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어젯밤에는 그냥 졸려서 잠들었습니다.^^;;
연휴기간에는 시골에는 안 갑니다만 좀 바쁜 일이 있어서 못 올릴것 같습니다.모두들 설연휴잘보내세요.
오늘도 SM적인 장면이 주를 이룹니다.취향이 아니신분은 넘겨주세요.
여기 나오는 넥타르는 원래 그리스신화에서 신들이 마신다는 불노불사의 술입니다.여기서는 아크를 해치려는 모에란과 수엔이 불사를 만들어준다는건 말이 안되므로 기능을 불노로 한정시켰습니다.
6.불감증을 치료하는 법
"무슨 말씀이세요?처녀가 남아 있다면 당연히 주인님한테 바치셔야죠!"
갑자기 들려오는 여자아이의 목소리에 모에란과 수엔은 깜짝 놀랐다.고개를 돌리자 언제 들어왔는지 빨간머리카락의 메이드복장의 안경소녀가 그녀들을 쏘아보고 있었다.
"이런!주인님,이 짜가 넥타르는 뭐하러 드셨어요!숙취는 없지만 이거마시면 천일동안 자야되는데......휴우,이걸 깨우는 주문이 뭐였더라?"
자신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쓰러진 아크를 살펴보면서 소녀가 내뱉는 말에 모에란과 수엔은 기겁을 했다.저 아이는 무슨 방법인지 아크를 깨울수 있는듯했고 아크가 일어나면 자신들은 끝장이었다.
"뭐하는거야!어서 잡아!"
모에란과 수엔의 시녀들은 모두 웬만한 남자 한둘은 상대할만한 체술과 완력의 소유자들이었다.가냘픈 메이드소녀따위야 하는 심정으로 덤벼들었으나 소녀는 시녀들이 덤벼드는대로 차례차례목덜미를 잡아채 마치 상자라도 쌓아두듯이 구석에 차곡차곡 쌓아버렸다.
"으으으......."
10초도 안 걸려 자신들의 시녀들을 제압해버리는 메이드를 보면서 모에란과 수엔은 경악했다.뒤이어 모에란과 수엔마저 수수께끼의 방법으로 제압해버린 메이드는 얼어있는 호에룬에게 다가가 재갈을 풀어주었다.
"아가씨,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죠?"
호에룬이 얼떨떨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루,루시........혹시 지,지,진짜로 드래곤이었어요?"
원래 루시는 이따금씩 장병들 몰래 아크에게 순간이동으로 찾아오곤 했다.궁전에 남아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아크의 여인들을 배달(?)하고 더불어 자신도 안기고 이따금 아크에게 특식을 먹이기 위해서,그런 루시를 아크와 함께 있으면서 몇번 만난 호에룬이었지만 아크의 루시가 드래곤이라는 설명을 믿지는 않았다.아마도 대마법사인 사라의 마법으로 찾아오는 총애하는 메이드를 가지고 아크가 놀리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네,맞는데요,막사에 가보니 주인님이 안계시고 마법으로 탐색해보니 주인님이 이 시간에 주무시고 계신데다가 다른 마님들도 전부 여기서 주무시고 있는 것 같아서 이상해서 와봤더니......도대체 어떻게 된건가요?"
원래 오늘 아크에게 특식을 먹이기 위해 재료를 싸들고 찾아왔던 루시는 아크가 자기막사에 없는데다 여인들도 한명도 제자리에 없는걸 보고 마법으로 상황을 살폈다.아크가 자리를 뜬 이유를 알고 오늘은 그냥 돌아가려고 했던 루시였지만 아크의 현재상태를 마법으로 체크해본 루시는 이상함을 느꼈다.원래 한밤에 적어도 6~7명을 품는 아크로서는 아직 자정도 되지 않은 이 시간에 벌써 잠들리가 없었다.그런데 아크뿐 아니라 그의 부인들까지 모조리 한자리에 몰려서 잠들어있는 걸 알고는 수상히 여겨 이곳으로 들이닥친 것이었다.
"그,그것보다 테이라좀 풀어줘요!
호에룬의 부탁을 받은 루시는 테이라를 천정에서 끌어내리고 구속을 풀어주었다.호에룬은 그런 테이라를 끌어안고 엉엉 울음을 터뜨렸다.
"이건 4천년전쯤에 마리우스님이 만드셨던 모조넥타르에요.마시고 나면 천일동안 잔다는건 맞지만 늙지않게 해주는 효능은 단지 자고 있을때 어느정도 노화를 방지해주는 정도에요.그리고 마리우스님이 직접 만드신 주문을 사용하면 금방 깨어날수 있어요."
"젠장.....도대체 이따위 술은 왜 만든거야?"
루시의 용언으로 술에서 깨어난 아크는 이 끔찍한 술을 만든게 외증조할아버지라는 말에 치를 떨었다.하마터면 허무하게 몰살당할뻔한데다가 호에룬과 테이라까지 잊기 힘든 모욕을 당하지 않았나?
"그게 신들의 술인 넥타르를 인간이 마시면 천일동안 잠만 잔다는 걸 기억하시곤 그런 술을 현세에 만들어 보시겠다면서........."
"뻔하군!또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그랬지?"
아크의 말에 루시는 쓴웃음을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 . 런 . 데 ! 왜 기껏 만들고는 이런 오지에다가 버려놨던 거야?"
아크의 질문에 루시가 웃으면서 대답해주었다.
"그게,막상 만들고 나니까 인간은 마시면 천일동안 취해서 못 깨는데 마리우스님은 마셔봐야 보통술이나 다를게 없더라고요?그래서 재미없으시다면서 만들었던 장소에서 그냥 근처에 있던 동굴안에 버렸는데 그 장소가 여기였을 뿐이에요."
"젠장,망할 영감탱이!지옥에나 떨어져 버려라!"
진짜 지옥에 갔다가 거기서도 잘먹고 잘살고 있는 줄 아크가 알리없었다.
아크는 부끄럽고 화가 나 미칠지경이었다.원래 아크의 호위체제는 완벽에 가깝다.일단 근위기사단인 레드드래곤과 블랙드래곤이 각각 40명의 인원을 4개조로 나누어 매일 교대로 각기사단에서 1개조씩 합쳐 20명의 익스퍼트상급의 기사들이 호위를 맡는다.거기에 론이 이끄는 다크엘프들이 참가함으로써 양적,질적으로 얀대제의 시기와는 비교할수도 없이 강화되어 있는 블랙팬텀 인원중 20명이 은신상태에서 다시 호위를 맡는다.다만 이 호위에는 약간의 약점이 있는데 허구헌날 수시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부인들을 자빠뜨리는 아크가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아주 가까이에는 접근을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확실히 그런 장면 매일 보고 있다가는 호위할맘이 싹 달아날 것이다)거기다 오늘은 여인들이 전부 함께 있기 때문에 그것만 믿고 아예 그런 호위들조차 데려오지 않았다.한마디로 모든것은 자신의 방심때문에 일어난 것이었다.예전처럼 레나나 사이나를 은신상태로 있게 했었다면 이런일도 없었겠지만 두사람을 정식으로 측실로 둔 후에는 구태여 평소까지 어쌔신으로 있게 하지는 않았었다.
"이거 명주를 대접해주신 은혜 고마워서 어쩔줄 모르겠군요.부인."
아크는 분노를 삭히면서 루시의 용언으로 구속당한채 꼼짝못하고 있는 모에란과 수엔을 바라보면서 싱긋웃었다.이미 두사람은 아크일행이 자신들이 도저히 범할수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고 저항은 이미 포기했다.애초에 이런짓을 할때 모에란과 수엔은 자신들까지 포함된 주변의 모든것의 파멸을 바라고 한 일이었다.
"죽이시던가,분이 풀릴때까지 괴롭히던가 마음대로 하시죠."
"후후,죽이더라도 당신들이 기뻐하는 형태의 죽음은 아닐거요,일단은 호에룬과 테이라에게 수치를 준 벌부터 주기로 하지."
일단 아크는 루시와 호에룬,테이라,리나,엘레나만을 남겨둔채 나머지는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자신이 돌아간것처럼 꾸미게 했다.그리고 나서 리나와 엘레나를 시켜 모에란과 수엔의 옷을 벗겼다.
불빛아래 드러난 두사람의 알몸은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었었다.나이를 좀 먹기는 했지만 건강하고 살집이 잘 붙어 있는 육체는 매우 탐스러웠고 탄력과 팽팽함도 느껴지는데다가 풍만한 유방도 전혀 처지지 않았다.그끝의 유두역시 매우 싱싱한 빛깔을 유지하고 있었고 엉덩이와 허리의 살은 좀 붙은 편이었지만 그것은 오히려 잘 익은 육체의 매력으로 느껴졌다.거기다 유목민답지 않게 피부또한 뽀얗고 매끄러운 편이었다.
그러나 상당히 화가 나있던 아크는 일단 현재는 그녀들의 육체를 즐길 생각이 없었다.아크의 명령을 받은 리나와 엘레나는 먼저 손목을 뒤로 해서 등뒤로 묶은 다음 줄을 앞으로 돌린다음 풍성한 두쌍의 유방을 한바퀴 돌려감아 유방이 앞으로 도드라지게 했다.그리고 나서 사타구니사이로 한바퀴 돌려묶어 뒤로 연결한다음 허벅지와 발목을 연결해 묶은 다음 아까 테이라에게 채웠던 발목족쇄를 채운뒤 앞으로 넘어뜨렸다.
이상태가 되자 모에란과 수엔은 새하얀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든채 몸의 비부를 완전히 드러낸 비참한 자세가 되어 버렸다.엉덩이아래에 드러난 은 꽃잎은 의외로 나이답지 않게 싱싱한 빛깔을 유지하고 있었다.
"루시,그거 이리줘."
"네."
루시가 내민 그릇에는 원래 루시가 아크에게 보양식을 만들어주려고 가져왔던 참마가 잔뜩 으깨어져 있었다.아크가 눈짓을 하자 리나와 엘레나는 으깨어져 국물이 잔뜩 배어있는 참마를 떠내서 마치 구멍난 벽을 배우는 미장이처럼 모에란과 수엔의 갈라진 균열사이에 가득채웠다.질안에 밀려 들어오는 차갑고 끈끈한 느낌에 모에란과 수엔은 몸서리를 ?지만 그 고통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참마국물이 질안의 엷은 점막안으로 스며들면서 맹렬한 가려움을 수반해온것이다.그 스물거리는 감각에 모에란과 수엔은 비명을 질렀지만 완전히 구속되어 있는 그녀들로서는 어떻게 손쓸 재간이 없었다.결국 가려움증을 참지 못한 모에란과 수엔은 묶여 있는 하체를 억지로 들썩였고 둥그스름한 새하얀 엉덩이가 허공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부족하면 더 쳐넣어!죽기전에 불감증은 깨끗이 치료해주지!"
리나와 엘레나에게 둘을 지켜보게 하고는 아크는 옆방에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는 호에룬과 테이라에게로 갔다.
호에룬은 테이라에게 머리를 조아리다시피하면서 감사하고 있었다.
"흑,테이라,정말 미안해,어릴때부터 뭐든지 나를 도와주기만 하고......제발 원하는게 있으면 말해봐!설사 내 목숨이라도 주겠어!"
자기때문에 큰 모욕을 당한 테이라에게 정말 호에룬은 뭐든지 은혜를 갚고 싶었다.
"공주님,이러지 마세요.호위로써 당연한 일이었는걸요..........."
테이라의 사양에 호에룬이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인제 나는 공주도 아닌걸,제발 부탁이니까 뭐든지 원하는 걸 말해봐,응?"
매달리는 호에룬에게 테이라는 갑자기 생각에 잠기더니 한참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저........공주님,다,단 한번이라도 좋아요,제발 폐하를 모실 기회를 주실수 없을까요?"
"응?"
갑자기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놓았떤 테이라는 다시 고개를 흔들면서 말을 번복했다.
"아,아니에요,공주님,제가 터무니없는 말을........"
"아유,그런게 무슨 부탁이야,걱정마,아마 폐하도 받아주실거야."
의외로 선선히 받아들이는 호에룬의 말에 테이라는 얼굴이 새빨개졌다.사실 아크의 여인들간에 투기란 무의미했다.투기도 한둘이어야 의미가 있지 이미 손가락과 발가락으로 셀수있는 단위를 초과해버린 상태에서 한명 더 늘어나봐야 무슨 영향이 있겠나?거기다 아크의 정력은 그 많은 숫자를 충분히 만족시킬만큼 충분했다.
"이런,나도 없는 사이에 양도가 이루어진건가?"
문밖에서 모든 말을 듣고 있던 아크가 웃으면서 방안에 들어섰다.두사람은 깜짝 놀랐으나 호에룬은 이내 미소를 지으면서 아크에게 말했다.
"그럼 부탁드려요,주인님,오늘 테이라에게 제가 진 빚은 너무 크다고요.테이라,좋은 시간되길 바래."
"고,공주님!"
테이라는 어쩔줄 몰라하다가 웃으면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아크를 바라보더니 결심한 듯 알몸을 가리고 있던 망토를 벗어던졌다.탐스러운 테이라의 알몸이 드러나자 잠시 물끄러미 쳐다보던 아크는 그런 테이라를 끌어안고 부드럽게 얼굴을 끌어당기더니 입을 맞추었다.입술을 비집고 들어온 아크의 혀를 잠자코 받아들인채 한참동안 안겨있던 테이라는 아크가 입술을 떼자 숨을 헐떡였다.
"괜찮겠나?"
"아아,한번이라도 좋아요,폐하.부탁드립니다."
매달리는 테이라를 끌어안고 손을 뻗어 테이라의 탄력이 느껴지는 젖가슴을 잠시 만지작거리던 아크가 속삭였다.
"그러지 말고 밤에는 주인님으로 부르렴,절대 한번하고 버리는 일은 없을테니 안심하고."
"아아,감사합니다.주인님."
더욱더 세차게 안겨드는 테이라를 잠시 떼어낸 아크는 테이라의 가슴을 손에 움켜쥔채 이리저릴 굴렸다.그의 애무에 흥분했는지 더욱더 좋은 탄력을 보이는 테이라의 유방의 감촉을 즐기던 아크는 그끝의 유두를 혀끝으로 살살 ?기 시작했다.그 혀놀림에 흥분한 젖꼭지는 단단해져 꼿꼿해졌다.
"으으응......"
흥분한 테이라가 신음소리를 내면서 몸을 비틀자 아크의 반대쪽 손이 테이라의 은밀한 다리사이의 틈새로 파고들어갔다.얇은 수풀로 덮여있는 꽃잎을 살살 간지르던 아크의 손길은 그위쪽의 숨겨진 클리토리스를 찾아내 살살 주물렀다.모에란과 수엔에게 당하던 때의 불쾌한 느낌과는 다르게 느껴지는 아크의 손길에 테이라는 몸을 비틀었다.
이미 옆방에서 모에란과 수엔을 괴롭히면서 흥분하고 있던 아크는 그런 테이라의 움직임에 더 참지 못하고 발기된 자지를 그녀의 꽃잎으로 가져갓다.꽃잎위에서 비벼지는 아크의 귀두의 느낌에 테이라는 벌벌 떨면서도 아크의 물건이 들어오기 쉽도록 몸에 힘을 뺐다.
드디어 아크의 물건이 안으로 밀고 들어오자 테이라는 약간의 통증을 느꼇다.약간 애액이 배어나오기는 했지만 성적으로 덜 개화된 테이라로서는 물건을 받아들일만큼 충분한 양이 나오지 못했고 자신의 질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아크의 물건에 고통으로 이를 악물면서 아크를 힘껏 끌어안았다.
"아아,주인님."
아크는 잔뜩 성이난 물건을 다시 뺐다가 집어넣으면서 조금씩 깊이 들어갓다.테이라는 아픔을 참으면서 어떻게든 아크를 받아들이려고 몸에서 힘을 빼려고 했다.한순간 갑자기 밀고 들어온 아크의 자지가 테이라의 처녀지의 장벽을 꿰뚫었다.
"하악!"
테이라는 생살이 찢어지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지만 몸에 힘을 빼면서 아크를 받아들였다.점점 배어나오기 시작한 애액이 아크의 왕복운동의 윤활유가 되어주었고 테이라는 어느덧 처녀상실의 고통보다 아크의 물건이 질안을 쑤실때마다 밀려오는 쾌감에 지배되고 있었다.
"하아앙......."
이제 몸을 비틀면서 쾌감의 신음소리를 흘리고 있는 테이라의 하복부를 꿰뚫으면서 아크는 손을 뻗어 테이라의 유방을 움켜잡았다.자신의 유방을 뭉개버리려는듯 꽉 움켜쥐는 아크의 손길조차 이제는 쾌감으로 받아들일만큼 테이라는 흥분하고 있었다.이제는 아직 하체에서 몰려오는 고통조차 쾌감으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아크는 그런 테이라의 반응에서 더욱더 쾌감을 느끼면서 왕복운동에 박차를 가했다.자신의 질안을 후벼오는 아크의 물건에서 테이라가 붕뜨는 감각을 느끼는 순간 뜨거운것이 테이라의 안을 꽉 채워들어왓다.
"하아앙........."
자신에게 몸을 밀착시켜오는 아크를 테이라는 힘껏 끌어안으면서 아크의 정액을 받아들였다.한참동안 물건을 테이라의 질안에 박은채 헐떡이고 있던 아크는 테이라의 몸안에 정액을 모두 쏟아붓고 떨어져나왔다.옆에 편하게 누워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는 아크의 손길에 정신을 차린 테이라는 정신을 차리자 찾아오는 하체의 통증에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았지만 아크의 하체쪽에 공손히 무릎을 꿇고 얼굴을 가져가 입술안에 자신의 피와 애액,정액이 섞여서 묻어 있는 아크의 물건을 삼켰다.저번에 몰래 호에룬과 다른 여인들이 아크와 사랑을 나누고는 나중에 입으로 아크의 물건을 청소하던것을 기억해낸 것이다.혀끝에 묻어나오는 자신과 아크가 나눈 정사의 흔적의 맛이 약간 생소했지만 역겹지는 않았다.혀끝으로 귀두사이에 낀 더러운것들까지 깨끗이 빨아먹은 테이라가 입술을 떼자 아크의 물건은 테이라의 침으로 번들거리면서 어느새 힘을 회복하고 있었다.
물건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느낀 아크는 다시 테이라를 끌어당겼다.
"주,주인님,또......."
"이번엔 이쪽으로 어때?"
아크의 손길이 이번에는 테이라의 엉덩이사이의 구멍으로 파고들어왔다.아까 모에란과 수엔에게 끔찍한 능욕을 당했던 곳이지만 아크가 이곳으로도 사랑해준다면 그런 기억도 잊을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테이라는 아크의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모에란과 수엔을 방치해둔 방에 돌아온 아크의 눈앞에 들어온 것은 이미 하체에서 올라오는 가려움증을 견디지 못하고 반광란상태로 눈이 뒤집혀 백안을 드러낸 두개의 여체의 모습이었다.
"하아,하아아,제발......내 보지를 긁어줘요,부탁이에요!"
"으으흥,미....미칠것 같아,차라리 죽여줘!"
모에란과 수엔의 질안깊숙한곳까지 가득채운 참마에서 올라오는 가려움은 이미 가려움을 넘어서서 뜨거운 열기와도 같았다.마치 수천마리의 개미가 속살을 침식해오는것같은 감각을 두사람은 아크가 테이라에게 4번가까이 사정할만큼 긴시간동안 견뎌내야 했다.거기다 그 가려움을 유발하는 국물은 계속 둘의 살속으로 스며들어 고통을 가증시키고 있었다.이미 그것을 참지 못해서 두사람은 두번이나 오줌까지 滑嗤?이미 아크의 지시를 받고 있던 리나와 엘레나는 수압에 질안을 채운 참마들이 밀려나올것 같으면 새로운 것을 바꾸어서 질안에 쳐넣었기 때문에 두사람의 고통은 끝날줄 몰랐다.
두사람은 고통을 참지 못해 질을 오무려 어떻게든 몸안의 참마를 뱉어내려고 했지만 헛된 노력이었다.불감증탓에 여태남편과의 관계도 건성으로 가져왔던 모에란과 수엔으로서는 애초에 질에 그런 탄력을 줄만한 기교가 없었다.가려움증을 참지못해 하체를 들썩일때마다 위쪽을 향하고 있는 두쌍의 뽀얀 엉덩이만이 애처롭게 허공에서 춤을 추었다.
"호호,엘레나 이분들이 많이 괴로우신것 같네요.우리 이쪽 구멍이라도 위로해드리는게 어떨까요?"
"그러죠,에잇!"
리나와 엘레나는 루시가 가져왔던 거의 어린아이팔뚝만큼 굵은 오이를 하나씩 움켜쥐고 모에란과 수엔의 엉덩이를 벌리더니 그사이의 항문으로 사정없이 찔러넣었다.
"아흑!"
"허어억!"
자신들의 장속으로 파고들어오는 오이의 딱딱한 감촉에 두사람은 비명을 질렀다.생전처음 이물질을 침입을 받아보는 둘의 엉덩이는 오이를 꽉 문채 파르를 떨고 있었다.
"호호,이분들 조임이 좋네요.단련할 만 하겠어요."
리나와 엘레나는 사정없이 두사람의 엉덩이 안에서 오이를 이리저리 흔들었다.이 둘은 자신들이 음식과 술이 안전하다고 장담했는데 모두들 그때문에 쓰러졌다고 생각해서 모에란과 수엔에게 매우 화가 나있어서 이들에 대한 고문에 용서가 없었다.하지만 모에란과 수엔은 오히려 자신들의 엉덩이속으로 파고들어오는 오이의 감촉을 오히려 기뻐하고 있었다.가려움으로 미쳐버릴것만같은 질의 바로 뒤에서 움직이고 있는 오이의 움직임이 조금이라도 가려움을 덜하게 해주는것만 같았다.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고 오히려 그것이 더욱더 가려움에 미치게 할것만 같았다.모에란과 수엔은 농익은 육체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울고 몸부림쳤다.
"제발,부탁이에요,더욱더 강하게 찔러줘!"
"아아,아아아!"
그런 두 미망인의 광태를 한참 유도하던 리나와 엘레나는 오이를 뽑아들고 바닥을 향하고 있는 두사람의 얼굴앞에 들이댔다.
"이거 오이가 너무 지저분해졌네요?이래서는 다른분들은 못 드실 거에요,두분들이 먹어치워주시지 않겟어요?"
자신의 엉덩이구멍에서 묻은 배설물로 지저분해져있는 오이를 두사람은 리나의 지시를 받자마자 주저없이 와삭와삭 깨물어먹었다.두사람은 입에서 씹히는 자신의 배설물의 맛조차 이미 느낄수없는 상태였다.
"으흠.......됐어,리나."
아크는 두사림이 3분의 1쯤 먹어치운 오이를 리나와 엘레나에게서 받아들더니 사정없이 그것으로 모에란과 수엔의 질안을 채우고 있던 참마조각들을 파냈다.매우 거침없는 난폭한 행위였으나 두사람은 가려움의 원천이 사라진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대충 참마를 긁어낸 아크는 오이를 두사람의 질속에 박아넣고 댄싱미라쥬주문을 걸었다.오이가 질안에서 진동하면서 가려운국물이 잔뜩 배어있는 질안을 자극하자 두사람은 비명을 질렀지만 그것보다 더 모에란과 수엔을 놀라게 한것은 자신들의 몸의 반응이었다.
"이,이럴수가.......느,느끼고 있어......."
"아아,단순히 가려운게 아냐,이건,이건!"
20년가까운 결혼생활동안에 남편과 가진 정사에서도 전혀 쾌감을 가질수 없었던 모에란과 수엔의 질안에서 애액이 넘쳐나고 있었던 것이다.
"하아,하아아........."
"흥,그래도 엉덩이는 좀 먹음직스럽군."
모에란의 등뒤로 다가온 아크는 모에란의 엉덩이를 벌리고 이미 딱딱한 오이로 한참을 희롱당했던 모에란의 항문에 자신의 물건을 가져가 그속으로 찔러넣었다.
"하아악!"
모에란은 몰려오는 쾌감에 전율했다.마치 자신을 물건다루듯이 하는 아크의 움직임이 그녀에겐 전율스런 쾌감으로 다가오는 것이었다.모에란의 잘 익은 육체의 허리를 꽉 붙잡으면서 왕복운동을 시작하는 아크의 움직임에 모에란의 항문은 마치 아크의 물건을 씹어삼킬듯이 꿈틀거리면서 조여들어왔다.
"흥,이곳은 쓸만하군."
하지만 말과는 달리 아크는 모에란의 육체의 반응에 감탄하고 있었다.일부러 고통을 가증시키기 위해서 애액을 윤활유삼지도 않고 곧바로 항문에 삽입해서 안에서 피가 흘러 나오는데도 모에란의 항문은 자신의 물건을 뿌리까지 깊숙이 받아들이고 있었고 단단히 아크의 물건을 조여왔다.그 감촉을 즐기면서 아크는 물건을 잠시 뺐다가 다시 끝까지 쑤셔박았다.
왕복운동이 거듭될때마다 모에란의 항문은 아크의 물건을 잔뜩 조였지만 그런 것조차 아크에게는 쾌락이었다.그러나 모에란은 생전처음 맛보고 있는 섹스의 쾌락에 더욱더 제정신이 아니었다.이미 앞쪽에서 힘차게 주문으로 진동하고 있는 오이는 모에란의 애액으로 흠뻑젖어 있었다.얇은 살한장을 사이에 두고 아크의 자지와 오이가 서로 부H히는 것 같은 느낌이 모에란을 쾌락의 극에 달하게 하고 있었다.
"하아,모에란,부러워요."
옆에서 오이의 진동만을 받고 있던 수엔은 모에란이 부럽다는 듯이 숨을 헐떡이면서 지켜보고 있었다.처음에는 오이의 진동만으로도 어느정도 쾌감을 느낄수 있었지만 어서 자신도 모에란처럼 뒤쪽을 함께 쑤셔주었으면 하는 갈망이 그녀의 안에 가득찼다.
"호호,부러우시다구요?그럼......."
엘레나가 손가락을 뻗어 수엔의 항문안에 집어b고 이리저리 후비기 시작했다.처음에는 한개,다음에는 두개식으로 차음 구멍을 넓혀가는 엘레나의 움직임에 수엔은 절규했다.
"하아,하아아."
"이런 애써 엉덩이를 위로해주고 있는데 너무 무성의한거 아닌가요?"
리나가 앞쪽으로 다가가 수엔의 턱을 손으로 치켜들고 잔인하게 웃었다.그러나 수엔은 이 동작이 끊어질것만을 겁내면서 서둘러 용서를 빌었다.
"하아아,제 엉덩이를 쑤셔주셔서 감사합니다.제발!더 강하게!희롱해주세요,부탁이에요!"
한편 모에란의 엉덩이안에서 한참 피치에 달아고 있던 아크는 폭발을 느끼면서 왕복운동을 가하는 허리를 앞으로 쑥 내밀었다.그 움직임에 모에란이 구속된 자세 그대로 앞으로 조금 미끄러졌고 모에란의 직장안에 아크는 잔뜩 정액을 싸놓았다.
"하아아악!"
아크의 뜨거운 정액을 뒤쪽으로 받으면서 모에란은 생에 첫 절정을 경험했다.그녀의 잘 익은 육체는 아크가 떨어져 나간 후에도 쾌락으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쳇,이거 오히려 기분이 더 좋은 것 같잖아?"
아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듯 수엔에게 다가섰다.어떤 걸로 더 괴로움을 줄까 상상해보면서......
"죽여버려."
"주인님,저 여자들은 의식에 필요하다냥."
"의식이고 뭐고 상관없어,다들 덤비고 싶다면 덤비라고 해."
밤새도록 모에란과 수엔을 괴롭힌 아크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여인들과 논의했다.그런데 아크로서는 드물게도 자신이 한번 먹은 여자들을 죽여버리라는 말에 여인들은 조금 놀란 표정이었다.
"그렇게 간단히 보실 게 아니에요,명목상 저 두사람은 현재 상태에서 호에룬,메드란씨족의 최고 윗어른이기 때문에 충성의 맹세에 필요한 씨족들의 신물까지 보관하고 있어요."
두사람에게 모욕을 받은 호에룬과 테이라도 만류했지만 아크는 요지부동이었다.그런데 밤새도록 괴롭힘을 당하고 다시 재갈이 물린채 구석에 쳐박혀있었던 모에란과 수엔이 뭔가 할말이 있다는 눈빛을 보이면서 몸을 꿈틀거렸다.
아크는 무슨 수작을 부릴지 들어나 보자는 생각에서 재갈을 풀어주게 했다.그러나 재갈이 풀린 두사람의 대답은 뜻밖의 것이었다.
"저희씨족의 신물들을 숨겨놓은 장소는 가르쳐드릴께요,그리고 저희들은 여러분들이 가시고 나면 자결할테니까 폐하께서 책임을 지실 필요는 없어요."
갑자기 변한 태도에 아크는 수상쩍다는듯이 물었다.
"무슨 꿍꿍이지?"
"사실 저희들은 여태까지 불감증이었어요,남편들은 자기들이 밤새 용을 써도 제대로 반응도 보이지 않는 저희들을 미워해서 공주들을 약혼자로 맞이하기 전에도 제대로 안지 않았어요,나중에는 남편에게 잘 보이려고 억지로 반응을 연기하기도 했지만 그때쯤엔 남편들도 그런거에 속지 않았어요.그래서 어젯밤 테이라를 괴롭히던것처럼 시녀애들을 학대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했었죠."
어젯밤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린 테이라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모에란과 수엔의 설명이 계속 이어졌다.
"그런데 폐하한테 마치 물건같은 취급을 당하고 학대를 당하면서 어젯밤 처음으로 느꼇어요.마치 그곳이 확 타들어가는것 같았고 항문으로 당할때에도 정신이 멍해질정도로 즐거웠어요,그런곳으로 느낄수있다고는 상상해본적도 없었어요."
아크는 약간 재미가 없어졌다.아크가 SM플레이를 즐기기는 하지만 어젯밤의 경우는 모에란과 수엔을 철저히 괴롭히기 위한 것이었다.그런데 괴롭히기는 커녕 그녀들에게 생전에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을 준것이다.
"인제 저희는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그러니까 그 은혜를 갚기 위해 그러는 거에요."
아크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생각에 잠겼다.원래는 죽이려고 했지만 굳이 자신이 죽고 싶어하는 사람을 죽일 필요는 없다.아크는 모에란과 수엔의 구속을 풀어주게 했다.
"좋아,이번엔 일단 용서해주지,그러나,조건이 있다.앞으로 한달동안 너희들은 공식성상외에는 호에룬과 테이라의 암캐다.두사람에게 절대 저항은 용서하지 않아.그러고 나서도 평생동안 호에룬과 테이라를 깍듯이 윗사람으로 섬겨야 한다."
"가,감사합니다!"
기쁜표정으로 알몸으로 고개를 숙여 감사하는 두사람에게 아크는 사정없이 따귀를 때렸다.얼떨떨한 표정으로 아크를 쳐다보는 모에란과 수엔에게 냉혹한 표정으로 말했다.
"머리나쁜 암캐로군,앞으로 한달동안 어떻게 해야 한다고 했지?"
아크의 말뜻을 알아들은 두사람은 즉각 개처럼 엎드리면서 풍만한 젖가슴과 엉덩이를 흔들면서 호에룬과 테이라의 발치로 네발로 기어가 애써 미소를 지으면서 발에 입을 맞춘후 그 앞에 엎드려서는 개처럼 혀를 내밀면서 숨을 헐떡였다.
"폐,폐하,저희는......"
모에란과 수엔의 태도에 어쩔줄 몰라하는 호에룬과 테이라에게 아크가 웃는 얼굴로 명령을 내렸다.
"한달동안 잘 키워봐,만약 너희맘에 안 들면 단번에 죽여버릴테니까."
결국 한달동안 모에란과 수엔은 암캐로서 합격(?)을 받아 아크의 후궁에 들어가게 된다.하지만 그 후에 모에란과 수엔은 나이도 어린 호에룬과 테이라를 언제나 깍듯이 섬겨서 후궁사람들은 공주였던 호에룬은 모르지만 자신보다 예전 신분이 낮았던 테이라에게까지 왜 저러는지 신기해했다고 한다.
"앞으로 영원토록 유리아의 황제폐하를 저희들의 군주로 모실것을 대지의신 마이아께 맹세합니다!"
카토르시 전면의 초원에 쌓아 올린 제단위에서 수장들과 아크가 맹세의 잔을 든후 행해진 야초르의 선언에 26개씨족의 수장들과 그들을 따라온 힛타이트전사들이 호응하여 외치는 충성의 맹세가 초원에 울려퍼졌다.볼칸,호르간,메드란의 세씨족은 계승권이 있는 여인들을 아크가 맞이했으므로 자동적으로 유리아황가가 수장을 맡게 되었다.이후 유리아제국은 황제즉위식을 마친후 이곳 초원에 와서 유목부족들에게는 따로 충성의 맹세를 받는 관례가 생기게 된다.
"폐하,급보입니다."
아크가 이곳에서 충성의 의식을 준비하고 있는 동안 힛타이트내의 정보수집을 위해 자리를 비웠던 블랙팬텀단장 론이 나타났다.
"무슨 일이오?"
"힛타이트 서부지역의 비유목계열민족 1000만명이 1500년전의 도시국가연합 포레프연합국의 부활을 선언했습니다.그중심에는 자칭 과거 포레프연합국왕실의 후손이라고 자칭하는 남자 베르토프가 그의 여동생 베스파시아를 여왕으로 받들고 있습니다."
"여왕?이쁜가?"
"넷?!"
아크의 질문에 론이 황당한 표정으로 어쩔줄 몰라하자 아크는 말을 바꾸었다.
"농담이오,반란규모는?"
"현재 존재하는 비유목계열들의 도시국가 320여개가 명목상으로는 완전히 뭉쳐있습니다.(원래 마룬족의 초기에는 유목계열은 47개의 씨족,비유목계열의 경우 390여개의 도시국가가 존재했지만 수천년동안의 흥망성쇠로 현재는 유목계열은 29개(호르간,메르단,볼칸씨족포함)씨족,비유목계열은 320여개만 남았다)."
"명목상이라면 실제로는 약점이 있다는 소리군?"
"힛타이트의 유목민족들은 서부의 비유목민족들을 이렇게 평가한다고 합니다."양같은 자들이다""
"순한가 보지?"
"그런것뿐이 아닙니다.이곳에서는 양의 습관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더울때는 혼자서 더운것이 싫어서 다른양한테 달라붙어 더욱더 덥게 살고,추울때는 다른양이 따듯한 것이 싫어서 자신의 체온을 나눠주지 않으려고 떨어져서 있는다."라고 말입니다."
"단합이 잘 안되나 보군."
아크의 말에 론은 정곡을 맞추었다는 표정으로 보고를 이어갔다.
"3천년동안 비유목계열이 유목계열보다 2배나 많은 인구를 가졌으면서도 시종일관 밀렸던 것은 일단 유목민들이 쳐들어올때 자기들만 저항하다 손해를 보고 그틈에 옆의 도시국가가 이득을 볼까보 두려워할정도로 유목민들보다 자신들끼리 서로를 질투하는 탓이었습니다.아마 블랙팬텀을 동원해서 지도자급 몇명을 암살하기만 해도 불안한 연합은 단번에 흔들릴 겁니다."
"그방법도 좋지만 일단은 군사적인 승리가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
"암살쪽이 쉽지 않겠습니까?"
어째서 쉬운길 놔두고 어렵게 돌아가냐는듯한 론의 질문에 아크는 설명을 해주었다.
"그들이 유목민족들한테는 불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태 복종하다가 유리아가 힛타이트를 삼키고 나자 거국적으로 저항해오는것은 유리아가 힛타이트보다는 만만하다는 생각을 품고 있기 때문일거요,아마도 내가 끌고온 병력이 3만뿐이라는 것도 있겠지.한번 유리아가 기존의 유목민족지배자들보다 만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제대로 된 복종을 이끌어낼수 있소.암살은 자기들이 실제로는 지지 않았다는 감정의 찌꺼기를 남겨서 나중에 또 저항해올수 있소."
아크의 설명에 론이 납득이 간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정보획득을 위해서 론은 다시 떠나고 아크는 유목민족 수장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유리아군 3만에 힛타이트수장들이 이끌고 온 병력 2만을 합친 5만의 정벌군을 이끌고 서부로 향했다.
"1500년전에 사라진 왕손이라........아마도 짜가일 확률이 높겠군."
아크는 1500년전의 포레프연합국의 왕손이라는 말을 별로 신용하지 않았다.서로간에 반목이 심했던 도시국가들간에 유일하게 100년동안 통일을 유지했다가 결국 다시 서로의 반목으로 망해버린 이 왕국의 이름을 빌려 다시 한번 통일을 시도해보려는 것으로 생각했다.
"뭐 진짜든 가짜든 여왕이면 그래도 웬만큼 이쁘겠지?하다못해 몸매라도 보기 좋던가."
이 인간 방심하다 죽을 뻔 해놓고 아직 정신을 못차린듯하다.과연 이런 정신 상태로 포레프연합국을 이길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ps.본문에 나오는 양의 습성은 제가 알고 있던 것은 아니고 예전에 무협지에서 읽은 겁니다.진짜 양이 이러는지는 모릅니다.
연휴기간에는 시골에는 안 갑니다만 좀 바쁜 일이 있어서 못 올릴것 같습니다.모두들 설연휴잘보내세요.
오늘도 SM적인 장면이 주를 이룹니다.취향이 아니신분은 넘겨주세요.
여기 나오는 넥타르는 원래 그리스신화에서 신들이 마신다는 불노불사의 술입니다.여기서는 아크를 해치려는 모에란과 수엔이 불사를 만들어준다는건 말이 안되므로 기능을 불노로 한정시켰습니다.
6.불감증을 치료하는 법
"무슨 말씀이세요?처녀가 남아 있다면 당연히 주인님한테 바치셔야죠!"
갑자기 들려오는 여자아이의 목소리에 모에란과 수엔은 깜짝 놀랐다.고개를 돌리자 언제 들어왔는지 빨간머리카락의 메이드복장의 안경소녀가 그녀들을 쏘아보고 있었다.
"이런!주인님,이 짜가 넥타르는 뭐하러 드셨어요!숙취는 없지만 이거마시면 천일동안 자야되는데......휴우,이걸 깨우는 주문이 뭐였더라?"
자신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쓰러진 아크를 살펴보면서 소녀가 내뱉는 말에 모에란과 수엔은 기겁을 했다.저 아이는 무슨 방법인지 아크를 깨울수 있는듯했고 아크가 일어나면 자신들은 끝장이었다.
"뭐하는거야!어서 잡아!"
모에란과 수엔의 시녀들은 모두 웬만한 남자 한둘은 상대할만한 체술과 완력의 소유자들이었다.가냘픈 메이드소녀따위야 하는 심정으로 덤벼들었으나 소녀는 시녀들이 덤벼드는대로 차례차례목덜미를 잡아채 마치 상자라도 쌓아두듯이 구석에 차곡차곡 쌓아버렸다.
"으으으......."
10초도 안 걸려 자신들의 시녀들을 제압해버리는 메이드를 보면서 모에란과 수엔은 경악했다.뒤이어 모에란과 수엔마저 수수께끼의 방법으로 제압해버린 메이드는 얼어있는 호에룬에게 다가가 재갈을 풀어주었다.
"아가씨,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죠?"
호에룬이 얼떨떨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루,루시........혹시 지,지,진짜로 드래곤이었어요?"
원래 루시는 이따금씩 장병들 몰래 아크에게 순간이동으로 찾아오곤 했다.궁전에 남아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던 아크의 여인들을 배달(?)하고 더불어 자신도 안기고 이따금 아크에게 특식을 먹이기 위해서,그런 루시를 아크와 함께 있으면서 몇번 만난 호에룬이었지만 아크의 루시가 드래곤이라는 설명을 믿지는 않았다.아마도 대마법사인 사라의 마법으로 찾아오는 총애하는 메이드를 가지고 아크가 놀리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네,맞는데요,막사에 가보니 주인님이 안계시고 마법으로 탐색해보니 주인님이 이 시간에 주무시고 계신데다가 다른 마님들도 전부 여기서 주무시고 있는 것 같아서 이상해서 와봤더니......도대체 어떻게 된건가요?"
원래 오늘 아크에게 특식을 먹이기 위해 재료를 싸들고 찾아왔던 루시는 아크가 자기막사에 없는데다 여인들도 한명도 제자리에 없는걸 보고 마법으로 상황을 살폈다.아크가 자리를 뜬 이유를 알고 오늘은 그냥 돌아가려고 했던 루시였지만 아크의 현재상태를 마법으로 체크해본 루시는 이상함을 느꼈다.원래 한밤에 적어도 6~7명을 품는 아크로서는 아직 자정도 되지 않은 이 시간에 벌써 잠들리가 없었다.그런데 아크뿐 아니라 그의 부인들까지 모조리 한자리에 몰려서 잠들어있는 걸 알고는 수상히 여겨 이곳으로 들이닥친 것이었다.
"그,그것보다 테이라좀 풀어줘요!
호에룬의 부탁을 받은 루시는 테이라를 천정에서 끌어내리고 구속을 풀어주었다.호에룬은 그런 테이라를 끌어안고 엉엉 울음을 터뜨렸다.
"이건 4천년전쯤에 마리우스님이 만드셨던 모조넥타르에요.마시고 나면 천일동안 잔다는건 맞지만 늙지않게 해주는 효능은 단지 자고 있을때 어느정도 노화를 방지해주는 정도에요.그리고 마리우스님이 직접 만드신 주문을 사용하면 금방 깨어날수 있어요."
"젠장.....도대체 이따위 술은 왜 만든거야?"
루시의 용언으로 술에서 깨어난 아크는 이 끔찍한 술을 만든게 외증조할아버지라는 말에 치를 떨었다.하마터면 허무하게 몰살당할뻔한데다가 호에룬과 테이라까지 잊기 힘든 모욕을 당하지 않았나?
"그게 신들의 술인 넥타르를 인간이 마시면 천일동안 잠만 잔다는 걸 기억하시곤 그런 술을 현세에 만들어 보시겠다면서........."
"뻔하군!또 재미있을 것 같다면서 그랬지?"
아크의 말에 루시는 쓴웃음을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 . 런 . 데 ! 왜 기껏 만들고는 이런 오지에다가 버려놨던 거야?"
아크의 질문에 루시가 웃으면서 대답해주었다.
"그게,막상 만들고 나니까 인간은 마시면 천일동안 취해서 못 깨는데 마리우스님은 마셔봐야 보통술이나 다를게 없더라고요?그래서 재미없으시다면서 만들었던 장소에서 그냥 근처에 있던 동굴안에 버렸는데 그 장소가 여기였을 뿐이에요."
"젠장,망할 영감탱이!지옥에나 떨어져 버려라!"
진짜 지옥에 갔다가 거기서도 잘먹고 잘살고 있는 줄 아크가 알리없었다.
아크는 부끄럽고 화가 나 미칠지경이었다.원래 아크의 호위체제는 완벽에 가깝다.일단 근위기사단인 레드드래곤과 블랙드래곤이 각각 40명의 인원을 4개조로 나누어 매일 교대로 각기사단에서 1개조씩 합쳐 20명의 익스퍼트상급의 기사들이 호위를 맡는다.거기에 론이 이끄는 다크엘프들이 참가함으로써 양적,질적으로 얀대제의 시기와는 비교할수도 없이 강화되어 있는 블랙팬텀 인원중 20명이 은신상태에서 다시 호위를 맡는다.다만 이 호위에는 약간의 약점이 있는데 허구헌날 수시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부인들을 자빠뜨리는 아크가 방해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자신의 아주 가까이에는 접근을 못하게 한다는 것이다.(확실히 그런 장면 매일 보고 있다가는 호위할맘이 싹 달아날 것이다)거기다 오늘은 여인들이 전부 함께 있기 때문에 그것만 믿고 아예 그런 호위들조차 데려오지 않았다.한마디로 모든것은 자신의 방심때문에 일어난 것이었다.예전처럼 레나나 사이나를 은신상태로 있게 했었다면 이런일도 없었겠지만 두사람을 정식으로 측실로 둔 후에는 구태여 평소까지 어쌔신으로 있게 하지는 않았었다.
"이거 명주를 대접해주신 은혜 고마워서 어쩔줄 모르겠군요.부인."
아크는 분노를 삭히면서 루시의 용언으로 구속당한채 꼼짝못하고 있는 모에란과 수엔을 바라보면서 싱긋웃었다.이미 두사람은 아크일행이 자신들이 도저히 범할수없는 존재라는 것을 알고 저항은 이미 포기했다.애초에 이런짓을 할때 모에란과 수엔은 자신들까지 포함된 주변의 모든것의 파멸을 바라고 한 일이었다.
"죽이시던가,분이 풀릴때까지 괴롭히던가 마음대로 하시죠."
"후후,죽이더라도 당신들이 기뻐하는 형태의 죽음은 아닐거요,일단은 호에룬과 테이라에게 수치를 준 벌부터 주기로 하지."
일단 아크는 루시와 호에룬,테이라,리나,엘레나만을 남겨둔채 나머지는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자신이 돌아간것처럼 꾸미게 했다.그리고 나서 리나와 엘레나를 시켜 모에란과 수엔의 옷을 벗겼다.
불빛아래 드러난 두사람의 알몸은 상당히 매력적인 수준이었었다.나이를 좀 먹기는 했지만 건강하고 살집이 잘 붙어 있는 육체는 매우 탐스러웠고 탄력과 팽팽함도 느껴지는데다가 풍만한 유방도 전혀 처지지 않았다.그끝의 유두역시 매우 싱싱한 빛깔을 유지하고 있었고 엉덩이와 허리의 살은 좀 붙은 편이었지만 그것은 오히려 잘 익은 육체의 매력으로 느껴졌다.거기다 유목민답지 않게 피부또한 뽀얗고 매끄러운 편이었다.
그러나 상당히 화가 나있던 아크는 일단 현재는 그녀들의 육체를 즐길 생각이 없었다.아크의 명령을 받은 리나와 엘레나는 먼저 손목을 뒤로 해서 등뒤로 묶은 다음 줄을 앞으로 돌린다음 풍성한 두쌍의 유방을 한바퀴 돌려감아 유방이 앞으로 도드라지게 했다.그리고 나서 사타구니사이로 한바퀴 돌려묶어 뒤로 연결한다음 허벅지와 발목을 연결해 묶은 다음 아까 테이라에게 채웠던 발목족쇄를 채운뒤 앞으로 넘어뜨렸다.
이상태가 되자 모에란과 수엔은 새하얀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든채 몸의 비부를 완전히 드러낸 비참한 자세가 되어 버렸다.엉덩이아래에 드러난 은 꽃잎은 의외로 나이답지 않게 싱싱한 빛깔을 유지하고 있었다.
"루시,그거 이리줘."
"네."
루시가 내민 그릇에는 원래 루시가 아크에게 보양식을 만들어주려고 가져왔던 참마가 잔뜩 으깨어져 있었다.아크가 눈짓을 하자 리나와 엘레나는 으깨어져 국물이 잔뜩 배어있는 참마를 떠내서 마치 구멍난 벽을 배우는 미장이처럼 모에란과 수엔의 갈라진 균열사이에 가득채웠다.질안에 밀려 들어오는 차갑고 끈끈한 느낌에 모에란과 수엔은 몸서리를 ?지만 그 고통은 이제부터 시작이었다.참마국물이 질안의 엷은 점막안으로 스며들면서 맹렬한 가려움을 수반해온것이다.그 스물거리는 감각에 모에란과 수엔은 비명을 질렀지만 완전히 구속되어 있는 그녀들로서는 어떻게 손쓸 재간이 없었다.결국 가려움증을 참지 못한 모에란과 수엔은 묶여 있는 하체를 억지로 들썩였고 둥그스름한 새하얀 엉덩이가 허공에서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부족하면 더 쳐넣어!죽기전에 불감증은 깨끗이 치료해주지!"
리나와 엘레나에게 둘을 지켜보게 하고는 아크는 옆방에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있는 호에룬과 테이라에게로 갔다.
호에룬은 테이라에게 머리를 조아리다시피하면서 감사하고 있었다.
"흑,테이라,정말 미안해,어릴때부터 뭐든지 나를 도와주기만 하고......제발 원하는게 있으면 말해봐!설사 내 목숨이라도 주겠어!"
자기때문에 큰 모욕을 당한 테이라에게 정말 호에룬은 뭐든지 은혜를 갚고 싶었다.
"공주님,이러지 마세요.호위로써 당연한 일이었는걸요..........."
테이라의 사양에 호에룬이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인제 나는 공주도 아닌걸,제발 부탁이니까 뭐든지 원하는 걸 말해봐,응?"
매달리는 호에룬에게 테이라는 갑자기 생각에 잠기더니 한참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저........공주님,다,단 한번이라도 좋아요,제발 폐하를 모실 기회를 주실수 없을까요?"
"응?"
갑자기 속사포처럼 말을 쏟아놓았떤 테이라는 다시 고개를 흔들면서 말을 번복했다.
"아,아니에요,공주님,제가 터무니없는 말을........"
"아유,그런게 무슨 부탁이야,걱정마,아마 폐하도 받아주실거야."
의외로 선선히 받아들이는 호에룬의 말에 테이라는 얼굴이 새빨개졌다.사실 아크의 여인들간에 투기란 무의미했다.투기도 한둘이어야 의미가 있지 이미 손가락과 발가락으로 셀수있는 단위를 초과해버린 상태에서 한명 더 늘어나봐야 무슨 영향이 있겠나?거기다 아크의 정력은 그 많은 숫자를 충분히 만족시킬만큼 충분했다.
"이런,나도 없는 사이에 양도가 이루어진건가?"
문밖에서 모든 말을 듣고 있던 아크가 웃으면서 방안에 들어섰다.두사람은 깜짝 놀랐으나 호에룬은 이내 미소를 지으면서 아크에게 말했다.
"그럼 부탁드려요,주인님,오늘 테이라에게 제가 진 빚은 너무 크다고요.테이라,좋은 시간되길 바래."
"고,공주님!"
테이라는 어쩔줄 몰라하다가 웃으면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아크를 바라보더니 결심한 듯 알몸을 가리고 있던 망토를 벗어던졌다.탐스러운 테이라의 알몸이 드러나자 잠시 물끄러미 쳐다보던 아크는 그런 테이라를 끌어안고 부드럽게 얼굴을 끌어당기더니 입을 맞추었다.입술을 비집고 들어온 아크의 혀를 잠자코 받아들인채 한참동안 안겨있던 테이라는 아크가 입술을 떼자 숨을 헐떡였다.
"괜찮겠나?"
"아아,한번이라도 좋아요,폐하.부탁드립니다."
매달리는 테이라를 끌어안고 손을 뻗어 테이라의 탄력이 느껴지는 젖가슴을 잠시 만지작거리던 아크가 속삭였다.
"그러지 말고 밤에는 주인님으로 부르렴,절대 한번하고 버리는 일은 없을테니 안심하고."
"아아,감사합니다.주인님."
더욱더 세차게 안겨드는 테이라를 잠시 떼어낸 아크는 테이라의 가슴을 손에 움켜쥔채 이리저릴 굴렸다.그의 애무에 흥분했는지 더욱더 좋은 탄력을 보이는 테이라의 유방의 감촉을 즐기던 아크는 그끝의 유두를 혀끝으로 살살 ?기 시작했다.그 혀놀림에 흥분한 젖꼭지는 단단해져 꼿꼿해졌다.
"으으응......"
흥분한 테이라가 신음소리를 내면서 몸을 비틀자 아크의 반대쪽 손이 테이라의 은밀한 다리사이의 틈새로 파고들어갔다.얇은 수풀로 덮여있는 꽃잎을 살살 간지르던 아크의 손길은 그위쪽의 숨겨진 클리토리스를 찾아내 살살 주물렀다.모에란과 수엔에게 당하던 때의 불쾌한 느낌과는 다르게 느껴지는 아크의 손길에 테이라는 몸을 비틀었다.
이미 옆방에서 모에란과 수엔을 괴롭히면서 흥분하고 있던 아크는 그런 테이라의 움직임에 더 참지 못하고 발기된 자지를 그녀의 꽃잎으로 가져갓다.꽃잎위에서 비벼지는 아크의 귀두의 느낌에 테이라는 벌벌 떨면서도 아크의 물건이 들어오기 쉽도록 몸에 힘을 뺐다.
드디어 아크의 물건이 안으로 밀고 들어오자 테이라는 약간의 통증을 느꼇다.약간 애액이 배어나오기는 했지만 성적으로 덜 개화된 테이라로서는 물건을 받아들일만큼 충분한 양이 나오지 못했고 자신의 질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아크의 물건에 고통으로 이를 악물면서 아크를 힘껏 끌어안았다.
"아아,주인님."
아크는 잔뜩 성이난 물건을 다시 뺐다가 집어넣으면서 조금씩 깊이 들어갓다.테이라는 아픔을 참으면서 어떻게든 아크를 받아들이려고 몸에서 힘을 빼려고 했다.한순간 갑자기 밀고 들어온 아크의 자지가 테이라의 처녀지의 장벽을 꿰뚫었다.
"하악!"
테이라는 생살이 찢어지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지만 몸에 힘을 빼면서 아크를 받아들였다.점점 배어나오기 시작한 애액이 아크의 왕복운동의 윤활유가 되어주었고 테이라는 어느덧 처녀상실의 고통보다 아크의 물건이 질안을 쑤실때마다 밀려오는 쾌감에 지배되고 있었다.
"하아앙......."
이제 몸을 비틀면서 쾌감의 신음소리를 흘리고 있는 테이라의 하복부를 꿰뚫으면서 아크는 손을 뻗어 테이라의 유방을 움켜잡았다.자신의 유방을 뭉개버리려는듯 꽉 움켜쥐는 아크의 손길조차 이제는 쾌감으로 받아들일만큼 테이라는 흥분하고 있었다.이제는 아직 하체에서 몰려오는 고통조차 쾌감으로 느껴지는 것 같았다.
아크는 그런 테이라의 반응에서 더욱더 쾌감을 느끼면서 왕복운동에 박차를 가했다.자신의 질안을 후벼오는 아크의 물건에서 테이라가 붕뜨는 감각을 느끼는 순간 뜨거운것이 테이라의 안을 꽉 채워들어왓다.
"하아앙........."
자신에게 몸을 밀착시켜오는 아크를 테이라는 힘껏 끌어안으면서 아크의 정액을 받아들였다.한참동안 물건을 테이라의 질안에 박은채 헐떡이고 있던 아크는 테이라의 몸안에 정액을 모두 쏟아붓고 떨어져나왔다.옆에 편하게 누워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는 아크의 손길에 정신을 차린 테이라는 정신을 차리자 찾아오는 하체의 통증에 몸이 잘 움직여지지 않았지만 아크의 하체쪽에 공손히 무릎을 꿇고 얼굴을 가져가 입술안에 자신의 피와 애액,정액이 섞여서 묻어 있는 아크의 물건을 삼켰다.저번에 몰래 호에룬과 다른 여인들이 아크와 사랑을 나누고는 나중에 입으로 아크의 물건을 청소하던것을 기억해낸 것이다.혀끝에 묻어나오는 자신과 아크가 나눈 정사의 흔적의 맛이 약간 생소했지만 역겹지는 않았다.혀끝으로 귀두사이에 낀 더러운것들까지 깨끗이 빨아먹은 테이라가 입술을 떼자 아크의 물건은 테이라의 침으로 번들거리면서 어느새 힘을 회복하고 있었다.
물건이 다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느낀 아크는 다시 테이라를 끌어당겼다.
"주,주인님,또......."
"이번엔 이쪽으로 어때?"
아크의 손길이 이번에는 테이라의 엉덩이사이의 구멍으로 파고들어왔다.아까 모에란과 수엔에게 끔찍한 능욕을 당했던 곳이지만 아크가 이곳으로도 사랑해준다면 그런 기억도 잊을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테이라는 아크의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모에란과 수엔을 방치해둔 방에 돌아온 아크의 눈앞에 들어온 것은 이미 하체에서 올라오는 가려움증을 견디지 못하고 반광란상태로 눈이 뒤집혀 백안을 드러낸 두개의 여체의 모습이었다.
"하아,하아아,제발......내 보지를 긁어줘요,부탁이에요!"
"으으흥,미....미칠것 같아,차라리 죽여줘!"
모에란과 수엔의 질안깊숙한곳까지 가득채운 참마에서 올라오는 가려움은 이미 가려움을 넘어서서 뜨거운 열기와도 같았다.마치 수천마리의 개미가 속살을 침식해오는것같은 감각을 두사람은 아크가 테이라에게 4번가까이 사정할만큼 긴시간동안 견뎌내야 했다.거기다 그 가려움을 유발하는 국물은 계속 둘의 살속으로 스며들어 고통을 가증시키고 있었다.이미 그것을 참지 못해서 두사람은 두번이나 오줌까지 滑嗤?이미 아크의 지시를 받고 있던 리나와 엘레나는 수압에 질안을 채운 참마들이 밀려나올것 같으면 새로운 것을 바꾸어서 질안에 쳐넣었기 때문에 두사람의 고통은 끝날줄 몰랐다.
두사람은 고통을 참지 못해 질을 오무려 어떻게든 몸안의 참마를 뱉어내려고 했지만 헛된 노력이었다.불감증탓에 여태남편과의 관계도 건성으로 가져왔던 모에란과 수엔으로서는 애초에 질에 그런 탄력을 줄만한 기교가 없었다.가려움증을 참지못해 하체를 들썩일때마다 위쪽을 향하고 있는 두쌍의 뽀얀 엉덩이만이 애처롭게 허공에서 춤을 추었다.
"호호,엘레나 이분들이 많이 괴로우신것 같네요.우리 이쪽 구멍이라도 위로해드리는게 어떨까요?"
"그러죠,에잇!"
리나와 엘레나는 루시가 가져왔던 거의 어린아이팔뚝만큼 굵은 오이를 하나씩 움켜쥐고 모에란과 수엔의 엉덩이를 벌리더니 그사이의 항문으로 사정없이 찔러넣었다.
"아흑!"
"허어억!"
자신들의 장속으로 파고들어오는 오이의 딱딱한 감촉에 두사람은 비명을 질렀다.생전처음 이물질을 침입을 받아보는 둘의 엉덩이는 오이를 꽉 문채 파르를 떨고 있었다.
"호호,이분들 조임이 좋네요.단련할 만 하겠어요."
리나와 엘레나는 사정없이 두사람의 엉덩이 안에서 오이를 이리저리 흔들었다.이 둘은 자신들이 음식과 술이 안전하다고 장담했는데 모두들 그때문에 쓰러졌다고 생각해서 모에란과 수엔에게 매우 화가 나있어서 이들에 대한 고문에 용서가 없었다.하지만 모에란과 수엔은 오히려 자신들의 엉덩이속으로 파고들어오는 오이의 감촉을 오히려 기뻐하고 있었다.가려움으로 미쳐버릴것만같은 질의 바로 뒤에서 움직이고 있는 오이의 움직임이 조금이라도 가려움을 덜하게 해주는것만 같았다.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었고 오히려 그것이 더욱더 가려움에 미치게 할것만 같았다.모에란과 수엔은 농익은 육체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울고 몸부림쳤다.
"제발,부탁이에요,더욱더 강하게 찔러줘!"
"아아,아아아!"
그런 두 미망인의 광태를 한참 유도하던 리나와 엘레나는 오이를 뽑아들고 바닥을 향하고 있는 두사람의 얼굴앞에 들이댔다.
"이거 오이가 너무 지저분해졌네요?이래서는 다른분들은 못 드실 거에요,두분들이 먹어치워주시지 않겟어요?"
자신의 엉덩이구멍에서 묻은 배설물로 지저분해져있는 오이를 두사람은 리나의 지시를 받자마자 주저없이 와삭와삭 깨물어먹었다.두사람은 입에서 씹히는 자신의 배설물의 맛조차 이미 느낄수없는 상태였다.
"으흠.......됐어,리나."
아크는 두사림이 3분의 1쯤 먹어치운 오이를 리나와 엘레나에게서 받아들더니 사정없이 그것으로 모에란과 수엔의 질안을 채우고 있던 참마조각들을 파냈다.매우 거침없는 난폭한 행위였으나 두사람은 가려움의 원천이 사라진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대충 참마를 긁어낸 아크는 오이를 두사람의 질속에 박아넣고 댄싱미라쥬주문을 걸었다.오이가 질안에서 진동하면서 가려운국물이 잔뜩 배어있는 질안을 자극하자 두사람은 비명을 질렀지만 그것보다 더 모에란과 수엔을 놀라게 한것은 자신들의 몸의 반응이었다.
"이,이럴수가.......느,느끼고 있어......."
"아아,단순히 가려운게 아냐,이건,이건!"
20년가까운 결혼생활동안에 남편과 가진 정사에서도 전혀 쾌감을 가질수 없었던 모에란과 수엔의 질안에서 애액이 넘쳐나고 있었던 것이다.
"하아,하아아........."
"흥,그래도 엉덩이는 좀 먹음직스럽군."
모에란의 등뒤로 다가온 아크는 모에란의 엉덩이를 벌리고 이미 딱딱한 오이로 한참을 희롱당했던 모에란의 항문에 자신의 물건을 가져가 그속으로 찔러넣었다.
"하아악!"
모에란은 몰려오는 쾌감에 전율했다.마치 자신을 물건다루듯이 하는 아크의 움직임이 그녀에겐 전율스런 쾌감으로 다가오는 것이었다.모에란의 잘 익은 육체의 허리를 꽉 붙잡으면서 왕복운동을 시작하는 아크의 움직임에 모에란의 항문은 마치 아크의 물건을 씹어삼킬듯이 꿈틀거리면서 조여들어왔다.
"흥,이곳은 쓸만하군."
하지만 말과는 달리 아크는 모에란의 육체의 반응에 감탄하고 있었다.일부러 고통을 가증시키기 위해서 애액을 윤활유삼지도 않고 곧바로 항문에 삽입해서 안에서 피가 흘러 나오는데도 모에란의 항문은 자신의 물건을 뿌리까지 깊숙이 받아들이고 있었고 단단히 아크의 물건을 조여왔다.그 감촉을 즐기면서 아크는 물건을 잠시 뺐다가 다시 끝까지 쑤셔박았다.
왕복운동이 거듭될때마다 모에란의 항문은 아크의 물건을 잔뜩 조였지만 그런 것조차 아크에게는 쾌락이었다.그러나 모에란은 생전처음 맛보고 있는 섹스의 쾌락에 더욱더 제정신이 아니었다.이미 앞쪽에서 힘차게 주문으로 진동하고 있는 오이는 모에란의 애액으로 흠뻑젖어 있었다.얇은 살한장을 사이에 두고 아크의 자지와 오이가 서로 부H히는 것 같은 느낌이 모에란을 쾌락의 극에 달하게 하고 있었다.
"하아,모에란,부러워요."
옆에서 오이의 진동만을 받고 있던 수엔은 모에란이 부럽다는 듯이 숨을 헐떡이면서 지켜보고 있었다.처음에는 오이의 진동만으로도 어느정도 쾌감을 느낄수 있었지만 어서 자신도 모에란처럼 뒤쪽을 함께 쑤셔주었으면 하는 갈망이 그녀의 안에 가득찼다.
"호호,부러우시다구요?그럼......."
엘레나가 손가락을 뻗어 수엔의 항문안에 집어b고 이리저리 후비기 시작했다.처음에는 한개,다음에는 두개식으로 차음 구멍을 넓혀가는 엘레나의 움직임에 수엔은 절규했다.
"하아,하아아."
"이런 애써 엉덩이를 위로해주고 있는데 너무 무성의한거 아닌가요?"
리나가 앞쪽으로 다가가 수엔의 턱을 손으로 치켜들고 잔인하게 웃었다.그러나 수엔은 이 동작이 끊어질것만을 겁내면서 서둘러 용서를 빌었다.
"하아아,제 엉덩이를 쑤셔주셔서 감사합니다.제발!더 강하게!희롱해주세요,부탁이에요!"
한편 모에란의 엉덩이안에서 한참 피치에 달아고 있던 아크는 폭발을 느끼면서 왕복운동을 가하는 허리를 앞으로 쑥 내밀었다.그 움직임에 모에란이 구속된 자세 그대로 앞으로 조금 미끄러졌고 모에란의 직장안에 아크는 잔뜩 정액을 싸놓았다.
"하아아악!"
아크의 뜨거운 정액을 뒤쪽으로 받으면서 모에란은 생에 첫 절정을 경험했다.그녀의 잘 익은 육체는 아크가 떨어져 나간 후에도 쾌락으로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쳇,이거 오히려 기분이 더 좋은 것 같잖아?"
아크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듯 수엔에게 다가섰다.어떤 걸로 더 괴로움을 줄까 상상해보면서......
"죽여버려."
"주인님,저 여자들은 의식에 필요하다냥."
"의식이고 뭐고 상관없어,다들 덤비고 싶다면 덤비라고 해."
밤새도록 모에란과 수엔을 괴롭힌 아크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할지를 여인들과 논의했다.그런데 아크로서는 드물게도 자신이 한번 먹은 여자들을 죽여버리라는 말에 여인들은 조금 놀란 표정이었다.
"그렇게 간단히 보실 게 아니에요,명목상 저 두사람은 현재 상태에서 호에룬,메드란씨족의 최고 윗어른이기 때문에 충성의 맹세에 필요한 씨족들의 신물까지 보관하고 있어요."
두사람에게 모욕을 받은 호에룬과 테이라도 만류했지만 아크는 요지부동이었다.그런데 밤새도록 괴롭힘을 당하고 다시 재갈이 물린채 구석에 쳐박혀있었던 모에란과 수엔이 뭔가 할말이 있다는 눈빛을 보이면서 몸을 꿈틀거렸다.
아크는 무슨 수작을 부릴지 들어나 보자는 생각에서 재갈을 풀어주게 했다.그러나 재갈이 풀린 두사람의 대답은 뜻밖의 것이었다.
"저희씨족의 신물들을 숨겨놓은 장소는 가르쳐드릴께요,그리고 저희들은 여러분들이 가시고 나면 자결할테니까 폐하께서 책임을 지실 필요는 없어요."
갑자기 변한 태도에 아크는 수상쩍다는듯이 물었다.
"무슨 꿍꿍이지?"
"사실 저희들은 여태까지 불감증이었어요,남편들은 자기들이 밤새 용을 써도 제대로 반응도 보이지 않는 저희들을 미워해서 공주들을 약혼자로 맞이하기 전에도 제대로 안지 않았어요,나중에는 남편에게 잘 보이려고 억지로 반응을 연기하기도 했지만 그때쯤엔 남편들도 그런거에 속지 않았어요.그래서 어젯밤 테이라를 괴롭히던것처럼 시녀애들을 학대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했었죠."
어젯밤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린 테이라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모에란과 수엔의 설명이 계속 이어졌다.
"그런데 폐하한테 마치 물건같은 취급을 당하고 학대를 당하면서 어젯밤 처음으로 느꼇어요.마치 그곳이 확 타들어가는것 같았고 항문으로 당할때에도 정신이 멍해질정도로 즐거웠어요,그런곳으로 느낄수있다고는 상상해본적도 없었어요."
아크는 약간 재미가 없어졌다.아크가 SM플레이를 즐기기는 하지만 어젯밤의 경우는 모에란과 수엔을 철저히 괴롭히기 위한 것이었다.그런데 괴롭히기는 커녕 그녀들에게 생전에 느끼지 못했던 즐거움을 준것이다.
"인제 저희는 죽어도 여한이 없어요.그러니까 그 은혜를 갚기 위해 그러는 거에요."
아크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생각에 잠겼다.원래는 죽이려고 했지만 굳이 자신이 죽고 싶어하는 사람을 죽일 필요는 없다.아크는 모에란과 수엔의 구속을 풀어주게 했다.
"좋아,이번엔 일단 용서해주지,그러나,조건이 있다.앞으로 한달동안 너희들은 공식성상외에는 호에룬과 테이라의 암캐다.두사람에게 절대 저항은 용서하지 않아.그러고 나서도 평생동안 호에룬과 테이라를 깍듯이 윗사람으로 섬겨야 한다."
"가,감사합니다!"
기쁜표정으로 알몸으로 고개를 숙여 감사하는 두사람에게 아크는 사정없이 따귀를 때렸다.얼떨떨한 표정으로 아크를 쳐다보는 모에란과 수엔에게 냉혹한 표정으로 말했다.
"머리나쁜 암캐로군,앞으로 한달동안 어떻게 해야 한다고 했지?"
아크의 말뜻을 알아들은 두사람은 즉각 개처럼 엎드리면서 풍만한 젖가슴과 엉덩이를 흔들면서 호에룬과 테이라의 발치로 네발로 기어가 애써 미소를 지으면서 발에 입을 맞춘후 그 앞에 엎드려서는 개처럼 혀를 내밀면서 숨을 헐떡였다.
"폐,폐하,저희는......"
모에란과 수엔의 태도에 어쩔줄 몰라하는 호에룬과 테이라에게 아크가 웃는 얼굴로 명령을 내렸다.
"한달동안 잘 키워봐,만약 너희맘에 안 들면 단번에 죽여버릴테니까."
결국 한달동안 모에란과 수엔은 암캐로서 합격(?)을 받아 아크의 후궁에 들어가게 된다.하지만 그 후에 모에란과 수엔은 나이도 어린 호에룬과 테이라를 언제나 깍듯이 섬겨서 후궁사람들은 공주였던 호에룬은 모르지만 자신보다 예전 신분이 낮았던 테이라에게까지 왜 저러는지 신기해했다고 한다.
"앞으로 영원토록 유리아의 황제폐하를 저희들의 군주로 모실것을 대지의신 마이아께 맹세합니다!"
카토르시 전면의 초원에 쌓아 올린 제단위에서 수장들과 아크가 맹세의 잔을 든후 행해진 야초르의 선언에 26개씨족의 수장들과 그들을 따라온 힛타이트전사들이 호응하여 외치는 충성의 맹세가 초원에 울려퍼졌다.볼칸,호르간,메드란의 세씨족은 계승권이 있는 여인들을 아크가 맞이했으므로 자동적으로 유리아황가가 수장을 맡게 되었다.이후 유리아제국은 황제즉위식을 마친후 이곳 초원에 와서 유목부족들에게는 따로 충성의 맹세를 받는 관례가 생기게 된다.
"폐하,급보입니다."
아크가 이곳에서 충성의 의식을 준비하고 있는 동안 힛타이트내의 정보수집을 위해 자리를 비웠던 블랙팬텀단장 론이 나타났다.
"무슨 일이오?"
"힛타이트 서부지역의 비유목계열민족 1000만명이 1500년전의 도시국가연합 포레프연합국의 부활을 선언했습니다.그중심에는 자칭 과거 포레프연합국왕실의 후손이라고 자칭하는 남자 베르토프가 그의 여동생 베스파시아를 여왕으로 받들고 있습니다."
"여왕?이쁜가?"
"넷?!"
아크의 질문에 론이 황당한 표정으로 어쩔줄 몰라하자 아크는 말을 바꾸었다.
"농담이오,반란규모는?"
"현재 존재하는 비유목계열들의 도시국가 320여개가 명목상으로는 완전히 뭉쳐있습니다.(원래 마룬족의 초기에는 유목계열은 47개의 씨족,비유목계열의 경우 390여개의 도시국가가 존재했지만 수천년동안의 흥망성쇠로 현재는 유목계열은 29개(호르간,메르단,볼칸씨족포함)씨족,비유목계열은 320여개만 남았다)."
"명목상이라면 실제로는 약점이 있다는 소리군?"
"힛타이트의 유목민족들은 서부의 비유목민족들을 이렇게 평가한다고 합니다."양같은 자들이다""
"순한가 보지?"
"그런것뿐이 아닙니다.이곳에서는 양의 습관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더울때는 혼자서 더운것이 싫어서 다른양한테 달라붙어 더욱더 덥게 살고,추울때는 다른양이 따듯한 것이 싫어서 자신의 체온을 나눠주지 않으려고 떨어져서 있는다."라고 말입니다."
"단합이 잘 안되나 보군."
아크의 말에 론은 정곡을 맞추었다는 표정으로 보고를 이어갔다.
"3천년동안 비유목계열이 유목계열보다 2배나 많은 인구를 가졌으면서도 시종일관 밀렸던 것은 일단 유목민들이 쳐들어올때 자기들만 저항하다 손해를 보고 그틈에 옆의 도시국가가 이득을 볼까보 두려워할정도로 유목민들보다 자신들끼리 서로를 질투하는 탓이었습니다.아마 블랙팬텀을 동원해서 지도자급 몇명을 암살하기만 해도 불안한 연합은 단번에 흔들릴 겁니다."
"그방법도 좋지만 일단은 군사적인 승리가 필요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
"암살쪽이 쉽지 않겠습니까?"
어째서 쉬운길 놔두고 어렵게 돌아가냐는듯한 론의 질문에 아크는 설명을 해주었다.
"그들이 유목민족들한테는 불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태 복종하다가 유리아가 힛타이트를 삼키고 나자 거국적으로 저항해오는것은 유리아가 힛타이트보다는 만만하다는 생각을 품고 있기 때문일거요,아마도 내가 끌고온 병력이 3만뿐이라는 것도 있겠지.한번 유리아가 기존의 유목민족지배자들보다 만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제대로 된 복종을 이끌어낼수 있소.암살은 자기들이 실제로는 지지 않았다는 감정의 찌꺼기를 남겨서 나중에 또 저항해올수 있소."
아크의 설명에 론이 납득이 간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정보획득을 위해서 론은 다시 떠나고 아크는 유목민족 수장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유리아군 3만에 힛타이트수장들이 이끌고 온 병력 2만을 합친 5만의 정벌군을 이끌고 서부로 향했다.
"1500년전에 사라진 왕손이라........아마도 짜가일 확률이 높겠군."
아크는 1500년전의 포레프연합국의 왕손이라는 말을 별로 신용하지 않았다.서로간에 반목이 심했던 도시국가들간에 유일하게 100년동안 통일을 유지했다가 결국 다시 서로의 반목으로 망해버린 이 왕국의 이름을 빌려 다시 한번 통일을 시도해보려는 것으로 생각했다.
"뭐 진짜든 가짜든 여왕이면 그래도 웬만큼 이쁘겠지?하다못해 몸매라도 보기 좋던가."
이 인간 방심하다 죽을 뻔 해놓고 아직 정신을 못차린듯하다.과연 이런 정신 상태로 포레프연합국을 이길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ps.본문에 나오는 양의 습성은 제가 알고 있던 것은 아니고 예전에 무협지에서 읽은 겁니다.진짜 양이 이러는지는 모릅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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