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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1:16 754회 0건
-----------------------8부--------------------------

태수가 심각한 얼굴로 날 찾아왔다.
김기수의 뒤를 캐던 중 부하 하나가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왔다는 것이다.
이쪽의 정체를 제대로 알지도 못 할텐데 완전 박살을 내서 돌려보냈다는 것이다.
은밀히 말하면 경고다.
자신들의 일을 알려고 하지마라는.
만약 특공대가 이일을 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테지만 그래도 고르고 고른 놈이 갔을텐데 이정도라면 저쪽은 이미 우리를 알고 있다는 말이다.
“신경쓰지말고 일상적인것만 알아내. 괜히 깊숙히 들어가서 또 애들 작살내지 말고.”
“형님. 그래도 이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복수는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 그보다 먼저 저쪽 상황을 꿰고 있어야해.”
난 태수를 타이르며 앞으로 몸 조심하라고 했다.
아마 내가 암암리에 안양-군포-의왕의 커넥션을 이룬 것을 알아낸 모양이다.
단순이 자신의 근처를 맴돌았다면 이 정도로 사람을 망가뜨리진 않을테니.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한다.
비록 혼자서 그들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하나 나머지 세력의 보존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김기수 이놈 정말 여우같구나. 그새 상황을 파악하다니. 얕본거 같아.’
거의 한달을 꼼작하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만 했다.
아직은 때가 아니니 내가 숙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토로부터 전갈이 온건 정확히 한달 하고 열흘이 지난 후 였다.
‘형님. 삼태성은 삼합회의 차기 회주로 지목된 3명의 실력자입니다. 이들은 한국의 조직을 점령하고 다스리는 시험을 치르고 있어 조만간 그 결과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수철은 삼합회 회주의 직계로 이미 차기 회주로 내정된 상태입니다. 단지 삼합회에 신임을 얻기 위해 이번 일에 나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기수는 총관자리에 내정되어 있고 주로 병법이나 회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의문인 것은 조민은 이들과 조금 다릅니다. 이 여인은 정말 자신의 부군을 모시기 위해 왔다고 합니다. 만약 한국에서도 이수철을 당할 사람이 없다면 그의 여인이 되기로 맹세를 하고 따라온 여인입니다. 이점 형님에게 크게 이로운 점으로 보입니다. 항상 몸 조심하시고 건승을 바랍니다.’
“자식. 별 걱정을 다하는군.”
토가 보내준 정보를 바탕으로 작전을 구상했다.
일단 계획을 바꾸기로 했다.
지역은 언제나 확보가 가능하지만 사람은 힘들다.
우선 조민을 제거하기로 했다.
여인이지만 지조가 있다면 내가 자신을 꺾으면 따라 올 것이다.
그럼 일단 1/4의 힘은 제거 되는 셈이다.
화수목에게 일러 관악구의 장악을 서두르라고 명했다.
그리고 난 바로 영등포를 칠 준비를 했다.
태수에게 20명만 추리라고 말하고 조민의 거처를 수소문 했다.
항상 공표하고 다니는지라 찾기는 힘들지 않았다.
조민은 체육관을 가지 저택에 기거를 했는데 항상 그곳에서 수련에 열중한다고 한다.
내가 체육관 근처로 발길을 옮기자 몇몇의 경호원이 날 막아섰다.
하지만 날 저지 하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얼어 버렸다.
산을 내려온 후로 처음으로 점혈을 했다.
그냥 부수고 싶었지만 인원이 딸리는 지금 한명이라도 아쉬운 판에 이들을 다치게 할 순 없는 노릇이기에 그냥 점혈을 하고 계속 앞으로 나갔다.
대략 10여명을 점혈하자 더 이상 나서는 사람은 없었다.
조민도 기척을 느꼈는지 체육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그쪽이 조민인가? 생각보다 예쁜군.”
난 환락소를 써봤다.
하지만 역시나 내공이 있는지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흘려버리곤
“누구냐. 감히 나를 알면서도 이렇게 무례하게 오다니.”
“아아. 나 제갈천이요. 요즘 내가 서울에서 뜨고 있다던데... 알고 있소?”
“흥. 어줍잖은 무리로 변두리나 잘 거느리지 이곳엔 왜 왔지?”
“그대의 조건이 맘에 들어서라고 할까? 예쁘고 무공도 있고... 그런 여인이라면 금상첨화지. 몸매도 그정도면 일급이군... 하하.”
“이.. 더러운...”
“화낸 모습도 귀엽군. 그래 밤일은 좀 하나?”
“이...이...”
나의 뻔뻔스럽고 저질스런 말에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며 식식대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순간 내 여인이면 좋겠단 생각이 드는건 왜 일까?
어짜피 쓰러뜨리면 되겠지만 그런 사이가 아닌 정말 사랑하는 사이였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화는 가라앉히고 당신의 조건대로 대련을 하지.”
“살아서 돌아갈 생각은 버려.”
그녀는 거칠게 몸을 돌리며 체육관 안으로 들어갔다.
“어허. 몸을 살살 쓰지. 다치면 나만 손해니 말야. 하하”
부들부들 떠는 것이 약발이 제대로 박힌 듯 했다.
“그전에 이 승부로 주종의 관계를 맺는건 어때? 넌 그런 적이 있다며?”
“그말을 한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어.”
“그럼 승낙한거군. 자 시작할까?”
조민은 처음부터 연검을 뽑아 들고 공격해 왔다.
연검은 무기의 특성상 제대로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 하다.
특히 검의 중간이 아닌 끝을 확실히 막아야 하고 그렇다고 손잡이 쪽을 방심해서도 안된다.
난 미리 준비한 청공검을 들고 그녀의 공격을 하나하나 막아냈다.
‘혜선 어때? 간만에 검하고 부딪히는 맛이?’
‘저런 것도 검인가요? 그냥 부러뜨릴까요?’
‘아니.. 저 여인이 울거 같아. 그냥 있어.’
‘흥. 더 이상 여자는 안 만난다더니 그새 맘이 변하셨네요. 정아마님이 불쌍해요.’
‘모른척 해줘. 그녀도 트집 잡지는 않을거야.’
난 혜선과의 대화 도중에도 막기만 할뿐 공격은 하지 않았다.
그녀에게 완벽한 수비식을 보여주기 위해 몸소 실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공격이 이게 다 인가? 그렇다면 실망인걸?”
“흥. 봐주려 했더니 안되겠군. 그럼 이건 어때?”
갑자기 연검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흔들리며 나의 팔을 스치고 지나갔다.
서둘러 팔에 기를 돌려 보호하고 검으로 연검을 쳐냈다.
“흠. 독랄한 기술이군. 이쁜 얼굴에 어울리지 않아. 게다가 나 같은 미남의 몸에 상처를 내면 여자들에게 미움을 받는다구.”
“이.. 뻔뻔한... 죽어.”
난 피하면서도 놀리는 걸 잊지 않았다.
어느덧 대련은 대련이 아닌 사랑 싸움으로 변하고 있었다.
주위의 시선도 서로 팽팽하게 접전을 할 듯 하다가 이젠 웃으며 우리의 대련을 지켜보고 있다.
내가 악을 쓰며 놀려대고 도망갈 때마다 조민의 검은 나의 자취를 따라오며 날 베려했다.
그러나 그녀의 얼굴에서 냉기가 점점 사라지며 웃음이 피는건 왜일까?
“자자. 이제 장난은 그만. 내가 좋은 걸 보여주지.”
난 청공검을 하늘에 띄우고 합장한 자세로 섰다.
“헉. 이기어검? 정말 전설의 이기어검?”
물론 청공검은 스스로 하늘을 난다.
굳이 내가 조정은 안해도 알아서 돌아 다니는 검이다.
하지만 이기어검술을 못하는 것도 아니다.
괜히 힘 뺄필요가 없어서 가져온것인데 굳이 내공을 쓸 필요가 있을까?
“오호. 니가 이기어검을 알아?”-어디선가 듣던 대사군요...ㅡㅡ;
난 손가락 두 개로 검을 조정하듯이 이리저리 움직였다.
“챙그랑.”
조민은 얼이 빠진 모습으로 자신의 연검을 떨어뜨렸다.
“졌어요. 이기어검을 쓸 정도면 제가 이길 수 없어요.”
“하하. 그럼 약속을 지켜야지.”
“조민이 주인님을 뵈어요.”
확실히 여걸이라 할만 하다.
자신의 말에 확실한 책임을 지고 상황이 끝나자 바로 대함을 틀리게 한다.
조민이 고개를 숙이자 근처의 모든 사람들도 내게 무릎을 꿇었다.
“잘 들어라. 난 제갈천이라 한다. 지금부터 날 따르기 싫은 자는 모두 여기서 떠나라. 어떠한 위해도 가하지 않겠다. 다만 다음에 날 보면 그땐 목을 내 놓아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호오. 부하들 교육을 잘 시켜놨군. 정말 대단한 여자야.”
“주인님 안으로 드시지요. 제가 상을 보겠습니다.”
조민은 자신의 연검을 허리에 두르고 앞장서 안내하며 저택 안으로 들어갔다.
밖에서 보던 웅장함과는 달리 안은 소박한 느낌이 들 정도로 단촐한 구성이었다.
날 응접실에 안내한 뒤 조민은 슬그머니 자리를 벗어나 사라졌다.
기를 끌어올려 집안 주변을 살펴보니 숨어있는 자들이 꽤 있었다.
“거기 쥐새끼들. 날 인정한다면 내 앞에 나타나고 아니면 목을 내놔야 할거야.”
기가 흔들리는 것을 보니 꽤나 놀란 모양이다.
귀식대법으로 숨기고 있으나 몸 자체를 동화하지 못하면 내가 모를리 없다.
호흡을 멈춘다 해도 내가 쳐내는 기의 파장에 몸을 동화시키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순간 눈 앞에 6명의 인원이 나타났다.
“그래. 잘 생각했어. 나오랄 때 나오면 이런 일은 없지.”
난 청공검을 한놈이 숨어 있는 곳으로 던졌다.
“큭... 어떻게...”
“아니... 저자는 누구지?”
“이런이런. 서로 모르는 사이야? 흠... 저놈을 데리고 와봐.”
한명이 잽사게 움직여 시체를 들고 왔다.
“이자가 누군지 모른단 말이야?”
“아마도 제 사형의 수하 같아요. 오래전부터 절 감시하고 있었으니 맞을 거예요.”
조민은 품속을 뒤져 신분을 알 수 있는 물건을 꺼냈다.
“맞아요. 대사형의 부하임을 의미하는 명패예요.”
“그럼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괜히 감시하는 놈을 죽인건가?”
“상관없어요. 이자도 이런 날이 있을 줄 알면서도 왔을 거예요. 다만 이때까지 잘 숨어있었을 뿐 걸리면 죽는다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새삼 그녀의 살기를 느끼며 괜히 거두었나 하고 생각했다.
이미 일은 저질러 진거고 조민이 꽤나 정성스레 조직을 일굴어 놓아 정말 손가락 하나 안움직이고도 조민의 부하들을 그대로 흡수했다.
조민의 직계 부하들을 따로 훈련시킨다면 특공대와 비슷한 전력을 이룰 수 있을 듯 했다.
술을 주거니 받거니 하며 조민의 얘기를 들었다.
자신의 성장에 관한 내용인데 정작 중요한 삼태성의 비밀은 말하지 않는다.
“조민. 날 주인으로 안다면서 어째서 삼태성의 비밀을 말하지 않지?”
“주인님. 지금은 저의 주인이시나 제가 예전에 모시던 분과의 의를 생각해 주세요.”
“흠. 그 정도로 네게 잘해준 사람인가?”
“절 받아주고 키워줬으니까요. 그 정도는 지켜야 할 것 같아요.”
“그래 뭐 언젠간 알게 되겠지. 지금 안다고 도움 되는 것도 없으니 말야.”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이미 토에 의해 조금씩 알게 되는데 그 때문에 조민을 잃기는 싫었다.
슬쩍 조민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었다.
약간의 거부가 보이는 것이 첨인 듯 하다.
주향과 더불어 조민의 육향이 내 감성을 자극했다.
혀가 들어가려고 발버둥을 쳐도 도무지 입술이 열리지 않았다.
입술을 살살 물면서 혀로 이를 건드려도 한일자로 닫힌 입술이 열리지 않아 오른손으로 가슴을 꽉 쥐었다.
“아...아파...”
이때다 싶어 얼른 혀를 밀어 넣고 조민의 혀를 농락하며 딥키스의 진수를 보여줬다.
혀를 놀릴 때마다 조민의 혀가 도망갔지만 이내 내 혀에 감겨 떨어질 줄 몰랐다.
‘훗. 이제 좀 여자의 기쁨을 알려나?’
하의를 벗기고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보니 이미 젖어 있었다.
관계는 처음일지라도 몸은 여인의 몸.
나의 애무와 키스에 몸이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었다.
입을 떼려고 하자 키스에 중독된 듯이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난 다시 한번 혀를 놀려 달래주고는 가슴을 한입 베어 물었다.
운동으로 다져져서 인지 조금은 단단한 유방의 감촉이 좋았다.
유두는 이미 빳빳이 일어서서 혀로 건드릴 때마다 살짝씩 튕기는 듯 했다.
혀로 유두를 애무하다 명치 부근을 간지럽히고 팬티 안의 손가락을 구멍에 조금 밀어 넣었다.
나의 애무에 부드럽던 몸이 잠시간 굳어지는 것을 느끼고 손가락을 뺐다.
‘의외로 처녀는 귀찮군.’
경험이 없다보니 두려움도 생기나 보다.
배꼽을 혀로 애무하면서 팬티를 벗겼다.
허리를 들어주면 좋으련만 내가 직접 들어서 팬티를 내렸다.
확실히 정아와는 다른 탄력있는 몸이었다.
근육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피부 또한 매끄러워 한동안 조민만을 안을 것 같았다.
손가락으로 보지를 애무하는 대신 혀로 한번 쓰윽 핥았다.
애액이 혀에 붙어 딸려 올라오고 보지도 조금 따라 올라왔다.
다리를 조금 벌리고 그 사이에 자리를 잡고는 대음순을 벌려보았다.
선홍빛의 보지는 애액을 흘리며 꿈틀거리고 있었다.
혀가 공알을 건드리자 좀더 많은 애액이 나오고 조민은 심하게 부들거렸다.
애무를 해주며 나도 받았으면 했지만 처음인 여자에게 바랄 수 없어 내 성난 자지를 구멍에 맞추었다.
조민은 내 자지를 보고 놀란 표정으로 날 바라보며 불신의 눈빛을 보냈다.
설마 저게 들어가겠냐는 것이겠지.
하지만 정아도 민마담도 들어갔는데 조민이라고 다를까.
천천히 삽입을 시도했지만 내가 미는 만큼 조민이 뒤로 빠지고 해서 난 무릎을 꿇은 채 전진하고 조민은 누워서 침대머리로 전진했다.
결국 거리엔 한계가 있는 법.
조민의 머리가 침대에 부딪히자 더 이상의 전진은 없었고 내 자지는 조금씩 조민의 보지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아악... 아파... 아아..”
“조금만 참아. 아프지 않을거야.”
난 안심을 시키며 키스를 해주었다.
내 혀가 들어가자 세차게 빨며 키스에 몰입했다.
마치 내 자지를 무시하기라도 하듯이.
난 그때다 싶어 얼른 허리를 눌렀다.
순간 뭔가가 터지는 느낌이 들면서 내 자지는 부드럽게 들어갔고 조민의 몸은 경직되어 부르르 떨었다.
“괜찮아. 괜찮아. 이제 안 아플거야...”
“흐흑... 가만히...”
난 조민을 꼭 끌어안으며 키스에 더 몰입했다.
하체의 아픔을 잊게 해주려고.
조민의 흐느낌은 이내 잠잠해 지고 난 조금씩 피스톤 운동을 했다.
앞으로 무술한 여자는 전부 내꺼다.
정아의 경우 타고난 것이고 민마담은 오랜 경험으로 보지의 조임이 있지만 조민은 그것도 아닌거 같은데 조임이 장난이 아니다.
내가 좀 아파도 힘을 줘 보라고 했더니 자지가 끊길 정도의 조임이 전해왔다.
“헉헉... 너 정말 처음이야? 이런 조임 쉽지 않은데.”
“아아.. 처음이예요... 이제 아프지 않아요... 기분이... 이상해...”
상체를 일으켜 조민의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좀더 깊은 삽입을 시도했다.
아직 단련이 안된 보지라 끝까지 넣기가 부담스러웠지만 이렇게 느끼는데 상관없을 듯해서 끝까지 넣어보기로 했다.
이젠 귀두의 끝이 뭔가에 닿으며 자극이 더 심해졌고 조민의 눈은 조금 뒤집혔다.
나의 허리가 빨리 움직일수록 호흡이 가빠지고 보지의 조임은 더 강해졌다.
“헉헉... 좋아... 나 나오려고 해...”
“아아... 저도 좋아요... 더 빨리...”
난 이제 한계에 닿은걸 느끼고 힘차게 사정을 했다.
처녀인데...
내가 힘을 쓴 것은 정아와의 관계보다 더 많은 듯 했다.
“너 아주 훌륭한 소질이 있군. 앞으로도 잘 부탁해.”
“주인님이 원하신다면요. 잘 할게요.”
약간 붉혀진 얼굴이 더욱 섹시하게 보였다.
내가 침대에 돌아눕자 조민은 휴지를 들고 내 자지를 열심히 닦았다.
그리곤 자신의 구멍에서 흘러나온 피와 애액, 정자를 훔치곤 화장실로 갔다.
누워서 잠시 빈둥거리자 조민이 젖은 수건을 들고나와 내 자지를 다시 한번 닦았다.
“니가 처음이라 그냥 두는데 난 내 자지를 수건으로 닦는건 싫어해. 나중에 정아나 혜선에게 물어보면 알거야. 그녀들에게 자세히 배워.”
“혹시 부인이세요? 정아란 분.”
“아마 그렇게 되겠지. 혜선도 종이고 너도 날 주인으로 모시니...”
약간 실망한 기색을 비추는 조민을 보고 씁쓸했지만 어쩔 수 없다.
여자를 좋아하는 내가 한명에게 안주한다는건 있을 수 없으므로.
정아나 혜선은 당연히 조민을 받아들일 것이다.
자기들끼리 동지애를 느끼며...





p.s : 하는일 없이 바쁘기만 해서 좀 뜸하게 됐네요.
현장에 피시가 있으면 몰라도 아직 구비가 안되서요.
아무튼 퇴근해서 짬짬이 쓴거 한부 올립니다
비가 많이 오네요. 장마가 시작됐다는데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붉은미르님 카페에 많은 방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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