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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자들(염동력자) - 1부7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27 632회 0건
"그러니까, 최철호일당에게 계속 협박당하던 유선정씨가 강성준씨 집에 피신해있던거라고요?"

"네. 사실 잠깐 뭘 사러간사이 집안이 어질러져있었고 선생님이 사라지셔서, 철호애들이 데려갔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근데 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죠?"

"처..철호애들이 무서워서 저도 학교에 못나가고있던 차였거든요... 그래서..."

"이봐요. 강성준씨, 당신이 신고를 안한덕에 이 동영상이 아니었으면 유선정씨는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일이에요."

"죄송합니다. 근데.... 너무 무서웠어요...훌쩍.."

"이 돼지새끼가 하는말 다 구라에요! 야 이 씨발새꺄!! 날 강간범으로 모냐? 넌 디졌어 씨발새꺄...."



성준은 철호의 그 말에 무서워하는듯 움츠러들었다. 김형사는 그런 성준의 어깨를 감싸면서 말했다.


"뭐, 뒤늦게라도 이렇게 용기를 내줘서 대질심문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부탁이.."

"네? 무슨 부탁이죠?"

"선생님.... 철호애들 굉장히 무서워하셨어요... 선생님에게 대질은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아, 네... 그건..."


김형사는 어쩔 수 없다는듯 성준을 바라보았다. 집단 성폭행을 방조한죄는 크지만, 아직 미성년자라는걸 감안했을때는 사실상 그리 크진않다. 사실 이 나이때의 아이들이 이런일을 신고할 용기가 어디있단말인가.

게다가 이제라도 용기를 내서 대질심문을 허락한데다가 유선정에게 정말 죄송한마음을 가진 소년에게 뭐라고 할 수가 없었다.


"니가꾸민일이지? 이 개새꺄!!"

"닥쳐 이새꺄! 야, 강성준학생 데리고나가. 며칠 유치장신세는 지셔야할겁니다 강성준학생."

"선생님은... 저때문에 다시 납치되신거에요... 사실 얘네들때문에 학교도 그만두시고... 그동안 선생님이 얼마나 힘든지알면서 신고안했어요.. 죄송해요...으아아아앙...흑흑."


우는 성준을 토닥토닥거리며 후임형사가 성준을 데리고 나갔다. 그러자 김형사는 다시 탁자를 탁탁두드리며 철호에게 말했다.


"자... 우리 얘기 계속해볼까?"


성준은 계속 아직 어려서 충격이 큰 고등학생을 연기하고있었다. 성준은 자신과 같이 걷고있는 형사에게 말했다.


"저.. 형사님... 선생님 잠시 뵐 수 있을까요?"

"응? 흠.... 근처병원이니 내가 동행하면 안될것도 없지만... 할말있는건가 학생?"

"죄송해서요.."

"성준학생 이제라도 용기를 내서 증언해줬으니 선생님께 큰 도움이 된거야. 정상참작되면 실형은 살지 않을것이고."

"그래도.. 뵙고싶어요.."

"흠... 그럼 10분정도만이다."


선정은 누운채로 의사와 면담을 하고 있었다.


"과도한 성관계로인해 질벽이 많이 손상되셨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크고 작은 타박상이 있는데, 맞아서 생긴거라고 보기엔..."

"밤에는 쇠사슬에 묶여서 지냈거든요.."

"아.. 네..... 다행인건 성병이나 치명적인 상처는 없다는 것입니다. 안정을 취하시고, 다음주정도면 퇴원하셔서 통원치료를 하셔도 좋습니다."


의사가 문을 열고 나가자 바로 두 사람이 들어왔다. 성준과 경찰이었다.


"필요한 증언은 다 한걸로 아는데요..."

"유선정씨? 이 학생이 선정씨를 뵙고싶다고하네요."

"선생님.... 괜찮으세요?"


선정은 눈빛이 조금 흔들렸다. 지난 몇주동안 자신을 강제로 능욕한것이 철호일당이라고 말은 했지만, 진범이 바로 눈앞에있었다. 선정은 경찰을 슬쩍 한번 바라보고 다시 성준을 바라보았다. 어차피 형사는 도움이 전혀안될것이 뻔했다. 선정이 선택한것은 성준이었다.


"괜찮아 성준아..."

"저... 유치장에서 풀려나면 제가 간호해드릴게요.."

"그..그래주면 고맙고..."

"강성준 학생이 대질심문을 해주어서 최철호의 신변구속이 가능해졌습니다. 뭐 어차피 현행범으로 체포가 된데다가 영상까지있었으니 당연한 일이겠지만, 증언한마디는 범인처벌에 정말 중요한 사안이거든요."

"이제 아프지 마세요 선생님.."

"그래, 성준아.. 이제 괜찮을거야 다.."


선정은 최대한 괜찮은척 연기를 하며 말을했다. 그러자 갑자기 선정의 팔이 저절로움직여서 성준을 꼭안았다. 선정은 성준을 안은채로 형사에게 말했다.


"잠시만 둘이 이야기를 나누고싶네요. 잠시 자리좀..."

"네. 얘기나누셔도됩니다. 원래는 바로 서로 돌아가봐야 하지만, 성준군이 선정씨를 해할리도 없고.. 제가 앞에서 있을테니 얘기나누고 오세요 성준씨."


이 말을 마치고 형사는 병실밖으로나갔다. 성준은 웃으면서 선정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흠... 내가 직접 움직여서 따먹어야하나... 아니면 선생님이 알아서 해주실래요?"


선정을 소스라치듯이 놀라서 두려움에 떠는 목소리로 말했다.


"주...주인님, 제가 직접 봉사하고싶어요... 그것만은 제발.."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직접 환자복을 벗는 그녀의 모습에 성준은 흡족했다. 그러나 선정의 다리를 벌린 성준은 눈살을 찡그렸다.


"철호랑 그새끼들이 대체 보지에 뭔짓을한거야?"

"걔네들이 매일 번갈아가며 쑤셔서... 나중에는 아예 줄을서서 자기차례를 기다렸습니다."

"기분은? 창녀니까 좋았나?"

"주인님 자지가 아니라 싫었어요..."

"하하하!!! 넌 역시 머리가 좋아! 이렇게 살아남는방법을 터득한건가?"


선정은 병원에 있는동안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저 힘에는 경찰도 어쩔수가 없을것이고, 어차피 성준은 자신에게 원하는건 좆물을 싸내는것 뿐이다. 알아서 성준의 좆물을 뽑아내준다면 자신이 편해질거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성준은 선정이 누워있떤 침대에 눕고서는 말했다.


"알아서 좆물뽑아내. 난 편하게 좀 쉬고싶으니까."


선정은 성준의 바지를 벗기고 성준의 엉덩이를 받쳐 들어 배게를 괴어넣었다. 그리고 성준의 똥구멍에 입술을 대고 쪽쪽빨면서 성준의 자지를 손으로 주무르며 발기시켰다.


"하...죽이네 이거... 이제 잘세우는데 창녀? 야, 보지선생~ 야한말좀 해봐."

"주인님.. 오늘도 주인님 전용보지와 전용 입보지를 마음껏 사용해주세요..."

"그래..으...이제 입보지로 빨아봐."


선정은 성준의 자지를 입으로 세차게빨며 위아래로 머리를 계속 흔들었다. 그러면서 성준의 티셔츠를 걷어올려 성준의 양쪽유두를 검지손가락으로 살살 문질렀다.


"으..씨발... 하아... 확실히 선생이라그런지 배운건 안잊어버리네..으..."

"주인님이 야동을 보여주시며 하나하나가르쳐 주셨는데 어떻게잊겠어요.. 이 천한 전용보지가.."

"그래..씨팔창녀... 하아..."


성준은 엄청난 쾌감에 침대 양쪽 난간을 잡고 신음했다. 성준은 선정에게 명령했다.


"젖치기좀 해봐. 혀로 살살 핥으며."

"네..."


선정은 자신의 가슴사이에 성준의 자지를 끼우고는 혀를 최대한 아래로 내려서 귀두끝을 할짝할짝대며 가슴을 위아래로 흔들었다.


"헉! 헉! 진짜 창녀가 다됐구나 씨발년.... 싼다."


그 말에 선정은 귀두에 입술을 꼭 붙인채 오물오물거리며 성준의 자지를 위아래로 손으로 훑었다. 그러자 성준의 신음과 함께 꿀럭꿀럭대며 성준의 좆물이 선정의 입안을 가득채웠다. 선정은 꿀꺽꿀꺽 계속해서 귀두에 입술을 꼭 붙인채로 성준의 자지속에 좆물을 계속해서 빨아들였다.


"하... 수고했어. 이리와~ 키스해줄께."


선정은 그저 멍한표정으로 성준의 입술에 키스했다. 성준은 진한키스를 즐긴 후 선정의 머리를 귀엽다는듯이 쓰다듬었다.








"이제 가볼게요 선생님. 안녕히계세요."

"그래... 성준이 아무 죄도 없어요 형사님. 선처부탁드려요."

"네. 정상참작되면 실형은 받지 않을겁니다. 게다가 선정씨가 선처를부탁한다면 애초에 성폭행 방조죄 자체가 성립이 안되니까요. 그럼 수고하세요."


경찰서로 들어오던 형사와 성준은 한 양복입은 중년남자와 마주쳤다. 그 남자의 곁에는 최철호가 웃으면서있었다.


"지..지금 무슨..."

"아, 소라로펌의 방선우 변호사입니다. 영상증거와 정황증거만을 갖고 구속수사는 불가하니까요. 최철호군과 유선정교사는 사귀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집착때문에 강간해달라고 해놓고는 그런 영상을 조작한것이죠. 강성준 학생의 증언도 효력이 없을것 같군요. 철호군의 여자친구인 지혜양에게 집착을했다는 증거인 미니홈피 접속기록이 있습니다. 물론 지혜는 내 딸이기도합니다. 전 딸아이의 아버지로써도, 또한 철호군의 아버지 친구로써도, 철호군이 무죄라고생각합니다."

"최철호씨는 현장에있던 경찰의 목을 물어 뜯었습니다. 그 형사는 구급차가 조금만 늦었어도 비명횡사했고요."

"최철호군은 애인과 성관계를 갖고있던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때문에 모욕감을 느꼈고 그 모욕감에 극단적인 행동이 표출된것 뿐입니다."

"방지혜의 아버지가 변호사라더니..."


형사는 황당하다는듯이 방선우를 바라보았지만, 방선우와 함께 경찰서를 나가는 최철호를 바라볼수밖에 없었다. 김형사는 욕지거리를 퍼부으며 심문실을 나오고있었다.


"김형사님? 말이 됩니까? 영상증거와 정황증거만으로 구속수사가 안된다니요? 게다가 증인도 있는데..."

"씨팔... 저새끼 아버지를 너무 우습게봤어. 최회장정도면 사실 이정도는 일도아냐. 얼마나 위에서 전화가 왔는지 모르지만, 서장님이 허리를굽히고 전화를 받더라... 씨팔..."

"그럼.. 성준학생은.."

"그...그게..."


성준은 웃으면서 말했다.


"만약 철호가 무죄가 되면, 저는 거짓증언한죄가 되겠죠. 게다가 철호아버님이 인맥을 동원하면 위증죄말고도 또다른죄를 어떻게든 추가해서 저를 소년원으로보낼테고요."

"......"

"형사님. 저 소년원 보내실거에요?"


그 순진한 소년의 얼굴에 김형사는 차마 보낼것이라고는 말하지못했다.


"어...어떻게든 내가 저놈 처벌해드리겠습니다. 죄를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죠."

"네..."


성준은 유치장바닥에 앉아 눈을감고 명상에 잠겼다. 문제는 재판때 자신이 반드시 그 자리에있어야했다. 하지만 그 부분은 방선우가 도와줄것이라고 확신하고있었다.






짝!


"못난놈. 선생을 납치해서 그런일을 벌여!!"

"아..아버지.. 절대 아니에요. 그 영상이 찍힌날, 전 분명히 그날 처음 유선정과 한거에요. 몇주동안이나 제가 협박하며 윤간했다는건 말도안돼요."

"필요없다! 넌 네가 무슨짓을 했든 간에, 지혜아버지가 하라는 대로만 해라!!"

"네..."

"방변, 자신있나?"

"네. 유선정교사를 이 집안의 돈을노린 꽃뱀으로 몰고가버리면 됩니다. 문제는 증언을 한 강성준이란 놈인데, 제 딸아이에게 물어보니 제 딸아이 미니홈피를 자주들락거렸다더군요. 해당회사에 연락해서 접속기록을 확인해보니, 집착이라고 할정도로 자주드나들었습니다. 그놈을 법정에서 세워서 제 딸아이에게 집착한 스토커로 몰고가면 그놈의 증언따위는 무위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방변호사덕분에 안심일세... 내 이번일만 끝나면 크게 사례하겠네."

"아닙니다 회장님."

"아닐세... 우린 앞으로 사돈이 될 사이 아닌가? 허허허."


순간 방선우는 역겨운 무언가가 올라오는듯 했다. 지혜와 철호가 어울려다니는걸 내심 탐탁치 않아한다는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선생을 납치해서 윤간을한놈을 사위로 맞으라니.... 이번일이 무죄가된다고해도 사교계에는 어차피 유죄를 돈과 인맥을써서 무죄로만든것일거라고 소문이 다 날터였다. 방선우는 주먹을 꽉 쥐었다.


"네. 잘부탁드립니다 회장님."




재판당일, 유선정은 경찰과함께 법원의 한 비어있는 대기실에가서 기다리고있었다. 철호를위해 증언할생각은 없었다. 일련의 사건으로볼때, 성준은 철호를 증오한나머지 이런 복수를 꾸민것이다. 성준의 심기를 거슬러서 좋을것이없었다.


"내가 말한다면 믿어나줄까... 하..."


선정이 혼잣말을 중얼거리고 있을때, 문이열렸다.


"선생님. 치료는 잘 받으셨어요?"

"어..주인.. 성준아..."


성준은 법원직원이 안내를 받아 선정의 대기실을 찾았다. 법원직원에게 꾸벅 인사를 한 성준은 대기실의 문을 닫고 철컥 하는 소리와 함께 잠그고 선정에게로갔다.


"하..선생님.. 며칠이 왜 이렇게 긴지 모르겠네요..."


성준은 이렇게 말하고는 벨트를 풀고 바지를 내렸다. 선정은 성준이 원하는바를 알고있었다. 성준의 자지를 입에 넣고 빨기시작했다.


"빨면서 들으세요. 오늘 재판은 철호가 유죄가 되어야하니까 증언 잘해주셔야해요.."


선정은 그 말에 살짝 성준의 자지에서 입을뗐다. 그러자 끈적한 알수없는 액이 성준의 귀두와 선정의 입술에 실을그리며 늘어졌다.


"근데... 지혜아버님은 유명한 변호사라 항소할지도..몰라요... 주인님..."


말을 마친 선정은 바로 성준의 자지를 입으로 빨아들이며 긴 생머리를 하늘하늘 흔들었다. 성준은 신음을 내뱉었다.


"으.... 역시 빠는것도 이제 창녀가 다됐네요 선생님.... 자...잘들으세요... 으 씨발.... 이제 보지에 박고싶어요."


선정은 앉아있던 소파에서 일어나 팬티를 벗고는 소파에 두손을 대고 엎드렸다. 그러자 하얗게 뻗은 두 다리사이로 보석가루가 흘러내리는듯 애액으로 반짝이는 보지가 성준을 유혹하고있었다.


"할말없어요 선생님?"

"주인님 전용 보지에요. 주인님의 좆물을 잔뜩 싸주세요."


성준은 선정의 엉덩이를 잡았다. 그렇게 자신이 학대한 몸이지만, 며칠 쉬고나니 색기가 어려서 자지를 마치 빨아들일듯이 젖은채로 살짝벌어져 자지를 맞을 준비를 하는 보지는 자지를 안넣어주면 마치 눈물을 쏟아낼것 같았다. 성준은 터질정도로 단단해진 자지를 귀두부터 밀어넣기시작했다.


"아..아흑..."

"벌써부터 느끼는거에요? 큭크크... 사랑해요 선생님."


성준은 간만에 느끼는 선정의 보지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자신에게 몇분도안돼서 사정을 하게 만들었던 굴욕을 느끼게 해줬던 선정의 보지는 계속되던 성준의 실험과 조교로인해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않을 명기가되었다.

선정의 탄력있게 부풀어오른 엉덩이의 감촉을 즐기며 계속 박아대던 성준은 엉덩이를 찰싹 찰싹때리며 말했다.


"하아...헉! 헉! 잘들어 보지. 아마 방선우는 항소를 안할거야.. 왜냐면..."


성준은 마치 자지를 물고 오물오물 거리는듯한 선정의 보지에 더욱더 강하게 박았다. 선정와 엉덩이와 부딪치며 철썩철썩 소리를 내며 박는 성준은 자지에서 느껴지는 보지를 만끽하고있었다. 선정의 보지는 자지가 들어올때마다 애액이 삐져나오면서 다리를타고 줄줄흐르고있었다.


"항소할 정신이없을테니까..크크큭...으..씨팔.."


그말을 마치고 성준은 사정을 시작했다. 선정은 몸안으로 뜨거운것이 퍼지는것을 느끼며 잠시 가만히있었다. 그리고 보지안에서 쪼그라든 자지를 느낀 선정은 바로 몸을 돌려 사정을 끝낸 성준의 자지를 혀로 깨끗하게 핥아주었다.


"그럼... 지혜도?"

"내가 장담해주지. 지혜를 내것으로 만들게된다면 넌 자유다. 니 보지가 상당히 아깝긴 하지만, 지혜를 따먹는데 일조를 한다면 네년은 자유야."

"저..정말인거죠?"

"내가 너한테 구라친거있었냐? 내가 말하게하는걸 마음대로 조종하게된다면 우리집에서 보내준다는말도 진짜였잖아?"

"그..그럼이제..."

"넌 이제 우리집에서 묶여있을 필요가없어. 이제 자유롭게 살아. 물론 지혜를 따먹는 날까지는 내가 보지를 부르면 당연히 와서 벌려야하는거야."

"가..감사합니다.."

"방지혜 보지를 내 눈앞에서 벌리게되는순간 네년은 자유다. 다시는 너에게 내힘을 쓰지않아."


그말을 마친 성준은 바지를 쓱 올리고는 자신의 대기실로 향했다. 성준은 섹스의 여운이 남는지 입맛을 다셨지만, 곧 있을 지혜와의 섹스를 생각하며 참았다.






"재판장님. 증인을 요청합니다."

"네. 말씀하세요."

"이 사건에서 최철호군이 유선정씨를 협박하여 성폭행을 했다고 증언한 같은학교에 다니는 강성준군을 증인으로 신청합니다."


성준은 증인선서를 하고, 증인석에 앉았다. 검사는 성준에게 물었다.


"성준씨는 유선정씨가 자신의 집에서 피신해있었다고 진술하셨습니다.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선생님은 철호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저한테 미안하다고하셨고, 철호일당에게 협박당하여 계속해서 강간을 당하고있다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저희집에서 숨겨달라고하셨습니다."

"그날 밖에 나갔다오니 집이 어질러져 있었고 선생님이 안계셨다고요?"

"네... 그날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짐작은 갔지만... 죄송해요.. 신고했어야하는데..."

"이렇게 증언을 해준 용기만으로도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판장의 분위기는 무겁고 엄숙했다. 최회장은 성준을 죽일듯이 노려보고있었다.


"저런 버러지같은 새끼가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고... 뭐 방변호사가 네놈증언따위는 상관없다고했으니.."


방선우의 말대로라면 강성준이라는 저새끼는 철호와 좋아지내던 방지혜의 미니홈피를 엄청나게 들락거린놈이라고했다. 그걸 엮어서 스토커로 만들어버리면 증언이 무효가 될테고, 그리고 유선정을 꽃뱀으로엮으면 무죄가 될거라고했다.

방선우는 변호사석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방선우의 입에서 나온말은 최회장의 귀를 의심케했다.


"반대심문 없습니다."

"저..저새끼가 대체.."


그다음은 사건에서 제일 중요한 피해자인 유선정이 증인석에 섰다. 검사는 유선정에게 물었다.


"정말 심적, 신체적으로 많이 힘드실텐데 증언을 결정하신것에 대해 진심으로 경의를드립니다."

"아닙니다..."

"언제부터... 그런일을 당한겁니까?"


검사는 집단성폭행의 피해자인 만큼, 최대한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선정은 말했다.


"두달정도 전의 일이었습니다. 철호가 야간자율학습을 도망가는 애들을 잡겠다며 자신의 담임선생님에게 야간자율학습허락을 받았다고하더군요. 근데 같이가달라고 했습니다. 전 그날 당직이 아니었기에 퇴근하기전에 잠깐 도와주는것은 괜찮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절 강가로 끌고가서...흑흑..."

"마..말도 안돼! 난 분명 그날!! 강성준 저새끼를!!"


그에 객석에 있던 성준은 손을 들었다. 재판장은 성준에게말했다.


"강성준씨 말씀하세요."

"제가 그날 야자를 안하고 집에갔습니다. 근데 전 정문으로갔음에도 불구하고 철호를 본적이없습니다. 그날 저 말고도 야자를 도망간 다른아이들도 많습니다."


말을하려다 문득 철호는 깨달았다. 자신은 야간자율학습을 도망가는애들을 잡겠다고 담임에게 말했다. 그리고 학교에서 사라졌고, 강가에서 성준을 밟아주었다. 당연히 자신을 교문에서 본놈은 없을것이다.

철호는 성준을 노려보았다. 자신의 알리바이를 증명해줄 유일한 존재가 바로 강성준이었던 것이다.

선정은 다음말을 이었다.


"그날부터 저에겐 지옥의 시작이었습니다. 철호는 매일 저에게 자신의 똥을 먹게하거나, 정액을 먹게했습니다. 또한 저를 창녀라고 부르며 저한테 이것저것을 강요하고....흑흑!!"

"..."


검사와 객석의 사람들은 조용했다. 선정의 눈물에 그 어느하나 속삭이는 소리도 낼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검사는 계속해서 질문할 수밖에 없었다.


"그... 강성준씨가 증언한대로 강성준씨에게 피신을 요청했습니까?"

"네.. 성준이는 착한아이라 날 숨겨줬어요... 하지만 결국 성준이가 없는사이 철호가찾아와 저를 협박해 창고로데려가 가뒀습니다. 그 다음은.."

"말씀 안하셔도 되요. 재판장님, 여기까집니다."

"네. 변호인, 심문하세요."


객석의 성준은 웃으며 입을 뻥긋뻥긋 했다. 그러자 성준의 입모양과 똑같은 모양으로 방선우의 입이 움직이며 말했다.


"반대심문 없습니다."

"이 개새꺄! 너 뭐야!!"


객석에 앉아있던 최회장이 눈을 부릅뜨고 방선우를 향해 욕설을 했다. 그러자 경찰이 최회장을 제지했다.


"이 재판장에서 한번만더 소란스럽게 한다면 퇴장시키겠습니다. 변호인, 정말 반대심문 없습니까?"

"네. 없습니다."

"난감하군..."


무죄로 만들어주기로 하고 최회장에게 많은돈을 받았다. 하지만 어느정도 정상참작할 정도라도 되어야 만들어줄것이 아닌가. 이걸 무죄로 판결한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용의자 최철호, 앞으로나오세요."


철호는 별의별 생각을 다했다. 잘못했다며 선처를 바라는게 나을까, 아니면 아버지의 말대로 묵비권을 행사하는게 나을까. 최철호는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최철호씨? 자신이 한 이 모든일을 인정하십니까?"

"저..그게.."

"최철호씨!!"


분명 재판장에서 용의자를 다그치는일은 변호인에 의해 제지되어야 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방우선은 재판장에게 의의를 제기하지않았다. 변호인의 동태를 슬쩍살핀 검사는 살짝 갸웃거렸지만, 다시한번 다그쳐보았다.


"당신이 자신의 성욕을 부당하게 채우기 위해 유선정씨를 강제로 강간과 윤간을 일삼으며 협박한것 아닙니까!! 이제 인정하세요!! 모든 증거와 증언이 당신을 가리키고있는데 이런데도 부정할겁니까?"

"제..제가... 죄송합니다..."

"이상입니다."


판결을 위해 재판관 셋이 회의를 하러 잠시 재판장을 나간사이, 한 사람이 재판장의 문을 나가 판사실로 들어갔다.


"다..당신 뭡니까? 나가세요! 여긴 절대 출입 금지입니다!"

"죄송합니다. 재판장님께 급한 전갈이있어서..."

"뭡니까 그게?"

"잠시..."


상의하고있는 재판관 2명을 뒤에 두고 일어난 재판장은 그사람에게 말했다.


"누구입니까 당신?"

"그냥 김형사라고 해두죠. 이번 최철호사건.. 형량 얼마나 줄이실예정입니까?"

"이..이사람이!!"


재판장은 뒤를 슬쩍보고는 사건얘기에 열중하느라 못들은 재판관들을 보며 살짝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무서운표정으로 김형사를 바라보았다.


"지금 대체 뭐하자는..."

"작년 이보배사건, 형량 6개월, 집행유예2년. 제작년에있던 2건의 성폭행사건. 그중에 한 사건은 정신지체 여대생을 고등학생들이 1년가까이 감금해놓고 강간 및 윤간을 한 사건을 징역 1년, 집행유예 5년으로 집행하셨죠? 내가 한번 다 파볼까요?"

"다..당신 대체..."

"현재 청소년 보호법에 보호되어야하지만, 재미있는게 뭔지 아세요? 이놈은 청소년보호법에 적용안됩니다. 체포날짜를 확인해보시면 될겁니다."

"......"

"그새끼가 목 물어뜯은 이경사가 내 마누라였거든요? 마누라가 무슨말이냐면요... 진짜 마누라같은 파트너를 말하는겁니다. 그새끼가 만약 제대로 못받으면, 난 재판장님 집에 숟가락이 몇개있는지부터 해서, 사모님 겨드랑이 털이 몇개인지까지 개같이 물고, 또 물어서 다 파헤쳐드릴겁니다."


말을 마친 김형사는 고개를 살짝 숙이며 밖으로나갔다. 재판장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옜말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마라.... 또 이런말도 가르치죠, 왕과 스승과 아버지는 하나다... 이것은 단순 강간사건이 아닙니다. 자신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성욕을 품는것은 남자고등학생이면 누구에게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삐뚤어진 욕망으로 승화시켜, 자신의 학교에서 근무하는 스승을 협박하여 2개월동안 수시로 강간하고, 그것도 모자라 친한 주변친구들을 같이불러 윤간까지 하였습니다. 이것은 극히 나쁜죄질로, 본 검사는 징역 5년을 구형할것을 요청합니다."


재판장은 침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는 판결문을 읽어내려갔다.


"본 사건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도 있는 극악한 범죄로써, 현행범으로 체포된 당시에도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었다는점. 또한 미성년자로써 범죄를 저질렀지만, 미성년자에서 성인이 된 상태에도 범죄가 계속이어졌다는것."

"뭐..뭐라고...."


철호는 당연히 청소년보호법으로 보호받을 줄 알았다. 하지만 판사의 말을듣고 기억해내었다. 자신이 현행범으로 체포된날.... 유선정의 보지를 얼른 따먹고싶은 생각에 밥먹고가라는 엄마의 말에 급하다며 집밖으로 나왔었다. 그날 얼핏 본 식탁에는 미역국이있었다. 그날은.. 바로 철호의 생일이었다.


자신의 생일에 딱 맞춰 경찰에 동영상이 메일로 도착하여 자신이 체포되었다. 그렇다는건 누군가가 자신을 몰아넣은것이다. 청소년보호법이 적용되지않는 성인이 되는 그날에 맞춰 영상을 의도적으로 보낸것이다. 그렇다면..


"아아악! 강성준 이 개새꺄!!!"


철호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관객석에서 자신을보며 웃고있는 성준을 향해 달려들었다. 아니, 달려들려고했다. 관객석 양쪽에 배치된 경관에 의해 철호는 바로 제압되었다. 판사는 그 모습에 헛기침을 한번 한 후 판결을 이어갔다.


"또한 이현호경사의 목덜미를 치아로 공격하여 살인 미수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죄가 적용. 그리고 성폭력특별법에 의거, 강간죄, 특수강간죄, 협박죄가 성립. 피고 최철호를 징역7년, 전자발찌 착용 5년을 구형합니다."


딱! 딱! 딱!


판사의 판결이 며쳐지자, 재판장안의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했다. 성폭력 관련죄에다 고등학생인경우는 현재 성인인 상태라하더라도 보통 형량이 그렇게 무겁진 않았다. 그런데 검사가 요청한 형량보다 무겁게 형량을 부과했다는것은 보기 드문일이었다.


"야이 미친놈아!! 내아들이!! 뭐!?!? 7년? 그리고 전자발찌를 5년을 차고다녀!?!? 이 씨발놈아!!"


최회장의 입에서 거친욕설이 나오자, 경찰 두명이 최회장을 끌어냈다. 그 모습을 한 기자가 카메라플래시를 터뜨렸다. 그 기자에게도 경찰이 제지를하러갔지만, 기자는 끌려나가면서도 플래시를 터뜨렸다.


"이건 대박이야!!하하!! 최회장 아들이 7년을 살고 최회장이 법정에서 쌍욕을....하하하!!"


내일신문기사는 안봐도 알것같았다. 성준은 웃으며 법정을나섰다. 엘리베이터를 탄 성준은 핸드폰을 꺼내 선정에게 문자를 보냈다.


[푹 쉬고, 주말에 지혜를 네 집으로 불러.]

[네. 주인님]


성준은 갑자기 묵직해진 하체에 피식 웃으며 혼자 중얼거렸다.


"지혜 너는 진짜 생각만해도 불끈불끈 하는구나... 네년은 내좆을 물고살아야할 팔자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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