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소설은 SM, 근친, 수간, 윤간, 덮밥, 반기독교, 기타등등을 포함하고 있으니 다 읽고나서 돌 던지지 않으실 분만 보시길 바랍니다 ^^;
노예상인 라미엔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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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할까, 꼬마 아가씨? 약속은 약속이니......』
상상을 하는 것 만으로도 카린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배설을 하는 구멍에 페니스를 집어넣는다라는 건 참하게만 자라온 카린이 떠올릴 수 있는게 절대 아니었다. 하지만 예전에 에널 위로 촛농이 떨어졌을 때의 뜨거운 고통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적어도 그것보다는 훨씬 고통스러울거라 생각했다.
『저... 저기 앞에다...... 앞에다... 하시면...... 안되나요...』
카린은 그 말을 하면서도 귓볼이 붉게 달아올랐다. 에널섹스가 두려워서 꺼낸 말이었는데, 듣는 관점에 따라서 심할 정도로 천박한 대사였다. 보지를 대줄테니 마음껏 즐기라는 이야기와 별반 다를 것이 없엇던 것이다. 때문에 라미엔트는 쿡하고 웃음을 터뜨릴 수 밖에 없었다.
『크크큭, 앞에다 하는 걸 원하는가?』
『...... 예...』
『좋아, 네가 그렇게 원하니 앞에도 해주도록 하지. 그 다음 뒷구멍이다.』
『그, 그런!!!!』
괜시리 말 한번 잘못 꺼냈다가 양구멍을 다 먹히게 된 카린이었다. 그것도 카린이 원해서 그렇게 하는 것처럼 말하는 라미엔트였다. 카린이 울먹이며 뭔가 말하려했지만 라미엔트가 그녀의 말을 막고 먼저 입을 열었다.
『쓸데없이 종알대지마. 저번에도 말했듯이 난 시끄러운 걸 싫어해.』
『하...하지만... 뒤는......』
『이게 싫다면 저번처럼 네 엄마가 보는 앞에서 관계를 가지는 건 어때? 저번엔 네 엄마가 싸는 걸 보여줬으니 이번엔 네가 싸는 걸 보여주자구. 그래야 서로 공평하잖아.』
『그...그건 안돼요!』
『그게 싫으면 입닥치고 시키는데로 해.』
악마보다 무서운 인간이었다. 카린은 예전의 더없이 치욕스러운 겁간을 떠올리고는 입을 닫아버렸다. 또 한번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이번에는 진짜 버티지 못할 것 같았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라미엔트는 옷을 벗기 시작했다. 두 소녀의 애무 쇼를 감상한 후였기 때문에, 옷을 모두 벗은 그의 페니스는 우뚝 솟아있었다. 아브레는 감탄을 했지만, 그걸 직접 받아들여야 하는 카린은 그저 두려울 뿐이었다.
라미엔트는 침대에 겉터 앉은 채로 카린에게 말했다.
『네 엄마가 어떻게 했는지 기억나지?』
『어...어떤?』
『네 엄마가 질질싸던 그 자세 말이야.』
예전에 레나가 카린의 눈앞에서 강간당했던 체위를 말하는 모양이었다. 남자가 앉고, 그 위에 여자가 다리를 벌리고 앉는다. 둘다 정면을 본 채로 앉기 때문에 바로 앞에서 보게되면 부끄러운 부분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자세였다.
레나와 라미엔트의 성교장면을, 그것도 자지와 보지가 연결된 부분을 바로 코 앞에서 봤던 카린이였다. 그녀는 라미엔트의 요구에 다시금 엄청난 수치심를 느껴야했다.
『저번과 크게 다르지 않아. 네 엄마가 느꼈던 감정을 너도 느껴보는거야. 단지 역할이 좀 바뀌었을 뿐이지. 오늘은 아브레가 관람객이 되어줄꺼다. 네 엄마의 역할은 네가 하고.』
『그것... 창피해...요...』
『그럼 아브레를 쫓아내고 네 엄마를 불러다 앉힐까? 아무래도 엄마한테 보여주는 편이 나을지도.....』
카린의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혔다. 절대 그렇게는 하고 싶지 않았다. 차라리 아브레에게 보이는 편이 나았다. 라미엔트는 꼬마 아가씨의 속마음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꼬마 아가씨의 대답은 너무나도 뻔한 것이었다.
『하... 할께요... 할테니까... 제발 엄마만은... 부르지 말아주세요......』
『그거야 네가 얼마나 잘 봉사하는가에 따라 다르겠지.』
라미엔트가 신호를 보내자 카린이 침대에서 내려와 라미엔트의 허벅지 위에 걸터앉았다. 라미엔트가 어느 정도 다리를 벌리고 앉아있었기 때문에 카린은 그 보다 더 가랑이를 벌려야했다. 거의 일자로 벌린거나 다름 없었다.
『뭘 머뭇거리고 있지? 다음에 뭘 해야하는지 일일히 알려줘야 하나?』
카린은 떨리는 손으로 라미엔트의 뜨거운 페니스를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자신의 보지 사이로 이끌었다. 너무나 수치스러워서 눈물이 도르르 굴러내렸다. 어쩔줄 몰라하던 아브레는 멀뚱히서서 그 장면을 지켜볼 뿐이었다.
『아흑!!』
카린이 탄성을 질렀다. 단 한번의 관계를 가졌을 뿐, 거의 처녀나 다름없는 보지였다. 자신의 보지에서 나온 애액과 아브레의 혀에서 나온 타액으로 충분히 젖어있었지만, 거대한 페니스를 받아들이기엔 다소 무리가 있었다.
『이봐, 아브레. 거기 서 있지말고 이리와서 여자의 보지가 남자의 성기를 어떻게 받아들이지는 똑똑히 봐둬라. 너도 언젠간 해야될 일이니까.』
아브레가 얼굴을 붉히고 카린 앞에 꿇어앉았다. 통통한 보짓살이 양쪽으로 갈라져 육봉을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극도의 수치심을 느낀 카린이 다리를 오므리려 했지만 라미엔트는 그렇게 하도록 놓아두지 않았다. 뒤에서 카린의 허벅지를 잡아 더 넓게 벌려버린 것이다.
『아아! 보지마요!!! 그런 곳... 봐 버리면.... 아흣!』
다리를 오므릴 수 없게 된 카린이 손으로 음부를 가렸다. 그러자 라미엔트가 버럭 화를 냈다.
『가리지마라, 멍청아. 네 역할은 보여주는거라고 말했을텐데!』
카린은 차마 떨어지지 않는 손을 억지로 비부에서 떼어냈다. 자신의 보지가 자지를 먹고 있는 장면을 다른 여자에게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니 창피해서 돌아버릴 지경이었다. 급기야는 아브레와 얼굴을 마추치는 것조차 부끄러워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말았다.
하지만 라미엔트는 그녀를 가만두지 않았다.
『내가 뭐하러 이 자세로 앉아있다고 생각하는거냐? 하루종일 이 상태로 있고 싶은거냐? 허리를 움직여라, 꼬마 아가씨. 날 만족시키란 말이다!』
그가 윽박지르자 카린의 허리가 마지못해 들썩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천천히 시작되었지만, 라미엔트의 허리가 움직여 부딪히면서 박자를 조율해 나가기 시작했다. 카린의 비부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라미엔트의 페니스를 먹었다뱉었다를 반복했다.
『아흑!! 이런 일... 아흐흑!! 너무... 히극!! 부끄러... 아읏!!!』
살과 살이 맞부딪치면서 차악차악하는 마찰음이 발생했다. 애액이 흐르기 시작하자 마찰음은 점점 커져만갔다. 동시에 카린의 수치심 또한 커져만갔다.
『아흑!! 기분이... 아흐흑!! 이상... 힉!!! 이상해 져...』
『이봐, 아브레. 보기만 하려니 답답하지?』
넋 놓고 페니스의 움직임을 바라보고 있던 아브레가 화들짝 놀랐다.
『그, 그렇지는 않지만.....』
『그럼 너도 쉬지말고 입을 사용해라.』
『이, 입이라면...?』
『꼬마 아가씨의 콩알이라도 빨아주란 말이다.』
확실히 이 체위는 페니스로 클리토리스에 자극을 주기엔 불가능한 자세였다. 아브레는 잠시 당황했지만 곧 홍조를 띈 얼굴을 비부 가까이로 가져갔다.
『아흑! 아... 아브레씨!! 아으윽! 설마... 진짜로... 아흐흑!!!』
벌려진 보지틈으로 뜨거운 숨결이 닿자 카린도 심히 당황하고 있었다. 덕분에 허리의 움직임이 조금 느려지긴 했지만 전혀 위안이 되지 않았다. 아브레가 혀 끝을 세워 카린의 음핵을 쓸어올렸기 때문이었다.
『아앗!! 하, 하지말아요!! 아흑!! 거...거기는!!!』
『목소리가 간드러지는게 기분이 좋은 모양이군, 꼬마아가씨.』
『그... 그런거 아흑! 아니... 아아흑!! 아브레씨!!』
보지가 수축하고 페니스가 왕복하는 가운데서도 아브레는 카린의 클리토리스를 집요하게 빨아댔다. 그때마다 카린의 작은 신체가 움찔거리는 반응을 보였다. 나중에는 재밌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카린은 정말이지 울고싶은 마음뿐이었다.
「아브레씨가...... 내 보지를 빨고있어... 저렇게 예쁜 사람이...... 내 민감한 부분을...... 아아...」
카린은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창피했다. 보지를 씰룩대면서 자지를 받아들이는 것도, 그리고 그런 와중에 다른 여자에 의해 구슬이 빨리는 것도 너무나 창피한 일이었다. 하지만 진짜 창피한 건 아브레에게 애무를 당하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 그만해요...아앗! 아브레씨! 그렇게 빨면... 아악!』
갑자기 찌걱찌걱 소리를 내면서 페니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움직임이 격해지자 아브레는 더 이상 비부를 핥아줄 수가 없어서 약간 물러났다. 카린은 순간적이지만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이상한 감정에 번민하기 시작했다.
「아... 아브레씨가 내 비밀스러운 곳을 더 핥아 주었으면....아브레씨의 입술... 너무나 사랑스러워...」
「내,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지... 지금 겁탈을 당하고 있는 중인데...... 혹시 난 변태일지도...」
카린의 숨소리도 점점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라미엔트가 허리를 한번 튕길때마다 카린은 고무공처럼 통통 튀어올랐다. 작지만 봉긋한 가슴이 탱탱하게 흔들렸고, 숨소리도 가슴의 흔들림에따라 박자를 맞춰가기 시작했다.
『아흑!! 아흑!! 천천히!! 아아!! 아파요!』
『으으.. 이제... 한계로군...... 밖에다 내겠어.』
라미엔트의 페니스가 축축히 젖은 채로 카린의 보지 사이를 빠져나왔다. 애액방울이 튀어 아브레의 얼굴에 뿌려졌다. 페니스는 금방이라도 터질듯이 최고조로 부풀어있는 모습이었다. 아브레가 곧장 두 손으로 페니스를 붙잡았다.
『아... 오라버니의 물건이......』
라미엔트는 본래 아브레의 얼굴에 사정을 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아브레는 마치 오랫동안 굶은 걸인처럼 페니스를 곧장 입에 집어넣었다. 갑작스런 행동에 라미엔트도 몹시 당황스러웠다.
『이... 이런... 아...아브레... 밖에다......』
『웁! 웁! ?!』
너무 늦었다. 아브레의 혀가 성감대를 자극하는 통에 라미엔트는 더 이상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요도구를 타고 하얀액체가 뿜어져 나왔고 아브레는 그것을 입에 잔뜩 머금었다. 입에서 페니스를 꺼내자 정액이 걸쭉하게 주욱 달려나왔다. 하지만 아브레의 표정은 여간 행복해보이는게 아니었다.
반면 카린은 완전히 지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라미엔트가 그녀의 등을 살짝 밀치자, 힘없이 앞으로 꼬꾸라져버렸다. 완전히 탈진한채 바닥에 쓰러진 카린은 여전히 깊은 숨만을 내쉬었다.
『하아... 하아... 하아...』
『이봐, 일어나. 이 정도로 벌써 지치면 에널은 어떻게 대줄건데?』
라미엔트가 발 끝으로 툭툭 건드려봤지만 요지 부동이었다. 화가 난 라미엔트는 카린의 머리채를 잡아서 일으켜세웠다. 카린의 양 볼이 발그레져 있었다. 숨이 거칠고 미열이 있는 걸로 보아 격렬한 섹스로 인해 지병이 도진 모양이었다.
『어이, 어이...... 아프다고 봐줄줄 안다면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야.』
『하아... 하아... 어지러워요...』
라미엔트가 머리채를 잡고 있었지만 카린은 꼭두각시 인형처럼 추욱 늘어질 뿐이었다. 하지만 라미엔트는 그녀의 머리채를 잡은 채로 침대에 다시 앉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늘어진 페니스를 잡아 카린의 입 안으로 집어넣었다. 강제 오럴이었다.
『컥! 우흐읍.... 후후웁......』
사지가 축 늘어진채 자지를 물고 있는 카린의 모습은 측은하기 그지 없었다. 마치 시체에 대고 구강성교를 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입가로 타액이 흘러내렸고, 눈에는 눈물이 맺혓다. 미약한 신음소리만 간신히 그녀가 살아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보다못한 아브레가 나섰다.
『제, 제가 할께요! 그러다가...... 카린씨... 죽어요...』
『내가 하는 일에 일일히 토달지 마라. 이 꼬맹이는 어차피 이렇게 죽게 되어 있으니까. 그나저나 영 느낌이 오질 않는군.』
카린의 혀가 꿈틀거리며 움직이긴 했지만 물건을 서게 만들기엔 부족함이 있었다. 고열이 진행중인지 입 안의 페니스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영 만족스럽지 못 했는지 라미엔트는 아브레에게 명령했다.
『아브레, 이 녀석에게 자극을 좀 주도록해라.』
『자...자극이라면......』
『뭐, 이번엔 에널을 먹기로 했으니...... 꼬마 아가씨의 에널을 핥아서 깨끗히 만들어 놔. 물건이 서는대로 뚫어주야 되니까.』
아브레의 얼굴이 다시 붉그레졌다. 비부를 핥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항문까지 핥아주라니...... 약간 거부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지만, 아브레는 아무 말없이 라미엔트의 명령에 따랐다.
보드라운 손길이 엉덩이에 닿자 카린도 약간 정신이 든 모양이었다.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좌우로 벌어지고 아브레의 뜨거운 입김에 항문에 닿자 카린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물고있던 페니스를 우물거리며 의도하지 않은 자극을 주었다.
『우읍읍...』
아브레의 혀가 에널 주위의 주름을 살짝 핥아갔다. 변 냄새가 나긴 했지만 그럭저럭 참을만했다. 정작 못 참을 정도로 흥분한 건 카린 쪽이었다. 자신의 더러운 구멍을 아브레가 핥아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창피해서 못 견딜지경이었다. 카린이 움찔움찔대자 라미엔트는 쿡쿡 웃으며 말했다.
『정신이 드는 모양이군. 아브레가 똥구멍을 핥아주니 기분이 좋은 모양이지?』
『우우웁! 웁웁...』
카린은 자지를 입에 문채 도리질을 쳤다. 방금전까지만 해도 열 때문에 어지러웠지만, 아브레가 항문을 빨아주고 난 이후에는 정신이 돌아오고 있었다. 아프다라는 생각보다 창피하다라는 생각이 앞섰기 때문이었다.
「아... 더러운 곳을....아브레씨가... 핥고있어...... 아... 느껴져... 느껴버리면 안되는데......」
카린의 보지가 또 다시 젖어왔다. 마음 속으로 안된다고 외쳐보아도 헛일이었다. 계속해서 전해져오는 애널의 자극은 급기야 애액이 방울져 떨어져 내릴 정도로 만들었다. 제발 라미엔트가 눈치채지 못하기를 빌었지만 라미엔트는 이미 카린의 사타구니에서 물이 떨어져 내리는 것을 보고있었다.
『이봐, 넣기도 전에 가버리는거야? 아니면 빨리 에널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그도 아니면 다른 여자가 뒷구멍을 핥아줘서 느끼고 있는건가?』
마지막 물음에 카린의 몸이 저절로 움찔거렸다. 라미엔트의 표정에 『오호라!』하는 단어가 떠올랐다. 죽어가는 카린을 더 괴롭힐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 라미엔트였다.
입 안의 페니스도 어느덧 단단해져 있었다. 라미엔트는 카린의 머리를 뒤로 젖혀 발기된 육봉을 끄집어냈다. 카린의 타액이 길게 묻어나왔다.
『아브레, 자리를 바꾼다.』
라미엔트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말했다. 잡고있던 머리채를 놓자, 카린은 바닥에 툭 무너져내렸다. 하지만 라미엔트는 그런 그녀를 가만 놔두지 않았다. 카린의 뒤로 돌아가 허리를 들어올리자, 카린은 엎드린 채 엉덩이만 위로 들어올린 자세가 되었다.
아브레는 라미엔트가 말한대로 자리를 바꾸었다. 아브레가 침대에 걸터앉자 카린의 머리맡에 자신의 비부를 드러내놓는 꼴이 되었다. 부끄러운 듯 비부를 가리고 있는 아브레에게 라미엔트가 소리쳤다.
『꼬마아가씨가 쓰러지지 않게 받치도록. 이 자세는 영 불편하니까.』
아브레가 무너져있는 카린의 어깨 밑으로 팔을 넣어 상체를 들어올리자, 카린의 팔이 아래로 추욱 늘어졌다. 하지만 어깨를 잡아 들어올렸기 때문에 자세가 영 불편했다. 어쩔수 없이 가슴을 끌어안았는데 아브레의 손은 하필이면 카린의 유방을 잡고 있었다.
『좋은 자세로군. 머리를 들어서 네 가랑이 사이로 들여놓으면 더 편해질꺼다.』
아브레는 카린을 침대쪽으로 더 끌어당겨 자신은 침대에 걸터앉고 카린의 머리는 가랑이 사이에 올려놓았다. 카린이 고개만 살짝 들어도 아브레의 음부가 눈 앞에 보이는 위치였다.
머리만 침대에 살짝 걸친 상태였기 때문에 아브레는 잡고 있던 가슴을 놓을 수도 없었다. 그냥 놓았다간 카린의 목이 부러져버릴 수도 있었다. 때문에 아브레의 손은 여전히 카린의 젖가슴을 움켜잡고 있었다. 말랑말랑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다.
『좋아, 그럼 어디 시식해볼까.』
카린의 엉덩이를 벌린 라미엔트는 두꺼운 페니스를 작은 구멍에 억지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순간 항문을 찢어발기는 엄청난 격통에 카린의 정신이 번쩍 돌아왔다.
『아아악!!! 아파!!! 아파요!!!!』
방금 전까지 죽어가는 사람이었다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목소리였다. 카린의 손이 아브레의 종아리를 꽉 붙잡았다. 손자국이 남을 정도였다.
『아악!! 지...찢어져요!! 그렇게 하면... 아아악!! 찢어져버려요!!!』
고통에 절규하는 카린의 목소리는 라미엔트에게 있어서 성욕을 돋구어주는 음악과도 같았다. 그는 카린의 기분좋은 비명을 들으며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아학! 으웁!! 안돼! 찢어져!!』
카린의 에널은 정말로 찢어지고 있었다. 선홍색의 피가 페니스에 묻어나왔지만 라미엔트는 움직임을 멈출 생각이 없었다. 오히려 힘을 주어 카린을 밀어붙힐 뿐이었다.
『곧 익숙해진다. 눈 앞에 조개라도 빨면서 버텨라.』
카린의 눈 앞에는 완전히 벌려진 아브레의 비부가 자리하고 있었다. 아브레의 얼굴이 빨갛게 물들었지만 다리를 오므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라미엔트가 허리를 강하게 밀어붙힐 때마다 카린의 얼굴이 아브레의 비부에 닿았다. 첫 에널의 고통이 너무 강해서 아무런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수 차례 페니스가 왕복을 하고 아픔에 익숙해지자 처음으로 부끄러운 생각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아브레씨의.... 거기가... 눈 앞에...... 만져보고 싶어... 괴로워하는 아브레씨의 표정이 보고싶어...」
항문의 통증이 점점 익숙해져왔다. 하지만 통증에 익숙해지면 익숙해질 수록 또 다른 쾌감이 카린의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변을 보는듯한 쾌감과 비슷하긴 했지만 미묘하게 달랐다. 단순한 배설욕이 아닌, 분명히 성적인 쾌감이었다.
『하아... 느낌이... 이상해져! 나..... 이대로.... 하아...』
똥구멍으로 쾌감을 느낀다니 수치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 느낌은 강렬했다.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고 눈꺼풀이 바르르 떨릴 정도의 엄청난 쾌감이 찾아왔다. 음부는 손도 대지 않았는데 애액이 뚝뚝 흘러내렸다. 항문에서 흘러내린 피와 섞여 붉은색을 띈 액체였다.
『하앗! 안돼... 하아... 찌릿찌릿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쾌락이었다. 갑자기 미쳐버린다고해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을 정도였다. 라미엔트는 바닥에 계속해서 흘러내리는 붉은 애액을 보고 크게 만족했다.
이윽고 카린의 몸이 활처럼 뒤로 크게 젖혀졌다. 작은 신체를 바르르 떨었다. 괄약근이 조여들어 페니스를 꽉 문다 싶더니, 허리를 크게 비틀었다.
『하악! 나... 가버려! 이런 추한 모습으로... 아아아!!!』
카린의 보짓살 사이로 대량의 액체가 주르륵 쏟아졌다. 에널만으로 사정하는 여자는 라미엔트도 처음 목격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카린의 뒷구멍은 오늘이 처음 아닌가! 그는 피식하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첫 에널에 이렇게 싸질러놓는건 네가 처음이다.』
『하아... 차, 참으려해도... 하아... 나와버려서...』
『뭐 나쁘진 않다는 뜻이다.』
사정을 한 이후 카린은 다시 축 늘어져버렸다. 동공이 풀린게 아까보다 상태가 더 안좋아보였다. 하지만 라미엔트는 자신이 갈때까지는 절대로 멈출 의향이 없었다. 고기덩어리나 다름없는 카린의 에널에 계속해서 페니스를 쑤셔박았다.
『완전히 맛이 갔군.』
레미엔트는 그렇게 말하면서 슬쩍 카린을 앞으로 밀었다. 그 바람에 카린의 입이 아브레의 비부와 맞닿았고, 카린의 정신이 돌아오는 것 같았다. 카린은 탈진한 상태에서도 부끄러운 상황은 인지하고 서둘러 입술을 떼었던 것이다. 하지만 라미엔트의 이런 행동은 한 두번으로 멈추지않았다. 고의적으로 허리를 밀어붙히고 카린과 아브레의 당황하는 모습을 즐겼다.
『아브레. 손은 놀면 뭐하나. 이왕 잡고있는 젖가슴, 꼬마 아가씨가 정신차릴 때까지 만져줘라.』
안그래도 카린의 입술이 자신의 보지에 계속 닿자 무안해진 아브레에게는 수치스런 명령이었다. 하지만 라미엔트의 말을 거역하지는 않았다. 천천히이지만 분명하게 카린의 유방을 주므르기 시작했다.
『아....그.... 만...지면.... 조.... 좋아....』
카린은 붉어진 얼굴로 중얼거렸다. 하지만 거의 속삭이는거나 진배없는 목소리였다. 이미 온 몸에 열이 오를때로 올라서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인가 카린은 아브레의 비부에 코를 쳐박은 채 움직이지 않았다.
『아... 브레씨... 좋아... 』
카린의 눈이 점점 감겨졌다. 거칠었던 숨소리도 잦아들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라미엔트는 여전히 허리운동에 열중할 뿐이었다.
『으으으... 한계로군.』
이윽고 신호가 왔고 라미엔트는 카린의 직장 안에 사정했다. 기분좋게 페니스를 꺼내자 카린은 여전히 아브레의 비부에 코를 박은 자세로 추욱 늘어져버렸다.
라미엔트가 사정의 여운을 즐기고 있는 사이, 아브레가 갑자기 다급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비부의 균열 사이로 느껴지던 카린의 미세한 숨결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 숨을 안쉬는거 같아요! 수 ,숨이... !!!』
아브레는 곧바로 카린을 바닥에 눕히고, 가슴에 귀를 가져다댔다. 심장이 뛰는 주기가 너무나도 느렸다. 아브레가 슬픈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것을 본 라미엔트의 표정이 일순간 굳었지만 이내 무뚝뚝한 말투로 대답했다.
『뭐, 즐기다가 뒈졌으니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좋은거야.』
『어... 어째서......』
아브레가 슬픈 눈으로 라미엔트를 바라보았다. 마음을 아리게 만드는 그 눈빛이었다. 올가미에 목이 죄인채로 아들을 내려다보던 어머니의 눈빛이였다. 순간 라미엔트는 아브레의 목을 거칠게 잡아 일으켜세웠다.
『그 뭣같은 눈빛으로 날 쳐다보지마. 기분이 나빠져서 죽여버릴지도 모르니까.』
『컥... 컥!! 아...알았...우으으.......』
라미엔트는 아브레를 벽으로 밀쳐버리고는 골치아프다는 듯이 자신의 콧잔등을 어루만졌다.
『뭐, 의사는 불러주지. 하지만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아.』
라미엔트는 방문을 쾅 닫고 나가버렸다. 라미에트가 나가고나자 아브레는 서둘러 카린에게 입을 맞추고 숨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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