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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색영웅 대륙정벌기 - 4부8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54 472회 0건
후우,결국 연휴전에 한편 더올립니다.누차 말씀드립니다만 전쟁장면이 너무 엉터리라도 이해를.......^^;;

8.전초전

320여개의 비유목계열의 도시국가들중 아크의 원정군에게 항복한 숫자가 40여개를 넘어섰을때 포레프 연합국의 장수 두메가 8만5천의 병력을 이끌고 드디어 아크에게 맞섰다.두메는 아크의 군대가 곧 도착할 레프평야에서 결전을 신청해왔고 아크는 그것을 수락했다.


"도대체 저거 전쟁 하자는 놈들 맞나?"


지금 결전을 청해온 포레프연합국의 장수 두메의 8만5천의 병력과 맞선 유리아군은 어이가 없었다.도대체 자신들이 청해서 나온 결전장임에도 불구하고 저들은 현재 포진조차 제대로 못하고 허둥대고 있었다.저러다간 포진에만 반나절은 걸릴듯했다.


"도대체 보고 있어야만 할 이유가 있습니까?"

원정군사령관 하인리히가 차라라 저럴때 공격해버리는게 낫지 않느냐는 눈초리로 아크를 쳐다보았지만 아크는 고개를 저었다.


"제대로 된 첫 싸움인만큼 한번 저들의 수준을 확인해봅시다."


결국 포진을 마치는데 무려 4시간이 걸린 포레프연합국의 군대는 그리 봐줄게 없는듯했다.


상대방을 유리아군이 한심한 눈초리로 쳐다보고 있을때 포레프연합국진영에서 검은 갑옷을 걸친 거구의 장수가 거대한 철퇴를 들고 앞으로 나섰다.이모습에 유리아기사들은 어이가 없다는 눈초리였다.유리아에서 저런 힘에만 의존하는 무기는 마나를 사용할줄 아는 기사와 1대1의 대결은 불가능했다.


"이 침략자들아,어째서 우리 마룬족의 땅을 더럽히느냐?이미 우리들은 포레프연합국이 부활한 이상 더 이상 유목민들의 노예로 살지는않겠다,그러니 어서 물러가라1"


외치는 기세에 비해 나온 자의 꼬락서니는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별로 발달하지 못한 이곳의 세공기술때문에 갑옷은 두꺼워보이기는 했지만 보통 기사급에 달하면 경량화마법처리가 되어 있는 갑옷을 입는 유리아와는 비교도 할수 없었다.거기다 지휘관이면서도 무거운 철퇴를 들고 나온 것이 전혀 마나를 다룰줄 모르고 순수한 육체의 힘에만 의존하는 듯 했다.

"들어줄 가치도 없구만,아테나,나가서 처치해 버려."

겨우 저런 자에게 소드마스터인 아테나를 내보내는 것에 주변의 장수들은 의아했지만 전장에서는 황제의 권위는 절대적이었다.

번쩍이는 푸른빛의 드래곤본갑옷에 은말을 타고 은빛머리카락을 휘날리면서 달려나가는 아테나의 모습은 자뭇 신비하기까지 했으나 포레프연합국장수는 코웃음을 쳤다.

"우하하!이제 봤더니 유리아놈들은 다 겁장이구나,전장에서 여자 등뒤....."

남자는 말을 잇지 못햇다.아테나가 근처까지 오지도 않고 헐씬 떨어진 거리에서 오라블레이드를 최고크기인 7미터정도까지 뻗어 머리부터 사타구니까지 단번에 두조각을 내어버렸기 때문이다.

"와아아!"

유리아군의 함성이 삽시간에 대지를 울렸다.상대도 해보지 못하고 나가 떨어진 장수의 모습에 포레프연합국군대는 삽시간에 기가 죽었다.


"경기병대부터 공격개시"

아크의 지시에 전열의 양쪽끝에 포진하고 있던 힛타이트 기병 1만이 전바르한군주의 장수출신인 수베이와 레한의 지휘로 전형적인 힛타이트기병의 야전공격방법으로 쇄도해 들어갔다.차례로 돌진해 들어와 강궁으로 공격하고 치고 빠지는 힛타이트기병의 공격에 포레프연합국의 전열은 거의 혼란상태가 되었다.

"중장기병대 돌격"

헨더슨과 요델이 이끄는 레드드래곤기사단과 블랙드래곤기사단이 앞장을 서는 유리아군기병대가 좌익과 우익에서 돌진해나왔다.설사 포레프연합국의 엉성한 군대가 아니라 정예의 군대라도 상대하기 힘든 강력한 기사단이 앞장을 선 돌격에 포레프군의 좌익과 우익은 완전히 무너졌다.뒤이어 정예의 유리아군이 마법사들의 마법공격지원을 받으면서 진군해오자 이미 진형이 무너진 이들의 군대로는 저항할 방법이 없었다.


양군 합쳐 10만이 넘는 병력이 싸운 전투는 겨우 한나절도 되지 않아 끝났다.유리아군은 전사 10,부상 300인데 반해 포레프연합국은 전사자가 2만에 포로가 6만이라는 완패였다.


"포로들은 놔주도록 하시오."
"네?"

요델과 헨더슨이 이해를 할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원래 이곳 마룬족의 영역을 제외하고 유란대륙에서는 전쟁포로는 특별한 합의가 없으면 몸값을 지불할 능력이 되지 않는 자는 노예로 삼는 것이 관례였다.


"우리 원정군전체보다 많은 포로를 잡고 있어봐야 전투에 방해만 되오,경들은 일단 짐과 차후 대책을 논의해봅시다."


원정군 사령관 하인리히,부사령관 맥시밀리엄,레드드래곤단장 헨더슨,블랙드래곤단장 요델이 아크를 따라 들어왔다.막사에서는 블랙팬텀단장 론이 보고서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다.


"폐하,오늘의 전투는 이기긴 했습니다만 약간 수상쩍은 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병력수가 저희보다 많기는 했습니다만 웬지 저들이 알짜 전력은 숨겨둔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지난 수년간 제국원수인 아버지 클라이스트를 보좌해온 하인리히와 저번 대힛타이트전에서 단단히 혼쭐이 난후 경험을 쌓은 맥시밀리엄은 신중함이 더해져있었다.그들의 판단에 아크가 동의한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겠지,아무리 우리병력이 힛타이트기병2만을 합쳐서 5만에 불과하더라도 겨우 8만명정도의 병력으로 마법사도 기병도 없는 병력으로 상대할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바보들이란 소리 아니요?그런 수준으로는 그래도 1000만정도의 인구를 가진 포레프연합국을 부활시킨다는건 불가능한 일 아니겠소?"


"그렇다면 왜 그들의 포로를 풀어주라고 하셨습니까?"

"일단 론경의 보고를 받고 이야기합시다."


아크와 네명의 장수들에게 서류를 나누어준 론이 정보브리핑을 시작했다.



"원래 인간들을 멸망위기에 몰아넣었던 마법을 증오하여 이곳으로 옮겨온 마룬족들은 유목계열과 비유목계열로 나뉘어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동쪽의 자이언트산맥과 남쪽의 페토사막때문에 외부와는 고립된 이 오지에서 거의 다른 곳과는 독립된 삶을 살던 이들은 이따금 강성해진 유목민들이 사막을 건너서 외부로 진출하는 것외에는 자기들끼리만의 역사를 이어나갔다고 할수 있습니다."


일단 서두를 꺼낸 론의 보고가 이제 평정해야 할 비유목계열들에게로 넘어갔다.장수들은 이미 숙지하고 있는 사실들이었지만 다음 설명을 위해서라도 필요했다.


"수천년동안 비유목계열들이 유목계열들에게 밀릴수밖에 없었던 것은 이들이 유목계열들보다 헐씬 폐쇄적인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이들은 마법과 마나를 사용하는 기술들을 멀리하라는 선조의 유언을 충실히 지키고 마법도 배우지 않고 마나를 사용할줄아는 검사들도 키우지 않아 유목민들을 이길 재간이 없었습니다.제대로 된 기술이 없는 탓에 이들은 토지에 대한 생산성도 매우 낮습니다.힛타이트왕국이 세워진후 국가에서 의도적으로 마법과 검의 수련을 받아들였지만 비유목계열들은 그것을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아크의 진군에 전혀 저항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그런 탓이리라.


"하지만 이런 비유목계열들의 역사에 유일한 예외가 천오백년전의 포레프연합국이었습니다.당시 지도자인 포레프는 유목계열들한테 수탈당하면서도 서로 자신의 영역만 지키고 싶어하는 도시국가들을 잘 설득해서 연맹을 맺게 하고 연합왕국의 기치를 세웠습니다.당시의 포레프연합국의 기세는 언제나 비유목계열을 깔보던 유목민들조차 그들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게 만들고 평등한 관계를 수립했지만 1대군주인 포레프가 사망한 이후 연합왕국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100년도 가지 못하고 멸망하고 말았습니다.그 이후론 비유목계열들은 유목계열에게 계속 눌려만 살았습니다."


론의 보고가 생소한 사람에게로 이어졌다.이것은 장수들도 기존에 보고받지 못했던 내용이었다.



"지금 보시는 서류의 인물이 파툰이라고 합니다.그는 힛타이트왕국이 세워져 유리아와 교류를 시작할때 들어온 외부문명들을 비유목계열들에게 나누어주면서 이제 비유목계열도 더이상 폐쇄적인 영역지키기만 할게 아니라 나라를 세우고 외부의 문명을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유목민들과 수탈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웠습니다.그는 결국 힛타이트왕국에게 반역자로 몰려 처형당했지만 그의 주장은 외부문명을 접하면서 자신들의 폐쇄적인 삶에 반감이 쌓인 젊은이들의 지지를 받았고 그의 사상을 이어받은 젊은이들이 과거에 자신들의 유일한 통일국가엿던 포레프연합국의 부흥을 가치로 내걸게 됩니다."

"오호,베르토프라는 자가 그 파툰의 제자였다는 말이군."

하인리히가 서류를 쳐다보면서 중얼거리는 말에 론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특히 대유리아동맹과 동맹을 체결하면서 대유리아동맹에서 힛타이트에 보내오는 공물을 유목계열이 거의 독점하다시피하자 점점 비유목계열들의 불만은 커져갔고 이를 이용해서 세력을 키워온 베르토프는 이번에 우리가 힛타이트를 무찔러 유목계열의 세력이 주춤한 사이에 포레프연합국을 선언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게 오늘 전투와 무슨 상관이......"

헨더슨이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물어보자 론이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현재 포레프연합국의 주도권은 자칭 포레프연합국의 왕손으로 베스파시아를 여왕으로 모신 베르토프와 도시국가들중 가장 세력이 큰 코르산의 시장인 두메가 쥐고 있었습니다.베르토프는 도시국가들을 통제할수있는 중앙군을 육성해서 왕권을 좀더 강화해서 포레프연합국을 강화해서 유목계열과 맞서자는 주장을 했지만 두메는 기존의 느슨한 연합체제로도 충분히 상대할수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 반대했습니다."


"정적을 없애는데 전쟁을 이용했다는 거군."

맥시밀리엄이 대답을 하면서 책상에 짚은 손에 힘을 주자 상이 기우뚱거렸다.

"이런,보급계를 불러서 교체를 해야겠군요,감히 폐하께 이런 물건을 드리다니......"

맥시밀리엄이 중얼거리는 소리에 아크가 미소를 지으면서 손을 내저었다.

"원정중이니 그런부분까지 따지고 들 필요는 없소,일단 중요한 회의부터 끝을 냅시다."


론의 보고가 다시 이어졌다.


"현재 포레프연합국의 수도 포레피앙에서는 비유목계열들에게는 몇필되지도 않는 말을 총동원하다시피해서 4만5천의 기병이 준비되었습니다.그리고 보병도 32만명이나 집결해서 훈련중입니다."


하인리히의 표정이 긴장이 되었다.현재 아크의 원정군은 지원나온 힛타이기병2만을 합쳐도 겨우 5만,무려 7대1이 넘는데다 병력차가 30만이 넘는 열세다.아무리 9써클 마법사와 소드마스터 두명이 있다고 해도 버거울수밖에 없다.


"그럼 지금처럼 느긋하게 진군해서는 안됩니다.그들이 제대로 된 테세를 갖추기 전에 전속력으로 진군해서 박살내야 합니다.포레프연합국의 수도 포레피앙은 우리군이 빨리 나아가면 1주일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아니,한 한달정도 그들이 준비를 할 시간을 줄 생각이오."

"네?"

놀란 하인리히가 책상을 짚은 손에 힘을 주자 또다시 책상이 흔들렸다.하인리히가 힘을 빼고 자세를 바로잡자 아크의 설명이 이어졌다.


"그들이 어느정도 힘을 가졌다고 자신하고 스스로 결전을 청해올때 박살을 낼 생각이오."

"왜 굳이 그런 방법을 택하십니까?"

요델이 이해할수 없다는 표정으로 대답했다.적지에 있을때는 상대방이 제대로 준비를 하기전에 속전속결하는 것이 상식이었다.

"확실히 속전속결로도 싸움은 빨리 끝낼수 있소.그러나 애초에 비유목계열들이 유리아에 저항을 결심하게 된것은 기존에 자신들을 지배해오던 유목계열들보다 유리아가 만만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그들이 자신들의 모든것을 걸고 덤벼오는 순간 그것을 박살내줘야 유리아가 결코 만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그들이 함부로 저항할 엄두를 내지 못하게 만들수 있소."

"그럼 현재 우리의 지배를 받아들인 유목민들에게서 병력을 더 보충하는게 어떻습니까?아마 10만정도는 동원가능할겁니다."

유리아와의 전투에서 떼몰살당하긴했지만 전원이 전사나 다름없는 유목민들은 아직도 20만정도의 병력동원은 가능했다.그들을 이용하자는 맥시밀리엄의 의견에 아크는 고개를 저었다.

"이것은 유목민들자체에도 본보기가 될수 있소,우리의 지배에 들어온 유목민들에게 그들이 과거 지배해온 도시국가들을 굴복시키는데 그들의 손을 너무 많이 빌리면 우리의 실력을 의심할수도 있소.또한 그냥 있는 유목민들의 병력은 우리에게 굴복한 도시국가들이 함부로 저항하지 못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소."

"굳이 그런 공을 들일 필요까지 있습니까?"

유리아의 기준으로 볼때 힛타이트는 너무 오지다.대지도 척박한 편이고 생산물도 적어서 보기보다 별 가치가 없다.다만 유목민들의 넓은 초원때문에 앞으로 우수한 말을 공급할수 있다는 정도가 성과랄까?


"지금 여기에 공을 들여야하는건 이곳만의 가치가 아니오,내가 노리고 있는 것은 바로 대륙통일전쟁시의 후방안정이오."

"폐하,하오면?"
"드디어....."



4명의 장수들의 얼굴이 희열로 타올랐다.4사람의 팔이 탁자에 무게를 더하자 탁자가 비틀거렸다.


사실 이번힛타이트전이 대유리아동맹의 음모로 발생했다는 명백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리아의 문관귀족들은 치엔터와 일부 황제심복을 제외하고는 대유리아동맹과의 개전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었다.원래 무를 숭상하는 탈루스족들은 문관들을 천시하는 경향이 있었다.기본적으로 유리아에서는 지휘관을 육성할때 반드시 부대행정경험도 쌓게 했으므로 무관귀족들로 행정업무를 어느정도 보는게 가능한탓에 아크의 할아버지인 칼대왕때까지만 해도 전문행정관료들은 높은 위치에 오르기 힘들었다.그러나 제국을 세운 얀대제는 제국내정정비를 위해서 전문적인 관료귀족의 육성에 애를 ㎞?그탓에 지금은 문관귀족들은 예전과는 비교도 하기 힘든 세력을 확보했다.

그러나 전면적인 전쟁이 벌어지면 얘기가 달라진다.전쟁시에 당연히 군부가 문관들에게 우위를 보이게 되고 거기다 실력을 보여야 지위를 확보할수 있는 유리아의 귀족체계상 더욱더 무관들의 세력이 강해진다.그탓에 문관들은 치엔터등의 몇명을 제외하고는 대유리아동맹에 사과와 배상금을 받는 선에서 일을 마무리짓자는 입장이었다.직접 힛타이트를 평정하러간 황제를 전쟁을 이번으로 끝내려는 의사로 보고 있는 문관들도 많았다.

아직 본국관료들과 장수들에게 전면적인 개전에 관해서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던 아크가 자신들에게 뜻을 밝혀준데 대하여 하인리히들의 얼굴은 기쁨으로 가득찼다.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아크의 설명이 한참동안 이어졌다.


"이일은 국가대사,함부로 유출시키지 마시오."
"염려하지 마시옵소서."


네사람은 자신들을 신용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해준 아크에게 감사하면서 막사를 나섰다.후일 이 네사람은 아크의 심복으로 대륙통일전쟁에서 활약하면서 아크의 아버지 얀대제의 오호장군과 비견되는 4성장군으로 불리게 된다.







장수들을 내보낸뒤 아크가 테이블보를 걷어 올리자 그 밑에서는 유리로 된 탁자가 나타났다.하지만 탁자의 특이함은 유리로 된 본체가 아니라 그것을 받히고 있는 디리였다.

바로 얼마전 멜라혼에서 인질로 보내어져 온 시장의 딸 치에가 알몸으로 엎드린채 탁자를 떠받치고 있었던 것이다.

한참동안 계속된 회의도중 남자 5명의 체중을 반쯤 떠받들다시피했던 치에의 알몸은 땀으로 범벅이 된데다 하체의 벌려진 꽃잎사이에는 바이터가 박힌채 계속 진동하고 있었고 입에는 재갈이 물려져 침이 질질 흘러내리고 있었다.

"후후,치에,엄청난 사시들을 알게 된 소감은 어때?"

"아아,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요,제발 제 보지를 달래줘요,미쳐버릴것만 같아......"

수시간 동안 아랫쪽을 바이터로 약하게 공략당하면서 부자연스러운 자세로 엎드려있었던 치에는 아랫쪽에서 타올라오는 욕망으로 미칠것만 같았다.그녀는 인질로 와서 겪었던 몇일간이 꿈만 같았다.


· · ·· · ·· · ·· · ·· · ·· · ·

살금살금 황제의 막사안으로 숨어들고 있는 치에는 가슴이 두근거려서 터질것만 같았다.황제의 막사안에 숨어든것이 발각된다면 그것은 어떤 이유로도 변명될수 없는 행위였다.그러나 그녀가 볼때 잠시 군중시찰을 나간 황제의 막사는 우연인지 경비병조차 따로 세워져 있지 않았다.원래는 황제에게 잠시 면담을 신청했다가 말을 이리저리 돌려서 자신이 궁금해하는 사람의 소식을 듣고 싶어서 온 것이었지만 명색이 황제의 막사근처에 경비병하나없는 기이한 상황이 그녀를 대담하게 만들었다.그동안의 행군도중 자신을 비롯한 인질들에게 의외로 친절하게 대하는 유리아군의 행동이 그녀에게 이런 행동을 취하게 한지도 모른다.

후들거리는 몸을 겨우 가누면서 황제의 막사안에 들어온 치에였지만 곧 실망하지 않을수 없었다.그녀가 원하는 소식을 볼만한 서류는 찾아볼수 없었다.분명히 어제 황제가 인질들과 담소를 나눌때 그사람에 대한 보고서가 들어왔다고 했는데 말이다.중요한 정보라 다른 곳에 엄중한 상태로 보관하고 있다고 생각한 치에가 막사를 나서려는 순간 갑자기 발자국소리가 들려왔고 치에는 당황해서 장막옆의 커튼뒤로 숨었다.커튼뒤에는 상자가 여러개 놓여 있었다.

막사안에 들어온 아크는 사라와 아테나를 돌아보면서 말했다.

"후후,둘다 어땟어?"

아크의 말에 두사람은 갑자기 긴장이 풀리는 얼굴로 바닥에 스르르 주저앉았다.완전히 녹초가 된 얼굴이었다.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어요."
"이런거.......다신 하기 싫어요!"

거의 울음을 터뜨릴것같은 두사람의 얼굴을 싱글거리면서 쳐다보던 아크가 사라와 아테나의 항의를 묵살하고 명령했다.

"글쎄,과연 어떨까?일단 옷을 벗고 내 앞에서 상태를 확인해봐."

아크의 명령에 두사람은 후들거리면서 일어났다.사라는 로브를 풀어 제쳤고 아테나는 "해제"라고 말하자 갑옷이 저절로 검집으로 변했다.순간 옷 밑에서 드러난 것은.......

"세,세상에!"

커튼사이로 바라보고 있던 치에는 눈앞의 광경을 믿을수 없었다.

여자들임에도 불구하고 대륙최강의 강자로 손꼽히는 9써클 마스터 사라와 소드마스터 아테나가 그 속에서 알몸을 드러낸 것이었다.

"저런 꼴로 병사들 사이를 돌아다녔단 말야?!"

치에는 어이가 없어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그러나 놀라기엔 아직 일렀다.

"흐흠,싫다면서 여기는 왜 이렇게 젖었을까?"

두사람의 넓적다리는 끈으로 묶여 있어 걸음이 제한될수밖에 없는 자세였는데 그 조여진 다리사이의 계곡에는 남자의 물건을 본딴 기구가 박힌채 약하게 진동하고 있었다.그리고 사라와 아테나의 보지는 그것을 꽉 문채 애액을 계속 토해내고 있었다.

"이런,이거 흘러 넘쳤네,혹시 다니다가 바닥에 흘린 거 아냐?"

아크의 말에 사라와 아테나는 울상이 되었다.

"흑,아크가 시킨 거잖아요."
"저는......"

두사람의 반항은 계속되지 못했다.아크가 사라와 아테나에게 박혀있는 바이터의 강도를 약에서 순식간에 강으로 올렸기 때문에 질안에서 울려오는 진동을 참지 못하고 바닥에 다시 주저 앉았다.


"아아......"
"제,제발......


아크는 두사람의 다리를 풀어주고는 질안에 박힌 바이터를 뽑아냈다.잔뜩 젖은 질벽을 후비변서 빠져나오는 바이터의 느낌에 사라와 아테나는 다시 신음소리를 높였다.

아크가 옆에 있는 책상에 비스듬히 기대면서 명령했다.


"바라는게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겠지?."


아크의 말에 사라와 아테나는 후들거리는 다리로 알몸으로 엉금엉금 기어서 다가갔다.마치 먹이접시로 서둘러 덤벼드는 고양이같은 모습이었다.

기사답게 아테나가 조금 빨리 아크의 앞으로 와서는 바지를 푸르고는 아크의 물건을 꺼냈다.

"아앗!아테나,치사해요."
"하앙,제가 먼저에요!"

아테나는 기쁜표정으로 아크의 물건을 정성스럽게 쓸어올리면서 귀두끝에서부터 천천히 입술안에 머금었다.사라는 아테나의 손길이 닿는 아래쪽으로 파고들어가 그밑의 두개의 구슬을 낼름낼름?고 있었다.

"흐?...."

아테나는 입술과 혀를 모두 사용해서 아크의 물건을 정성껏 빨면서 황홀한 표정을 지었다.입술을 밀착시킨채 머리를 앞뒤로 흔들면서 아크의 물건을 더욱 더 깊숙히 받아들일때마다 아테나의 아름다운 은빛머리카락이 휘날렸다.사라는 어떻게든 아테나를 밀어내고 아크의 물건에 더 밀착하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기사인 아테나가 힘으로는 사라보다 위였다.

"어떻게 저럴수가........."


고귀한 줄만 알고 있던 황제와 황후의 변태적인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치에가 넋이 빠져있을때 아크는 다음으로 두사람의 머리채를 움켜지고 잠시 떨어지게 만들었다.

"싸우면 못쓰지,두사람을 화해시켜줘야겠군.자 이렇게 아테나가 사라위에 올라타."

먼저 사라가 탁자위에 올라가 누운 다음 아테나가 사라와 거꾸로 보는 방향으로 위에 올라타 엎드렸다.두사람은 알몸으로 서로의 젖은 꽃잎과 클리토리스를 마주보는 상태로 서로 몸을 밀착한 형태가 되자 부끄러움에 얼굴이 새빨개졌다.

"자아,먼저 아테나부터 넣어줄테니까 사라는 아테나가 먼저 가도록 도와줘,아테나가 느껴야 사라도 빨리 내걸 받을수 있으니까 열심히 하라구."

아테나의 엉덩이쪽으로 돌아간 아크는 아테나의 둥그스럼한 새하얀 엉덩이를 잠시 쓰다듬다가 두사람의 페라로 잔뜩 성이나있던 자지를 단숨에 찔러넣었다.아테나는 갈망하던 아크의 물건이 박히는 느낌에 환희에 찬 표정으로 몸을 뒤틀었다.

"아앙,좋아요!좀더!좀더!아,아앗!사라,거기는....."


아테나의 밑에 깔려있던 사라가 아크가 밀고 들어오는 기세때문에 자리는 부족했지만 최대한 머리를 아랫쪽으로 쳐박고 아테나의 꽃잎위쪽의 숨어있는 돌기를 꺼내 자극했다.사라의 입술이 아테나의 신체중 가장 부드러운곳을 빨아들이면서 자극해오자 뒤에서 찔러들어오는 아크의 기세와 맞물려 아테나의 쾌락을 극한으로 끌어올렸다.넘쳐나오는 아테나의 애액이 사라의 얼굴에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아앙,좋아,사라,아까는 미안,아아아....."
"아테나,빨리 가줘요,내가 도와줄께요."

아테나도 사라의 비부에 얼굴을 박고는 입술과 혀를 사용해서 열심히 애무하기 시작했다.아테나와 사라가 서로 들썩일때마다 서로 밀착한 풍만한 유방과 그끝의 유두가 서로의 육체에 비벼지면서 전신의 쾌감을 증가시켰고 두사람이 쾌감을 주고 받는 타이밍을 맞추어서 물건을 찌르는 강약을 조절해가면서 아테나를 농락했다.

"아아,아아아"

결국 양쪽에서 올라오는 자극을 견디지 못하고 아테나가 가버리는 순간 아크는 아테나의 질안 깊숙히 자신의 욕망을 폭발시켰다.


"하아....."
"자,아테나,이번엔 사라도 즐겁게 해줘야 하니까 내물건을 다시 세워주겠어?"

사라의 몸에서 떨어져 나와 숨을 몰아쉬고 있는 아테나에게 아크가 한번 방출하고 난 자지를 내밀자 아테나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면서도 다시 아크의 물건을 입에 물고 자신의 애액과 아크의 정액이 묻은 잔재를 깨끗이 빨아먹었다.언제 폭발했었냐는듯 아크의 물건은 다시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번엔 사라가 넣고 아테나가 돕는 거야."




"세,세상에 저럴수가!변태!"

다시 사라와 같은 자세로 사랑을 나누는것까지 본 치에는 참지 못하고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고 말았다.순간 아크가 치에가 있는 쪽을 돌아보면서 씨익 웃었다.

"흐흠,보고만 있다 보니 지루한가 보군,자,치에한테 실습도 시켜주는게 어떨까?"

아크의 말에 소스라치게 놀란 치에가 어쩔 줄 몰라할때 몸여기저기에 아크와의 사랑의 흔적이 남아 있는 알몸인채로 다가온 사라와 아테나가 치에를 커튼뒤에서 끌어냈다.너무 놀라 있던 치에는 제대로 저항조차 하지 못했다.

"나,나는........."
"호오,다들 벗고 있는데 혼자서만 저러니 쑥쓰러운가보군,사라,아테나,좀 도와주도록 해."

아테나와 사라는 치에의 입장에서는 마치 마녀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사정없이 옷을 벗겨냈다.

치에의 알몸이 드러나는 것은 금방이었다.부들부들 떨고 있는 귀여운 입술,겁에 질려 상기된 빛깔의 목덜미,아테나와 사라에 비하면 작지만 살집이 잘잡혀 있어 먹음직스러워보이는 과실같은 땀에 빛나는 젖가슴,그위에서 앙증맞게 솟아 있는 젖꼭지,잘록한허리선에서 이어지는 다리의 곡선............의외로 치에의 육체는 옷을 입었을때보다 더 뛰어나보였다.

"무,무슨 짓이에요?저는 인질이에요,이렇게 함부로 대해질 이유는 없습니다!"

애써 저항해보는 치에였지만 소용없었다.

"인질이라........그런데 왜 황제인 내 방에 숨어들어왔지?설사 간첩이나 암살자로 몰려도 할말이 없겠군."

치에는 절망스러운 심정이 되었다.확실히 황제의 방에 숨어 들어 온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었다.이미 한번 배반한 적이 있는 자신의 고향 멜라혼이 트집을 잡히면 큰일이었다.자신의 철없는 행동이 후회가 되어 미칠것 같았다.

"아,아니에요,난........"
"보고 싶은 건 이거였나?"

아크가 앞에 무릎꿇려진 치에의 눈앞에 내민 서류와 첨부된 초상화를 보고 치에는 탄성을 외칠 뻔했다.자신이 그렇게 소식을 알고 싶어하던 사람의 얼굴이 거기 있었던 것이다.


"베르토프와 베스파시아의 소식을 얘기하다가 얼굴얘기가 나왔을때 눈빛이 변하는게 이상하다 싶었지."


사실 치에는 함정에 빠진 것이었다.원래 헨더슨을 살려두었다가 그것을 협상에 잘 이용해서 자신의 도시를 구해낸 치에에게 관심이 있었던 아크는 인질들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어제 베풀었던 잔치에서 우연히 나온 포레프연합국의 여왕인 베스파시아와 그녀의 오빠 베르토프의 이야기를 하던중 그들의 외모에 대한 이야기에 갑자기 치에의 눈빛이 변하는 것을 알아채고 그후 사이나에게 치에를 계속 감시하고 그녀가 가는곳은 경비병도 비키게 해두라고 명령해두었던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치에는 아크의 막사에 들어갈 기회가 생겼다고 착각햇지만 사실 아크는 일부러 그녀의 기척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모른척 정사까지 마치고서야 그녀를 잡아낸척 한 것이었다.


"나,난 몰라요!"

치에가 머리를 흔들면서 부인하려고 했지만 아크의 눈짓을 받은 아테나가 치에의 부드러운 가슴위에 손을 뻗어 살살 주물러대자 놀라서 몸을 비틀어댔다.이미 성적으로 완전하게 조련되어 있는 아테나의 손짓은 교묘하게 치에의 몸을 자극시켰다.

"호호,귀여운 가슴이네요,큰것같지 않지만 살결도 부드럽고 의외로 탄력도 좋아요."
"아아아!마,만지지 말아요."
"이대로 아무것도 모른다고 있어도 괜찮을까요?혹시 고향이 의심받기라도 하면......."

옆에서 사라가 치에의 가슴위에 솟구친 부드러운 분홍색 젖꼭지를 손가락끝으로 쓸면서 협박해오자 치에는 화들짝 놀랐다.동시에 치에의 귀여운 젖꼭지도 사라의 자극에 꼿꼿이 일어나고 있었다.


"어머,벌써 유두가 섯네?치에는 이런게 마음에 드나봐요......"

옆에서 게 달아오른 귓볼에 뜨거운 숨결을 불어넣으면서 놀려대는 아테나의 말에 치에는 어쩔 줄 몰라했다.


"그런게 아니에요,이건.....하아앗!"


사라가 꼿꼿해진 치에의 유두를 입안에 삼키고는 부드럽게 빨기 시작했다.동성에 의해서 은밀한 곳을 자극당하는 묘한 느낌에 치에는 자신도 모르게 몸이 풀리고 있었다.입안에 들어온 치에의 젖꼭지를 휘감는 사라의 혀끝의 감촉에 치에는 점점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다.

"하아아........."

"도대체 이 두사람과는 무슨 사이지?"

자극에 어쩔 줄 몰라하는 치에의 모습이 재미있다는 듯이 쳐다보던 아크가 궁금한 것을 물었다.아무래도 내통한 사이는 아닌 것 같았지만 뭔가 연관은 있다고 짐작했다.


"미,믿어 주세요!절대로 내통은 아니에요!"

"그건 짐작해,하지만 뭔가 알고 있는 사이일텐데?그것만 말해주면 돼."

아크의 손길이 상체를 사라와 아테나에게 양쪽에서 애무당하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치에의 하복부로 내려가 다리사이의 부드러운 계곡속으로 밀고 들어와서는 얼마 안되는 듬성듬성한 수풀을 쓰다듬었다.

"하,하아앙....."

아크의 손길이 집요하게 치에의 수풀속의 꽃잎을 더듬자 치에는 점점 얼굴이 어지면서 숨이 가빠졌다.그런 치에의 변화를 즐기면서 치에의 숨어 있는 음핵위를 아크가 손가락으로 슬쩍 건드리자 치에의 신음소리는 점점 커져갔다.

"솔직히 말해주기만 해,과거에 알고 있었던 사이라는거 자체가 문제가 될거는 없으니까."

자신의 다리사이로 파고들어오는 아크의 손길을 느끼면서 치에의 부드러운 분홍빛 꽃잎은 이미 촉촉해져가고 있었다.하지만 그런 육체적자극을 떠나서 현실적으로도 자신의 고향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더이상 숨기고 있을수도 없었다.사실 숨길만한 마땅한 이유도 없었다.


"저 베스파시아라는 사람은 바로 저의 선배에요."
"응?"

치에가 고백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원래 치에는 어렸을때 마법을 싫어하는 비유목계열들에게는 이단적인 사람이었던 5써클 마법사이자 학자인 로헨이라는 사람에게 여러가지를 배운 적이 있었는데 그때 로헨에게는 시아라는 딸이 있었다.그녀는 특이하게도 마룬족에서는 보기 드문 보라색눈동자와 금발이었는데 이 외양은 과거 포레프연합국왕가의 왕족의 특징이었다고 한다.로헨은 4년전에 죽었는데 그때 시아의 친척이라고 찾아와서는 시아를 데려간 사람이 베르토프였다고 한다.


"그럼 베스파시아란 이름은 가짜이름이고 베르토프와도 남매가 아니라는 거군?"
"그 사람은 예전부터 비유목계열들도 하나로 뭉쳐서 나라를 세워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웠던 파툰이란 사람의 제자이기도 했어요.이번에 그사람이 나섰다는 생각에 그렇구나 싶었지만 설마 여왕이 시아언니일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왜 시아소식을 알려고 막사까지 침입했던 거지?"
"시아언니가 아니었으면 전 로헨님의 제자가 되지도 못했어요,절 어렸을 때 죽은 동생같다고 특히 아껴주었죠.저한테는 친언니같은 사람이었어요."


아크는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만약 치에가 여왕이 자신이 알던 사람인줄 알았다면 오히려 포레프연합국을 도왔을지도 모를 일이고 그랬다면 헨더슨도 살아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치에의 자백을 들으면서도 치부를 더듬고 있던 아크의 손가락이 더욱더 깊은 곳으로 파고들어오자 치에는 점점 호흡이 가빠졌다.

"아아,다 말했잖아요.......이제 그만 용서해주세요."

애원하는 치에의 얼굴앞에 아크가 치에의 애액으로 젖어 있는 손가락을 내밀었다.이미 치에의 그곳은 몰래 숨은 곳에서 아크의 정사를 훔쳐볼때부터 달아오르고 있었다.

"이거 듬뿍 젖었네,과연 시아가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아크의 놀리는 소리에 치에의 얼굴이 더욱더 새빨개졌다.자신이 이렇게 음란할 거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다시 손을 아래로 내려서 치에의 꽃잎 바로 위쪽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 사이에 끼운채 아크가 이리저리 비비자 치에의 몸이 도마위에 올라온 생선처럼 퍼득거렸다.그런 치에를 안아들어 책상위에 앉힌 아크는 얼굴을 치에의 하복부쪽으로 가져갔다.


"하아아......"

아크의 손가락이 치에의 이미 젖은 꽃잎을 천천히 손가락으로 벌려서 안쪽의 부드러운 속살을 드러나게 하자 안쪽을 촉촉하게 하고 있던 애액이 넘쳐흘렀다.다른 한손으론 교묘하게 치에의 클리토리스를 손가락끝으로 교묘하게 자극하고 있었다.


"하아,인제......용서해주세요.부탁해요......."



치에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아래로 얼굴을 가져간 아크는 치에의 젖은 동굴안에 혓바닥을 가져가서는 애액을 ?아먹으면서 그녀의 동굴안을 혀로 자극하면서 힘껏 발았다.처음으로 남에게 이곳을 빨려보는 치에는 머리를 흔들면서 저항했으나 그녀의 육체는 마음과는 반대로 계속 애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하악,그만해요,제발........"

치에의 동굴안으로 밀고들어오던 혀가 살짝 빠져나오고 이번에는 손가락으로 자극당하고 있던 클리토리스를 입안에 삼켜졌다.부드러운 돌기를 마치 빨아들일듯 삼키면서 입안에서 혀로 굴리는 아크의 몸짓에 치에는 정신을 잃을 것만 같았다.

"하악!싫어........"

입에서 나오는 비명과는 달리 치에의 육체는 활처럼 젖혀지면서 아크의 것을 받아들이고 있었다.잠시 떨어져 있던 사라와 아테나가 다시 달라붙어 치에의 가슴을 희롱하기 시작했으므로 치에는 위아래로부터 몰려오는 자극에 더욱더 미칠것만 같았다.


잠시 후 일어서서 치에의 양다리를 벌리면서 들어온 아크가 치에를 애무하면서 다시 단단해진 자신의 물건을 천천히 치에의 젖은 꽃잎에 가져갔다.잠시 귀두끝을 치에의 꽃잎에 문질러대던 아크가 갑자기 치에의 동굴안으로 찔러 들어왔다.

"하앗,아파!"

치에는 순간 몰려오는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자신의 처녀지안으로 밀고들어오는 아크의 물건에 고통스러워하며 몸을 빼려고 했지만 사라와 아테나가 놓아주지 않았다.

"자,조금 참고 힘을 빼."

공포에 떨면서 저항하는 치에의 몸부림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크의 물건이 찔러 들어왔다.어쩔수 없이 아크의 말대로 몸에 힘을 뺏지만 자신의 몸이 찢어지는 것만 같았다.

"하악!"

아크의 물건이 치에의 저항하는 처녀막을 뚫고 들어가는 순간 치에는 그충격에 기절할것만 같았다.아크의 물건이 치에의 저항을 뚫고 깊은 곳까지 닿았다.

"하아,하아아......"


치에가 거친숨을 몰아쉴때 아크가 허리를 흔들면서 왕복운동을 시작했다.아크의 난폭한 공격에 치에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 사라와 아테나가 부드럽게 처녀를 잃은 치에의 몸을 이곳저곳 주물러주면서 턱을 끌어당겨 부드럽게 입을 맞추었다.위쪽에서 부드럽게 감싸주는 듯한 몸짓에 치에의 몸이 조금씩 긴장이 풀리자 치에의 질은 어느새 아크의 물건을 감싸듯이 조여들기 시작했다.

"으음,좋아,치에,처음치고는 정말 잘 조여주는군!"

아크는 치에의 허리를 끌어당기면서 점점 왕복운동을 강하게 했다.아크가 찔러들어올때마다 치에의 옴이 활처럼 흔들리면서 머리카락이 휘날리고 육체가 부H히는 음란한 소리가 막사안을 가득 채웠다.


"으음,좋았어,치에!간다!"

치에의 안에 아크의 물건이 가장 깊숙이 찔러들어왔다고 생각한 순간 치에는 자신의 안에 쏟아져들어오는 뜨거운 것을 느끼면서 몸을 늘어뜨리고는 마치 죽은 사람처럼 움직이지 않았다.


· · ·· · ·· · ·· · ·· · ·· · ·




"하아아,저....언니는......"
"아아,걱정마,시아는 이용당한 것 같으니 구태여 죽일 필요는 없겠지."


막사벽에 손을 짚은 채 아크한테 엉덩이를 공략당하면서도 시아를 걱정하는 치에를 아크는 안심시켜주었다.그말에 치에는 안심하면서 절정에 도달하기 시작했다.




후일 통일제국의 제국원수에까지 이르는 하인리히는 이날 아크대제가 자신에게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해주면서 자신을 심복으로 인정해주었다고 희고했다.그러나 그때 그 회의때 사용된 탁자의 정체를 알았다면 하인리히의 황제에 대한 존경심은 팍 깎이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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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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