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뇌학원 5부 금단의 과실 (5)
타쿠로를 공격하려던 아오이가 갑자기 기절하듯이 바닥에 쓰러지자 미도리는 몸이 얼어붙는 듯한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 타쿠로의 그 악마같은 웃음... 그것은 그녀가 타쿠로에게서 어떤 미지의 힘과 공포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어서 풀어줘. 마마."
"으... 으응...."
"아프니까 치료도 해주고."
"아... 알았어..."
타쿠로는 고개를 슬쩍 들며 미도리에게 말했다. 말은 부탁을 하는 것이지만, 거의 일방적인 명령이나 다름 없는 어조였다. 겁에 질린 미도리는 고분고분하게 타쿠로의 지시에 따랏다. 그녀는 타쿠로의 팔다리를 묶고 있던 줄을 풀어주고, 구급 상자를 가져와 정성스럽게 응급조치를 했다.
"고마워. 마마. 크큭... 아참, 이건 선물이야."
풀려난 타쿠로는 오만불손하기 그지 없는 태도로 다리를 쩍 벌리며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미도리의 얼굴을 향해 조준했다. 마치 대포 같은 그것의 위용에 그녀가 깜짝 놀란 순간, 그것은 불끈거리며 꿈틀거리더니 대량의 정액을 분수같이 쏟아냈다.
"꺄악-!"
정액은 미도리의 아름다운 얼굴을 직격했다. 그녀의 매끈한 이마, 그림으로 그린 듯한 눈썹, 크고 반짝이는 눈동자, 오똑한 코, 귀여운 입술... 그 모든 것이 하얗고 끈적끈적한 정액으로 뒤덮혔다. 눈꺼풀에 달라붙은 정액 때문에 눈도 뜨기가 어려웠다. 콧구멍을 메운 정액에서 나는 남성 호르몬의 냄새가 그녀를 질식시킬 것만 같았다.
"우... 우우욱.... 하아.. 하아... 하아아...."
하지만 지금 그녀에게 이 냄새는 너무나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양아들의 자지에서 나온 정자로 얼굴을 뒤덮힌 새엄마는 흥분한 나머지, 더욱 그 냄새를 맡기 위해 코를 벌름벌름 거리며 숨을 헐떡거렸다. 입술가로 흘러들어온 정액이 입속으로 살짝 흘러 들어온 순간, 그 물컹하고 씁쓸한 맛은 그녀가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핥아 정액을 쪽쪽 빨아먹게 만들었다.
"후후후... 그렇게 좋아. 마마?"
"아아... 기... 기분 좋아... 타쿠로의 정액... 아앙...."
미도리는 정액 냄새에 취한 것처럼 대답했다. 머리가 들뜬 듯이 멍 했다.
"아들의 좆물을 얼굴에 뒤집어쓴게 그렇게나 좋은거야? 하하하. 너무나 음란한데 마마."
"...으응... 타쿠로 미안해... 음란마마라서... 용서해줘..."
"그럼 내가 하는 일에 잘 따라주도록 해. 마마."
"으... 으응... 응...."
타쿠로는 씨익 웃으면서 일어섯다. 그리고 기절해 쓰러진 아오이를 안아 올렸다. 자기 암시를 통한 신체 강화 덕분에 타쿠로의 힘은 겉으로 보기에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강인해져 있었다. 비록 비만한 지방덩어리 신체이기는 했지만 그의 완력은 사실 같은 덩치의 보디빌더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그는 아오이를 거실에 내려놓았다.
"흐흐흐... 감히 나를 이렇게 만들어... 그대로 되갚아 주겠어. 아오이쨩. 크큭...."
타쿠로는 능숙한 솜씨로 그녀의 옷을 벗겨서 나체로 만들고, 아오이가 자신을 묶었던 줄로 그녀를 묶기 시작했다. 먼저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M자가 되도록 무릎을 구부린 다음, 왼쪽 팔꿈치와 왼쪽 무릅을 딱 붙여서 서로 묶었다. 다음에는 오른쪽 팔꿈치와 무릅도 같은 식으로 묶어버렸다. 그리고 그녀의 팔목과 어깨, 발목과 허벅지를 최대한 가까이 붙여서 서로 연결했다. 이로서 그녀는 손발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타쿠로는 그녀가 팔다리를 오므리지 못하도록 한쪽 팔에 다른 끈을 묶고 그걸 등 뒤로 돌려서 팽팽하게 되도록 길이를 조절한 다음 반대쪽 팔에 묶었다. 물론 그녀의 다리에도 똑같은 조치를 취했다. 그녀가 팔다리를 오므리려 하면 등에 걸어둔 줄이 가로막을 것이다. 목과 허벅지도 비슷하게 줄로 이어서 허리를 구부리는 것을 막았다.
복잡한 구속법이었지만 노예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사용해본 덕분에 타쿠로의 구속 솜씨는 상당히 훌륭했다. 아오이는 타쿠로의 손에 의해 빈틈없이 옴짝 달싹도 못하도록 꽁꽁 묶이고 말았다. 미도리는 조심스럽게 타쿠로에게 물었다.
"타쿠로, 아오이에게 뭘 하는 거니....?"
"벌이예요. 감히 날 때린 벌.... 후후. 그러고보니 마마도 보고만 있었지.... 마마에게도 약간 벌을 줘야겠는데..."
"알겠어... 네가 그렇다면...."
타쿠로는 미도리에게 다가가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던 배스 타월도 확 벗겨버렸다. 그녀에게는 좀 더 복잡한 묶는 법을 써보기로 결심했다. 타쿠로는 그녀의 팔을 등 뒤로 돌려서 팔목을 서로 묶었다. 그리고 그녀의 목에 올가미를 걸어 그것을 팔목의 매듭과 연결했다.
"아... 아파...."
"참아요. 마마. 후후후... 멋지게 묶어줄테니까."
미도리를 구속하기 위해 빨래줄을 좀 더 가져와야 했다. 타쿠로는 집안에 쓸만한 도구가 빨래줄 밖에 없는 것이 아쉬웠다. 좀 더 음란하게 묶을 수도 있을텐데... 하지만 최대한 솜씨를 발휘해보기로 했다.
"우욱... 우우욱...."
이번에는 아오이가 신음소리를 내며 깨어날 차례였다. 그녀가 깨어났을때 타쿠로는 소파에 거의 드러눕듯이 앉아 음료수를 홀짝 홀짝 마시며 그녀를 오만한 표정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크크큭... 꼴 좋은데...."
"으윽.... 꺄악!"
아오이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부끄럽기 짝이 없게도 그녀는 속옷조차 남기지 않고 모든 옷을 다 벗어서 완전한 나체를 드러내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단단히 속박된 그녀는 자신의 몸을 숨기는 것 조차 할수없었다.
아오이는 움직이는 것은 물론, 앉는 것 조차 불가능했다. 마치 뒤집힌 거북이처럼 자신의 모든 치부를 훤히 드러내보이면서 발라당 누워있는 부끄럽기 짝이 없는 자세만을 취할수 있었다.
완전히 드러난 아오이의 신체는 아직 미성숙했지만 소녀 특유의 풋풋한 매력이 살아 숨시고 있었다. 피부는 잡티하나 없이 아주 깨끗하고 부드러웠다. 가슴은 약간의 응어리가 부풀어오르기 시작하는 단계였고, 조개처럼 입을 꼭 닫고 있는 보지에는 겨우 솜털만 돋아 있었다.
타쿠로는 그녀의 보지를 욕정 가득한 게슴츠레한 눈으로 뚫어지게 쳐다보며 자지를 벌떡 세웠다. 굳센 창처럼 우뚝선 그것은 벌써 그 끝에서 카우파선액을 약간씩 흘리고 있었다. 오늘만도 이미 두번이나 사정한 뒤인데 타쿠로의 정력은 끝을 모르고 분출하고 있었다.
"와하하하하하! 아직 보지에 털도 나지 않았구나. 아오이쨩. 흐흐흐..."
"보.. 보지마...! 이 자식! 으윽! 윽! 으윽!"
자신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을 자신이 가장 경멸하는 놈에게 보여주고 있다니... 수치심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아오이는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여 가리려고 했으나 타쿠로의 밧줄구속술은 여러 차례의 연습 끝에 대단히 치밀하게 발전하였기 때문에 이 부끄러운 자세에서 조금도 몸을 움직일수 없었다.
"마마! 도와줘! 살려줘!"
아오이는 집안 어디엔가에 있을 미도리에게 구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그녀의 절규에 응답하여 모습을 드러낸 그녀의 소중한 마마는, 자신의 딸 보다 더욱 부끄러운 꼴로 나타나 그녀를 경악하게 했다.
"마... 마마..... 어... 어째서...."
"...아오이쨩...."
그녀는 딸과 마찬가지로 완전한 나체였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몸은 소위 말하는 귀갑(甲)묶기라는 방법으로 이리저리 묶여 있었다. 가슴 주위에 ∞자로 둘려진 밧줄은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형태로 허리를 감싼 밧줄은 속박당한 유부녀의 애처로운 모습을 에로틱하게 강조하였다.
그리고 그녀의 양 무릎에는 긴 빨래 장대를 묶어두어, 장대가 사이에 끼인 탓에 다리를 벌린채로 오므리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빨래줄을 가지러 갔던 타쿠로가 찾아낸 생활의 지혜였다. 덕분에 그녀는 ◇형태로 다리를 크게 벌린 엉거주춤한 자세로 어기적 거리면서 뒤뚱뒤뚱 우스꽝스럽게 걸을 수밖에 없었다. 두 갈래의 밧줄이 깊이 파고든 음부는 쫙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훤히 드러나 보였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타쿠로는 매직펜을 써서 그녀의 온 몸에 추잡한 낙서를 잔뜩 써넣었던 것이다. 왼쪽 가슴에는 음란 마마(淫亂ママ), 왼쪽 가슴에는 변태 마조(變態マゾ) 라는 글씨가 써있었다. 가슴 바로 밑의 배에는 에로색녀(エロ色女), 배꼽 위의 아랫배에는 간통보지(姦通まんこ)와 자지요망(ちんぽ要望)이라고 두줄로 ㎞? 그 아래에 보지쪽을 향해 ↓와 같은 아래로 향하는 화살표가 그어져 있었다. 그녀의 왼쪽 허벅지 안쪽에는 발정정액변소(發情精液所),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는 질내사정희망(膣內射精希望)이라고 써있으며, 마찬가지로 보지를 향해 화살표가 그려져 있었다.
그 외에도 그보다 좀 작은 크기로 그녀의 전신에는 남편있음(主人有り), 음탕불륜아내(淫蕩倫妻), 출산경험있음(出産經驗有り), 모자상간경험있음(母子相姦經驗有り), 근친간통녀(近親姦通女), 임신가능(妊娠可能), 능욕희망(辱希望), 모친실격(母親失格), 딸은 보너스(娘はボ-ナス) 등등등... 치욕적이고 그녀를 조롱하는 천한 낙서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아오이에게는 보이지 않았지만, 미도리의 왼쪽 엉덩이에는 암컷(メス), 오른쪽 엉덩이에는 노예(奴)라는 글짜가 크게 써져 있었고, 항문바로 위에는 항문확장조교예정(肛門擴張調敎豫定) 어널섹스금지(アナルセックス禁止)라는 글과 함께 똥꼬위에는 커다란 X자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또 조잡한 솜씨로 그린 자지나 보지 그림도 신체 곳곳을 덮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에는 얼마전에 타쿠로가 쏟아낸 허연 정액이 끈적끈적하게 늘어붙어 있는 상태였다. 이 천박한 낙서들은 전부다 타쿠로가 생각해내고 그녀의 몸 위에 하나하나 써넣은 것이었다.
사랑하는 친 딸 앞에 이런 부끄럽기 짝이 없는 꼴을 드러낸 그녀는 수치심에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등 뒤로 속박된 그녀의 팔은 자신의 몸을 가릴수가 없었고, 암시가 박아넣어진 그녀의 정신은 도망치는 것도 숨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비정상적인 상황에 흥분해버린 증거로서 그녀의 몸은 빳빳하게 선 유두와 그녀 자신이 분비한 애액으로 푹 젖은 보지틈에 낀 줄을 드러내보이고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불행히도 이미 타쿠로에게 세뇌를 당한 상태였다. 아오이의 구조 요청에 답하기는 커녕, 오히려 정 반대로 그녀의 기대를 철저하게 배신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고 말았던 것이다.
"아오이.... 네가 오빠를 공격하는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잖니... 게다가 오빠를 모욕하기까지 하고, 발정난 보지를 참지 못해 아들을 유혹해서 근친상간을 저지른 마마의 죄를 오빠에게 덮어 쒸웠잖아... 그러니까 우리 모녀는 이렇게 오빠의 용서를 구하지 않으면 안돼...."
"마마... 무슨 어처구니 없는 소리야...."
사랑하는 마마의 돌변한 모습을 접하고 그야말로 아오이 아연질색하였다. 그녀의 말은 전혀 이치에 닿지 않았고 논리도 엉망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표정은 마치 무슨 약에라도 취한 것 마냥 멍했고 눈의 촛점도 제대로 맞지 않았다. 아오이가 아니라 누구라도 그녀가 이상해졌다는 것을 깨닳을수 있을 것이다.
그녀는 이죽거리는 타쿠로의 얼굴을 보고 그가 어떤 비열한 수단으로 미도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을 직감했다. 사람이 이렇게 순식간에 변하는 것은 말이 안되지 않는가. 그렇지만 염력을 사용했다는 비상식적인 데 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그저 무슨 약을 ㎞킴?하고 짐작했을 뿐이다.
"마마에게 무슨짓을 했어! 이 돼지야!"
"히히히... 개구리처럼 묶였어도 입은 잘놀리는구나. 크크큭... 아오이쨩은 이게 귀엽다니까..."
타쿠로는 소파에서 일어나 천천히 아오이에게 다가섯다. 욕정으로 가득한 눈빛, 굳게서서 벌떡이는 자지를 보고 아오이는 그의 성욕이 향하는 곳을 깨달앗다. 그녀는 도망치려 온몸을 발버둥?으나 타쿠로의 구속기술은 치밀하고 악랄하여 그럴수록 그녀 자신의 몸만 조이는 줄에 고통을 받았다.
"감히 날 묶고 때린 벌로 너의 처녀를 받아주겟어. 아오이쨩... 넌 행운녀야. 오빠의 자지로, 그것도 이렇게 빅사이즈의 자지에 처녀상실하는 여중생은 드물걸. 내것으로 개통되면 일생 다른 자지에는 만족할수 없을 정도일꺼야. 다른건 자지로 느껴지지도 않을껄. 크크큭."
"안돼... 타쿠로... 그것만은...그것만은 안돼...."
"마마아!"
타쿠로가 아오이의 처녀를 따먹으려는 그 때 미도리는 갑자기 타쿠로를 향해 나지막한 목소리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아오이의 얼굴에 잠시 화색이 돌았다. 그렇지만 미도리는 여전히 묶여서 무력한 상태였고, 얼굴 표정도 제정신으로 돌아온 것 같지는 않았다.
타쿠로는 미도리가 자신의 세뇌를 벗어났는가 싶어 깜짝 놀랐지만, 이내 아직 암시는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염력으로 읽어내고 안심했다. 단지 미도리의 잠재의식 깊은 곳에 있던 어떤 강한 의지가 일시적으로 분출해 나온 것에 불과했다.
그 의지는 어떤 비밀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는 미도리의 마음이 너무 굳게 닫혀있는 탓에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다. 처음에는 약간 염력을 쓰면 되겠거니 했으나 의외로 상당히 저항이 완고했다.
미도리의 마음에서 진실을 읽으려던 타쿠로는 계획을 바꾸엇다. 뚫으려면 못 뚫을 것도 없었지만, 무엇 때문에 그렇게 숨기려고 하는지 그녀 스스로 비밀을 토해내게 하고 싶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처럼 비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그 비밀을 언젠가는 실토하고 싶은 욕망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타쿠로는 염력으로 그 욕망을 부풀리기 시작했다.
"마마. 대체 왜 내가 아오이와 섹스를 하면 안되는지 똑바로 말해보지 않겠어?"
"그.... 그건...."
타쿠로의 질문에 미도리는 깊은 갈등과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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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타쿠로를 공격하려던 아오이가 갑자기 기절하듯이 바닥에 쓰러지자 미도리는 몸이 얼어붙는 듯한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 타쿠로의 그 악마같은 웃음... 그것은 그녀가 타쿠로에게서 어떤 미지의 힘과 공포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어서 풀어줘. 마마."
"으... 으응...."
"아프니까 치료도 해주고."
"아... 알았어..."
타쿠로는 고개를 슬쩍 들며 미도리에게 말했다. 말은 부탁을 하는 것이지만, 거의 일방적인 명령이나 다름 없는 어조였다. 겁에 질린 미도리는 고분고분하게 타쿠로의 지시에 따랏다. 그녀는 타쿠로의 팔다리를 묶고 있던 줄을 풀어주고, 구급 상자를 가져와 정성스럽게 응급조치를 했다.
"고마워. 마마. 크큭... 아참, 이건 선물이야."
풀려난 타쿠로는 오만불손하기 그지 없는 태도로 다리를 쩍 벌리며 자신의 거대한 자지를 미도리의 얼굴을 향해 조준했다. 마치 대포 같은 그것의 위용에 그녀가 깜짝 놀란 순간, 그것은 불끈거리며 꿈틀거리더니 대량의 정액을 분수같이 쏟아냈다.
"꺄악-!"
정액은 미도리의 아름다운 얼굴을 직격했다. 그녀의 매끈한 이마, 그림으로 그린 듯한 눈썹, 크고 반짝이는 눈동자, 오똑한 코, 귀여운 입술... 그 모든 것이 하얗고 끈적끈적한 정액으로 뒤덮혔다. 눈꺼풀에 달라붙은 정액 때문에 눈도 뜨기가 어려웠다. 콧구멍을 메운 정액에서 나는 남성 호르몬의 냄새가 그녀를 질식시킬 것만 같았다.
"우... 우우욱.... 하아.. 하아... 하아아...."
하지만 지금 그녀에게 이 냄새는 너무나 자극적으로 느껴졌다. 양아들의 자지에서 나온 정자로 얼굴을 뒤덮힌 새엄마는 흥분한 나머지, 더욱 그 냄새를 맡기 위해 코를 벌름벌름 거리며 숨을 헐떡거렸다. 입술가로 흘러들어온 정액이 입속으로 살짝 흘러 들어온 순간, 그 물컹하고 씁쓸한 맛은 그녀가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핥아 정액을 쪽쪽 빨아먹게 만들었다.
"후후후... 그렇게 좋아. 마마?"
"아아... 기... 기분 좋아... 타쿠로의 정액... 아앙...."
미도리는 정액 냄새에 취한 것처럼 대답했다. 머리가 들뜬 듯이 멍 했다.
"아들의 좆물을 얼굴에 뒤집어쓴게 그렇게나 좋은거야? 하하하. 너무나 음란한데 마마."
"...으응... 타쿠로 미안해... 음란마마라서... 용서해줘..."
"그럼 내가 하는 일에 잘 따라주도록 해. 마마."
"으... 으응... 응...."
타쿠로는 씨익 웃으면서 일어섯다. 그리고 기절해 쓰러진 아오이를 안아 올렸다. 자기 암시를 통한 신체 강화 덕분에 타쿠로의 힘은 겉으로 보기에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강인해져 있었다. 비록 비만한 지방덩어리 신체이기는 했지만 그의 완력은 사실 같은 덩치의 보디빌더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그는 아오이를 거실에 내려놓았다.
"흐흐흐... 감히 나를 이렇게 만들어... 그대로 되갚아 주겠어. 아오이쨩. 크큭...."
타쿠로는 능숙한 솜씨로 그녀의 옷을 벗겨서 나체로 만들고, 아오이가 자신을 묶었던 줄로 그녀를 묶기 시작했다. 먼저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M자가 되도록 무릎을 구부린 다음, 왼쪽 팔꿈치와 왼쪽 무릅을 딱 붙여서 서로 묶었다. 다음에는 오른쪽 팔꿈치와 무릅도 같은 식으로 묶어버렸다. 그리고 그녀의 팔목과 어깨, 발목과 허벅지를 최대한 가까이 붙여서 서로 연결했다. 이로서 그녀는 손발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타쿠로는 그녀가 팔다리를 오므리지 못하도록 한쪽 팔에 다른 끈을 묶고 그걸 등 뒤로 돌려서 팽팽하게 되도록 길이를 조절한 다음 반대쪽 팔에 묶었다. 물론 그녀의 다리에도 똑같은 조치를 취했다. 그녀가 팔다리를 오므리려 하면 등에 걸어둔 줄이 가로막을 것이다. 목과 허벅지도 비슷하게 줄로 이어서 허리를 구부리는 것을 막았다.
복잡한 구속법이었지만 노예들을 상대로 여러 차례 사용해본 덕분에 타쿠로의 구속 솜씨는 상당히 훌륭했다. 아오이는 타쿠로의 손에 의해 빈틈없이 옴짝 달싹도 못하도록 꽁꽁 묶이고 말았다. 미도리는 조심스럽게 타쿠로에게 물었다.
"타쿠로, 아오이에게 뭘 하는 거니....?"
"벌이예요. 감히 날 때린 벌.... 후후. 그러고보니 마마도 보고만 있었지.... 마마에게도 약간 벌을 줘야겠는데..."
"알겠어... 네가 그렇다면...."
타쿠로는 미도리에게 다가가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던 배스 타월도 확 벗겨버렸다. 그녀에게는 좀 더 복잡한 묶는 법을 써보기로 결심했다. 타쿠로는 그녀의 팔을 등 뒤로 돌려서 팔목을 서로 묶었다. 그리고 그녀의 목에 올가미를 걸어 그것을 팔목의 매듭과 연결했다.
"아... 아파...."
"참아요. 마마. 후후후... 멋지게 묶어줄테니까."
미도리를 구속하기 위해 빨래줄을 좀 더 가져와야 했다. 타쿠로는 집안에 쓸만한 도구가 빨래줄 밖에 없는 것이 아쉬웠다. 좀 더 음란하게 묶을 수도 있을텐데... 하지만 최대한 솜씨를 발휘해보기로 했다.
"우욱... 우우욱...."
이번에는 아오이가 신음소리를 내며 깨어날 차례였다. 그녀가 깨어났을때 타쿠로는 소파에 거의 드러눕듯이 앉아 음료수를 홀짝 홀짝 마시며 그녀를 오만한 표정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크크큭... 꼴 좋은데...."
"으윽.... 꺄악!"
아오이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부끄럽기 짝이 없게도 그녀는 속옷조차 남기지 않고 모든 옷을 다 벗어서 완전한 나체를 드러내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단단히 속박된 그녀는 자신의 몸을 숨기는 것 조차 할수없었다.
아오이는 움직이는 것은 물론, 앉는 것 조차 불가능했다. 마치 뒤집힌 거북이처럼 자신의 모든 치부를 훤히 드러내보이면서 발라당 누워있는 부끄럽기 짝이 없는 자세만을 취할수 있었다.
완전히 드러난 아오이의 신체는 아직 미성숙했지만 소녀 특유의 풋풋한 매력이 살아 숨시고 있었다. 피부는 잡티하나 없이 아주 깨끗하고 부드러웠다. 가슴은 약간의 응어리가 부풀어오르기 시작하는 단계였고, 조개처럼 입을 꼭 닫고 있는 보지에는 겨우 솜털만 돋아 있었다.
타쿠로는 그녀의 보지를 욕정 가득한 게슴츠레한 눈으로 뚫어지게 쳐다보며 자지를 벌떡 세웠다. 굳센 창처럼 우뚝선 그것은 벌써 그 끝에서 카우파선액을 약간씩 흘리고 있었다. 오늘만도 이미 두번이나 사정한 뒤인데 타쿠로의 정력은 끝을 모르고 분출하고 있었다.
"와하하하하하! 아직 보지에 털도 나지 않았구나. 아오이쨩. 흐흐흐..."
"보.. 보지마...! 이 자식! 으윽! 윽! 으윽!"
자신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을 자신이 가장 경멸하는 놈에게 보여주고 있다니... 수치심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아오이는 필사적으로 몸을 움직여 가리려고 했으나 타쿠로의 밧줄구속술은 여러 차례의 연습 끝에 대단히 치밀하게 발전하였기 때문에 이 부끄러운 자세에서 조금도 몸을 움직일수 없었다.
"마마! 도와줘! 살려줘!"
아오이는 집안 어디엔가에 있을 미도리에게 구원을 요청했다. 그러나 그녀의 절규에 응답하여 모습을 드러낸 그녀의 소중한 마마는, 자신의 딸 보다 더욱 부끄러운 꼴로 나타나 그녀를 경악하게 했다.
"마... 마마..... 어... 어째서...."
"...아오이쨩...."
그녀는 딸과 마찬가지로 완전한 나체였다. 그 뿐만이 아니라 그녀의 몸은 소위 말하는 귀갑(甲)묶기라는 방법으로 이리저리 묶여 있었다. 가슴 주위에 ∞자로 둘려진 밧줄은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형태로 허리를 감싼 밧줄은 속박당한 유부녀의 애처로운 모습을 에로틱하게 강조하였다.
그리고 그녀의 양 무릎에는 긴 빨래 장대를 묶어두어, 장대가 사이에 끼인 탓에 다리를 벌린채로 오므리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빨래줄을 가지러 갔던 타쿠로가 찾아낸 생활의 지혜였다. 덕분에 그녀는 ◇형태로 다리를 크게 벌린 엉거주춤한 자세로 어기적 거리면서 뒤뚱뒤뚱 우스꽝스럽게 걸을 수밖에 없었다. 두 갈래의 밧줄이 깊이 파고든 음부는 쫙 벌어진 허벅지 사이로 훤히 드러나 보였다.
그 뿐만이 아니었다. 타쿠로는 매직펜을 써서 그녀의 온 몸에 추잡한 낙서를 잔뜩 써넣었던 것이다. 왼쪽 가슴에는 음란 마마(淫亂ママ), 왼쪽 가슴에는 변태 마조(變態マゾ) 라는 글씨가 써있었다. 가슴 바로 밑의 배에는 에로색녀(エロ色女), 배꼽 위의 아랫배에는 간통보지(姦通まんこ)와 자지요망(ちんぽ要望)이라고 두줄로 ㎞? 그 아래에 보지쪽을 향해 ↓와 같은 아래로 향하는 화살표가 그어져 있었다. 그녀의 왼쪽 허벅지 안쪽에는 발정정액변소(發情精液所), 오른쪽 허벅지 안쪽에는 질내사정희망(膣內射精希望)이라고 써있으며, 마찬가지로 보지를 향해 화살표가 그려져 있었다.
그 외에도 그보다 좀 작은 크기로 그녀의 전신에는 남편있음(主人有り), 음탕불륜아내(淫蕩倫妻), 출산경험있음(出産經驗有り), 모자상간경험있음(母子相姦經驗有り), 근친간통녀(近親姦通女), 임신가능(妊娠可能), 능욕희망(辱希望), 모친실격(母親失格), 딸은 보너스(娘はボ-ナス) 등등등... 치욕적이고 그녀를 조롱하는 천한 낙서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었다.
아오이에게는 보이지 않았지만, 미도리의 왼쪽 엉덩이에는 암컷(メス), 오른쪽 엉덩이에는 노예(奴)라는 글짜가 크게 써져 있었고, 항문바로 위에는 항문확장조교예정(肛門擴張調敎豫定) 어널섹스금지(アナルセックス禁止)라는 글과 함께 똥꼬위에는 커다란 X자가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또 조잡한 솜씨로 그린 자지나 보지 그림도 신체 곳곳을 덮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에는 얼마전에 타쿠로가 쏟아낸 허연 정액이 끈적끈적하게 늘어붙어 있는 상태였다. 이 천박한 낙서들은 전부다 타쿠로가 생각해내고 그녀의 몸 위에 하나하나 써넣은 것이었다.
사랑하는 친 딸 앞에 이런 부끄럽기 짝이 없는 꼴을 드러낸 그녀는 수치심에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등 뒤로 속박된 그녀의 팔은 자신의 몸을 가릴수가 없었고, 암시가 박아넣어진 그녀의 정신은 도망치는 것도 숨는 것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비정상적인 상황에 흥분해버린 증거로서 그녀의 몸은 빳빳하게 선 유두와 그녀 자신이 분비한 애액으로 푹 젖은 보지틈에 낀 줄을 드러내보이고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불행히도 이미 타쿠로에게 세뇌를 당한 상태였다. 아오이의 구조 요청에 답하기는 커녕, 오히려 정 반대로 그녀의 기대를 철저하게 배신하는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고 말았던 것이다.
"아오이.... 네가 오빠를 공격하는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잖니... 게다가 오빠를 모욕하기까지 하고, 발정난 보지를 참지 못해 아들을 유혹해서 근친상간을 저지른 마마의 죄를 오빠에게 덮어 쒸웠잖아... 그러니까 우리 모녀는 이렇게 오빠의 용서를 구하지 않으면 안돼...."
"마마... 무슨 어처구니 없는 소리야...."
사랑하는 마마의 돌변한 모습을 접하고 그야말로 아오이 아연질색하였다. 그녀의 말은 전혀 이치에 닿지 않았고 논리도 엉망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표정은 마치 무슨 약에라도 취한 것 마냥 멍했고 눈의 촛점도 제대로 맞지 않았다. 아오이가 아니라 누구라도 그녀가 이상해졌다는 것을 깨닳을수 있을 것이다.
그녀는 이죽거리는 타쿠로의 얼굴을 보고 그가 어떤 비열한 수단으로 미도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을 직감했다. 사람이 이렇게 순식간에 변하는 것은 말이 안되지 않는가. 그렇지만 염력을 사용했다는 비상식적인 데 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그저 무슨 약을 ㎞킴?하고 짐작했을 뿐이다.
"마마에게 무슨짓을 했어! 이 돼지야!"
"히히히... 개구리처럼 묶였어도 입은 잘놀리는구나. 크크큭... 아오이쨩은 이게 귀엽다니까..."
타쿠로는 소파에서 일어나 천천히 아오이에게 다가섯다. 욕정으로 가득한 눈빛, 굳게서서 벌떡이는 자지를 보고 아오이는 그의 성욕이 향하는 곳을 깨달앗다. 그녀는 도망치려 온몸을 발버둥?으나 타쿠로의 구속기술은 치밀하고 악랄하여 그럴수록 그녀 자신의 몸만 조이는 줄에 고통을 받았다.
"감히 날 묶고 때린 벌로 너의 처녀를 받아주겟어. 아오이쨩... 넌 행운녀야. 오빠의 자지로, 그것도 이렇게 빅사이즈의 자지에 처녀상실하는 여중생은 드물걸. 내것으로 개통되면 일생 다른 자지에는 만족할수 없을 정도일꺼야. 다른건 자지로 느껴지지도 않을껄. 크크큭."
"안돼... 타쿠로... 그것만은...그것만은 안돼...."
"마마아!"
타쿠로가 아오이의 처녀를 따먹으려는 그 때 미도리는 갑자기 타쿠로를 향해 나지막한 목소리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 아오이의 얼굴에 잠시 화색이 돌았다. 그렇지만 미도리는 여전히 묶여서 무력한 상태였고, 얼굴 표정도 제정신으로 돌아온 것 같지는 않았다.
타쿠로는 미도리가 자신의 세뇌를 벗어났는가 싶어 깜짝 놀랐지만, 이내 아직 암시는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염력으로 읽어내고 안심했다. 단지 미도리의 잠재의식 깊은 곳에 있던 어떤 강한 의지가 일시적으로 분출해 나온 것에 불과했다.
그 의지는 어떤 비밀에 대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부분에 있어서는 미도리의 마음이 너무 굳게 닫혀있는 탓에 무엇인지는 알 수 없었다. 처음에는 약간 염력을 쓰면 되겠거니 했으나 의외로 상당히 저항이 완고했다.
미도리의 마음에서 진실을 읽으려던 타쿠로는 계획을 바꾸엇다. 뚫으려면 못 뚫을 것도 없었지만, 무엇 때문에 그렇게 숨기려고 하는지 그녀 스스로 비밀을 토해내게 하고 싶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처럼 비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그 비밀을 언젠가는 실토하고 싶은 욕망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타쿠로는 염력으로 그 욕망을 부풀리기 시작했다.
"마마. 대체 왜 내가 아오이와 섹스를 하면 안되는지 똑바로 말해보지 않겠어?"
"그.... 그건...."
타쿠로의 질문에 미도리는 깊은 갈등과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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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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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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