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sen of Mar-tul V2
1장 임프로브드 게이트 Improved Gate
story 016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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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지.. 젠장...”
또다시 반사적으로 수풀에 숨어서 ‘습격당하는’ 광경을 지켜보는 마이어.
그가 어쩔줄을 모르며 중얼거릴 때에도 또다른 희생자가 늘어만 간다.
“아악!”
“크웩! 크웨에에에에에!! 크하하하”
단발머리의 앳된 소녀의 모습, 그런 어린티가 채 가시지 않은 메이드 하나가 또다시 오크들의 공격에 넘어지고 발버둥치는 그녀의 위에 흉물스러운 성기를 드러낸 오크 한 마리가 재빨리 올라탄다.
얼굴만큼이나 역겹게 생긴 물건을 억지로 그녀의 입에 쑤셔넣으며 침을 질질 흘리는 몬스터는 환희의 웃음을 짓다가 별안간 고통스러운듯 얼굴을 일그러뜨린다.
“크우웨웨웨웨웨우에에에에에!!!!!!”
“퉷!”
제법 강단있는 성격인지, 여성은 자신의 입속에 우겨넣어진 역겨운 오크의 자지를 물어 잘라내버리고는 고개를 옆으로 돌려 그것을 뱉어내버린다.
‘콰칵!!’
“컥..”
그러나 그 뿐, 오크의 떨어져나간 신체부위 곁으로 그녀의 머리역시도 몸으로부터 분리되어 데굴데굴 구르고, 그녀는 그렇게 죽어버린다.
‘칵!! 콰칵!“
“이..인간년이!!”
“쿠에에에엑!!”
피가 흐르는 자신의 하복부를 붙잡고 발광하는 곁에서 또다른 오크가 분노한듯 손에들린 날붙이로 그녀의 머리없는 몸뚱아리를 몇 번이고 내려치며 고기반죽으로 만들어버린다.
“헤헤헤헤”
그리고는 두 눈을 부릅뜬 채 죽어있는 그녀의 머리를 집어들고는 자신의 성기를 그 입에 또다시 쑤셔넣는 오크.
“히이익!!”
그 옆에서 다른 오크들이 덮쳐진 또다른 메이드는 그 광경을 보고서 저항도 하지 못한채 공포심에 눌려 오줌을 지리며 엉금엉금 기어 도망치려 한다.
“크헤헤헤헤!!”
“아악!!”
그렇게 도망치는 그녀의 머리를 잡아채며 오크들은 즐거운듯 웃고는 그녀의 옷을 찢어발기며 다시 덮쳐든다.
“아아악!! 누가 좀!!”
“공주님! 도망치세요!!!”
여기저기서 피를 토하듯 절규가 울려퍼지지만, 그것들은 점차 생명이 꺼져버리고, 입안에 더러운 오크들의 성기를 받아들이느라 서서히 잦아들기 시작한다.
“크윽... 역겨운 놈들...”
최후까지 저항하던 백갑의 기사단 때에도 무력했던 마이어는 이를 악물고 그 광경을 속수무책으로 어쩔줄을 몰라한다.
메이드들이 유린당하는 사이 공주는 도망치지도 못한 채, 어느새 오크 세 마리에게 둘러쌓여 퇴로를 차단당해있다.
“크웨에에에엑!!!!”
“케헤헤헤헤!!”
손에 든 도끼를 그녀에게 위협적으로 휘두르며 오크들은 즐거운듯 웃어제끼고 희롱한다.
서서히 좁아지는 포위망에 그녀역시도 조금 후면 자신의 시녀들로 보이는 그녀들과 똑같은 꼴을 당하기 직전.
.....그리고 그 때, 그녀의 뒤에서 쏜살같이 튀어나오는 또다른 메이드.
“공주님!!”
“메오하!”
“크억!”
그녀의 손에 쥐어진 두자루의 숏소드가 휘둘러지고, 그와 동시에 공주를 둘러쌌던 오크중 한 마리의 머리가 하늘로 치솟는다.
“도망치세요!”
칠흑같이 검고 긴 생머리에 하얀피부, 메오하라 불린 그 메이드 역시 다른 메이드와 같이 연약하게만 보였지만 의외로 그녀는 화려한 칼솜씨를 자랑하며 공주의 퇴로를 뚫어주고는 또다시 다른 오크에게 달려들며 외친다.
드레스 차림의 공주 역시 그 말에 호응하여 재빨리 그 아비규환의 장소를 벗어나려 도망치기 시작하고, 메이드들을 유린하던 다른 십수마리의 오크들은 그것을 저지하려 메이드에게 달려든다.
“크웨에에에!!!”
“공주를 잡아!!”
“크아아아아!!”
여기저기 피칠갑을 한 채 아랫도리를 드러낸 역겨운 오크들은 그제서야 자신들의 목표물에 소홀했음을 깨닫고 더욱 더 괴성을 지르며 발광을 하기 시작한다.
“씨발... 죽어보자...”
동시에, 그녀가 미쳐 막아내지 못한 오크 너댓마리가 공주에게 점점 가까워지는 광경을 보고 마이어는 결심한듯 벌떡 일어서서 그쪽으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손에 든 투박한 롱소드의 손잡이에는 땀이 흥건하고 숨이 가빠지며 긴장의 실이 팽팽해지는 듯 느껴진다. 마음속으로는 몇 번이고 뒤돌아 달아나고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이를 악무는 마이어.
“하악... 하악...”
치렁치렁한 드레스 차림의 여성은 미친듯 달려드는 오크들에 점점 따라잡혀가고, 마이어는 그녀가 잡히기 직전, 칼을 곧추세우고 그녀의 바로 뒤를 쫓던 오크에게 달려든다.
“으아아아아!!”
‘콰칵!!’
“쿠웩!”
힘껏 팔을 뻗어 찔러들어간 롱소드의 첨단이 오크의 목덜미에 깊이 박히고, 그 괴물은 외마디 괴성과 함께 피를 뿜어내며 나동그라진다.
“죽어!”
그 광경을 목격한 공주의 눈이 크게 떠지며 난데없이 나타난 마이어를 돌아본다.
“누구..?”
“젠장!!”
“크아아아!!”
뒤를 따라오던 오크들은 별안간 나타난 또다른 방해자를 향해 뛰어오고 마이어는 다급히 오크의 목덜미에서 칼을 뽑아내곤 공주의 허리깨로 그것을 재차 갖다댄다.
“아악!”
‘부우욱!!’
그 짧은 찰나의 시간, 외마디 비명을 지르는 공주의 드레스를 칼로 재빨리 찢어버리는 마이어.
“무슨?”
‘쫘자자작!’
급한 와중에도 운좋게 그의 검날에 상처입지 않은 그녀의 하복부가 드러나고, 거칠게 찢겨나간 드레스가 마이어의 손에 의해 공중에 휘날린다. 그녀의 하얀 팬티와 스타킹에 감싸여 가터벨트로 고정된 모양좋은 허벅지가 드러나지만 그는 아랑곳없이 다급한 어조로 그녀의 손을 잡아챈다.
“뛰어!”
그리고는 재빨리 뛰어 도망가기 시작하는 마이어.
“아악!”
그 때 멀찍이서 ‘메오하’라 불린 메이드의 비명소리가 둘의 귓가에 이르지만 돌아보지도 못한 채 오크들의 추격을 피하려 숲속을 마구 헤집으며 나아간다.
“잡아!!”
“크아!! 멍청이들아!! 도망친다!”
“공주년을 붙잡아!!”
치마를 찢느라 이미 지척까지 가까워진 또다른 오크들의 고함소리가 뒤통수를 근질이며 그들이 지척까지 가까워 있음을 알리자 둘은 더욱 필사적으로 뛰기 시작한다.
“제기랄! 좀 더 빨리요!”
“하악, 하악..”
거친 숨을 내뱉으며 대답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녀는 마이어의 다그침에도 그다지 속도를 올리지 못한다.
‘젠장! 이대로 죽는건가..’
“크아아아아아!!!”
“잡아!!”
뒤에 따라붙은 십수마리의 오크들은 여전히 괴성에 가까운 고함을 지르며 점점 거리를 좁혀오고, 마이어는 절망적 상황에 점점 여유를 잃어간다.
‘손을 놔.’
‘?’
‘그 손을 놓으면 너는 산다.’
‘멍청이, 애초에 네깟놈이 누굴 돕는다고.’
순간 머릿속에 울려퍼지듯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마이어.
‘씨발 닥쳐!’
마치 자신의 내면의 소리처럼 느껴지는, 책망하는 듯 하면서도 달콤한 유혹의 속삭임, 반사적으로 마이어는 이를 악물고 마주잡은 그녀의 손을 더욱 힘주어 붙잡는다.
‘비겁하게 사는건 ’저쪽‘세계만으로 충분해!’
자신 스스로에게 대들듯, 그런 생각이 든 것 자체만으로도 자신에게 불쾌한 태도를 숨기지 못하는 마이어는 숲을 가로지르며 필사적으로 계속해서 다리를 놀린다.
“쿠웨웩!!”
“인간! 도망..못친다!”
“잡아!!!”
‘부웅!’
“히익!”
귓가를 스치며 강한 풍압과 함께 오크들 중 하나가 집어던진 도끼가 마이어를 지나쳐 날아간다. 그와 함께 곁에서 들리는 공주의 숨넘어가는 비명.
‘텅!’
전방에 서있는 커다란 아름드리 나무에 그 날붙이는 깊숙이 박히고 그는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는 것을 느낀다.
‘젠장 이대로는 따라잡혀!’
서서히 엄습해오는 절망감에 마이어의 표정은 일그러지고, 자신의 곁에서 필사적으로 함께 뛰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본다.
머리에 얹힌 작은 티아라, 바람에 나부껴 탐스럽게 나풀대는 긴 금발머리, 그리고 동화속에 등장할 법한 진짜 ‘공주다운’ 아름다운 외모에 공포감이 서려있다.
‘시발.... 시발시발시발!! 시발!!!시발!!’
누구에게 하는것인지도 알 수 없는 욕지기가 치밀어 오르며 참을수 없는 분노마저 느껴진다.
무엇을 어찌해야 하는 것일까.
이성적 판단에 의한 ‘유혹’이 정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지배한다.
애처로운 표정을 한 채 필사적으로 자신을 따라 뛰는 그녀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죄책감이 들면서도 마음 한 켠에 어두운 유혹이 손짓하는 듯하다.
‘시발! 웃기지마!’
‘버릴거면 애초에 안도왔어!’
마치 자신의 어깨위에 작은 악마 한 마리가 앉아있는 듯한 착각이 일며 그것을 필사적으로 부정해보지만, 그것과 비등하게 살고싶다는 생의 욕구가 그의 두 어깨를 짓누르며 비웃는 듯 하다.
“하악... 하악.....”
한참을 전력으로 달리자 숨이 턱에까지 차 고통스러워하는 그녀의 걸음이 서서히 느려지는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제길....’
“....!”
그리고 그 때, 마이어의 눈앞에 작은 동굴의 입구가 눈에 띈다.
“저기로!”
“에엣!”
생각할 겨를도 없다. 그저 마이어는 자신이 알지못하는 이세계의 또다른 괴물같은것이 없기를 바라며 그녀와 함께 동굴속으로 뛰어든다.
“제발!”
한 명이 간신히 들어갈만한 입구로 들어서자 시커먼 바위 투성이의 험한 동굴속 광경이 눈에 들어온다.
울퉁불퉁한 지면과 여기저기 불규칙하게 솟아있는 바위투성이의 입구가 둘의 걸음을 늦추지만, 마찬가지로 뒤의 오크들 역시도 눈에 띄게 그 속도가 느려지고, 수십마리가 한 번에 짓쳐들기 힘든 좁은 입구와 내부구조는 그들의 행보를 더욱더 방해한다.
‘막다른 곳이 아니길!’
필사적으로 험한 동굴속을 헤집으며 거칠게 앞으로 나아가는 마이어는 마음속으로 빌 수 밖에 없다.
“허억... 헉.... 가... 갈림길이에요!”
공주의 숨넘어가는 외침과 동시에 눈앞에 점점 어두워지는 동굴의 전방은 두갈래로 나뉘어 있다.
“이쪽!”
별다른 생각없이 오른쪽을 택한 마이어는 그녀를 잡아끌며 지체없이 앞을 향해 나아간다.
“크아!!”
“서라! 인간!”
여전히 괴성을 지르며 쫓아오는 오크들은 멀지않았고, 너무나 가파르고 거친 동굴탓에 그들의 발걸음은 이제 뛰는 수준이 아닌 속보가 되어있다.
‘머야?’
또다시 세군데로 나뉘어있는 통로가 보인다. 둘은 다급한 와중에도 선택을 강요당하고, 점점 가파르게 내리막을 형성하는 바닥에 서서히 불안감이 엄습하지만 되돌아간다는 선택지는 죽음을 의미했다.
“가운데!”
“퀘에엑!!”
여전히 들리는 오크들의 울음소리가 뒤를 쫓고, 바닥은 뛰기는 커녕 걷기조차 힘들정도로 바위들이 솟아있어 거의 기다시피 이동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 순간,
“꺄악!”
“?!”
가파르게 경사진 바위에서 미끄러진 공주가 비명을 지르고 동굴 벽 틈으로 빠져버린다.
“뭐야!”
‘풍덩!’
그 역시 생각할 겨를 없이 재빨리 그녀를 따라 틈으로 빠져 들어간다.
‘풍덩!’
“으악!”
허리깨까지 차오른 물웅덩이속에 빠진 둘.
“푸하!!”
숲속의 연못과 달리 차디찬 한기가 온몸을 감싸며 온몸을 적시지만 마이어는 재빨리 주위를 둘러보곤 옆의 기슭으로 향한다.
“빨리!”
먼저 기어올라가서는 손을 내밀어 그녀를 잡고 더더욱 좁고 어두운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크아!!”
이젠 어느정도 멀찍이 들리는 오크들의 기괴한 목소리에 여전히 안심하지 못한채 둘은 또다시 갈림길을 만나고, 그 과정을 몇 번이나 반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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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헬름Shining Helm.
웨이하우스라는 감옥이었던 구조 그대로 여관을 하는지라 숙소전부가 감옥을 개조한 상태이기에 방안 풍경은 을씨년스럽다.
클라나와 프리드라는 아무 방이나 하나를 잡고 안에 들어왔을 때 간단한 책상과 두터운 돌벽에 쇠사슬로 이어져있는 침대를 보고 역시나 이곳은 감옥이었구나... 하고 느꼈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침대에 엉덩이를 걸치며 주위를 둘러보는 클라나.
“역시 감옥같네”
“뭐, 감옥이었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프리드라 역시도 자신의 장비들을 대충 구석에 놓아두고 맞은편에 놓여있는 나무 테이블에 걸터앉는다.
“그렇다곤 해도 너무 을씨년스럽네.”
“뭐, 감옥이었으니까.”
똑같은 대답으로 돌려주는 클라나.
그녀는 다소 의기소침한 채로 고개를 숙이곤 바닥에 깔려있는 카페트를 바라본다.
“마이어 말인데...”
“.....”
“물론 위험한 상황이긴 했어도.. 그 헤이스트 스펠-Haste-이라도 쓴 것같은 엄청난 회피능력이 있으니까 괜찮지 않을까?”
“글쎄.. 모르지.”
“흐음...평범한 사람이었으면 그 드로우-Drow-년이 공격했을때 이미 마이어는 주물질계 사람이 아닐껄? 죽고도 남을 기습이었다구. 클라나는 알고 있었어? 그의 능력.. 난 상당히 놀랐는데..”
“아니... 나도 몰랐어.”
“아참, 그 헬캣-HellCat-을 소환한건 대체 뭐야? 너희 가문 사람들은 다 그런 희한한 능력을 저마다 갖고 있는건가?”
“...양날의 검이야, 그 베제키라... 노아프리지트는 내 친구이기도 하지만 높은 확률로 소환할 때에 시전자를 공격하지.”
“으엑..? 그런거였어?”
“그 땐 별 수 없이 베제키라를 꺼냈지만.. 목숨을 걸어야 해.”
“....마이어도 회피능력 외에 뭔가 더 있을까?”
“아마도... 마지막 남은 초즌-Chosen-이니까, 뭔가 더 있을지도.”
팔베개를 하며 뒤로 드러눕는 클라나는 어두운 표정을 애써 지우려 노력하며 대답한다.
“....괜찮을거야. 그 능력이라면 아마 지금쯤 멀리 도망쳤겠지. 목적지도 알고 있으니 저지먼트 기사단-Jedgement Knight-이 지원군을 보내오기 전에 여기로 올 지도 모르고..”
“....나 좀 잘게.. 피곤하네.”
어느새 모로 돌아누워있는 클라나는 프리드라의 위로에는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고 말한다.
“클라나.. 그 달라티룬의 탑에서 만났을 때 말야..”
“.......”
다소 어색한 침묵.
아마 프리드라는 클라나와 마이어 사이의 ‘행위’에 대해 말을 꺼낸 듯 싶었지만 클라나는 아무런 반응없이 누워있을 뿐이다.
“......”
“흠.. 그래. 좀 쉬어둬. 난 내려가서 한 잔 하고 있을게.”
대답없이 어색한 기류가 감옥같은 방안을 감싸며 휘돌자, 먹적은 듯 일어선 프리드라는 자신의 조그만 백팩에서 약간의 돈을 꺼내고는 일어선다.
철창을 뜯어내고 나무문으로 개조한 문 손잡이를 잡아 돌리던 그녀는 안쓰러운듯 다시금 클라나를 돌아보다가 이윽고 밖으로 나가버린다.
그리고 멀찍이서 그녀의 뒷모습을 훔쳐보는 인영.
“히히... 한년이 나갔습니다.”
그는 히죽 웃으며 뒤를 돌아보고는 기대섞인 어조로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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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로 적은 ‘여자들의 수다’는 지금 읽어보니 좀 유치하네요. 빼겠습니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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