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은 자.
딱히 중2병스런 개념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선택받은 자라 하면 그건 크나큰 영광이고 기적이다.
선택받은 자 남자[男子].
과거 인류의 적이 세상에 강림했고 그날로 지구 생물체 중 99%가 증발해버렸다. 그 중에는 조류도 있었고 어류, 포유류도 있었다.
곤충도, 강아지도, 참새도, 심지어 인간도.
하지만 인간은 살아남았다.
과연! 굉장하군! 박수! 짝짝짝!
[지구의 적]을 몰아낸 것은 인간.
그러나 인간은 황폐화된 지구를 돌아보고 말았다. 곤충이 없는 숲.
물고기가 없는 바다. 그리고 사람이 없는 땅.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당장 자연의 순환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었다. 미생물들은 생물이 없어짐에 따라 증식하지 못했고, 썩지 못한 생물들은 그대로 방치되었다. 식물들은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시들어져 갔다. 나무들이 사라지고 땅이 죽어버렸다.
모조리 사막화된 것이다.
죽음이다.
인류는 죽고 말거야.
모든 인류가 절망에 빠져들었고, 무기력해졌다.
자연히 살아남은 인류도 빠르게 줄어들었다. 먹을 것은 없어졌고 살 곳마져 줄어들었다. 살 곳을 찾으려면 끊임없이 이동하고 채집활동을 해야 했다.
그러나 인류의 운명도 결정되었다.
바로 동족상간.
인류 최후의 보루.
[바르카]를 두고 죽고 죽이는 살육전이 벌어진 것이다. 그곳에는 전쟁이 벌어지기 전 이룩해 놓은 문명이 아직 살아 있었고 다행히 퇴비를 만들 수 있는 기술도 있었다. 당연히 그곳을 차지 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몇 년.
몇 십년.
몇 백년.
셀 수도 없는 시간이 흘렀을 때 단 한 명의 인류가 [바르카]에 서 있었다.
그는 이 세상에서 혼자 였다.
“오예! 비영사천딸!”
거대란 도시 [바르카]에서 그는 우주의 절대 고독을 경험했다.
외로워. 씨발. 외롭다고.
나를 욕해줄 녀석이 필요해.
나와 어울려줄 녀석이 필요해.
나랑 쓰해 줄 녀석이 필요해
품에 안겨 잠들고 싶어. 혼자 자는 것은 싫어.
그 때 우연이었을 까?
신이 지구를 보고 다 망해가는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의 뒤쪽으로 후광이 비춰졌다.
인류의 마지막 인간.
홀로 마지막 문명의 위에서 오롯히 서 있었다.
그는 자신이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늘리기로 했다.
누군가가 없다면 내가 많아지면 되는 거야.
복제
자신의 몸을 대가로 그는 둘로 늘어났고, 그 숫자는 늘어났다.
먹을 것은 필요없다. 그저 단백질만 조금 필요할 뿐.
그의 영혼은 새로운 영혼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다만 끊임없이 늘어날 뿐이다.
그러나 늘 이런 소재의 소설에서 나오듯 그의 감정들을 특히나 많이 영향을 받은 복제품들이 나타났다.
선의 다섯 마음가짐
악의 일곱 마음가짐
역시나 그렇듯 악의 일곱 마음가짐을 가진 복제품들의 승리! 물론 싹 다 죽고 세 명뿐이 남지 못했지만.
하지만 그걸로 충분했다.
그들은 깨달은 자의 복제들이며 동시에 [그]였다.
그들이 늘어난 인류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아니 재단을 했다.
같은 인류를 유전자 단위로 주물러 새로 만들었다.
색욕은 무한한 색욕을.
30분 동안 섹스를 하지 않으면 쇼크사.
근친? 유전자 침식? 돌연변이? 그건 뭔가요 우걱우걱!
식욕은 말 그대로다.
단백질 조금만 섭취해도 살 수 있는 인류.
그걸 더욱 극단적으로 만들었다. 같은 인류를 먹이로 만들었다. 단 식욕은 더욱 대가리를 굴렸다. 같은 인류를 먹기에는 너무 숫자가 적어.
그렇다면 색욕과 손을 잡자.
둘이 같이 가운을 입고 연구했다.
먼저 남자.
유전자를 주물러 임신을 잘 시키게 만들었다. 자지를 더욱 크고 아름답게 만들었다. 부랄은 양손으로 잡아야 할 정도로 크게 만들었고 쳐지지 않고 탱탱하게 만들었다.
...다만 먹는 것은 죄다 정액으로 만들게 하기 위해 몸은 10살 정도로 제한했다. 대신 자지가 크지 아니한가!
정말 농담이 아니라 자지가 너무 커서 걷는 것도 힘들었고 발기라도 할라 치면 균형잡고 서 있는 것도 힘들었다.
다음은 여자.
여자는 철저히 색욕의 취향대로 만들어졌다.
일단 엉덩이와 가슴은 무진장 크게.
하지만 그렇게 하면 움직이지 못하니 덩치도 크게.
가슴도 크고 엉덩이도 크고 덩치도 크게.
결과적으로 보면 여자는 10살도, 20살도, 30살도 똑같다. 신장 2미터.
가슴 I~Z컵. A컵 없음 빈유 꺼져.
엉덩이는 측정 불가.
튼실한 허벅지는 덤이었다.
온몸이 근육질의 몸이었고 더불어 자지 조이는 힘도 대단했다. 색욕이 프로토 타입 여자 보지를 쑤셨는데 “여, 여기서 나가야겠어!”를 연발했다나?
또한 생리 역시 없애버렸다. 난자는 죽지 않고 스스로 퇴화했다가 다시 영양분을 받아 살아나도록 만든 것이다.
다만 여자를 너무 섹스럽게 만들어서 퇴화할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이 문제기는 했지만.
자지만 보면 무조건 입에 넣고 빨았으니 말 다했다.
여자가 색욕의 자지를 빠는 것을 보며 식욕은 임신하는 것을 손봤다.
태어나는 인류를 두 종류로 나눈 것이다.
하나는 말 그대로 인류.
둘은 바로 도축용 인류.
도축용 인류는 임신 한 달도 안돼 출산을 한다. 인성과 마음은 없고 오로지 육신만 존재할 뿐이다.
보지도 없다.
최악.
태어나자마자 축사로 보내지고 살이 찌워지면 바로 도축.
식탁에 올라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10달 꽉꽉 채우고 출산하면 비로소 인간대접 받고 사는 거다.
거기서 문제다.
색욕과 식욕이 마구잡이로 만들다보니 어처구니 없게 인류가 불어나게 됐다. 그럼 너무 혼란스럽잖아?
이런 건 치별을 줘야 해.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
보지 벌리라면 벌려야함 ㅋ
대신 남자도 비율이 적어야 해. 여자는 많지만 그래도 남이 따먹은 것을 따먹는 것은 싫잖아?
그리고 수명도 줄여야지. 한 100년 쯤? 여자는 많으면 200년도 살 수 있으니 확실히 손해였다.
“미망인 겟! 고인 아빠!”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이 세상은 여자중심의 사회가 될 것이다.
여기서 등장한 것이 마지막 [무능]
둘이 노는 것을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었지만 마지막에 흥미가 돌아 조금 간섭했다.
바로 무한한 잠재력과 게으름.
말 그대로 남자는 천재다. 단 움직이지 않는다. 즉 지꼴리는데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다.
남자 100명만 모여 작정하고 움직인다면 지구는 단숨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도 발가락 정도로도 만들 수 있겠지만 그럴 수 없게 만들었다.
무능이지만 무능하지 않다.
모순이 아닌가.
색욕과 식욕은 뭐하는 거냐면 야유했지만 무능은 콧방귀를 뀌며 그들을 강간했다. 진성 마조인 색욕은 그렇다쳐도 식욕은 질색을 하며 반항했지만 결국 후장이 따이면서 구석 가서 울었다.
그 결과가 오늘날의 세상.
남자들의 천국.
올 비바! 이 세상은 리얼 야겜이야!
물론 좀 마니악한 세계지만.
“... 여기까지가 오늘의 역사 시간에 배운 내용입니다. 질문 있나요?”
엄청나게 커다란 엉덩이를 절반도 가리지 않은 치마를 입고 타이즈를 연상케 하는 정장 위로 도드라져 보이는 유두, 게다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흔들리는 가슴!
극히 평범한 여교사를 보며 일명 학생들이 심드렁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 섹스는 언제 하죠?”
========작가의 한마디-======
조흔 세상이다. 일러를 올릴수 없는 천추의 한.
딱히 중2병스런 개념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선택받은 자라 하면 그건 크나큰 영광이고 기적이다.
선택받은 자 남자[男子].
과거 인류의 적이 세상에 강림했고 그날로 지구 생물체 중 99%가 증발해버렸다. 그 중에는 조류도 있었고 어류, 포유류도 있었다.
곤충도, 강아지도, 참새도, 심지어 인간도.
하지만 인간은 살아남았다.
과연! 굉장하군! 박수! 짝짝짝!
[지구의 적]을 몰아낸 것은 인간.
그러나 인간은 황폐화된 지구를 돌아보고 말았다. 곤충이 없는 숲.
물고기가 없는 바다. 그리고 사람이 없는 땅.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당장 자연의 순환 시스템이 붕괴되고 있었다. 미생물들은 생물이 없어짐에 따라 증식하지 못했고, 썩지 못한 생물들은 그대로 방치되었다. 식물들은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해 시들어져 갔다. 나무들이 사라지고 땅이 죽어버렸다.
모조리 사막화된 것이다.
죽음이다.
인류는 죽고 말거야.
모든 인류가 절망에 빠져들었고, 무기력해졌다.
자연히 살아남은 인류도 빠르게 줄어들었다. 먹을 것은 없어졌고 살 곳마져 줄어들었다. 살 곳을 찾으려면 끊임없이 이동하고 채집활동을 해야 했다.
그러나 인류의 운명도 결정되었다.
바로 동족상간.
인류 최후의 보루.
[바르카]를 두고 죽고 죽이는 살육전이 벌어진 것이다. 그곳에는 전쟁이 벌어지기 전 이룩해 놓은 문명이 아직 살아 있었고 다행히 퇴비를 만들 수 있는 기술도 있었다. 당연히 그곳을 차지 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몇 년.
몇 십년.
몇 백년.
셀 수도 없는 시간이 흘렀을 때 단 한 명의 인류가 [바르카]에 서 있었다.
그는 이 세상에서 혼자 였다.
“오예! 비영사천딸!”
거대란 도시 [바르카]에서 그는 우주의 절대 고독을 경험했다.
외로워. 씨발. 외롭다고.
나를 욕해줄 녀석이 필요해.
나와 어울려줄 녀석이 필요해.
나랑 쓰해 줄 녀석이 필요해
품에 안겨 잠들고 싶어. 혼자 자는 것은 싫어.
그 때 우연이었을 까?
신이 지구를 보고 다 망해가는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의 뒤쪽으로 후광이 비춰졌다.
인류의 마지막 인간.
홀로 마지막 문명의 위에서 오롯히 서 있었다.
그는 자신이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늘리기로 했다.
누군가가 없다면 내가 많아지면 되는 거야.
복제
자신의 몸을 대가로 그는 둘로 늘어났고, 그 숫자는 늘어났다.
먹을 것은 필요없다. 그저 단백질만 조금 필요할 뿐.
그의 영혼은 새로운 영혼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다만 끊임없이 늘어날 뿐이다.
그러나 늘 이런 소재의 소설에서 나오듯 그의 감정들을 특히나 많이 영향을 받은 복제품들이 나타났다.
선의 다섯 마음가짐
악의 일곱 마음가짐
역시나 그렇듯 악의 일곱 마음가짐을 가진 복제품들의 승리! 물론 싹 다 죽고 세 명뿐이 남지 못했지만.
하지만 그걸로 충분했다.
그들은 깨달은 자의 복제들이며 동시에 [그]였다.
그들이 늘어난 인류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아니 재단을 했다.
같은 인류를 유전자 단위로 주물러 새로 만들었다.
색욕은 무한한 색욕을.
30분 동안 섹스를 하지 않으면 쇼크사.
근친? 유전자 침식? 돌연변이? 그건 뭔가요 우걱우걱!
식욕은 말 그대로다.
단백질 조금만 섭취해도 살 수 있는 인류.
그걸 더욱 극단적으로 만들었다. 같은 인류를 먹이로 만들었다. 단 식욕은 더욱 대가리를 굴렸다. 같은 인류를 먹기에는 너무 숫자가 적어.
그렇다면 색욕과 손을 잡자.
둘이 같이 가운을 입고 연구했다.
먼저 남자.
유전자를 주물러 임신을 잘 시키게 만들었다. 자지를 더욱 크고 아름답게 만들었다. 부랄은 양손으로 잡아야 할 정도로 크게 만들었고 쳐지지 않고 탱탱하게 만들었다.
...다만 먹는 것은 죄다 정액으로 만들게 하기 위해 몸은 10살 정도로 제한했다. 대신 자지가 크지 아니한가!
정말 농담이 아니라 자지가 너무 커서 걷는 것도 힘들었고 발기라도 할라 치면 균형잡고 서 있는 것도 힘들었다.
다음은 여자.
여자는 철저히 색욕의 취향대로 만들어졌다.
일단 엉덩이와 가슴은 무진장 크게.
하지만 그렇게 하면 움직이지 못하니 덩치도 크게.
가슴도 크고 엉덩이도 크고 덩치도 크게.
결과적으로 보면 여자는 10살도, 20살도, 30살도 똑같다. 신장 2미터.
가슴 I~Z컵. A컵 없음 빈유 꺼져.
엉덩이는 측정 불가.
튼실한 허벅지는 덤이었다.
온몸이 근육질의 몸이었고 더불어 자지 조이는 힘도 대단했다. 색욕이 프로토 타입 여자 보지를 쑤셨는데 “여, 여기서 나가야겠어!”를 연발했다나?
또한 생리 역시 없애버렸다. 난자는 죽지 않고 스스로 퇴화했다가 다시 영양분을 받아 살아나도록 만든 것이다.
다만 여자를 너무 섹스럽게 만들어서 퇴화할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이 문제기는 했지만.
자지만 보면 무조건 입에 넣고 빨았으니 말 다했다.
여자가 색욕의 자지를 빠는 것을 보며 식욕은 임신하는 것을 손봤다.
태어나는 인류를 두 종류로 나눈 것이다.
하나는 말 그대로 인류.
둘은 바로 도축용 인류.
도축용 인류는 임신 한 달도 안돼 출산을 한다. 인성과 마음은 없고 오로지 육신만 존재할 뿐이다.
보지도 없다.
최악.
태어나자마자 축사로 보내지고 살이 찌워지면 바로 도축.
식탁에 올라가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10달 꽉꽉 채우고 출산하면 비로소 인간대접 받고 사는 거다.
거기서 문제다.
색욕과 식욕이 마구잡이로 만들다보니 어처구니 없게 인류가 불어나게 됐다. 그럼 너무 혼란스럽잖아?
이런 건 치별을 줘야 해.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
보지 벌리라면 벌려야함 ㅋ
대신 남자도 비율이 적어야 해. 여자는 많지만 그래도 남이 따먹은 것을 따먹는 것은 싫잖아?
그리고 수명도 줄여야지. 한 100년 쯤? 여자는 많으면 200년도 살 수 있으니 확실히 손해였다.
“미망인 겟! 고인 아빠!”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이 세상은 여자중심의 사회가 될 것이다.
여기서 등장한 것이 마지막 [무능]
둘이 노는 것을 한심하게 바라보고 있었지만 마지막에 흥미가 돌아 조금 간섭했다.
바로 무한한 잠재력과 게으름.
말 그대로 남자는 천재다. 단 움직이지 않는다. 즉 지꼴리는데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다.
남자 100명만 모여 작정하고 움직인다면 지구는 단숨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머신도 발가락 정도로도 만들 수 있겠지만 그럴 수 없게 만들었다.
무능이지만 무능하지 않다.
모순이 아닌가.
색욕과 식욕은 뭐하는 거냐면 야유했지만 무능은 콧방귀를 뀌며 그들을 강간했다. 진성 마조인 색욕은 그렇다쳐도 식욕은 질색을 하며 반항했지만 결국 후장이 따이면서 구석 가서 울었다.
그 결과가 오늘날의 세상.
남자들의 천국.
올 비바! 이 세상은 리얼 야겜이야!
물론 좀 마니악한 세계지만.
“... 여기까지가 오늘의 역사 시간에 배운 내용입니다. 질문 있나요?”
엄청나게 커다란 엉덩이를 절반도 가리지 않은 치마를 입고 타이즈를 연상케 하는 정장 위로 도드라져 보이는 유두, 게다가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흔들리는 가슴!
극히 평범한 여교사를 보며 일명 학생들이 심드렁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 섹스는 언제 하죠?”
========작가의 한마디-======
조흔 세상이다. 일러를 올릴수 없는 천추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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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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