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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1:18 782회 0건
천일몽(千日夢) - 40부-


어릴 적 부터 수치도 모른 채 자신의 쾌락만을 따라서 몸을 휘돌렸다던 승희 엄마는

자신의 아픔이 승희에게 되 살아 나자 괴로운 듯이 이야기를 마쳤다.

"그러엄~ 난 어떻게 해야 해? 엄마도 그걸 못 참았잖아..."

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불을 덮은 채

팬티를 내려 아랫도리를 만지작 거리던 승희가 물었다.

"휴우~ 나도 모르겠다... 어떤 것이 좋은지... 이 험한 세상에 제발 아무 일이 일어나지 말았으면..."

재식은 승희엄마의 아랫도리로 손을 가져갔다.

이야기를 하면서도 승희 엄마는 지난날의 짜릿한 감정들이 되 살아 났는지

벌써 아랫도리는 미끈 거리는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었다.

"찔그덕....찔그덕..."

갈라진 계곡아래 구멍 속으로 손가락이 들어가자

흠뻑 젖은 것을 확인이나 시켜 주려는 듯 그 곳에서는 묘한 소리가 났다.


"아빠아~ 저 때문에 억지로 참는 거지? 흐 으 흣..."

"아..아..아 니!!! 아..아..아냐~~ 어..억지로 차..참기는...흐흣.."

"난... 다 알아...엄마가 그랬듯이 나도 느낌으로 알 수 있단 말이야..."

"으 흐 흐~ 스..승 희 야~ "

"아빠~ 차..참지말고 그냥 해~ 나도 더 이상 크기 전에 참아내는 것을 배워야 하잖아....흐흣.."

승희는 지금 자신의 쾌락을 쫓아가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크면서 닥칠 자신의 운명을 알고 있기에 그것을 이겨 내려고 하고 있다.

타고난 색기,

그것이 무엇이길래 어린 승희가 저토록 괴로워 할까?

재식은 일그러진 승희의 얼굴을 보면서 가슴이 저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래요... 어차피 자신의 운명인데...이겨낼 수 있는 방법도 터득 해야죠...흐 으 흠~"

승희 엄마도 무엇인가 결심이 섰던지 더이상 말리지 않는다.

구멍 속에 들어가 있던 손가락은 이미 조금씩 불어가고 있다.

"아..아 빠~~ 내..내가 빠..빨 아 주 며 언....흐흣..."

"아..안돼...그건... 내..내가 분명히 말했지? 넌 내 딸이라고..."

다시 솟구치는 승희의 욕정,

그러나 재식은 단호하게 잘라 버린다.

"그래~ 니가 욕정을 이길 수 있는 건 무 조건 참는걸 배워야해...휴우~"

재식은 승희가 보고 있지만 승희엄마의 몸을 끌어 당겼다.


자식 앞에서 자식에게 보여주기 위해 아내의 몸을 끌어 안는 기분,

여느 가정에서는 있을 수도 없으며 있어서도 않되는 일이다.

승희엄마의 몸을 끌어 당기며 섹스를 하려는 재식의 마음은 찢어지는 듯 했다.

"저어~ 그..그럼 제가...흐흡...쭈 르릅...쭉쭉... 흐 으 흡..."

승희 엄마는 몸을 벌떡 일으키더니 재식의 좆을 잡아 입으로 가져간다.

"허 어 헉.... 으 흐 흣... 아 휴~ 하 아 하 핫... 으 흐 흐 흠~"

재식은 뜨거운 승희 엄마의 입속으로 자신의 좆이 빨려지자

거친 호흡과 함께 몸을 휘청 거리다가 문득 승희를 돌아보았다.

"아 하 하 항~ 으 으 으 읏!! 하 아 아~"

승희는 혼자 괴로운 듯이 이빨을 꽉 문 채, 이불 속에서 꼼지락 거린다.

"흐흡...아..안 되 겠 어~~ 흐흣.. 오..오늘은 빠..빨리...허 허 헙..."

재식은 짜릿했지만 더 이상 그 느낌을 유지 할 수가 없어

아랫도리에 얼굴을 묻고있는 승희 엄마를 밀쳐 내면서 그 몸위로 올라갔다.


"아 하 하 학... 아 하 항~~ 으 흐 흐~ "

커다랗게 부푼 재식의 좆은 질속으로 빨려 들어가듯이 들어가 버렸고

승희 엄마의 신음소리는 온 방안은 가득 메웠다.

"으 으 응~ 하학.. 어..어..엄 마 아~~ 흐 흑...으 흐 흐~"

혼자 곁 눈질을 하면서 섹스를 지켜보던 승희의 목소리는 거의 흐느낌에 가까웠다.

"찔꺽...찔꺽... 허 헉...헉... 칠퍼덕...칠퍼덕..칠퍽... 아 하 학..허헉..헉.."

흠뻑 젖어있는 아랫쪽에서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격렬한 방아찧기가 이어진다.

"하학...아..안 되 겠 어 요 ... 하 핫.. 그..그 냥...싸..싸고 흐흣.. 내..내 려 와 요 ...흐흣!!"

얼마만의 섹스인데 아내에게 오르가즘도 느끼게 하지 못하고 그냥 싸고 내려오라니..

재식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하학...제...제 몸에..히..힘이 흐흣..느..느껴 져 어 요 홋..... 으 흐 흣...빠..빨 리...."

그 말의 뜻은 자신의 기가 발동 한다는 말이었으며

그렇게 되면 지난 번 처럼 재식의 몸을 상하게 한다는 것이었다.

재식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펌프질의 속도를 높혔다.

"타..타..타..탁...타 탁... 허 헉..헉. 찔 퍼덕... 찔 퍽... 으 흐 흐 흣..."

구멍속에 들어있는 재식의 좆이 점점 뜨겁게 달아 오른다.

결국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이다.

"우 우 우 흡.. 아 아 학... 우 읍..우 우 우~~~~ 허 헉..허 허 헛..."

드디어 재식의 몸에 짜릿한 기운이 감돌며 커다란 방망이가 꿈틀 거리기 시작했다.

"아 후 후 흣.... 끄 아 학... 그..그..그 마 안~~ 하학..."

그 순간 갑자기 승희 엄마의 몸부림이 시작되더니

정액이 분출되는 재식의 좆을 그만 빼 버리는 것이었다.

“허 허 헉!! 아…아…아 니!! 우 흐 흡… 크 하 핫!!”

좆 끝에서 뿜어져 나온 재식의 뜨거운 정액은
승희 엄마의 젖가슴과 배 할 것 없이 사정없이 뿌려졌다.

“하 하 학… 더..더 이상 …하학…차..참을 수가 어..없었어요…흐 으 읏!!”

마지막 순간에 좆물이 허공에 뿌려지자 재식은 허탈한 기분마저 느끼지만

곁에서 모든 것들을 지켜보고 있던 승희를 돌아보았다.


“아..아..아니!! 스..승희야~~”

틀림없이 재식과 엄마의 섹스를 지켜보면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으리라 생각했었는데

예상외로 승희의 얼굴은 입만 오물거릴 뿐 무척 평온하였다.

그제서야 재식을 돌아보는 승희는 덮고있던 이불을 걷어내면서 생긋 웃는데

걷어버린 이불 속에서는 아랫도리가 발가벗겨진 모습이 보였다.

“후훗… 아 빠~ 이제…차..참는 법을 배웠어….”

승희의 말을 들으며 더 놀라는 것은 승희 엄마였다.

“ 하 아 학… 아..아..아 니~~ 차..참는 법을 배..배 웠 다 니???”

“봐아~ 나… 아무렇지도 않잖아… 히 힛…”

승희는 가랑이 사이만 애액으로 젖어 있을 뿐

거친 숨소리를 내거나 흥분으로 휩싸이지는 않았던 것이다.

“도..도대체…하아~ 나..나도 모..모르는 일을 어..어떻게??? 흐 으 흣…”

아직까지 거친 숨소리를 가누지 못하는 승희 엄마는 의아한 듯이 물었다.

“으응~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참지 못했는데…”

그 답은 너무나 간단했다.

승희는 스스로 자위를 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모은 채 곧게 뻗었다는 것이다.

그러자 그 동안 짜릿했던 기운들이 사라지면서 마음이 편해졌다는 것이다.

“지금…여기가 젖어있는 것은 처음 흘렸던 물이야…헤 헤 헤~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

그러나 승희의 갈라진 부분은

시작할 때 얼마나 비벼 댔는가를 짐작할 만큼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으 흐 흐~ 정말 다행이다… 승희야… 정말 잘 했어…후 훗…”

재식은 자신이 발가벗은 줄도 모르고 승희의 몸을 끌어 안았다.


승희의 문제도 해결되었고 가정에는 하나씩 평온을 되 찾아간다.

하지만 밤이 깊어지면서 승희 엄마는 달아 올랐던 몸을 주체 할 수가 없다.

옆에 누운 재식과 승희는 벌써 잠들어 버린 지 오래다.

혼자 뜨거워진 몸을 뒤척이며 손을 아래로 가져간 승희 엄마는

자신의 음모를 잡초 뽑듯이 당겨도 보고 클리톨리스를 손톱으로 꼬집어도 보았다.

발가벗겨진 아랫도리를 자신의 손가락으로 아무리 문질러 보아도

미끈거리는 애액만 넘쳐 날 뿐 시원스럽지가 않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재식의 좆을 집어넣고 싶기도 했지만 그럴 수는 없다.

아까 승희에게 들었던 그 방법도 써 보았다.

그러나 그것은 승희엄마 에게는 도움이 되질 않았다.

혼자 허덕이던 승희 엄마는 발가벗은 몸 그대로 미친듯이 밖으로 나가

온갖 모서리에 다가 닥치는 대로 문질러도 보고 쑤셔도 보았다.

마지막으로 승희 엄마는 부엌으로 들어가 양동이에 담긴 바가지로 뒤집어 썼다.

“촤악…촤악!! 으 흐 흣… 흐흑…아 하~”

차가운 물은 머리로부터 온 몸을 적셨다.

그리고 양동이의 물이 다 떨어질 때쯤 그제서야 조금씩 정신이 돌아온다.

“휴우~ 아 휴~~”

온몸이 쑤시고 나른하다.

이런 고통을 언제까지 당해야 할지? 승희 엄마의 눈에서 눈물이 고인다.

남의 심정도 모른 채 방안에서 자고있는 재식과 승희도 밉다.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된 승희 엄마는 자신의 몸을 한탄하면서 조용히 자리에 누웠다.


며칠이 지나고 이제 재식은 또다시 예린이의 집으로 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가지 말아야 하는데… 정말 당신 보기에 미안해…승희에게도 그렇구…”

“괜찮아요~ 집 걱정은 하지 마시고 편안히 다녀오세요~”

재식이 차에 오르려고 하자 승희는 못마땅한지 입을 삐죽 거린다.

“미안해~ 승희야~ 아빠가 이번에 올 때는 우리 승희에게 멋진 선물을 사가지고 올게..”

“피잇…나안~ 선물도 싫은데…”

재식은 승희의 말을 들으면서 가슴이 아렸다.

차가 집에서 멀어지면서 손을 흔드는 승희의 모습이 무척 가슴아프다.

그러나 재식은 잠시 잊어야 하고 또 다른 얼굴들을 만나야 한다.

한참을 달리자 이제까지 머릿속에 떠오르던 승희의 모습이 사라지고

예린이와 수린이의 귀여운 얼굴들이 떠 오르기 시작했다.

그들 또한 승희에 못지않은 재식의 자식들이다.

내가 이렇게 간사해도 되는 것인가?

재식은 그렇게 생각하면서 잠시 후에 만나게 될 아이들이 떠오르자 얼굴에 미소가 흐른다.


눈에 익은 마을 앞을 지나갈 때쯤

길 아래 계곡에서 아이들의 물놀이 하는 모습이 무척 정겹게 느껴진다.

이번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재식은 답답한 마음에 담배나 피려고 창문을 열었다.

뜨거운 바람이 들어오면서 가슴이 텁텁하게 느껴진다.

마치 자신의 심정처럼…

길게 뿜어진 담배연기가 창 밖으로 사라져 버리고

물었던 담배가 다 타 들어 갈 때쯤 저 멀리 예린이의 집이 눈에 들어왔다.

커다란 대문 밖에는 반가운 얼굴이 재식을 보고 손을 흔들었다.

예린이다.

“빠 아 앙~~ 빠 방~~”

재식은 대답대신 긴 클랙션 소리로 예린이에게 화답을 한다.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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