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검무를 시작하겠나이다.”
한 남자가 땅에서 칼을 꼽는다. 그 남자는 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춤추기는커녕 몸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땅에서 뽑은 칼을 들고 매우 불안정한 자세로 춤춘다.
“호호호 전사 주제에 검무를 추는 건 둘째 치고 힘도 약해 빠져서 칼 한 자루도 제대로 들지도 못하는 군요.”
“그러게요 호호호.”
무거운 칼을 뽑아든 남자는 사람들에게 죽일듯한 눈빛을 보이며 자신을 비웃던 사람들 쪽으로 가 칼로 위협한다. 이윽고 그 사람은 사나운 눈빛을 띈 채, 몸을 오른쪽으로 90도 돌려 상석 옆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칼을 겨눈다.
그 모습에 주변에 있던 꽃무늬가 있는 비단옷을 입은 사람들이 화들짝 놀란다. 그리고 그 중 몇 몇은 술잔에 있던 술을 그 남자의 얼굴에 뿌린다.
“저 천것이 감히 어느 안전에다가 칼을 겨누는가!”
“품위가 없는 놈이 감히 피레치 재상님과 성왕 앞에서 춤추는 영광을 얻은 것부터가 문제요.”
“그렇지요. 쯧쯧”
사태가 파악된 남자는 그 자리에서 바로 머리를 땅에 박고 두 팔을 엉덩이에 붙인 채 자신의 모자람을 용서해줄 것을 청한다.
“죄송하나이다. 모자란 무지렁이가 아는 게 없어 그저 전사의 용맹함을 드러내려고 했던 것인데,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어 죽을죄를 지었나이다. 부디 이 실수를 너그러이 용서해주시옵소서.”
그러자 조금 통통한 체형의 비단 옷을 입은 한 젊은이가 무대 위로 올라가서 남자의 말로 모든 죄를 만회하려는 비겁함에 대해 힐난한다. 남자는 당황한 나머지 횡설수설하며 두 손을 싹싹 빌며 용서해달라고 부탁한다. 젊은이는 비굴한 남자의 모습에 씨익 웃으며 국문을 열지 않고 직접 이 자리에서 벌의 무게를 낮추어 주겠다고 말한다. 남자가 넒은 아량에 감사하다며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젊은이는 양초를 가져와 남자의 수염을 태운다.
“이 불이 수염을 다 태울 때 까지 끄지 않고 기다리면 내 생일인 것을 참고해, 무지한 전사 제오를 용서해주마.”
제오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소매에 가려진 두 주먹을 있는 힘껏 쥐었지만 넓은 아량에 감복할 따름이라며 렝기쉬 장관께 고맙다고 웃으며 말했다. 비단 옷을 입은 사람들은 렝기쉬 공작의 호의가 지나칠 정도로 크다고 능청스럽게 면박을 주지만 거친 옷감에 장창을 들고 땅바닥에 앉아 있던 다수의 사람들은 고귀한 사람들의 농락에 화가 날 따름이다.
그 때 갑자기, 성왕이 눈을 감더기 의자에서 고꾸라진 것이다. 제오는 성왕이 졸도한 것에 놀라 황급히 성왕이 있는 곳을 향해 달려가지만 렝기쉬가 앞을 가로막는다. 렝기쉬는 달려오던 제오의 머리에 손에 든 와인병을 그대로 부어버리며 천한 전사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못을 박는다.
성왕의 코에서 손을 뗀 피레치는 성왕이 붕어하신 것을 회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알린다. 피레치의 말에 화려한 비단옷을 입은 사람들의 표정이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 꽃무늬가 들어간 옷을 걸친 사람들은 한창 재밌을 때 연회가 중간에 끊긴 것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반면에 나무무늬가 자수된 비단옷을 입은 사람들은 통곡한다. 제오와 전사들 역시 나무무늬 옷을 입은 사람들처럼 크게 울고 있다.
“이 늙다리가 이 렝기쉬님의 장관임명 및 탄신 기념 파티를 망치는 구나! 에이 재수 없어. 그냥 못난 시체를 끌고 어서 성스러운 이 집에서 나가거라.”
렝기쉬의 도가 지나친 말에도 불구하고 제오는 묵묵히 나무무늬가 자수된 비단옷을 입은 사람들과 함께 왕궁으로 떠난다. 제오가 떠나자 자리에 남은 사람들은 다시 술을 마시며 흥을 한껏 올린다.
“아~ 난 술기운이 올라 더는 다른 귀족분들과 술을 마시기 힘들겠습니다.”
피레치는 자신의 술잔에 술을 따르던 나라 제일의 가수 ‘셀렌느’의 왼쪽 엉덩이를 힘껏 부여잡은 채 연회장을 떠나 자기 방으로 향한다. 회장에서 피레치의 방까지 가면서 셀렌느는 피레치와 팔짱을 낀채 걸으며 교태를 부린다.
“재상님의 공덕은 모든 국민들에게 은총이며 이 두툼한 뱃살은 그 공덕의 증표이며 동시에 턱 밑의 조금 있는 수염들은 세파를 이겨내며 자란 강인한 소나무 같사옵니다.”
피레치는 셀렌느의 아부에 기분이 한 층 고무된 채 자신의 훈장과도 같은 황금 가구들을 살펴본다. 그러던 도중 셀렌느의 말이 맞다고 페레치는 집에 있는 액자틀을 보며 확신한다. 임금만이 사용할 수 있는 황금색으로 빛나는 자기 초상화를 걸어둔 액자틀은 방금 전 사망한 성왕께서 특별히 하사하신 물건이다. 본래 황금은 임금의 색이지만 25년 전 자신의 46세 생일 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노고를 생각해 당시 임금이 백성에 대한 노고로 치자면 나라의 또 다른 임금이라며 이 액자를 주며 황금으로 집을 도배해도 될 것을 허락했다는 사실이 뿌듯했던 것이다.
자신의 노고를 생각하며 자축의 시간을 갖던 피레치는 방에 다 오자 먼저 침대 가까이로 가 우두커니 선다. 이미 익숙하다는 표정으로 셀렌느는 엎드리더니 두 발과 두 다리로 피레치를 향해 기어온다. 그리고는 피레치에게 다가와 입을 사용해 피레치의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상의는 등 뒤에 묶인 끈을 풀자 자연스레 벗겨지면서 지방이 낀 뱃살이 출렁거린다. 셀렌느는 그 뱃살이 사랑스럽다는 듯 왼쪽 뺨을 털도 많은 뱃살에 비빈다.
“푸근한 느낌이 좋사와요.”
“허허 이제 하체도 마저 벗기 거라.”
셀렌느는 입으로 바지끈을 풀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피레치의 좇이 흥분해 발기하자 피레치는 머리채를 부여잡으며 좇을 발기시키지 않으며 정교하게 할 것을 윽박지르며 말한다. 셀렌느는 죄송하다며 조심스럽게 피레치의 바지를 벗긴다.
피레치가 나체가 되자 셀렌느는 갑자기 자신의 왼손은 오른팔이 있는 옷깃을 잡고 오른손은 왼팔이 있는 옷깃을 잡더니 옷을 찢어버린다. 격렬히도 상의를 벗은 셀렌느는 일어나서 바지도 벗고 탁상에 올라간다. 탁상에서 셀렌느는 두 손을 머리 뒤로 넘겨 깍지 낀 채 골반을 앞뒤로 흔들기 시작한다.
이윽고 셀렌느는 자신의 두 손으로 커다란 가슴을 양쪽에서 모으며 성적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피레치는 넋나간 사람처럼 셀렌느의 색기 넘치는 야한 동작에 숨이 멎는 것 같았다. 가슴을 모으던 손이 갑자기 두 허벅지를 쫙 벌린다. 셀렌느가 두 다리를 활짝 벌린 채로 허리를 젖힌 채 앞으로 두 번 깡총거리며 나가자 두툼한 보지 언덕이 강조되는 것이다. 보지를 강조하던 셀렌느가 이번에는 뒤돌아 일어나 허리를 부드럽게 숙이며 엉덩이를 강조한다. 몸이 직각이 되자 이번에는 오른손이 자신의 똥꼬에 닿고 왼손은 보지를 지나 두 중지가 똥꼬에서 만났다. 두 손은 부드럽게 후장을 쓰다듬다 오른손이 먼저 엉덩이를 스치며 제 자리로 가고 왼손이 뒤 따라 왼쪽 허벅지를 부드럽게 터치하며 원위치 했다. 마지막으로 셀렌느는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자신의 후장을 고귀한 육봉으로 꿰뚫어줄 것을 간절하게 부탁한다.
“어헛, 네 년이 자신의 흥분을 채우려고 온갖 아양을 떨면서 내 몸은 신경을 쓰질 않는구나.”
“이 후장에 맛들린 천하기 그지없는 미친 노예년이 잠시 법도를 잊었사옵니다. 부디 너그러이 용서해주시옵소서.”
“오냐, 내 특별히 너에게 참회의 시간을 주겠노라.”
셀렌느는 바로 피레치의 왼발에 공손히 키스를 하고 순식간에 피레치의 입술을 덮쳤다. 더 나아가 자기 혀를 사용해 능동적으로 피레치의 혀를 핧는다. 셀렌느가 공격적으로 혀를 핧다가 이번에는 피레치를 침대에 눕히고는 가슴으로 피레치의 육봉을 끼우고 세 번만 쓰다듬는다. 셀렌느는 피레치가 금방 싸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적게 쓰다듬고는 셀렌느의 젖꼭지를 핧기 시작한다. 피레치는 연속되는 강한 자극에 입이 헤벌레 벌어지며 쾌락의 늪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추스르지도 못하고 있었지만 셀렌느는 역한 노인의 채취를 참으며 영광스럽다는냥 애무를 계속하고 있다.
피레치는 셀렌느의 노고를 인정해 은총을 내려주겠다며 자리를 바꿔 셀렌느를 침대에 눕히고는 두 다리를 활짝 벌린 다음 자신의 축 처진 육봉을 셀렌느의 보지에 꼽고는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어떠냐 셀렌느 행복하느냐?”
“아흐읏... 아앙~ 앙! 앙! 피레치님의 은총과 절륜한 정력에 셀렌느는 행복할 따름이옵니다.”
“내 오늘 너에게 특별히 성수도 부어줄 테니 기대 하거라.”
“성수라고요? 감사할 따름이옵니다. 아앙~”
육봉에 힘을 주며 속도를 올리려고 하면서 피레치는 무거운 몸으로 셀렌느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그 거대한 무게에 힘겨워하며 셀렌느는 피레치의 쾌락을 위해 헌신적으로 연기하는 중이다.
“이얏! 나의 비밀 무기 풍차돌리기.”
피레치는 자신의 육봉을 셀렌느의 보지속에서 좌우로 껄떡껄떡 움직이면서 셀렌느의 자궁을 자극하고 셀렌느는 이번에는 어느정도는 흥분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피레치는 육봉에 가득 힘을 주고 속도를 올려 펌프질을 시작했다.
한편, 성왕의 붕어 소식을 접한 왕자는 서럽게 흐느끼며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분노가 지나친 나머지 성왕은 도전적인 말을 제오 앞에서 서슴없이 내뱉기 시작했다.
“짐은, 오늘 연회에서 있었던 귀족가문들의 전횡을 목도하지 않을 것이오. 지금 당장, 야음을 틈타 내 직접 피레치와 그 아들 및 작당들을 모조리 도륙 낼 것이오. 제오경은 나를 따라 저 역도들을 도모해주시오.”
“전하 억울한 심정은 이해하나, 지금은 세상이 재상일가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사옵니다. 게다가 선왕께서 직접 재상께 왕의 색인 황금을 사용할 권한을 주셨기에 섣부른 움직임은 오히려 화를 초래할 것이옵니다.”
“아아! 그대는 자존심도 없단 말이오! 오늘 그대가 당한 수모는 유사 이래로 듣도 보도 못한 일이지 않소이까! 이 수염이 어째서 사라진 것인지 잘 생각해보시오. 게다가 나랏님께서 붕어하셨는데도 태연하게 연회를 즐기는 불경한 무리를 토벌하는 일이니 마땅히 사내라면 의로운 거사를 행해야 되지 않겠소!”
제오를 뒤 따라 들어온 제오의 부하 장수 역시 제오에게 거사를 일으킬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제오의 군사력이면 충분히 방심한 귀족들을 몰살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왕자도 그 의견에 힘을 실어주면서 제오를 설득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왕자가 제오에게 메달리는 모습을 보이자 그제서야 제오는 왕을 위해 위험한 도박을 하겠다고 약속드렸다. 그리고는 이 일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한 자신의 계획과 이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하기 시작한다.
한 남자가 땅에서 칼을 꼽는다. 그 남자는 칼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춤추기는커녕 몸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땅에서 뽑은 칼을 들고 매우 불안정한 자세로 춤춘다.
“호호호 전사 주제에 검무를 추는 건 둘째 치고 힘도 약해 빠져서 칼 한 자루도 제대로 들지도 못하는 군요.”
“그러게요 호호호.”
무거운 칼을 뽑아든 남자는 사람들에게 죽일듯한 눈빛을 보이며 자신을 비웃던 사람들 쪽으로 가 칼로 위협한다. 이윽고 그 사람은 사나운 눈빛을 띈 채, 몸을 오른쪽으로 90도 돌려 상석 옆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칼을 겨눈다.
그 모습에 주변에 있던 꽃무늬가 있는 비단옷을 입은 사람들이 화들짝 놀란다. 그리고 그 중 몇 몇은 술잔에 있던 술을 그 남자의 얼굴에 뿌린다.
“저 천것이 감히 어느 안전에다가 칼을 겨누는가!”
“품위가 없는 놈이 감히 피레치 재상님과 성왕 앞에서 춤추는 영광을 얻은 것부터가 문제요.”
“그렇지요. 쯧쯧”
사태가 파악된 남자는 그 자리에서 바로 머리를 땅에 박고 두 팔을 엉덩이에 붙인 채 자신의 모자람을 용서해줄 것을 청한다.
“죄송하나이다. 모자란 무지렁이가 아는 게 없어 그저 전사의 용맹함을 드러내려고 했던 것인데,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어 죽을죄를 지었나이다. 부디 이 실수를 너그러이 용서해주시옵소서.”
그러자 조금 통통한 체형의 비단 옷을 입은 한 젊은이가 무대 위로 올라가서 남자의 말로 모든 죄를 만회하려는 비겁함에 대해 힐난한다. 남자는 당황한 나머지 횡설수설하며 두 손을 싹싹 빌며 용서해달라고 부탁한다. 젊은이는 비굴한 남자의 모습에 씨익 웃으며 국문을 열지 않고 직접 이 자리에서 벌의 무게를 낮추어 주겠다고 말한다. 남자가 넒은 아량에 감사하다며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젊은이는 양초를 가져와 남자의 수염을 태운다.
“이 불이 수염을 다 태울 때 까지 끄지 않고 기다리면 내 생일인 것을 참고해, 무지한 전사 제오를 용서해주마.”
제오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소매에 가려진 두 주먹을 있는 힘껏 쥐었지만 넓은 아량에 감복할 따름이라며 렝기쉬 장관께 고맙다고 웃으며 말했다. 비단 옷을 입은 사람들은 렝기쉬 공작의 호의가 지나칠 정도로 크다고 능청스럽게 면박을 주지만 거친 옷감에 장창을 들고 땅바닥에 앉아 있던 다수의 사람들은 고귀한 사람들의 농락에 화가 날 따름이다.
그 때 갑자기, 성왕이 눈을 감더기 의자에서 고꾸라진 것이다. 제오는 성왕이 졸도한 것에 놀라 황급히 성왕이 있는 곳을 향해 달려가지만 렝기쉬가 앞을 가로막는다. 렝기쉬는 달려오던 제오의 머리에 손에 든 와인병을 그대로 부어버리며 천한 전사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못을 박는다.
성왕의 코에서 손을 뗀 피레치는 성왕이 붕어하신 것을 회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알린다. 피레치의 말에 화려한 비단옷을 입은 사람들의 표정이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 꽃무늬가 들어간 옷을 걸친 사람들은 한창 재밌을 때 연회가 중간에 끊긴 것에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반면에 나무무늬가 자수된 비단옷을 입은 사람들은 통곡한다. 제오와 전사들 역시 나무무늬 옷을 입은 사람들처럼 크게 울고 있다.
“이 늙다리가 이 렝기쉬님의 장관임명 및 탄신 기념 파티를 망치는 구나! 에이 재수 없어. 그냥 못난 시체를 끌고 어서 성스러운 이 집에서 나가거라.”
렝기쉬의 도가 지나친 말에도 불구하고 제오는 묵묵히 나무무늬가 자수된 비단옷을 입은 사람들과 함께 왕궁으로 떠난다. 제오가 떠나자 자리에 남은 사람들은 다시 술을 마시며 흥을 한껏 올린다.
“아~ 난 술기운이 올라 더는 다른 귀족분들과 술을 마시기 힘들겠습니다.”
피레치는 자신의 술잔에 술을 따르던 나라 제일의 가수 ‘셀렌느’의 왼쪽 엉덩이를 힘껏 부여잡은 채 연회장을 떠나 자기 방으로 향한다. 회장에서 피레치의 방까지 가면서 셀렌느는 피레치와 팔짱을 낀채 걸으며 교태를 부린다.
“재상님의 공덕은 모든 국민들에게 은총이며 이 두툼한 뱃살은 그 공덕의 증표이며 동시에 턱 밑의 조금 있는 수염들은 세파를 이겨내며 자란 강인한 소나무 같사옵니다.”
피레치는 셀렌느의 아부에 기분이 한 층 고무된 채 자신의 훈장과도 같은 황금 가구들을 살펴본다. 그러던 도중 셀렌느의 말이 맞다고 페레치는 집에 있는 액자틀을 보며 확신한다. 임금만이 사용할 수 있는 황금색으로 빛나는 자기 초상화를 걸어둔 액자틀은 방금 전 사망한 성왕께서 특별히 하사하신 물건이다. 본래 황금은 임금의 색이지만 25년 전 자신의 46세 생일 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노고를 생각해 당시 임금이 백성에 대한 노고로 치자면 나라의 또 다른 임금이라며 이 액자를 주며 황금으로 집을 도배해도 될 것을 허락했다는 사실이 뿌듯했던 것이다.
자신의 노고를 생각하며 자축의 시간을 갖던 피레치는 방에 다 오자 먼저 침대 가까이로 가 우두커니 선다. 이미 익숙하다는 표정으로 셀렌느는 엎드리더니 두 발과 두 다리로 피레치를 향해 기어온다. 그리고는 피레치에게 다가와 입을 사용해 피레치의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상의는 등 뒤에 묶인 끈을 풀자 자연스레 벗겨지면서 지방이 낀 뱃살이 출렁거린다. 셀렌느는 그 뱃살이 사랑스럽다는 듯 왼쪽 뺨을 털도 많은 뱃살에 비빈다.
“푸근한 느낌이 좋사와요.”
“허허 이제 하체도 마저 벗기 거라.”
셀렌느는 입으로 바지끈을 풀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피레치의 좇이 흥분해 발기하자 피레치는 머리채를 부여잡으며 좇을 발기시키지 않으며 정교하게 할 것을 윽박지르며 말한다. 셀렌느는 죄송하다며 조심스럽게 피레치의 바지를 벗긴다.
피레치가 나체가 되자 셀렌느는 갑자기 자신의 왼손은 오른팔이 있는 옷깃을 잡고 오른손은 왼팔이 있는 옷깃을 잡더니 옷을 찢어버린다. 격렬히도 상의를 벗은 셀렌느는 일어나서 바지도 벗고 탁상에 올라간다. 탁상에서 셀렌느는 두 손을 머리 뒤로 넘겨 깍지 낀 채 골반을 앞뒤로 흔들기 시작한다.
이윽고 셀렌느는 자신의 두 손으로 커다란 가슴을 양쪽에서 모으며 성적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피레치는 넋나간 사람처럼 셀렌느의 색기 넘치는 야한 동작에 숨이 멎는 것 같았다. 가슴을 모으던 손이 갑자기 두 허벅지를 쫙 벌린다. 셀렌느가 두 다리를 활짝 벌린 채로 허리를 젖힌 채 앞으로 두 번 깡총거리며 나가자 두툼한 보지 언덕이 강조되는 것이다. 보지를 강조하던 셀렌느가 이번에는 뒤돌아 일어나 허리를 부드럽게 숙이며 엉덩이를 강조한다. 몸이 직각이 되자 이번에는 오른손이 자신의 똥꼬에 닿고 왼손은 보지를 지나 두 중지가 똥꼬에서 만났다. 두 손은 부드럽게 후장을 쓰다듬다 오른손이 먼저 엉덩이를 스치며 제 자리로 가고 왼손이 뒤 따라 왼쪽 허벅지를 부드럽게 터치하며 원위치 했다. 마지막으로 셀렌느는 엉덩이를 흔들어대며 자신의 후장을 고귀한 육봉으로 꿰뚫어줄 것을 간절하게 부탁한다.
“어헛, 네 년이 자신의 흥분을 채우려고 온갖 아양을 떨면서 내 몸은 신경을 쓰질 않는구나.”
“이 후장에 맛들린 천하기 그지없는 미친 노예년이 잠시 법도를 잊었사옵니다. 부디 너그러이 용서해주시옵소서.”
“오냐, 내 특별히 너에게 참회의 시간을 주겠노라.”
셀렌느는 바로 피레치의 왼발에 공손히 키스를 하고 순식간에 피레치의 입술을 덮쳤다. 더 나아가 자기 혀를 사용해 능동적으로 피레치의 혀를 핧는다. 셀렌느가 공격적으로 혀를 핧다가 이번에는 피레치를 침대에 눕히고는 가슴으로 피레치의 육봉을 끼우고 세 번만 쓰다듬는다. 셀렌느는 피레치가 금방 싸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적게 쓰다듬고는 셀렌느의 젖꼭지를 핧기 시작한다. 피레치는 연속되는 강한 자극에 입이 헤벌레 벌어지며 쾌락의 늪에 빠진 자신의 모습을 추스르지도 못하고 있었지만 셀렌느는 역한 노인의 채취를 참으며 영광스럽다는냥 애무를 계속하고 있다.
피레치는 셀렌느의 노고를 인정해 은총을 내려주겠다며 자리를 바꿔 셀렌느를 침대에 눕히고는 두 다리를 활짝 벌린 다음 자신의 축 처진 육봉을 셀렌느의 보지에 꼽고는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어떠냐 셀렌느 행복하느냐?”
“아흐읏... 아앙~ 앙! 앙! 피레치님의 은총과 절륜한 정력에 셀렌느는 행복할 따름이옵니다.”
“내 오늘 너에게 특별히 성수도 부어줄 테니 기대 하거라.”
“성수라고요? 감사할 따름이옵니다. 아앙~”
육봉에 힘을 주며 속도를 올리려고 하면서 피레치는 무거운 몸으로 셀렌느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그 거대한 무게에 힘겨워하며 셀렌느는 피레치의 쾌락을 위해 헌신적으로 연기하는 중이다.
“이얏! 나의 비밀 무기 풍차돌리기.”
피레치는 자신의 육봉을 셀렌느의 보지속에서 좌우로 껄떡껄떡 움직이면서 셀렌느의 자궁을 자극하고 셀렌느는 이번에는 어느정도는 흥분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피레치는 육봉에 가득 힘을 주고 속도를 올려 펌프질을 시작했다.
한편, 성왕의 붕어 소식을 접한 왕자는 서럽게 흐느끼며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분노가 지나친 나머지 성왕은 도전적인 말을 제오 앞에서 서슴없이 내뱉기 시작했다.
“짐은, 오늘 연회에서 있었던 귀족가문들의 전횡을 목도하지 않을 것이오. 지금 당장, 야음을 틈타 내 직접 피레치와 그 아들 및 작당들을 모조리 도륙 낼 것이오. 제오경은 나를 따라 저 역도들을 도모해주시오.”
“전하 억울한 심정은 이해하나, 지금은 세상이 재상일가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사옵니다. 게다가 선왕께서 직접 재상께 왕의 색인 황금을 사용할 권한을 주셨기에 섣부른 움직임은 오히려 화를 초래할 것이옵니다.”
“아아! 그대는 자존심도 없단 말이오! 오늘 그대가 당한 수모는 유사 이래로 듣도 보도 못한 일이지 않소이까! 이 수염이 어째서 사라진 것인지 잘 생각해보시오. 게다가 나랏님께서 붕어하셨는데도 태연하게 연회를 즐기는 불경한 무리를 토벌하는 일이니 마땅히 사내라면 의로운 거사를 행해야 되지 않겠소!”
제오를 뒤 따라 들어온 제오의 부하 장수 역시 제오에게 거사를 일으킬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제오의 군사력이면 충분히 방심한 귀족들을 몰살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왕자도 그 의견에 힘을 실어주면서 제오를 설득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왕자가 제오에게 메달리는 모습을 보이자 그제서야 제오는 왕을 위해 위험한 도박을 하겠다고 약속드렸다. 그리고는 이 일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한 자신의 계획과 이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에 대해 기다렸다는 듯이 말을 하기 시작한다.
최고관리자
가입일 | 2016-08-11 | 접속일 | 2024-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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