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찌된 시스템인거야?”
이랬다가 저랬다가 순전히 멋대로다.
김범인은 고개를 흔들고는 초록색 점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찌되었던 간에 퀘스트를 하면 자신으로서는 좋을 뿐인다.
“어엇? 여자?!”
초록색 점에 다다른 김범인의 눈앞에 한 여인이 쓰러져 있는 것이 보였다.
여인은 쓰러져 있었는데,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고 몸을 파르르 떨고 있었다.
“아흑…….”
정신을 잃고 있는 것으로 보이건만, 어째서 야하디야한 신음을 흘리는 것일까?
“이, 이건 무슨 상황인거여?!”
김범인은 잠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여인은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렸는지, 흐리멍텅한 눈으로 김범인을 바라봤다.
움찔.
김범인은 여인의 눈빛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절대로 흐리멍텅한 눈으로 살아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저 여인은 제정신이 아니란 말인가?
김범인은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괜히 미친년이랑 상종했다가는 뭔 꼴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김범인이 미친년이라 칭하는 여인의 이름은 수련이다.
수련.
음마후(音魔侯)라고 불리며, 여무인 중에서는 한손에 꼽힐 정도로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인전승 여인문파인 음마문(音魔門)의 전승자로, 이제 막 약관(弱冠:20세)을 넘었다고 알려져 있다.
“누…누구……?”
여인, 수련은 김범인을 발견하고는 힘겹게 내뱉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힘겨운 그 목소리에서 엄청난 색기가 흘러나온다는 것이었다.
찌릿.
김범인은 마치 번개를 맞은 것 같은 충격에 빠졌다.
저항력이 올랐습니다.
갑자기 뚱딴지같은 알림음이 들려왔다.
스탯 창을 열어 살펴보니 뇌(雷) 저항력이 1 올라 있었다.
김번인은 이내 고개를 흔들고는 정신을 차렸다.
지금 저항력이 오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저 미친년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김범인은 잠시 고민하기 시작했다.
만약 맵에서 보인 초록색 점이 저 미친년이라면, 자신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던 순간 퀘스트 창이 눈앞에 나타났다.
춘약에 당한 여인
갑자기 이것은 웬 행운이란 말인가!
강제로 춘약을 복용 당했지만, 여기까지 힘겹게 도망쳐 나온 여인이 눈앞에 있다.
여인에게서 춘약의 기운을 없애라!
무슨 방법이든 상관없으니 없애기만 하면 된다!
가라!
용사여!
보상 대량의 경험치
모든 무공의 숙련도 상승
???
‘이건 무슨 개떡 같은 퀘스트야! 물론 춘약의 기운을 없애라는 것은 좋지만!’
김범인은 황당한 표정으로 퀘스트 창을 바라봤다.
특히나 가라! 용사여! 라는 부분에서는 표정이 차갑게 굳기까지 했다.
혹여나 모르지만, 나중에 퀘스트를 내려주는 녀석을 만난다면 멱살을 잡고 흔들며 물어보고 싶었다.
도대체 이런 개떡 같은 퀘스트 알림내용은 뭐냐고 말이다.
우선 보상이 대량의 경험치라는 것과 모든 무공의 숙련도 상승이라는 것은 마음에 들었다.
내용도 뻔하다.
이 눈앞에 있는 미친년과 ‘그것’ 한 번만 하면 된다는 것이 아닌가?
“후웁, 후웁.”
김범인은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리고 진정된 마음으로 미친년, 아니 저 여인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제부터는 ‘그것’을 해야하는데 미친년 취급을 하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았다.
더구나 춘약에 당했다고 하지 않은가?
저런 모습은 저 여인의 본연적인 모습이 아닐 것이다.
분명히!
여인의 옷은 사정없이 흐트러져 있었다.
춘약의 기운에 의해 혼자서 자신의 몸을 애무했을 것이다. 하지만 춘약이 괜히 춘약이겠는가?
혼자서 자기를 애무해봤자 만족감따위는 들지 않을 것이다.
제정신일때라면 혹여나 만족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일단 다리는…….’
다리는 길쭉하니 매끄러웠다.
핥으라면 핥겠습니다! 헥헥!
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말이다.
‘꿀꺽, 그리고 허벅지는…….’
말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탄력적이다.
저 정도라면 꾸준히 수련을 해서 만들어진 허벅지다.
분명 무인임이 확실했다.
‘엉덩이…는 안 보이는 군.’
조금은 아쉽다.
그래도 여인의 은밀한 부분은 드러날 듯 말 듯 하고 있었는데, 저물어가는 햇빛에 의해 반사되는 액체가 보였다.
‘저, 저것은 분명 그, 그것이다!’
여인의 은밀한 부분에서 흘러나온다는 짭짤하고 쓰며, 최면을 가한다면 달콤하다고 느낄 수 있는 그 애액이 분명했다.
‘허리는 완전 개미 허리!’
춘약에 당한 와중에도, 옷이 흐트러져있는 와중에서도 허리를 동여매고 있는 끈은 풀어져있지 않았다.
조금 신기…가 아니라, 많이 신기하기는 했다. 하지만 딱 달라붙어 있었기에 알 수 있었다.
여인의 허리는 백만불짜리 개미허리라는 것을 말이다.
‘지방체도 완전 개 빵빵하잖아!’
자신의 발사체는 벌써부터 우뚝 서서, 나를 사용해줘! 라고 외치고 있었다.
처음에 미친년이라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여인이 완전히 보물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도대체 이건 무슨 조화란 말인가!
이랬든 저랬든, 어쨌든 저쨌든!
‘나는 범죄를 저지르는 게 아니야! 내 발사체가 우뚝 서서 나를 사용해달라고 외쳐서 그런 게 아니야! 나의 만족을 위해서 그러는 게 아니야! 단순히 퀘스트를 완수하기 위해서 하는 거야!’
김범인은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다.
죄책감은 완전히 사라졌다.
이것은 퀘스트를 완수하기 위한 신성한 ‘그것’ 이다.
‘근데, 이참에 음양반선경을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어차피 죄책감도 사라졌겠다.
여태껏 기회가 없어서 사용해보지 못한 음양반선경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양반선경!”
음양반선경이 발동되었습니다.
김범인은 사실 음양반선경을 대충대충 훑어봤다.
그냥 ‘그것’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확한 효력을 모른다.
하지만 김범인은 음양반선경의 효과를 안다면 무척이나 좋아할 것이 분명했다.
음양반선경은 남녀 간의 이치를 나누어 베푸는 경전이라는 뜻이다.
남녀 간의 이치는 항상 김범인이 바라고 마지못하는 ‘그것’을 뜻하고, 나눈다는 것은 함께 ‘그것’을 즐긴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베푸는 것은 강한 쪽이 약한 쪽이 스탯을 나눠준다는 것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경전은 말 그대로 불교에서 나오는 경전같은 것을 말한다.
여하튼 김범인은 음양반선경을 사용하고는 여인을 향해 다가가기 시작했다.
음양반선경은 ‘그것’을 하기 위한 무공인만큼, 시전자의 욕정을 증가시켜주기도 한다.
“하악, 하악!”
김범인의 눈동자가 충혈되기 시작했다.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했고, 여인의 몸을 갈구하기 시작했다.
“나, 나를… 아흑……, 어, 얼른…!”
여인은 괘락과 고통이 함께 동반하고 있는지, 김범인에게 힘겹게 팔을 벌리며 자신을 안아달라고 하고 있었다.
“크와아앙!”
김범인은 다이빙을 하듯이 여인에게 달려들었다.
완전히 이성을 잃은 것은 아니기에 여인의 옷을 벗기려 했다. 하지만 허리에 둘러 있는 끈이 그것을 끈질기게 방해했다.
찌이이익!
김범인은 허리끈을 이빨로 거칠게 물어뜯었다.
나중에 여인이 옷을 어떻게 입고 돌아가는지에 대한 생각은 뒷전이었다.
여인의 아름다운 육신과 하나가 된다!
마지막 남은 이성은 그렇게 마비가 되었다.
김범인은 한 마리의 짐승처럼 여인의 온몸을 핥기 시작했다.
고개를 숙여 마른 혀로 여인의 종아리와 허벅지를 거칠게 핥았다.
“아, 아…아…!”
여인은 자신의 종아리와 허벅지를 핥는 혀의 자극을 이기지 못하고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김범인의 욕정을 더욱 불러 일으켰다.
혀의 침이 천천히 메말라가며 자극은 더 커져갔다.
여인은 몸을 비틀며 흥분감을 몸으로 드러냈다.
“흐아흐아…!”
김범인은 손가락으로 여인의 모음체의 주변을 부드럽게 비비기도 하고, 안으로 쑥 집어넣기도 했다.
찌걱.
쑥 집어넣자 여인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김범인은 더 이상은 참지 못하겠는지, 손가락을 뺏다.
손가락을 따라 애액이 쭉 늘어졌다.
찌걱, 찌걱.
김범인의 손가락은 다시 모음체 안으로 쑥 들어갔다. 그리고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머지 한 손으로는 여인의 지방체를 부드럽게 올리고 빙글, 돌리기고 했다.
손가락으로 지방체의 끝을 돌리고, 비비고, 꼬집고, 튕긴다
그럴 때마다 여인은 계속 몸을 뒤틀고, 뒤척인다.
김범인은 그것이 거슬리는지 여인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속박했다.
혀끝으로 쇄골과 목, 귓불, 코, 입술을 쓸어내리고, 천천히 여인의 입속을 향해 들어갔다.
얽히고설키며 서로를 강하게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후웁, 후웁―!”
“후압―!”
둘은 절대 떨어지지 않기 위해 서로를 강하게 붙들었다.
발사체와 모음체가 서로에 맞닿고 있는 사실도 모른채, 둘은 서로를 빨고 핥으며 탐닉하기 시작했다.
“어, 얼른……!”
여인은 한참동안 김범인을 탐닉하던 도중, 애원하듯 속삭였다.
자신의 모음체에 발사체를 넣어달라는 것이다.
김범인은 그것을 듣지 못한 듯 계속해서 여인의 육체를 탐닉했다.
발사체는 모음체의 근처를 자극하고 있었다.
여인은 김범인이 듣지 못하자, 손을 가져가 발사체를 붙잡았다.
“어윽…!”
김범인은 자신의 발사체가 갑자기 붙잡히자 몸을 잘게 떨며 신음을 내뱉었다.
여인의 손은 차가웠다.
온몸이 뜨겁게 달궈져 있는 상태에서, 그것도 불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발사체가 차가운 손에 붙잡히자 한기가 쫘르르 올라온 것이다.
여인은 발사체를 붙잡고 자신의 모음체를 향해 조준시켰다.
경험이 부족한 것일까?
아니면 춘약으로 인해 이성이 마비되어있는 것일까?
발사체는 모음체를 비껴가며 주위를 애타게 자극하기만 할뿐이었다.
여인은 완전히 다급해졌는지, 김범인의 몸을 밀쳤다.
털썩.
김범인은 뒤로 자빠졌다.
여인의 힘은 이성을 잃은 김범인의 힘보다 강했다. 그리고는 뒤로 자빠져 있는 김범인의 몸 위로 올라탔다.
“빠, 빨…리……! 흐아아앙…!”
다급하다.
몸이 불타올라 재로 변할 것 같았다.
여인은 몸속에서 꿈틀거리며 타들어가는 것 같은 뜨거운 기운을 견디기 힘들었다.
머릿속에는 오직 단 한 가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저 남자의 발사체를 자신의 모음체에 삽입시킨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야만 자신의 몸속에 있는 뜨거운 기운이 사라질 것 같았다.
여인은 손으로 발사체를 붙잡았다. 그리고 자신의 모음체 입구에 갖다 댔다.
흠칫.
순간 여인은 왠지 모를 한기가 자신의 척추를 타고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그 한기의 정체는 공포였다.
여인은 이성을 잃은 와중에서도 이유모를 공포를 느꼈다. 하지만 그것은 잠시였다.
자신의 몸속에서 불타오르고 있는 뜨거운 기운을 없애는 것이 먼저였다.
푸욱―!
여인은 발사체를 자신의 모음체로 조준한 상태로 그대로 크고 강하게 내려앉았다. 동시에 여인은 자신의 모음체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고통에 비명을 내질렀다.
“아아아아아아악―!”
여인은 비명을 내지르며 몸을 떨었다.
‘무, 무슨 상황이지?’
여인의 비명에 김범인은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분명 음양반선경을 사용한 뒤부터 기억이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커다란 비명이 귓가를 찢을 듯 들려오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김범인이 이성을 상실한 이유는 익히고 있는 음양반선경에서 중요한 것이 빠졌지 때문이었다.
음양반선경.
남녀 간의 이치를 나누어 베푸는 경전.
남녀 간의 이치를 나누어 베풀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소중하게 다루며, 정성과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만약 이성을 잃는다면?
남녀가 아닌, 사람이 아닌, 인간이 아닌, 그저 본능으로만 살아가는 짐승들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김범인이 익히고 있는 중요한 내용이 빠진 음양반선경이 그것이었다.
이성을 마비시킨다.
만약 여인의 비명이 들리지 않았다면 김범인은 계속해서 한 마리의 짐승처럼 탐하기만을 했을 것이다.
“흐악―!”
김범인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자신의 발사체가 강하게 조여지는 것을 느끼고 강한 신음을 뱉어냈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언제라고 자신의 발사체에서 발사가 일루어질 것만 같은 강한 조임이었다.
‘어, 어쨌든 정신을 잃었다가 일어나니 이런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시펄! 좋구나아아! 우선은 즐기자!’
김범인은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을 포기하고 지금의 상황을 즐기고 난 뒤에 생각하기로 했다.
“악―!”
“허으윽!”
여인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떨자, 그 진동이 발사체가 쫘르르 전해져 오며 엄청난 자극을 가져다왔다.
“으……으으……!”
여인은 시간이 지나며 고통이 익숙해져가는지, 비명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김범인은 여인의 탄력적인 엉덩이를 붙잡고 주무르며 힘으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놨다.
푸우욱―!
“으아으하아아―!”
여인은 자신의 몸이 위로 올라갔다가 갑자기 아래로 떨어지며 느껴지는 느낌에 괴이한 신음을 내뱉었다.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져 있었고, 몸은 파르르 떨었다.
여인의 얼굴에 춘약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것과는 다른 홍조가 어리기 시작했다.
손을 들어 등을 가볍게 쓸어내리자 촉촉하게 머금어져 있는 땀줄기가 느껴졌다.
“윽―.”
여인은 갑자기 스스로 몸을 위 아래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단 한 번의 경험으로, 어떠한 방법이 자신에게 쾌락과 희열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안 것이다.
여인은 천천히 움직이다가, 때로는 빠르게 움직이며 완급을 조절하기까지 이르렀다.
촤압, 촤압.
땀방울이 맺히며 살과 살이 부짖혀 야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여인의 손과 김범인의 손은 어느새 서로를 붙잡고 있었다.
‘근데, 뭔가 이상한데?’
김범인은 문득 생각했다.
생각하는 와중에서도 자신의 발사체는 언제라도 발사를 할 수 있다며 위용을 보여주고 있었다.
‘좀 참아 이 자식아!’
간만에 즐기는 ‘그것’이다.
오랫동안 즐기고, 여러 번을 해야한다.
‘아니, 얼른 발사를 하고 바로 하는 게 좋으려나? 아참, 이게 아니지!’
김범인은 산으로 가는 생각에 고개를 흔들며 정신을 차렸다.
여인은 뭔가 이상하다.
뭐랄까.
배우고 있는 것 같다고 할까?
분명 여인의 육체는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가상현실의 발달로 인해 아름다운 캐릭터를 만들어 ‘그것’을 하는 남자들이 많이 늘었다지만, 실물과 비교를 할 수는 없다.
그만큼 여인의 육체는 아름답다.
경험이 있을 법도 한데…?
‘경험이 없다면……?’
김범인의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가득이나 발사 준비를 마친 발사체가 급격하게 팽창하기 시작했다.
‘바, 발사…!’
김범인의 발사체에서 발사가 이루어졌다.
파르르르르.
김범인과 여인이 동시에 몸을 떨었다.
김범인은 여인이 ‘그것’을 한 경험이 없다는 것을 알자, 더욱 흥분과 쾌락, 희열이 와서 몸을 떨었다.
여인은 자신의 모음체 속에 삽입되어 있는 발사체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쏟아지자, 자신도 모르게 몸을 떨며 김범인의 몸에 기댔다.
‘처, 처음을 잡솼어……!’
김범인은 멘탈적으로 충격을 먹었다.
자신이 무려 여인의 처음막을 뚫었다.
***
그 뒤로 김범인과 여인은 두어 번의 ‘그것’을 더 했다.
춘약의 기운이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말이다.
물론 김범인으로서는 ‘그것’을 더하고 싶기만 하기에 그런 것이었다.
두어 번의 ‘그것’을 끝내고 나자, 알림음이 들려왔다.
퀘스트가 완료되었습니다.
보상이 주어집니다.
보상 대량의 경험치
모든 무공의 숙련도 상승
음양반선경의 중요한 내용
레벨업과 동시에 스킬, 그 중에서 무공들의 숙련도가 올라갔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음양반선경의 중요한 내용이었다.
김범인으로서는 음양반선경의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중요한 내용을 얻어 그저 좋은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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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게바라님은 성별을 짐작하기 어렵네요.
다른 분들은 뚜렷한데...
갑자기 문득 떠오른 생각이네요.
이랬다가 저랬다가 순전히 멋대로다.
김범인은 고개를 흔들고는 초록색 점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찌되었던 간에 퀘스트를 하면 자신으로서는 좋을 뿐인다.
“어엇? 여자?!”
초록색 점에 다다른 김범인의 눈앞에 한 여인이 쓰러져 있는 것이 보였다.
여인은 쓰러져 있었는데,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고 몸을 파르르 떨고 있었다.
“아흑…….”
정신을 잃고 있는 것으로 보이건만, 어째서 야하디야한 신음을 흘리는 것일까?
“이, 이건 무슨 상황인거여?!”
김범인은 잠시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여인은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렸는지, 흐리멍텅한 눈으로 김범인을 바라봤다.
움찔.
김범인은 여인의 눈빛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절대로 흐리멍텅한 눈으로 살아가지 않는다.
그렇다면 저 여인은 제정신이 아니란 말인가?
김범인은 슬금슬금 뒤로 물러나기 시작했다.
괜히 미친년이랑 상종했다가는 뭔 꼴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김범인이 미친년이라 칭하는 여인의 이름은 수련이다.
수련.
음마후(音魔侯)라고 불리며, 여무인 중에서는 한손에 꼽힐 정도로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인전승 여인문파인 음마문(音魔門)의 전승자로, 이제 막 약관(弱冠:20세)을 넘었다고 알려져 있다.
“누…누구……?”
여인, 수련은 김범인을 발견하고는 힘겹게 내뱉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힘겨운 그 목소리에서 엄청난 색기가 흘러나온다는 것이었다.
찌릿.
김범인은 마치 번개를 맞은 것 같은 충격에 빠졌다.
저항력이 올랐습니다.
갑자기 뚱딴지같은 알림음이 들려왔다.
스탯 창을 열어 살펴보니 뇌(雷) 저항력이 1 올라 있었다.
김번인은 이내 고개를 흔들고는 정신을 차렸다.
지금 저항력이 오른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저 미친년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김범인은 잠시 고민하기 시작했다.
만약 맵에서 보인 초록색 점이 저 미친년이라면, 자신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던 순간 퀘스트 창이 눈앞에 나타났다.
춘약에 당한 여인
갑자기 이것은 웬 행운이란 말인가!
강제로 춘약을 복용 당했지만, 여기까지 힘겹게 도망쳐 나온 여인이 눈앞에 있다.
여인에게서 춘약의 기운을 없애라!
무슨 방법이든 상관없으니 없애기만 하면 된다!
가라!
용사여!
보상 대량의 경험치
모든 무공의 숙련도 상승
???
‘이건 무슨 개떡 같은 퀘스트야! 물론 춘약의 기운을 없애라는 것은 좋지만!’
김범인은 황당한 표정으로 퀘스트 창을 바라봤다.
특히나 가라! 용사여! 라는 부분에서는 표정이 차갑게 굳기까지 했다.
혹여나 모르지만, 나중에 퀘스트를 내려주는 녀석을 만난다면 멱살을 잡고 흔들며 물어보고 싶었다.
도대체 이런 개떡 같은 퀘스트 알림내용은 뭐냐고 말이다.
우선 보상이 대량의 경험치라는 것과 모든 무공의 숙련도 상승이라는 것은 마음에 들었다.
내용도 뻔하다.
이 눈앞에 있는 미친년과 ‘그것’ 한 번만 하면 된다는 것이 아닌가?
“후웁, 후웁.”
김범인은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그리고 진정된 마음으로 미친년, 아니 저 여인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이제부터는 ‘그것’을 해야하는데 미친년 취급을 하는 것은 조금 아닌 것 같았다.
더구나 춘약에 당했다고 하지 않은가?
저런 모습은 저 여인의 본연적인 모습이 아닐 것이다.
분명히!
여인의 옷은 사정없이 흐트러져 있었다.
춘약의 기운에 의해 혼자서 자신의 몸을 애무했을 것이다. 하지만 춘약이 괜히 춘약이겠는가?
혼자서 자기를 애무해봤자 만족감따위는 들지 않을 것이다.
제정신일때라면 혹여나 만족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일단 다리는…….’
다리는 길쭉하니 매끄러웠다.
핥으라면 핥겠습니다! 헥헥!
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말이다.
‘꿀꺽, 그리고 허벅지는…….’
말이 필요가 없을 정도로 탄력적이다.
저 정도라면 꾸준히 수련을 해서 만들어진 허벅지다.
분명 무인임이 확실했다.
‘엉덩이…는 안 보이는 군.’
조금은 아쉽다.
그래도 여인의 은밀한 부분은 드러날 듯 말 듯 하고 있었는데, 저물어가는 햇빛에 의해 반사되는 액체가 보였다.
‘저, 저것은 분명 그, 그것이다!’
여인의 은밀한 부분에서 흘러나온다는 짭짤하고 쓰며, 최면을 가한다면 달콤하다고 느낄 수 있는 그 애액이 분명했다.
‘허리는 완전 개미 허리!’
춘약에 당한 와중에도, 옷이 흐트러져있는 와중에서도 허리를 동여매고 있는 끈은 풀어져있지 않았다.
조금 신기…가 아니라, 많이 신기하기는 했다. 하지만 딱 달라붙어 있었기에 알 수 있었다.
여인의 허리는 백만불짜리 개미허리라는 것을 말이다.
‘지방체도 완전 개 빵빵하잖아!’
자신의 발사체는 벌써부터 우뚝 서서, 나를 사용해줘! 라고 외치고 있었다.
처음에 미친년이라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여인이 완전히 보물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도대체 이건 무슨 조화란 말인가!
이랬든 저랬든, 어쨌든 저쨌든!
‘나는 범죄를 저지르는 게 아니야! 내 발사체가 우뚝 서서 나를 사용해달라고 외쳐서 그런 게 아니야! 나의 만족을 위해서 그러는 게 아니야! 단순히 퀘스트를 완수하기 위해서 하는 거야!’
김범인은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다.
죄책감은 완전히 사라졌다.
이것은 퀘스트를 완수하기 위한 신성한 ‘그것’ 이다.
‘근데, 이참에 음양반선경을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어차피 죄책감도 사라졌겠다.
여태껏 기회가 없어서 사용해보지 못한 음양반선경을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양반선경!”
음양반선경이 발동되었습니다.
김범인은 사실 음양반선경을 대충대충 훑어봤다.
그냥 ‘그것’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확한 효력을 모른다.
하지만 김범인은 음양반선경의 효과를 안다면 무척이나 좋아할 것이 분명했다.
음양반선경은 남녀 간의 이치를 나누어 베푸는 경전이라는 뜻이다.
남녀 간의 이치는 항상 김범인이 바라고 마지못하는 ‘그것’을 뜻하고, 나눈다는 것은 함께 ‘그것’을 즐긴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베푸는 것은 강한 쪽이 약한 쪽이 스탯을 나눠준다는 것을 뜻한다.
마지막으로 경전은 말 그대로 불교에서 나오는 경전같은 것을 말한다.
여하튼 김범인은 음양반선경을 사용하고는 여인을 향해 다가가기 시작했다.
음양반선경은 ‘그것’을 하기 위한 무공인만큼, 시전자의 욕정을 증가시켜주기도 한다.
“하악, 하악!”
김범인의 눈동자가 충혈되기 시작했다.
숨이 거칠어지기 시작했고, 여인의 몸을 갈구하기 시작했다.
“나, 나를… 아흑……, 어, 얼른…!”
여인은 괘락과 고통이 함께 동반하고 있는지, 김범인에게 힘겹게 팔을 벌리며 자신을 안아달라고 하고 있었다.
“크와아앙!”
김범인은 다이빙을 하듯이 여인에게 달려들었다.
완전히 이성을 잃은 것은 아니기에 여인의 옷을 벗기려 했다. 하지만 허리에 둘러 있는 끈이 그것을 끈질기게 방해했다.
찌이이익!
김범인은 허리끈을 이빨로 거칠게 물어뜯었다.
나중에 여인이 옷을 어떻게 입고 돌아가는지에 대한 생각은 뒷전이었다.
여인의 아름다운 육신과 하나가 된다!
마지막 남은 이성은 그렇게 마비가 되었다.
김범인은 한 마리의 짐승처럼 여인의 온몸을 핥기 시작했다.
고개를 숙여 마른 혀로 여인의 종아리와 허벅지를 거칠게 핥았다.
“아, 아…아…!”
여인은 자신의 종아리와 허벅지를 핥는 혀의 자극을 이기지 못하고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것은 김범인의 욕정을 더욱 불러 일으켰다.
혀의 침이 천천히 메말라가며 자극은 더 커져갔다.
여인은 몸을 비틀며 흥분감을 몸으로 드러냈다.
“흐아흐아…!”
김범인은 손가락으로 여인의 모음체의 주변을 부드럽게 비비기도 하고, 안으로 쑥 집어넣기도 했다.
찌걱.
쑥 집어넣자 여인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김범인은 더 이상은 참지 못하겠는지, 손가락을 뺏다.
손가락을 따라 애액이 쭉 늘어졌다.
찌걱, 찌걱.
김범인의 손가락은 다시 모음체 안으로 쑥 들어갔다. 그리고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머지 한 손으로는 여인의 지방체를 부드럽게 올리고 빙글, 돌리기고 했다.
손가락으로 지방체의 끝을 돌리고, 비비고, 꼬집고, 튕긴다
그럴 때마다 여인은 계속 몸을 뒤틀고, 뒤척인다.
김범인은 그것이 거슬리는지 여인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속박했다.
혀끝으로 쇄골과 목, 귓불, 코, 입술을 쓸어내리고, 천천히 여인의 입속을 향해 들어갔다.
얽히고설키며 서로를 강하게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후웁, 후웁―!”
“후압―!”
둘은 절대 떨어지지 않기 위해 서로를 강하게 붙들었다.
발사체와 모음체가 서로에 맞닿고 있는 사실도 모른채, 둘은 서로를 빨고 핥으며 탐닉하기 시작했다.
“어, 얼른……!”
여인은 한참동안 김범인을 탐닉하던 도중, 애원하듯 속삭였다.
자신의 모음체에 발사체를 넣어달라는 것이다.
김범인은 그것을 듣지 못한 듯 계속해서 여인의 육체를 탐닉했다.
발사체는 모음체의 근처를 자극하고 있었다.
여인은 김범인이 듣지 못하자, 손을 가져가 발사체를 붙잡았다.
“어윽…!”
김범인은 자신의 발사체가 갑자기 붙잡히자 몸을 잘게 떨며 신음을 내뱉었다.
여인의 손은 차가웠다.
온몸이 뜨겁게 달궈져 있는 상태에서, 그것도 불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발사체가 차가운 손에 붙잡히자 한기가 쫘르르 올라온 것이다.
여인은 발사체를 붙잡고 자신의 모음체를 향해 조준시켰다.
경험이 부족한 것일까?
아니면 춘약으로 인해 이성이 마비되어있는 것일까?
발사체는 모음체를 비껴가며 주위를 애타게 자극하기만 할뿐이었다.
여인은 완전히 다급해졌는지, 김범인의 몸을 밀쳤다.
털썩.
김범인은 뒤로 자빠졌다.
여인의 힘은 이성을 잃은 김범인의 힘보다 강했다. 그리고는 뒤로 자빠져 있는 김범인의 몸 위로 올라탔다.
“빠, 빨…리……! 흐아아앙…!”
다급하다.
몸이 불타올라 재로 변할 것 같았다.
여인은 몸속에서 꿈틀거리며 타들어가는 것 같은 뜨거운 기운을 견디기 힘들었다.
머릿속에는 오직 단 한 가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저 남자의 발사체를 자신의 모음체에 삽입시킨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야만 자신의 몸속에 있는 뜨거운 기운이 사라질 것 같았다.
여인은 손으로 발사체를 붙잡았다. 그리고 자신의 모음체 입구에 갖다 댔다.
흠칫.
순간 여인은 왠지 모를 한기가 자신의 척추를 타고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그 한기의 정체는 공포였다.
여인은 이성을 잃은 와중에서도 이유모를 공포를 느꼈다. 하지만 그것은 잠시였다.
자신의 몸속에서 불타오르고 있는 뜨거운 기운을 없애는 것이 먼저였다.
푸욱―!
여인은 발사체를 자신의 모음체로 조준한 상태로 그대로 크고 강하게 내려앉았다. 동시에 여인은 자신의 모음체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고통에 비명을 내질렀다.
“아아아아아아악―!”
여인은 비명을 내지르며 몸을 떨었다.
‘무, 무슨 상황이지?’
여인의 비명에 김범인은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분명 음양반선경을 사용한 뒤부터 기억이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커다란 비명이 귓가를 찢을 듯 들려오며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김범인이 이성을 상실한 이유는 익히고 있는 음양반선경에서 중요한 것이 빠졌지 때문이었다.
음양반선경.
남녀 간의 이치를 나누어 베푸는 경전.
남녀 간의 이치를 나누어 베풀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를 소중하게 다루며, 정성과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만약 이성을 잃는다면?
남녀가 아닌, 사람이 아닌, 인간이 아닌, 그저 본능으로만 살아가는 짐승들과 다를바가 없는 것이다.
김범인이 익히고 있는 중요한 내용이 빠진 음양반선경이 그것이었다.
이성을 마비시킨다.
만약 여인의 비명이 들리지 않았다면 김범인은 계속해서 한 마리의 짐승처럼 탐하기만을 했을 것이다.
“흐악―!”
김범인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자신의 발사체가 강하게 조여지는 것을 느끼고 강한 신음을 뱉어냈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언제라고 자신의 발사체에서 발사가 일루어질 것만 같은 강한 조임이었다.
‘어, 어쨌든 정신을 잃었다가 일어나니 이런 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시펄! 좋구나아아! 우선은 즐기자!’
김범인은 제대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을 포기하고 지금의 상황을 즐기고 난 뒤에 생각하기로 했다.
“악―!”
“허으윽!”
여인이 비명을 지르며 몸을 떨자, 그 진동이 발사체가 쫘르르 전해져 오며 엄청난 자극을 가져다왔다.
“으……으으……!”
여인은 시간이 지나며 고통이 익숙해져가는지, 비명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
김범인은 여인의 탄력적인 엉덩이를 붙잡고 주무르며 힘으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놨다.
푸우욱―!
“으아으하아아―!”
여인은 자신의 몸이 위로 올라갔다가 갑자기 아래로 떨어지며 느껴지는 느낌에 괴이한 신음을 내뱉었다.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져 있었고, 몸은 파르르 떨었다.
여인의 얼굴에 춘약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것과는 다른 홍조가 어리기 시작했다.
손을 들어 등을 가볍게 쓸어내리자 촉촉하게 머금어져 있는 땀줄기가 느껴졌다.
“윽―.”
여인은 갑자기 스스로 몸을 위 아래로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단 한 번의 경험으로, 어떠한 방법이 자신에게 쾌락과 희열을 가져다 줄 수 있는지 안 것이다.
여인은 천천히 움직이다가, 때로는 빠르게 움직이며 완급을 조절하기까지 이르렀다.
촤압, 촤압.
땀방울이 맺히며 살과 살이 부짖혀 야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여인의 손과 김범인의 손은 어느새 서로를 붙잡고 있었다.
‘근데, 뭔가 이상한데?’
김범인은 문득 생각했다.
생각하는 와중에서도 자신의 발사체는 언제라도 발사를 할 수 있다며 위용을 보여주고 있었다.
‘좀 참아 이 자식아!’
간만에 즐기는 ‘그것’이다.
오랫동안 즐기고, 여러 번을 해야한다.
‘아니, 얼른 발사를 하고 바로 하는 게 좋으려나? 아참, 이게 아니지!’
김범인은 산으로 가는 생각에 고개를 흔들며 정신을 차렸다.
여인은 뭔가 이상하다.
뭐랄까.
배우고 있는 것 같다고 할까?
분명 여인의 육체는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가상현실의 발달로 인해 아름다운 캐릭터를 만들어 ‘그것’을 하는 남자들이 많이 늘었다지만, 실물과 비교를 할 수는 없다.
그만큼 여인의 육체는 아름답다.
경험이 있을 법도 한데…?
‘경험이 없다면……?’
김범인의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가득이나 발사 준비를 마친 발사체가 급격하게 팽창하기 시작했다.
‘바, 발사…!’
김범인의 발사체에서 발사가 이루어졌다.
파르르르르.
김범인과 여인이 동시에 몸을 떨었다.
김범인은 여인이 ‘그것’을 한 경험이 없다는 것을 알자, 더욱 흥분과 쾌락, 희열이 와서 몸을 떨었다.
여인은 자신의 모음체 속에 삽입되어 있는 발사체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쏟아지자, 자신도 모르게 몸을 떨며 김범인의 몸에 기댔다.
‘처, 처음을 잡솼어……!’
김범인은 멘탈적으로 충격을 먹었다.
자신이 무려 여인의 처음막을 뚫었다.
***
그 뒤로 김범인과 여인은 두어 번의 ‘그것’을 더 했다.
춘약의 기운이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말이다.
물론 김범인으로서는 ‘그것’을 더하고 싶기만 하기에 그런 것이었다.
두어 번의 ‘그것’을 끝내고 나자, 알림음이 들려왔다.
퀘스트가 완료되었습니다.
보상이 주어집니다.
보상 대량의 경험치
모든 무공의 숙련도 상승
음양반선경의 중요한 내용
레벨업과 동시에 스킬, 그 중에서 무공들의 숙련도가 올라갔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은 음양반선경의 중요한 내용이었다.
김범인으로서는 음양반선경의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중요한 내용을 얻어 그저 좋은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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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게바라님은 성별을 짐작하기 어렵네요.
다른 분들은 뚜렷한데...
갑자기 문득 떠오른 생각이네요.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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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
접속일 | 2024-11-03 | ||
서명 |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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