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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색영웅 대륙정벌기 - 3부12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58 607회 0건

12.해적들의 습격



아크일행은 플로린의 3대항구중 하나인 타이간에 도착했다.플로린 해군 사령관이 하트렌 후작이 그를 맞이했다.

여러 얘기도중 수도 로이텐에서 생긴 대혼란에 대한 얘기가 나왔지만 아크는 짐짓 모르는 척했다.

"귀빈을 모시기 위해서 저희 플로린해군에서 쾌속선을 준비했습니다.배의 지휘는 저희 플로린해군의 유능한 인재인 여기 파렌하잇백작이 직접 지휘할 겁니다."
"아,유명한 "인어의 기사"셨군요.인어의 기사의 유명함은 저희 유리아에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저희 수도를 구하신 용사인 전하께 비기겠습니까?"

하트렌후작의 옆에 서있던 다부진체격의 갈색머리의 미남자 파렛하잇백작이 겸연쩍은 태도로 아크의 찬사를 겸손하게 받았다.

올해 48세인 그의 별명 "인어의기사"는 바로 그의 부인때문에 생긴것으로 이종족들을 노예취급하는 동방국가들의 귀족들중 특이하게도 그의 부인인 하넬리아는 머메이드였다.

젊은 시절부터 해군장교였던 그는 우연히 순찰도중 씨써팬트에 쫓기다 겨우 위기는 벗어났지만 지쳐서 해변가로 떠내려온 하넬리아를 발견해서 정성껏치료했다.그녀를 치료하던 중 사랑이 싹튼 파렌하잇은 이종족을 천시하는 동방국가의 귀족답지 않게 생각이 개방적이었으므로 그녀에게 청혼했다.하지만 그녀의 푸른비늘일족은 바로 블루드래곤일족중 장로인 아쿠아라돈의 영역에 포함되어 있는 종족으로 하넬리아는 석달뒤의 생일에 아쿠아라돈의 용궁으로 시녀로 들어가게 되어 있었다.하넬리아도 파렌하잇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아쿠아라돈의 분노를 사면 일족에게 무슨일이 생길지 몰랐으므로 사정을 편지로 남겨 그의 청혼을 거절하고 바다로 돌아갔다.

하지만 파렌하잇은 평소 지혜롭고 냉정하다는 그답지 않게 무서운 무대뽀정신을 발휘했는데 지금까지 어떤 인간도 하지 않은 미친 짓을 벌였다.바로 아쿠아라돈의 영역에 나룻배하나를 타고 혼자 다가가서 어렵게 구한 폭렬주문스크롤하나를 터뜨려버렸던 것이다.보통 뱃사람들은 블루드래곤의 비위를 거슬리지 않기 위해서 머메이드들만은 이종족들중에서도 함부로 노예로 잡지 않을 정도였는데 그의 영역에서 시끄러운 일을 벌였으니 이건 자살행위였다.
곧바로 아쿠아라돈들이 보낸 머맨들에 용궁으로 끌려온 파렌하잇은 아쿠아라돈의 코앞에서 자신은 하넬리아가 없이는 못살겠으니 죽여주든가 하넬리아를 풀어주라고 담대하게 말했다.드래곤의 코앞에서 얼굴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뻔뻔히 말하는 인간이 신기한지 아쿠아라돈이 바라보고만 있을때 하넬리아가 울면서 뛰어들어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니 그를 풀어주고 자신에게 벌을 달라고 애원했다.이 광경을 지켜보던 아쿠아라돈은 잠시 후 웃음을 터뜨리면서 말했다.


ㅡ 하하하,이거 오랜만에 정말 재미있는 일을 겪어보는군,좋아,내가 이 나이에 여자에 환장한 것도 아니고 저 인간의 용기인지 만용인지 모르겠지만 드래곤앞에서의 담대함을 가상히 여겨 너희 둘의 결혼을 허락해주마,파렌하잇이라고 했나?너는 그 댓가로 앞으로 바다에서 어떤 머메이드를 만나던 우선적으로 보호해주어야 할 것이다.


파렌하잇은 약속을 하고 지상으로 나오면서 아쿠아라돈에게 용기에 대한 상으로 "광명의 나침판"이란 아이템을 선물받았다.이 나침판은 어떤 상황에서도 해로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고 처음가본 해역에서는 자동으로 안전한 해로를 찾아주는 능력이 있었다.무사히 지상으로 돌아온 그는 아쿠아라돈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항해중 어떤 머메이드를 만나도 도움을 주곤 해서 "인어의기사"라는 이름으로 유명해졌다.

하넬리아와 결혼한 뒤 26세때 유리아와의 전쟁이 발발하자 육지에서 플로린이 힘없이 참패하고 있을때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렌하잇은 플로린의 강력한 해군으로 유리아후방에 침투해서 그들의 후방을 어지럽히면서 치고 빠지는 작전을 지휘하여 많은 공로를 세워 작위가 올라갔으나 귀족들과 결탁하여 플로린의 농민을 농노로 팔아넘기는 해적들을 귀족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그가 할수있는한 최대한 소탕하여 부패한 귀족들의 미움을 받아 10년동안 더이상의 출세는 하지 못하고 있는 불운한 사람이기도 했다.


아크일행은 대기중이던 쾌속선에 올랐다.아크일행이 타고온 마차는 대형이면서도 조립식으로 제작되어 분해하자 또한척의 배에 실을수 있을 정도로 되었다.강력한 해군을 자랑하는 플로린답게 배는 매우 빨랐고 메디아까지 4일이면 충분하다고 했다.이제 평화회의가 예정된 날짜까지 3주정도 남았으므로 메디아에 도착해서 4일정도 행군해서 카누리안에 도착해서 조금 기다렸다 회의를 마치면 이 여정도 끝이었다.

"어머,반가워요.아크황자한테 머메이드의 배우자가 있다는 건 들었지만 설마 당신이었을 줄은 몰랐네요."
"정말 반갑네요.하넬리아 언니,32년만이네요."

파렌하잇의 부인 하넬리아는 항해사로서 언제나 그와 함께 다닌다고 한다.이종족들을 노예취급하는 동방국가들이지만 인어들만큼은 정식선원으로 배에서 고용하는 일이 많았기에 그리 문제되지 않았고 머메이드인 그녀의 바다에 대한 감각은 매우 뛰어났기에 큰 도움이 되곤 했다.

선실로 돌아온 아크가 신디아에게 물었다.

"오호,파렌하잇장군 부인이랑 아는 사이였네?"
"네,저희 일족이 과거에 파린과의 맹세때문에 곤욕을 겪을때 아쿠아라돈님과의 연락을 위해서 푸른비늘일족이 중간에서 많이 도와주셨거든요.그때 연락차 저희한테 들리셨다가 어린 저랑 놀아주셨어요."
"그랬군,블루드래곤의 대표인 장로밑에 있는 일족이라면 신디아의 햐얀뿔일족보다 수가 많겠네?"
"그렇진 않아요,저희 일족은 다른 곳보다 규모가 4~5배나 되는 일족이니까요.저희의 전 군주셨던 메카라오스님이 다른 블루드래곤보다 인어들한테 신경을 좀 더 써주시는 편이었거든요."
"으흠,그렇군,근데 바다경치도 꽤 볼만하네,저 수평선하고 부서지는 파도,뛰어오르는 물고기.....가는동안 이것들 보는 걸로도 심심하지 않겠어."
"저,그게 꼭 그렇지가 않은데요."
"응?"



"으윽,진짜 죽여주는구만."
"하,머리가 깨질것 같아요.아구구."
"배라는게 이런 걸줄은 몰랐어요.우욱!"

아크일행은 출발한지 두시간정도밖에 안 되었을때 절반가까운 인원이 고역에 처했는데 원인은 배멀미였다.대륙서방은 전통적으로 해양해운이 발달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바다에서 배를 타볼경험이 얼마 없었다.(하단설정참조).아크는 유리아출신으로 강에서 배를 타본경험이 유일했고 아테나는 플로린만은 못하지만 어느정도의 해양력을 보유한 로키안출신이지만 어려서부터 용병으로 대륙안에서만 주유하다보니 역시 바다경험이 없었고 사라,캐서린,카미도 역시 아크처럼 유리아출신이고 레나,리나는 산속에 있는 쿠안출신이라서 마찬가지,앤도 산속의 호빗족출신이라 처음겪어 보는 바다에서의 승선경험에 괴로워했다.(레나는 어쌔신이라서 숨어 있어야 했기에 고역이 특히 더 심했다.)

다행히 리사,엘레나,에밀리는 다행히 해양국가출신이라 배를 타본 경험이 있었고 엘리스는 상인출신이라 배를 타고 외국에 나가볼 경험이 여러차례 있었다.이리나,사이나는 모든 환경에 금방 적응한다는 엘프들답게 어려움없이 적응했고 신디아는 애초에 인어출신이고 루시,파린은 드래곤이라 이런 건 문제도 없었다.

한참 괴로워하던 아크가 멀미로 낭비한 체력을 다시 축복의 목걸이로 회복하더니 검을 들고 배위에서 수련을 시작했다.

"아크,괜찮겠어요?그냥 선실에서 쉬시는게 어떨까요?"

자신도 같이 괴로워하던 사라가 핼쑥한 얼굴로 아크를 말렸다.그러나,아크는 사라의 만류를 뿌리치고 검을 들었다.

"동방의 검사들중에선 검을 수련하는 방법중에서 바다의 거친 파도속에서 수련하는 사람들이 있다더군,이 배의 흔들림에서도 검을 문제없이 사용할수 있도록 적응시키면 배에도 적응이 될거야."

<이상태로는 밤이 되도 안아줄수가 없잖아>

메세지마법으로 날라온 진짜목적에 대한 설명에 아테나도 질수 없다는 듯이 아크의 옆에서 수련을 시작했다.캐서린은 기도를 드렸고 나머지 여인들도 극복할 방법을 찾고 있었다.사라와 앤은 아주 간단하게 방법을 찾았는데 9써클의 마력으로 부유주문으로 허공에 1센티정도 몸을 띄워버렸다.

한편 밤에 여자들과 하기 위해서 배에 적응하기 위한 수련을 하고 있는 아크를 보고 진실을 모른채 감동해버린 헨더슨은 역시 멀미로 고생하고 있는 호위병들과 기사들을 닥달해서 갑판으로 나왔다.

"주군께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수련중이시거늘 대유리아제국의 전사들로서 나약한 모습을 보이면 얼마나 창피한 일이겠는가!이제 우리 역시 배멀미를 극복하기 위해서 수련을 시작한다.자! 먼저 찌르기 50회 실시!"

아크의 진짜 목표를 모르고 너무 감동해버린 레드드래곤기사단의 열혈기사들은 이날 저녁까지 쉬지 않고 수련하다가 결국 전원 쓰러져 저번과 마찬가지로 캐서린의 회복주문의 신세를 져야 했다.


"정말 유리아기사들은 무섭군,이런 중에서도 수련을 잊지 않다니,플로린의 돼지같은 기사들에 비하면 얼마나 성실한 모습인가,저 부하들앞에서 모범을 보이는 아크황자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유리아는 무서운 강적으로 남겠어.그런데,우리는 수도에서 들려온 소식에 따르면 멍청한 황자가 수호룡의 맹세까지 사용해버렸다니 걱정이 태산이야."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여보.전 바다에서 당신의 함대를 이길수 있는 장수가 또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아크의 성실함(?)을 보면서 자국의 한심한 사정을 침울해하는 파렌하잇을 하넬리아가 부드럽게 끌어안으면서 위로해주었다.





"야아,역시 바다가 최고네요."

신디아가 아크의 품에 안기면서 싱글벙글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소드마스터인 아크와 아테나를 빼고는 나머지 육지파(?)여인들은 바다에 적응하는건 실패했고 회복주문을 받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했다.
아크는 배멀미의 영향이 없는 덕에 아크에게 배위에서 가장 먼저 안기게 되어 행복한 표정인 신디아의 뺨을 살짝 꼬집으면서 말했다.

"으흠,이거 동료의 약점을 노리다니 나쁜 아이네.벌을 받아야겠어."

아크는 신디아의 상의를 벗기고 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기 시작했다.그리고 다른 손으로는 스커트를 벗기면서 엉덩이를 살살 쓰다듬었다.

"아앙,이런 벌이라면 얼마든지 좋아요."

몸을 비비꼬면서 달라붙는 신디아를 끌언아으면서 아크는 풍성한 가슴과 엉덩이를 계속 주물렀다.
스커트를 신디아의 다리 아래로 끌어내린 아크는 팬티위로 그녀의 음부를 슬슬 만지면서 자극했다.그 자극에 스며나오는 애액이 신디아의 팬티를 조금씩 적시고 있었다.

"아아,아앙,더,더...."

신디아의 나머지 옷을 벗겨 알몸을 만든 아크는 자신도 옷을 벗고 이미 튼튼히 서 있는 자신의 물건을 꺼냈다.

"자,먼저 입으로 시작해봐."
"으으응.....네,알겠어요."

튼튼히 솟은 아크의 물건에 입술을 가져간 신디아는 아크의 물건을 천천히 입안에 삼키고 입술로 조이고 입안에서 혀로 ?았다.그 자극에 달아오른 아크는 신디아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흔들면서 앞뒤로 움직였다.신디아는 거기에 저항하지 않고 아크의 손짓에 맞추어 자신도 목을 흔들면서 왕복운동을 가했다.

"하앙....으으음.....,아아....."

어느순간 달아오른 아크는 갑자기 신디아의 머리를 누르면서 물건을 깊숙히 찔러넣었다.순간 자신의 입안에 가득차오는 아크의 정액을 신디아는 삼키려고 했지만 숨을 들이쉬던 순간이라 아크의 정액을 다 삼키지 못하고 아크가 자지를 빼내자 하얀 정액을 기침과 함께 뱉어냈다.

"아아,죄,죄송해요."
"이런,아깝잖아,모두 ?아서 깨끗이 해."

아크의 지시에 신디아는 침상에 엎드린채 혓바닥으로 자신의 침과 애액이 섞인 희끄무레한 자욱을 깨끗이 ?아먹었다.침상위에 엎드린 그녀의 뒤로 새하얀엉덩이와 그사이의 국화주름,그 밑의 계곡의 아름다운 수풀이 모두 드러났고 그 수풀은 자신에게서 배어나온 애액으로 듬뿍 젖어 있었다.그런 신디아의 엉덩이를 아크는 손으로 주무르면서 쓰다듬었다.

"아아앙.......이,이러시면 깨끗이 하기가 힘들어요."
"안돼,이것도 아까 말한 벌에 들어가는거야."

아크의 집요한 손길에 이미 젖어 있었던 신디아의 동굴에선 애액이 계속 흘러 나와 침상을 적셨다.그런 그녀를 바라보면서 아크는 신디아의 젖은 꽃잎을 벌리면서 그 안으로 손가락을 쑤셨다.흠뻑 젖은 동굴안을 손가락으로 쑤시면서 아크는이따금 신디아의의 음핵을 찾아 살짝살짝 자극하고 있었다.

"하아악,아아.......아아....."
"이런,이런 이래서야 침상을 깨끗이하라고 한 의미가 없잖아?"

아크의 말에 신디아는 어떻게든 흐르는 애액을 멈추고 싶었지만 이미 그것은 그녀의 의지로 될일이 아니었다.아크의 손가락이 그녀의 동굴안을 쉴새없이 쑤뎌대면서 마찰음을 내고 그 자극에 그녀의 이성은 이미 마비되고 있었다.

"하아,하아아,주인님,이제 제발 넣어 주세요."
"응,뭐 말이야?"

계속 신디아를 놀리는 아크의 말에 신디아는 부끄러움도 가리지 않고 외쳤다.

"주인님의 자지를 원해요,제발 당신의 물건을 제것에다 꽂아주세요!부탁해요."
"으음,아직 침상이 깨끗해지지 않은 걸 보면 벌이 안 끝났는데 어쩌지?"

계속 자신의 그곳을 자극해오는 손가락에 허리를 열심히 흔들면서 신디아는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으아앙,주인님,죄송해요,앞으로 다시는 다른 사람들보다 유리하다고 잘난체 하지 않을께요.제발 인제 넣어 주세요.미칠 것 같아요."

손가락을 빼낸 아크는 다시 신디아를 부드럽게 끌어안으면서 입을 맞추었다.

"이런,이런 조금 장난이 심했네,걱정마,신디아가 나쁜 마음 아니라는거 아니까."
"아아,고마워요,주인님."

신디아를 다시 엎드리게 한 아크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자세를 잡은뒤 신디아의 질안에 삽입했다.

"아아,행복해요,아아앙......."

일단 한번 끝까지 파고든 다음 아크는 허리를 흔들면서 왕복운도을 시작했다.그 움직임에 맞춰 신디아도 몸을 흔들면서 신디아의 맑은 바닷물같은 푸른색머리카락이 휘날렸다.

"하아아,아하앙...."

허리를 이용해 신디아의 보지를 마음껏 찔러대면서 아크는 한손을 그녀의 가슴으로 가져가 움켜쥐고 젖꼭지를 손가락끝으로 살살 간지르다가 주무르면서 애무했다.신디아는 가슴과 그곳이 타들어가는 듯한 감각에 몸을 활처럼 휘면서 경련했다.

"아아,아아아!"

고함을 지르는 신디아의 뒤를 파고들면서 아크는 교묘하게 힘을 한번씩 뺏다 넣었다 하면서 신디아를 자극했다.신디아의 신음소리와 몸짓은 갈수록 강렬해졌다.

"후훗,좋은 노래소리야,역시 음유시인출신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
"아아,너무 좋아요.참을수가 없어요."

갑자기 아크는 동작을 잠깐 멈추었다.신디아는 흠칫했으나 아크는 젖꼭지를 세게 비틀면서 하는 명령햇다.

"어디 이따가 좀더 세게 해줄테니 직접 움직여봐."
"아앗!네,네에에....."

신디아는 멈춰서있는 아크의 자지를 자신의 안에 더욱 깊숙히 집어넣기 위해 열심히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비지땀을 흘리면서 어떻게든 아크의 물건을 깊숙히 집어넣으려는 그녀의 움직임에 아크는 다시 자신도 왕복운동을 시작했다.신디아의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다시 그녀를 세차게 꿰뚫는 그 움직임에 신디아는 전신으로 쾌감을 받으면서 아크를 받아들였다.

"하아,하아아,좋아요,제 보지가 타버리는 것 같아요.아아앙....."

신디아의 절정에 달하는 음성을 들으면서 아크는 그녀의 동굴안에 사정했다.절정에 달한 신디아는 아크의 물건을 받은 채 부들부들 떨었다.

잠시후 신디아는 힘이 빠진 아크의 자지를 혓바닥으로 남아 있는 자신의 침과 애액,아크의 정액을 마저 ?어먹고 깨끗이 하고 있었다.그런 신디아의 머리를 아크가 쓰다듬어주면서 말했다.

"후후,꼭 우유접시를 ?는 고양이같군,귀여워,"

아크의 칭찬이 기쁜표정으로 고개를 들어 쳐다본 신디아가 물었다.

"고양이를 좋아하시나요?"
"아,예전에 어머니가 기르시던 고양이가 한마리있어서 귀여워했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기전에 늙어죽어서 몇일 슬퍼서 운다음에는 일부러 애완동물은 안 키웠지,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어린아이의 치기였던 것 같지만."
"그럼 인제 한마리 키워보시지 그래요?"

신디아의 권유에 아크가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면서 말했다.

"호오,그럼 고양이때문에 어쩌면 신디아가 안길 횟수가 줄어들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좋을까?"
"에이,그러면 안되죠,차라리 저희들이 애완동물 몫까지 충분히 하잖아요."

배시시 웃으며 자신의 품안에 파고드는 신디아를 힘껏 안아주면서 아크는 다시 2라운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마친 아크일행은 다시 수련을 시작했다.기사단도 수련을 시작하려 했지만 아크는 미리 중간중간 회복주문을 받아가면서 몸을 관리해가면서 수련하라고 엄명을 내렸다.

잠시의 수련후 회복주문을 받고 휴식중인 아크들의 귓가에 마스트에서 울려퍼지는 경고성이 터져 나왔다.

"후방에 해적선단 출현입니다!숫자는 총 12척,이쪽으로 향해서 곧바로 전속력으로 쫓아오고 있습니다!깃발은 마르키안해적군도의 해적들의 상징인 은 해골깃발입니다."

어이가 없는 표정으로 선장실에서 뛰쳐나온 파렌하잇이 외쳤다.

"뭣?이놈들이 미쳤나,우리쪽을 향해서 달려들고 있는게 확실한가?"

"그렇습니다! 후방에서 3척 더출현!전방에 12척은 쾌속선이고 후방은 대형선입니다!"

파렌하잇은 어이가 없었다.이쪽이 비록 3척이라지만 군선이다.아무리 마르키안해적군도의 해적들이 제멋대로라도 군선을 정면공격할경우의 파장은 크다.그들이 플로린의 귀족과 결탁한 경우가 많다지만 국가의 군함을 해적따위한테 공격당하고 그냥 있을수 있는 나라는 없는 것이다.거기다 해적들이 귀족들에게서 각종 귀한 정보를 모두 전달받고 있기 때문에 해운으로 운송되는 화물의 내용에 대해서 모두 파악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었는데 이곳에는 대륙최강의 강국인 유리아의 황자도 타고 있다는 사실도 아마도 들어갔을 것이다.만약 아크에게 무슨일이 생겨 유리아에서 외교적압력을 가해온다면 아무리 여태 해적소탕을 건성으로 해온 플로린이라도 그냥 있을수 없다.애초에 별로 얻을 것도 없는 군선에 뭐하러 해적선단이 대대적인 공격을 가해온다는 말인가?

"전원 전투배치!일단 전속력으로 이자리를 이탈한다!갑판에 있는 무거운 물건은 모두 버려라,배를 최대한 가볍게 한다!서둘러라,실시!"

숫자가 너무 적고 귀빈이 있는 만큼 위험한 전투는 피하는 것이 낫다고 파렌하잇은 판단했다.이쪽도 쾌속선인만큼 전력을 다하면 그정도는 가능할 것이었다.



"우리 선단의 전방에도 해적선단 출현!총 9척입니다!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파렌하잇의 표정이 변했다.이배는 쾌속선인만큼 속도라면 뒤에서 쫓아오는 적들을 따돌릴 자신이 있었다.그러나 앞뒤로 24척의 배에 포위당했다면 3척의 배로는 절대열세였다.거기다 그나마 나머지 2척은 아크의 마차를 수송하기 위해서 차출한 함선이라 제대로 된 전투인원도 부족했다.

유란대륙의 해전은 화살로 일단 서로 사격전을 별여 상대방의 배에 있는 전투원을 최대한 줄인 다음 충각이 달린 선수를 상대방의 배에 들이박거나 쇠갈고리를 걸어 적함에 올라탄다음 육박전을 벌여 마무리를 짓는다.날씨가 알맞으면 불화살이 애용되기도 한다.마법사가 있다면 원거리공격에서 좋은 효과를 볼수 있지만 흔들리는 배위에서 제대로 마법을 쓰려면 5~6써클 이상의 마법사들이나 가능한데 보통 이런 고급마법사의 수는 적어서 육군에 배치하기도 모자라 해군에 배치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마법사들도 일반적으로 해군에 배치되는걸 가급적 꺼린다.결판을 짓는 육박전에서 승부를 볼때 유리하려면 화살로 최대한 적군을 처리하고 마지막으로 육박전을 벌일때 조함술을 발휘해서 상대방의 허리쪽에 충각으로 최대한 충격을 주면서 들이받는것이 가장 정석의 싸움법이다.그것으로 J좋으면 적함을 격침시키는 경우도 있고 육박전 전에 상대방에게 최대한 충격을 주어 유리한 위치에서 싸울수도 있다.원래 파렌하잇은 이런 정석의 해전뿐 아니라 임기응변에도 강한 플로린해군에서 가장 우수한 장수로 유명했지만 이런 절대적 수적열세에선 별 수가 없었다.

얼굴이 흙빛이 된 파렌하잇이 하넬리아를 돌아보며 말했다.

"여보,당신이라면 이 바다에서도 문제가 없지,일단 몸을 피하도록 해요."

"안돼요!내가 어떻게 당신을 두고 갈수 있단 말인가요?제 능력이면 당신한사람정도는 같이 피할수 있어요."

"휴우,하넬리아,내가 어떻게 부하들을 두고 이 자리를 피할수 있겠소,거기다 유리아황자가 있는데 내가 그냥 자리를 피했다가는 큰일이요."

"하지만....여보,으흑!"

"유리아황자가 있으니 저놈들도 모르고 습격했다고 해도 모두 죽이진 못할거요.하지만 당신같이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저놈들이 어떤 음심을 품을지 모르니 어서 자리를 피해요,아이들은 이제 첫째가 겨우 스물밖에 안 되니 아직 철이 없소,부디 아이들을 잘 이끌어주시오,하넬리아,사랑하오."

"파렌하잇,안돼요!언제까지나.......숨이 붙어 있는 이상 함께 해주겠다고 했잖아요."



"미리 포기하시지 말고 한번 저희들도 같이 싸워보시는건 어떻습니까?"

애절한 모습을 보이는 두사람사이에 아크가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끼어들었다.파렌하잇은 쓴 웃음을 지었다.확실히 아크는 소드마스터고 부인은 7써클의 마법사라고 들었다.나머지 전력도 육상에서라면 최상급의 전력이지만 이곳은 바다다,지금 눈앞의 전력 반정도라면 저들을 믿고 싸워볼수도 있겠지만 흔들리는 배위에서의 싸움은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는 쉬운일이 아니다.거기다 아무리 7써클 마법사라도 이런 망망대해에서 배들을 박살낼만한 대형주문을 몇번 사용하면 지쳐버린다.

"물론 육지에서라면 전하와 부인들,호위기사들의 전력이라면 이정도숫자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하지만,바다위에서의 싸움은 육지와 다릅니다.조금 치욕스러우시겠지만 조금 참으시면 저들도 감히 유리아황자를 해할수는 없을 겁니다.그러니......"


"우왓!"
"저,저럴수가...."


갑자기 갑판위가 소란스러워지자 파렌하잇은 선수로 나와 선원들이 당황해하고 있는 광경을 확인했다.


"피닉스윙!피닉스윙!피닉스윙!피닉스윙!........"


선수에 핑크빛로브를 걸치고 선 사라가 화염계상급주문인 피닉스윙을 마구연발해대고 있었다.9척의 배가 사이좋게 상급화염주문을 한대씩 맞고 불이 붙었다.아예 궁극주문인 헬파이어를 날렸다면 한방이면 배도 문제없이 격침시키겠지만 수가 많으니 일단 마력을 아끼기 위해 한단낮은 주문을 사용한 것이었다.

"바람의 벗이여,나를 도와라!"

뒤이어 이리나가 불러낸 바람의 상급정령 실피드가 뒤이어 불이붙은 배들을 휩쓸었다.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확장되어 버린 불길에 전방에 있던 배들은 모두 금새 불타버렸다.


"으아악....."
"사,살려줘!"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 말을 잃었던 파렌하잇이 정신을 차렸다.


"전함반전!상대방의 우측으로 돌아라,궁수들은 사격준비!"

7써클이라지만 저정도 위력일줄은 몰랐다.옆에 엘프아가씨도 엄청난 정령사인듯했고 이정도 전력이 도와준다면 승산이 있었다.하지만 그의 선원들은 실제로 전투준비에 들어갈 필요도 없었으니......


"헬파이어!"

"마,맙소사!저 꼬마 호빗 아가씨도 대마법사란 말인가?"

앤이 날리는 헬파이어를 보고 파렌하잇은 놀라 쓰러지고 싶었다.현재 로키안과 플로린 제국에 각 2명씩밖에 없다는 7써클이상의 마법사가 유리아에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8써클 마법사 시라니안과 7써클 마법사 3명을 빼고도 아크의 부인들중에서 두명이나 더 있었단 말인가?

날아간 헬파이어주문의 위력에 후방에서 쫓아오던 배 3척이 삽시간에 헬파이어주문에 휩쓸려 날아가 버렸다.그 끔직한 광경에 해적들도 전율했다.


"이,이게 어떻게 된거냐!"


해적선장 와차비는 경악했다.전부터 마르키안해적들의 뇌물을 받아먹은 귀족들의 입김을 무시하고 해적들을 마구 토벌하던 눈엣가시같은 장수인 파렌하잇이 소수의 병사들을 데리고 비공식적인 임무에 참가해 몰래 해치울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정보에 덥썩 달려들었는데 저런 끔찍한 마법사들이 있었다니?전투개시 한시간,아니 공격이 시작된지는 10분도 안되어서 함대의 절반이상이 날라갔다.

"뭐하십니까,선장님?대마법사급이라도 저런 주문이 연속해서 사용되었다면 틀림없이 지쳤을 겁니다.이틈에 숫적우세로 쳐버려야 합니다!"

부하의 재촉에 와차비가 돌격명령을 내리려는 순간 다시 헬파이어주문이 날아들었다.뒤이어 거센 바람이 불어와 배들을 마구 태워버려서 삽시간에 20척이 넘던 선단이 2척밖에 안 남자 와차비는 놀라 부들부들 떨었다.

"뭐,뭣들 하느냐!어서 후퇴하자."
"하지만 선장님,이 배의 속도로는 저쪽 쾌속선에 도저히....."

와차비는 미칠지경이었다.남은 대형선 2척은 쾌속선들로 파렌하잇이 도망치지 못하게 잡은 다음 전투에서 압도하기 위해 백병전병력과 궁수들을 태운 병력을 가득 실은 배라 저쪽 배보다 크기는 하지만 속도가 느려 도망은 불가능하다.


"선,선장님,2호선에 뭔가가 달라 붙고 있습니다."


저쪽의 함선에서 검은 구름이 피어오르더니 그것이 바람을 타고 날라와 2호선을 덮었다.지옥이 그순간부터 시작되었다.

"으으으.....뜨,뜨거워!내 몸이 타버리는 것 같다...."
"아악,가려워 미치겠다.누가 내등좀 긁어줘,으아악!"
"난 차가워서 미치겠어,제발 살려줘!"

갑자기 검은 구름에 닿은 선원들이 고통에 절규하면서 참지 못하고 바다에 뛰어드는 등 아수라장이 벌어졌다.리나와 엘레나가 자신들의 몸에서 독무를 피워낸 후 이리나의 바람의 정령에 실어보낸 것이었다.

"저,저건 악마다!도저히 이길수 없어!백기를 올려라,항복해,어서!"

와차비의 명령에 역시 겁에 질려 있던 선원들은 곧 백기를 올렸다.해적들은 잡히면 즉결사형아니면 노예신세지만 그래도 저렇게 비참하게 죽는 것보단 나았다.해적선을 포위하고 플로린 함선 3척이 둘러싼 가운데 해적들의 무장해제가 이루어졌다.


<유란대륙의 바다>

유란대륙의 바다는 대륙외곽으로 1500킬로미터이상 나가면 도저히 배가 들어갈수 없는 엄청난 속도의 요르문간드해류가 대륙을 감싸고 있고 외곽중 유일하게 잔잔한 곳인 가장 동쪽의 일명 드래곤의 요람이란 공간은 전통적으로 블루드래곤족의 장로의 영역으로 정해져 있어 지나갈수 없으므로 배로는 요르문간드해류바깥으로 나갈수 없다.
북쪽의 빙해는 극지라서 얼음바다라 인간이 이용할수 없고 매우 맑은 물의 바다라 일명 청해라 불리는 서쪽바다는 블루드래곤이 가장 영역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곳이라 (보통 블루드래곤족의 성룡이 한시대에 40~45정도의 숫자인데 이중 25~30정도가 이곳에 레어를 마련함)이곳역시 인간들이 사용하기엔 애로사항이 않아 근해에서 어부들이 고기나 잡는정도다.동쪽바다인 가르디안해와 남쪽바다인 헤리안해만이 인간들이 제대로 사용할수 있어 전통적으로 동방국가들이 바다를 이용한 해운이 발달하게 됨

ps.저런 해류가 존재한다는건 물론 말이 안됩니다만 대륙하나만 딸랑 있는 고립된 세계를 만들기 위한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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