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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색영웅 대륙정벌기 - 4부15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53 519회 0건
15.먹은놈과 못 먹은 놈의 차이


한편 오레니아 저항군을 추격하다가 막 아침식사를 마친 플로린군 부사령관 타이칸에게 보고가 들어왔다.


"오레니아의 저항군들이 다시금 도전하고 있습니다.병력규모는 10만정도로 보입니다."
"뭐?어서 도망가도 모자랄 판에 이놈들이 간이 부었군.좋아,뜨거운 맛을 보여주지."




타이칸은 자신만만하게 나섰다.저들은 수는 두배정도지만 기사들은 기껏해야 소드유저급이 전부고 마법사도 없다.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도적놈들아!감히 제분수도 모르고 대플로린군에 저항하다니 가소롭기 짝이 없구나,어디 나와 일대일 대결을 해볼자가 있느냐?"


포진을 마친 타이칸이 앞에 나서서 자신만만하게 외쳤다.어차피 저들에겐 소드익스퍼트급의 검사가 한명도 없으니 대결해봐야 익스퍼트 중급인 자신의 적수가 될리 없고 나서지 않으면 이 기세를 타고 마법사의 주문공격을 가한후 공격해들어갈 생각이었다.그런데 뜻밖에도 오레니아군에서는 푸른빛갑옷을 걸친 한명의 기사가 달려나왔다.긴 은빛머리카락이 휘날리는 것을 보아 여성인듯했다.


"하하하!오레니아 촌놈들은 별수 없구나,겨우 여자치마폭......"


오레니아군을 비웃으려던 타이칸의 표정은 곧 굳어졌다.말을 달려 다가오는 기사의 검에서 소드마스터의 오라블레이드가 뻗쳐나오고 있는 것이었다.


"소드마스터?말도 안돼!"


타이칸은 갑자기 공포에 질려서 말을 달려 도망갔다.기사간의 일대일대결을 신청해놓고 싸워보지도 않고 등을 보인다는 것은 말도 안되었지만 소드마스터와 소드익스퍼트중급의 대결은 보검을 든사람과 목검을 들고 대결하는것보다 더 차이가 심한거나 마찬가지였다.도저히 싸워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은빛머리카락의 소드마스터라면 바로 유리아의 황후 아테나뿐이었다.


"비겁한놈!결투를 신청해놓고 도망가?"


두꺼운 철갑이 말과 기사를 덮고 있는 보통기사들에 비해서 드래곤본으로 된갑옷을 걸친 아테나는 헐씬 가볍다.말에 박차를 가한 아테나가 타이칸을 어느새뒤쫓아오자 타이칸은 공포에 질려 검을 휘둘렀지만 그런 휘두름에 맞을 아테나가 아니었다.


"네놈은 기사대접을 해주기에도 아깝다.에잇!"


머리위에서부터 떨어진 아테나의 오라블레이드가 말과 함께 타이칸을 두동강내버렸다.그것과 동시에 저항군 사령관 하켄과 제시카가 이끄는 오레니아 저항군이 일제히 돌격해들어왔다.



"으으음."



타이칸이 쓰러지고 그 기세를 타고 오레니아군이 몰려오는것을 바라보면서 신음소리를 발하던 종군마법사 노튼은 수하의 다른 마법사 세명과 함께 익스플로전주문을 사용했다.오레니아군에 어떻게 소드마스터가 나타났는지는 몰라도 일단 저들의 돌격기세를 막아야 했다.하지만 곧 그는 상대방진영에서 날아오는 주문에 입을 벌리면서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헤...헬파이어!"


저런 강력한 주문을 사용하려면 엄청난 마나유동이 일어나 낌새를 눈치채는데 상대방의 마법사는 자신들이 캐스팅을 마치고 주문을 시전하는 순간 주문을 시작한듯한데 동시에 헬파이어주문이 날라왔다.그렇다면 시동어발동만으로 마법이 가능하다는 전설의 9써클이란 말인가?그 와중에도 마법사답게 분석을 해보던 노튼이었지만 날아든 자신들의 주문을 발동도 못하게 삼켜버리면서 날아든 헬파이어주문에 동료마법사들과 함께 삽시간에 유명을 달리하고 말았다.마법사들과 총사령관을 잃어버린 플로린군은 기세를 타고 자신들의 진영을 휘젓는 아테나와 제시카를 앞세운 오레니아군에게 참패하고 말았다.







"헉헉헉......"


플로린 점령군의 전령 톰은 이제 말조차 잃어 버리고 숲속을 달리고 있었다.마법사도 없어진 상황에서 오레니아 점령군에 일어난 상황을 알리기 위해서 그나마 정신을 차린 몇몇 간부들이 뽑아보낸 그를 비롯한 대부분의 전령들은 대부분 당하고 말았다.톰은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뒤를 쫓고 있는 길다란 귀의 하프엘프를 생각하면 절대로 쉴수 없었다.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그 계집애의 화살은 보통 궁사로서는 절대 도달할수 없는 거리에서 날아와 동료들을 차례로 쓰러뜨렸고 기가 막히는 것은 이 뻑뻑한 숲속에서조차 조금이라도 틈이 보이면 귀신같이 목표에 적중하는 것이었다.언제 화살이 날아올지 모른다는 공포에 떨면서 몸을 최대한 은폐시키면서 발길을 재촉하던 그의 앞을 누군가가 막아섰다.


"너,너는!"


톰은 놀라 자빠질 지경이었다.분명히 먼 거리에서 화살을 날려대던 하프엘프가 어느새 여기까지 와서 자신을 막아서고 있단 말인가?톰은 생각을 정리할 틈도 없이 눈앞에 날아오는 검부터 막아야 했다.


챙,찰그랑



"으으윽."


이 하프엘프의 검실력은 익스퍼트급이었다.마나를 사용할수 없는 톰은 검을 몇번받아내고서는 이가 빠진 검을 보고 등을 돌려 도망치려고 했지만 순간 날아온 화살에 목을 꿰뚫려 최후를 맞았다.





- 이 숲에 들어 온 놈은 이게 마지막이야,언니.익스퍼트가 되더니 역시 검술이 헐씬 나아진것 같네

- 그래봐야 이놈들을 잡은건 니 화살덕분이지 뭐.이제 돌아가자,나머지는 클라리아가 알아서 할거야.


서로의 텔레파시를 이용한 연계로 전령들을 거의 해치운 하프엘프자매 쥬디와 샐리는 사냥을 마치고 발길을 돌렸다.간신히 이들의 추격을 빠져나간 전령들의 운명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쿠웅



저 멀리서 들려오는 벼락소리에 간신히 쥬디자매의 추격을 뿌리치고 도주하고 있던 플로린군의 전령 커크와 로페즈는 가슴이 철렁했다.


"젠장.....천사가 뭐가 자비롭다는 거야?"


커크는 동료 로페즈의 절규가 이해되었다.겨우 악귀같은 하프엘프들의 추격을 빠져나왔다 싶었더니 이번엔 하늘에서 천사가 날아와서 그들의 머리위에 벼락을 뿌려댔다.흔비백산해서 그들은 흩어졌지만 아무리 빠른 말이라고 해도 날개보다 빠를리가 없다.다른 동료들이 도망간 방향에서 벼락소리가 울리는것으로 보아 이제 남은 전령은 자신들뿐일 것이다.


"로페즈,자넨 왼쪽,난 오른쪽으로 달리세,남은 건 운에 맡기세."


커크는 다시 로페즈와 헤어져 말을 달렸지만 곧 자신의 머리위에서 떨어지는 벼락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마지막 한명을 남긴 클라리아가 손에 쥔 썬더스피어를 반대쪽으로 도망가고 있는 로페즈에게 던지자 썬더스피어는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한참떨어져있던 로페즈의 등을 꿰뚫어버리고 클라리아에게 돌아왔다.


"휴우,이걸로 전령은 다 잡았으니까 이곳상황이 전달되지는 못하겠지?"


아크의 지시를 마친 클라리아는 두사람의 죽음을 일일히 확인하고 나서야 아크가 기다리고 있는 오레니아의 수도카르토로 향했다.






카르토에서는 국왕 하티로스와 파크공작,그리고 저항군의 수장이었던 하켄은 승리에 기뻐하면서 아크에게 감사를 표했다.


"감사합니다.폐하덕분에 오레니아의 백성들이 구함을 받았습니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저항군의 용기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아닙니다.폐하가 아니셨다면 어찌 저희 국왕폐하와 백부님을 비롯한 요인들이 구출되고 피해가 거의 없이 승리할수 있었겠습니까?오레니아의 백성들은 폐하의 은공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옵니다."


하켄은 이 몇일간이 꿈만같았다.저항군을 이끌고 수도로 진군하면서도 실상 승리에 대한 확신은 없었고 다만 이대로 죽을수는 없다는 자포자기의 심정이었던 그로서는 이 대성공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바로 3일전이었다.



수도 카르토를 얼마 앞둔 지점에서 저항군의 수뇌부는 격결한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우리 숫자가 50만이라지만 실상은 갑자기 모인 농민들,그것도 노약자들이 태반입니다.제대로 장비도 못 갖춘 병력으로 수도를 공격해봐야 마법사와 기사들을 갖춘 플로린군의 적수가 될수는 없습니다."


양식이 있는 간부들은 이번진군을 반대했지만 하켄의 결심은 완강했다.동맹을 맺어놓고도 그것을 이용해서 단번에 자국을 점령해버린 배반자들에 대한 분노가 그의 가슴속에서 활활 타올라 도저히 꺼뜨릴수 없었다.


"저 더러운 동맹놈들한테 그럼 이대로 나라를 내주자는 말이오?이대로 찍소리한번 못해보고 나라를 내줄수는 없소."

"잊으셨습니까?수도에는 아직도 우리군 10만이 그들의 명령을 따르고 있습니다.이대로 쳐들어가면 우리는 적들보다 우리 오레니아군대와 싸워야 합니다."


하켄은 답답했다.국왕과 백부파크공작과 궁정마법사를 비롯한 중요요인들이 인질로 사로잡히는 바람에 오레니아 정규군은 울며 겨자먹기로 점령군을 따르고 있었다.몰래 정규군을 지휘하고 있는 로레크 후작에게 자신들을 도울 것을 부탁했지만 국왕과 파크공작에 대한 마음이 지극한 로레크는 국왕과 파크공작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이상 자신은 어쩔수 없다고 대답했으므로 일단 수도로 쳐들어가면 오레니아사람들끼리 자중지란을 벌일 판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도와드릴수 있을 것 같소만"



갑자기 하켄의 눈앞에 남자한명과 기사,마법사,신관,엘프등으로 이루어진 기묘한 집단이 땅에서 솟아나기라도 한것처럼 나타났다.그 중에 아는 얼굴을 확인한 하켄은 깜짝 놀랐다.



"제시카!네가 여길 어떻게.....카렌 공주님!"


유리아에서 성노로 전락한줄만 알았던 사촌동생과 자국의 공주가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것에 하켄은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



"고국에 남아 있는 사람들이 걱정되지 않아?"
"아!부탁이에요,제발 그런 말은 하지 말아줘요....."
"제발!그런 생각조차 안들게 범해줘요!"

아크의 잔인한 질문에 싱싱한 알몸을 나란히 엎드린채 아크의 눈앞에서 새하얀 엉덩이를 흔들고 있던 두 미녀가 절규하듯이 애원했다.아무리 철없던 두사람이라고 해도 이미 나라간의 중요한 일들이 황제의 약속한마디로 함부로 이루어질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았다.그러나 이미 아크에게 완전히 성노예화한 두사람의 육체는 간절히 아크의 물건을 요구할수밖에 없었다.마음속의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두사람은 더욱더 격렬하게 아크에게 안기기를 원했다.


카렌의 뒤쪽에서 물건을 삽입하고 마음껏 그안의 조임을 탐닉하던 아크는 두사람의 그런 절규가 즐겁다는 듯이 카렌을 꿰뚫고 있는 동작에 더욱더 힘을 주었다.단단한 아크의 물건이 카렌의 부드러운 질안깊숙이 파고들때마다 카렌은 엉덩이를 흔들면서 뒤에서 찔러오는 육봉의 쾌감에 빠져들었다.그러지않고는 조국의 운명을 잊어버리고 성노로 전락했다는 죄책감을 잊을수 없을것같았다.

아크는 허리를 흔들어 카렌을 찌르는 왕복운동을 더욱더 격렬히하면서 그녀의 등뒤에 몸을 실은채 카렌의 풍만한 젖가슴에 손을 가져가 아래에서 받쳐들듯이하면서 마음껏 감촉을 즐겼다.

"카렌의 가슴은 정말 부드럽고 기분이 좋군."
"제발 더 해줘요.아아앙......"


카렌은 자신을 찌르는 아크의 물건을 더 깊숙이 받아들이려고 애썼다.


그런 카렌의 쾌락에 잠겨 헐떡이는 모습을 옆에서 바라보면서 제시카도 엉덩이를 요염하게 흔들면서 아크에게 애원했다.제시카의 보지에 박힌 바이터가 그녀의 욕정을 달래주고 있었지만 진동이 약으로 되어 있어 그녀의 욕구를 채우기엔 턱도 없었다.제시카는 애가 타서 음란한 목소리로 아크에게 비명을 질렀다.


"부탁이에요......주인님,제발 제시카도 범해주세요....."
"조금만 더 기다려."


열정에 시달리는 제시카에게 기다리라고 하고 아크는 카렌을 찌르는 왕복운동의 속도를 더욱더 높였다.한순간 카렌의 안 깊숙이 자지를 찔러넣은 아크가 젖가슴을 움켜쥔 손에 힘을 쥐었다.자신의 안 깊숙한곳까지 들어온 아크의 물건의 폭발을 느낀 카렌이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앙!카렌,가버려요오......."



자신의 몸안 깊숙이 들어오는 뜨거운 아크의 정액을 느끼면서 카렌은 절정에 달했다.쾌감에 젖은 가엾은 공주가 침상위에 힘없이 쓰러지자 아크는 카렌을 다시 자기 쪽으로 돌려세웠다.



"자,카렌.네 충성스러운 기사가 안타까워하고 있잖아?제시카를 만족시켜줄수 있도록 내 물건을 다시 세워봐."



카렌은 제시카를 돌아보면서 다시 밀려오는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면서 한번 사정한 아크의 물건에 입술을 가져가 물건을 적시고 있는 자신의 애액과 아크의 정액을 깨끗이 ?아먹으면서 정성껏 애무했다.손으로 뿌리와 아래쪽의 구슬에서부터 정성껏 쓸어올리면서 혓바닥을 휘감아오는 카렌의 정성스러운 애무에 아크의 물건은 금새 다시 살아났다.


"이제 제시카에게도 넣어주지."


제시카에겐 더 이상의 남은 이성은 없었다.그저 아크가 넣어주겠다는 말에 기뻐서 자신의 알몸을 내맡길뿐이엇다.


"하으응......"


제시카의 감미로운 신음소리와 함께 박혀있는 바이터를 빼낸 아크가 단번에 자궁안쪽까지 깊숙이 제시카의 젖은 동굴을 꽤뚫었다.


"아아항......"


계속 아크의 물건을 갈망하고 있던 제시카의 질벽이 수축하면서 자신을 꽤뚫는 아크의 물건을 꽉 조여들어왔다.안에서 뿜어지는 애액의 양도 헐씬 많아졌다.자신의 안을 마음껏 누비는 아크의 물건의 동작에 제시카는 여기사의 자부심도 멀리 날라가버린채 혀를 내밀어 자신의 입술을 ?으면서 아크에게 완전히 몸을 맡겼다.


"제시카는 검만이 아니라 이곳도 열심히 단련하나 보지?아주 기분이 좋아."
"아아,감사합니다.제발 더......"


쾌락에 절은 제시카가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면서 더욱더 아크의 물건을 깊숙이 받아내려고 애썼다.그런 제시카의 동작에 아크의 욕정은 더욱더 강해졌고 제시카의 자궁속에도 뜨거운 정액을 잔뜩 쏟아냈다.제시카는 자신의 안에 깊숙이 들어오는 아크의 뜨거운 정액을 느끼면서 절정에 달해 으식을 잃었다.



"흑......."
"미안해요,제시카."


절정에 달한 몸을 추스리고 나서 두사람은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그래도 고국을 구하겠다는 열망조차 이제는 사라지고 완전히 쾌락에 물들어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바라볼때마다 죄책감에 견딜수가 없었다.그런 두사람에게 메이드복장의 루시가 의복을 들고 싱글거리면서 다가왔다.


"두분 다 빨리 준비를 마쳐 주세요.곧 오레니아로 출발합니다."
"네!?"


카렌과 제시카는 그말에 깜짝 놀랐다.갑자기 자신들이 오레니아로 왜 간단 말인가?혹시 아크가 이대로 자신들을 오레니아점령군에 넘기려는거 아닌가 하는 공포까지 밀려왔다.정신을 제대로 못 차리면서도 루시의 재촉에 옷을 입고 따라나서자 아크를 위시해서 아크의 부인들중 대부분이 여행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었다.



"자,이거 받으세요."
"이,이건...."


카미에게서 자신의 검을 돌려받은 제시카는 깜짝 놀랐다.검집이 아테나와 같은 종류의 검집갑옷으로 바뀌어 있었다.다만 은색과 검은색이 어우러져 있는 정도가 달랐지만.......


"드래곤본이 모자라서 루시하고 파린걸 반반씩 ㎞킵?그래도 재질은 같으니까 쓸만해요.싸움에 도움이 될거에요."


도대체 정신을 못 차리고 허둥대고 있는 카렌과 제시카에게 아크의 말이 이어졌다.


"뭣들 하는거야?오레니아를 구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나?빨리 출발해야 되니까 옆에 서.사라,순간이동준비 다 된거야?"


"네,오레니아로 언제든지 출발준비 완료랍니다.이미 그곳으로 보낸 블랙팬텀과 다크엘프들도 준비완료가 되어 있다고 마법통신이 들어왔어요."


"좋아,출발한다.루시,그럼 파린이랑 여기에 우리가 있는 것처럼 잘 위장좀 해줘."

"알겠습니다.안심하고 다녀오세요,주인님."


…………………………………………………………………………………………………………………………………………



"그렇지만 도와주시려면 군대가 왔어야 할거 아닙니까?"


카렌과 제시카를 농락하는 척 했던 것은 오레니아를 점령한 적들을 안심시키려는 계략이었다는데 하켄은 찜찜해하면서도 납득했지만 군대도 없이 도와주러 왔다는데 불만을 가졌다.그런 하켄에게 아크가 웃으면서 대답햇다.


"만약 유리아군이 오레니아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면 오레니아의 파괴는 더 빨리 진행되었을 겁니다."


아크의 대답은 어느정도 사실이기는 했다.원래 오레니아를 점령한 플로린군은 오레니아에서 가져갈수 있는 물자는 다 동쪽으로 가져가고 유리아군이 움직일 낌새를 보이면 나머지는 다 파괴해버리고 갈 생각이었다.그러나 생각외로 유리아군이 움직일 낌새가 보이지 않자 오레니아의 재화를 좀더 깡그리 털어가기 위해서 파괴보다는 물자강탈에 중점을 두었고 속도도 느려졌다.


이어서 아크는 작전계획을 설명했다.저항군이 일단 점령군과 겨루어 패하는 척 그들의 일부를 이끌어내면 아크와 부인들이 수도안에 침투해서 왕궁에 갇힌 국왕과 인질들을 구해내서 오레니아 정규군과 힘을 합쳐서 수도를 회복하겠다는 것이었다.하켄은 반신반의했지만 황제인 아크본인이 위험을 무릅쓰겠다는데 의심만할수도 없었다.아크는 하켄에게서 떠나면서 오레니아 저항군의 지원을 위해서 아테나와 앤을 남겨두고 떠났고 결국 모든 것이 아크의 의도대로 된 것이었다.



"하지만 다음이 더 중요합니다."
"물론입니다.폐하,그 더러운 배신자들에게 뜨거운 맛을 보여주고야 말겠습니다."


기쁨을 만끽할 틈도 없이 아크와 하켄,파크공작은 다음작전의 진행에 들어갔다.







"이럴수가!"


발렌타인은 들어온 보고에 어이가 없었다.어째 오레니아에 침투해있던 정보조직들과 마법통신연락이 안돼서 이상하다 싶었더니 오레니아가 그새 유리아의 손에 들어간데다 동부의 방어요새중 원래 오레니아의 것이었던 라푸타스와 크레폴로뿐아니라 플로린의 마쿠단,카푸안의 여스넨요새까지 빼았겼으며 이미 15만의 유리아군이 정식으로 오레니아를 합병하기 위해 진군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일주일전만해도 허약한 저항군따위는 곧 물리쳐버리고 초토작전을 마무리짓겠다고 장담하던 클라디우스가 어떻게 그꼴이 되었는지 확인한 발렌타인은 기가 막혔다.F빛늑대길드의 마스터였던 브레안에게 부탁해서 최고의 위조전문가라던 크레퐁을 찾아내서 데리고 갔던 아크는 클라디우스에게서 빼앗은 병무서류를 바탕으로 군령을 위조했다.오레니아점령군 사령관 클라디우스의 명의로 조작된 군령을 지참한 사자는 요새경비병력 10만이상을 지원명목으로 오레니아로 파견하게 한후 그들의 무장을 정비명목으로 해제하게 한다음 모두 사로잡고 다시 그들로 위장해서 요새들에 침투하는 방법으로 국경지방의 4개요새를 모두 장악해버린 것이었다.


"이,이........."


분노에 치를 떨고 있는 발렌타인에게 보고가 이어졌다.


"유리아에서는 요새경비병력을 포함해서 포로가 된 20만의 병사들과 이미 끌려와있던 오레니아의 백성 50만을 교환하자는 제의를 해왔다고 합니다."

"이 교활한 놈!"

분을 이기지 못한 발렌타인이 탁자를 후려치자 소드마스터의 힘을 감당하지 못한 탁자가 두조각이 났다.그런 발렌타인을 마법사 텔레마코스가 달랬다.

"이미 벌어진 일은 어쩔수 없지 않습니까?그래도 그냥 무지렁이들 50만과 20만의 병사를 바꾸는건 이쪽이 이득아닐까요?"

"아크 그놈은 거기에서 벌어지는 손익은 벌써 계산하고 하는 짓이야!우리가 제놈들 오레니아 병합하는데 도와준 꼴이 되었는데 뭐가 이득이라는 건가?"

"네?"


어리둥절해하는 텔레마코스에게 발렌타인이 분을 삭히지 못하면서 설명을 해주었다.


"원래 오레니아는 쳐들어가서 지키기 힘들다는 것도 있지만 국왕 하티로스가 선대국왕이 망쳐먹은 나라를 몇년안되는 사이에 잘 회복시켰기 때문에 군주와 신하들,백성들이 단결이 잘되어 설사 합병하더라도 민심을 관리하기는 힘든 곳이었네.그런데 우리가 그곳을 쳐들어가서 분탕질하는 바람에 아크란 놈은 자기군대는 전혀 손상도 없이 오레니아를 먹어치우면서도 거기에 오레니아국민들한테는 해방자라는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게 되어 버렷소,거기다 방어요새들까지 전부 유리아한테 내줬으니 이제 유리아는 오레니아를 바탕으로 남부전선에서는 방어하기 아주 쉬운 위치를 완전히 장악해버렸단 말이야,완전히 그놈들 밥상을 차려준격이라니........"


분노를 삭히지 못하고 방안을 왔다갔다하는 발렌타인을 스파르타쿠스와 텔레마코스도 말리지 못했다.감정을 식힌 발렌타인은 그제서야 생각났다는 듯 소식을 가져온 부관에게 물었다.



"그 돼지,아니 클라디우스 공작은 어떻게 되었나?"


"플로린에서는 섭정인 리스공작이 이번 패배는 클라디우스가 내통했기 때문이라면서 클라디우스공작,카르쿤공작,네르단후작 세사람의 가문을 반역자로 모조리 숙청했습니다.유리아에서는 이번 포로교환에 클라디우스는 전쟁포로로서가 아니라 오레니아왕실에 대한 모욕과 카렌공주에 대한 강간미수범으로 처벌할것이기 때문에 넘겨줄수없다고 통보했고 플로린도 병사들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이를 수락했습니다."


원래 플로린 황제 슈란2세의 섭정이었던 리스공작은 황제를 옹립했다는 이유로 안하무인격이던 세 대귀족들을 미워햇다.그런데 클라디우스공작이 이런 실수를 저지르자 3인방을 싸그리 숙청해버린 것이었다.


"돼지새끼에 어울리는 최후구만........."


발렌타인은 클라디우스를 비웃었지만 아크를 생각하면 정말 골치가 아파왔다.군대하나 안 움직이고 부인들만 데리고 가서 나라 하나를 먹어치워버리다니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도대체 대책이 서지 않았다.




한편 오레니아에서는 아크가 국왕 하티로스의 항서를 정식으로 접수하고 하티로스에게 후작위를 내렸다.그리고 적을 안심시키기 위해서였다짐나 공주 카렌의 명예를 손상시킨 책임을 지고 카렌을 정식으로 측실로 거두겟다고 발표했다.


오레니아 합병과정에 대해서 들은 유리아 백성들의 평은 다시 바뀌었다.



"아하,그러니까 황제폐하께서는 피를 적게 흘리고 오레니아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위장을 하셨던 거라는구만."
"난 진작부터 이럴줄 알았어.아무렴 성군이신 폐하께서 그런 비겁한 짓을 하실리가 없지,암."
"그러면서도 공주의 명예를 위해서 자신의 여인으로 거두셨으니 얼마나 정직한 분이신가."


한편 사정을 들은 유리아의 문관들중 평화파의 거두인 펠라잇후작은 스스로 작위를 사임했다.원래 그는 오레니아 파병을 요청하는 카렌공주를 괴롭히기 위해서 그녀에게서 뇌물을 갈취하고 정작 그녀에게서 돈이 떨어지자 상대도 해주지 않았었는데 공주가 아크의 측실이 되었으니 견딜수가 없었던 것이다.이로써 유리아의 문관귀족들은 완전히 친황제파가 장악하게 되었다.




오레니아 왕궁에 마련된 자신의 침상에 기분좋게 누워있는 아크의 하체에 두여체가 달라붙어 열심히 아크의 단단한 물건을 빨고 있었다.

요염한 표정의 카렌이 귀두끝에서부터 아크의 물건을 맛있는 사탕을 먹듯이 ?고 있을때 아래쪽에서부터 ?아 올라온 제시카의 혓바닥이 귀두아래쪽을 혀로 휘감아왔다.그리곤 두 사람의 혓바닥이 귀두끝에서부터 서로 휘감기면서 마치 레즈비언의 키스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아아앙..."
"으으흠...."

"이거 나한테 봉사하는 거야?아니면 둘이 키스하는 거야?똑바로 하라구."


아크의 지시에 두 미녀는 봉사의 강도를 높였다.마치 우유접시에 달라붙은 새끼고양이들처럼 아크의 자지를 완전히 휘감고 빨아들이는 두미녀의 혓바닥봉사를 받으면서 아크의 물건은 단단히 우뚝섰다.


"그래도 계산대로 된 셈이군."


아크는 원래 힛타이트에서 회군할때쯤 재상 치엔터와 카렌의 망명과 오레니아 처리문제에 대해서 상의했었다.


"오레니아는 비교적 작지만 대유리아동맹국들중 군주와 국민들의 단합이 잘되어 있어 힘으로 점령하기는 쉬워도 민심을 얻기는 힘듭니다.그런데 이들이 스스로 나라를 바치겠다고 제안해왔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 됩니다."


재상 치엔터는 이번기회를 놓치지 말고 오레니아를 합병할것을 주장했다.거기에 아크도 동의했지만 문제는 유리아내 평화파의 반대를 어떻게 무마하고 오레니아를 차지하더라도 막상 동부의 방어요새들을 손에 넣지 못하면 오레니아를 손에 넣더라도 지키기 힘들어 동남쪽에서는 방어전중심으로 전쟁을 이끌고 동북쪽의 로키안쪽을 먼저 굴복시킨다는 기본전략에 차질이 온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아크와 치엔터는 국내의 반대세력을 확실히 제압하고 오레니아를 점령한 플로린군을 방심하게 만들 책략을 계획했다.먼저 아크가 귀환하기 전에 카렌과 접촉한 국내에 남아 있던 5황후렌은 아크의 지시로 카렌에게 로비활동을 할만한 유리아대신들로 대부분 대륙통일전쟁을 반대하는 펠라잇후작과 그 동조자들을 추천했다.펠라잇후작은 원래 렌의 아버지인 틸피츠공작의 이종사촌여동생이 클라이스트이전의 제국원수 카론슈타인의 동생에게 시집가서 낳은 아들로 과거에는 여자인 렌이 자신보다 일찍 장관직에 올랐다고 질투했으며 새재상인 치엔터에게도 경쟁심을 보였으나 실제 실력은 많이 떨어지는 자면서도 욕심은 많아 가문의 후관으로 렌 다음으로 재무장관의 자리에 올랐지만 아크는 이자를 원래 좋아하지 않았는데다 이번전쟁에서의 반전활동으로 펠라잇을 정치적으로 제거할 결심을 하게 되었다.

이런 것을 모르고 순진한 카렌과 제시카가 자신에게 접촉하자 펠라잇은 이들을 골려줄 생각으로 뇌물만 잔뜩 뜯어낼 생각이었지만 이것이 함정이었다.이런 일에 미숙한 두사람은 뇌물을 주면서 위장하는 요령같은것에 서툴렀고 결국 펠라잇은 부패한 관리라는 소문이 대외적으로 퍼지게 된것이다.




상념에 잠겨있는 아크의 물건을 할짝대던 카렌과 제시카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면서 서로의 혀가 아크의 물건을 빨아들이 하면 얽혔다.


"아항,맛있어요,주인님."
"아아,좋아요."

남자의 물건을 사이에 둔채 혀가 얽힌 두사람의 얼굴은 더할나위없이 행복해보였다.죄책감을 떨어 버린 카렌과 제시카의 육체는 자신들의 몸을 지배하는 욕망에 몸을 맡기고 마음껏 쾌락에 몸을 던졌다.열심히 아크의 물건을 ?고 빨면서 두사람의 손가락은 아크의 솟아 오른 자지의 뿌리와 구슬쪽도 부드럽게 애무했다.



"치엔터 그 양반은 하여간 너무 대놓고 말한다니까......."


아크는 문득 어제 치엔터와 이번 작전을 정리하면서 나눈 마법통신이 떠올랐다.

"어차피 손에 넣으실 거면서 뭐하러 그렇게 일찍 건드리셨습니까?"

마법수정구를 통해 전해오는 치엔터의 빈정거림에 아크는 쓴웃음을 지었다.같은 심복이더라고 황제인 자신에게 예의를 깍듯이 지키는 하인리히에 비해서 치엔터는 아크에게 쓴소리도 대놓고 하고 우스갯소리고 곧잘 하는 편이었다.원래 치엔터가 짠 계획은 책략이라고 하고 카렌을 궁안에 잡아둔 채 제시카를 궐밖에 놔두어 안좋은 소문이 나게 하고 그 틈에 오레니아점령군의 자세가 흐트러지면 블랙팬텀대원들과 다크엘프들을 침투시켜 준비를 마친후 아크와 할렘군단(?)이 마법으로 침투해서 저항군을 도와 미처 플로린군이 손쓸틈도 없이 처리하고 오레니아를 손에 넣은 다음에 어쨋든 처녀인 카렌을 황궁에 데리고 있었으니 책임을 지고 카렌을 맞이한다는 계획이었는데........아크는 아예 오레니아를 손에 넣기도 전에 제시카까지 잡아먹어 버렸다.저항하는 여자들을 괴롭혀보고 싶었던 것이 아크의 속셈이었다.(물론 이소린 체면상 치엔터에게 하지는 않았다)


"일단 대륙을 통일하시고 나면 측실을 100명쯤 두셔도 뭐라고 안 하겠습니다.제발 통일이전에는 자제좀 해주십시오.이미지관리라는것도 엄연히 필요합니다."


결국 그후 제시카는 측실이 아니라 소드마스터인 아테나의 제자로서 황궁에 머물러있는 것으로 되었다.포레프연합국의 여왕베스파시아로 황궁바깥에 머무르던 시아도 그렇고 이후로는 대륙통일전쟁까지 얻은 아크의 여인들은 대부분 측실이 아니라 다른 위치로 주변에 있게 된다.결국 대륙을 통일한 후 정식으로 아크의 측실이 된 여인들의 숫자를 보고 내심으로는 짐작했던 일이지만 사람들은 다시 한번 경악했다고 한다.



열심히 아크의 자지를 입술로 빨아들이고 혓바닥으로 ?아대던 카렌과 제시카의 자극에 결국 이기지 못한 아크의 자지가 마침내 폭발하고 말았다.튀어오르는 정액을 자신들의 얼굴로 받아들이면서 카렌과 제시카는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아앙,좋아요."
"아아,따듯해....."


얼굴과 머리카락이 새하얀 정액으로 뒤덮인 두사람은 계속 분출하고 있는 자지를 얼굴로 비비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정액이 뒤덮은 머리카락을 휘날리면서 카렌과 제시카는 날아오르는 정액을 입안에 받아냈다.


정액을 모두 쏟아낸 아크의 자지를 기분좋게 빨면서 카렌과 제시카는 서로의 얼굴에 붙은 정액도 빨아먹었다.아름다운 미녀들이 정액투성이에 젖은 모습을 바라보던 아크의 자지는 다시금 불끈불끈 일어서기 시작했다.아크의 물건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보면서 정액을 마저 빨아먹은 두사람은 뒤로 돌아 엉덩이를 흔들어대면서 아크에게 애원했다.


"아아,주인님,저도 다시 사랑해주세요."
"아자,저두요........"


한편 같은 시간에 카르토의 광장에서는 클라디우스공작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다.



".....하여 클라디우스는 기타 여러 죄목과 카렌공주에 대한 강간 미수의 죄목으로 사형에 처한다!"


선포가 떨어지고 사형집행인이 형틀에 클라디우스의 머리를 얹었다.도끼가 들어올려지고 클라디우스에게 관리가 물었다.


"마지막으로 유언이라도 남기고 싶으냐?"

클라디우스를 오레니아왕실모독과 강간미수범의 죄만으로 처형하는 것은 일부러 클라디우스를 모욕하기 위해서였다.형틀에 목이 걸려진채 한스러운 소리로 클라디우스가 절규했다.




"젠장!그래 다른 죄목은 그렇다고 치자!그런데 진짜 잡아먹은놈은 영웅취급이고 미수범은 사형이라니?이런 웃기는 경우가 어딨어!"


결국 클라디우스의 목은 떨어졌지만 그로서는 그죄목만큼은 죽어서도 좀 한스럽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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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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