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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언제나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바쁜 시간대였다. 출근하는 직장인들과 역시 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 선생님들, 그리고 아침 방송을 준비하는 방송국 직원들 등등의 모든 사람들이 바쁜 아침. 그 시간은 그 누구도 비껴나갈 수 없는 것이었다.
“다 입었니?”
“네.”
실비아는 방에서 나온 하진의 모습을 보고는 넋이 나갔다. 매일 보는 것이지만 한 제국에서 가장 예쁘고 과감한 패션으로 유명한 한림 학원의 교복. 전체적으로 푸른색 계열의 세라복으로 볼 수 있지만 살짝 부풀어 올린 어깨와 가죽으로 된 타이트한 재킷, 그리고 속바지를 입고 그 위에 덧입는 짧은 치마는 하진의 붉은 머리카락과도 너무나 잘 어울렸다. 그리고 그것에서 언제나 가장 먼저 실비아의 머리에 떠오른 것은,
“태극기.”
빨강과 파랑의 조화에 의해 그녀의 눈엔 마치 거대한 태극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주기에 충분했다.
“주 . 인 . 님.”
언제나와 같은 농담에 순간 눈에 쌍심지를 키는 하진. 이에 실비아는 어색한 웃음을 터트리며 살짝 그녀에게 다가가 부드러운 하진의 입술에 키스를 해주고 옷을 단정하게 고쳐주며 말했다.
“후훗. 아니야. 귀여워.”
이에 어느새 헤벌쭉 웃는 하진. 그리고 속으로 너무나 걱정이 되는 실비아였다. 이제 2학년이 되는 하진은 첫 해부터 신성이라 불리며 학원 내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다. 물론 집에 돌아왔을 경우엔 실비아의 개인 지도가 있기는 했지만 너무나 빠르게 흡수를 하는 하진의 모습을 볼 때면 가끔씩 놀라기도 하는 실비아였기에 다른 선생들의 놀람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저번에 가르쳐 준 것은 어떻게 잘 익혔어?”
“예. 하지만 너무 어려워요.”
은색의 날렵한 모양의 스포츠카에 오르며 실비아가 묻자 이에 안전벨트를 매던 하진의 불만이 튀어나왔다.
“뭐가 그렇게 어려운데?”
“이 마법식. 솔직히 풀이가 너무 어려워요.”
“후움. 그래?”
실비아는 하진이 보여준 마법식 하나를 슬쩍 바라보고는 별 것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그 마법식, 내가 전에 가르쳐준 3차 공간 역학식과 연관이 있는 마법식이야. 그렇게 어렵게 볼 만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에에? 그래요? 움. 어제 카리프 마법 교수님께 물으니까 1차 공간 역학식에 2분열 마법 수학식을 이용해 푼다고 하시던데.”
“푸훗. 그랬어? 하긴 3차 공간 역학식은 아직 너희들에게 가르쳐줄 분야가 아니니까 그랬겠지. 네가 알고 있는지도 모를 테니까. 물론 카리프 교수의 말이 틀린 것 아냐. 너희들 수준에선 그 식들을 혼합하여 푸는 것이 쉬우니까.”
“우움.”
“3차 공간 역학식은 솔직히 마법을 필수적으로 익힐만한 직업이 아닌 이상은 잘 안 배워두거든.”
“우움.”
실비아의 말에 어느 정도 이해가 된 듯 하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마법식이 적힌 종이를 품에 넣었다. 하지만 그녀의 충고가 거기서 끝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아는 파멸의 부대에 들어오고 싶어 하니까 몰라선 안 되지.”
“히잉.”
실비아의 말에 우는 소리를 내는 하진. 신성이라 불리는 하진이었지만 아직 응용력에 있어선 너무나 약한 그녀였다.
아침 출근 시간이긴 하지만 뛰어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인 자가용보단 대중교통이 많이 이용되고 있었기에 도로는 한적하기만 했다.
부우웅. 부아아앙!!
티틱
부우우웅
최첨단 AI가 장착되어 운전자가 직접 기어와 핸들을 조종하며 운전할 필요가 없었지만 AI가 탑재된 무인 자동차가 나오기 이전 세대로 이미 기어와 핸들 조작을 통한 즐거움을 알고 있는 실비아는 빠른 손놀림과 엑셀과 브레이크를 조절하는 발놀림을 바탕으로 질주하듯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아앙!!”
그리고 그 옆에 앉은 하진은 이러한 속도가 무서운지 몸에 맨 안전벨트를 양손으로 꽉 쥐고서 두 눈을 감고 입에서 낮은 심음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2년 가까이 그녀의 운전방식을 겪고 많은 수련을 쌓은 그녀가 이 정도 속도에 무서워할 이유가 없었다. 지금 그녀가 신음을 흘리는 이유는 다른데 있었다.
“지아. 몸을 펴.”
“하아. 네, 주인님.”
조금은 몽롱해진 눈동자로 힘들게 대답하는 하진. 약간 상기된 그녀의 얼굴을 따라 내려오자 어느새 살짝 벌려진 교복 재킷의 사이로 분홍빛 전선이 연결되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전선의 끝엔 납작하게 생겨 물기가 베인 패드가 그녀의 양 유두에 붙어 본체로부터 흘러들어오는 소량의 전류를 흘려보내고 있었다.
“흐윽.”
유두를 통해 느껴지는 짜릿함과 커지려고 하나 패드의 접착력이 강해 그 사이에 짓눌림으로 인해서 오는 답답함이 그녀의 뇌리로 전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더 아래로 시선을 내리자 시트에 깔린 두터운 천위로 언제 벗었는지 속바지와 팬티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있는 수납공간 위에 올려져 있었으며, 살짝 올라간 치마 밑으로 훤히 들어난 그녀의 음부를 헤젓는 굵은 붉은색 물체가 요동을 치고 있었다.
찌걱 찌걱
그리고 그 물체에 묻어나온 다량의 애액이 그녀의 허벅지와 둔부를 적시며 흘러내려 밑에 깔린 천을 흠뻑 적시고 있었다.
“지아야. 허리 안 피면 죽는다.”
시선은 앞을 향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모습이 보이는 듯한 실비아의 차가운 한 마디에 하진은 힘겹게 후들거리는 상체를 펴기 위해 힘을 썼다.
타타탁
부우웅
실비아는 그런 하진을 무심히 바라보다 기어를 바꾸며 엑셀을 힘껏 밟았다.
끼이익!!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한림 학원 입구에 선 은색 스포츠카가 그 자리에 서자 입구에 있는 센서가 차량 조회를 시작했다. 그리고 무거운 쇳소리와 함께 교문이 열리기 시작하고, 빠른 속도로 안으로 들어갔다.
후우웅.
엔진이 정지하는 소리와 함께 교직원용 주차장에 정차된 스포츠카의 안에서 조수석에 앉은 하진이 자신의 몸을 정결하게 하고 있었다.
“하아. 정말 힘들었어요.”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듯 음부와 둔부를 흠뻑 적시고 있는 자신의 애액을 닦아내고, 가슴에 달린 패드를 떼어내고서 옷을 정결히 하고, 벗어둔 팬티와 속바지를 입는 하진의 입에서 한숨과 함께 약간의 불평이 흘러 나왔다.
“헤에. 힘들었어?”
순간 실비아의 눈이 빛나자 재킷을 잠그는 손길이 멈추며 하진의 눈에 불안감이 떠올랐다.
“하하. 주인님?”
“후후. 힘들었다는 거지?”
눈을 빛내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를 바라보며 하진의 감춰진 묘족으로서의 본능이 위험을 알려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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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은 필수라는 곰이의 말 !!
~고난의 길을 걸어 걸어 훌륭한 작가가 되는 그날까지 백곰 만쉐이~!~!
아침은 언제나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바쁜 시간대였다. 출근하는 직장인들과 역시 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 선생님들, 그리고 아침 방송을 준비하는 방송국 직원들 등등의 모든 사람들이 바쁜 아침. 그 시간은 그 누구도 비껴나갈 수 없는 것이었다.
“다 입었니?”
“네.”
실비아는 방에서 나온 하진의 모습을 보고는 넋이 나갔다. 매일 보는 것이지만 한 제국에서 가장 예쁘고 과감한 패션으로 유명한 한림 학원의 교복. 전체적으로 푸른색 계열의 세라복으로 볼 수 있지만 살짝 부풀어 올린 어깨와 가죽으로 된 타이트한 재킷, 그리고 속바지를 입고 그 위에 덧입는 짧은 치마는 하진의 붉은 머리카락과도 너무나 잘 어울렸다. 그리고 그것에서 언제나 가장 먼저 실비아의 머리에 떠오른 것은,
“태극기.”
빨강과 파랑의 조화에 의해 그녀의 눈엔 마치 거대한 태극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주기에 충분했다.
“주 . 인 . 님.”
언제나와 같은 농담에 순간 눈에 쌍심지를 키는 하진. 이에 실비아는 어색한 웃음을 터트리며 살짝 그녀에게 다가가 부드러운 하진의 입술에 키스를 해주고 옷을 단정하게 고쳐주며 말했다.
“후훗. 아니야. 귀여워.”
이에 어느새 헤벌쭉 웃는 하진. 그리고 속으로 너무나 걱정이 되는 실비아였다. 이제 2학년이 되는 하진은 첫 해부터 신성이라 불리며 학원 내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가고 있었다. 물론 집에 돌아왔을 경우엔 실비아의 개인 지도가 있기는 했지만 너무나 빠르게 흡수를 하는 하진의 모습을 볼 때면 가끔씩 놀라기도 하는 실비아였기에 다른 선생들의 놀람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저번에 가르쳐 준 것은 어떻게 잘 익혔어?”
“예. 하지만 너무 어려워요.”
은색의 날렵한 모양의 스포츠카에 오르며 실비아가 묻자 이에 안전벨트를 매던 하진의 불만이 튀어나왔다.
“뭐가 그렇게 어려운데?”
“이 마법식. 솔직히 풀이가 너무 어려워요.”
“후움. 그래?”
실비아는 하진이 보여준 마법식 하나를 슬쩍 바라보고는 별 것 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그 마법식, 내가 전에 가르쳐준 3차 공간 역학식과 연관이 있는 마법식이야. 그렇게 어렵게 볼 만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에에? 그래요? 움. 어제 카리프 마법 교수님께 물으니까 1차 공간 역학식에 2분열 마법 수학식을 이용해 푼다고 하시던데.”
“푸훗. 그랬어? 하긴 3차 공간 역학식은 아직 너희들에게 가르쳐줄 분야가 아니니까 그랬겠지. 네가 알고 있는지도 모를 테니까. 물론 카리프 교수의 말이 틀린 것 아냐. 너희들 수준에선 그 식들을 혼합하여 푸는 것이 쉬우니까.”
“우움.”
“3차 공간 역학식은 솔직히 마법을 필수적으로 익힐만한 직업이 아닌 이상은 잘 안 배워두거든.”
“우움.”
실비아의 말에 어느 정도 이해가 된 듯 하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마법식이 적힌 종이를 품에 넣었다. 하지만 그녀의 충고가 거기서 끝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아는 파멸의 부대에 들어오고 싶어 하니까 몰라선 안 되지.”
“히잉.”
실비아의 말에 우는 소리를 내는 하진. 신성이라 불리는 하진이었지만 아직 응용력에 있어선 너무나 약한 그녀였다.
아침 출근 시간이긴 하지만 뛰어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개인 자가용보단 대중교통이 많이 이용되고 있었기에 도로는 한적하기만 했다.
부우웅. 부아아앙!!
티틱
부우우웅
최첨단 AI가 장착되어 운전자가 직접 기어와 핸들을 조종하며 운전할 필요가 없었지만 AI가 탑재된 무인 자동차가 나오기 이전 세대로 이미 기어와 핸들 조작을 통한 즐거움을 알고 있는 실비아는 빠른 손놀림과 엑셀과 브레이크를 조절하는 발놀림을 바탕으로 질주하듯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아앙!!”
그리고 그 옆에 앉은 하진은 이러한 속도가 무서운지 몸에 맨 안전벨트를 양손으로 꽉 쥐고서 두 눈을 감고 입에서 낮은 심음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2년 가까이 그녀의 운전방식을 겪고 많은 수련을 쌓은 그녀가 이 정도 속도에 무서워할 이유가 없었다. 지금 그녀가 신음을 흘리는 이유는 다른데 있었다.
“지아. 몸을 펴.”
“하아. 네, 주인님.”
조금은 몽롱해진 눈동자로 힘들게 대답하는 하진. 약간 상기된 그녀의 얼굴을 따라 내려오자 어느새 살짝 벌려진 교복 재킷의 사이로 분홍빛 전선이 연결되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전선의 끝엔 납작하게 생겨 물기가 베인 패드가 그녀의 양 유두에 붙어 본체로부터 흘러들어오는 소량의 전류를 흘려보내고 있었다.
“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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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걱 찌걱
그리고 그 물체에 묻어나온 다량의 애액이 그녀의 허벅지와 둔부를 적시며 흘러내려 밑에 깔린 천을 흠뻑 적시고 있었다.
“지아야. 허리 안 피면 죽는다.”
시선은 앞을 향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모습이 보이는 듯한 실비아의 차가운 한 마디에 하진은 힘겹게 후들거리는 상체를 펴기 위해 힘을 썼다.
타타탁
부우웅
실비아는 그런 하진을 무심히 바라보다 기어를 바꾸며 엑셀을 힘껏 밟았다.
끼이익!!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한림 학원 입구에 선 은색 스포츠카가 그 자리에 서자 입구에 있는 센서가 차량 조회를 시작했다. 그리고 무거운 쇳소리와 함께 교문이 열리기 시작하고, 빠른 속도로 안으로 들어갔다.
후우웅.
엔진이 정지하는 소리와 함께 교직원용 주차장에 정차된 스포츠카의 안에서 조수석에 앉은 하진이 자신의 몸을 정결하게 하고 있었다.
“하아. 정말 힘들었어요.”
아직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듯 음부와 둔부를 흠뻑 적시고 있는 자신의 애액을 닦아내고, 가슴에 달린 패드를 떼어내고서 옷을 정결히 하고, 벗어둔 팬티와 속바지를 입는 하진의 입에서 한숨과 함께 약간의 불평이 흘러 나왔다.
“헤에. 힘들었어?”
순간 실비아의 눈이 빛나자 재킷을 잠그는 손길이 멈추며 하진의 눈에 불안감이 떠올랐다.
“하하. 주인님?”
“후후. 힘들었다는 거지?”
눈을 빛내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를 바라보며 하진의 감춰진 묘족으로서의 본능이 위험을 알려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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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은 필수라는 곰이의 말 !!
~고난의 길을 걸어 걸어 훌륭한 작가가 되는 그날까지 백곰 만쉐이~!~!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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