의 치마를 위로 휙 올려버린 난 황녀의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보지물과 그런 보지물이 흘러나오는 보지를 바라보았다.
한 손을 내밀어 그녀의 보지를 만져보았다.
보지털과 함께 끈끈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다.
덥썩-
나의 침과 손가락으로 충분히 더럽혀준 보지를 한 번 더 쓰다듬은 나는 그녀의 뒤에 서며 그녀의 허리를 잡았다. 그리고 나의 분신을 꺼내 그녀의 보지 구멍에 맞춘 다음, 허리에 탄력을 주었다.
푹
나의 분신 녀석은 한 번에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박혀 들어갔다. 그리고 피스톤 왕복 운동이 나의 허리에서 펼쳐졌다.
푹-푹-
찌걱-찌걱-
황녀의 보지 속은 역시 꽉 조였다.
내 물건이 그리 큰 것도 아니건만 황녀 보지 속은 다른 여자들보다 매우 좁아서인지 하복부에 기분 좋은 강한 압력을 느꼈다.
퍽-퍽-
찌걱-찌걱-
난 허리를 크게 휘둘러 뿌리까지 그녀의 보지 속을 더럽혀나갔다.
그리고 황녀의 허리를 잡았던 두 손을 앞으로 내뻗으며 그녀의 두 젖가슴을 잡았다.
그리 크지 않지만 탄력감이 넘치는 젖가슴이 손바닥에 뭉클- 느껴졌다.
퍽-퍽-
주물럭-
엉덩이로는 나의 분신 녀석이, 그리고 젖가슴에는 나의 두 손이 그녀를 점령하였다.
하지만 나는 그것만으로도 만족하지 않았다.
두 손을 집게 모양으로 해서 옷 속에 숨어있는 그녀의 유두를 찾아 꼬집어냈고, 상체를 앞으로 숙여 그녀의 귀를 잘근잘근 씹었다.
또한 뒷치기 자세로 어느 정도 즐겼다 생각하자 그녀의 몸을 돌려 서로 마주보는 상태로 만든 다음,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치며 들어올렸다.
그러자 그녀의 젖가슴과 나의 가슴이 서로 마주쳤다.
그 상태에서 난 허리를 위 아래로 움직이며 그녀의 보지를 쑤셨다.
퍽-퍽-
쓰-쓰-
아까 전만 해도 살 부딪히는 찌걱 소리 대신, 부드러운 음향이 나의 분신과 그녀의 보지 사이에서 흘러나왔다.
그만큼 그녀의 보지 구멍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리라. 하지만 짧은 시간을 보지 구멍을 키운 내 노력도 있었다.
“크으! 이제 더는 못 참아!”
절정이 느껴지려고 하자 난 황녀의 엉덩이를 받치던 두 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그리고 허리를 앞으로 쭉 내밀며 내 몸 속의 뜨거운 기운을 황녀의 보지 속에 분출하였다.
꿀럭-꿀럭-
나의 좃물이 그녀의 보지를 가득 채우고는 바닥에 뚝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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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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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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