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발사체가 서려고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김범인의 발사체는 주인의 의지를 반하고 말았다.
“앗!”
장화인이 묘한 탄성을 내질렀다.
김범인의 발사체가 장화인의 하반신, 그것도 남자로 치면 발사체라고 할 수 있는 모음체에 닿아버렸다.
‘아씨! 쪽팔려!’
김범인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얼굴을 붉혔다.
장화인 또한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자신의 아버지인 장충동이 저렇게 누워 있는데, 이렇다면 어찌 하란 말인가?
장화인은 김범인을 살포시 밀었다. 하지만 김범인의 욕구는 장화인과는 다르게 극에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것’을 하지 못한 것이 얼마나 오래 되었던가?
김범인의 목구멍으로 침이 꿀꺽하고 넘어갔다.
‘에라 모르겠다!’
김범인은 우선 저지르고 보자고 생각했다.
장화인이 거부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자신의 폭발해버릴 것 같은 욕구는 어쩔 수가 없었다.
“어맛!”
김범인은 장화인을 바닥에 자빠뜨렸다. 남자의 힘을 이겨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놀람의 탄성을 질렀지만, 김범인의 눈이 이미 반쯤 돌아가려고 하는 상태다.
아직까지 남아 있는 이성은 생각했다.
‘거부하…는 것 같지는 않는 거지?’
반항하는 기색이 느껴지지 않는 것으로 봐서 거부하려는 것 같지는 않았다.
“후욱, 후욱…!”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반항하려 하지 않는 것 같자, 저절로 흥분되며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한다.
짐승. 그야말로 본능에 충실한 짐승이 되어가려는 순간이었다.
“자, 잠시 만요!”
그 순간 장화인이 김범인을 저지했다.
짐승이 막 되어 이성을 놓으려는 순간이었다.
‘아차!’
이성이 차갑게 돌아왔다.
분명 실수를 해버렸다. 지금에 와서라도 늦지 않게 거부를 하려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마음 한구석에서 미안함이 올라왔다. 그리고 자리에서 슬그머니 일어나려했다.
“자, 장소라도…….”
몸이 또 다시 멈칫했다.
장화인의 목소리는 너무나 작았다. 하지만 또렷하게 귓속으로 스며 들어왔다.
‘자, 장소라도?!’
그 말의 진위는 아무리 멍청한 놈이라고 해도 알 수 있을 정도다.
장소를 옮기자는 말이다.
병세에 시달리고 있던 아버지. 그리고 아직까지 낫지는 않았지만, 그것을 도와주는 김범인.
그녀가 지금 당장 해줄 수 있는 보은은 단 하나 뿐이다.
“어디가 좋아?”
김범인이 입가에 미소를 띤 채, 장화인을 안고 귓가에 속삭였다.
화르륵.
장화인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입김이 귓가를 간지럽힌다.
자신이 무엇을 말한 것인지 인식하며, 부끄러움이 일순간에 몰려온다.
김범인은 거친 호흡을 가라앉히며 손을 들어 장화인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 넘겼다. 부드럽고 세심한 손길에 몸이 부르르 떨렸다.
“아, 아무 곳이라도 상관없어요.”
장화인은 자신도 모르게 말을 더듬었다.
“알겠어.”
김범인이 안아 올리며 집 뒤쪽으로 돌아갔다. 장화인은 고개를 살짝 움직여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털썩.
김범인은 거칠지 않게, 하지만 부드럽지도 않게 내려놨다. 장화인이 작게 꺄악! 하며 비명을 내질렀다. 작게 미소를 지으며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조금은 낡은 내의와 함께 장화인의 상반신이 드러났다.
백옥과 같이 깨끗하고 고운 살결이었다. 홀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여인이 어떻게 이런 살결을 가진지 궁금증이 일어날 정도였다.
김범인이 장화인의 상반신으로 머리를 가져갔다.
“흐윽……!”
장화인은 자신의 쇄골을 부드럽게 쓸어내리고 있는 혀의 감촉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었다.
김범인은 장화인의 쇄골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동시에 손으로 내의를 풀기 시작했다.
‘반응이 무척이나 리얼해.’
김범인은 장화인에게 집중하는 와중에서도 생각했다.
설마 설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게임 속이 아닐까? 하는 희망을 품기도 했다. 하지만 보통 기루에서 ‘그것’을 즐길 때 기녀들의 반응과 장화인의 반응은 조금 틀리다.
정확하게 어떻고 어떻게 다르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느낌이라는 것이 달랐다.
굳이 표현하자면 이럴 땐 이렇게 해라라고 명령이 입력되어 있는 기계와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었다.
불끈!
김범인의 발사체가 더욱 단단하게 팽창했다. 하지만 바로 모음체로 집어넣을 순 없다.
애액이 분비되어 촉촉하게 젖어야 한다.
그래야 부드럽고, 미끄럽게 쑥, 하고 들어갈 수 있다.
손을 장화인의 모음체로 향했다. 검지와 중지를 꼬아 부드럽게 쑥 집어넣었다.
“히…익!”
장화인은 자신의 모음체를 통과하는 감각에 몸을 바르르 떨었다. 너무나 귀여운 반응에 김범인은 자신의 입술을 장화인의 입술에 겹쳤다. 그리고 혀를 집어넣었다.
“하아… 하아….”
쭈웁, 쭈웁.
김범인의 혀와 장화인의 혀가 뒤엉키기 시작했다. 침이 쭉 늘어지기도 하며 입술 주변에 묻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을 신경 쓰는 사람은 없었다. 서로에게 집중하고만 있었을 뿐이었다.
“윽!”
그러던 중, 장화인이 고통을 호소했다.
김범인은 어째서 그런가? 잠시 생각했다.
‘아!’
놀랍게도 장화인은 남자와는 한번도 ‘그것’을 해본 적이 없던 것이었다. 자신의 손가락에 장화인의 장막이 걸려들었다.
‘오랜만에 하는데, 경험이 없다니!’
이거야말로 엄청난 행운이 아닐 수가 없었다.
보통의 남자들이라면 경험이 있는 여인들을 택하기 마련이다. 그래야만 더욱 쾌락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범인은 그들과는 다르다.
‘그것’에 대해서는 보통의 남자들보다는 수배에 달하는 경험이 있다.
창천 안에서만 그러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여인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 만족된다.
찌걱, 찌걱.
김범인의 손가락이 장화인의 모음체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반복한다.
조금은 다급한 마음을 가지고 부드럽지만 빠르게 자극했다.
“하앙…!”
장화인은 몸을 뒤틀며 신음을 뱉었다.
다른 손으로는 장화인의 지방체를 꼬집거나 튕겼다.
‘우윽! 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이성이 남아있는 탓에 ‘그것’을 하기 전에 사랑의 어루만짐을 하고 있었으나,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것을 느낀 김범인이었다.
자신의 발사체를 장화인의 모음체로 들이밀기 시작했다.
조금은 급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만, 오랜 시간동안 ‘그것’을 하지 않았기에 욕정에 쌓여있던 것이었다.
“아악!”
투두둑!
김범인은 느꼈다.
자신의 발사체가 장화인의 모음체에 있는 장막을 뚫고 가는 감각을 말이다.
환희가 밀려왔다.
쾌락이 밀려왔다.
장화인이 자신의 장막이 꿰뚫리는 고통을 겪는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부르르!
김범인은 몸을 떨었다.
앞서 말했듯이 오랜만에 ‘그것’을 한 탓일까?
엄청난 쾌락이 자신의 몸을 지배했기 때문이었다.
쑤걱, 쑤걱, 쑤걱.
김범인은 하체를 천천히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본능적으로 그러는 것이었다
장화인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여인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장막이 뚫리는 고통이 꽤나 컸던 모양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흐르며 그 고통은 점점 쾌락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아흥! 아흥!”
“헉헉…!”
장화인은 김범인에게 깔려있는 상태에서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분명 처음 겪는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주, 죽인다!’
김범인은 속으로 탄성을 내질렀다.
NO. 6 무공 습득
김범인이 장씨 부녀의 집에서 머문 것도 어느새 세 달이 지났다. 그동안 돈이 떨어질 때 쯤이면 나무 조각을 하고, 돈이 여유롭다 할 때쯤이면 약을 만들었다.
나무 조각은 소지하고 있어봤자 아무런 필요가 없지만, 약은 언제 무슨 상황에서 사용을 할지 모른다.
그렇기에 약은 전부 팔지 않은 것이다.
거기에다가 효과가 좋은 약은 더욱 그러했다.
즉, 주로 돈을 버는 것은 나무 조각을 하여 저자거리에 파는 것이었다.
김범인으로서는 그런 것에 대한 불만은 있지 않았다.
살아가는 데 돈이 필요한 것은 당연했고, 약은 언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줄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약의 레시피는 어느덧 30개를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 불만인 것은 레벨이 오르는 것이 너무나 늦다는 것이었다.
“이제 30을 돌파하면 어쩌라는 거야?”
김범인은 투덜거렸다.
창천에서는 보통 전투와 사냥으로 레벨을 올릴 경우,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100이상은 찍는다.
그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었고, 누구나 다 그러했다.
정말로 RPG(Role-Playing Game)에 대한 재능이 극악을 치닫지 않는 이상은 말이다.
“스탯 창.”
청풍(김범인)
직업 수련자 LV 30 ( 2.6 % )
생명력 3800 / 3800 내력 84 / 84
( 0 0 ) ( 0 0 )
힘 61 ( 56 0 ) 민첩 54 ( 49 0 )
체력 73 ( 68 0 ) 지능 10 ( 5 0 )
지혜 10 ( 5 0 ) 운 16 ( 11 0 )
보너스 스탯 0
치명타 0 ( 0 0 ) 회복력 23 ( 22 0 )
저항력 화(火) 9 수(水) 7
목(木) 0 금(金) 0
토(土) 0 광(光) 0
암(暗) 0 뇌(雷) 0
독(毒) 10
김범인은 스탯 창을 열어 스탯를 살피기 시작했다.
스탯 하나만 두고 따진다면 거의 50레벨에 상회한다고 할 수 있다.
생활 스탯이 올랐기 때문이었다.
생활 스탯이란 김범인이 따로 명칭을 부여한 스탯인데, 보너스 스탯과는 다르게 생활을 하면서 오르는 스탯을 말하는 것이었다.
레벨로 인한 보너스 스탯만으로 스탯을 올렸다면, 저런 스탯이 나올 수가 없다. 보너스 스탯보다 더 많은 수치가 투자 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생활 스탯으로 인해 그 폭은 더욱 넓어졌다.
‘레벨은 30……. 이대로는 너무 늦어.’
김범인은 생각했다.
아무리 제작과 채집으로 인한 경험치만을 얻었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레벨업 속도가 늦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방도를 마련해야했다.
‘비급을 사서 무공을 익힌 뒤에 사냥을 해야 하려나?’
그러나 김범인은 고개를 내저었다. 김범인이 괜히 사냥을 하지 않고 제작 관련한 생활을 통해서 레벨업을 한 게 아니다.
죽음!
그렇다.
로그 아웃이 안 되기 때문에,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있는 김범인이다.
여기서 죽을 경우, 진짜로 죽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 때문에 사냥을 안가고 있었던 것 뿐이다.
‘하지만 이대로 그냥 있을 수도 없는데...’
김범인은 고민 했다. 레벨 30 정도면 사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지금 가진 무공은 육합권이 전부였다.
육합권은 기본 중에 가장 기본인 무공!
약함으로는 제일가는 으뜸이라고 할 수 있었다.
창천만의 특유 시스템인 스킬 진화 시스템으로 육합권을 진화 시키면 어쩠냐고?
그 수고와 시간이 비해서는 여전히 약한 스킬로 변한다.
진 육합권이라는 스킬로 바뀌는데, 바뀌는 것은 데미지와 내력의 소모뿐이었다.
하지만 김범인의 발사체는 주인의 의지를 반하고 말았다.
“앗!”
장화인이 묘한 탄성을 내질렀다.
김범인의 발사체가 장화인의 하반신, 그것도 남자로 치면 발사체라고 할 수 있는 모음체에 닿아버렸다.
‘아씨! 쪽팔려!’
김범인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얼굴을 붉혔다.
장화인 또한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자신의 아버지인 장충동이 저렇게 누워 있는데, 이렇다면 어찌 하란 말인가?
장화인은 김범인을 살포시 밀었다. 하지만 김범인의 욕구는 장화인과는 다르게 극에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것’을 하지 못한 것이 얼마나 오래 되었던가?
김범인의 목구멍으로 침이 꿀꺽하고 넘어갔다.
‘에라 모르겠다!’
김범인은 우선 저지르고 보자고 생각했다.
장화인이 거부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자신의 폭발해버릴 것 같은 욕구는 어쩔 수가 없었다.
“어맛!”
김범인은 장화인을 바닥에 자빠뜨렸다. 남자의 힘을 이겨낼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놀람의 탄성을 질렀지만, 김범인의 눈이 이미 반쯤 돌아가려고 하는 상태다.
아직까지 남아 있는 이성은 생각했다.
‘거부하…는 것 같지는 않는 거지?’
반항하는 기색이 느껴지지 않는 것으로 봐서 거부하려는 것 같지는 않았다.
“후욱, 후욱…!”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반항하려 하지 않는 것 같자, 저절로 흥분되며 심장이 쿵쾅쿵쾅 뛰기 시작한다.
짐승. 그야말로 본능에 충실한 짐승이 되어가려는 순간이었다.
“자, 잠시 만요!”
그 순간 장화인이 김범인을 저지했다.
짐승이 막 되어 이성을 놓으려는 순간이었다.
‘아차!’
이성이 차갑게 돌아왔다.
분명 실수를 해버렸다. 지금에 와서라도 늦지 않게 거부를 하려는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마음 한구석에서 미안함이 올라왔다. 그리고 자리에서 슬그머니 일어나려했다.
“자, 장소라도…….”
몸이 또 다시 멈칫했다.
장화인의 목소리는 너무나 작았다. 하지만 또렷하게 귓속으로 스며 들어왔다.
‘자, 장소라도?!’
그 말의 진위는 아무리 멍청한 놈이라고 해도 알 수 있을 정도다.
장소를 옮기자는 말이다.
병세에 시달리고 있던 아버지. 그리고 아직까지 낫지는 않았지만, 그것을 도와주는 김범인.
그녀가 지금 당장 해줄 수 있는 보은은 단 하나 뿐이다.
“어디가 좋아?”
김범인이 입가에 미소를 띤 채, 장화인을 안고 귓가에 속삭였다.
화르륵.
장화인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입김이 귓가를 간지럽힌다.
자신이 무엇을 말한 것인지 인식하며, 부끄러움이 일순간에 몰려온다.
김범인은 거친 호흡을 가라앉히며 손을 들어 장화인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 넘겼다. 부드럽고 세심한 손길에 몸이 부르르 떨렸다.
“아, 아무 곳이라도 상관없어요.”
장화인은 자신도 모르게 말을 더듬었다.
“알겠어.”
김범인이 안아 올리며 집 뒤쪽으로 돌아갔다. 장화인은 고개를 살짝 움직여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털썩.
김범인은 거칠지 않게, 하지만 부드럽지도 않게 내려놨다. 장화인이 작게 꺄악! 하며 비명을 내질렀다. 작게 미소를 지으며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조금은 낡은 내의와 함께 장화인의 상반신이 드러났다.
백옥과 같이 깨끗하고 고운 살결이었다. 홀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여인이 어떻게 이런 살결을 가진지 궁금증이 일어날 정도였다.
김범인이 장화인의 상반신으로 머리를 가져갔다.
“흐윽……!”
장화인은 자신의 쇄골을 부드럽게 쓸어내리고 있는 혀의 감촉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었다.
김범인은 장화인의 쇄골을 부드럽게 쓸어내리는 동시에 손으로 내의를 풀기 시작했다.
‘반응이 무척이나 리얼해.’
김범인은 장화인에게 집중하는 와중에서도 생각했다.
설마 설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게임 속이 아닐까? 하는 희망을 품기도 했다. 하지만 보통 기루에서 ‘그것’을 즐길 때 기녀들의 반응과 장화인의 반응은 조금 틀리다.
정확하게 어떻고 어떻게 다르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느낌이라는 것이 달랐다.
굳이 표현하자면 이럴 땐 이렇게 해라라고 명령이 입력되어 있는 기계와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라고 할 수 있었다.
불끈!
김범인의 발사체가 더욱 단단하게 팽창했다. 하지만 바로 모음체로 집어넣을 순 없다.
애액이 분비되어 촉촉하게 젖어야 한다.
그래야 부드럽고, 미끄럽게 쑥, 하고 들어갈 수 있다.
손을 장화인의 모음체로 향했다. 검지와 중지를 꼬아 부드럽게 쑥 집어넣었다.
“히…익!”
장화인은 자신의 모음체를 통과하는 감각에 몸을 바르르 떨었다. 너무나 귀여운 반응에 김범인은 자신의 입술을 장화인의 입술에 겹쳤다. 그리고 혀를 집어넣었다.
“하아… 하아….”
쭈웁, 쭈웁.
김범인의 혀와 장화인의 혀가 뒤엉키기 시작했다. 침이 쭉 늘어지기도 하며 입술 주변에 묻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을 신경 쓰는 사람은 없었다. 서로에게 집중하고만 있었을 뿐이었다.
“윽!”
그러던 중, 장화인이 고통을 호소했다.
김범인은 어째서 그런가? 잠시 생각했다.
‘아!’
놀랍게도 장화인은 남자와는 한번도 ‘그것’을 해본 적이 없던 것이었다. 자신의 손가락에 장화인의 장막이 걸려들었다.
‘오랜만에 하는데, 경험이 없다니!’
이거야말로 엄청난 행운이 아닐 수가 없었다.
보통의 남자들이라면 경험이 있는 여인들을 택하기 마련이다. 그래야만 더욱 쾌락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범인은 그들과는 다르다.
‘그것’에 대해서는 보통의 남자들보다는 수배에 달하는 경험이 있다.
창천 안에서만 그러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여인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 만족된다.
찌걱, 찌걱.
김범인의 손가락이 장화인의 모음체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들어갔다 나오는 것을 반복한다.
조금은 다급한 마음을 가지고 부드럽지만 빠르게 자극했다.
“하앙…!”
장화인은 몸을 뒤틀며 신음을 뱉었다.
다른 손으로는 장화인의 지방체를 꼬집거나 튕겼다.
‘우윽! 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이성이 남아있는 탓에 ‘그것’을 하기 전에 사랑의 어루만짐을 하고 있었으나,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것을 느낀 김범인이었다.
자신의 발사체를 장화인의 모음체로 들이밀기 시작했다.
조금은 급하지 않을 수가 없었지만, 오랜 시간동안 ‘그것’을 하지 않았기에 욕정에 쌓여있던 것이었다.
“아악!”
투두둑!
김범인은 느꼈다.
자신의 발사체가 장화인의 모음체에 있는 장막을 뚫고 가는 감각을 말이다.
환희가 밀려왔다.
쾌락이 밀려왔다.
장화인이 자신의 장막이 꿰뚫리는 고통을 겪는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부르르!
김범인은 몸을 떨었다.
앞서 말했듯이 오랜만에 ‘그것’을 한 탓일까?
엄청난 쾌락이 자신의 몸을 지배했기 때문이었다.
쑤걱, 쑤걱, 쑤걱.
김범인은 하체를 천천히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 본능적으로 그러는 것이었다
장화인의 눈가에는 눈물이 고여 있었다. 여인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장막이 뚫리는 고통이 꽤나 컸던 모양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흐르며 그 고통은 점점 쾌락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아흥! 아흥!”
“헉헉…!”
장화인은 김범인에게 깔려있는 상태에서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분명 처음 겪는 경험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주, 죽인다!’
김범인은 속으로 탄성을 내질렀다.
NO. 6 무공 습득
김범인이 장씨 부녀의 집에서 머문 것도 어느새 세 달이 지났다. 그동안 돈이 떨어질 때 쯤이면 나무 조각을 하고, 돈이 여유롭다 할 때쯤이면 약을 만들었다.
나무 조각은 소지하고 있어봤자 아무런 필요가 없지만, 약은 언제 무슨 상황에서 사용을 할지 모른다.
그렇기에 약은 전부 팔지 않은 것이다.
거기에다가 효과가 좋은 약은 더욱 그러했다.
즉, 주로 돈을 버는 것은 나무 조각을 하여 저자거리에 파는 것이었다.
김범인으로서는 그런 것에 대한 불만은 있지 않았다.
살아가는 데 돈이 필요한 것은 당연했고, 약은 언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줄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약의 레시피는 어느덧 30개를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정말 불만인 것은 레벨이 오르는 것이 너무나 늦다는 것이었다.
“이제 30을 돌파하면 어쩌라는 거야?”
김범인은 투덜거렸다.
창천에서는 보통 전투와 사냥으로 레벨을 올릴 경우, 3개월이라는 시간동안 100이상은 찍는다.
그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었고, 누구나 다 그러했다.
정말로 RPG(Role-Playing Game)에 대한 재능이 극악을 치닫지 않는 이상은 말이다.
“스탯 창.”
청풍(김범인)
직업 수련자 LV 30 ( 2.6 % )
생명력 3800 / 3800 내력 84 / 84
( 0 0 ) ( 0 0 )
힘 61 ( 56 0 ) 민첩 54 ( 49 0 )
체력 73 ( 68 0 ) 지능 10 ( 5 0 )
지혜 10 ( 5 0 ) 운 16 ( 11 0 )
보너스 스탯 0
치명타 0 ( 0 0 ) 회복력 23 ( 22 0 )
저항력 화(火) 9 수(水) 7
목(木) 0 금(金) 0
토(土) 0 광(光) 0
암(暗) 0 뇌(雷) 0
독(毒) 10
김범인은 스탯 창을 열어 스탯를 살피기 시작했다.
스탯 하나만 두고 따진다면 거의 50레벨에 상회한다고 할 수 있다.
생활 스탯이 올랐기 때문이었다.
생활 스탯이란 김범인이 따로 명칭을 부여한 스탯인데, 보너스 스탯과는 다르게 생활을 하면서 오르는 스탯을 말하는 것이었다.
레벨로 인한 보너스 스탯만으로 스탯을 올렸다면, 저런 스탯이 나올 수가 없다. 보너스 스탯보다 더 많은 수치가 투자 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생활 스탯으로 인해 그 폭은 더욱 넓어졌다.
‘레벨은 30……. 이대로는 너무 늦어.’
김범인은 생각했다.
아무리 제작과 채집으로 인한 경험치만을 얻었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레벨업 속도가 늦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른 방도를 마련해야했다.
‘비급을 사서 무공을 익힌 뒤에 사냥을 해야 하려나?’
그러나 김범인은 고개를 내저었다. 김범인이 괜히 사냥을 하지 않고 제작 관련한 생활을 통해서 레벨업을 한 게 아니다.
죽음!
그렇다.
로그 아웃이 안 되기 때문에, 무언가 이상함을 느끼고 있는 김범인이다.
여기서 죽을 경우, 진짜로 죽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 때문에 사냥을 안가고 있었던 것 뿐이다.
‘하지만 이대로 그냥 있을 수도 없는데...’
김범인은 고민 했다. 레벨 30 정도면 사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지금 가진 무공은 육합권이 전부였다.
육합권은 기본 중에 가장 기본인 무공!
약함으로는 제일가는 으뜸이라고 할 수 있었다.
창천만의 특유 시스템인 스킬 진화 시스템으로 육합권을 진화 시키면 어쩠냐고?
그 수고와 시간이 비해서는 여전히 약한 스킬로 변한다.
진 육합권이라는 스킬로 바뀌는데, 바뀌는 것은 데미지와 내력의 소모뿐이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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