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과의 만남 ([email protected]) 1부
모든 일은 갑작스레 시작된다.
어떤 것은 예정되어있던 일이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을수 있지만
어떤 일은 미처 준비도 하기전에 닥쳐서 급류에 휘말리듯 것잡을수 없이 떠밀려가버리기도 한다.
그날밤의 일이 그러했다.
오랜만에 한적한 시간이 생겨서 방안을 뒹굴뒹굴하다가 잘가던 채팅싸이트나 접속해볼까
생각이 들었다.
그간 인터넷 통한 만남에 대한 얘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오랜만에 들렸던 그곳도
껀수 올리려고 눈이 빨개진 늑대들의 작업실과 그런 늑대를 희롱하면 즐기는 여우들이
득시글 거리고 있었다.
"야한거 좋아하는 여성 단둘이 즐겨요...."
"화상으로 즐기다 마음 맞으면 ....."
"미시가 좋아~촉촉히 젖은 미시 환영!"
등등 적나라해서 오히려 웃음나오는 방제들부터
"쿨한~만남"
"적적한 밤 대화나 나누죠"
"성인들만의 평안한 대화방"
등등 좀 점잖게 방제를 꾸미고 기다리는 방들까지 꽤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었다.
어짜피 결론은 한껀 올려보려는 심산이겠지만
항간의 얘기처럼 쉽게 껀수 만들기가 그리 쉽겠는가.
적당히 즐기다가 잠자러 가는게 속편한 일이었다.
즐겨쓰던 대화명으로 이리저리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쪽지가 날아들었다.
"안녕하세요"
헛? 누구지? 전혀모르는 대화명이었다.
하긴 너무 오랜만이라 여기서 아는 대화명 보기가 더 힘들겠지만.
"네 안녕하세요"
쪽지로 다시 대답을 날렸다.
온라인과 전화의 차이는 전화는 대화가 있지않아도 수화기 저편에서 상대의 기척을 느낄수 있다.
그 기척을 통해 상대방의 지금 상태를 추측해볼수 있고 또 계속 시간을 같이 하고 있다는
연속성을 보여주는데 온라인에선 0과 1의 디지털세계답게 보내고 받는 그순간외에는
적막이 흐른다.
그 적막의 텀이 길어질수록 실망과 초조함을 불러오고 했다.
아마 지금이 그런순간이 아닐까.
실제 시간은 몇초였겠지만 마치 일년처럼 느껴진뒤 다시 쪽지가 날아왔다.
"저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전 26 님은?"
"전 17이에요."
순간 입맛에서 쓴맛이 느껴졌다.
이정도 나이차가 나면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
정당히 마무리 짓고 다른 상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차가 많이 나네여."
그러나 다음 쪽지를 받으면서 상황이 묘하게 돌아갔다.
"저.....혹시 돈 좀 빌려주실수 있으세여?"
쪽지창에 펼쳐져 있는 저 글자들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될것인가......
순간 머리가 복잡해졌다.
내가 멍하니 쪽지창을 바라보는 순간 다시 새로운 창이 열렸다.
"그냥 달라는게 아니고요 조건만남이라도 할수 있으니까 빌려달라는거거든요?"
이론...... 갑자기 닥쳐온 이 유혹을 어떻게 받아야될것인가.
미성년과의 성관계라는것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물고기가 물위로 올라와 나 좀 잡아봐라 꼬리치는 모습을 보며 뜰채로 떠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는것과 마찬가지 상황아닌가.
고민에 빠져있는 동안 또 새로운 쪽지가 날라왔다.
"근데 조건이 있어요. 몇번이라도 만날테니까 우선 오늘 먼저 돈주시면 안될까요?"
또다시 입맛이 씁씁해지고 있었다.
예전 어떤 글에서 돈만 받고 날라버리는 여고생이야기가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아니면 장난삼아 이런쪽지로 낚시질 하는 경우도 본 기억도 나고 말이다.
"죄송해요. 제가 급해서 그래요. 이렇게 사정할게요."
쩝쩝 입맛 다시는 동안 또 새로운 쪽지가 날라왔다.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정말 급해서 그래요. 부탁드릴께요."
마음에선 악마와 천사가 싸우고 있고 머리에선 거짓과 진실을 판독하느라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이 유혹을 받을것인가. 말것인가.
나름대로 바른 생활로 살아왔는데 이래도 될까?
돈만 뜯기고 바보꼴 되는건 질색인데 어떻게 할까?
무시하고 그냥 그간 살아왔던 평범한 저녁시간을 보낼까?
마음과 머리속에서 수많은 질문과 답이 오갔다.
하지만 서서히 금단의 열매를 따고 싶은 생각이 들면서
나도 모르는 내가 깨어나고 있었다.
순간 머리를 스쳐지나고 있는 글자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였다.......
ps
청소년과의 성관계 또는 성매수는 법에 저촉됩니다.
법조항을 갖아 붙이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만요 ^^;;;;;;
어느분이 말하셨죠
소설은 소설일 뿐이라고.
그리고 어느정도 성경험있다면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더 좋다란 생각은 안듭니다.
암튼 사실여부를 떠나서 그냥 즐기시길 바랍니다. ^^
모든 일은 갑작스레 시작된다.
어떤 것은 예정되어있던 일이라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을수 있지만
어떤 일은 미처 준비도 하기전에 닥쳐서 급류에 휘말리듯 것잡을수 없이 떠밀려가버리기도 한다.
그날밤의 일이 그러했다.
오랜만에 한적한 시간이 생겨서 방안을 뒹굴뒹굴하다가 잘가던 채팅싸이트나 접속해볼까
생각이 들었다.
그간 인터넷 통한 만남에 대한 얘기들이 많아서 그런지 오랜만에 들렸던 그곳도
껀수 올리려고 눈이 빨개진 늑대들의 작업실과 그런 늑대를 희롱하면 즐기는 여우들이
득시글 거리고 있었다.
"야한거 좋아하는 여성 단둘이 즐겨요...."
"화상으로 즐기다 마음 맞으면 ....."
"미시가 좋아~촉촉히 젖은 미시 환영!"
등등 적나라해서 오히려 웃음나오는 방제들부터
"쿨한~만남"
"적적한 밤 대화나 나누죠"
"성인들만의 평안한 대화방"
등등 좀 점잖게 방제를 꾸미고 기다리는 방들까지 꽤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었다.
어짜피 결론은 한껀 올려보려는 심산이겠지만
항간의 얘기처럼 쉽게 껀수 만들기가 그리 쉽겠는가.
적당히 즐기다가 잠자러 가는게 속편한 일이었다.
즐겨쓰던 대화명으로 이리저리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쪽지가 날아들었다.
"안녕하세요"
헛? 누구지? 전혀모르는 대화명이었다.
하긴 너무 오랜만이라 여기서 아는 대화명 보기가 더 힘들겠지만.
"네 안녕하세요"
쪽지로 다시 대답을 날렸다.
온라인과 전화의 차이는 전화는 대화가 있지않아도 수화기 저편에서 상대의 기척을 느낄수 있다.
그 기척을 통해 상대방의 지금 상태를 추측해볼수 있고 또 계속 시간을 같이 하고 있다는
연속성을 보여주는데 온라인에선 0과 1의 디지털세계답게 보내고 받는 그순간외에는
적막이 흐른다.
그 적막의 텀이 길어질수록 실망과 초조함을 불러오고 했다.
아마 지금이 그런순간이 아닐까.
실제 시간은 몇초였겠지만 마치 일년처럼 느껴진뒤 다시 쪽지가 날아왔다.
"저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전 26 님은?"
"전 17이에요."
순간 입맛에서 쓴맛이 느껴졌다.
이정도 나이차가 나면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
정당히 마무리 짓고 다른 상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차가 많이 나네여."
그러나 다음 쪽지를 받으면서 상황이 묘하게 돌아갔다.
"저.....혹시 돈 좀 빌려주실수 있으세여?"
쪽지창에 펼쳐져 있는 저 글자들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될것인가......
순간 머리가 복잡해졌다.
내가 멍하니 쪽지창을 바라보는 순간 다시 새로운 창이 열렸다.
"그냥 달라는게 아니고요 조건만남이라도 할수 있으니까 빌려달라는거거든요?"
이론...... 갑자기 닥쳐온 이 유혹을 어떻게 받아야될것인가.
미성년과의 성관계라는것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물고기가 물위로 올라와 나 좀 잡아봐라 꼬리치는 모습을 보며 뜰채로 떠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는것과 마찬가지 상황아닌가.
고민에 빠져있는 동안 또 새로운 쪽지가 날라왔다.
"근데 조건이 있어요. 몇번이라도 만날테니까 우선 오늘 먼저 돈주시면 안될까요?"
또다시 입맛이 씁씁해지고 있었다.
예전 어떤 글에서 돈만 받고 날라버리는 여고생이야기가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아니면 장난삼아 이런쪽지로 낚시질 하는 경우도 본 기억도 나고 말이다.
"죄송해요. 제가 급해서 그래요. 이렇게 사정할게요."
쩝쩝 입맛 다시는 동안 또 새로운 쪽지가 날라왔다.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정말 급해서 그래요. 부탁드릴께요."
마음에선 악마와 천사가 싸우고 있고 머리에선 거짓과 진실을 판독하느라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이 유혹을 받을것인가. 말것인가.
나름대로 바른 생활로 살아왔는데 이래도 될까?
돈만 뜯기고 바보꼴 되는건 질색인데 어떻게 할까?
무시하고 그냥 그간 살아왔던 평범한 저녁시간을 보낼까?
마음과 머리속에서 수많은 질문과 답이 오갔다.
하지만 서서히 금단의 열매를 따고 싶은 생각이 들면서
나도 모르는 내가 깨어나고 있었다.
순간 머리를 스쳐지나고 있는 글자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였다.......
ps
청소년과의 성관계 또는 성매수는 법에 저촉됩니다.
법조항을 갖아 붙이지 않아도 잘 아시겠지만요 ^^;;;;;;
어느분이 말하셨죠
소설은 소설일 뿐이라고.
그리고 어느정도 성경험있다면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더 좋다란 생각은 안듭니다.
암튼 사실여부를 떠나서 그냥 즐기시길 바랍니다. ^^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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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2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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