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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색영웅 대륙정벌기 - 3부27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56 532회 0건
아예 주말에 3부완결이 되었으면 좋겠는데.....장담은 못하겠네요.



27.마린 정식으로 공주가 되다


"그럼 이제 우리는 가보겠네.아마 앞으로는 볼일이 없겠군."
"뵙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로드."
"아무렴 드래곤메이드를 부리는 인간에 비할까?하하하!"


아크의 보복행위가 끝난 사흘후 드래곤로드와 장로들은 드디어 카르베니안을 끌고 사라졌다.아크일행은 무너진 아비스를 빠져나와 적색산맥을 중턱쯤까지 내려온 아크일행은 산속에 마련된 로키안군의 군영을 발견했다.


"안녕하십니까,아크전하,저는 텔프론 백작이라고 합니다.저희 황제폐하께서는 전하의 흑마법사추적을 돕기 위해서 저희를 보내셨습니다."
"감사합니다.염려해주신 덕분에 흑마법사 카르베니안은 처치되었습니다.전리품으로 그자가 가지고 있던 오리하르콘과 물건들을 손에 넣어 하산하는대로 신성교국에 증거물로 보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그럼 저희 진영에서 전투의 피로를 푸시지요."
"그럼 신세지겠습니다."


비록 산속에 얼기설기 친 군영이지만 귀족인 백작을 위해서인지 식사는 푸짐하고 고급스러웠다.아크와 여인들은 푸짐하게 포식한뒤 목욕까지 한뒤 잠자리에 들었다.


"흐흐흐,그놈들 전부다 쳐먹었다 이거지?"

"예,확실히 전부 먹어치웠습니다.아마 일행중 절반이상은 내일 독때문에 움직이지도 못할겁니다."


텔프론은 기분이 좋아 미칠것 같았다.대숙청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쳤지만 주변의 감정이 안 좋던 귀족들이 연달아 떨어져나가는 모습에 그로서는 오히려 기분좋은 일이었다.그런참에 아크황자일행을 말살하는데 공을 세우는 자에게 우선적으로 이번에 숙청된 귀족들의 영지를 분배하겠다는 말에 돈으로 고용된 용병들까지 포함해서 1만 5천명이라는 대군을 끌고 왔는데 후미에 배치되어서 공을 못 세우게 되었다고 투덜대다가 아크황자일행이 자신쪽으로 하산하는걸 알고 뛸듯이 기뻐한 그는 공을 독차지하려고 발렌타인에게 알리지도 않고 자신의 군영으로 아크들을 끌어들인다음 저녁식사에 독을 잔뜩 탔다.거기다 독성이 지연되어서 발동하는 극독을 탔으니 중도된줄도 모르다가 내일 아침에서야 헉헉대고 있을 저들을 때려잡으면 공을 독점할수 있는 것이다.


"흐흐흐.....소드마스터가 얼마나 대단할지 몰라도 그정도 독을 처멱였으면 별수있겠어?이제 내일이면......."
"백작님,넬스 백작님이하 중군의 6분의 귀족들께서 방문하셨습니다."
"응?"

텔프론은 재수없다고 여겼다.기껏 아크황자를 잡아다가 요리할 준비를 해놨는데 저것들이 자신의 공로를 나눠먹으려고 몰려들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크황자를 받아들였다는 소식을 들었소만....."
"정식보고도 하지 않았는데 용케 아셨구료?"

퉁명스럽게 말을 받는 텔프론에게 넬스는 능글능글한 태도로 대답했다.

"우연히 전령병이 발견하고 그대의 군영에 들렀다가 아크황자일행을 접대한다는 소식을 들었지요.보아하니 위에서 내려온 발렌타인에게는 알리지 않은 모양인데 같은 귀족으로 그대를 돕기위해 왔소이다."
"그러실 필요없소이다.이미 독을 잔뜩 처멱여놨으니 내일 아침에는 헤롱대고 있는 년놈들을 주워담기만 하면되오.작전에 방해가 되니 이마 물러가주시면 좋겠소이다."

무례한 접대에도 넬스는 화를 내지 않고 공손한 태도로 답레를 마치고 돌아섰다.불리해지면 언제든지 지원요청을 하라는 말과 함께

"왜 그냥 돌아나온거요?이러다 텔프론이 공로를 독점하면 어쩌려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저놈이 꼭 그짝이구려."
"무슨 말이요,중독시켰다고 하지 않았소?"

넬스를 따라온 다른 귀족들중 샹크백작이 넬스의 태도를 이해할수없다는 듯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어떻게든 공로를 세우려면 달라붙어야하는것 아닌가?

"과거 소드마스터 공고나백작을 일반병력으로 상대할때 중독된 상태에서도 수만의 대군을 투입해야 했소,그런데 마스터급에 마법사까지 있는 전력을 1만명정도가지고 이길수있다고 생각하는 저런 바보라니......"

넬스의 비아냥에 샹크백작은 얼굴이 새빨개졌다.자신도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쯧쯔.....이놈도 우물안 개구리였구만."

넬스는 속으로 혀를 찼다.지방귀족들은 별 노력안해도 굴러들어오는 작위때문에 형제가 생길경우의 권력투쟁에외는 거의 능력이 없었다.검사들의 궁극의 목표라는 소드마스터에 대해서도 아는게 없는 것들이니 오죽하랴?여기 있는 귀족들중 소드유저라도 되는 것은 오로지 넬스뿐이었다.그래도 조금은 세상보는 눈이 있는 넬스는 다른 귀족들처럼 어떻게든 황제에게 잘 보여 영지를 늘리려는 속셈만으로 오지는 않았다.그는 이번 아크황자 공격에 귀족들의 사병을 대대적으로 동원한 것이 여차하면 유리아에 귀족들의 사사로운 행동으로 이번 사태의 책임을 돌리고 동시에 귀족들의 세력을 꺾는데 사용하려는 것임을 눈치채고 있었다.어떻게든 공을 세우는 것도 중요했지만 최대한 자신의 세력을 보전하는것이 중요했다.


"아마 텔프론의 병력은 십중팔구 전멸할거요.그다음에 쉴틈을 주지 않고 우리가 몰아치는거요.그리고 특히 중독되어서 약해져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아크황자의 부인들중 인질을 잡아보도록 최대한 노력하시오.그리고......."





"흥,가소로운 것들.얼마든지 와보라지."

아크는 자신들에게 배정된 천막안에서 사이나와 레나가 파악해온 저들의 동태를 파악하고 코웃음을 쳤다.애초에 텔프론이 탄 독약따위는 아크의 입근처에도 가보지 못하고 리나와 엘레나에 의하여 해독되었다.이들이 꿍꿍이를 품은 것을 파악한 아크는 아무것도 모르는척 잠자리에 든후 이리나,리나,엘레나를 시켜 정보를 모아오게 한 것이었다.

"현재 12만명의 로키안군이 여기 들어와 있고 총대장은 발렌타인이란 자다냥,하지만 저 바보같은 귀족들이 총대장에게는 우리가 아비스에서 나온걸 알려주지않았다냥."

캐시가 이리나가 훔쳐온 군서류를 읽어주면서 사이나와 레나가 모아온 정보를 정리해주었다.

"발렌타인,스파르타쿠스,텔레마코스의 여태 숨겨두었던 소드마스터들과 8써클마법사에다가 대외적으로 알려진 7써클 마스터 그레고리라?장인어른이 잔뜩 준비하셨군 그래?"


아크는 마린과 쟌느를 얻은후 로푸스5세를 장인어른이라고 부르고 있었다.원래 발렌타인과 스파르타쿠스의 소드마스터진입이나 텔레마코스의 8써클진입은 로키안에서는 비밀로 하고 있었지만 유리아에서는 6개월전에 정보를 파악하고 있었다.

"그런 소리 마세요....."

쟌느가 서글픈 얼굴로 대답했다.이미 그는 그녀들의 아버지가 아니었다.

"마린,쟌느,인제 너희 아버지와 머리싸움을 해야 될지도 모른다.아마 그를 모욕하게 될지도 모르고.그래도 괜찮겠나?"
"그는 제 어머니를 죽인 원수이기도 해요.이제 그에 대해 아무 마음도 없어요."
"전 이제 주인님밖에는 없는 걸요.그분은 저를 보자 마자 죽이려고 들거에요."

아크는 쟌느와 마린을 위로하듯이 쓰다듬어주고는 여인들을 돌아보면서 말했다.

"자,그럼 결전전에 한번 화끈하게 몸을 풀어볼까?모두 옷은 전부 벗어 버려,시험해 볼게 있으니까."

여인들은 또 어떤 호색아이템일까 해서 불안해했지만 그녀들에게 아크의 명령은 절대적이었다.주섬주섬 옷을 벗고 나체가 된 24명의 미인들이 장막을 꽉 채우고 있는 모습은 장관이었다.탐스러운여인들의 젖가슴과 엉덩이,가느다란 허리는 볼륨의 차이는 있었지만 아크의 손길에서 성적인 매력을 단련받은 여인들은 남자를 유혹하는 매혹의 기운을 띄고 있었다.그런 여인들의 나체를 만족스럽다는듯이 잠시 감상하던 아크는 매직포켓에서 한 구슬을 꺼내더니 주문을 외웠다.

"싹이여 피어라"


구슬안에서 갑자기 포도넝쿨이 자라나기 시작하더니 삽시간에 장막안을 가득 채웠다.묘한것은 장막 가운데의 아크침상의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자라나있고 열매가 셜?자리에 밧줄꾸러미가 있었던 것이다.

"자,루시,카미,이 아이템을 설명해줘야지?"

아크의 명령에 카미와 루시는 부끄러운 얼굴로 앞으로 나섰다.덩쿨이 갑자기 고개를 숙이더니 그자리의 밧줄꾸러미가 풀리면서 아크의 알몸으로 선 루시에게 다가와 그녀의 가랑이사이로 파고든다음 위로 올라가서는 뒤로 돌린 루시의 두손을 묶었다.그리고는 앞으로 돌아가서는 루시의 탐스러운 유방을 한바퀴 돌려 묶어서는 앞으로 튀어나와 더욱더 강조하게 만들었다.그리고는 루시의 다리를 뒤로 묶인 손목과 연결되게 묶어 몸이 O자형으로 자신의 모든것을 드러낸채 대롱대롱 매달리게 만든 다음 마지막으로 끝의 매듭이 루시의 새하얀 엉덩이를 벌리고는 그사이의 구멍으로 파고들어갔다.마지막으로 밧줄꾸러미밑에 달린 짧은 줄기에 루시몫의 바이터를 끼우자 줄기도 살아나면서 바이터가 루시의 허벅지사이로 파고들어가서는 그안의 꽃잎을 벌리고 보지속으로 파고들어갔다.


"에,그러니까......이건 저번의 여체룰렛의 개량판인데요.이 넝쿨은 바로 드래곤스케일로 만든 인조품이에요.저번룰렛은 한쪽 방향만 사용할수 있어서 불편하다고 주인님이 이렇게 만드셨거든요.움직이기 시작하면 엉덩이쪽의 매듭과 바이터가 자동으로 진동을 시작해서 자극시켜줘요,그리고 룰렛처럼 10분마다 움직이는데 주인님이 쾌감을 느끼실수록 더욱더 저희한테 박힌 바이터의 진동도 강해지게 되어 있어요."


카미의 설명에 여인들은 얼굴이 빨개졌지만 아크의 명령에 따르지 않을수 없었다.탐스런운 알몸이 주렁주렁 매달린 장막안은 마치 과실이 잔뜩 열린 포도넝쿨처럼 보이고 여인들은 싱싱한 포도송이같았다.


맨먼저 루시가 아크의 앞에 끌려내려갔다.

"아아,주인님."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린채로 아크에게 다가와 아크와 입을 맞춘 루시는 제대로 애무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아크의 혓바닥이 입안으로 들어오는 것만으로 쾌감에 달아 올랐다.자신을 이렇게 마구 다루어주는 주인과 있을수 있게 된 것이 너무나 행복했다.

"자아,봉사해봐,루시."

잠시 루시의 입술을 맛본 아크가 허공에 매달린 루시를 빙글 돌리자 루시의 얼굴은 아크의 하체 방향으로 돌아갔다.이미 서서히 일어나고 있는 아크의 물건을 루시의 혓바닥이 휘감았다.입안으로 아크의 물건이 들어오자 루시는 천천히 귀두끝을 혀로 감싸면서 입술을 밀착시켜 아크의 물건을 빨았다.루시의 침으로 촉촉하게 적셔지면서 밀려오는 감촉이 아크를 기분좋게 했다.

"좋았어.이거 빨면서 여기가 벌써 젖고 있는데?"

아크는 눈앞으로 다가온 루시의 은 음로로 덮여 있는 새하얀 계곡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그 위의 작은 구슬을 손가락사이에 끼우고 비비면서 혓바닥을 꽃잎사이로 집어넣고 그안에서 배어나오기 시작한 애액을 빨았다.후루룩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자신의 젖은 동굴안을 누비는 아크의 몸짓에 루시는 몸을 비틀면서 얼굴을 쾌감으로 일그러뜨렸다.그러나 아크의 자지를 애무하고 있는 입술은 자신의 안을 꽉 채운 살덩이를 결코 놓치지 않은채 꽉 물었다.아크의 물건을 조금이라도 더 깊이 받아들이기 위해서 루시는 허공에서 상체를 위아래로 흔들었고 어느덧 아크의 단단해진 아크의 자지는 루시의 목구멍깊숙히 들어가고 있었다.

루시는 혓바닥에 느껴지는 아크의 물건의 뜨거움과 단단함이 너무 기분좋았다.입속에서 느껴지는 불끈불끈거리는 혈관의 느낌까지 루시를 자극시키고 있엇고 루시는 그 쾌감을 놓치지 않기 위하여 열심히 머리를 흔들고 혀를 움직여 아크의 물건을 삼키면서 귀두끝을 쪽쪽 빨아먹었다.

"후우,후후우."

아크의 물건을 삼켯다 토해냇다 하면서 위아래로 왕복하는 루시의 빨간 머리카락이 아름답게 휘날렸고 아크의 튼튼하게 뻗은 아크의 물건이 루시의 압안에서 빠져나올때마다 그 표면은 루시의 침으로 번들거렸다.루시의 왕복운동이 점점 격렬해지고 이마에는 맺힌 땀방울이 아크의 몸위에 떨어졌다.

"자,루시,간다!"

아크의 물건이 루시의 목구멍 깊숙이 찔러들어가는 순간 루시의 목구멍안에서 아크의 물건에 터져나온 격류가 루시의 목구멍안쪽으로 쏟아져들어왔다.비릿한 냄새였지만 루시로서는 너무 달콤한 음료수같았다.


"우웁"

아크의 정액을 모두 삼키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하체를 자극해오던 아크의 몸짓때문에 루시는 절정에 달해서 축 늘어졌다.순간 종소리가 울리면서 덩쿨이 흔들리면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아크앞을 스칠때마다 여인들은 자신의 차례가 오기를 갈망해시만 덩쿨은 여인들을 약올리듯이 돌아가다가 이번엔 리사가 아크의 앞에 다가왔다.


"으으응,주인님,빨리요."


이미 루시한테 한번 사정할때 매달려 있던 여인들에게 박혀있던 바이터와 밧줄또한 여인들의 몸을 자극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인들의 몸은 이미 극한까지 달아 올라 있었다.그러나 아크는 그런 리사를 약올리듯 허공에 매달린 리사의 부드러운 가슴을 주무르면서 가지고 놀기만 했다.

"아아,아아아,주인님,어서."
"이거 미안해서 어쩌지,아까 한방싸서 아직 일어나지가 않아서 넣어줄수가 없는데?지금 박혀있는걸로도 기분좋잖아."

밧줄에 묶여서 도드라진 유방위의 유두를 슬쩍 튕기면서 약올리는 아크에게 리사는 애가 타서 비명을 질렀다.

"아아,그래도 이건 주인님의 것을 흉내낸것뿐이에요,제발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 리사는 애가 타서 외쳤다.리사의 질안에 박혀있던 바이터를 뽑아내고 리사의 엉덩이쪽으로 이미 다시 살아나있던 물건을 들이댄체 아크가 명령했다.

"자아,오라블로우로 상대를 쓰러뜨리는 거에 비하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겠지?직접 잘 맞추어서 집어 넣어봐."

자신의 꽃잎위를 문지르는 아크의 물건에 허공에 대롱대롱 매달린채 리사는 몸을 부드럽게 움직여 이미 젖어 있던 질벽안으로 꽂는데 성공했다.일단 밀착하자 덩쿨은 저절로 리사의 몸을 아크에게 떨어뜨려 주었고 뜨겁고 단단한 아크의 물건이 자신의 안을 채우는것에 쾌감을 느끼면서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뒤로 해서 연결되어 구속되어 있는 몸으로 쉬운일이 아니었고 통증이 밀려왔지만 이 쾌감을 위해서라면 어떤것이라도 할수 있을 것 같았다.

"하아,하아아."

자신의 몸을 흔들어 열심히 아크의 물건을 박으려는 리사를 도와 아크도 허리를 들썩이기 시작했다.부드러운면서도 탄력을 겸비한 리사의 유방을 주물러대면서 아크가 허리를 흔들때마다 솟아오른 아크의 물건이 리사의 질안깊숙이 파고 들어갔고 리사는 그 쾌감에 몸을 떨었다.


- 땡


리사로서는 아쉽게도 10분의 시간은 너무 짧았고 결국 리사는 절정에 달하지 못한채 위로 끌려올라가고 말았다.

"아아앙,주인님,너무해요."

리사의 비명을 무시한채 다시한번 덩쿨이 몇바퀴 돌아가고 이번에 걸린것은 엘리스였다.


"아아,주인님."

이번엔 아크도 바이터는 그대로 앞에 꽂아둔체 밧줄매듭이 박힌채 자극당하고 있던 엘리스의 항문에서 밧줄을 뽑고 잔뜩 성이 나있는 물건을 엘리스의 엉덩이사이에 갖다대고 허리를 올려 곧바로 찔러들어갔다.

"아,아아아....."

항문쪽의 침입에 엘리스는 놀랐지만 이미 항문쪽의 성감도 개발되어 있던 엘리스는 그쪽으로 받아들여지는것에도 거부감이 없었다.엉덩이의 괄약근에 힘을 빼고 아크의 물건을 열심히 받아 들였고 앞에서 진동하고 있던 바이터도 아크의 흥분에 함께 진동이 강해지면서 엘리스의 앞쪽을 자극했다.그진동이 엘리스의 부드러운 점막사이로 아크에게 전해져 쫄깃쫄깃한 엘리스의 항문의 쾌감과 합쳐져 아크를 더욱더 달아오르게 했다.


"꺄아아........"


결국 앞과 뒤를 동시에 공략당하던 엘리스는 아크의 뜨거운정액이 내장속으로 밀려드는 순간 절정에 달해 혼절했다.동시에 카미의 설명처럼 아크를 따라서 넝쿨의 움직임도 절정에 달했기 때문에 함께 매달려있던 여인들중 절반정도가 절정에 달햇다.


"이런,이런,이정도로 가버리는거야?좋아 이번에 가버리지 않은 사람들부터 우선적으로 안아줄께."


허공에 매달린채 절정에 달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고 있던 여인들은 이제 우선적으로 차례가 온다는 말에 기뻐서 아크에게 돌아가기만을 기다렸다.다시 넝쿨들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다음날 아침 아크일행이 막사안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자 텔프론은 신이 났다.모두 독에 중독되어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설사 신관이나 마법사라도 발작하면 해독주문조차 쓸수없다는 설명을 철썩같이 믿고 있던 그는 거기서 말한 신관과 마법사가 중급이하를 뜻하는 것이라는 것도 몰랐고 본인도 소드마스터나 대마법사의 진정한 무서움을 모르는 우물안개구리에 불과했다.



"아크황자,아마 정신을 차렸으면 지금 몸의 상태를 알거요,순순히 나오면 생명만은 보장하겠소!"


이번에 대륙전체에 위명을 날린 아크를 자기가 잡았다는데 텔프론은 감격할 지경이었고 증거를 없애기 위해 아크와 일행들은 모두 죽여야 한다지만 그전에 실컷 저 아름다운여인들을 맛보겟노라고 다짐했다.정말 괜찮은 계집은 공로를 빼돌려서 평생 성노로 부릴생각이었다.도저히 그냥 죽여버리기엔 아까운 계집들이 너무 많았다.

"흥,꼴에 자존심은 남았나보지?여봐라,즉시 막사안에 들어가서 아크란놈과 계집년들을 끌어내라!"


이 바보는 아크일행이 독에 중독되어서 꼼짝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그러나 그것은 필요가 없었다.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불꽃의 군주여,우정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나의 적들에게 파멸을!"




이리나의 정령소환으로 징벌은 시작되었다.이리나에게 소환된 불의 정령왕 이프리트의 불꽃이 삽시간에 막사전체를 불길에 휩싸이게 했다.



"끄아아아악!"
"우,우에엑!"


자신만만하게 아크의 막사를 포위하고 있던 텔프론의 병력은 아비규환의 참상을 보이면서 흩어졌다.애초에 주인이란자가 그렇게 멍청하니 병사들도 제대로 통제가 안되는 수준들이었고 이런 참상에서 명령이 먹힐리가 없었다.


"뭐,뭐야!마법사들은 그 독에 중독되면 마법을 못 쓴다고 했는데?"


소드마스터도 제대로 모르고 있던 이 바보는 정령사와 마법사의 차이따위는 더 몰랐다.정령사는 벌써 백년째 인간에게는 맥이 끊겨 있었던 재주였던 것이다.

"앞으로 바r테니 너같은 바보하고는 더 이상 시간끌기도 귀찮다,그냥 죽어라."

허둥지둥하고 있는 텔프론의 눈앞에 윈즈브링거를 든 엘리자베스가 나타나 검을 휘두르고 텔프론은 제대로 저항도 못해보고 목이 떨어졌다.

"뭐야,이거 너무 약하잖아요?"

엘리자베스를 따라온 쥬디와 샐리가 어이가 없다는 듯 중얼거렸다.물론 막아섰다고 해도 결과는 똑같았겠지만 불이 진영을 휩쓸자 병사들은 자기들끼리 허둥지둥하면서 밟혀죽기도 하고 명색이 총대장의 앞까지 다가오는데 제대로 막는자도 없었던 것이다.

"시작일 뿐이야,오늘 10만정도를 상대해야 된다는 걸 잊지마."

엘리자베스는 윈즈브링거에 묻은 피를 털어버리면서 다시 막사로 돌아섰다.정령왕의 불길은 텔프론의 군영모두를 태우면서도 아크의 막사만은 태우지 않고 있었다.



"저,저....."

아침부터 텔프론 백작의 군영을 멀리서 살펴보고 있던 넬스백작은 군영이 불타오르는 걸 보고 혀를 찻다.역시 예상대로 된 것이다.병사들이 흩어지는 걸 보니 예상대로 패한게 틀림없었다.

"저 바보 아무래도 독정도로 그 일행이 금방 죽을 줄 알고 앞에 있었나 보군,그래서 병사들은 저렇게 흩어지는 걸꺼고,최소한 싸움을 시작했으면 병사들이 다 죽을때까지 몰아쳐서 지치게라도 했어야 되는데...."

넬스가 한숨을 쉬면서 뒤를 돌아보았다.이제 피해를 보는 한이 있어도 아크일행을 쉴틈도 없이 몰아치는것밖에는 방법이 없었다.사실 넬스백작도 텔프론을 비웃기는 했지만 소드마스터나 대마법사의 진정한 무서움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볼수는 없었다.


"자 다들 들으시오.현재 중앙군 5만을 빼고 우리 귀족들의 사병중 5만5천이 남았소,앞으로 5천명씩 교대로 투입해서 저들을 쉴틈없이 몰아친 다음 마지막으로 최정예의 1만을 투입해서 승부를 보는거요.이건 절대로 만만한 승부가 아니요.각오를 단단히 하시오!"

드디어 로키안군이 차례로 아크의 막사로 몰려들기 시작했다.여기에 맞서서 엘리자베스,루시,파린,등이 뛰어나와 대병력을 막아섰다.





"뭐?아크황자를 발견했으면 먼저 나한테 보고를 해야 했을 거 아냐!"
"그게 자기들끼리 공을 세우려고 한 모양입니다."

"이 지 주제들도 모르는 병신새끼들!"


발렌타인은 갑자기 들어온 보고에 미치고 환장할것 같았다.아크황자를 발견했을때 임무의 수행여부를 자신이 직접 신중하게 판단하기 위해 선두에 직접 나서서 산맥을 행군하고 있었는데 엉뚱하게 아크는 후군쪽에서 나타났고 거기다 오늘 아침에 아크 척살임무를 시작하겠다고 후방의 귀족들이 알려온것이다.

"도대체 그 오합지졸들로 그 파티를 상대하겠다니......정말 바보들인줄은 알았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그놈들이 아크황자와 일행의 힘을 조금은 빼놓을테니 그다음에 우리가 정예군을 이끌고 덮치는게 어때?"

스파르타쿠스의 의견에 발렌타인은 머리를 굴리다가 대답했다.

"일단 그들의 싸우는 모습을 한번 직접 지켜보세.병력은 일단 그쪽으로 돌려."

발렌타인과 스파르타쿠스는 텔레마코스와 동행한 7써클마법사 그레고리의 비행주문의 도움을 받아 전장(?)으로 먼저 향했다.그들의 눈에 들어온 것은.....


"저,저럴수가......"
"아크황자는 도대체 저런 끔찍한 여자들만 잘도 골라 모았구만?"


하늘에서 내려본 전장은 10명남짓한 여인들이 완전히 전장을 지배하고 있었다.이미 수만구의 시체가 진영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 계속 몰려오는 병력들도 오는 족족 여인들에게 깨지고 있었다.

피스트마스터인 리사가 휘둘러대는 오라블로우에 적중될때마다 병사들은 한뭉텅이씩 쓰러졌다.갑옷을 입은 중장보병이든 경보병이든 가리지 않고 완전히 박살이 나서 나뒹굴었다.엘리자베스의 윈즈브링거는 다가오는 병사들을 마치 썩은 짚단처럼 베어넘겼다.하지만 뭣보다 돋보이는 것은 후라이팬과 빗자루를 휘두르면서 병사들속을 누비는 두 메이드 소녀였다.번쩍이는 후라이팬과 빗자루에 닿으면 병사들은 두번도 필요없었다.무조건 자리에 쓰러지는 수밖에는 ..... 이 네명이 설치는 것만으로도 벅찬데 하늘에서는 조인족소녀가 창에서 벼락을 뿌려대고 있었고 비전투원들의 가운데에 있는 엘프여인이 불러내는 불꽃의 정령이 병사들을 마구 태웠다.이따금 이들의 눈을 피해서 비전투원들근처까지 다가가려던 병사들은 그앞을 막아선 늑대인간과 하프엘프검사에게 마구 베어넘겨지고 다소곳해보이는 여신관까지 메이스를 휘둘러 피곤죽을 만들어버렸다.



"저,저 메이드......"
"맞아 진짜 오라블레이드하고 같은거야."

"어떻게!이럴수가!"

절규하는 스파르타쿠스의 옆에서 발렌타인이 중얼거렸다.


"젠장,소드마스터,피스트마스터라는 용어말고 키친마스터라는 용어도 새로 만들어야겠구만."

"발렌타인경,이상한게 있습니다.왜 저들중에 최강의 전력인 소드마스터 두사람과 8써클 마법사는 보이지가 않지요?"

"뭐라고?"

발렌타인은 아차싶었다.그제서야 눈치챈게 이상했지만 아크와 아테나,사라가 빠지고서도 저들은 수만명의 대군을 압도하고 있었다.

"이,이건......."


"로키안의 소드마스터를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발렌타인경."

당황하고 있는 발렌타인의 앞에 사라의 비행마법으로 딸려온 아크와 아테나가 모습을 드러냈다.그 여유만만한 모습에 발렌타인은 함정에 빠진것은 자신들이라고 직감했다.텔레마코스와 그레고리는 자신들이 저들이 접근할때까지 몰랐다는데 경악했다.

"안녕하십니까,전하,실제로 뵙는것은 처음이군요."
"그렇습니다.일단 저기 산봉우리에 가서 얘기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러지요."


근처의 산봉우리위로 아크,사라,아테나와 발렌타인,스파르타쿠스,텔레마코스,그레고리가 내려섰다.


"정말 무시무시한 전력이군요,전하와 부인들을 십만대군정도의 전력으로 평가했습니다만 그것도 오히려 부족한듯합니다."
"하하,과찬입니다.이왕 이렇게 된거 경들과 저희세사람의 승부로 오늘의 일을 결판짓는게 깨끗할듯한데 어떻습니까?"

그말에 발렌타인은 희망을 느꼈다.어차피 저 밑의 병사들은 아무리 많아봐야 이기기는 글렀다.저 밑의 싸움에서는 아직 앤이라는 호빗마법사와 연금술사들이 끼어들지 않았다.그세사람이 조만간 나서면 병사들은 끝장날거고 그들까지 여기 참가하면 자신들의 승산은 전무다.하지만 여기있는 사람들이라면 소드마스터의 숫자는 같고 마법사는 같은 8써클에 7써클 한명이 더있으니 우위다.

"좋습니다.시작하도독 하지요."

발렌타인이 오라블레이드를 일으키자 아크역시 마리우스를 뽑고 오라블레이드를 일으켰다.아테나는 스파르타쿠스와 맞섰다.

"두분 한꺼번에 덤비시죠."

사라의 여유만만한 모습에 텔레마코스는 화가 치밀었으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다.유리아에 발렌타인과 스파르타쿠스가 소드마스터라는 정보는 들어갔어도 자신이 8써클이란것은 알려지지 않아서 저 계집애가 저렇게 자만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레고리와 힘을 합쳐 해치울 생각이었다.

"양보해주시니 고맙소이다.받아 보시오.지옥의 불길이여,내눈앞의 적을 말살하라,헬파이어!"

몰래 캐스팅을 준비하고 있던 텔레마코스는 준비하고 있던 헬파이어를 벼락같이 내뿜었다.7써클이라 발동이 늦는 그레고리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 조금 발동을 늦추었지만 최고위력의 헬파이어였고 이 계집애는 이 공격이 7써클이라고 착각하고 자신만만하게 맞받다가 재도 못 남기고 사라질것이었다.


"천만에요.헬파이어!"

순간 사라에게서 발동된 헬파이어가 두사람의 헬파이어를 먹어치우면서 한꺼번에 두사람을 덮쳤다.

"헉,9써클이었단 말인가!"

그 짧은 순간에 텔레마코스는 죽음에 대한 공포보다 9써클마법사를 만난 경악으로 심장이 터져버릴것 같았다.

마법사에게 써클이란 매우 절대적인 차이다.단 한 써클의 차이로도 마법사는 절대 넘어서기 힘들다.가령 써클이 차이가 나는쪽이 서로 화염주문으로 동시에 맞받았다고 치자.이경우 써클이 낮은쪽은 상대방의 주문이 자신의 주문까지 삼켜오면서 공격해오는것을 그대로 뒤집어써야한다.써클이 낮은쪽에서 높은 쪽을 상대하려면 다른 속성의 주문으로 중화를 시켜줘야 하고 이경우 밑의 써클이 아래써클을 상대하려면 5명정도가 있어야 한다.같은 주문으로 맞받으려면 최소한 10명정도는 있어야 하고,그런데 9써클 마법사의 주문을 8써클한명과 7써클 한명이 같은 주문으로 받아쳤으니 상대가 될리가 없다.


"텔레마코스!"

전대의 소드마스터들까지 쓰러뜨린 경험을 갖고 있던 아크와 아테나에게 이미 몰리고 있던 발렌타인과 스파르타쿠스는 이광경에 놀라서 검이 흐트러지다가 결국 제압당하고 말았다.로키안제국의 3강자들이 모두 참패한 것이다.


"저 두분은 사라가 일부러 마지막순간에 주문을 약화시켰으니 생명은 무사할겁니다.회복주문을 걸어드릴테니 안심하시고 저 아래쪽 승부의 결과를 기다리시지요."

무쇠도 녹여버린다는 지옥의 불꽃헬파이어로 사람을 죽이지 않기는 오히려 주문을 쓰는것자체보다 더 힘들다.사라가 텔레마코스보다 압도적인 우위의 실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알고 발렌타인은 그제서야 사라가 9써클이라는 것을 눈치채었다.


한편 아래쪽에서 아크의 나머지여인들과 귀족병력들의 대결은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다.귀족들의 마지막 정예 1만이 몰려들어오자 리나와 엘레나가 나서서 자신드들의 몸에서 엄청난 양의 독극물을 함유한 독무를 피워내고 이리나가 그것을 바람에 실어 날려보냈다.



"끄아아악!"

"사,셜려줘,눈이 안 보여!"

"몸이 타버리는 것 같아 제발 물좀줘....."


지옥같은 광경을 만들어내면서 삽시간에 1만명의 병력이 독에 뒹굴면서 쓰러졌다.


"이,이럴수가....."

넬스백작은 경악했다.아크일행중 하나도 다치게 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7만의 병력이 몰살한 것이다.

"저것들은 지옥에서 올라온 마녀요!어서 도망칩시다."

넬스백작의 대답도 듣지 않고 후방에서 달려온 5만의 황실직할군단을 향해 서둘러 도망가는 귀족들을 탓하지도 못하고 넬스역시 달아나지 않을수 없었다.설마 저렇게 끔찍한 것들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으윽!"
"꺽!"


갑자기 달아나던 귀족들이 쓰러지자 넬스는 영문을 몰랐으나 곧 자신의 등뒤에서 목을 졸라오는 은사에 컥컥거리면서 숨이 끊어지고 말았다.


"쳇,지휘관들을 해치우는 건 싸움도중에 해야하는거 아냐?이건뒷정리도 못돼잖아."

넬스를 쓰러뜨려버리고 투덜대는 레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사이나가 달랬다.

"최대한 우리들의 무서움을 보여주라는게 주인님의 명령이었잖아,자,인제 뒤로 빠지자,앤이 준비하고 있는거에 말려들기 싫으면."




로키안정규군5만의 부사령관 존스는 미칠지경이었다.사령관인 발렌타인후작이하 상관들은 먼저 전장을 살펴보러간다고 가서는 소식이 없고 눈앞에는 7만의 병력을 마치 청소라도 하듯이 해치워버린 마녀들이 버티고 있다.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


"젠장,나도 모르겠다.돌격!"

발렌타인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끔찍한 마녀들이 소모한 기력을 회복하면 정규군5만조차 잡혀먹힐지 모른다.힘을 되찾기 전에 처버려야 한다.


병사들이 산이곳저곳을 메우고 있는 시체들의 가운데까지 몰려온순간 앤이 손에 든 지팡이를 위로 치켜들면서 주문을 외웠다.


"소환진 발동,지옥의 전사들이여 일어나라!"


갑자기 주변에서 거대한 빛이 일어나더니 곳곳에 널려있는 시체들이 해골전사로 하나씩 부활하기 시작했다.바로 격렬한 전투중에 앤이 전장에다가 대규모의 스켈레톤소환진을 쳐둔것이었다.앤의 9써클의 마력이면 소환진의 도움까지 받으면 이안에 있는 시체 수만구를 전부 조종할수도 있다.


"으아악!"


갑자기 수만구의 해골들에게 포위된 로키안군은 경악했다.저항할 엄두도 못 내고 제자리에서 벌벌 떨고 있을수밖에 없었다.






"이,이럴수가,망자들까지 이용하다니 너무하지않소?"

아래를 내려다보던 발렌타인의 항의에 아크가 차가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망자들을 이용하는게 너무하다?그럼 서로 합의를 하고서 등뒤에서 10만대군을 이용한건 어떻소?내가 저들을 죽이려고 했으면 스켈레톤까지 동원안해도 넉넉잡고 두시간이면 충분하오.저들이나마 죽이지 않으려고 스켈레톤을 불러내서 싸움을 중단시킨것뿐이오."

아크의 말에 발렌타인은 얼굴이 새빨개졌다.사실 음모를 꾸민건 자신들이 맞으니까 말이다.

"당신들의 위치라면 로키안 황제와 직접 통하는 마법통신정도는 하나 있을 것이오.일단 로푸스 5세께 연결해주시오."

"무,무슨 생각이오?"

발렌타인은 당황했다.과연 아크가 생각하고 있는 일은 어떤 일일까해서 쉽게 연결해주지 못하던 발렌타인의 허리에 차고 있던 매직폰에 신호가 왔다.

"오호,마침 잘 되었군요,폐하께 현재 상황을 설명해드린뒤 저와 대화를 할수 있게 해주시겠습니까?"

발렌타인은 어쩔수없이 매직폰으로 상황을 로푸스5세에게 설명했다.로푸스5세는 경악했다.지난 5년사이 유리아제국에도 없다는 소드마스터를 둘이나 얻도 얼마나 기뻐했던가,이제 곧 유리아를 능가할수 있다고,이번 국가개혁만 성공하면 드디어 평생의 숙적인 얀보다 성공할수있다고 자부했는데 뜻밖에도 유리아는 자신이 숨겨놓은 카드를 꺼내자마자 묵사발을 만들어놓은 것이다.



- 대단하군,아크황자,내가 자네를 너무 얕보았군.

"과찬의 말씀입니다.장인어른."

매직폰으로 전해져오는 아크의 말에 로푸스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다.마린과 쟌느는 그에게 이제 딸이 아니었던 것이다.

- 난 자네에게 시집간 딸을 둔 적이 없네,농담마시게!

"그렇습니까?장인어른이시라면 딸의 체면을 봐서 이 네사람과 5만의 병력을 무사히 돌려보내드리려고 했습니다만 우리가 그런 관계라면 그럴 필요가 없겠군요."

아크의 대답에 로푸스5세는 초조해졌다.지금 아크에게 잡혀있는 네사람은 로푸스5세의 최고의 카드로 만약 이들을 몽땅 잃어 버린다면 앞으로 귀족들의 세력에 대한 정리와 국가개혁에 많은 난조가 생길것이다.아크의 목소리에서 웬지 협상의 여지가 있다고 느낀 로푸스5세는 다시 아크에게 질문했다.

"좋아,그들을 놔주는 조건으로 원하는 것을 말해보게."
"간단합니다.저를 사위로 인정하십시오.형식은 흑마법사를 퇴치한것에 대해 로키안제국에서 유리아에 보답하는 형식을 취하면 됩니다."
"그건 명분상 그럴수도 있지만 이미 쟌느의 어머니 테레지아는 역적으로 처형되었네.그런데 어떻게 로키안의 공주로 인정한단 말인가?"
"쟌느가 아닙니다.마린의 어머니 레미라를 정식측실로 황실명부에 올리고 마린을 공주로 인정하십시오.로키안에선 측실중에서 자식으로 인정되지 않다가 다 자라서 명부에 올라오는 일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뭣!그년은 하프엘프야,물건에 불과하다구,어떻게 황실명부에 올린단 말인가?"
"잡소리 집어치우지 않으면 협상이고 뭐고 집어치우고 당장 유리아로 돌아가서 전쟁도 불사해드리지,명분은 이따위로 뒤에서 수작을 부렷으니 충분하겠군."


갑자기 아크의 말이 거칠어졌다.로푸스 5세는 황당해서 화도 못 냈다.


"내가 무슨 성인군자라서 노예제도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려는게 아니야!하지만 최소한 자신의 핏줄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할것 아닌가?그럴거면 낳지 말던가!유리아에선 설사 노예에게서 나온 자식이라도 부정하지는 않아!긴말않겠소,마린을 로키안의 공주로 인정하고 저들과 5만의 병력을 살리겠소?지금 당장 확답하시오!"

로푸스 5세는 분노했으나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지금 이렇게 저들을 잃는다면 로키안은 귀족들과의 분쟁으로 그대로 내부에서 무너질수밖에 없었다.아니 곧바로 쳐들어올 유리아를 감당하기도 힘들것이다.이미 동맹국중 플로린은 어린군주의 즉위로 혼란상태아니었던가?


"조.....좋다......."
"그럼 예식을 위해서 쥬베온으로 곧 가지요.거기서 뵙겟습니다."


아크의 전광석화같은 처리에 발렌타인이하 4인은 어안이 벙벙했다.이후 일처리는 매우 빨리 진행되었다.아크는 통신마법으로 본국과 세계각국에 로키안에서 흑마법사퇴치를 기념해서 공주를 아크에게 측실로 내렸다는 것을 널리 알렸다.플로린에서 에밀리를 맞을 때와는 달리 아주 시끄럽게 떠들어댄 이 혼사에 대륙각국에선 동방의 양대제국이 결국 유리아에 공주를 바치고 굴복한것과 다름없다면서 쑥덕거려댔고 로푸스5세는 예식진행내내 얼굴이 굳어져 있었다.



"주인님,고마워요,어머님의 한을 풀어주셔서."

로키안의 수도 쥬베온에서 유리아로 출발하는 마차안에서 아크의 품에 안긴 마린은 행복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다.이미 어머니를 죽인 로푸스5세를 아버지로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얼굴조차 본적이 없는 어머니가 죽어서나마 노예의 지위에서 벗어났다는 것이 행복했다.마린의 웨딩드레스를 벗겨내 알몸을 만든 아크가 능글맞은 표정으로 속삭였다.


"뭘,쟌느가 언니의 예식을 축하하고 싶다는데."
"네?"

아크가 마차가운데에 놓여있던 보자기를 벗기자 탁자위에 쟌느가 알몸으로 몸위에 새하얀 크림이 덮여져 마치 케이크와 같은 모습으로 누워서 마린을 바라보면서 웃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언니 축하해,어머님의 한을 푼것도 겸해서,오늘 쟌느는 언니의 축하 케揚潔?맛있게 즐겨줘."

"쟌느,이럴거 없어,네 자리를 빼앗은 것만으로도 미안한데......"

쟌느가 마린의 말에 고개를 저었다.몸을 움찔거리자 그녀의 젖가슴위에 올라와 있던 크림이 바닥에 떨어졌다.

"아니,난 인제 공주자리같은건 신경안쓰는걸,그리고 이제 나와 언니는 주인님의 것이잖아?그런건 신경 쓸 필요없어.내 엄마때문에 언니 엄마가 죽기까지 했는데......난 평생 언니 시중만들어도 죄를........"

마린이 고개를 저으면서 쟌느를 일으켜 끌어안았다.둘의 새하얀 살결 사이로 크림이 범벅이 되었다.

"아냐,그건 과거의 문제야,다시는 그런 소리는 우리 하지 말자,넌 어디까지나 내 사랑스러운 동생이야."
"언니......."

서로 알몸으로 끌어안고 흐느끼는 마린과 쟌느를 바라보던 아크가 마린에게 말했다.

"자,마린 동생이 애써 준비한 케이크를 맛봐야 하지 않겠어?정성을 무시하면 곤란하지."
"하,하지만....."

쟌느의 다리를 벌린 아크는 그사이에 장식된 크림을 빨아먹기 시작했다.크림을 ?아먹는 아크의 혀가 그속에 묻혀있던 음핵을 건드리자 쟌느는 몸을 비틀었다.

"아아앙....."


경험이 많은 루시에 의해서 인간케揚막?꾸며지면서 쟌느의 음부쪽에는 특히 크림이 잘 떨어지지 않도록 끈적하게 꿀을 이용해서 잘 달라붙게 해둔 상태였다.아크의 애무에 의해서 꽃잎사이에서 배어나오는 애액이 어느새 쟌느의 가랑이사이에 붙은 크림들을 녹여 떨어뜰렸다.

"이런,이 케揚?속에서 너무 진액이 넘쳐서 먹기가 힘든걸?"

심술궂게 비아냥거리면서 아크가 쟌느의 발기하기 시작한 클리토리스의 포피를 벗기고 입술안으로 빨아들이면서 능숙하게 자극했다.위쪽에서는 마린이 쟌느의 젖가슴위에서 뭉개진 크림을 혀로 열심히 ?고 있었다.

"아앙,쟌느 맛있어."
"아아,언니....."

마린은 크림을 ?아먹으면서 이따금 부드러운 쟌느의 젖가슴의 살덩이를 살짝 깨물고 씹으면서 손으로 부드럽게 쟌느의 몸을 덮은 크림을 부드럽게 맛사지하듯이 문질렀다.그 미끈거리는 감각이 쾌감으로 올라와서 쟌느의 몸은 더욱더 타오르고 있었루시가 아쉬운 표정으로 방을 나간후 쟌느를 떼어낸 아크는 마린을 침상위에 눕힌다음 쟌느의 알몸을 그위에 겹쳐누였다.서로 민감한 부분들이 겹쳐스쳐지는 느낌에 자매의 얼굴이 어졌다.

"자 인제 메인디쉬를 먹어볼까."

마린은 쟌느의 몸위에 마린을 엎드리게 했다.그러고는 쟌느를 애무하면서 젖은 마린의 꽃잎사이로 손가락을 넣어 희롱하면서 쟌느에게 말했다.

"이런 마린이 크림으로 많이 지저분해졌네?쟌느,오늘 케익역활을 하기로 했으면 마린의 몸을 좀 깨끗이 해주도록 해."
"네에,주인님......"

계속된 마린과 아크의 애무로 정신이 몽롱해져있던 쟌느는 자신의 위에 올라탄 언니의 몸 이곳저곳에 묻은 크림을 ?았다.동생의 혀가 이곳저곳을 스치는 느낌에 마린의 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마린이 달아오른 것을 확인한 아크는 키누가와는 단단히 일어선 물건을 마린의 보지에 가져갔다.

"하아아......."

꽃잎에 귀두가 닿은것만으로 마린은 몸을 비틀면서 신음을 내질렀다.이미 몸은 잔뜩 흥분한 상태였다.아크의 물건이 살짝 찔러들어가자 마린의 듬뿍 젖어 있던 동굴은 기쁘게 아크를 맞이했다.애액으로 미끈거리는 질은 아크의 물건을 쑥쑥 받아들였다.

"하아,아아아!"

물건이 반정도 찔러 들어갔지만 이미 뜨거워진 마린의 몸은 금방이라도 절정에 달할것 같았다.아크는 그런 마린을 바라보면서 더이상 집어넣지 않고 심술궂게 입구근처만을 들락날락했다.마린은 견디다 못해 허리를 흔들어 더욱더 아크를 받아들이려고 했다.


"아아,주인님,부탁이에요,깊숙히!깊숙히 찔러주세요!"
"주인님,부탁해요,언니를 만족시켜주세요."

자매의 애원에 아크는 마린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부여잡으면서 단번에 물건을 뿌리끝까지 찔러넣었다.귀두끝은 자궁속까지 들어갔고 질안이 터질것같은 압력에 마린은 미칠것같은 쾌감을 느꼈다.

"으응,으으응......"


마치 하체가 부서질것같은 쾌감속에서 마린은 절정에 달해 동생의 몸위에서 늘어졌다.아직 욕구를 채우지 못한 아크의 물건은 아래쪽의 쟌느의 동굴로 쉴틈도 없이 파고들어갔다.......







"""""""""""""""""""""""""""""""""""""



"꽤 이번 여행에서 얻은게 많군,최고의 어쌔신인 다크엘프들도 복속시키고 조인족에다가,거기다 재수없는 동방양대제국놈들의 공주들까지 전리품으로 획득해오는 셈이니 말이야."


얀은 아크의 이번여행의 최종보고서에 그래도 만족했다.로키안이 이번일을 계기로 국가개혁의 기반을 잡은 것은 아쉬웠지만 유리아역시 이번일로 아크의 후계구도를 확립한만큼 손해는 아니다.거기다 이번여행에서 얻은 결과물들까지 합하면 엄청난 것이었다.


"쳇,그런데 이놈은 그런 결과물들을 얻은게 아니라 여자들만 열심히 얻다 보니까 그런 결과물이 딸려왔다는 생각밖에는 안드는걸?"


시라니안의 투덜거림에 얀은 할말이 없어 쓴웃음을 지었다.전에 장난삼아 호색황제나 되어 보라고 말했던걸 설마 황제도 되기전에 이룰줄은 몰랐다.


"폐하,긴급한 보고입니다."


갑자기 블랙팬텀단장 타기온이 들어와 올린 보고에 얀과 시라니안의 얼굴이 변했다.


"무,무슨!그 순진한 녀석이 왜 일이 다 끝나가는 시점에......"


시라니안은 펄펄 뛰었지만 얀은 오히려 금새 평정을 회복했다.


"자세한 정보를 좀더 수집하라,다른 자들에게 정보가 새지 않도록 통제하고."

"알겠습니다.폐하."


타키온이 자리를 피하자 시라니안이 미친듯이 얀에게 달려들었다.


"안돼!이아이까지 해치게 되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네가 미쳐버릴거야!맨날 얼음장흉내를 내려고 하지만 그런 냉정한 일들을 하고 나면 자네가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나는 안단 말이야!"


감히 황제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시라니안에게 얀은 고개를 조용히 흔들었다.



"이미 한번 손을 더럽힌 자는 계속 손을 더럽히게 되어 있나 보네,네가 머뭇거리면 그 댓가로 수백만이 해를 당할지도 모르네.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나는 황제로서 조치를 내릴 뿐이야."


"이런 제기랄!"



시라니안은 군주이기 전에 젊었을때부터 함께 해온 친구의 괴로움이 곧바로 전해져오는 것 같아 부아가 치밀어 올랐으나 자신은 여기 나설수없다는 것을 깨달았다.이순간만큼은 대마법사의 능력도 너무나 무기력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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