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설은 SM, 근친, 수간, 윤간, 덮밥, 반기독교, 기타등등을 포함하고 있으니 다 읽고나서 돌 던지지 않으실 분만 보시길 바랍니다 ^^;
노예상인 라미엔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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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리! 좋은 소식입니다요!』
뚱뚱하고 괴이하게 생긴 "기롯"이였지만 에스칸테 가문을 위해서는 꽤나 열심히 하는 녀석이었다. 언제나 아첨과 아무로 무장된 녀석임이 분명하지만 이번만큼은 진짜 좋은 소식을 가져온 것처럼 보였다.
『호들갑떨지마. 도대체 무슨 소식이냐?』
『아시스 상회의 창고에 불이나서 창고에 쌓아놓은 물건들이 죄다 잿더미가 되었답니다!』
『흥, 별로 새로울 것도 없군.』
라미엔트는 코웃음을 쳤다. 그도 그럴것이 불을 지른 장본인이 바로 라미엔트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아시스 가문은 아버지를 죽인 원수였고 언젠가는 복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시기적으로 잘 맞아 떨어진 것이다.
아시스 상회는 최근의 불황으로 인해 라미엔트가 운영하는 에스칸테 상회에 많은 자금을 빚지고 있었다. 물론 다른 상회의 이름을 빌려 흘려보낸 돈이라 아시스 상회는 설마 에스칸테 상회에서 흘러나온 자금이라곤 꿈에도 생각치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번에 본국과 거래를 할 무역품들을 창고에 잔뜩 수용하고 있었는데 화재로 인해 모두다 날려버린 것이다. 자금 회수에 들어가면 아시스가는 저택을 판다하더라도 엄청난 액수의 빚만 남게 될 것이다.
아버지 노릇도 못한 아버지였지만 그래도 핏줄이라고 복수만큼은 반드시 하고 싶었다. 앞으로 이시스가의 귀부인들을 상대할 생각을 하니 저절로 흥이 돋았다.
『좋아, 이제 슬슬 우리도 움직여보도록 할까?』
『좋습니다요! 나으리.』
라미엔트가 서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서자 기롯이 뒤뚱거리며 뒤따라나섰다.
라미엔트와 기롯이 향한 곳은 신대륙에서 가장 호화롭다는 아시스 가의 저택이었다. 하지만 그 명성도 오늘로 끝이었다. 라미엔트의 사주를 받은 상인들이 이미 저택을 둘러싸고 있었다.
『이봐, 이제 우리 돈은 어떻게 되는거야?』
『누가 책임질거냐구!』
『귀족이면 다야? 당신네 귀족 자리를 팔아도 우리가 빌려준 돈의 반에반도 못미쳐!』
『다들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차근차근 이야기해봅시다! 모두 다 갚아드린다니까요!』
입구에서 상인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남자는 라미엔트의 아버지를 죽인 "그렉 이시스"의 아들인 "안소니 이시스"였다. 귀족 정도되는 사람이 입구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하인들은 단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그들이 노예로 팔려갈 것을 우려해 이시스 백작부인이 먼저 뱃편으로 본국에 돌려보낸 것이었다.
하지만 라미엔트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도망가려던 하인들을 붙잡아 감옥에 가둬둔 상태였다. 꽤 쓸만한 시녀도 눈에 띄었기 때문에 이번 사태만 끝나면 두둑히 벌어들일수 있을 것 같았다.
입구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안소니의 뒤 편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사태를 관망하는 이시스 백작부인과 두 딸들이 눈에 띄었다. 지금은 조금 불안한 것에 지나지 않지만 이 상인들과 엮인게 라미엔트임을 안다면 공포에 질릴것이 분명했다.
이시스백작 부인의 본명은 "레나 이시스"로 서른 여섯살이나 먹은 미망인이였지만, 역시나 귀족이기 때문인지 서른도 안되보일 정도로 동안이었다. 그녀는 6년 전에 라미엔트의 아버지에게 겁탈당한 여자였다. 6년이 지난 지금, 강간범의 아들까지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녀를 자살시도까지 하도록 만들었지만, 라미엔트는 그녀를 죽지도 못하는 치욕 속에 살게할 것이라 맹세했다.
이시스 가문에는 두 명의 딸이 있었는데 각각 "아리스"와 "카린"이었다. 자존심 세고 활동력이 강해 제 2의 백작부인으로 불리우는 언니 "아리스"와는 달리 동생 "카린"은 어릴적부터 지병을 앓아 집밖으로 나오는 일조차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병약한 아이였다.
라미엔트는 기롯과 함께 이시스 저택 앞의 난장판을 바라보며 한쪽 입꼬리를 치켜올렸다.
▶▷▶▷▶▷▶▷▶▷▶▷▶▷▶▷▶▷▶▷▶▷▶▷▶▷▶▷▶▷▶▷▶▷▶▷▶▷▶▷▶▷▶▷▶▷
아브레는 그럭저럭 잘 적응해나가고 있었다. 그녀의 방은 지하감옥에서 2층 방으로 옮겨졌는데 씻거나 식사를 하거나 옷을 골라입거나하는 사소한 자유들이 주어졌다. 수갑도 채우지않았다. 허나 여전히 외로운 것만은 어쩔 수가 없었다. 가끔 사병들이 들러 아브레가 필요한 것들을 해주기는 했지만 라미엔트의 명령으로 인해 필요한 말을 제외하곤 단 한마디도 걸지않았다.
아브레는 오늘도 역시 철창으로 막힌 창밖을 바라보며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 있었다. 언제 다시 불려질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서 딱히 무섭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아브레님, 주인님께서 호출입니다.』
그 말을 듣기 전까지는 말이다. 예고도 없이 부름을 받은 아브레의 몸은 급속히 경직되었다.
아브레가 끌려간 곳은 빨간 카펫이 깔린 응접실이었다. 라미엔트는 중앙에 마련된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있었고, 그외에도 뚱뚱하고 기괴하게 생긴 남자가 서 있었다. 바로 기롯이었다.
『오늘은 말야. 좀 더 재미있는걸 즐겨볼까해서 말이야.』
라미엔트는 불안에 떨고있는 아브레를 바라보며 크크크하고 웃음을 흘렸다. 기롯 역시 라미엔트와 마찬가지로 기분나쁜 웃음을 흘렸는데 그의 흉칙한 외모 때문인지 더더욱 음험한 웃음이 되어버렸다.
『기롯, 오늘은 내 너를 위해 상을 줄까한다.』
『아이구, 나으리. 소인이 뭘 했다고...』
『자네는 매음굴에 가서도 펠라치오를 해본 적이 없다고 했지?』
『에, 생긴게 이렇다보니...... 허허... 섹스까지는 돈으로 어떻게 하겠는데 그건 좀......』
라미엔트의 말에 짐작가는 바를 알아챈 아브레가 기겁을 한다. 잔뜩 겁먹은 얼굴로 도리질을 친다. 하지만 라미엔트는 여전히 미소를 띄운채로 기롯에게 말했다.
『그럼 이 자리에서 하게해주지. 내가 본다고해서 거부감이 들거나 하진 않겠지?』
『아유, 여부가 있겠습니까, 나으리!』
기롯은 오히려 이런 상황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라미엔트는 잔뜩 겁에 질린 아브레의 표정을 즐기면서 가차없이 명령했다.
『아브레, 그 녀석의 물건을 빨아줘라. 그리고 나오는건 모조리 받아마시도록. 한 방울도 남김없이.』
『그... 그런...... 어떻게....』
『지금 말을 듣는게 매음굴에서 평생동안 정액받이로 사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다.』
아브레는 기롯을 힐끔 쳐다보며 슬금슬금 다가갔다. 머리는 군데군데 잡아 뽑힌 듯이 빠져서 분화구처럼 생긴데나 콧구멍이 위로나 잇는지 아래로 나있는지조차 구별할 수없는 기괴한 모습. 게다가 한 쪽 눈은 회색으로 부패해 있어서 썩은 생선 눈깔을 연상하게 했으며, 여드름인지 부스럼인지 알수 없는 종기가 피부에 더덕더덕 자리잡고 있었다.
차마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상대하기조차 싫은 녀석이 분명했다. 기롯은 괴이한 웃음을 흘리며 바지를 벗어내렸다.
『아앗!』
기롯의 물건은 생각보다 거대했는데 아브레가 탄성을 지른 것 그것 때문이 아니었다. 페니스 위에 벌레에 물린 상처처럼 오돌도돌한 무엇인가가 뒤덮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정체불명의 누런 고름까지 진득하게 묻어있었다. 아브레는 기괴하다 못해 역겨운 기롯의 페니스에 놀라 탄성을 지른 것이었다.
『끝내주는군. 왜 매음굴에서 거부당했는지 알 거 같아.』
라미엔트의 감탄과는 반대로 아브레는 정색을 했다.
『으으읍...... 안되겠어요. 못...... 하겠어요. 이건.......』
순간 기롯의 얼굴이 약간 일그러졌다. 무시당했다는 분함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기롯의 표정변화를 눈치 챈라미엔트는 짐짓 화를내며 소리쳤다.
『녀석의 체면도 생각해주는게 좋을거다. 너와 저 녀석중 하나를 택하라면 난 저 이상하게 생긴 녀석을 택할테니까. 여차하면 널, 저 녀석에게 헐 값에 팔아버릴 수도 있어.』
『하, 하지만...... 이건... 흐흑...... 너무해...요...... 흐흐흑......』
『또 우는 걸로 떼우려고? 좋아. 녀석을 만족스럽게 해준다면 즉시 네 할애비를 감옥에서 꺼내주지. 만약 거부한다면 네 할애비는 사형을 당할거다. 이 정도 언약이면 할 수 있겠지?』
순간 아브레는 눈 앞이 캄캄해짐을 느꼈다. 저 끔찍하고 역겨운 것을 입에 넣지 않으면, 할아버지가 죽는다. 물론 만족시켜주면 할아버지를 즉시 꺼내주겠다는 반대급부도 있었지만 그런건 전혀 떠오르지도 않았다. 아브레는 이내 모든 것을 포기한 듯 기롯 앞에 무릅을 꿇고 않았다.
『크흐흐......』
기롯의 불쾌한 웃음소리를 애써 무시한 아브레는 그의 페니스를 조심스럽게 손으로 움켜쥐었다. 성기의 대동맥이 쿵떡쿵떡 울리는게 손바닥을 타고 전혀져왔다. 일단 잡기는 했지만 선뜻 입으로 가져가지는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
『일단 입에 넣으면 반은 성공한거다. 크홧홧!』
라미엔트가 유쾌하게 웃으며 독촉을 해봤지만 아브레는 여전히 망설이고 있었다. 그 때, 기롯의 양손이 아브레의 머리를 움켜잡았고 라미엔트는 그의 다음 행동을 허가하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우우웁!!!!!!!!!!!』
손에 힘을주어 강제로 입안에 물건을 밀어넣었다.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역한 냄새에 아브레는 발버둥을 치다시피했지만 기롯의 손은 그녀의 머리를 놓아주지않았다.
『우웁! 우흐흡! 흐흡!!』
입 안에 찐득거리는 느낌의 액체는 기롯의 페니스에서 나온 누런 고름인 듯 했다. 아브레는 흐느껴 울면서도 억지로 기롯의 물건을 머금었다. 금방이라도 구토가 쏟아질 것만 같았다. 다행히 이빨로 깨물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만 아브레가 당황한 탓에 약간 생채기를 내기는 했다.
『좋습니다! 나으리! 고맙습니다! 나으리!』
기롯은 쥐고있던 소녀의 머리를 앞뒤로 흔들면서 강제로 펠라를 시도했다. 울퉁불퉁한 표명이 아브레의 촉촉한 혀에 감길때마다 기롯은 하늘을 나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읍읍! 우우웁!』
반면 아브레로써는 울툴불퉁한 느낌의 그 페니스가 더더욱 최악이었다. 입안에서 수 개의 돌기가 느껴질때마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별로 기뻐보이지 않는 군, 아브레. 할 수 없지. 내가 나서는 수 밖에.』
내내 앉아있기만 하던 라미엔트가 소파에서 일어나 두 사람에게로 다가갔다. 라미엔트는 손에는 손가락 굵기의 나무막대기가 들려있었는데 막대기의 표면은 물결모양처럼 올록볼록하게 조각되어 있었다.
『아브레, 녀석을 물건을 입에 문채로 손을 짚고 엎드려라.』
『웁!웁!』
아브레는 여전히 흐느끼면서고 기롯의 물건을 머금은채 엎드린 자세를 취했다. 갑자기 자세를 바꾸길 요구받았기 때문에 적잖히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바로 얼굴 앞에 있는 역겨운 페니스에 비하면 사소한 일이었다.
『우우웁!!』
라미엔트는 그녀가 입고 있던 치마를 잡아 뜯었고, 얇은 재질의 치마는 힘없이 뜯겨져 나갔다. 지금까지는 빨게지지도 않았던 아브레의 얼굴이 지난날의 수치를 떠올렸는지 급격하게 붉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라미엔트의 손길은 멈추지 않고 그녀의 솟옥까지도 찢어버렸다.
『아아!』
그 바람에 놀랐는지 아브레의 이빨이 세워졌고 기롯이 신음 소리를 질렀다. 라미엔트는 상의만 걸친채 하제는 나신이나 다름없는 아브레를 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넌 남에게 보여주는걸 좋아하는군.』
『우우웁!! 웁!』
아브레가 페니스를 입에 문채로 고개를 저으려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라미엔트는 밑으로 손을 집어넣어 아브레의 비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그 때문인지 아브레의 입근육에 힘이 잔뜩 들어가 기롯의 페니스를 더욱 강하게 조였다. 기롯의 페니스에서는 비릿한 쿠퍼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아! 이 아이 최곱니다! 나으리!』
『좋아하긴 아직일러.』
『우웁!』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이런 기괴한 상황 때문인지, 흥분한 아브레의 비부에선 애액이 조금씩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라미엔트는 아브레의 클리토리스를 꼬집듯이 만지작거렸고 그때마다 상당한 양의 애액이 바닥에 떨어졌다.
『이번엔 좀 아플거다. 물지 않도록 조심해.』
라미엔트가 아브레의 엉덩이를 벌려 항문을 만지작거렸다. 아브레의 애액이 묻은 손으로 항문 주위를 만지작거리던 그는 이내 들고 있던 막대기를 천천히 항문 속으로 밀어넣었다.
『우우웁!!!!!!!!!!!!!』
난생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었다. 항문 속으로 다른 이물질이 들어온다는 상상조차 해본 일이 없던 아브레였다. 비록 잡혀온 첫날 밤에 항문을 괴롭힘당하긴 했지만 그저 협박인 줄로만 알고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뭔가 달랐다.
한손으로는 비부가 만져지고 있었고 다른 한손으로는 항문이 공격당하고 있었다. 입속에는 냄새나는 성기가 한 가득 물려있었다. 이건 마치 하나의 악몽처럼 느껴졌다.
『우우웁!!』
비참했다. 이런 창피하고 치욕스러운 상황에서 느끼고 애액을 쏟는것도 모잘라, 이제는 항문에서마저 또 다른 쾌감이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어쩌면 정상적인 여자로 살아간다는게 앞으로는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브레는 절망감과 치욕, 그리고 쾌락이 한 대 뒤섞인 이 감정을 도무지 갈무리 할 수가 없었다.
『좋은 모양이군. 기롯도 만족해하는 것 같고. 이쯤에서 약속을 이행하도록하지.』
아브레는 라미엔트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미 반쯤 정신을 놓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라미엔트가 응접실 밖에 소리칠때까지 아브레는 라미엔트의 말 뜻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영감을 들여보내!』
응접실의 문이 열리고 완전히 포박되어있는 노인이 경비병들과 함께 응접실로 들어섰다. 당연히 노인은 아브레의 할아버지였다.
『우우웁!!!』
아브레의 눈에 몹시 당황하고 있는 할아버지의 얼굴이 비쳤다. 순간 아브레의 심장은 덜컥하는 소리와 함께 내려앉았고 눈동자는 바르르 떨렸다. 마치 시간이 멈춰버리기하도 한 것 같았다.
이 얼마나 죽을만큼 수치스러운 일인가. 외간 남자. 그것도 다분히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남자의 자지를 빨면서 애액을 뚝뚝 흘리고 엉덩이에는 막대기까지 꽂고있는 손녀딸의 모습.
『아... 아브레!!!』
노부의 탄성이 응접실에 울려퍼졌다. 순간 아브레는 물고있던 페니스를 놓쳐버렸다. 누군가에게 보인 이상, 그것도 유일한 혈육인 할아버지에게 보인 이상, 이젠 정상인의 생활로 돌아갈 길이 완전히 끊겨버렸다.
라미엔트는 악마같은 미소를 지으며, 계속해서 아브레의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리고 항문의 막대기를 쑤셨다. 이미 절정 끝까지 도달해있던 아브레는 할아버지가 빤히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정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할아....... 아아! 아아아!!!!』
마치 오줌을 누는것처럼 애액이 뿜어져나와 카펫을 흥건히 적신다. 의식적으로는 느끼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지만, 의식과는 상관없이 천박한 애액은 계속해서 뿜어져나오고 쾌락에 물든 신음소리도 끊이질 않는다.
아브레는 울부짖으며 할아버지를 부르지만 시야에 들어온 건 할아버지가 힘없이 쓰러져 실신하는 모습이었다. 그 와중에서도 계속해서 사정하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천박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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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상인 라미엔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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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리! 좋은 소식입니다요!』
뚱뚱하고 괴이하게 생긴 "기롯"이였지만 에스칸테 가문을 위해서는 꽤나 열심히 하는 녀석이었다. 언제나 아첨과 아무로 무장된 녀석임이 분명하지만 이번만큼은 진짜 좋은 소식을 가져온 것처럼 보였다.
『호들갑떨지마. 도대체 무슨 소식이냐?』
『아시스 상회의 창고에 불이나서 창고에 쌓아놓은 물건들이 죄다 잿더미가 되었답니다!』
『흥, 별로 새로울 것도 없군.』
라미엔트는 코웃음을 쳤다. 그도 그럴것이 불을 지른 장본인이 바로 라미엔트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아시스 가문은 아버지를 죽인 원수였고 언젠가는 복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시기적으로 잘 맞아 떨어진 것이다.
아시스 상회는 최근의 불황으로 인해 라미엔트가 운영하는 에스칸테 상회에 많은 자금을 빚지고 있었다. 물론 다른 상회의 이름을 빌려 흘려보낸 돈이라 아시스 상회는 설마 에스칸테 상회에서 흘러나온 자금이라곤 꿈에도 생각치 못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번에 본국과 거래를 할 무역품들을 창고에 잔뜩 수용하고 있었는데 화재로 인해 모두다 날려버린 것이다. 자금 회수에 들어가면 아시스가는 저택을 판다하더라도 엄청난 액수의 빚만 남게 될 것이다.
아버지 노릇도 못한 아버지였지만 그래도 핏줄이라고 복수만큼은 반드시 하고 싶었다. 앞으로 이시스가의 귀부인들을 상대할 생각을 하니 저절로 흥이 돋았다.
『좋아, 이제 슬슬 우리도 움직여보도록 할까?』
『좋습니다요! 나으리.』
라미엔트가 서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서자 기롯이 뒤뚱거리며 뒤따라나섰다.
라미엔트와 기롯이 향한 곳은 신대륙에서 가장 호화롭다는 아시스 가의 저택이었다. 하지만 그 명성도 오늘로 끝이었다. 라미엔트의 사주를 받은 상인들이 이미 저택을 둘러싸고 있었다.
『이봐, 이제 우리 돈은 어떻게 되는거야?』
『누가 책임질거냐구!』
『귀족이면 다야? 당신네 귀족 자리를 팔아도 우리가 빌려준 돈의 반에반도 못미쳐!』
『다들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차근차근 이야기해봅시다! 모두 다 갚아드린다니까요!』
입구에서 상인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남자는 라미엔트의 아버지를 죽인 "그렉 이시스"의 아들인 "안소니 이시스"였다. 귀족 정도되는 사람이 입구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데 하인들은 단 한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그들이 노예로 팔려갈 것을 우려해 이시스 백작부인이 먼저 뱃편으로 본국에 돌려보낸 것이었다.
하지만 라미엔트는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도망가려던 하인들을 붙잡아 감옥에 가둬둔 상태였다. 꽤 쓸만한 시녀도 눈에 띄었기 때문에 이번 사태만 끝나면 두둑히 벌어들일수 있을 것 같았다.
입구에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안소니의 뒤 편에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사태를 관망하는 이시스 백작부인과 두 딸들이 눈에 띄었다. 지금은 조금 불안한 것에 지나지 않지만 이 상인들과 엮인게 라미엔트임을 안다면 공포에 질릴것이 분명했다.
이시스백작 부인의 본명은 "레나 이시스"로 서른 여섯살이나 먹은 미망인이였지만, 역시나 귀족이기 때문인지 서른도 안되보일 정도로 동안이었다. 그녀는 6년 전에 라미엔트의 아버지에게 겁탈당한 여자였다. 6년이 지난 지금, 강간범의 아들까지도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녀를 자살시도까지 하도록 만들었지만, 라미엔트는 그녀를 죽지도 못하는 치욕 속에 살게할 것이라 맹세했다.
이시스 가문에는 두 명의 딸이 있었는데 각각 "아리스"와 "카린"이었다. 자존심 세고 활동력이 강해 제 2의 백작부인으로 불리우는 언니 "아리스"와는 달리 동생 "카린"은 어릴적부터 지병을 앓아 집밖으로 나오는 일조차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병약한 아이였다.
라미엔트는 기롯과 함께 이시스 저택 앞의 난장판을 바라보며 한쪽 입꼬리를 치켜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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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레는 그럭저럭 잘 적응해나가고 있었다. 그녀의 방은 지하감옥에서 2층 방으로 옮겨졌는데 씻거나 식사를 하거나 옷을 골라입거나하는 사소한 자유들이 주어졌다. 수갑도 채우지않았다. 허나 여전히 외로운 것만은 어쩔 수가 없었다. 가끔 사병들이 들러 아브레가 필요한 것들을 해주기는 했지만 라미엔트의 명령으로 인해 필요한 말을 제외하곤 단 한마디도 걸지않았다.
아브레는 오늘도 역시 철창으로 막힌 창밖을 바라보며 무료한 시간을 달래고 있었다. 언제 다시 불려질까봐 조마조마 했는데,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서 딱히 무섭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아브레님, 주인님께서 호출입니다.』
그 말을 듣기 전까지는 말이다. 예고도 없이 부름을 받은 아브레의 몸은 급속히 경직되었다.
아브레가 끌려간 곳은 빨간 카펫이 깔린 응접실이었다. 라미엔트는 중앙에 마련된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있었고, 그외에도 뚱뚱하고 기괴하게 생긴 남자가 서 있었다. 바로 기롯이었다.
『오늘은 말야. 좀 더 재미있는걸 즐겨볼까해서 말이야.』
라미엔트는 불안에 떨고있는 아브레를 바라보며 크크크하고 웃음을 흘렸다. 기롯 역시 라미엔트와 마찬가지로 기분나쁜 웃음을 흘렸는데 그의 흉칙한 외모 때문인지 더더욱 음험한 웃음이 되어버렸다.
『기롯, 오늘은 내 너를 위해 상을 줄까한다.』
『아이구, 나으리. 소인이 뭘 했다고...』
『자네는 매음굴에 가서도 펠라치오를 해본 적이 없다고 했지?』
『에, 생긴게 이렇다보니...... 허허... 섹스까지는 돈으로 어떻게 하겠는데 그건 좀......』
라미엔트의 말에 짐작가는 바를 알아챈 아브레가 기겁을 한다. 잔뜩 겁먹은 얼굴로 도리질을 친다. 하지만 라미엔트는 여전히 미소를 띄운채로 기롯에게 말했다.
『그럼 이 자리에서 하게해주지. 내가 본다고해서 거부감이 들거나 하진 않겠지?』
『아유, 여부가 있겠습니까, 나으리!』
기롯은 오히려 이런 상황을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라미엔트는 잔뜩 겁에 질린 아브레의 표정을 즐기면서 가차없이 명령했다.
『아브레, 그 녀석의 물건을 빨아줘라. 그리고 나오는건 모조리 받아마시도록. 한 방울도 남김없이.』
『그... 그런...... 어떻게....』
『지금 말을 듣는게 매음굴에서 평생동안 정액받이로 사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이다.』
아브레는 기롯을 힐끔 쳐다보며 슬금슬금 다가갔다. 머리는 군데군데 잡아 뽑힌 듯이 빠져서 분화구처럼 생긴데나 콧구멍이 위로나 잇는지 아래로 나있는지조차 구별할 수없는 기괴한 모습. 게다가 한 쪽 눈은 회색으로 부패해 있어서 썩은 생선 눈깔을 연상하게 했으며, 여드름인지 부스럼인지 알수 없는 종기가 피부에 더덕더덕 자리잡고 있었다.
차마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상대하기조차 싫은 녀석이 분명했다. 기롯은 괴이한 웃음을 흘리며 바지를 벗어내렸다.
『아앗!』
기롯의 물건은 생각보다 거대했는데 아브레가 탄성을 지른 것 그것 때문이 아니었다. 페니스 위에 벌레에 물린 상처처럼 오돌도돌한 무엇인가가 뒤덮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정체불명의 누런 고름까지 진득하게 묻어있었다. 아브레는 기괴하다 못해 역겨운 기롯의 페니스에 놀라 탄성을 지른 것이었다.
『끝내주는군. 왜 매음굴에서 거부당했는지 알 거 같아.』
라미엔트의 감탄과는 반대로 아브레는 정색을 했다.
『으으읍...... 안되겠어요. 못...... 하겠어요. 이건.......』
순간 기롯의 얼굴이 약간 일그러졌다. 무시당했다는 분함과도 같은 느낌이었다. 기롯의 표정변화를 눈치 챈라미엔트는 짐짓 화를내며 소리쳤다.
『녀석의 체면도 생각해주는게 좋을거다. 너와 저 녀석중 하나를 택하라면 난 저 이상하게 생긴 녀석을 택할테니까. 여차하면 널, 저 녀석에게 헐 값에 팔아버릴 수도 있어.』
『하, 하지만...... 이건... 흐흑...... 너무해...요...... 흐흐흑......』
『또 우는 걸로 떼우려고? 좋아. 녀석을 만족스럽게 해준다면 즉시 네 할애비를 감옥에서 꺼내주지. 만약 거부한다면 네 할애비는 사형을 당할거다. 이 정도 언약이면 할 수 있겠지?』
순간 아브레는 눈 앞이 캄캄해짐을 느꼈다. 저 끔찍하고 역겨운 것을 입에 넣지 않으면, 할아버지가 죽는다. 물론 만족시켜주면 할아버지를 즉시 꺼내주겠다는 반대급부도 있었지만 그런건 전혀 떠오르지도 않았다. 아브레는 이내 모든 것을 포기한 듯 기롯 앞에 무릅을 꿇고 않았다.
『크흐흐......』
기롯의 불쾌한 웃음소리를 애써 무시한 아브레는 그의 페니스를 조심스럽게 손으로 움켜쥐었다. 성기의 대동맥이 쿵떡쿵떡 울리는게 손바닥을 타고 전혀져왔다. 일단 잡기는 했지만 선뜻 입으로 가져가지는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
『일단 입에 넣으면 반은 성공한거다. 크홧홧!』
라미엔트가 유쾌하게 웃으며 독촉을 해봤지만 아브레는 여전히 망설이고 있었다. 그 때, 기롯의 양손이 아브레의 머리를 움켜잡았고 라미엔트는 그의 다음 행동을 허가하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우우웁!!!!!!!!!!!』
손에 힘을주어 강제로 입안에 물건을 밀어넣었다.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역한 냄새에 아브레는 발버둥을 치다시피했지만 기롯의 손은 그녀의 머리를 놓아주지않았다.
『우웁! 우흐흡! 흐흡!!』
입 안에 찐득거리는 느낌의 액체는 기롯의 페니스에서 나온 누런 고름인 듯 했다. 아브레는 흐느껴 울면서도 억지로 기롯의 물건을 머금었다. 금방이라도 구토가 쏟아질 것만 같았다. 다행히 이빨로 깨물거나 하는 일은 없었지만 아브레가 당황한 탓에 약간 생채기를 내기는 했다.
『좋습니다! 나으리! 고맙습니다! 나으리!』
기롯은 쥐고있던 소녀의 머리를 앞뒤로 흔들면서 강제로 펠라를 시도했다. 울퉁불퉁한 표명이 아브레의 촉촉한 혀에 감길때마다 기롯은 하늘을 나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읍읍! 우우웁!』
반면 아브레로써는 울툴불퉁한 느낌의 그 페니스가 더더욱 최악이었다. 입안에서 수 개의 돌기가 느껴질때마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별로 기뻐보이지 않는 군, 아브레. 할 수 없지. 내가 나서는 수 밖에.』
내내 앉아있기만 하던 라미엔트가 소파에서 일어나 두 사람에게로 다가갔다. 라미엔트는 손에는 손가락 굵기의 나무막대기가 들려있었는데 막대기의 표면은 물결모양처럼 올록볼록하게 조각되어 있었다.
『아브레, 녀석을 물건을 입에 문채로 손을 짚고 엎드려라.』
『웁!웁!』
아브레는 여전히 흐느끼면서고 기롯의 물건을 머금은채 엎드린 자세를 취했다. 갑자기 자세를 바꾸길 요구받았기 때문에 적잖히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바로 얼굴 앞에 있는 역겨운 페니스에 비하면 사소한 일이었다.
『우우웁!!』
라미엔트는 그녀가 입고 있던 치마를 잡아 뜯었고, 얇은 재질의 치마는 힘없이 뜯겨져 나갔다. 지금까지는 빨게지지도 않았던 아브레의 얼굴이 지난날의 수치를 떠올렸는지 급격하게 붉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라미엔트의 손길은 멈추지 않고 그녀의 솟옥까지도 찢어버렸다.
『아아!』
그 바람에 놀랐는지 아브레의 이빨이 세워졌고 기롯이 신음 소리를 질렀다. 라미엔트는 상의만 걸친채 하제는 나신이나 다름없는 아브레를 보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넌 남에게 보여주는걸 좋아하는군.』
『우우웁!! 웁!』
아브레가 페니스를 입에 문채로 고개를 저으려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라미엔트는 밑으로 손을 집어넣어 아브레의 비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그 때문인지 아브레의 입근육에 힘이 잔뜩 들어가 기롯의 페니스를 더욱 강하게 조였다. 기롯의 페니스에서는 비릿한 쿠퍼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아아! 이 아이 최곱니다! 나으리!』
『좋아하긴 아직일러.』
『우웁!』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이런 기괴한 상황 때문인지, 흥분한 아브레의 비부에선 애액이 조금씩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라미엔트는 아브레의 클리토리스를 꼬집듯이 만지작거렸고 그때마다 상당한 양의 애액이 바닥에 떨어졌다.
『이번엔 좀 아플거다. 물지 않도록 조심해.』
라미엔트가 아브레의 엉덩이를 벌려 항문을 만지작거렸다. 아브레의 애액이 묻은 손으로 항문 주위를 만지작거리던 그는 이내 들고 있던 막대기를 천천히 항문 속으로 밀어넣었다.
『우우웁!!!!!!!!!!!!!』
난생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었다. 항문 속으로 다른 이물질이 들어온다는 상상조차 해본 일이 없던 아브레였다. 비록 잡혀온 첫날 밤에 항문을 괴롭힘당하긴 했지만 그저 협박인 줄로만 알고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뭔가 달랐다.
한손으로는 비부가 만져지고 있었고 다른 한손으로는 항문이 공격당하고 있었다. 입속에는 냄새나는 성기가 한 가득 물려있었다. 이건 마치 하나의 악몽처럼 느껴졌다.
『우우웁!!』
비참했다. 이런 창피하고 치욕스러운 상황에서 느끼고 애액을 쏟는것도 모잘라, 이제는 항문에서마저 또 다른 쾌감이 고개를 쳐들고 있었다. 어쩌면 정상적인 여자로 살아간다는게 앞으로는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브레는 절망감과 치욕, 그리고 쾌락이 한 대 뒤섞인 이 감정을 도무지 갈무리 할 수가 없었다.
『좋은 모양이군. 기롯도 만족해하는 것 같고. 이쯤에서 약속을 이행하도록하지.』
아브레는 라미엔트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미 반쯤 정신을 놓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라미엔트가 응접실 밖에 소리칠때까지 아브레는 라미엔트의 말 뜻을 이해할 수 없었다.
『영감을 들여보내!』
응접실의 문이 열리고 완전히 포박되어있는 노인이 경비병들과 함께 응접실로 들어섰다. 당연히 노인은 아브레의 할아버지였다.
『우우웁!!!』
아브레의 눈에 몹시 당황하고 있는 할아버지의 얼굴이 비쳤다. 순간 아브레의 심장은 덜컥하는 소리와 함께 내려앉았고 눈동자는 바르르 떨렸다. 마치 시간이 멈춰버리기하도 한 것 같았다.
이 얼마나 죽을만큼 수치스러운 일인가. 외간 남자. 그것도 다분히 비정상적으로 보이는 남자의 자지를 빨면서 애액을 뚝뚝 흘리고 엉덩이에는 막대기까지 꽂고있는 손녀딸의 모습.
『아... 아브레!!!』
노부의 탄성이 응접실에 울려퍼졌다. 순간 아브레는 물고있던 페니스를 놓쳐버렸다. 누군가에게 보인 이상, 그것도 유일한 혈육인 할아버지에게 보인 이상, 이젠 정상인의 생활로 돌아갈 길이 완전히 끊겨버렸다.
라미엔트는 악마같은 미소를 지으며, 계속해서 아브레의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리고 항문의 막대기를 쑤셨다. 이미 절정 끝까지 도달해있던 아브레는 할아버지가 빤히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정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할아....... 아아! 아아아!!!!』
마치 오줌을 누는것처럼 애액이 뿜어져나와 카펫을 흥건히 적신다. 의식적으로는 느끼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지만, 의식과는 상관없이 천박한 애액은 계속해서 뿜어져나오고 쾌락에 물든 신음소리도 끊이질 않는다.
아브레는 울부짖으며 할아버지를 부르지만 시야에 들어온 건 할아버지가 힘없이 쓰러져 실신하는 모습이었다. 그 와중에서도 계속해서 사정하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하고 천박하게 느껴질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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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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