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에 대한 설정은 원래 흡혈귀의 이야기와 일본애니메이션스토리(월희,월영)에 제 오리지날 설정을 덧붙였습니다.흡혈귀에 물린 사람의 진행과정도 제가 멋대로 만든거구요.원래의 벰파이어는 십자가에 약합니다만 기독교세계관이 아니므로 십자가가 아니라 디바인마크로 대체했습니다.
9.뱀파이어 프린세스
아크일행은 동방의 2대강국중 하나인 플로린제국의 수도 로이텐에 도착했다.
플로린은 유란대륙최초의 제국이었던 게르마니아가 황위계승을 위해서 자신의 친족들을 모두 죽이고 즉위한 알폰9세가 후계자없이 죽자 사위였던 카몬공작과 마오타커스공작이 계승권을 걸고 싸운끝에 마오타커스공작이 제국남부에서 세운 국가다.건국이래 9백년동안 로키안과 서로 게르마니아제국의 정통후계자를 자처하면서 정통성을 주장했지만 줄곧 대륙통일을 외치면서 공세적입장을 취한 로키안에 비해 플로린은 천연의 방어벽인 타르넨강을 의지한 수세적위치를 취했다.로키안과의 사이에 위치한 메디아가 강해지자 300년전에는 아예 로키안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타르넨강 건너편의 영지를 돈을 받고 메디아에 팔아버린 후 로키안과 직접 국경을 맞대지 않고 메디아를 지원하는 것으로 국책을 바꾸었다.대신 서부로 진출정책을 취해서 한때 쿠안근처까지 영토를 넓히고 탈루스족을 위협하기도 했으나 통일국가를 완성한 유리아에게 밀려 현재는 건국초기의 영토와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영토가 줄었지만 유리아,로키안과 함께 대륙 3강으로 불린다.
대륙3강이라는 것 외에 특징이 있었는데 바로 6천살의 골드드래곤 레이어스가 제국의 수호룡으로 있다는 것이다.제국을 창건한 황제 마오타커스는 우연히 레어에서 가출했다가 와이번들의 습격으로 부상한 어린 헤츨링을 발견해서 치료한 후 보호하고 있다가 아버지인 골드드래곤 레이어스가 찾아오자 돌려준적이 있었는데 비록 마오타커스는 마도문명의 전멸과 연관된 역사를 생각하고 한 일이었지만 이를 감사히 여긴 레이어스는 플로린제국에서 마오타커스의 피가 이어지는 동안 단 세번 남을 침략하는 일이 아니면 도와주겠다는 맹세를 했다.
이 드래곤의 맹세는 과거 500년전 로키안에게 크게 패하여 수도 바로 앞까지 몰리는 위기를 당했을때 첫번째로 발동하여 로키안의 20만대군을 전멸시켰고 두번째는 바로 20년전 유리아에게 패하여 서부의 넓은 영토를 잃고 몰렸을때 발동되었다.이때는 국가의 멸망의 위기는 구했지만 아쉽게도 유리아에 피해를 주지는 못했는데 그것은 당시 유리아의 남부방면군 사령관이었던 카론슈타인공작의 담대함과 재치때문이었다.당시 황제인 탈레스 3세가 골드드래곤레이어스에게 한 부탁은 "플로린을 멸망하지 않게 지켜달라"였는데 이 부탁을 받고 유리아군을 막아선 골드드래곤레이어스를 본 카론슈타인은 허둥대지 않고 침착하게 레이어스의 앞에 나섰다.
"위대한 존재시여,어찌하여 저희 미천한 인간의 일에 개입하시는 것입니까?"
골드드래곤은 드래곤중에서도 가장 지성적이라고 자부하는 종족이다.담대하게 나서는 카론슈타인에게 순순히 대답해주었다.
ㅡ 나와 맹세를 맺은 플로린의 황제가 플로린의 멸망을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드래곤이시여,그러하시면 저희들은 여기에서 과거 드래곤께서 맹세를 맺으셨던 때의 플로린의 국경까지 후퇴하겠습니다.과거 드래곤께서 맺은 약속은 남을 침략하는 경우가 아니면 도와주시겟다고 한것이고 이번의 플로린황제의 부탁은 플로린을 멸망하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니 그것으로도 드래곤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카론슈타인의 말의 당위성을 인정한 레이어스는 그것을 인정하고 물러났다.유리아는 비록 점령지의 일부를 반환했지만 그래도 전쟁전과 비교하면 엄청난 양의 곡창지대를 확보했고 플로린황제는 좀더 구체적으로 조건을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자신의 힘으로 유리아와 맞설 자신이 없었으므로 어쩔수 없이 대유리아동맹을 이용해서 유리아를 견제하고 새로운 유리아와의 국경지대에 마쿠단요새를 건설하여 유리아의 공격에 대비했다.하지만 아직 한번의 드래곤과의 약속이 더 남아 있으므로 이것을 플로린에서는 큰 자랑으로 여긴다.
비록 유리아와의 전쟁으로 많은 영토를 잃었지만 남방의 따듯한 기후와 좋은 토양을 바탕으로 남은 영토만으로 물산이 풍부하여 부국인데다 해군력이 강해서 유리아와의 전쟁에서 육군은 연전연패했지만 재해권을 가진 해군으로 수시로 유리아의 해안을 공격해서 후방을 어지럽혀 휴전조약의 한 원인을 만들었을정도로 해군력만큼은 유란대륙최강으로 꼽힌다.
하지만 이 오랜 제국은 현재 중병에 시달리고 있었다.농민들은 토지를 잃고 유리걸식하다 인신매매상들에 걸려 노예가 되거나 용병이 되어 삶을 이어가는 자들이 대부분이고 노예들이 대제국의 인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이종족들은 자신들을 툭하면 노예로 삼곤 하는 플로린제국의 인간들을 증오해서 이종족들과의 관계도 악화되어 가는 상황인데 귀족들은 향락에 젖어 이런 상황을 해결하려는 노력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일부 양심적인 신하들이 이런 현상을 타개하려고 해도 기득권을 가진 귀족들의 방해로 번번히 실패하고 있었다.이런 상황인데 현재 황제인 탈레스3세는 예술품수집과 보석수집,잔치로 세월을 보내면서 현실을 돌아보지 않고 있었다.
탈레스3세는 나이가 많아 현재는 트마리1황자,푸르카2황자,스러플콤3황자의 세력이 계승권을 놓고 암투를 벌이고 있었고 현재는 트마리 1황자가 세력은 가장 크지만 황제의 총애는 스러플콤3황자가 많이 받는 편이었다.이 세황자 이외에 슈란이라는 6살먹은 막내황자가 있지만 워낙 어려 계승권에서는 밀려나 있었다.
로이텐에 입성한 아크를 트마리황자와 푸르카황자가 아크를 영접했다.
"3황자 스러플콤이 죽었다고?"
플로린황제와 직접 만나기 전에 잠시 현재의 플로린의 상황에 대해 경호대장헨더슨과 여러업무에 대한 제반사항의 보조를 위해 따라온 행정관 라이트자작에게 브리핑을 받은 아크는 좀 의아했다.분명 유리아에서 출발하기 전까지만 해도 별일없었던 사람이 급사했다는 것이다.
"생모인 2황후 루네니아와 여동생 에밀리공주도 죽었다고 합니다.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쉬쉬하고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황실암투의 결과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라이트자작의 분석에 아크도 동의했다.몇년째 계승권에 대한 암투가 벌어졌으니 어떤 음모가 벌어졌을지 모를 일이었다.
"일단 황제와의 면담에선 가능한 황자들일은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황제페하의 명도 있으니까요."
아크는 고개를 끄덕이고 황제를 만나기 위해 플로린의 황궁으로 떠났다.라이트자작은 보좌로,헨더슨과 레드드래곤의 기사들중 둘이 호위로 따르고 여인들중에서 사라,아테나,이리나,캐서린이 따라갔다.
"마계의 마물을 퇴치하고,이번엔 플로린의 동맹국 카푸안의 위기를 구한 용사 아크 황자를 뵙게 되어 영광이외다."
"과찬이십니다.폐하"
서로 잠시 인사치례가 오고 간뒤 아크가 뒤에 선 라이트자작에게 손짓을 하자 라이트자작이 상자두개를 탈레스3세에게 바쳤다.
"폐하,이것은 저희 유리아가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돌려드리는 것이옵니다."
"오오,이것은 우리 플로린의 보물이었던 걸리탄의 술잔과 하니아의 접시가 아니오!"
탈레스 3세는 좋아 어쩔줄 몰랐다.이것은 원래 플로린제국에 세개씩 있었던 것들인데 이중 두개씩은 20년전의 유리아와의 전쟁에서 휴전의 댓가로 선물했고 나머지하나씩 남아 있던 것들은 10년전에 우연히 일어난 화재로 잃어버렸는데 이렇게 돌아온 것을 보고 황제는 기뻐 어쩔 줄 몰랐다.
"아바마마께서는 대유리아동맹과 유리아의 화해가 영구적인 것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 보물들을 돌려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정말 고맙구려,플로린 역시 영원한 평화를 희망한다고 알려주시오.오늘 큰 연회를 베풀어야겠소,축배를 이 술잔으로 들리라.아하하하!"
아크는 속으로 비웃었다.각각 명주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낸다는 아이템들은 받고 나서 얀대제는 효용성이 없다고 별로 쓰지도 않다가 박혀있는 마나동력원을 다른 데 사용하기 위해서 뽑아낸후 한쌍은 다른데 쓰기 위해 부셔버렸고 나머지 한쌍만 그냥 보관중이다가 작년의 황자들의 테스트에서 마나동력원을 다시 얻으면서 살아난 것들인데 사실 효용성에 있어선 별거 아닌것들이었다.저렇게 호들갑스럽게 좋아하는 황제를 보면서 나라는 썩어가는데 궁안에서 신선놀음을 하고 있다는 평이 맞다고 생각했다.원래 이 보물들을 유리아에서 돌려준데는 꿍꿍이가 있었다.
<장차 대 유리아동맹과의 전쟁에서 우리는 주적을 로키안으로 잡아야한다.아무리 유리아가 강해도 양면전쟁을 수행한다는건 어려움이 많으니까,그것을 위해선 플로린을 대유리아동맹에서의 자세를 소극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물론 플로린도 전부 머저리들만 모인건 아닌데 금방 태도가 바뀌진 않을테고 현황제한테 뇌물을 바쳐두는건 이미 병약해져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자에게는 좀 아깝지만 앞으로를 생각한 투자라고 생각하면 된다.한번에 될일은 아니니까,어떻게든 플로린에 유리아는 플로린과 적극적으로 적대하고 싶지 않다고 믿게 만들어라.이번 여행도중 그것만 해내도 엄청난 성과다>
아크는 속으로 아버지얀과 같은 무서운 심계를 가진 사람과 이런 푼수같은 노인을 군주로 모시고 맞서야 하는 플로린사람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아크는 그다음에 웬지 노인의 동작이 과장되었다는 것과 웬지 기운이 없다는 것을 느꼇다.아마도 황자와 공주의 죽음과 연관이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아크는 더 황제에게 말을 걸지는 않았다.
환영의 연회와 이어진 무도회에서 아크는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당연히 하나같이 짝을 찾기 힘든 미인을 넷이나 데리고 나왔으니 그러지 않을래야 않을수 없었다.카푸안에서와 달리 이리나도 정식부인으로서 데리고 나왔지만 아무리 엘프들을 노예로 삼는 것을 즐기는 플로린귀족이라도 황제가 유리아황자에게 깎듯이 예의를 지키라고 엄명했기 때문에 무례를 범할수는 없었다.
모두의 부러움과 질시가 담긴 시선을 받아가면서 무도회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캐서린은 먼 발치에서 보이는 빈민들을 조금 도와주고 오겠다고 하고 마차에서 내렸다.만약을 대비해 무도회가 끝나자 마자 갑옷으로 갈아입고 있던 아테나가 호위로 함께 가고 사이나도 은신상태로 따라 붙었다.병색이 완연한 빈민들에게 캐서린이 치유주문을 걸어주고 금품을 나눠주자 그들은 감동해서 캐서린을 찬양하면서 매달렸다.일부 양아치들도 붙으려고 햇지만 아테나가 소드마스터의 살기를 뿜어내자 슬금슬금 꽁무니를 뺏다.
"어머,왜 이러고 있나요?"
캐서린은 너덜너덜한 누더기 조각으로 한치의 햇빛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듯 몸을 감싸고 있는 소녀를 발견하고 다가섰다.
"추,추워 죽겠는데 햇빛을 쐬면 몸이 아파요........불을 조금만 쬐면 나을 것 같은데.........."
가엾게 여긴 캐서린이 숙소에 데려가서 불을 조금만 쐬어주자고 했다.의외로 이 소녀는 캐서린쪽이 더 무서운듯 캐서린에게는 다가가지 않고 아테나에게만 붙으려고 들었다.아테나는 캐서린의 버릇이 나왔다면서 웃으면서 소녀를 업었다.소녀를 업으면서 아테나는 소녀의 몸이 기이하게도 차갑다고 느꼈지만 아픈 탓이라고만 여겼다.
숙소에 도착한 뒤 소녀는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면서 주방에서 조금 불을 쬐고 나가겠다고 했다.아궁이근처에서 불기를 쬐던 소녀가 잠이 들자 캐서린의 부탁을 받은 루시는 파린을 시켜 소녀를 침대로 옮겨 재우게 했다.
밤이 되자 이번 여행과 관련된 음모자들을 대비하기 위해서 사라,루시와 파린이 나서서 숙소주변에 결계를 여러종류 쳐두었다.
오늘은 카미와 엘리스가 아크를 상대하기 위해서 침실에서 함께 하고 있었다.
옷위로 드러난 몸매만으로도 풍성한 볼륨이 드러나는 엘리스와 옷을 벗고 알몸을 드러내야 여성의 곡선을 간신히 확인할수 있는 미소년이라고 하는 쪽이 더 어울릴 반대의 체형이다.아크는 이렇게 서로 비교되는 속성의 여인들을 함께 안는것을 매우 즐기는 편이다.
아크의 욕정이 담긴 시선이 몸을 ?을 때마다 카미와 엘리스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주인님....."
"빨리......"
아크가 침상에 걸터앉으면서 물건을 꺼냈다.두 미녀는 마치 보물이나 되는 것처럼 바라보았다.
"자,일단 한번 여기에 봉사해봐,마음에 드는 쪽부터 오늘은 먼저야."
그말에 두 미녀가 곧바로 아크의 앞에 무릎을 꿇고 그 곳을 향해 얼굴을 파묻었다.새하얗고 부드러운 손가락이 아크의 물건을 부드럽게 감싸고 아래의 불알을 주무르면서 새빨간 혓바닥을 내밀어 물건을 향해갔다.엘리스는 아래에서부터 ?으면서 올라오고 카미는 입술로 귀두끝에서부터 삼켜가면서 물고 빨았다.아크는 그 감각을 기분좋게 즐기면서 부드럽게 여인들을 쓰다듬었다.
"냐아,냐아암....."
"춥춥..."
열심히 물건에 매달려있는 두사람을 바라보던 아크가 잠시 후 두사람을 떼어냈다.
"오늘은 엘리스부터 하자."
"아아,고마워요,주인님......"
엘리스가 아크에게 매달리면서 기뻐하자 카미가 뾰로퉁하면서 투덜댔다.
"쳇,지난 1년간 드워프들한테 가서 기술을 배우고 있지만 않았어도 저도 주인님을 만족시킬수 있을 만큼 기술이 늘수 있었다구요.히잉,나도 가슴이 좀더 컸으면......."
카미의 투정에 아크가 엘리스를 안은채로 카미의 상의속에 손을 집어넣고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말했다.
"흐흠,난 카미가슴도 맛있으니까 그런 투정은 앞으로 하지마,그럼 혼난다,알았지?"
아크?애무에 달아오르는 감각을 느끼면서 카미는 몸을 비틀었다.
"아,아아앙,주인님,고마워요,저도 엘리스언니를 안아 주시고 나서 마음껏 사용해주세요."
침상위에 올라간 엘리스와 카미는 옷을 벗고 알몸으로 침상위에 나란히 엎드린체 아크의 손길을 기다렸다.애원하듯이 다리사이로 드러난 애액을 떨어뜨리고 있는 꽃잎과 그위의 국화주름을 드러내보이고 탐스러운 엉덩이를 흔들고 있는 두사람을 아크는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감사하듯이 한동안 지켜보았다.
"자,그럼 약속대로 엘리스부터야."
엘리스에게로 먼저 다가간 아크는 엘리스의 엉덩이를 잡고 잠깐 조준하듯이 그녀의 보지를 바라보다가 경고없이 갑자기 삽입햇다.
"아,아아앙......"
이미 두사람의 침으로 젖어있었데다가 그녀가 스스로 흘린 애액으로 젖어 있던 동굴은 아크의 튼튼한 물건을 잘 받아들였다.자신의 부드러운 점막을 후비면 깊숙이 찔러오는 물건이 가져다주는 쾌락에 엘리스는 한껏 달아올랐다.
"더,더 세게요!"
더욱 강한 삽입을 바라면서 스스로 허리를 흔들면서 교성을 지르는 엘리스를 바라보면서 카미는 어느새 손가락을 자신의 음부로 가져가 그곳에 숨어있는 음핵을 발기시키고 손가락끝으로 자극하고 있었다.그런 카미의 꽃잎으로 엘리스를 찔러대고 있는 아크의 손길이 다가왔다.
"아앗!"
"그냥 기다리면 지루하겠지?바이터를 넣어줄께 곧 내꺼를 받아야 하니까 강도는 약으로 하고."
카미본인이 직접 만들었던 바이터가 아크의 물건의 체형과 온도를 그대로 반영하면서 자신의 보지를 채우고 아크의 명령에 따라 진도을 시작하자 카미는 저절로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자신의 음핵을 애무하는 손길도 더욱 거칠어지고 있었다.
"아아,아아!"
카미가 약간 모자란 바이터의 감각에 아크의 물건을 기다리면서 몸을 마구 비틀고 있을때 드디어 엘리스도 절정에 달했다.자신의 안을 채우는 아크의 뜨거운 분출물에 몸을 뒤로 젖히면서 환희에 찬 표정으로 엘리스는 행복한 얼굴로 쓰러졌다.
자신의 차례가 왔음에 기대의 눈초리로 고개를 돌려 쳐다보는 카미를 보면서 아크는 바이터를 뽑고 손가락으로 양꽃잎을 크게 벌리고는 꿈틀대고 있는 그녀의 동굴안에 어느새 다시 살아나서 엘리스의 애액과 자신의 정액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 물건을 찔러넣었다.
카미의 짧은 머리카락이 그 충격으로 몸을 뒤트는 동작에 맞추어 춤추고 아크의 물건은 단번에 그녀의 자궁안까지 찔러들어왔다.카미의 허리를 만지작거리면서 그녀의 앙증맞은 가슴으로 다가간 손길은 그녀의 귀여운 유두를 꼬집으면서 한손에 들어올것같은 작은 살덩이를 가득 움켜쥐고 실컷 주물러댔다.
"아아,하아앙,주인님,너무 좋아요,아아아....."
크기는 작지만 성감은 떨어지지 않는 가슴에 대한 애무에 카미의 신음소리는 더욱더 커졌고 아크의 왕복운동에 맞추어 카미도 허리를 흔들었다.
"아앙,주인님,커요,바이터보다 헐씬 좋아요!"
원래 카미가 만든 바이터는 아크의 물건을 본땃지만 아크의 물건보다 좋아지면 안된다는 루시의 지적때문에 아크의 물건보다 약간 작게 만들었다.하지만 결코 그 바이터의 크기는 작은 것은 아니다.다만 카미의 질은 체격보다 더 좁은 편이라 아크의 물건을 받아들이기 조금 버거운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잔뜩 배어나오고 있는 자신의 애액과 이미 아크의 물건을 적시고 있던 액체들을 윤활유삼아 카미는 마음껏 아크의 물건을 받아들였다.질에서 흘러넘쳐 자신의 허벅지와 침상을 적시고 있는 애액의 감각조차 카미에겐 감미로운 쾌감이었다.
"으음......"
사정감을 느낀 아크는 물건을 빼내며 카미를 돌아눕게하고 그녀의 가슴위에 사정했다.힘차게 뻗어나간 정액은 그녀의 얼굴위에도 몇방울 떨어졌다.
"봐,카미가슴에 싸는것도 괜찮잔아.그러니까 가슴이 작다고 실망할것 없어."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어 주면서 말하는 아크에게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카미는 자신의 가슴에 묻은 정액을 화장품이라도 되는듯이 피부속에 스며들게 하려는 듯 열심히 마사지하고 얼굴에 떨어진 정액을 맛잇게 ?아먹었다.어느새 몸을 일으킨 엘리스는 아크의 물건의 뒷처리를 위해서 다시 얼굴을 파묻고 자지를 ?고 있었다.
아크가 열락에 빠져있을때 각자의 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사람들중 캐서린의 방에 하얀 안개가 스며들었다.
"나를 보살펴주려고 한 건 고맙지만......나에겐 복수를 위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미안해요."
안개가 침상앞에서 뭉클뭉클 뭉쳐지면서 낮에 캐서린이 데려온 거지소녀가 나타났다.캐서린의 목덜미로 얼굴을 가져가는 그녀의 입에서는 새하얀 송곳니가 빛나고 있었다.
- 콰당
"넌 뭐냐!"
아크일행은 만약의 사태를 위해서 바깥의 결계외에 방안에도 방문과 침상에 알람주문을 설치해놓고 있었다.소녀는 방문을 통과할때는 안개형태였기 때문에 알람주문을 막을수 있었지만 캐서린을 덮치는 순간 침상에 있던 알람주문이 발동했고 이에 옆방에서 자고 있던 아테나가 달려온 것이다.
분노한 아테나가 검을 휘두르면서 덤벼들었다.소녀는 기겁해서 몸을 안개로 바꾸어 자리를 피했다.
"뱀파이어?"
안개로 몸을 바꾸는 것은 뱀파이어의 능력이다.서둘러 오라블레이드를 일으켰지만 잡는데 실패한 아테나는 쫓아가려다가 일단 캐서린의 목에 물린 이빨자국을 확인한 아테나는 우선 캐서린이 갖고 있던 성수를 상처자리에 뿌렸다.물리고 나서 바로 정화를 시켜야 뱀파이어화를 막을수 있었다.굳이 자신이 쫓지 않더라도 여기 인원들의 능력이라면 뱀파이어라도 무사하긴 힘들것이다.
"허,허헉....아크황자일행중에 소드마스터는 아크황자라고 들었는데........"
소드마스터의 오라블레이드의 무서움은 벰파이어에게도 적용된다.안개상태에서였는데도 소녀는 어깨에 약간의 검상을 입고 말았다.
"불꽃의 친구여!나와 친구들을 해치려는 적에게 파멸을!"
녹색머리의 엘프여인이 나타나더니 불의 상급정령 샐라임을 무려 열이나 한번에 소환시켰다.그 뜨거운 열기에 소녀는 기겁해서 옆방으로 몸을 날렸다.방에 있던 갈색머리 소녀는 매우 여려 보였고 일단 이소녀라도 인질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움켜잡고 물려고 했다.그러나.....
"으,으아악....."
다시 뱀파이어소녀는 기겁해서 떨어져나왔다.뱀파이어에게 인간의 독이 통할리가 없지만 이 소녀의 몸을 잡자마자 몸에서 흘러나와 침투한 독은 중독정도가 아니라 몸을 녹여버리려는 듯했다.다시 몸을 안개로 바꿔서 옆방으로 스며든 벰파이어소녀는 이번엔 권사여인을 만났다.설마 이 여인도 무서운존재는 아니겠지하고 생각했지만........
"꺄아아아악........"
여인에게서 뿜어나온 오라블레이드와 같은 성질의 마나의 주먹이라는 오라블로우를 얻어맞은 뱀파이어소녀는 약간 스친정도였지만 입으로 피를 흘리면서 비틀대며 도주햇다.
"도,도대체 ......이것들은 어떤 인간들인거야........."
하지만 그녀의 재앙은 끝나지 않았으니 이번에는 후라이팬과 빗자루를 휘두르는 메이드들이 앞을 막아섰다.후라이팬과 빗자루에는 오라블레이드나 오라블로우와 같은 종류의 마나의 정화가 맺혀 있어 맞으면 끝장이라는 것을 짐작할수 있었다.
다시 뒤로 돌아서면서 비틀대며 도망가는 그녀의 앞에 오렌지색 로브를 입은 소녀마법사가 앞을 막아섰다.이제는 개길 생각도 아예 못하고 도망부터 치려던 뱀파이어소녀였지만 그것도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다.
"멈춰!"
자신보다 어려보이는 소녀의 말에 뱀파이어소녀는 거역을 할수 없었다.당황해서 몸을 움직이려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
"아무리 뱀파이어라도 언데드는 언데드,대마법사급 네크로맨서와 만나면 거역할수 없지."
뒤에서 다가오던 빨간머리 메이드 소녀의 말과 함께 주변에서 포위해오는 아까의 강적들에 뱀파이어소녀는 뱀파이어의 원래 새하얀 얼굴이 더 변할구석도 없게 완전히 질려있었다.
"캐서린은?"
"다행히 물리자마자 조치를 취해서 뱀파이어화는 막았기 때문에 별 지장이 없었어요.제가 회복주문을 쓸수도 있지만 신성력을 사용하는 신관한테 마력에 의한 회복주문을 쓰는 건 안 좋아서 직접 일어나면 회복주문을 쓰라고 놔두고 간호하라고 파린을 남겨 두고 왔어요."
사라의 대답에 아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지금 방에는 아크와 그의 여인들이 모여있었다.아크와 여인들의 숙소에 있는 알람주문은 일단 아주 위기상황이 아니면 경비를 서고 있는 레드드래곤의 기사들에겐 울리지 않게 되어 있었다.아크의 여인들중 될수있는한 능력을 숨겨야 하는 경우도 있고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레드드래곤의 기사들보단 차라리 아크의 여인들이 전력을 사용할수 있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현재 바깥은 경비하는 기사들은 안의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
7써클의 네크로맨서 대마도사인 앤에게 예속되어 꼼짝 못하고 있는 뱀파이어소녀에게 아크가 차갑게 질문했다.
"이름은?"
소녀가 분하다는 듯이 얼굴을 찌푸리면서 고개를 돌렸다.
"흥,대답하기 싫다."
"어?이상하다.일단 뱀파이어는 네크로맨서한테 예속당하면 말을 듣게 되어 있는데요?저는 지금 아크님의 명령을 따르라고 해둔 상태구요."
그러고 보니 이상했다.캐서린은 뱀파이어같은 언데드의 극성이라는 신관중에서도 고위급,애초에 왜 뱀파이어를 알아보지 못했단 말인가?
"음, 그러면 앞으로 한발짝 다가와 봐라."
아크의 명령에 이번엔 소녀가 순순히 따랐다.얼굴엔 싫은 표정이 역력했다.
"흐흠,정신은 예속되었는데 몸은 따르지 않는다?이런 경우도 있나?"
"글쎄요,들어본적이 없는 경우라 좀 알아봐야할것 같은데요?"
"그래?그럼 사라,앤,루시 한번 살펴봐.여기서"
바로 여기서 살펴보라는 것은 일부러 소녀를 모욕하기 위해서다.원래 아크는 자기여인들을 모욕하는 것도 용납하지 않는데 하마터면 뱀파이어를 만들뻔 했으니 당연하다.특히 캐서린은 특유의 자상함으로 아크일행을 보살피는 역활을 많이 해서 여인들도 언니처럼 의지하는 경우가 많았다.물론 아크와의 침실에서의 경쟁은 결코 양보가 없었지만.......그런 캐서린을 뱀파이어로 만드려햇던 소녀에게 사라들도 추호의 인정을 보이지 않았다.
용서없이 몸에 걸친 누더기를 벗기고 알몸을 만든 다음 자신을 구석구석 살피는 여인들의 손길에 소녀는 눈물을 흘렸다.
"어,뱀파이어가 아닌데요?"
그녀의 몸을 이리저리 만지고 마나스캔해본 루시와 사라,앤의 분석에 아크는 어리둥절햇다.
"무슨 소리야,분명히 몸을 안개로 바꾸었다면서.송곳니로 캐서린의 피를 빨기도 했고,그건 뭐야?"
"확실히 그건 뱀파이어의 능력이긴 한데........뱀파이어는 피가 차가워야 하는데 이 여자는 피가 따듯해요.그리고 언데드가 가지고 잇는 사기도 부죽하고,도대체........"
"이것들아!나한테 무례하게 굴지마!"
그 말에 아크가 눈을 부릅뜨고는 따귀를 갈겨버렸다.
"네가 어떤 존재인지는 모르겟다만 내 여자를 건드린 것만으로도 죽을 이유는 충분해!당...."
"너무 닥달하지 말고 천천히 물어보는게 어떨까요?"
조금 창백한 표정으로 나타난 캐서린이 대화에 끼어들었다.아크가 반가운 표정으로 물었다.
"몸은 좀 어때,캐서린?"
"일어나자 마자 정화주문을 사용하고 회복주문을 걸었더니 이제 괜찮아요."
소녀에게 다가간 캐서린은 부드럽게 나신의 소녀를 안고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설명해주지 않을래요?도울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 따듯한 말에 소녀는 캐서린의 품에서 울음을 터뜨렸다.
"우아앙!미안해요."
소녀의 정체는 바로 한달전 오빠스러플콤황자와 어머니루네니아와 함께 급사했다는 플로린제국의 에밀리공주였다.당시 어머니와 오빠와 함께 외가에 들른 에밀리는 무려 50명의 뱀파이어들의 습격을 받았다.당시가 뱀파이어들이 가장 힘을 발휘한다는 만월의 밤이었던데다가 같이 있던 신관은 뱀파이어들사이에서 날아온 화살 - 인간이 날린 것으로 보이는 - 에 저격당해서 초반에 죽어버리는 바람에 외가의 기사들과 호위기사들도 전t하고 외갓집의 사람들도 모두 죽고 말았다.어머니와 오빠까지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 뱀파이어들중 두목급에 끌려온 그녀는 두목뱀파이어에게 피를 빨리고 능욕당하던 중 외할머니가 물려준 반지를 손에 꽉 움켜쥐면서 피를 냈는데 반지에 피가 묻는 순간 거대한 섬광이 발동하면서 뱀파이어가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그와 함께 부하뱀파이어들도 모두 사라졌다.원래 이 반지에 박힌 보석은 대신주피터의 신성력이 담겨있다는 "주피터의 섬광"으로서 단 한번뿐이지만 자신의 피를 묻히면 어떤 종류의 언데드도 사라지게 할수 있는 힘이 있었다.겨우 정신을 차린 에밀리는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자신의 입에 뱀파이어의 상징인 두개의 송곳니가 돋아 있었던 것이다.뱀파이어가 되어 버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면서 슬피울던 그녀는 진작에 이것의 사용법을 알고 있었다면 오라버니와 어머니,외갓집식구들을 구할수 있었을 거라고 후회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엇다.
자신들을 습격한 뱀파이어들의 뒤에 인간들이 섞여 있었던 것을 기억한 그녀는 이일의 배후에 황위계승을 노린 첫째나 둘째오빠가 있다고 확신했다.
자신에게 생긴 뱀파이어의 능력으로 복수를 맹세한 에밀리는 자신의 능력에 특이한 점이 있음을 알았다.
첫째,흡혈의 욕구를 느끼고 수도까지 올라오던 도중 몇명의 피를 빨았는데 이상하게도 그사람들은 잠시 자신의 명령을 따르는 노예상태가 되기는 했지만 곧 그것도 없어지고 흡혈귀화하지 않았다.
둘째,분명히 흡혈귀가 되었음에도 자신이 흡혈귀라는 것을 신관들도 알아보지 못했다.단 신관들이 가지고 있는 디바인마크자체에는 접촉하지 못했다.그리고 햇빛을 쬐는 것은 조금 괴롭긴 했지만 죽지는 않았고 기타 흡혈귀들의 약점도 약간 괴로운 정도에 불과했다.
이상하게 여겼지만 수도까지 올라온 에밀리는 이미 죽은 것으로 되어 있는 자신이 궁성안에 들어갈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혹시 자신을 살펴보다가 흡혈귀가 되었다는 것을 알면 즉각 신관이 정화시킬것이 틀림없었다.뱀파이어의 능력으로 침투하자니 대륙3대강국의 궁실은 그런류의 침투에 대비한 결계도 완벽했다.에밀리는 마침 수도에 들어온 유리아의 사절단을 노예로 삼아 궁에 침투시켜 자신의 어머니와 오빠를 죽인자가 남은 두 오빠중 어느쪽인지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으흑......"
캐서린은 긴장이 풀린듯 자신의 품안에서 울음을 터뜨리는 에밀리를 토닥여주었다.루시가 곁에서 한가지 질문을 던져왔다.
"혹시 어릴때 독사에 물린 경험이 있나요?"
"네,어렸을때 우연히 정원에 들어온 독사에 물린적이 있어요."
"으음,대충 알것 같네요."
루시와 사라,앤,캐서린은 각종 지식을 종합해서 토론해본결과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일단 에밀리를 습격하고 강간한 뱀파이어의 두목이란 놈은 아마도 뱀파이어로드인듯하다.(하단설정참조)뱀파이어로드가 에밀리를 강간한 것은 강력한 뱀파이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 뱀파이어로드가 인간의여자한테 아이를 임신시킬때는 완전히 여자를 뱀파이어화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능력을 여자의 몸안에 주입시키는데 그 도중에 죽는 바람에 그녀에게 임신을 시키지 못하고 능력이 에밀리한테 스며드는 결과를 가져왔다.그래서 에밀리는 완벽하게 뱀파이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뱀파이어의 능력을 사용할수 있게 된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지?"
"지금 이상태에서 에밀리에게 캐서린이 고위급의 정화주문을 사용하면 에밀리를 완전히 인간으로 돌아오게 할수 있어요.햇빛에 고통스러워한다던가 신성력에 괴로워하는건 없어지죠.하지만 그래도 밤에는 뱀파이어의 능력을 사용할수 있는 좀 특이한 상태가 될거에요.그리고 문제는 흡혈의 욕구만은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피를 먹어야 한다는건데 이건 마법적 처리로 성적욕구로 바꾸는게 가능해요.이 경우엔 에밀리는 성교를 가진 사람과 각인이 새겨져서 앞으로 단 한사람과만 성교를 할수 있어요."
캐서린도 무사해서 어느정도 화가 풀린 아크가 물었다.
"자,이렇다는데 당신 생각은 어떻지?"
그말에 아크를 바라보던 에밀리는 캐서린이 덮어준 천을 스스로 벗어버리고 알몸이 되어서 아크에게 무릎을 꿇었다.
"염치없는 부탁입니다만 당신께 부탁이 있습니다."
"뭐...지?"
대충 짐작이 갔지만 아크는 확인차 물었다.
"비록 이미 더러워진 몸이지만 저를 당신의 소유로 삼아주세요,그리고........당신의 주변사람들의 능력을 이미 보았습니다.제발 제 어머니와 오라버니의 원수를 없애서 그분들의 한을 풀어주세요!그렇게만 해주신다면 당신의 애완동물이라도 되겟습니다.비록 드릴 건 제 몸밖에 없지만.....소원이에요!"
에밀리로선 고민끝에 내린 결론이다.어차피 자신의 이런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제와서 보통 공주의 생활로 돌아갈 기대는 하기 힘들다.거기다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도저히 범접하기 힘든 능력자들이라 입을 막는다던가 하는것도 힘들다.그리고 공주생활로 돌아가봐야 주변에 도와줄수 있는 사람도 없는 그녀는 이제 어머니와 친오빠의 원수들을 건드릴 능력도 없다.
"그럴 필요는 없어,네가 말하는 원수란 사실 내 목숨도 노리는 자일지도 몰라서 어쩌면 그와도 승부를 봐야 해."
아크는 이번에 자신의 여정에 함정을 준비한 자와 에밀리를 노렸던 황자는 동일인일것이라고 분석햇다.
첫째,이번일의 배후에는 일단 대유리아동맹의 고위층이 있는 것이 확실시되었고 황위계승권을 노리고 공적이 필요한 황자들은 그럴만한 존재로 의심해볼만하다.
둘째,뱀파이어로드를 이용하는건 어지간한 마법사로는 힘들다.그들에게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마도력시절의 마도문명의 유물을 손에넣은 것으로 보이는 고위마법사라면 이런일이 가능하다.
"그때 너무 무서웠어요..........그럴 거라면 차라리 이렇게 강한 분들곁에 있고 싶어요,부탁이에요!"
수십명의 뱀파이어에게 포위되어 친지들이 차례로 학살당하던 경험은 너무 끔찍했다.에밀리는 흡혈귀인 자신을 몰아붙이던 이렇게 강한 이들과 함께 있으면 다시는 이런 경험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햇다.
캐서린에게 정화주문으로 몸에 있는 뱀파이어의 사기를 없앤 후에 루시에게 흡혈욕구를 성욕으로 바꾸는 마법처치를 받은 에밀리는 오들오들 떨면서 아크의 앞에 섰다.이미 엘리스와 카미를 상대하느라 힘을 ㎢?아크는 축복의 목걸이로 일단 힘을 회복했다.
아까는 화가 치밀어 있어서 에밀리의 나신을 봐도 별 감흥이 있었지만 작은 체구에 알맞게 살집이 오른 에밀리의 몸은 먹음직스러웠다.
아크는 에밀리를 부드럽게 끌어안으면서 입을 맞추었다.
"처녀가 아니라서.....죄송해요."
키스를 마치고 입을 떨어뜨리면서 사과하는 에밀리가 귀여워진 아크는 에밀리를 끌어안으면서 위로해주었다.
"내 여자들중에는 여러가지 사정이 있는 경우도 많아,그런건 걱정하지 마."
에밀리의 귀여운 가슴에 얼굴을 파묻은 아크는 그녀의 앙증맞은 유두를 쪽쪽 소리가 나게 빨면서 음미했다.
"아앙,주인님,간지러워요......."
에밀리는 아크의 애무에 몸을 비틀었다.뱀파이어로드에게 당할때는 이런 전희도 없이 무작정 차가운 뱀파이어의 자지를 틀어박고 후벼댄것뿐이라 아프고 무섭기만 했다.
아크는 에밀리의 가슴에 얼굴을 비비면서 유두를 살살 이빨로 씹기도 하면서 손으로는 그녀의 유방을 부드럽게 주물렀다.
"하아,하아.....아아,좋아......."
몸이 달아 오른 에밀리는 아크의 물건으로 손을 가져갔다.
"주인님,제발 주인님의 것을 마시게 해주세요."
흡혈욕구를 성욕으로 바뀌게 한다지만 기본적으로 흡혈과 비슷한 형태를 좋아하기 때문에 행위중 한번은 아크의 정액을 마시게 해주라는 루시의 조언을 들었기 때문에 아크는 이를 허락했다.
이미 불뚝 서있는 아크의 물건을 한손으론 쓰다듬으연서 반대쪽손으로는 불알을 살살 자극하면서 혀를 불알밑으로 집어넣어 그 밑을 혀끝으로 자극하던 에밀리는 끝에서 액체를 조금 내고 있던 아크의 자지를 서서히 귀두끝에서부터 입안으로 삼켰다.아크의 커다란 물건을 힙겹게 삼킨 에밀리는 머리를 앞뒤로 흔들면서 왕복운동을 시작하면서 입안을 모두 사용해서 아크의 물건에 봉사했다.입술을 모아 아크의 물건을 조이면서 혀끝으론 자신의 목구멍까지 파고들어오는 아크의 물건을 혀로 휘감았다.이따금 이빨을 이용해서 아크의 물건에 상처가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자극하기도 했다.처음해보는 펠라치오답지 않은 기교에 아크는 감탄했다.
"좋았어,일단 입에 한발 싼다,에밀리."
에밀리의 머리를 잡고 아크는 물건을 에밀리의 입안깊숙히 찔러넣었다.
자신의 목구멍을 꿰뚫고 안에 뜨거운 정액을 뿌리는 아크의 자지가 에밀리는 너무 맛있게 느껴졌다.이정액의 맛을 다시는 잊을 수없을 것 같았다.이것이 루시가 말한 각인이었다.
아크의 물건에 묻은 나머지 정액조차 아깝다는 듯이 ?아먹는 에밀리의 몸짓에 아크의 물건은 언제 사정했냐는듯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침상에 에밀리를 눕힌 아크는 이미 펠라치오중에 젖기 시작한 에밀리의 질안에 단번에 물건을 삽입했다.
"아아,따듯해요,너무 좋아!"
에밀리는 아크의 물건의 따듯함이 너무 기분좋았다.마치 얼음같았던 뱀파이어로드의 것과는 차원이 달랐다.자신을 힘껏 끌어안는 에밀리의 몸짓에 아크는 왕복운동의 속도를 점점 높였다.그 움직임에 호흡을 맞춰 허리를 들썩이던 에밀리가 갑자기 아크의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응?아픈거야?"
"저 그러고 보니 제가 드릴수 있는 처녀가 생각났어요."
"응?"
"앞쪽은 그 뱀파이어에게 뺏겼지만 뒤쪽이라도 주인님께 바치고 싶어요.사정은 뒷쪽에다........"
기특하게 여긴 아크는 에밀리를 한번 쓰다듬어주고 자세를 엎드리는 자세로 바꾸었다.그리고 에밀리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앞을 적시고 있는 애액을 듬뿍 엉덩이사이의 국화주름에 적셔 축축하게 했다.
"자아,간다.에밀리,힘을 빼."
"아,아아앙......"
질에의 삽입으로 이미 팽팽해져 있던 아크의 자지가 작은 에밀리의 항문으로 밀고 들어왔다.
"아아악!"
"어때,에밀리 참을수 있겠나?힘을 빼."
"괘,괜찮아요,더 힘껏 찔러주세요!"
남자의 물건을 처음 받아보는 에밀리의 배설의 구멍은 아크의 물건은 에밀리는 받아들이려고 해도 저절로 조여들면서 저항해왔다.하지만 그조임은 아크에겐 쾌감으로 받아들여져 정복의 욕구를 자극했다.아크의 자지는 몸통을 적시고 있던 애액과 이미 항문에 발라두었던 애액을 윤활유삼아 서서히 왕복운동을 시작했고 점점 움직임이 부드러워졌다.
"아아,주인님,좋아요,에밀리,엉덩이가 너무 기분좋아요."
에밀리의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낀 아크는 바이터를 진동을 약으로 해서 뒤에서 밀려오는 자극에 꿈틀대고 있는 에밀리의 꽃잎사이의 동굴에 박아넣었다.얇은 점막을 사이에 두고 아크의 자지와 바이터가 서로 비벼대는 것 같은 감각에 에밀리는 격렬하게 허리를 비틀고 열락의 신음소리를 토햇다.
"아,아아아.....아,아래가 타버릴 것 같아,너,너무 좋아....주인님,에밀리,가,가버려요...."
아크가 뜨거운 정액을 에밀리의 항문속에 가득 싸놓는 것과 동시에 에밀리는 절정에 달했다.에밀리의 보지에서 바이터를 뽑은 아크는 바이터와 자신의 물건을 에밀리가 직접 ?아서 깨끗하게 했고 에밀리는 그것뿐 아니라 침상에 흘린 아크의 정액과 애액조차 아깝다는듯이 마저 ?아먹었다.
"그럼 그바이터는 앞으로 내몫이니까 잘 보관하렴.난 잠깐 화장실에....."
소변을 보려고 일어나는 아크를 에밀리가 붙잡았다.
"주인님 화장실에 가실 거 없이 에밀리의 입을 사용해주세요!"
입을 벌리고 자신이 오줌을 싸줄 것을 기대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는 에밀리를 잠시 쳐다보던 아크는 약간 놀랐지만 한번 아크에게 종속되고 나면 에밀리는 피대신에 아크의 몸에서 나오는 모든 액체를 받아 들이는 것을 쾌감으로 받아들일것이라고 설명해주었던 루시의 말을 생각하고 자지를 에밀리의 입에 가져갔다.힘차게 발사된 황금빛액체가 에미릴의 입안에 쏟아져 들어갔다.
"우우웅......"
에밀리는 자신의 입안을 지나 목구멍을 통과하는 오줌이 따듯하고 맛있게 느껴졌다.목구멍을 꿀꺽꿀꺽 오줌이 넘어갈때마다 마치 남자한테 삽입받는 것같은 감각이 느껴졌다.결국 다시 한번 절정에 달한 에밀리는 바닥에 축 늘어졌다.
다음날 플로린 황실은 발칵뒤집혔다.의문의 사고로 실종되었던 에밀리공주가 기억을 잃고 빈민들사이에서 해매다가 어제 아크의 부인에게 구조되어서 치료와 구조를 받았다는 것이다.이미 딸이 죽은 것으로 알고 포기하고 있었던 공주가 살아오자 황제는 기뻐했으나 공주가 앞으로 아크를 모시겠다는 말에 당황했다.하지만 시집도 안간 처녀가 무려 한달가까이 실종상태였다는 것은 귀족사회에서는 중대한 결함이라 정부인으로 시집보내기는 힘든 상황이고 적국이긴 하지만 대륙최강의 강국인 유리아의 차기후계자의 측실로 보내는 것은 그다지 부끄러울것 없다고 생각해서 허락했다.내심 황제로선 이미 오라버니와 생모를 잃고 외가마저 전멸해서 플로린에 연줄이 없어진 에밀리가 앞으로 불어닥칠 황위계승문제의 소용돌이에서 다칠것을 걱정한 탓도 있었다.비록 측실이지만 수십년간 적대관계였던 플로린의 공주를 유리아의 황자가 맞이했으므로 수도로이텐은 난리법석을 떨었다.황제의 환대를 받기 위해서 아크일행은 3일더 로이텐에 머물렀다 출발하기로 했다.
"어떻게 할꺼요?저 계집애가 다 까발리면?"
책상을 치면서 바라보는 자신의 두 스폰서중 한명인 푸르카황자의 닥달에 카르베니안은 짜증난다는 듯이 맞받았다.
"어차피 공주가 알고 있는 것은 자신들이 뱀파이어에게 습격당했다는 것 뿐입니다.그리고 애시당초 그런 방법을 선택햇으면서도 공주가 그런 아이템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지 않은 것은 전하였잖습니까?"
카르베니안은 짜증이 났다.애초에 벌써 죽었어야 할 아크황자가 여기까지 온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어쩐지 뒷처리가 좀 찜찜했던 에밀리공주까지 나타나다니!그것도 따지고 보면 저 얼간이 때문이다.자신의 이복누이에게 음욕을 품고 있었던 저 얼간이가 경쟁자인 스러플콤 황자를 제거하면서 누이동생을 뱀파이어로 만든다음 평생 그모습으로 자신에게 예속된 성노로 삼고 싶다고 해서 굳이 자산에게 예속되어 있던 뱀파이어로드를 사용하는 번거로운 방법을 사용했는데 또 뱀파이어로드가 공주에게 아이를 임신시키려는 욕심을 품다가 공주가 갖고 있었던 주피터의 섬광때문에 죽는 바람에 아까운 뱀파이어로드도 잃고 이런 결과를 낳았다.
분노해서 대드려던 푸르카는 할수 없다는 듯이 다시 입을 열었다.
"좋소,이번에는 확실하겠지?벌써 유리아에서 보내온 선물과 에밀리계집애때문에 아버님은 이번 계획자체를 취소하시려하고 있단 말이오."
"어차피 이번 계획대로라면 이 도시의 절반정도는 날라가 버릴겁니다.아무쪼록 아크황자 일행이 빨리 떠나지 못하게 하고 나중에 누이동생이라도 살려야 한다는 말이나 하지 마십시오."
마법사의 퉁명스러운 대답에 푸르카는 거칠게 문을 여닫고 나가버렸다.
"젠장,이놈이나 저년이나.......뭐 상관없다.머리아픈 것들을 단번에 날려주지.흐흐흐......"
<참조설정>
뱀파이어(흡혈귀)
한번죽은자의 시체에 영혼이 다시 들어가서 되살아난 존재,영원히 살수도 있지만 계속 인간의 피를 먹어야 생명력을 이어갈수 있는 존재다.
인간보다 헐씬 강한 육체적 힘과 마력을 가지고 있고 뱀파이어로 완성되는 순간부터 고위마법사급의 마력을 갖는다.살아있는 사람을 물어서 피를 빨아 자신과 같은 흡혈귀로 만들어 부하로 삼을수도 있고 몸을 안개로 바꾸어 어떤 곳이든 침입할수 있으며 꼭 물지 않아도 눈을 마주보면 최면을 걸수도 있다.단 눈으로 거는 최면은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나 소드마스터급에게 시도하면 실패하기 쉽다.
약점은 의외로 많아서 태양빛에 닿으면 타버리고 마늘에도 약하다.신관들의 성물인 디바인마크도 물론 쥐약,흐르는 물(강,시냇물등)위를 건널수 없다.
죽이는 방법은 목을 자르거나(이때는 자르고 나서 목과 심장이 5분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심장에 말뚝을 박거나 신관의 정화주문,불로 태우거나 태양빛을 쐬게 하는 것등 의외로 강한면과 비례해서 약점도 많다.무기로는 은으로 만든 무기가 약점이고 소드마스터의 오라블레이드와 피스트마스터의 오라블로우도 통한다.
또하나의 약점은 언데드계열주술을 사용할줄 아는 네크로맨서중 대마법사급과 만나면 그의 지배를 받는다.
뱀파이어에게 피를 빨리면 뱀파이어가 된다.하지만 피를 빨린양이 적고 아직 뱀파이어화가 진행이 되지 않았을때 상처에 성수를 뿌려두고 신관의 정화주문을 받으면 이를 피할수도 있다.뱀파이어에게 물려 뱀파이어가 된자는 자신을 뱀파이어로 만든 뱀파이어에게 종속되는데 종속시킨 뱀파이어가 죽으면 지배에서 해방된다.특수한 조건을 사용하면 뱀파이어가 아니라 인간에게 예속되기도 한다.
뱀파이어에게 물려 뱀파이어가 된자가 아니라 맨위의 정의대로의 뱀파이어를 따로 진조라고 분류하기도 한다.
특별히 강력한 수준의 뱀파이어를 뱀파이어로드라고 하는데 뱀파이어로드의 마력은 진조흡혈귀도 지배할 정도다.또한 뱀파이어로드는 인간의 여인에 자신의 아이를 임신시켜 더욱더 강한 뱀파이어로드를 탄생시킬수 있다.특히 뱀에 물린 경험이 있는 여인일 경우에는 더 강하다.뱀파이어로드에게 예속된 뱀파이어들은 뱀파이어로드가 죽으면 함께 소멸한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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